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27 00:09:15
Name 영웅의물량
Subject 나에게 있어 PGR은?
2003년 이던가요, PGR이라는 사이트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

시간이 꽤 흘러서 정확하게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엄재경 해설위원이 전적 설명을 하시면서 PGR사이트를 언급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한번 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찾지 못했던 기억도 나네요-_-;(왜 못찾았을까요..)

어쨌든 처음 접속해 본 PGR은, PGR의 느낌은 시쳇말로 '내 스타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성지가 된 신건욱님의 '베틀넷 아디 전부 리셋됐네요'라는 글도 빼놓을 수 없지만, 당시에 추천게시판을 도배하려는 듯 했던 kimera님의 '소고 시리즈'를 정말 재밌게 읽었죠. 그래서 매일 들락거리다 보니 자유게시판도 많이 찾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PGR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나에게 PGR21은
'신문'이었습니다.

귀찮아서 신문을 읽지 않던 그 시절에도, PGR에 들어오면 세상 돌아가는 일들과 그 관련지식을 거의 다 얻을 수 있었죠. 당연히 스타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쌓긴 했지만요-_-;


나에게 PGR21은
'안식처'였습니다.

언제나, 무엇을 하고 있었던 간에 PGR에 들어오면, 들어와서 주옥같은 글들을 읽다보면 피곤을 잊게 됐죠. 정성이 가득한 글들을 읽을 때면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요.


그리고 나에게 PGR21은
'선생님'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 의견이 다른 사람과 토론하는 방법, 남을 존중하는 방법,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 의견을 수용하는 방법, 맞춤법, 그리고 여러가지 상식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PGR은 PGR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뱀다리1) 자려다가 오랜만에 한번 접속했는데, 문득 글이 쓰고 싶었어요-_-;
뱀다리2) 맞춤법 검사기 돌려보려고 했더니... 안보이네요?;
뱀다리3) 편안한 밤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흙바람
06/10/27 00:18
수정 아이콘
익스플로어 실행하면 피지알이 뜹니다.
남자의로망은
06/10/27 00:34
수정 아이콘
120% 공감합니다 ^^
피지알에 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중독되어짐을 느끼게 됩니다
먼가 마력이 흐른다고 해야 하나요;;;;
한번 오고 두번 오고 자꾸만 오게되는...
항즐이
06/10/27 01:31
수정 아이콘
그냥 켜놓고 삽니다... -_-;;
스트레스 받을 땐 끕니다..

그정도..

으아아~
이승용
06/10/27 07:31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있는 날 경기 보기 전만 빼곤
pgr, pgr, pgr이죠...
^^
G.s)TimeleSs
06/10/27 09:53
수정 아이콘
제게 pgr은 국어선생님입니다. 정말 멋진 글들도 많아서 여러면으로 도움이 되고 혹시라도 댓글을 달때라면 맞춤법 하나하나 신경써가며 확신이 안가는 단어는 사전을 찾게됩니다.
구김이
06/10/27 10:56
수정 아이콘
저에게 있어 pgr은 신문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컴터 켜고 인터넷 들어와서 pgr에 들어옵니다.
pgr에 들어오고 나면 여러 섹션들이 있습니다.
일단 잠도 깰 겸 유머게시판에 들어가서 실컷 즐기다 어제는 무슨 일들이 있어나 하고 pgr게시판에 들어갑니다.
이런저런 글들을 읽고 오늘은 무슨 경기가 있나하고 게임리포트 게시판에 갑니다. 오늘 무슨 일 있는 거 확인하고 질문게시판으로 갑니다. 혹시나 하고 도와줄게 있다면 도와주고 싶어서요.
시간이 더 남는다면 토론게시판에 가서 여러 사람들의 생각도 보고 게임뉴스게시판에 들어가서 소식도 보곤합니다.
전략게시판에 새로운게 올라왔다면 보고 배우기도 하고요.
이 pgr 신문에는 보고 즐길 게 정말 많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 기자분들이 정말 좋답니다. 무슨 보수가 있는것도 아닌데 매일같이 좋은 글, 재미나는 글 올려주시고 해서 끊을 수가 없답니다.^^
06/10/27 22:29
수정 아이콘
정말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 몇 안되는 것중의 하나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목동저그
06/10/28 14:35
수정 아이콘
신문보다 더 낫죠^^;; 야구 사이트인 파울볼과 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트입니다ㅋ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542 수요일 스타리그 3회차를 다시 봤습니다 [7] 마법사소년4265 06/10/27 4265 0
26541 [잡담] 저는 좋아합니다. [15] DorinKyoul3707 06/10/27 3707 0
26539 [수험생의고민]참..-_-;속상합니다;[수정] [28] DeathFreeDom3964 06/10/27 3964 0
26538 나에게 있어 PGR은? [8] 영웅의물량3949 06/10/27 3949 0
26537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요. 궁금합니다.ㅠㅠ [63] dally5312 06/10/26 5312 0
26536 -<잡다한 생각>-변은종은 왜? [10] K.DD4352 06/10/26 4352 0
26535 긴장과 KTF [9] 도마뱀4009 06/10/26 4009 0
26534 소외된 3명의 영웅들 [18] 포로리4750 06/10/26 4750 0
26533 심소명 그를 회고하며.. [15] 지애3981 06/10/26 3981 0
26532 영등위의 삽질(이쯤되면 삽질이 아니라 보링탐사) [18] 그를믿습니다3989 06/10/26 3989 0
26530 드디어 워3 리그가 열리네요! 이름하여 World WAR! [54] 화염투척사5063 06/10/26 5063 0
26528 신구 로템 최강자의 대결 이윤열vs박성준 [17] loadingangels4479 06/10/26 4479 0
26527 [축구] 이번주는 과연?! [8] 초스피드리버4253 06/10/26 4253 0
26526 [잡담]자전거 이야기... [13] estrolls3950 06/10/26 3950 0
26525 내년(07년) 프로리그 운영안(?)이 나왔군요.. [26] 행복한 날들4630 06/10/26 4630 0
26524 프링글스 4강전 첫주차! [288] SKY924756 06/10/26 4756 0
26523 선물의 의미. [23] 라이디스25562 06/10/26 25562 0
26522 드래곤볼 각종 기록갱신 정보(만화계의 기록 본좌) [38] 대항해시대9625 06/10/26 9625 0
26521 이스트로 '거미대마왕' 김동문 영입 [10] NeverMind4370 06/10/26 4370 0
26520 [잡담] 3:3 무한정말 초보만 [9] [NC]...TesTER4637 06/10/26 4637 0
26518 맵 데이터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20] rakorn4244 06/10/26 4244 0
26516 [잡담] 메딕아빠의 피쟐스럽지 않는 잡담 ... 두번째. [15] 메딕아빠4656 06/10/26 4656 0
26514 이 것이 야구다!(한국시리즈 3차전) [101] 목동저그4439 06/10/26 44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