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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05 20:45:42
Name Carpenter
Subject 까무러쳐도 이기자고 수없이 다짐합니다.
스타 뒷담화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소위... 올드 게이머라 칭할수 있는...
김정민 해설, 박용욱, 이창훈선수가... 스타 뒷담화를 진행했는데....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윤열선수는.. 정말 게이머로서의 자질을 타고난 천재라고 하더군요..
(정말.. 벽이 느껴지는 게이머였다고... 지금도 실력은 최정상급이고...)

전 박태민 선수의 팬입니다.
자연스럽게.. 박태민 선수 생각을 하고 있는데...
뒷담화에서도 박태민선수 이야기가 언급되더군요...

김정민 해설위원이 GO에 있었던 시절에...
박태민선수가 학업중에 다시 게이머로 복귀했는데...
처음 봤을때는.. 게임실력이... 많이 떨어졌다네요...(방송이니깐 말을 좀 순화한거겠죠? 거의 형편없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박태민 선수는 정말 생활태도가 남달랐다는 둥...
이야기를 이어 나가려던참에... 용욱선수가 끊어버렸습니다...
뒷담화 이야기는 여기가 끝이구요...


저는 당시 현역으로 뛰고 계시던 선수들조차...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는, '천재' 이윤열 선수를 잡고 우승한 박태민 선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현역이라는 의미는... 쉬지 않고... 계속 트랜드에 적응해가며 호흡하신 분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필력이 부족한 관계로...
이 기사로...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려 합니다...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NT&idx=4712


저는...당신을 통해 저그의 끝을 보고싶습니다...

추신)
1. pgr에서 처음 쓰는 글인데... 저도 글을 쓸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뻐요...
2. 쓰다보니... 이 글의 골자를 저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냥... 싱숭생숭            한 마음에... 휘갈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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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
06/10/05 20:55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 뒷담화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 정석선수까지 있었다면 정말 대박중의 대박이었을듯. 간만에 후련하게 웃었네요.
태민선수 무엇이 그를 급박스럽게 변화시켰는지. 저도 사실 태민선수 코크배때만해도 엄청나게 개구쟁이였거든요. 갑자기 너무나 분위기가 틀려져서 대체 무슨일이 있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 근데 님의 아이디는 Chris Carpenter인가요, 아니면 Carpenters인가요? 그냥 괜시리 궁금해져서리.
제로벨은내ideal
06/10/05 20:55
수정 아이콘
어후..저때 정말 창백하네요..
Carpenter
06/10/05 20:56
수정 아이콘
앗... 저는... 그냥 목수라는 뜻으로 carpenter를 쓰고 있습니다. ^^;;
카펜터즈의 top of the world라는 노래는 알지만...
제로벨은내ideal
06/10/05 20: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뒷담화에 나온 '인사 안 하는 팀'이 지금 대세를 타고 있습니다;;후덜덜.
천재여우
06/10/05 21:03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 선수가 무서운 것 아니겠습니까~
꼭 사고 한 번 치시길!
Grateful Days~
06/10/05 21:06
수정 아이콘
인사안하는팀은.. 서로 친한 게이머들이 위를 차지하는 팀들(기존 강팀들)보다는 신진으로 치고올라오는 팀들에서 나타나는 현상 아닐까요. 그런데 그건 어쩔수 없을듯.
사탕한봉지
06/10/05 21:14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날아오르길 운신~~
06/10/06 19:17
수정 아이콘
전 박태민 선수가 당골왕 우승하고 기도했을 때 정말 멋있게 느껴졌었죠
둠바둠바
06/10/08 00:09
수정 아이콘
기사 2번째 리플, 이미 t1가는게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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