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09 13:22:30
Name Yang
Subject 재미있는 상상 - 과연 누가 본좌일까요?
YANG입니다.

* 당연히 이 모든것은 가설입니다.


1년간 리그를 지배한 A라는 선수와
그의 라이벌인 B라는 선수의 1년간 성적을 보고 과연 누가 본좌에 어울릴까.. 한번 생각을 해볼까요?



A선수의 종족은 저그입니다.

---------------------------------------------------
개인리그 공식전 (예선경기가 아닌 방송경기. 공식전만을 대상으로 삼습니다.)

32강 2승1패 - 2승1패 (4승2패) (로얄로더때만 해당)
16강 1승2패 (재경기 3승1패)
8강 2승1패
4강 3승2패
결승 3승2패

OSL - 12승8패 (32강 4승2패)
3시즌간 40승 26패 (3회연속 우승,로얄로더)

서바이버 토너먼트 2승 1패 (로얄로더때만 해당)
32강 2승1패
16강 2승1패
8강 3승2패
4강 3승2패
결승 3승2패

MSL - 13승 8패 (서바이버 2승1패)
3시즌간 41승 25패 (3회연속 우승,로얄로더)

개인리그 총 전적 81승 51패
(개인리그 도합 6회 우승)
-----------------------------------------------------------


프로리그
1라운드 5승 11패
2라운드 6승 10패
3라운드 11승 11패 (위너스 방식)
4라운드 4승 12패
5라운드 5승 12패

시즌 31승으로 다승랭킹 19위

포스트 시즌 4승 2패

프로리그 총 전적 35승 58패 81,51
(프로리그 결승전 MVP,팀우승)
----------------------------------------------------------

시즌 총 전적 116승 109패 (승률 51.5%)

테란전 43승 44패 (승률 49.4%)
토스전 35승 32패 (승률 52.2%)
저그전 38승 33패 (승률 53.5%)

OSL 결승전 상대는 테란-테란-저그
MSL 결승전 상대는 테란-토스-테란

--------------------------------------------------------
OSL,MSL의 네번의 테란 결승상대는 B.

시즌 상대전적은 14:14로 동률.

상대테란 선수인 B의 시즌전적은 148승 33패 (81.7% , 트리플 80달성)
프로리그 다승왕(70승 7패). 프로리그 MVP,팀 준우승.
개인리그 4회준우승,4강 2회.


과연..
누가 포스를 뿜어낸것일까요?


그럼.

* 지금에 와서 상위권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때 본좌는 나올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파악되기도 쉽다는거죠. 진짜 만신창이 우승이 불가능한것도 아니고.. 그렇게 우승하고도 까이는건 일상다반사.
* 커리어가 우선이냐 포스가 우선이냐... 그것이 문제일까요?
* 그냥 보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 수정할게 있군요.. osl 32강은 시드자에게 해당되지 않으니 개인리그 기록은 빼야되는거였.. -_-;
게다가 msl은 서바이버 토너먼트도 빼먹었네요. 이거 뭐야 ;;

어쨌거나 수정은 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3/09 13:27
수정 아이콘
저런 낮은 승률로 저렇게 연속우승을 한다면 결국 중요한판과 다전제승부는 절대로 지지않는다는거네요. 당연히 A선수를 꼽겠습니다만 실제라면 저정도로 낮은 승률일리가 없겠죠~
09/03/09 13: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A인듯.
이 데이터대로 하자면 B가 포스를 뿜으면 뿜을수록 그를 결승에서 4회 이긴 A의 포스를 포장해주는 것 뿐이죠.
상어이빨
09/03/09 13:35
수정 아이콘
B선수는 작년의 송병구 선수 같네요.
매콤한맛
09/03/09 13:42
수정 아이콘
A는 그냥 B킬러고 운빨우승이라고 엄청 까일것이며, B는 콩라인의 새로운 수장으로 올라서겠죠.
결론은 둘다 본좌 아님.
09/03/09 13:52
수정 아이콘
매콤한맛님// 운빨우승은 절대 아니죠. 연속해서 결승전외에 16강, 8강, 4강등 다전제에서 또다른 강자들을 다꺽고 올라왔으니까요. 다만 저런 낮은 승률을 보이려면 왠만한 단판승부는 다져야 되니 날빌등에 약할것으로 생각되네요.
마빠이
09/03/09 13:55
수정 아이콘
jc님// 매콤님말은 만약 저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저렇게 말할사람들이
있다는 걸 말씀하신거 같네요 ~~
09/03/09 13:58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양대리그 전부를 3연속우승하는데 운빨일수가없죠. 본문에서도 보듯이 다전제에선 포스최강B선수든 언급되지않은 다른강자든 전부다 꺽으니까 말이죠(3시즌이나). 다만 글쓴이께서 극단의 예로드신것이라 승률이 너무 낮은데 실제라면 저런 승률이 나올수가 없겠죠.
IntiFadA
09/03/09 14:02
수정 아이콘
jc님// 논리적으로 jc님의 말씀이 맞지만, 저런 '흠'이 있다면 어떻게든 그걸 찾아내서 까려는 치들에게 까이고 말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매콤한맛님의 말씀도 맞는 듯...
마빠이
09/03/09 14:14
수정 아이콘
jc님// 한선수가 양대리그 두개다 3연속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절대로 네버 운빨일수가 없습니다.
그건 제이씨님 의견에 200% 공감입니다.

위대한 기록이죠 하지만 밑에 제글에도 나와있지만 여러사람들이
본좌가 아니라고 할겁니다.

프로리그 기타 승률등 본좌 조건에 너무나도 거리가 멀거든요
하지만 전이렇게 말할겁니다.

본좌보다 더위대한 선수라고요...
본좌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해서 그게 본좌보다 떨어지는게
아니거든요

왜냐면 위에 선수는 본좌들이 이루지못한 기록을 가지고 있기에
굳이 본좌 조건에 끼워 맞출 필요가 없거든요!!
09/03/09 14:15
수정 아이콘
제 결론은 A선수나 B선수나 둘다 본좌는 아니지만 최강자는 A선수라고봅니다. 그 어떤 다전제도 불패의사나이..
09/03/09 14:24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저는 꼭 이전 본좌들이 이뤄놓은 기록에 맞춰서 본좌를 세워야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본좌는 그냥 그시대의 유일한 지배자라고 생각하거든요. 그시대를 지배함에따른 우승기록이 전부는 아니라고봅니다.(예를 들면 S선수가 우승2회준우승2회라도 4시즌 연속이며 S선수 이외의 우승자가 각각인데다 우승말고 여타 성적이 저조한 경우 저는 S선수를 그시대를 지배한 본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이렇게 본좌 기준이 높아진건 이전 본좌들인 임이최마의 영향력과 그들이 실제로 그걸 이뤄냈기때문이죠.
마빠이
09/03/09 14:30
수정 아이콘
jc님// 저또한 제이씨님하고 비슷합니다.
굳이 똑같이 갈필요 없거든요
전본좌들 때문에 기준이 높아졌지만 아직 그들도 못이룬
기록들이 많아서 시간이 흐른다면 굳이 그들에 기준이
아니라 새로운 기준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전본좌들도 이루지못한 엠겜4회우승이라던가
이연열 선수를 넘어서는 통합7회 우승자도 언젠가는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좌들에 기준과는 틀리겠지만 저런선수들은 그나름
기준으로 역사에 남는 선수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이씨님도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대 어제오늘 자주 만나는군요 ^^;(나름반가워서요 --;;)
래몽래인
09/03/09 14:38
수정 아이콘
둘 다 본좌가 아니죠.
하지만 A는 (저정도의 기록이라면) 승부의 결전장에서 이길 줄 아는 승부사 라고 불릴테고
B는 새가슴이죠. 혹은 zhd?
09/03/09 14:43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이것참 술한잔해야하나요.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274 3라운드 동족전, 그리고 이종족전 [6] 얼음날개3960 09/03/11 3960 0
37273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 v3.0 [11] Love.of.Tears.8412 09/03/11 8412 3
37272 3라운드 팀리그의 빛과 어둠. [38] 애국보수7024 09/03/11 7024 10
37271 3라운드 다승 기여도 그래프 정리 [9] 프렐루드4458 09/03/11 4458 0
37270 최근 공식전 300전으로 본 스타크래프트 밸런스 [40] 이성은이망극8298 09/03/11 8298 0
37269 서지훈 선수 엊그제 입대했네요ㅠ [23] 초절정미소년5898 09/03/11 5898 2
37268 올드는 왜 부활하지 못할까요? [31] [NC]...TesTER6562 09/03/11 6562 0
37266 테란 정녕 답이 없는걸까요? [167] 김재혁8036 09/03/11 8036 0
37264 안녕, 좁디 좁은 천하여 [31] 코세워다크8231 09/03/11 8231 34
37263 공군 ACE엔 미래가 없다. [67] Nakama9953 09/03/10 9953 2
37261 Ver 2.0 김택용 선수를 이기는 방법. 2가지. [133] 마르키아르12103 09/03/10 12103 10
37260 위너스리그 위메이드 성적표 [16] 점쟁이5807 09/03/10 5807 0
37259 김택용의 저그전에는 특별한게 없다. [28] 파라토스7482 09/03/10 7482 0
37256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CJ vs KTF / 온게임넷 vs 공군 [287] 달덩이7160 09/03/09 7160 0
37255 과거에 있었던 본좌론에 일면과 지금 [58] kien8406 09/03/09 8406 0
37251 본좌론에 대처하는 택빠들의 행동강령 [87] 피스9517 09/03/09 9517 45
37250 재미있는 상상 - 과연 누가 본좌일까요? [14] Yang4622 09/03/09 4622 0
37249 본좌라는 조건이 어디까지가 최강이라는 것일까요?? [38] 마빠이5026 09/03/09 5026 0
37248 본좌 공백기 [18] JK5218 09/03/09 5218 2
37247 참....우리 병구선수 좀 내버려 두세요. [7] Who am I?5450 09/03/09 5450 1
37246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웅진vsSTX [323] SKY927348 09/03/08 7348 0
37245 마지막 본좌여 탄생하라.... [63] 풀잎녹차7576 09/03/08 7576 0
37244 아래에 택본좌논쟁을 보고 한말씀 올려봅니다. [64] 국제공무원7280 09/03/08 72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