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1/19 02:09:53
Name Leeka
File #1 829B5ADA_9399_40EC_9CB3_56283C55FDF5.png (83.4 KB), Download : 23
Subject [LOL] 트레이드 관련, LCK 규정


요약

: 미성년자 - 선수동의 필수.
: 성인 -> 국내 트레이드는 동의 필요 없음 / 해외는 동의 필수.

*물론 대우는 최소 동급 이상이여야 합니다.


기성 스포츠들의 경우에도
같은 리그트레이드는 동의없이 가능한게 주류라서…
특별히 다른 룰은 아닙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1/19 02:11
수정 아이콘
야구만 봐도 트레이드 되는 날 통보받고 갑자기 떠나는 선수들이 많죠.
Gorgeous
21/11/19 02:12
수정 아이콘
이렇게 트레이드가 활성화 되면 언제나 팀을 구할 수 있는 S급은 앞으로 굳이 다년계약 박을 이유가 없겠네요. 차라리 단년단년 하더라도 본인이 팀 선택권 쥐는게 나아보입니다. 슈퍼팀 탄생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해주면서 죽도록 고생한 비디디 팔려가는거 보니 마냥 기분이 좋지만도 않네요.
탐사정의위엄
21/11/19 02:13
수정 아이콘
LCK 트레이드 사례가 이번이 최초 맞죠?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맵게 느끼는듯 크크
엘제나로
21/11/19 02:21
수정 아이콘
LCK와 챌코팀의 트레이드가 있었죠
페이트-도일,할로우,와이저 1:3 트레이드
나의다음숨결보다
21/11/19 02:22
수정 아이콘
옛날에 한번 있었죠
kt 듀크 - 나진 탑룰루
반니스텔루이
21/11/19 02: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KT듀크랑 나진 누구누구 (네버다이탑룰루였나)
스왑 된적 있었습니다
Nasty breaking B
21/11/19 02:24
수정 아이콘
아마 나진 리미트였던 걸로
당근케익
21/11/19 02:34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라서가 아니라, 노골적으로 '해줘'했던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써서
기무라탈리야
21/11/19 07:26
수정 아이콘
뱅-히로도 트레이드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근케익
21/11/19 02:14
수정 아이콘
내년부터 트레이드 관련 조항 챙기는 선수 나올듯
그리고 팀이 허락 안해주면 s급 선수는 단년이 최적일수도 있겠습니다
비디디 이렇게 가는거 보니 황당하기 짝이 없어요
21/11/19 02:16
수정 아이콘
비디디 클리드가 좀 안타깝긴 하지만,
이 정도면 선수한테 유리한 트레이드 규정입니다.
다른 프로 스포츠 경우 애초에 거부권 가진 선수 찾기가 더 힘들죠.
다년 계약이야 선수한테도 유리한 점이 많고...
그래서 페이컷은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당근케익
21/11/19 02:17
수정 아이콘
'다년 계약 선수에게 유리' 롤판은 절대 아닌것 같아요
키모이맨
21/11/19 02:21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 선택에 따른 리스크&리턴이죠
예를들어서 비디디와 반대로 모두요같은경우는 그냥 다년계약 한 덕분에 한화에서 존버타면 내년 연봉 확정으로 나오죠
당근케익
21/11/19 02:25
수정 아이콘
리치처럼 팽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불구속입덕
21/11/19 02:54
수정 아이콘
근데 리치 같은 경우는, 본인이 팀구하기 어려운 타이밍이다 싶으면 걍 배째고 버티면 연봉은 받는거 아녜요?
구단에서 그게 안되겠다고 하면 연봉보전 해주는 식으로 상호해지 해달라 하면 되는데.
Chandler
21/11/19 03:21
수정 아이콘
연봉보전이 얼마나 되는지가 솔직히 전 의심스럽습니다.

2군벤치행협박하면 응 벤치에서 연봉 꿀빨아줄게 하고 배쨀 선수가……
키모이맨
21/11/19 03:22
수정 아이콘
궁금하긴 한데 선수고 팀이고 걍 폐쇄적이라 안가르쳐주니 뭐라 말할게없음...
불구속입덕
21/11/19 03:29
수정 아이콘
저도 확신이 아니라 질문성격이구요. 현황을 모르니까. 저걸 못하면 계약의 문제가 아니라 어린선수들이 사회생활을 제대로 못해서 어른이 털어먹는 형태거든요. 계약 그 자체가 아니라.
롤 특히 한국에서 생기는 문제라고 보는게 한국선수들이 연봉대비 실력이 괜찮은 편이라 팀에서 밀리더라도 다른팀에서 자리 구할 여지가 꽤 있으니 다년계약 중간에 상호해지가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정) 저도 키모이맨 님처럼 궁금하다는건데, 이걸 오픈하지 않기로 되있는거면 어쩔수가 없는거죠.
Chandler
21/11/19 0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등쳐먹는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전 그거까진 아니라고 보고..

생각해보면 비지니스인데

그때그때 다르겠지만 위약금협상에 있어서

출전에 목마른 선수나 다른데 가서도 기회가 많은 선수면

구단이 갑일겁니다. 후자는 객관적인 내용이지만 전자는 선수성향차이도 있긴할거고..

근데 전 아마 대부분의 선수들은 구단이 상호해지카드 들고 나와서 위약금 협상하면 구단이 비해 협상력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1군 실력이 아닌데 정말 말도안되게 좋은 조건으로 연봉응 받아놓은 극단적 케이스가 아니라면(솔직히 모건선수...3억으로 추정되는데 말도안되게 고점매수해서 물린케이스긴하죠)

저 위약금 협상에서의 협상력은 대부분의 선수들한텐 구단이 더 쎌 수 밖에 없다고 전 생각이 되요. 응 그래 2군보내~ 벤치보내~난 돈 다 받을거야~스크림배제시켜~나 솔랭하고 방송이나 하면서 시간때울란다~이렇게 극단적으로까지도 배쨀 수 있는 시나리오는 은퇴전 마지막 계약밖에 없지 않을까...아니면 모건선수처럼 좀 극단적인 패닉바잉으로 고점매수했거나..

여튼 그래서 전 롤판에서 같은 조건이면 다년계약의 리스크에 비해 리턴이 너무 작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끝까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배를 쨀 각오를 하고 다년계약을 해야 혹여나 해지당할때 위약금 협상에서 협상력을 가지겠죠
불구속입덕
21/11/19 03: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하는 말은, 연봉보전 이슈는 협상력의 문제이지 계약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털어먹는다는 표현도, 사기를 친다는게 아니라 [애들]이 서투니 어른이 이득본다 정도에요. 철든 에이전트 하나 붙으면 많은게 해결될법한?
그리고 연봉대비 실력도 있지만, 말씀하신것처럼 극단적인 배째라가 힘든게 이바닥 수명이 짧아서 선수입장에선 은퇴직전까지도 계속 뛰고 싶을거에요. 인생전체에서 얼마없는 시간인데 한해 한해가 소중하니깐.
배째는게 힘든게, 개개인의 따라서 인터넷 해지방어때 뜯는것도 하는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자나요. 그거 비슷하다는거죠.
나뭇가지
21/11/19 02:17
수정 아이콘
가장 안타까운 경우를 생각해보면
비디디의 계약서에 트레이드에 관해 본인 동의가 필요하다는 항목을 넣어놨고
덕켈보고 피넛과의 트레이드 제의에 동의했는데
템퍼링으로 덕캘이 깨져버리고 본인은 돌이킬수 없는 경우가 되버렸다면...
소믈리에
21/11/19 02:18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규정집 정독중이었네요.

농심이 비디디를 받고 나머지를 체울지, 혹은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지도 궁금해지네요
21/11/19 11:1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 이적료를 받고 판다는 선택지도 남아있죠. 리턴 투 베이...
Cazorla 19
21/11/19 02:19
수정 아이콘
야구엔 경기 중에 트레이드 된 경우도 있던데 크크크
살벌하긴 살벌해요
ioi(아이오아이)
21/11/19 02:20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을 미끼로 사실상 페이컷이 강제되는 현 분위기에서(물론 팀들도 힘든 것 같습니다만)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상호해지의 탈을 쓴 일방적 계약 해지
계약기간이 남은 걸 활용한 토사구팽 급 트레이드
계약기간이 남아도 대놓고 자리 뺄거니까 다른 데 찾아보라고 언론에 풀어줌

페이컷을 안하든가, 다년계약을 안하든가

둘 중 하나는 해야죠. 무슨 퐁퐁단도 아니고
루루라라
21/11/19 02:21
수정 아이콘
이제 선수들도 이번건을 들어 계약 조건에 트레이드 거부권 집어넣겠죠.
사이퍼
21/11/19 02:22
수정 아이콘
말이 3년이지 선수 수명 생각하고 다른 스포츠로 치면 5년 이상을 장기계약박는 느낌같은데 여기에 페이컷을 한다? 진짜 호구되기 십상인듯
키모이맨
21/11/19 02:23
수정 아이콘
그냥 딱히 뭐가 잘못되었다 이런건 아니고 걍 선수들이 단년계약 위주로 가겠죠 앞으로는

저는 지금 롤판은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선수가 초압도적으로 유리하고 팀에 아무런 제도적 장치가 없는 판이라고 생각해서
21/11/19 02:2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무슨 방법을 찾긴 해야 할 겁니다.
엑소더스 이후로 선수연봉은 높아지는데, 팀에게는 리스크 밖에 없죠.
우승한다고 뭔가 팀에게 도움되는게 있는 것도 아니고, 수입을 창출할 방법도 너무 제한적입니다.
티모대위
21/11/19 02:31
수정 아이콘
자기 실력에 자신있으면 다년계약 하면 안되는게 맞는것 같아요.
원정대 결성했다고 다년으로 묶고나서 트레이드 카드로 써먹은건 팀 입장에서는 신묘한 운영이지만 아직도 잘할 자신있는 선수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일이죠.
비디디가 젠지에 남을 생각이 없건 어쨌건간에 계약종료였으면 당연히 훨씬 선택의 폭이 넓었겠죠. 그냥 슥 트레이드되어버리는게 아니라
펠릭스
21/11/19 02:35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이 바닥은 선수가 갑입니다. 게임단이 을이고.

그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제가 DRX박살나는걸 라이브로 본 사람이거든요.

진짜 NBA랑 비슷하죠. 셀캡이 없는(사실 있습니다. LCK라는 디메리트가 셀캡이죠. 이 선수들 중국이었으면 100억으로 이 스쿼드 구성했을 겁니다.)

그런데 게임단은 자기가 갑이라고 생각하고 운영하지요. 선수가 을이라고.


그 결과가 DRX의 박살이었고 한화의 박살이었죠.

후 샏. 반면 젠지는 이 현실을 정확히 본거구요.
21/11/19 02:35
수정 아이콘
팀 어디든 상관없으니까 기인,비디디,테디 셋이 만에하나 뭉칠수만 있으면 전 그 곳을 응원하겠습니다. 셋 다 좀 안쓰러워서......
21/11/19 02:37
수정 아이콘
오... 비디디 아프리카 느낌있네요.
튀김우동
21/11/19 02:43
수정 아이콘
저두요....
21/11/19 03:11
수정 아이콘
일단 올해는 비디디 농심 확정이라...
티모대위
21/11/19 03:11
수정 아이콘
농심이 덕켈도 놓친김에 육성시즌 천명해서 이적료받고 아프리카에 비디디를 보내는 경우의 수는 없을려나요
EpicSide
21/11/19 08:36
수정 아이콘
가능이야 하겠지만 그럼 또 아프리카가 이미 영입한 미드(아마도 아리아?)가 희생양이....
애플리본
21/11/19 02:37
수정 아이콘
이거 어떤 선수가 다년계약 먹튀를 제대로 시전해야 팀에서 다년계약을 남발 안할텐데 똘끼 있고 실력 있는 누군가가 먹고 드러눕는거 보고 싶네요. 크크. 선수들이 영원히 이 판에서 떠날까봐 울며겨자먹기로 떠나는게 안타깝네요ㅜㅜ
pzfusiler
21/11/19 02:51
수정 아이콘
비디디클리드테디.. 남는 선수들만 주워와도 소퍼팀 정돈 만들어지겠네요
21/11/19 02:52
수정 아이콘
프로의 세계에서 잔인한거지만 계약이라는것은 서로 동의하에 하는것이고 그대로 지키면 문제될게 전혀 없죠.. 다년이든 단년이든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거고.. 쵸비같은 경우는 단년이 이득일 것이고 모두아요 같은 선수들은 다년계약해서 기회를 한번 더 받는거죠.. 오히려 한화는 다년계약해서 지금 팀 와해되는 분위기이고요.. 방출하더라도 어차피 위약금 다 줘야죠.. 리치 선수가 어떻게 계약해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약금이나 남은 연봉 줬으면 도의적으로는 문제되더라도 계약상 아무 문제 없는거죠.. 비디디도 위의 규정대로라면 아무 문제 없는거고.. 선수나 팬들입장에서는 기분나쁠순 있겠지만 프로의 세계가 원래 냉정하니까요..
소믈리에
21/11/19 02:58
수정 아이콘
저는 근데 비디디가 너무 험난한 길만 가는 것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Chandler
21/11/19 0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나서 보니 디디가 너무 말도 안되게 호구딜했네요

페이컷 할거면 다년계약은 절대 하면 안됨. 다시보니 뭘믿고 그랬을까요…..ㅜㅜㅜ

슈퍼팀들 대퍼리스크는 늘 존재하는거라 당연히 원정대가 롤드컵 우승으로 무조건 보장도 아닌데…..

무조건 1년계약하고 다음년도에 상황봐야죠….


어차피 다년계약 해봐야 못하면 상호해지라 쓰고 사실상 방출행인건 똑같아요. 위약금 얼마나 챙겨줄지 모르겠는데 그거 생각보다 많이 못받을듯….상호해지 당할때 위약금 몇푼받겟다고 다년계약 리스크지는건 정말 의미가 없네요.

진짜 비디디는 올 한해 롤드컵까지 해줄거 다해주고 트레이드까지 당해주네요. 젠지 스토브 판짜기에 졸로 전락해버릴 활약은 절대 아니였는데…..호구딜 해줘서 이렇게 된거져 뭐 ㅜㅜ
티모대위
21/11/19 03: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년계약이면 그렇게까지 잘해줄 필요없었는데... 그렇게 활약해서 본인 가치 높여도 다년계약이라 그 가치로 대우받을 수 없게 된것이 참..
LCK 2회 우승이면 충분히 내노라할 만한 커리어의 보유자고 이미 성공한 프로게이머는 맞는데, 이후에 너무 고통받네요...
그간의 노고를 언젠가 크게 보상받았으면 합니다.
21/11/19 03:10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KT에서 9위찍고 나온거라 그때 젠지가 저점매수를 잘한거죠.
반대로 클리드는 고점에 물어와서 연봉값 못했구요.

다년계약이 구조적으로 누구한테 특별히 유리한건 없습니다. 비디디는 저점에서 장기계약을 해서 지금와서보니 불쌍해보이는거지
클리드계약을 보면 젠지가 불쌍하죠.
키모이맨
21/11/19 03:10
수정 아이콘
리얼크크
스덕선생
21/11/19 03:1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당장 가장 큰 피해자(?) 한화를 보면 쵸뎊이 나갔는데도 스쿼드가 꽉찬 것처럼 보이거든요 크크
Chandler
21/11/19 03: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긴 한데 3년씩 묶는게 선수한테 이판에서 득되는 시나리오가 없는 진짜 안좋은 옵션같아요. 선수생명도 짧은데 배째하고 버텨서 벤치에서 잔여연봉 받는 옵션이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상호해지 하자고 들고 나오면 선수가 을일 수밖에 없어요. 위약금 몇 푼이나 챙겨주겠어요 이런상황에..

가능하다면 선수들은 무조건 1년 단위로 계약하는게 훨 나은건 부정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저점매수였기때문에 다년계약도 가능했겠지만

같은 연봉 조건이면 그 얼마 되지도 않을 위약금빼면 다년계약이 단년계약보다 좋을게 없는거 같아요.
스덕선생
21/11/19 03:19
수정 아이콘
뭐 현실에서도 그렇죠.

선수가 장기계약 요구하는건 자기 전성기를 무기로 늙고 기량떨어진 몇년 동안도 커버하려고 하는거지,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니까요.

역으로 1년계약만 했는데 폼이 수직낙하해버리면 그것도 본인 리스크니.
Chandler
21/11/19 0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치보면서 느낀건데 롤 판에서의 특수상황때매 어차피 수직낙하하면 다년계약해도 위약금 꼴랑 얼마받고 땡이에요. 은퇴직전이라서 마지막 한탕 땡기는 계약이 아니면 위약금협상에서 선수는 슈퍼을이라 위약금 받아봐야 얼마나 받을까란 의구심이 듭니다. 어차피 이게 내 마지막 계약이다 하면 2군행 벤치행 협박에도 응 난 돈 다받을꺼야~할 수 있겠죠..

은퇴전 마지막 한탕계약이 아니고서야 다년계약의 안정성이라는 꿀을 선수가 빨기가 어려워요.
키모이맨
21/11/19 03:25
수정 아이콘
리치는 정확히 어떤 케이스인지 말을안해줘서 모르겠지만 당장 한화의 모두요도 있고 다년계약 덕분에 1군 실력 안되는데
팀에서 계약기간동안 돈 다 받고 나간 선수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리치 케이스가 일반화될 케이스는 전혀 아니죠
스덕선생
21/11/19 03:25
수정 아이콘
리치는 본인이 뛰는 것이 앉아서 연봉받는것보다 낫다고 판단한것 뿐이죠.

당장 모두아요 중 아서 빼고 셋은 그냥 잔류해서 돈 받는거 택했습니다. 다들 한화 비웃는데 어쩌겠습니까. 프런트가 그렇게 계약해놓은걸 지켜야 하니 데리고있는거죠.
Chandler
21/11/19 03: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모건 두두는 상황보면 버티면 1군행 기회도 있어보여서….좀 다르지 않나 싶긴합니다
21/11/19 03:17
수정 아이콘
선수가 갑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호구죠.
전문적인 에이전트 끼고 하는 선수도 극소수일 테고, 최소 A급 아닌 이상 큰 소리 내지도 못 할 거고
해외에서 많이 준다 해도 어린 나이에 언어도 안 되는 데다 리턴하는 선수들까지 보면 쉽게 선택할 수도 없죠.
국내 LCK 기준이면 시장 크기, 전문성, 지속기간 등 생각해보면 아직 기성 스포츠와 비교하는 건 힘들다고 봅니다.
키모이맨
21/11/19 03:22
수정 아이콘
A급 아닌 이상 큰 소리 못 내는건 호구가 아니고 실력으로 돈 받는 프로스포츠에서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국내 해외 선택은 이미 프로로 뛰는 성인들인데 자기 선택의 몫이고
롤만큼 팀이 선수 잡아두거나 나갔을때 보상받을만한 제도가 0인 스포츠리그는 없습니다....
랜슬롯
21/11/19 03:3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근데 트레이드 관련은 선수들도 생각 못했을 가능성이 높지 않았나 싶습니다. 트레이드된 선수들중에서 다년계약하면서 나 트레이드 될수도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계약한건 진짜 거의 없었을듯. 트레이드라는 개념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던 판인데.
Octoblock
21/11/19 03:49
수정 아이콘
사실 T1도 테디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었죠. 그간 테디의 공헌을 봐서 상호해지 한거지.
젠지에게 비디디가 해준것이 T1에게 테디가 해준것 보다 적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비디디를 허허벌판 농심에 트레이드한 젠지를 보면 규정상 문제 없는 것이지만 T1의 행보와 비교해 볼 때 씁슬합니다.
나무위키
21/11/19 04:15
수정 아이콘
이론상으로는 테디-기인 트레이드도 가능은 했겠구나 싶네요 허허
오늘하루맑음
21/11/19 07:19
수정 아이콘
T1 칸나 테디 - AF 기인이면 거의 승낙 확률이 높긴하죠
21/11/19 07:24
수정 아이콘
저는 아프리카가 안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인은 프차스타라서.. 젠지도 룰러 못갈았고
EpicSide
21/11/19 08:34
수정 아이콘
가오와 의리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서수길 성격상.... 칸나 테디 정도로는 기인 트레이드 안했을거같은....
두둥등장
21/11/19 10:13
수정 아이콘
그건 좀...피시방까지 있는데 나름 간판이에요 ㅠㅠ
21/11/19 05:02
수정 아이콘
T1이 대인배 스럽네요
오늘하루맑음
21/11/19 07:24
수정 아이콘
대신 T1은 전력강화는 안 된거죠

칸나 이상의 탑 매물을 결국 못 구했으니...
허저비
21/11/19 08:38
수정 아이콘
아무 관계 없는 타팀팬 혹은 테디팬 입장에서는 미담이지만 티원팬은 속 쓰린 일입니다.
LeCorbusier
21/11/19 08:36
수정 아이콘
허...썰이 사실이라면 충격적입니다.
규정이라...리치의 경우도 딱히 규정을 어긴 건 아니죠.

비디디-피넛 트레이드가 사실이라면...
젠지 장사 차암~ 개잘하네요.

지금 천정부지로 오른 선수들 몸값에 비해
19년 스토브 비디디는 상대적 저점매수일텐데...

비디디가 아이슬란드에서 이코노미 타고 돌아와서 이런식으로 팽당하는 취급을 받을 선수가 아닌데..

개인적으로 비디디를 열렬하게 응원하는 팬은 아니었지만, 테디의 상호해지와 비교되면서 씁쓿하고 열받는 감정이 드네요.

이제부터 특급선수들은 다년계약할때 더 꼼꼼하고 신중해야겠습니다.
Uncertainty
21/11/19 08:41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니까 젠지가 옳은거고 티원이 호구인거죠
린 슈바르처
21/11/19 08:43
수정 아이콘
젠지 찐팬인데 썰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기분이 오묘하네요...

디디 가는 건 너무 아쉬운데, 쵸비 오는건 또 좋고...
올해는다르다
21/11/19 08:56
수정 아이콘
농심이 까이는데 젠지가 안까이는건 쿨찐이라고 조롱당하는 사람들 말마따나 젠지는 슈퍼팀 만들어줬고 농심은 슈퍼팀 만들 기미가 안보여서가 맞는거 같네요.
21/11/19 09:06
수정 아이콘
젠지는
1. 슈퍼팀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였던 점
2. 공개적으로 올해 성적안나오면 리빌딩한다고 선언해서 다 알고있음

농심은 이유가 없잖아요
어차피 플랜에 없는선수면 빨리보내던지
아니면 들고가던지니까…
리치가 있으면 슈퍼팀 되는것도아니고
리치가 트레이드카드도아니고
어차피 안쓸꺼면 빨리 보내주는게

비즈니스 관점으로도 농심은 이해되는 구석이 없는데요
올해는다르다
21/11/19 09:07
수정 아이콘
선수가 불이익보는걸 까는거 아니었던 거네요. 팀 입장에 따라 다른거면. 젠지가 슈퍼팀을 만들든 농심이 뭔팀을 만들든 비디디 리치가 피해를 보는건 같은 거 아닌가요.
21/11/19 09:10
수정 아이콘
젠지는 이미 시즌중에 성적 안나오면 갈아버릴거라고 예고한 상태였고 방출이랑 트레이드는 케이스가 완전 다르죠
올해는다르다
21/11/19 09:12
수정 아이콘
비디디 급이면 방출보다는 트레이드가 더 족쇄겠네요.
21/11/19 09:14
수정 아이콘
비디디면 그렇겠죠. 다만 애초에 다른 케이스라.. 리치는 거기서 프차스타 취급 받았던거에 비해 비디디는 프차도 아니라서 농심도 프차 취급 안받는 다른 선수였으면 이렇게 화제도 안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젠지가 진짜 하위권 팀으로 보낸거면 도의적으로 욕할수 있겠는데 그건 또 아니라고 봐서요
LeCorbusier
21/11/19 09:18
수정 아이콘
하위권 팀으로 보낸 건 맞습니다. 도의적으로 욕할 수 있다고 봅니다.
21/11/19 09: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금 팀보다 강하게 만들려고 내보낸거니 당연히 젠지보다는 약하겠지만 농심이 하위권 소리 들을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쪽은 개인차로 보시면 될듯
LeCorbusier
21/11/19 09:26
수정 아이콘
농심이 내년 로스터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주축이었던 피넛,덕담,켈린이 빠진다는건데 현재기준으로 하위권 들을 만하죠. 그냥 개인차로 보기에는 차이가 큽니다. 아무쪼록 비비디도 팀 잘 꾸렸으면 합니다.
21/11/19 09:29
수정 아이콘
LeCorbusier 님// 트레이드 시점에서는 덕켈이 있었죠. 다만 지금와서 농심이 붕떠버리긴했는데 지금 들리는걸로는 라스칼 데프트가 온다고하니 하위권은 아니라고 봅니다. KT 한화 drx 같은 팀들이 하위권이라고 보고.. 개인적으로 나머지 멤버따라서 충분히 젠지한테 일격 먹이는걸로 복수할 수 있는 팀이라고 봅니다. 진짜 하위권 갔으면 복수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비디디 선수도 우여곡절이 많은데 나머지 멤버는 좋게 꾸려지길 바랍니다.
21/11/19 09:22
수정 아이콘
다인 로스터로 경쟁해도 손해보는거고
선수의 손해는
다양한 이유로 생기는건데
그럼 선수가 손해를 보는대신 구단이 비즈니스적 이득이 있냐에서
젠지는 있는거고
농심은 없는데..
그럼 선수가 손해안보게 해줄수 있는거라는거죠

왜 리치가 손해봐야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한데
올해는다르다
21/11/19 09:25
수정 아이콘
밑에서와 달리 농심은 멍청한 팀이지 사악한 팀이 아니었던 거네요. 알겠습니다.
LeCorbusier
21/11/19 09:33
수정 아이콘
비지니스적으로 농심의 판단이 좀 느리고 멍청했고, 젠지는 약삭빨랐다고 볼 수도 있죠.

좋은 팀의 1조건은 '어떻게 내보내느냐'라고 본다고 하셨는데,
젠지가 G2처럼 감옥같은 팀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선수입장에서 '다년계약'이 꼭 안전장치라고 볼 수가 없는 일이 발생한거죠.

리치의 경우 다년계약 중 방출시기에 대해서 생각해볼만한 여지가 있고,
비디디의 경우 다년계약 중 트레이드에 대해 고려해볼만한 일이 생긴거죠.
21/11/19 09:14
수정 아이콘
밑에 글엔가 말하는 거 보면 말이 템퍼링이지 결국 상호합의 하에 11월이 아니라 월즈 하는 동안에도 말이 오가는 거 같던데,
이렇게 되면 얻어지는 결론은 너네 두달동안 뭐하고 선수 하나는 갑자기 내쫓냐가 되버려서..
EpicSide
21/11/19 09:18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프로는 성적으로 증명하는거라.... 농심이든 어디든간에 지금 뭐라고 욕을 먹어도 내년에 좋은 성적 거두면 '저희가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소리 나오겠죠.....
21/11/19 09:40
수정 아이콘
정말 트레이드가 이루어진다면 비디디 입장에서 가장 베스트 플랜은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 데프트 에포트 일 것 같은데 선수들 면면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뛰어난 선수들이니 절치부심해서 젠지에게 나를 보낸건 니들의 실수였다고 보여줄 수 밖에 없겠네요.
21/11/19 09:43
수정 아이콘
농심은 욕먹지만 젠지는 실드가 많은 이유 중 하나로 팀팬비율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lck팀들과 달리 젠지는 유독 팀팬덤이 개인팬덤보다 큰 팀이어서 비디디를 보내는게 필요한 선택이라고 보는거죠. 반면 농심은 리치, 피넛 개인팬덤 크기가 컸던팀이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44 [LOL] 광동은 오늘 CL 경기에 안딜을 내보냅니다 [36] 비오는풍경7446 24/03/19 7446 0
79243 [기타] 게임 아츠, 3월 11일 일본에서 'LUNAR' 상표를 등록 [12] Myoi Mina 3398 24/03/19 3398 1
79242 [LOL] 스프링 끝물 뜬금없는 DK 타잔 영입썰 [135] Arcturus9218 24/03/19 9218 1
79241 [기타] 지금 플레이하면 해킹당할 위험이 있는 게임들이라고 합니다 [31] 김경호8558 24/03/18 8558 2
79240 [PC] 추천받고 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21] 손금불산입4647 24/03/18 4647 12
79239 [기타] 에이펙스 레전드 NA 결승전 중 실시간 해킹 [9] 타카이4343 24/03/18 4343 1
79238 [LOL] 베트남 VCS리그가 다수팀이 승부조작에 관여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으로 무기한 중단 [11] 아롱이다롱이5501 24/03/18 5501 0
79237 [LOL] Lck는 어떻게 강한 리그가 되었는가? [41] 원장5281 24/03/18 5281 6
79236 [콘솔] 사이버 포뮬러와 테일즈 시리즈로 유명한 디자이너 이노마타 무츠미 선생님 별세.. [22] 웃어른공격3221 24/03/18 3221 2
79235 [LOL] 쵸비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에 6천만원 장학금 전달 [52] 껌정4776 24/03/18 4776 8
79234 [LOL] 2024 PCS Spring Playoff STAGE 1 리뷰 (+ STAGE 2 대진 추가) [3] BitSae2702 24/03/17 2702 2
79233 [LOL] 젠딮전이란? [101] Leeka9979 24/03/17 9979 2
79232 [기타]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40% 할인중 [24] CV4241 24/03/17 4241 2
79231 [발로란트] VCT 마스터즈 마드리드 2일차 후기 [9] 말레우스2273 24/03/16 2273 3
79230 [LOL] 구마유시가 제리를 못하는 이유는 솔랭 관전만 봐도 어느 정도 답이 나오는 문제 [165] 리니어15546 24/03/16 15546 11
79229 [LOL] 3.20부터 유관중 전환 검토 [28] SAS Tony Parker 4642 24/03/16 4642 3
79228 [LOL] 씨맥은 항상 2R에서 힘이 빠진다? [105] Leeka8677 24/03/15 8677 3
79227 [LOL] 한화생명 드디어 2강 구도에 일격을 가하다. [93] 사과별8897 24/03/15 8897 2
79226 [LOL] LCK 수익 분배 방식이 개편됩니다. [21] Leeka6935 24/03/15 6935 0
79225 [기타] [KOF15] SNK 월드 챔피언십이 내일부터 열립니다.(종료!) [25] 라슷3418 24/03/15 3418 0
79224 [LOL] "Kuro" 이서행 오늘 소집해제 [45] MurghMakhani5673 24/03/15 5673 5
79223 [발로란트] VCT 마스터즈 마드리드 1일차 후기 [11] 말레우스1748 24/03/15 1748 3
79222 [기타]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 테스트버전 후기 [37] RapidSilver4125 24/03/14 412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