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04 22:59:48
Name 영혼을위한술
Subject 홍진호 홍진호 홍진호!!!
스타를 처음 배웠을때
친구에게 커맨더 에서 scv뽑는 법과 서플짓는 법
배럭스에서 마린 뽑는 법만 배웠다

그후 친구와 경기에서 나의 2배럭 생마린은(마린 한 40기정도..)
'저그'라는 괴물종족에 다수뮤탈리스크에 털리고 말았다

그후 스타를 꾸준히 하면서 난 '저그'라는 종족에 흥미를 갖게 됬다

움직일 수 잇는 밥집(오버로드)..
라바 하나에 2마리씩 나오는 개때들(저글링)..

세종족을 통틀어서 가장 강해보이는게 '저그' 라는 종족 이였고
가장 멋진 전투를 하는 종족이 '저그'라는 종족이였다

그렇게 저그라는 종족에 팬이 될 무렵에 나에게
라이온킹 '홍진호'선수는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였었다

끊임없이 몰아치는 폭풍의 워력..
뚫릴듯 뚫릴듯 위태로운 테란의방어라인..
결국 그 좁은 틈을 비집고
휘몰아치는 폭풍에 와해되는 테란진형..

난 그에게 내가 처음 생각했던
'저그' 의 강함을 보았고
'저그' 의 멋진 전투를 보았다..

슈퍼파이트 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3:2로 졌을때..
'마에스트로' 마재윤에게 가려 홍진호 선수가 너무 못 해보일때..
흔희 말하는 급이 다르다는 말을 듣을때..

난 끈임없이
홍진호 홍진호 홍진호를 외쳐야 했다..

예전에 그에게 보였던 '저그'라는 강함은 볼 수가 없었고
끈임없이 몰아치는 폭풍의 위력을 볼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말 하길
이게 그의 '한계'라고 한다
이제 그는 한물 간 '선수'라고 한다

하지만 난 믿는다..
수 많은 임요환 선수 팬 분들이
임요환 선수가 제대후 멋지게 복귀 할 거라 믿듯이
홍진호 선수 또한
지금의 '틀'을 꺠고 조금 더 높은 곳을 항해
비상할거라고..

You Can Fly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고아이봉
06/10/04 23:05
수정 아이콘
현재 봉인된 폭풍같은 공격성향과 운영이라는 후폭풍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
06/10/04 23:23
수정 아이콘
이번 슈퍼파이트가 홍 선수에게 무언가 또다른 깨달음을 주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6/10/05 05:44
수정 아이콘
지금 홍진호의 약점은 컨트롤과 운영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10/05 08:22
수정 아이콘
누가 뭐라고 한들 그는 메이저에서 꾸준히 머물고 있는 저그입니다
예선도 못뚫은 선수들이 허다한데 한물이 가긴요
아직도 홍진호는 못 이룬 꿈에 도전중인 강한 선수입니다
분발합시다
06/10/05 09:40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는 상승세+싸움타이밍 만 잘 갖춰도 4강에 무난히 들만한 센스와 노련미를 가진 선수입니다. 05년도부터 한물갔다고 생각되던 홍진호선수가 갑자기 돌풍같이 신한1차리그에서 한동욱에게 3:2로 아깝게 진것 빼고는 진경기가 한경기밖에 없이 3위를 할 정도로 기세가 무서운 선수죠. 그러기에 아직도 홍진호선수가 좋은것같네요.
새로운시작
06/10/05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 홍진호..
자신의 한계점을 극복할거가 믿습니다...
홍진호... 화이팅
06/10/05 12:3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의 경기에서 마재윤선수는 중앙싸움을 할때 상대를 끌어내고 기습공격 또는 여러방향 공격등 매끄러운 싸움을 보여주는 반면 홍진호선수는 공격 갈까 말까 우물쭈물대다가 그냥 럴커 버로우해놓고 다른일 하다가 탱크에 한마리 두마리씩 흘리고 .. 다른건 정말 잘합니다만, 디파일러가 나오지 않는이상 럴커 저글링으로 마린메딕 탱크 병력과 싸워서 이긴적을 별로 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슈퍼파이트 아카디아2경기를 보면서 몇년동안 응원했던 선수라서 경기를 즐기지 못한 제 자신에게도 그리고 홍진호선수에게도 조금 화가나더라구요..
06/10/05 13:07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슈퍼파이트를 계기로 얻은게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큰기대로 선수를 부담스럽게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슈퍼파이트를 보며 또 홍진호선수에게 큰 기대를 겁니다.
홍진호선수 꼭 해낼거라 믿습니다^^
06/10/06 11:12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올드 팬들의 기대가 홍진호 선수의 어깨를 너무 무겁게 하는 것같네요. 그래도 자꾸 기대하게 되네요. 홍진호 선수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122 <잡담이자 응원글> 본좌론에 대하여 ... [9] 나는마린3786 06/10/05 3786 0
26121 까무러쳐도 이기자고 수없이 다짐합니다. [9] Carpenter4020 06/10/05 4020 0
26120 마재윤과 온게임넷 [39] 플토시대6720 06/10/05 6720 0
26119 홍진호한테 필요한건 컨트롤? [46] 노게잇더블넥5421 06/10/05 5421 0
26118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세번째 이야기> [9] 창이♡3688 06/10/05 3688 0
26117 함께 쓰는 E-Sports사(3) - 손오공 프렌즈 세가. [20] The Siria5229 06/10/05 5229 0
26115 [Kmc의 험악한 입담] 24강 [38] Ntka5529 06/10/05 5529 0
26114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더라는......... [10] 주먹들어가는 4243 06/10/05 4243 0
26113 [잡담] 그냥 그런 이야기. [8] My name is J3880 06/10/05 3880 0
26112 <리뷰> Return Of The Sprit Protoss : 경기분석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3주차 MBC게임 VS 삼성칸 4세트] [13] Nerion4029 06/10/05 4029 0
26111 마재윤에 열광할수밖에 없는이유‥1 [30] 그래서그대는4971 06/10/04 4971 0
26110 임요환선수의 승리를바랬던 임요환선수의 팬이 [2] 베컴4251 06/10/04 4251 0
26109 새삼 전상욱 선수가 대단해 보이네요 -_- (vs마재윤) [48] 미야모토_무사6627 06/10/04 6627 0
26108 [L.O.T.의 쉬어가기] 지금부터 영원까지... 2 [2] Love.of.Tears.5441 06/10/04 5441 0
26107 홍진호 홍진호 홍진호!!! [9] 영혼을위한술4143 06/10/04 4143 0
26106 [L.O.T.의 쉬어가기] 당신을 향한 기다림은 행복입니다.. [1] Love.of.Tears.4222 06/10/04 4222 0
26105 마재윤선수의 게임이 재미없다는 평을 받는이유.. [77] 지니-_-V6490 06/10/04 6490 0
26104 같은말 다른해석. [16] 대세는 저그다!4688 06/10/04 4688 0
26103 제가 본 임요환 0:3 패배의 이유. [10] 잠언5586 06/10/04 5586 0
26102 [잡담]제로의영역의 마재윤 [36] 못된놈5259 06/10/04 5259 0
26101 신한은행 스타리그....... 3차전이냐? 아니면 씁쓸한 추석을 지내러 고향으로 가느냐!! [335] SKY924717 06/10/04 4717 0
26100 살아간다는것... ... [4] 사나3438 06/10/04 3438 0
26099 진압된 반란, 대장 박대만 [6] 세이시로4063 06/10/04 40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