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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01 08:01:00
Name 별빛정원
Link #1 https://m.maplestory.nexon.com/News/Notice/133263
Subject [PC]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디렉터의 사과문이 나왔습니다. (수정됨)
https://m.maplestory.nexon.com/News/Notice/133263


링크 내용 전문입니다.
(문제시 본문 내용은 수정 또는 삭제하고 링크만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강원기입니다.

메이플스토리를 아껴 주시는 많은 분께 죄송합니다.

 

오랫동안 메이플스토리를 서비스하며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동안 항상 최고의 대응만을 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최소한 ‘잘못에 대한 사과는 명확히 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지급한다’라는 기조하에서 사건 사고에 대해서 대응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여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 이 때문에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의 뜻과 맞지 않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잘못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추가 옵션 사태에서 보여드린 저의 부족한 결정과 대처에 대해 지난 의사결정 과정을 돌이켜보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합니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오랫동안 유지돼 온 라이브 서비스의 개발 관성으로, 최소한의 정보만을 제공하는운영방식을 유지해온 것이 이번 사태의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년 메이플스토리가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고, 게임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무엇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구체적인 안내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고객님들은 오직 게임 내 경험으로만 이를 확인할 수밖에 없었고, 2021년에 이른 지금에도 메이플스토리는 이런 큰 틀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고민 없이, 안일한 태도로 과거에 하던 방식 그대로 라이브 서비스를 지속해왔습니다.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오직 경험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고객님의 답답한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정보의 공개 범위를 유연하게 늘려오지 않았습니다.

고객님의 요구와 시대적인 흐름을 따르지 못하고, 과거에 결정된 방식을 고수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게임 내 정보를 알려드리지 못한 것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말씀드리기 전에, 이번 일이 어떻게 이뤄진 것인지 배경을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뒤늦은 변명으로 들리실 수 있겠지만, 고객님들의 상실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합니다.

 

 

[2/18(목) 테스트월드 업데이트]에 반영한 ‘추가 옵션 종류의 균등확률화’는 추가 옵션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난이도 조정이었습니다.

많은 강화 종류 중에서 추가 옵션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추가 옵션 시스템은 MMORPG가 주는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시스템으로 의도하고 2012년 겨울에 도입되었지만, 초기 의도하였던 대로 시스템이 자리 잡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2013년 여름 ‘강력한 환생의 불꽃’과 ‘영원한 환생의 불꽃’이 추가되었지만, 획득 난이도가 높아 게임 내 공급량이 항상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유니온 코인, 이벤트 등의 보상으로 ‘환생의 불꽃’ 지급량을 늘려왔지만, 근본적인 시스템의 개선 없이 추가 옵션의 진입장벽을 낮추기는 어려울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하였고, 추가 옵션 재설정 시 옵션이 등장하는 확률의 차이를 없애 옵션 재설정의 경험 편차를 줄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준비하고 안내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로, 관성적으로 ‘무작위’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고, 부끄럽게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잘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통상 ‘보다 좋은 옵션(재화)은 상대적으로 덜 등장하게 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보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치가 다른 옵션들이 사전에 설정된 확률 및 로직에 따라 시스템적으로 결정되기에,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관련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상황을 계기로 게임 내에서 확률과 관련된 표현, 문구들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둘째로, 기존 추가 옵션에 있던 오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습니다. 2019년 7월에 고객센터로 ‘올스탯%와 점프력의 상관관계’를 문의 주셨으나, 당시에는 오류를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현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파악 없이 개편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과거부터 존재하는 시스템의 로직 및 스펙을 하나하나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의도와 다르게 동작하는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고객님들이 납득하실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추가 옵션의 종류 및 추가 옵션의 등급, 추가 옵션별 등장 확률에 대한 정보가 안내된 적이 없었기에 이번 추가 옵션 개편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어째서 더 나아지는 것인지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오판했습니다. 다만 많은 고객님이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확률을 검증해 나가거나, 실제 플레이를 통해 경험적으로 추가 옵션 재설정 시, 보다 좋은 옵션이 상대적으로 덜 등장하는 상황을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해 전후 사정에 대한 설명이 없더라도 패치 전보다 더 나아지는 것을 게임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확률 시스템을 경험하는 과정에는 편차가 생길 수 있기에 추가 옵션 시스템 변경을 적극적으로 ‘개선’이라 표현하지 못하고 ‘수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모든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였고, 잘못된 선택을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고객님들의 생각과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고,[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를 통해 진심 어린 사과가 부족한 입장문을 발표해 죄송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상황에서[2/18(목) 테스트월드 업데이트]가 공개된 후 저희가 예상하지 못한 ‘확률 조작’이라는 의견을 접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솔직하게 오류가 발생한 원인과 저희가 실수한 부분을 상세히 알려 드리고, 확률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의도와 다르게 동작하는 것이 없다는 점을 안내해 드리면 고객님들께서 충분히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역시 저의 잘못된 판단이라 사과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이를 설명해 드리는 과정에서 예측되지 않는 반향이 두려워 결과적으로 고객님들께 진솔한 사과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뿐만 아니라 ‘강원기’라는 개인에게 쏟아진 비판에 겁을 먹고 잘못된 판단으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고객님들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후[추가옵션, 어빌리티 오류 보상 안내]를 드리는 과정에서도 많은 오판이 있었습니다.

‘확률 조작’으로 낙인찍히게 될까 두려워 사과하는 자세가 아닌 오류에 대응하는 태도로 일관했으며, 상세하게 보상 의도를 설명해 드리지 않고 보상 안내를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잘못된 제 결정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셨을 고객님들께 사죄드립니다.

환생의 불꽃 사용 로그와 어빌리티 재설정 로그는 양이 방대하여 최근 2년 치만 보관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기간 전수 조사를 통해 보상안을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물리적인 문제로 과거의 사용량 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말씀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개발팀의 입장에서 “최근 2년 치 로그를 보관하고 있고,이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보상을 지급하면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한 것이다.”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추가 옵션의 난이도가 하향된 상태에서 2년 치 사용한 환생의 불꽃이 일시에 풀리게 되는 경우에 상당한 가치 변화가 예상돼, 보상 지급 이후에도 가치 변화가 최소한으로 발생하도록 사용 비율 중 10%로 설정하였습니다. 2/25(목)에 실제로 지급된 포인트를 기준으로 영원한 환생의 불꽃을 교환하면, 게임 내 전체 지급되는 환생의 불꽃 개수는 교환 가능 25만개, 교환 불가 728만 개입니다. 가장 많이 지급된 계정의 포인트 기준으로 교환 가능 1,086개, 교환 불가 156개입니다. 만약 100% 비율로 위보다 10배 많은 양이 공급될 경우 생길 일시적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전체 수량과 상위 지급 개수, 평균 지급 개수에 따라 적정한 수량을 지급하면 될 것이라는 오판을 하였습니다.

또, 소위 ‘대리작’이라 불리는 강화 방식을 이용해 사용한 환생의 불꽃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대리작’까지 고려할 경우 판단해야 하는 경우의 수가 늘어 데이터 조사 및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고, 근본적으로는[대리작을 이용하지 말아주세요.]와 같은 공지로 공식적인 미사용을 권고한 행위에 대해서도 보상이 이루어질 때 소위 ‘헤비유저’라 불리는 최상위 아이템 스펙을 보유한 고객님만 배려해 보상이 결정되었다는 인식이 생기는 것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주 스탯에 따른 난이도 차이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그간 STR, DEX, INT, LUK의 순서로 난이도가 차이가 있었는데, 동일한 수준의 보상으로 결정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논란이 된 ‘올스탯%와 점프력의 상관관계’에만 집중하느라 중요한 내용을 꼼꼼히 챙기지 못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빌리티 오류 사용에 대한 대응도 부족했습니다. 어빌리티 오류를 적시에 대응하지 않아 기존에 많은 노력과 재화를 들여 원하는 어빌리티 옵션을 설정한 고객님께 큰 상실감을 드렸습니다. 당시에는 테스트월드 업데이트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태였으며, 갑작스러운 오류 수정으로 생길 영향들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 즉각적인 점검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판단하는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아직도 게임 내에는 소위 ‘레시피’를 통해 손쉽게 만들어진 어빌리티 옵션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을 계속 놔둔다면 높은 난이도를 극복하여 좋은 어빌리티 옵션을 얻은 고객님들의 상실감을 회복하기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향후 대응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서 빠르게 다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결국 해당 공지는 만족하게 해 드리기 어려운 보상안을 내놓으면서 보상에 대한 최소한의 의도 설명도 없었고, 기대하시던 큐브 확률 공개 및 이후 대응에 대한 언급도 없는, 고객님 입장에서 참으로 실망스러울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상처 입으신 고객님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연이어 잘못된 판단을 내린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상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상 재검토와 별개로 앞으로 게임 내 보상 설계에서 추가 옵션 재설정의 리스크를 줄이고자 ‘검은 환생의 불꽃’의 공급량을 최대한 늘리겠습니다.

 

 

 

한 번 깨진 신뢰는 쉽게 회복할 수 없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영원히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미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고객님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고객님들이 메이플스토리를 믿고 플레이 하실 수 있는 변화를 보여 드리도록 약속드리겠습니다.

그 시작점이 고객님들께 잘못한 부분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히고, 사죄를 드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말로 하는 사과 만으로는 용서를 구할 수 없다는 점을 압니다. 하지만 저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하고 지금까지의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지금 개발팀에서는 고객님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 옵션 시스템 개편 및 어빌리티 오류로 발생한 피해 배상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 고객님들의 심경을 헤아리지 못한 잘못된 대응에 대한 추가적인 보상, 그리고 큐브확률 공개 등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더 이상의 불안감이나 의구심을 없앨 만한 정보/기록을 공개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3/5(금)까지 준비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의 잘못으로 메이플스토리를 아껴 주신 분들께 정말 큰 실망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고, 메이플스토리가 모든 분께 다시금 믿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고객님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간직해 오신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사랑이 단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 때문에 빛을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죄송합니다.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강원기 배상


결론 : 3월5일까진 기다려달라.

유니온 7300, 본캐는 240초반의 라이트(???) 유저였으며,
반년~1년정도 놓고 있다가 이번 이벤트때 1차 테라버닝 하면서 복귀해서 테라버닝1개, 기존 캐릭터 하나 더 200찍고 2차 테라버닝부터 다시 휴메중이었다가 결국 2차 테라버닝은 못키웠었는데 갑자기 메이플이 터지고...

참 씁쓸하네요..

이번기회에 저도 탈메각이었고, 이미 휴메 시작한 순간부터 탈메 50%, 현질 더 이상 안하고 가볍게 즐기자는 마음 50%였는데..

급식때부터의 추억이었던 제 인생게임이 드디어 하나 떠나가는건가 싶네요..
(우선 3월 5일까진 기다려보겠습니다만.. 음... 복귀각은 딱히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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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1 08:08
수정 아이콘
유저 떠나는게 숫자로 보이니 사과문이 나오네요.
21/03/01 08:10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런건 돈안쓰는걸로 바로보여줘야되요 그래야 쫄지
21/03/01 08: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랜덤으로 장난을 쳤고, 그것으로 신뢰가 깨진상태에서 추후 공개되는 확률은 뭘 보고 믿으란 걸까요?
랜덤의 맹점이 바로 거기서 나오는 건데 말이죠.
정보와 기록을 아무리 공개해봤자 이후엔 저 말을 믿을 수가 없는 겁니다.

이후엔 그동안 매몰비용 때문에 남을 사람은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남을 거고
매몰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신뢰가 깨진 게임은 못한다는 사람들은 떠날거고,
그 절차만 남은 거겠죠.
21/03/01 08:14
수정 아이콘
메이플 계속하는 사람은 사기당하는 사람들보고 비웃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잘생김용현
21/03/01 15:51
수정 아이콘
트럭시위하는사람들 메이플 원상복귀시키려는 사람들 싸잡아서 멍청이로 만드는 댓글이네요.

대체제없는 취미생활에 애정가지고 꼬접안하고 정상화시키려고 애쓰는게 그리도 멍청해보여요?
21/03/01 16:26
수정 아이콘
싸잡아버리는 건 잘생김용현님이 하신거같은데.

트럭시위와 원상복구시키려는 노력이 먹히지 않는걸 확인하고서도 메이플 계속하는 사람은 사기당하는 사람들보고 비웃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로 바꿀게요 그럼
잘생김용현
21/03/01 19:58
수정 아이콘
먹히지 않으면 먹히게 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계속해서 찾는 거죠, 모든 일이 먹히지 않았을때 유저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이 꼬접만 남는게 아닙니다.
한도0원챌린지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거구요. 4차 성명문이랑 2차 트럭모금도 같은 맥락이구요.

저렇게 말 바꾸면 싸잡는게 아니게 된다고 생각하는것도 어이가 없네요. 노력이 먹히지 않으면 다른방안으로 시도해보는거지 쿡찔러보고 안되면 꼬접합니까 허허;

공감수보니까 저만 과몰입한 병을 만드는 신이네요. 당황스럽구만
21/03/01 08:14
수정 아이콘
3월 5일 메이플 클래식 발표 제발
김티모
21/03/01 08:15
수정 아이콘
큐브확률 바로 안까고 금요일에 공개하겠다고 한게 목요일이 패치라 그날 확률 만져놓고 공개할거라는 예상도 있더군요.
이미 누구도 저 사과문 안믿을겁니다.
천혜향
21/03/01 08:30
수정 아이콘
로아로 떠난 난민을 위해 장송곡 부르는느낌...
뭐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도 있는데.. 이젠 뭐 믿을수가 있어야지.. 확률표든 뭐 어떻게 해도 민심 돌릴수는없을듯.
톰슨가젤연탄구이
21/03/01 08:30
수정 아이콘
https://www.dogdrip.net/310310834
요약본 떳네요.
'나다 xxx들아'
21/03/01 08:47
수정 아이콘
'의도와 다르게'라 개발팀은 의도대로 개발 잘한거같은데요
가개비
21/03/01 08:59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도 저 일련의 문제를 오류라고 말한다는게 정말..
21/03/01 09:00
수정 아이콘
새벽 5시에 공지로 올라왔더군요. 별 기대는 안 되네요
21/03/01 09:17
수정 아이콘
???:처음이라 그래 며칠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써일년이
다람쥐룰루
21/03/01 09:18
수정 아이콘
지금 서로 손에 든 패 다 깐거같은데 자꾸 속이려고드네요 크크크크
예림이가 그 패 까서 나온게 장땡 맞으면 얌전히 손모가지 내놓으셔야죠
리로이 스미스
21/03/01 09:31
수정 아이콘
아귀: 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거 안배웠냐?
21/03/01 09:33
수정 아이콘
안쓰느니만 못한 사과문 같은데요...

이걸 이 타이밍에 왜 쓰지? 기름 붓나???

가디언 테일즈라던가 대형사고 터지고 그나마 수습한 케이스 분석좀 하지..
21/03/01 10:05
수정 아이콘
사기꾼
21/03/01 10:07
수정 아이콘
첨에 나왔으면 그래도 넘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피해갈 생각에 오류 크크크
반찬도둑
21/03/01 10:22
수정 아이콘
나다 이 싹수파란 놈들아
칼라미티
21/03/01 10:44
수정 아이콘
혓바닥이 쓸데없이 기네요.
[저희가 예상하지 못한 ‘확률 조작’이라는 의견을 접했습니다.]... 아직도 근본 주장은 변한 게 없군요.
그럴거면서폿왜함
21/03/01 10:49
수정 아이콘
[개발 과정에서 통상 ‘보다 좋은 옵션(재화)은 상대적으로 덜 등장하게 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보존’하고 있었는데]
오류가 아니라 의도 아닌가요? 무작위라는 표현 쓴 게 오류라는건지
깃털달린뱀
21/03/01 10: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메이플이 이렇게 고개 숙이는 모양새라도 취하는게 뭐랄까 즐겁네요.
페그오야 결국 터져봐야 한국 내에서의 위치는 제한적이지만, 한국 게임계에서 메이플의 위상은 압도적이죠. 메이플이 이렇게 격렬하게 터져버리면 게임업계 전체적으로 눈치를 볼 수밖에 없겠죠. 물론 단순히 사과문으로 땡칠게 아니라 후속 입법까지 막타 꽂아넣어야 완성되겠지만요.
거믄별
21/03/01 1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반적으로 쓰이는 무작위 라는 개념이 아닌 지들만 쓰는 무작위라는 개념으로 유저들을 농락해왔는데..
그게 의도와 다르게라고?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확률 조작이라고 항의했다고?
장난하나...

당장 저 사과문에 드러난 것만해도 의도적으로 확률을 조정했다고 하면서...
'무작위' 라는 단어의 뜻대로만 했어도 이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잖아.
각 옵션별로 확률이 달랐다고 공지만 했어도 이 사태는 안났잖아.
왜 이렇게 혓바닥이 긴지.
너희는 유저들을 상대로 '사기' 를 친거야.
강환불은 게임내 재화니 어떨지 모르지만...
큐브까지 넘어가면 실제 유저들이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을텐데 감당할 수 있어?
21/03/01 11:44
수정 아이콘
[저희가 예상하지 못한 ‘확률 조작’이라는 의견을 접했습니다.] 1년전쯤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도 똑같은 이야기를 본 것 같은데 옆에 부서에서 해본 거 따라해본 건가 싶은 느낌이 드는 건 이상한 거겠죠?..
도뿔이
21/03/01 11:59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밝힌 사실들이 모두 진실이라면 뭐 '오류'라고 퉁치고 넘어갈수 있겠죠...
걍 무능했을뿐? 이란 느낌..
그런데 현 시점에서 그걸 어떻게 믿죠?
일단 큐브 확률 공개가 2월 18일 사건 터지고 3월 5일이면 2주인데...
얼마나 무능해야.. 그걸 2주동안 조사하고 있나요?
뒤가 구린게 있다고 판단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얼척없네진짜
21/03/01 12:13
수정 아이콘
유저들이 급발진한거네 뭐네 하는 글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 분은 갓원게 외치고 있으려나요? 크크
박수영
21/03/01 13:29
수정 아이콘
그분은 꾸준히 게임업체는 별 잘못없고 유저들이 잘못 포지션이었죠
얼척없네진짜
21/03/01 14:02
수정 아이콘
게임업계 사람이거나
자신이 개돼지임을 끝까지 인정하고 싶지 않거나

전자이길 바랍니다 ㅠㅠ
카바라스
21/03/01 12:13
수정 아이콘
저번주보다는 전향적인 사과문이긴한데.. 사과문에서도 언급됐듯이 엄청나게 오래지속된 깜깜이 운영에 터진거라 꼬인실타래를 풀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terralunar
21/03/01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옛날에 그랑블루 안치라로 머리 박을때(같은등급 픽업캐였는데 실은 확률이 달랐습니다) 사과 핵심은 [오인할 만 하게 한 우리가 잘못했습니다]였죠. 구질구질하게 사족 없었습니다. 보상요? 오픈이후 그때까지 쓴 게임재화 전부 환불이었습니다. 그래도 현금 환불 안해준다고 욕먹었죠.
메이플도 문제의 원인은 똑같은데, 사족이 참 많네요. 무작위라고 해놓고는 작위를 가한 것도 너희들을 위해서였다, 무작위라는 표현도 큰 잘못은 아닌 것 같지만 니네가 멋대로 착각했다면 일단 사과는 하겠다, 어쨌든 확률조작이라고는 하지 마라, 알겠지?

얘네는 다른 무엇보다 제일 먼저 사과하는 법부터 배워야돼요. 고개 빳빳하게 들고 어 미안, 은 사과가 아닌걸 배워야죠.
그러지말자
21/03/01 13:07
수정 아이콘
힌줄요약 : 걸려서 미안. 사료 더줄께!
이웃집개발자
21/03/01 13:23
수정 아이콘
또또 NADA
prohibit
21/03/01 15:01
수정 아이콘
사과문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알차게 꽉꽉 들어있네요...
21/03/01 15:26
수정 아이콘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근데 그 집나간 소가 다시 돌아온다?
풀캠이니까사려요
21/03/01 15:31
수정 아이콘
[무엇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구체적인 안내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고객님들은 오직 게임 내 경험으로만 이를 확인할 수밖에 없었고]
[다만 많은 고객님이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확률을 검증해 나가거나, 실제 플레이를 통해 경험적으로 추가 옵션 재설정 시, 보다 좋은 옵션이 상대적으로 덜 등장하는 상황을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해]

어??? "암암리"??? 진짜 넥슨 직원이었던거야???
양파폭탄
21/03/01 16:17
수정 아이콘
역시 돈을 안써야 효과가 있죠.
다음번에 나올 이벤트, 신상판매 때 동접자, 매출이 어째되는지가 진짜 중요한 부분일겁니다.
남양처럼 꾸준히 구매운동을 해줘야 의미가 있는거거든요.
RapidSilver
21/03/01 2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금쓰는 컨텐츠의 확률분포가 외부 로직에 따라 왔다갔다하면 당연히 이게 확률 조작이지 확률 조작으로 낙인찍히는게 두려웠다는 문구는 도대체 뭐죠?
지금까지 너무도 당연하게도 현금쓰는 확률형 컨텐츠의 확률을 유저에게 고지하지 않고 사측에 유리하게 맘대로 조절해도 된다고 생각해왔다는걸 인증하는거 아닙니까?
더욱더 확률 완전공개 법제화를 지지하게 되네요
양파폭탄
21/03/01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inven.co.kr/board/maple/2299/6338560
http://www.inven.co.kr/board/maple/2304/26447
점프력에 올스탯이 이상하게 많이 붙어서 오히려 기획의도보다 올스탯이 많이 나왔다고 하는 이유가 납득할만하게 잘 설명되어 있네요.
옵션 자체에 가중치가 달린 것은 "무작위"라는 언급만 없었다면 평범한 현질겜으로 보이고, 설계 구현에 있어서 가중치를 고려했어야 했는데 이걸 알고리즘 전체에서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긴 시간이 지날동안 버그픽스가 안된건데, QA팀이 설계확률 미스를 다 잡아낸다는 이야기는 믿을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리포팅이 되어있는데도 이렇게 오랜기간 잡히지 않을리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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