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5 00:09:13
Name 거북이
Subject 몇몇 프로토스 팬분들에게 드리는 글
  스타크래프트에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 이 세 종족이 있습니다.
  이 세 종족 중 프로토스는 세 종족 중 가장 강한 남성미가 풍기는 이미지로 인식되어져 있습니다.
  프로토스 게이머들이 다른 게이머들에 비해 남자답게 생긴 게이머들이 많아서 일수도 있고, 프로토스의 플레이가 다른 종족의 플레이에 비해 선이 굵게 보여서일수도 있고, 유독 남자의 계절이라는 가을에 강해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프로토스는 남성적이라는 이미지와 무지 잘 어울립니다.
  보통 남성적이라면 강인함, 묵묵함, 우직함, 털털함, 대범함 대충 이런 걸 생각합니다.
  
  근데 이 남성적인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팬분들 중 몇몇분들은 전혀 그렇지가 않아 보입니다.
  새로운 맵이 나와 몇경기 나오면 바로 못해먹겠네라면서 우는 소리를 합니다.
  잘 나가는 프로토스 선수중의 한명이 유리한 상황에서 진다면 종족 때문에 졌다며, 맵 때문에 졌다며 우는 소리를 합니다. 맵의 유뷸리도 수시로 바뀝니다.
  저그에게 지면 아주 당연히 지는 줄 알고 있으며, 테란에게 지면 온갖 핑계는 다 갖다 댑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정말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왜 프로토스를 응원하십니까?
  늘상 지는 종족인 프로토스를 왜 응원하십니까?
  약한 종족을 응원하며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 어떤 우월감 같은 것을 느끼십니까?
  늘상 지는 종족인, 약해빠진 종족인 프로토스가 타종족을 이기면 카타르시스가 더 강해서 좋아합니까?
  그것도 아니면 지는걸 보면서 즐기는 변태입니까?

  당연히 아니시겠지요.
  그러니까 프로토스 팬분들 제발 우는 소리 좀 하지 마십시오!
  예전의 그 영광들은 다 잊었습니까?
  역전이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 역전을 일으키던 2000년도의 푸른눈의 마법은 잊으셨습니까?
  절대 떨어뜨리지 않을 것 같던 황제의 드랍쉽마저 떨어뜨리고야 말겠다던 2001년도의 가림토 질럿들의 의지는 잊으셨습니까?
  가미카제처럼 시즈탱크 속에 내려 탱크를 찌지던 2002년도의 영웅 하이템플러들의 혼은 잊으셨습니까?
  테란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자기 마음대로 지 맘대로 테란을 요리하던 2003년도의 날라의 꿈은 잊으셨습니까?
  자기의 목숨을 탱크와 벌처를 저승길의 길동무로 삼으며 지뢰 가득한 다리로 낙하한 2004년도의 영웅 질럿들은 잊으셨습니까?
  자기 약해빠진 모습쯤이야 보이던지 말던지 자신의 강력한 칼만 믿고 상대방을 썽그리던 2005년도의 사신 다크템플러들은 잊으셨습니까?

  이제 2006년도 시작입니다.
  우리에게는 러커, 마인 따위는 우습게 아는 그들의 존재 따위는 아예 무시하는 정신력을 가진 질럿들의 스피릿이 아직 살아 남아있습니다.
  제발 우는 소리 그만하고 지금 살아남아 있는 질럿들의 스피릿처럼 닥치고 앞으로 무조건 달립시다!
  최근에 갖은 핑계를 대면서 내는 울부짖음은 여러분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예전에 김동수를 연호하면서 외치던 그 함성이 그립습니다. 온갖 역경을 묵묵히 참으며 견뎌내서 나온 그 살아있는 함성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15 00:12
수정 아이콘
동감....유독 프로토스만 경기끝나고 시끄러움..
노다메
06/01/15 00:12
수정 아이콘
저플전(저그 53.6%) 플테전(플토 53.2%)의 차이는 뭘까요?
고작 0.4% 차이 아닙니까?
늘 언제나
06/01/15 00:12
수정 아이콘
모든 프로토스 팬들이 다 엄살쟁이 인것 처럼 말하시네요.
CosmicBirD
06/01/15 00:12
수정 아이콘
최강종족 테란
그리고 저그>>>>토스
jjangbono
06/01/15 00:13
수정 아이콘
아 여기서까지 싸울려고들 하네요...;
좀 자제들 하시길...
어차피 게임의 밸런스가 완벽하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게이머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맞춰 가면 되지요.
어차피 공방에선 그다지 관계 없지 않나요...
노다메
06/01/15 00:14
수정 아이콘
최강 종족 테란이 우승한지도 벌써 몇시즌이 지났습니까?
최강 종족 테란으로도 우승 못하는 테란 게이머들은 다 바보?
swflying
06/01/15 00:15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말이죠. 프로토스유저들이 우는소리하는것보다
프로토스유저들의 불평에 엄청나게 민감하신분들이 많으신것같습니다.
CosmicBirD
06/01/15 00:17
수정 아이콘
수비만 하면 되는 토스전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커멘드
알겠습니다 5:5죠?
추억속의 재회
06/01/15 00:25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올라오는것보니 오늘 자게 안봐도 뻔하군요..
플토유저들 언제까지 징징대실겁니까???이기면 잘해서 이긴거고 지면 맵탓,종족탓...
저그유저인 제가보면 한심하기까지 합니다...참나
이디어트
06/01/15 00:29
수정 아이콘
마치 아무나 테란해서 수비만하면 토스전 이기고, 가까우면 벙커링하고 멀면 더블커맨드하면 저절로 이기는듯이 말씀하시네요..
절대적인 전략은 절대 없습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면 저도의 토스까 라고.. 밖에 인식이..ㅡ.ㅡ;
06/01/15 00:30
수정 아이콘
늘 언제나// 플토팬분들중 엄살인분이 아주 많습니다.. 저그 테란은 글쎄요...
swflying// 플토 우는소리가 한두번이 아니지요.. 저도 불평글 댓글은 거의 안달다싶이 하지만(사실 처음엔 별로 관심도 없었고요), 지금은 점점 짜증이 납니다.
프로토스가 가장 전략적인 종족일수 밖에 없는데,(로보틱스-스타게잇-템플러 시스템이 그렇죠) 빌드가 타종족에 비해 다양한건 어쩔수 없는일이죠. 왜 타종족은 뭣만하면 되니 하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CosmicBirD// 네 5:5죠.
06/01/15 00:31
수정 아이콘
테란 vs 프로토스전
프로토스의 실수는 곧바로 패배로 직결됩니다.
테란의 실수는 수비형테란으로 어찌어찌 넘어갑니다. 그리 큰 실수가 아니라면요
이건 저그분들도 공감하실텐데요? 테란이랑 싸울때 한 번 잘못싸워서
싸움에서지면 멀티 한 두개쯤은 우습게 쓸린다는걸요
저 vs 프전 이건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프로게이머들 경기요, 아마추어 체감상은 아직도 저 > 프
라고 생각됩니다.
06/01/15 00:32
수정 아이콘
nabab // 아주 많은 건 아닌 것 같은데요.
몇몇 프로토스팬들이 너무 징징거려서
피지알에는 프로토스 유저 = 핑계, 징징거림의 대명사
이걸로 자리잡았나본대 이건 아니라고봅니다.
아무리 수비형 테란에 지더라도, 그걸 뚫고, 아비터로
한방싸움에서 이기고 하기위해서 하는게 프로토스 아니겠습니까.
추억속의 재회
06/01/15 00:33
수정 아이콘
Paran님///뭔가 이상하군요
테프전에서 싸울때 프토가 잘못 싸우면 그것보다 큰 실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디어트
06/01/15 00:33
수정 아이콘
아.. 그런데 진짜 궁금해서 묻는데..
토스 암울하다고 하시는분들께 여쭙고 싶은데..
그런 암울한 소리를 누구에게 무슨 이유로 하는지.. 그 누구가 어떤 행동을 보여줬으면 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06/01/15 00:37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재경기에서 전상욱 선수가 올라온다면
진짜 이 논쟁의 종지부를 찍을 만한 경기가 벌어질 것 같네요.
06/01/15 00:37
수정 아이콘
자기도 졌으니깐... 그런 소리 하겠지요.
저도 플토 광팬이자 광유저인데 그런 소리는 안 했구요. 발해의 맵이 플토가 테란한테 두 번 졌는데 그것 때문에 플토 죽는다는 소리 할 때 전 몇 번 이겼구요...
결국 다 자기 변명으로 밖에-_-
[어차피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프로 세계에서 더 이상 딴지 걸 것이 뭐가 있는지...]
06/01/15 00:39
수정 아이콘
Paran// 항상 징징대는 글은 프로토스지 저그나 테란이 아닙니다.. 토스 암울론이 얼마나 자주뜨는지는 아실텐데요...(한두명한테서만 올라오면 말을 안꺼내죠..)
프로토스 유저 = 핑계, 징징거림의 대명사는 아니지만,
'프로토스 유저 중에는 징징거리는 유저가 많다' 는 맞죠..
글루미선데이
06/01/15 00:40
수정 아이콘
테란 실수도 패배=직결입니다
요새가 아니더라도 초반에 타격입은 테란은
분명 수비형으로 가겠지 짐작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까-_-
그냥 테란도 아닌 타격입은 테란이 수비형가면 막멀티하면 됩니다
그러면 테란이 자주 보여주는 앞마당만 먹고 수비는 할 수 있지만
공격은 엄두도 못내다가 굶어죽는 시나리오 보실 수 있습니다-_-
테란은 최강이라면 최강이지만 그것을 마음대로 요리할 능력이 있는게 플토입니다
아비터 하템 다크 캐리어 하이테크가면 테란에게 쉬운 유닛이 뭐가 있을까요?;
캐리건을사랑
06/01/15 00:40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지겹다고 느낄 때도 됐을 텐데.....
도리토스
06/01/15 00:55
수정 아이콘
지겹기도 지겹고,솔직히 플토팬 분들이 하소연하면서 올리는 글 보고 밑에 댓글들 보고 있노라면 신경질 나더군요..짜증이 확 밀려온다랄까요.
프로토스란 종족 참...이기면 우와 영웅,지존이러고..좀 원사이드하게 지면 암울론,테란 캐사기론 이런게..
KTF엔드SKT1
06/01/15 00:59
수정 아이콘
정말 플토유저들이 징징대는거보면 매우 짜증이 날정도입니다 암울론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꼭 한마디해주고싶네요
플토하지마세요
Judas Pain
06/01/15 01:11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플토밸런스는 만년 떡밥일까요
(사실 2년전이라면 본문에 박용욱선수가 언급이 안된것조차 상급떡밥이었;;)

-테란이 스타에서 현재 가장 강력한 종족인건 사실이고(뭐.. 프로게이머도 주종에 대한 설문에 보니까 같은 생각이더군요)
그런 테란을 플토가 항상 잡아내왔던것도 사실입니다

-역시 플토가 꽤나 암울했던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지금은 플토가 어느정도 안정된 세력을 확보하고 테란이 정체된 지금 다음시대의 패권을 노려볼 만한 위치까지 오른것도 사실입니다

-플토가 왠지 불리한듯한 모습을 보이는것도 사실이지만 전략적으로 발전할 여지가 가장 많다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남자는 무뚝뚝하고 우직한것 같지만 사실 소심하고 변명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응)

이게 제 생각이고 사실 종족의 정치적 싸움이랄까 편가르기랄까가 스타재미의 엄청난 한축인것도 사실이지요 스타만큼 프로와 아마추어의 간극이 적은 스포츠도 없으며 스타는 꽤 복합적인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스타의 유저가 자신의 종족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는것이 경쟁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몰입도를 주고 이게 삼종족 스타밸런스의 진정한 재미일지도 모릅니다
(음... 월드컵이 묘하게 내셔널리즘을 자극하는것과 같은 이치?)

그러므로 '꼬우면 테란 해라'는 주의는 반드시 타파되어야 할 이념입니다(응?)
06/01/15 01:14
수정 아이콘
Judas Pain//네번째 공감...;
그렇지요. 프로토스 남자 유저가 모두 무뚝뚝하거나 과묵할리가 없으니까...;
닥터페퍼
06/01/15 01:2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지면 속된말로 징징대는분들 많죠.

하지만 거기에 대놓고 또 시작했느니, 맨날 저소리니, 꼬우면 테란 하라느니, 저그도 암울하다느니 하는 식의 끝없는 댓글도 그리 썩 보기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모두들 조금씩 한발만 물러난다면 좋을텐데요.
swflying
06/01/15 01:23
수정 아이콘
이제는 프로토스 유저에 프로토스 응원하는것이 죄악처럼 느껴지네요.
swflying
06/01/15 01:26
수정 아이콘
징징거리다라는 표현 상당히 기분나쁘네요.
그리고 스타유저 분포가 얼마나 광범위한데
프로토스는 주로 성격파탄에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하는 종족이라서 징징대는 사람이 많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다 어떤 근본적인 이유가 있으니깐 그런거죠.
swflying
06/01/15 01:28
수정 아이콘
별로 이젠 논쟁하고싶지도 않고.
프로토스가 타종족에 비해 어렵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느끼는 바로는
플토 밸런스문제 이야기를 한명이 꺼내면
다수가 달라들어 그만좀 징징대라는 식입니다.
전 그 다수의 댓글이 더욱 더 징징대게 느껴집니다.
Sulla-Felix
06/01/15 01:46
수정 아이콘
첫단추가 문제였죠....
패러독스 밸런스 사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06/01/15 01:47
수정 아이콘
워3에서는 사나난이 유행인데, 나엘에 가까운 테란은 그나마 옹호하는 사람이 많군요 유저수의 차이인가?
Sulla-Felix
06/01/15 01:51
수정 아이콘
rocta// 오크유저들은 가만 있는데 언데유저들이 사나난을 외친다고 생각하시면 될까요....
빛의정원
06/01/15 01:5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밸런스 논쟁이 자주 나오니 징징댄다란 댓글도 자주 나올 수 밖에 없죠.
특정맵(혹은 특정선수가)에서 테란한테 한경기만 지면 테란 사기에 플토 암울이라고 난리 피우다가
똑같은 맵에서 플토가 이기면 플토가 잘해서 이겼니 혹은 아무소리도 없는데 참 어이없죠.
프로간의 경기인데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오늘 경기는 염보성 선수가 박정석 선수보다 잘 해서 이긴겁니다.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죠.
머씨형제들
06/01/15 02:07
수정 아이콘
아하~ 프로게이머들도 과연 테프전 5:5라고 생각할찌는 의문
머씨형제들
06/01/15 02: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과연 프로토스를 옹호하시는분들이 프로토스가 주종이라서 그럴까요 ?
06/01/15 02:11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 하면 토스가 저그든 테란이든 도저히 이길 수가 없으니까...더 많이 이겨도 이긴 것 같지가 않은 거죠. 전에 적은 적 있는데...;; 전상욱, 최연성, 이윤열, 서지훈등의 선수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모두 앞서거나 비등하며, 대부분의 게임이 초반 견제없이 무난하게 힘싸움으로 가든, 캐리어로 가서 퍼펙트하게 테란을 잡든-여하튼 무난하게-압도적으로 테란을 잡는 프로토스게이머. 거기다 메이져 대회에 꾸준히 얼굴을 내밀며 최소 4강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프로토스게이머가 나오면 토스 암울론은 들어갈꺼라구요. 테란vs토스는 전상욱 선수가 거의 모든 S급 토스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이죠. 그렇지만...토스는 그런 선수가 없습니다. 김성제 선수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서지훈 선수에게 약할뿐더러 김성제 선수는 메이져 리그에 꾸준히 모습을 나타내는 선수가 아닙니다. 그러니 김성제 선수는 논외로 칠 수 밖에 없지요. 그나마 가장 근접한 선수가 박지호 선수로 보이는데...;; 역시나 서지훈 선수한테 약하고 vs전상욱 전도 검증이 되지 않았지요. 그리고 전성기가 지나고 나서도 과연 테란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지도 의문이고요. 이런저런 점을 따져보았을때 토스가 테란 상대로 우는 소리를 하는건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그런 선수가 1명도 없으니까요.
ps. 그래도 너무 토스를 약하게 생각하진 맙시다. 그냥 노력해봅시다. 어쨌든 토스가 견제를 안하면 테란한테 90%이상 지는 종족이지만...그래도 전적 상으로는 앞서고 있고, 솔직히 저그 잡는 것보단 편하잖아요? 그냥 노력해봅시다.
후추상사
06/01/15 02:20
수정 아이콘
사실 얼마나 자주 나와서 눈살을 찌뿌리게 했으면
징징댄다는 댓글이 많이 나올까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전 반테란, 프로토스를 응원하는 입장입니다만 일부 토스유저들의
짜증나는 글을 종종 보게되는 건 사실입니다.
도대체 그들은 뭘 원하는 걸까요...?
왜 그렇게 암울하다 암울하다 하면서도 토스를 하는 걸까요...?
왜 그렇게 암울하다 암울하다 하면서도 배넷유저들의 50% 정도가 토스일까요...?
이건 확실합니다. 누구든 좋은 점이 없으면 그걸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토스는 선택한 건 분명 토스가 그들한테는 좋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좋아서 선택한 것에 대해서 어쨌다 저쨌다 불평할 필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나루호도 류이
06/01/15 02:36
수정 아이콘
엥ㅡㅡ;; 전 플토보다 메카닉 테란이 더 남성적으로 보이던데. 플토는 뭐랄까요. 건물이나 유닛에서 세련된 맛이 느껴진다면 메카닉 테란은 뭔가 묵직하고 중후한 느낌이랄까요. 플토는 디자인 좋은 연구소를 떠올리게 한다면 메카닉 테란은 굴뚝이 높게 솟아 있는 공장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머씨형제들
06/01/15 02:48
수정 아이콘
요즘 베넷에 맨날 테란만 보는데요 ?
프로토스는 팀플에서나 가끔 보임
사신김치
06/01/15 03:03
수정 아이콘
테란한테 상성상 앞선다고 하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 안드니까 그렇겠지요.

테란은 저그한테 앞서지만,
저그로 테란을 이길수도 있습니다.

저그는 플토한테 앞서지만,
플토로 저그를 이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플토로 테란을 이길수도 있습니다-_-

이런 느낌이 드니까 그러는거죠.
06/01/15 03:06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전적만 놓고보면 서지훈 선수한테 딱히 약하단 소리들을 정도까진 아닙니다.ㅡㅡa(최근에 붙은 경기에선 이겼죠. 경기 수가 많은건 아닙니다만.)
Sulla-Felix
06/01/15 03:07
수정 아이콘
배틀넷에서 테란만 보이는 이유는 대부분의 토스유저들이
동족전 보다는 테란을 골라서 선택하시는걸 즐기기 때문입니다.
저번 온게임넷의 조사에 따르면 테란보다는 토스유저들이 많더군요.
발업까먹은질
06/01/15 06:07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토스가 유리한것과 불리한것 (둘다 있죠? ^^)을 다투면서 로망이니 어쩌고니를 논하시는건 좀 아닌듯..저 선수들은 모두 최강의 토스였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저때 토스전이 취약했었고요...;; (오영종 선수는 예외겠네요;)..
토스유저들 (저도 합니다 가끔...테란한테 지면 저도 욕나오고 사기사기 나오고 혈압 오릅니다...)이 아무래도 저그한테는 너무 힘든데 게다가 테란한테도 자주 지니...;; 그런듯
You.Sin.Young.
06/01/15 08:1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분들 중 유독 시끄러운 분들이 계시기는 하죠. 예를 들어 스타리그에서 저그가 쓸려나가던 바로 몇 달 전.. 그 대상이 저그가 아니라 프로토스면 많이 시끄러웠을 겁니다. 네오 포르테 따위가 맵이냐 이런 이야기 하면서요..
mysunshine
06/01/15 11:20
수정 아이콘
유독 프로토스 유저들이 왜 징징댄다는 소리를 많이듣는지 그쪽도 생각해보세요.
진짜 아주 신물이납니다. 일부프로토스유저들의 밸런스타령 맵타령~도대체 뭘 원하는건지.
자기는 이렇게 약한종족을 택해서 이긴다는 일종의 우월감을 갖고싶은건지..질경우에는 프로토스가 약해서졌다는 자기위안을 하고싶은건지..질립니다 이젠.
06/01/15 14:39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는 815가 테란맵이라고 할때도, 플토가 좋은 맵이라고 했었죠. 프로게이머들은 맵 탓 잘 안합니다. 강민선수도...맵은 상관 없다고 곧 잘 말 하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127 팬의 사랑을 받는 프로라면... [4] 히또끼리4314 06/01/15 4314 0
20125 박정석 그의 부진과 저그전. [23] Kim_toss4047 06/01/15 4047 0
20124 박지성 선수의 빈자리...(오늘 맨체스터 시티전 감상평) [33] newromancer3546 06/01/15 3546 0
20123 몇몇 프로토스 팬분들에게 드리는 글 [45] 거북이3579 06/01/15 3579 0
20122 KTF [18] K_Mton3706 06/01/14 3706 0
20121 창천항로... [20] SEIJI5102 06/01/14 5102 0
20120 오늘 직접 가서 본 MSL 결승전.. [30] SSeri4741 06/01/14 4741 0
20119 첫 야외 결승전을 한 카트라이더 리그 [39] XHide3854 06/01/14 3854 0
20118 마재윤선수 괜찮습니다 [34] Vocalist3932 06/01/14 3932 0
20116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1월 둘째주) [33] 일택3540 06/01/14 3540 0
20115 오늘 초짜의 우승을 보면서... 진호야~~ [42] 정테란4053 06/01/14 4053 0
20114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 그랜드파이널이 시작됩니다. [35] legend3726 06/01/14 3726 0
20112 지긋지긋했던 KTF 준우승 징크스가 드뎌 깨졌습니다. [38] 하얀나비3950 06/01/14 3950 0
20111 조용호 선수! 우승을 축하합니다. [42] partita3797 06/01/14 3797 0
20110 당신은 자격이 있습니다 Chojja [35] 햇살의 흔적3592 06/01/14 3592 0
20109 프로토스 유저들의 한. [95] 시원시원하게3684 06/01/14 3684 0
20108 저그의 해법은 3해처리인가 [18] EzMura3885 06/01/14 3885 0
20107 조용호 VS 마재윤 결승전 1,2,3,4경기 후기(+승자조 결승에서의 빌드오더) [34] SKY924928 06/01/14 4928 0
20106 여러분 이제 엠겜 결승 시작합니다. 관심좀 ㅠㅠ [303] 김정규3902 06/01/14 3902 0
20105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의미에서.. 팀리그 부활안될까요 ? [19] 머씨형제들3707 06/01/14 3707 0
20104 쌩둥맞은 타이밍에 테란 수퍼핵 옹호의견 [15] 재계3650 06/01/14 3650 0
20102 프로리그에 팀플이 있다는것에대한 좋은점 [10] 라이포겐3673 06/01/14 3673 0
20101 알탭하고나서 스타 창깨지는 것 방지하기..(듀토 스포일러있음) [10] Deja_Vu3699 06/01/14 36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