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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17 20:30:01
Name EpicSide
Subject [LOL] (스압) 담원 간담회 받아쓰기 내용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저는 도탁스에서 봤는데 원출처는 펨코네요
(https://www.fmkorea.com/5025059687)

중간의 영어 알파벳 팀명같은 경우에는 제가 임의로 붙였습니다

원글에는 한글자음으로 한글자씩으로 되어있는데 피지알은 자음이 안되니까...






(양대인 감독 체제에 대한 평가, 소통 및 콘텐츠 관련 문제)

김규환 캐스터: 담원 기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금일 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김규환입니다. 먼저 오늘 정말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내방해 주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금일 간담회는 사전에 신청해 주신 팬분들과 함께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더 나은 담원 기아 리그 레전드 팀이 되기 위한 논의 자리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모두의 진심이 훼손되지 않는, 오늘 정말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다시 한번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간담회의 진행 순서는 사전 Q&A 그리고 현장 Q&A 순으로 진행이 되겠습니다. 먼저 Q&A를 진행하기에 앞서서 자리해 주신 담원 기아 대표단 여러분의 소개와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인사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세 분께서 자리를 해주셨고요. 한 분 한 번 먼저 간단하게 좀 소개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Daeny 코치님 감독님 먼저 부탁드릴게요


양대인 감독: 저는 담원기아 1군 감독 양대인 Daeny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유영 대표: 저는 담원기아 대표를 맡고 있는 이유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재민 코치:1군 코치를 맡고 있는 Zefa 이재민입니다.


김규환 캐스터: 이렇게 담원기아 대표단 세 분의 간단한 소개와 인사를 드려봤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좀 시작하기에 앞서서 담원기아 이유영 대표가 팬 여러분들께 간단한 인사와 함께 전하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씀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오늘 이렇게 바쁜 시간을 내주셔서 귀한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를 좀 더 일찍, 아니면 팬들이 원하시는 대로 소통을 좀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저희가 어쨌든 핑계가 아닌 준비를 한다고 해서 너무 늦게 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지금 이 자리는 저희가 앞으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들과 더 가깝게 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을 하고자 하는 게 제일 큰 취지고요, 그다음에 이제 그동안 우리가 궁금했던 점들, 또 좀 몰랐던 부분들 좀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좀 갖고자 이런 자리를 한 것이라서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최대한 저희가 성심껏 말씀을 드릴 거고, 앞으로 저희 비전을 말씀드리는 거기 때문에 잘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규환 캐스터: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유영 대표의 인사 말씀을 들어봤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간담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저희가 사전 Q&A의 시간을 준비를 해봤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 좀 가장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들을 사전에 담원 기아 측에서 선별을 했고 이 내용을 답변할 수 있는 시간으로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물론 해소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시간 현장 Q&A의 시간을 통해서 현장에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또 이야기를 듣고 이 내용을 좀 채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사전에 좀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셨을 만한 내용들 몇 가지를 제가 대신해서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어쩌면 가장 많은 팬분들께서 궁금해하셨을 만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양대인 감독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부터 좀 계속 나오고 있는 양대인 감독에 대한 이슈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대인 감독 체제에 대한 우려와 응원이 함께 공존했던, 팬 여러분들의 마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는 이 양대인 감독 체제에 대해서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서 좀 어떻게 평가를 하시고 생각을 하셨는지 좀 내용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께서 좀 답변을 해 주실까요. 대표님께서 답변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당연히 팬들이 어떤 불만을 가지고 계시고 올해 성적에 대해서, 당연히 우승을 저희가 목표로 시작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제 서머 끝나고 나서 시즌 끝났을 때 성적이 저희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데 저희가 확실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부분들은 스크림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저희 사옥 특성상 제 사무실과 6층 5층 연습실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거든요. 제가 항상 수시로 새벽까지 스크림을 같이 보고 하는데 양대인 감독이라는 사람 자체가, 물론 소통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좀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저는 생각하는 게 선수들이거든요. 선수들의 만족도가 과연 얼마큼 되는지. 다른 구단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보다는 적어도 한 달에 한두 번씩은 선수들과 개인 면담도 하고 불만이 뭐가 있는지 어떤 게 불편함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이 오히려 거꾸로 '자기들이 부족하다'라는 얘기를 할 정도로, 선수들이 물론 착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내부적으로는 작년에 (양대인 감독이) 보여준 것도 분명히 있었고, 저희 쪽으로는, 아직까지는 저희가 이렇게 감독 자체가 불안정하다, 못하다는 평가보다는 노력은 많이 하고 있고 다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거는 아마 모든 저희 스태프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7시까지 항상 경기 준비 밴픽 준비하고, 이런 모습을 물론 팬들은 보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부분(양대인 감독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오늘도 좀 그런 부분을 해소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이고, 다른 건 몰라도 노력하는 것만큼은 저희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직은 저희가 시즌이 끝난 것도 아니고 아직 롤드컵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김규환 캐스터: 일단 첫 번째 질문이었던 양대인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좀 살짝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고요 이어서 계속해서 추가적인 질문을 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질문은 사무국 관련된 질문입니다. 이 질문도 바로 이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원 기아를 사랑하는 팬의 입장에서 서로 간의 소통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팬과의 소통이 가능한 창구가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통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는데 이전에 비해서 이번 시즌은 왜 팬들과 소통하지 않고 있는지?" 라고 질문을 많이 남겨주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분께서 답변을 이어주실까요? 그렇다면 간단하게 답변을 해 주시고 추가적인 답변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해서 직접 담당자분들께서 좀 여러분들께 이야기를 해드리는 시간을 좀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각 팀장님들께서 이야기를 드릴 텐데요. 올라오시면 간단한 소개와 함께 답변 바로 이어주시면 되겠습니다.


SNS 매니저: 네 안녕하세요. 현재까지 이제 디스코드 운영을 담당하고 있던 SNS 매니저 WON 홍OO이라고 합니다. 이제 디스코드 (채널이) 개설된 이후로 디스코드 채널 운영 경험이 있었던 제가 담당을 하게 되었고, 이제 SNS 부서가 관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 부서 차원에서 여러분들의 질문들을 저희가 직접 답변드리며 소통하기에는 어려운 질문들이 많았고 이런 부분이 실시간 소통이라는 디스코드 자체의 장점을 많이 떨어뜨렸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직접 소통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앞으로 디스코드는 저희 운영팀장 심OO 팀장이 직접 운영을 하게 될 예정이며, 이제 디스코드를 담당하시게 되신 팀장께서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 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SNS 팀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봤고요 이어서 운영팀장님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영팀장: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담원기아 운영팀장 심OO이라고 합니다. 일단 디스코드 내년 운영 계획에서, 계획을 말씀드리기 전에 일단 저희 팀(운영팀)이 맡은 업무 같은 경우에는 선수단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선수단 관리, 연습실 관리, 숙소 관리, 그다음에 리그 업무 처리나 이제 경기가 있을시 동일한 업무를 저희 팀에서 맡고 있고요 이런 부분에서 저희가 디스코드를 받게 되면서 메리트가 있는 부분이 이제 내년도에는 이제 선수단의 일상 모습을 더 팬분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거고요, 그리고 선수단의 이제 일상 사진이나 그다음에 썰들 그리고 이제 저희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부서로서, 선수들에게도 이제 디코에서 소통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코드 내에서도 이제 내년부터는 이제 디스코드 내에 이벤트나, 관련해서 이제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앞으로 많이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디스코드뿐만 아니라 추후에 이에 대한 또 활용 방안까지 좀 간단하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어서 사무국 관련 질문을 좀 계속해서 이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콘텐츠에 관련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은데 팀과 선수들 관련 콘텐츠가 적고, 올라오는 영상들의 분량과 퀄리티도 아쉬운 부분이 많다. 왜 게임단 콘텐츠가 점점 부실해지는 것인지 그리고 시즌 다큐 Be the One은 왜 안 나오고 있는지?"라는 질문을 좀 많이 보내주셨는데요. 이에 대한 답변 역시 영상팀 팀장님께서 직접 소개하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팀장: 네 안녕하세요. 담원기아 영상팀 팀장 이OO(셀린스)이라고 합니다. 먼저 담원기아 콘텐츠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켜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콘텐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단 Be the One 콘텐츠는 초기 기획 의도가 선수들이 시즌을 진행함에 앞서 하나의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하였고, 이러한 기획 의도에 맞춰서 올해도 기획하여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제 대표님께서 저희 미션을 주셨는데, "똑같은 Be the One은 의미가 없다." 아무래도 시즌 콘텐츠다 보니까 레퍼토리가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어가지고 '똑같은 콘텐츠, 똑같은 Be the One이 아니라 더 발전되고 새로운 Be the One을 만들어라'라는 미션을 저희에게 주셨고 이런 미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희 영상팀 내부에서 좀 의견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는 올 시즌, 좀 시기적인 타이밍을 놓쳐서 콘텐츠에 대해서 팬분들께 제공을 드리지 못하게 되었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이제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하고, 이후에는 좀 더 발전된 Be the One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Be the One 콘텐츠와 더불어, 이런 콘텐츠와 다른 콘텐츠이지만, Be the One이 시즌 중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라면, '시즌 중의 선수들'이 아닌 선수들 개인적인 부분, 좀 더 인간적인 면에 대해서 선수들을 포커싱하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Be the One 콘텐츠의 부재를 채워드릴 수는 없겠지만 휴먼 다큐로서 해당 콘텐츠가 월즈 중에 오픈할 예정으로 계획되고 있으니까 해당 콘텐츠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제 콘텐츠에 대한 아쉬움을, 팬분들께서 저희 담원기아나 담원기아 영상팀에게 많은 의견을 주신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대한 비전의 주제, 그리고 선수들 개인 방송에 대한 장기 휴방, 그리고 내부 사정으로 인해서 팬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한 점은 사과말씀드리고, 그리하여 2023년에는 좀 더 체계적인 방향으로서 팬분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아래와 같은 계획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분기별 콘텐츠 제작입니다. 팬분들께서 다양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그거에 대해서 이제 '난생 처음'과 같은 이제 분기별로 메인 시즌 시리즈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을 해드리고자 계획 중에 있으면 물론 비더 역시 문제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정기적인 업로드입니다. 저희 담원기아 콘텐츠가 '난생처음'을 제외하고서는 특정한 날짜나 시간 요일을 팬분들께 전달드리는 바 없이 제공이 되다보니까 팬분들께서 언제 콘텐츠를 시청해야 되는지 불편함을 많이 느끼시고 아무래도 더욱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시즌 모든 콘텐츠가 다 계획대로 제공 드릴 수 없을 부분도 있을 수 있으나 제가 말씀드린 시리즈 콘텐츠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특정한 날짜나 특정 요일을 정해가지고 팬분들께 제공드릴 수 있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FPS 채널 오픈입니다. 이제 팬분들께서 LoL팀뿐만 아니라 FPS 팀들의 콘텐츠도 많이 보고 싶어 하시고 요청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에 맞춰가지고 이제 FPS 채널을 따로 개설을 해서 오픈할 예정이고요, 이제 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규환 캐스터: 영상 팀장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시즌 다큐의 부제에 대한 해결 혹은 추후 23년도에 대한 정기적인 계획까지 저희가 장기적으로 좀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이유영 대표: (발언권 요청)


김규환 캐스터: 아, 네 충분히요.


이유영 대표: 디스코드는 제가 직접 만들었던 거고요, 이제 제가 만든 계기는 어쨌든 '팬들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제일 뭐가 있을까?'가 제일 답답했던, 제가 구단을 운영하면서 제일 답답했던 부분이 양방향 소통이 돼야 되는데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팀의 SNS는 솔직하게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표님 개인 SNS 관련 말씀인데 정확히 뭐라 말씀하신 건지 안 들림) 어떻게 하면 팬들하고 제일 많이 할 수 있는지가 제일 첫 번째 관건이었고요. 저희가 지금 이거(디스코드) 3개월을 운영하면서 '이거 왜 만들었냐?'라는 얘기도 되게 많이 들었는데 저희는 솔직히 이거를 만들고 나서 아까 Be the One도 제가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하고 (달랐어요.) 저희 구단하고 저는 웬만하면 좀 (다른 팀들의 디스코드와는) 차별성을 두고 싶은 게 되게 컸어요. 물론 타구단도 지금 디스코드 하고 있지만, 저는 그냥 남들이 하는 그런 디스코드가 아닌 저희 팀만이 독보적으로 할 수 있는 좀 그런 걸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그걸(디스코드를)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해서 좀 관철하는 시간도 있었고, 예를 들어서 지금 LoL팀 빼고는, 어떻게 보면 FPS 같은 경우는 팬들이 많지는 않지만 자기들끼리 알아서 놀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진 것도 있었고, 그럼 구단은 거기에 대해서 그걸 올 수 있게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그런 자리를 만드는 게 맞는지 아니면 저희가 어디까지 간섭을 하고 어디까지 제약을 줘야 되는지 이런 부분들이 솔직히 지금은 계속 어디까지 해야되는지 해서 되게 많이 느꼈던 부분이고요. 그래서 제일 저희가 첫 번째 마련한 해법은 팀을 먼저 꾸려서 이 디스코드는 어쨌든, 적어도 하루 정도 안에는 웬만하면 궁금증을 해소시켜드리고 적어도 '오늘 스크림을 우리가 몇 대 몇으로 이겼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좀 더 (팬들과) 가깝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을 올릴 수 있으면 공유하자'라는 게 제 이 디스코드 만든 제일 큰 의도거든요. 아까 이제 우리 선수들이 수시로 사소한 얘기한 것까지도 올릴 수 있으면 올려주고, 그것들이 팬들이 바라는 것들이 제일 크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이 부분이었고요. Be the One 같은 경우는 영상팀이 분명히 영상을 찍었습니다. 찍었는데 제가 다른 Be the One이랑 비슷한 거, XXX(타 팀 다큐멘터리 콘텐츠)이라든지, 다른 분들 봤을 때 그냥 대기실에서 카메라 설치해놓고 밥 먹고 농담하고 그다음에 인게임이 나오고 이후 진 거에 대해서 피드백을 하고 있는, 이거는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구단이 다 똑같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계속 저희 영상들에서 얘기했던 부분은 '왜 우리만의 좀 색다른 거를 할 수 없느냐?'에 대해서 되게 제가 답답했었고, 저도 저희 유튜브가 나오면 저도 똑같이 팬으로서, 제가 봤을 때 재미가 없으면 솔직히 저도 보고 싶지는 않거든요. 저희 팀 거라도. 그래서 그런 부분(콘텐츠성)에 대해서 제가 좀 얘기를 되게 많이 했는데, 제가 이제 영상(Be the One)이 나와서 받아봤을 때는 역시 제가 생각했던 거(다른 팀들과 유사한 포맷)랑 그렇게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물론 이거는 제가 실수일 수도 있지만, 제가 원래 원했던 Be the One 그런 게 아닌, 진짜 선수가 하루에 어떻게 일어나서 어떻게 얼마만큼 스크림을 하고 연습을 하고 밥을 먹고 진짜 이 선수가 어떤 힘들하는 거, 어떻게 즐거워하는 거, 이런 것도 너무 사생활적으로 (침해)하지만 않는다면 좀 보고 싶은 게 더 컸어요. 근데 알다시피 이게 시즌 중에 계속 나오다 보면 전략적인 거라든지 이런 것들이 되게 제약이 많이 걸려서 저희가 노선을 바꾼 건 뭐였냐? "시즌 끝나고 하자 그러면." 예를 들어 스프링 끝나고 서머 끝나고 했을 때는 스프링 때 우리가 왜 이렇게 해서 할 수밖에 없었던지에 대한 내용들을 오픈을 해도 크게 문제가 없지 않느냐?라는 게 저희가 이제 내린 결론이었죠. 그래서 지금 Be the One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드린 내년에 (업로드 예정이라고) 원래 말씀을 드렸던 이유는 "내년부터는 이렇게 해서 50분짜리, 아니면 1시간 반짜리를 해서 아예 1년 치를 다 보여주자!"라는 게 원래 저희가 계획이었는데 어쨌든 또 팬들의 의견이라는 거를 아까 말씀드린 분명히 들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보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디스코드를 통해서 이제 담당 팀원들이 이런 경우에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을 거고 많은 의견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당연히 디스코드를 저희는 앞으로 더 크게 보고 있고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을 아마 올해보다 내년에 더 더 중점을 두고 할 것이기 때문에 그걸 조금만 더 지켜봐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탑 돌림판 관련 질문)


김규환 캐스터: 이번에는 선수단에 대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Nuguri 선수와 Burdol 선수의 교체 기용에 대해서 이전 인터뷰에서 입장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직 해소되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전 교체에 대한 확실한 이유와 추후 기용 방향에 대해서 말해달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께서 좀 먼저 답변을 해주실까요. (양대인 감독 거수) 감독님께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양대인 감독: 제가 이제 선발전 끝나고 인터뷰에서 오픈할 수 있는 것의 최대한 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런데 잠깐이나마 Bo5에 대해서 잠깐 간단하게라도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실 오늘 대표님이 "조금만 더 편하게 다 해라"라고 하셔서 시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블루팀이 유리하잖아요. 그렇죠 간단한 강의는 잠깐 할게요 죄송합니다. (팬들 1차 피식) 여러분 지루하시겠지만 네, 서로 우리가 가위바위보를 계속하는 건데 밴픽에서, 레드 팀이 어떠한 의도를 만들더라도 블루팀이 선점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사실은. 그쵸? 그런데 (상대가 블루 진영이라 구도를) 선점을 당했어 그러면은 우리는 무기가 더 많아야 그들을 제압할 수 있는 거예요. 레드 팀에서는 기본적인 스탠스가 이해되시죠? 그러니까 기본적인 자세예요.

이게 그런데 그걸 사실 전 의도적으로 태윤이한테 준비해달라고 했어요, 사실. (강조하며 또박또박 말하며)의.도.적.이.였.어.요. 이건. 분명히 아주 의도를 하고 아지르든 요네든. 근데 우리 되게 맛깔나게 요네를 해냈잖아요. (팬들 2차 피식) 정말 그렇죠 그래서 그런 의도가 드러난 행동들이었어요. 근데 그거 외에, 레넥톤 이런 픽들은 극명하게 너구리 선수가 더 잘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인플레이까지 다 어느 정도 말씀드릴게요. 용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용 턴에 같이 호흡을 해야 돼요 현재 LoL이. 그런데 이런 LoL을 중국 팀은 엄청나게 예전부터 선호하고 있었어요. 그들은 원래 걷고 있는 길에 그런 패치, 유리한 패치 버전이 온 것이었고. 구 담원을 생각해 보시면, 특히 제가 20년도 여름부터 했던 담원을 생각해 보시면 조합 콘셉트에 따라서 극명하게 두 번째 용까지 양보를 하고 의도적으로 세 번째 용부터 나가는 운영을 원래부터 했었어요. (강조하여)항.상. 근데 그게 밴픽에 따라서 있을 뿐인 거지. 이렇게 제가 다 오픈하기가 (전략적으로) 그랬던 거죠. 저는 이제 근데 그걸 정말 과거를 보셔도 (그런 장면이) 있을 거에요.

그래서 제가 힌트로 말씀드리고 싶었던(=전략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정확히는 말해주지 못하지만 돌려서 설명하자면) "(탑 선수 기용은)콘셉트에 따라서였다. 그리고 그 의도를 선수들의 동의 없이 한 적은 전 단언컨대 한 번도 없다.", "대회장에서조차 얘네가 예시로, 그웬을 하는 것 같다. 아닌 것 같다를 첫 세트에 확인을 하고 싶었다." 근데 그것이 우리가 레드팀 시작이라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레드 진영이므로 밴픽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우리가 무기의 숫자가 더 많아야 되는데, Nuguri 선수가 6개월 만에 합류를 했는데, 지금 이 단기간 내에 Nuguri 선수의 방향은 고퀄리티, 팬들한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은건데, '레드에서 다양한 무기를 애매하게 너구리한테 입힐까? (아니다,) 일단 블루에서 너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거 보여주자'라는 걸 저는 동의하에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인게임 플레이도 있고 밴픽도 있고 그 모든 걸 제가 책임지고 하는 입장이지만, 일단 우리가 Worlds를 가야 또 시간을 벌 수 있는 것이고 월즈를 가서도 다시 이런 방향들을 잘 가다듬어서 제가 팀을 운영하고 싶어서 그래서 제가 일정 부분은 제 통솔력 문제라고도 할 수 있고, 근데 결국은 전 Worlds를 가는 게 목표였어요.

그래서 우승하지 못한 점, 결승을 1년 동안 한 번도 못 간 점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근데 우리 스프링 기억하시죠? 여러분 제가 저는 얼마나 울었겠어요? 저희 선수들이랑. 스프링에서 진짜 그 경기(만육백 골드차를 역전당하는~)를 졌을 때 그죠?(팬들 3차 피식) 그런데 그때도 잘 생각해 보시면 저는 밴픽의 다양성으로 우리가 해냈을(젠지를 상대로 풀세트) 거예요. 그죠 그게 우리 대단한 우리 캐니언, 쇼메, 덕담, 켈린 다 좋은 선수들이 융화돼서 같이 동일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그런, 이제 흔히 말하는 날빌이라고 표현도 할 수 있겠지만 다른 포커스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것이에요. 그래서 분명히 제가 완전하고 진짜 흔히들 부르는 그런 그 정도는 아니어도, 분명히 어떤 과정을 그 정도로 결과를 도출해내려면 분명히 노력도 했고 선수단 동의 없이 한다면 그거는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이 정도 의도를 설명해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 힘 있는 기존의 픽들은 원래 Nuguri 선수가 워낙 잘하고 체급이 높으니 그런 의도도 있었고, 그리고 Bo5는 예를 들어 이번에 결승전에서도 보면은 되게 준비한 짜임새의 차이가 보였잖아요. 그쵸? 네 그런 걸 의도하기 위해서 태윤이한테도 Burdol 선수한테도 부탁을 했었던 거예요. 요네나 이런 걸 네가 준비하면 어떤 픽에 대한 의식이 생긴다. 그런 스텝이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리고 제일 궁금해하시는 T1전 5세트 같은 거는. 저는 오늘 솔직하게 어느 정도 다 얘기할게요 그때 저희의 위치가 어차피 선발전을 가게 생겼더라고요 스프링 때 아쉽게 3등을 해서. 저희가 결승을 가더라도 우승을 못하면 롤드컵 직행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진짜 열심히 준비했던 제 전략이었어요. 그래서 스크림에서는 결과가 나쁘지 않았고 그때 그래서 고민을 했죠. 이제 4세트 끝났을 때 라커룸에서 "애들아, 우리 준비한 거(탑 아지르 세나 딩거) 지금 쓸까 말까" 막 이렇게 얘기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선발전까지 텀이 2주가 있다. 보니까 그동안 저희가 스크림을 다시 진행하다 보면 이 전략은 어느 정도 저희가 이제 또 오픈이 될 것 같아서 "이 시점에서 써보는 게 맞다 우리 강릉 한번 가보자!" 하고 저는 팬분들이 저한테 분노할 걸 알았지만 실패한다면?(팬들 4차 피식) 시원하게 해봤어요. 진짜 네. 그래서 그런 부분이 만약에 제가 감독으로서 역량이 부족한 거라면 다시 교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레드팀이라는 존재(위치)는 분명히 어떤 무기가 필요해요 중국 대회만 봐도 정석적인 걸 서로 뒤집어서 하는 경우가 되게 많죠. 그쵸?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그게 레드 팀의 최고의 수였어요. 그리고 저희 선수단 입장에서. 그리고 동의하에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가 이제 코칭 스태프, 감독 역할을 계속하겠지만, 앞서 대표님이 말씀해 주셨지만, 제가 인터뷰나 소통에 대해서도 얘기가 있더라고요 이 자리에서 다 얘기하게 되네요. 다 이어서 얘기할게요 일단. 제가 패배했을 때 남 탓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패배자가, 제가 감독으로서 해소드리고 싶어도 인터뷰할 공간도 너무 없고 기회조차 없고 첫 번째, 두 번째는 선수들 끝나고 같이 가서 인사하러 가는 자리에 갔는데 여러분들도 되게 너무 멋있게 막 "너희 너무 고생했어~" 이렇게 막 그런 말씀하고 계신데 여기서 감독이 마이크 잡고 제가 이래서 죄송하고, 이걸 얘기한다는 게 더 웃기다는 분위기였어요. 저는 같이 인사하러 왔다가 왜? 끝났으니까, 일단. 선수들 만나러 오셨으니까, 내가 옆에서 저희가 이런 실수를 했고 이런 걸 그 자리에서 하기가 너무 눈치 보였어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고 내려갔던 거였어요. 이제는 경기는 끝났으니 여러분들이 선수를 좋아하고 팀을 좋아해서 오신 그 기분을 만끽하셔야 되는데 내가 지금처럼 이렇게 (감독이 의견을 밝힐) 자리가 있을 때는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자리(팬미팅)에서 "밴픽이 어떻고~ 레드팀이 어떻고~" 이상하잖아요? 그죠? 그래서 저는 제 딴에는 제가 아직 경험이 적어서 제 딴에는 이거(팬미팅)라도 즐기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꼭 우리 팀을 Worlds를 보내고, 그리고 여러분들 당연히 담원이니까 Worlds 우승을 위해서 일을 하겠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만이 내가 보답할 길이다 하고 그냥 인사하고 내려갔던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제 예시로 OOO(타 팀)처럼 만약에 그런 감독이 한 경기 끝나고 "코멘트 할래?"라고 하면 사실 할 의향이 있고, 근데 또 한편으로 욕심으로는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저의 스탠스 그러니까 제가 "죄송합니다." 이런 스탠스 정도는 당연히 언제든 할 수 있다. 그러나 밴픽적인 질문이나 이런 거는 한 단락(패치 버전)이 끝날 때까지는 되게 어려움을 겪을 거다. 우리가 그걸 오픈하는 순간 그래서 그렇게 올바른 해소를 해드리기 위해서 아직은 (밝힐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조정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사실 그 부분이 제일 저와 팬분들과 선수단과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었다. 패배자 인터뷰가 없다는 것. 그 점이 저는 되게 너무 아쉬웠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제가 저번 인터뷰 때도 말씀드린 건 E스포츠 감독을 해보면서, '내가 분명히 통솔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라고 저는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절대 거짓말하지 않고 살고 제 스타일이 제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한테 화가 많으실 테니(팬들 5차 피식) 그리고 선수들한테도 그렇게 합니다. 어떤 밴픽을 요구할 때도 "야 그냥 요네해!"가 아니고 그거 하나 설득하려고 요네 영상도 같이 보고, 전령턴은 이렇게 하자, 사이드할 때 이렇게 하자, 그렇게 요구하고, 잘못됐을 때 당연히 제 탓이니까 그래서 분명히 진실되게 일할 거고 믿어주시면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진짜 코치에 한해서는 제가 선수한테는 비비지 못하겠지만 정말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꼭 이번 연도에도 결과를 만들고 싶어요, 저도. 그래서 긴 얘기 한 번에 이어서 다 하게 된 것 같은데 열심히 하고 있고 저희 선수들도, 특히 우리 담원의 기둥인 쇼메 캐니언 너구리 선수도 다 이번 연도도 저와 같이 고생했고 그리고 이 서머의 변화에 대해서는 다들 어려워했어요, 사실. 내구도도 바뀌었는데 패치버전이 정말 1~2주마다 이렇게 많이 바꾼 적이 있나 싶어요. 제가 3년간 일을 하면서. 그러니까 그 마지막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일관된 인터뷰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왜 내구도 패치 이랬는데 2주 뒤에는 다시 좀 속도 낼 만한 게 보이네? 그래서 저도 일관되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열심히 일을 할 것이고 선수들이 동의하지 않는데 밴픽을 진행한 적은 아예 없습니다. 단언컨대 없고. 그리고 그 일(밴픽을 준비하고 선수들을 설득하는거)을 저희가 하는 거죠. 코치들이 밤새워서 선수들 설득할 수 있는 걸 준비해서 그날 아침에도 설득하고 아니면 그 경기를 하면서 또 설득을 해야 하고 당연히 책임은 제가 지는 거고. 그래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통할 기회는 앞으로 지금 디스코드 등 여러 가지 방면에서 노력할 테니 그 부분은 제가 잘 고치도록, 아니면 교정하도록 하고 그리고 선수단 Bo5를 치르는 거에 대해서는 (잠깐 쉼) 쉽지 않아요, 여러분. (팬들 웃참 실패. 다들 터짐) 쉽지 않으니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팬들 박수)


김규환 캐스터: 선수단과 관련해서 사실 전략적인 또 이야기들도 들어가 있고 어떻게 보면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좀 많았던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혹시 이 선수단 관련한 질문에 관해서 추가적으로 혹시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실까요. 대표님이랑 혹시 코치님이나 뭐. 없으시면 다음 순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멤버십 도입/디스코드/이벤트 공지/유튜브 영상 편집 방향성)


김규환 캐스터: 저희가 현장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몇 가지 질문을 직접 받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 Q&A 시간을 좀 진행을 해볼 텐데요. 이 시간을 진행하기에 앞서서 한 가지 좀 고지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특정 대상에 대한 비방성 질문 혹은 간담회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을 만한 질문은 온전히 전달되지 못할 수도 있다라는 점을 미리 사전에 고지를 해드리겠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좀 여러분께 양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은 손을 들어주시면 마이크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끝에 계신 분 먼저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1: 안녕하십니까 이제 일단은 뭐 다른 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감독님이든 코치님이든 성적으로 그거를 입증을 하시면 되는 거고, 그 성적으로 Worlds에 진출했다는 거는 나름 ’성과를 냈다’라고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독과 코치님들에 대해서 프런트는 좀 전적으로 신뢰를 해 주시고 많은 힘을 실어서 롤드컵에도 우수한 성적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을 여러 가지 갖고 왔는데 한꺼번에 좀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김규환 캐스터: 질문이 좀 여러 개신데 혹시 한 번에 질문을 해 주신단 말씀이시죠? 그러면 혹시 간단하게 저희가 좀 메모를 해가면서 최대한 좀 놓치는 부분 없도록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1: 우선은 질문에 앞서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는 과정에 대해서 팬 인증 관련 이슈에 대해서 조금 공지가 번복이 되거나 사전에 준비가 미비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유감을 표합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금 저는 좀 라이트한 팬, 유저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여러 가지 이번 간담회에 참여를 위해서 좀 찾아보니까 담원 기아 팬들에 대한 소통 공간이 상당히 조금, 제가 느꼈을 때는, 좀 찾아가기 어려웠다. 디스코드라는 거를. 이제 제가 그런 플랫폼이 있는 건 알지만 디스코드는 되게 좀 마이너한 플랫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건에 대해서 조금 팬 멤버십 제도를 운영을 통해서 전용 게시판을 만들거나 이런 식으로 조금 더 이제 마이너한 플랫폼 외에 또 외연 확장을 위한 좀 이런 팬 멤버십 제도에 대한 계획이라든가 아니면은 이런 팬 멤버십 제도에 대한 롤모델인 구단이 있는지 그런 거를 좀 궁금해하고 (질문하고)싶고요. 그다음에 디스코드를 제가 들어가서 봤는데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채팅에 대해서 팬들의 이야기를 듣는 거는 좀 좋을 것 같은데 관리자가 답변을 하기에는 되게 비효율적이라고 보여졌습니다. 왜냐하면 관리자가 답변을 하기 위해는 나름 의사결정을 받아야 되는 질문도 있을 거고 수많은 메시지가 올라오는데 이거를 일일이 체크를 해서 답변을 하는 거는 그렇게 만족스러운 답변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그리고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과 동일한데 지금 담원 기아 같은 경우는 되게 충성스러운 팬들이 많습니다. 고정 팬들도 많고. 그런데 이런 팬들이 충성심이 높은 팬들이 늘어나려면은 라이트팬들이 자연스럽게 스펀지 마냥 스며들게 돼가지고 충성심이 높은 팬들로 유도를 해야 되는데 이 채널이라든가 가교 역할을 해야 할 창구가 상당히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와 연관돼서 아까 말씀드렸던 팬 멤버십에 대해서 비전이라든가 계획이 상당히 궁금을 하고요. 네 질문은 여기까지, 이상입니다.


김규환 캐스터: 좋은 질문 정말 감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몇 가지 질문을 좀 함께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가 이제 소통 공간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요 두 번째가 이제 디스코드 내에서의 관리자의 답변에 대한 부분도 있었고요 세 번째는 팬들을 위한 새로운 이런 공간 이런 것들에 대한 부분을 질문을 해 주셨는데 한 분하고 좀 어떤 분이 좀 대답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유영 대표 거수) 대표님


이유영 대표: 이거는 제가 해야 될 것 같고요. 저희가 멤버십 같은 경우도 솔직히 올해 준비를 안 한 건 아니었고, 저희가 못할 거 대비를 해서 외주팀 면담하고 저희가 자체(적으로) 안에서도 할 생각을 해봤었는데, 아까도 똑같은 맥락이지만 결국 지금 멤버십이 다른 팀도 지금 하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근데 그냥 단순 돈을 받고 회원을 받고 굿즈를 주고 그런 멤버십보다는 또 변경이 될 수 있지만 저희는 저희만의 차별성만의 멤버십을 하고 싶어서, 예를 들어 저희가 지금 방송을 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이제 그런 방송에 대한 부분도 저희가 지금 멤버십한 회원에 한해서 특별하게 볼 수 있는 그런, 남들하고 좀 차별적인, 다른 팀이 멤버십을 했으니까 (우리도) 멤버십 하는 게 아니라 저희는 저희가 나름 지금 한 5개월 정도 지금 계속 연구하고 있는 상태라서 멤버십은 분명히 준비하고 있고요. 아마 빠르면 내년 초에 아마 나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당연히 저희도, 이번에도 이런 소통, 이런 간담회를 했을 때 멤버십이 있었다면 아마 더 편하게 될 수 있었다고 저희도 생각을 하고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요. 저희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라. 그렇다고 무조건 급하다고 해서 무조건 내놓는 건 저는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물론 너무 늦게 되는 것도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저는 이 디스코드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히 디스코드라는 게 못하시는 분도 있을 거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충분히 더 인지할 수 있게끔 안내해 드리고, 못하시는 분들은 따로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저희가 알려드리려고 하고 있고요, 저희가 제일 첫 번째 했던 부분이 (디스코드 전담) 팀을 먼저 만들어야 그런 24시간, 아까 말씀드린 것을 할 수 있는 것이고요. 특히 이 디스코드 같은 경우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만든 거기 때문에, 제가 보통 평균 3시 4시에 자고 있기 때문에 아마 만약에 민감한 질문들은 제가 우리 심OO 팀장한테 권한을 어느 정도 줬습니다. 예를 들어 모 팀에 어느 단장님이 하고 계시지만 그분이 하는 거 이상만큼 저는 더 할 생각이고요. 꼭 그 단장이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저는 책임자가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는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진짜 문제가 되지 않는 선 말고는 최대한 권한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저는 아까 말씀한 대로 거의 아마 민감한 질문이나 웬만한 것들은 12시간 지나지 않아서 답변이 올라갈 수 있게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제가 어차피 관할해서 한 거기 때문에 그래서 그거는 아마 지켜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대로 창구에 대한 부분을 저희도 소통 창구에 대해서도 한번 되게 많이 생각을 해봤는데 유튜브에 커뮤니티도 생각을 해봤고, 저희가 따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서도 해봤고, 생각을 다 해봤는데 결국은 그런 것보다는 그래도 제일 많이 하고 많이 실생활에 익숙한 걸 하는 게 뭐일까?라는 거에서 저희가 디스코드 (선택)했던 게 그 부분이었고요. 그래서 분명히 제 자신을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내년에 저희 디스코드가 일반 디스코드가 아니라 많이 다른, 다른 팀하고 차별화될 수 있는 거 할 수 있다고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대표님의 좀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어떻게 충분한 답변이 되셨을까요. 괜찮으실까요.


간담회 참석자1: 네


김규환 캐스터: 네, 그러면 다음 현장 질문으로 바로 옆에 계신 분들 좀 빨리 들어주셔서 저희가 시간을 충분히 드려서요. 많은 의견을 들을 테니까요. 여러분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질문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2: 이렇게 간담회라는 이벤트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사무국 쪽에 관련해서 두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하나는 담원기아 간담회라는 이런 빅이벤트가 평일 오후 2시라도 좀 아쉬운 시간대에 열리게 되는 것이 굉장히 유감스럽고요, 많은 팬분들의 그런 보이스를 수렴, 경청을 하셔야 되는 입장에서 다음에는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시간을 선정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제 얼마 전에 여기 계신 분들이 아실 것 같은데 아디다스 팬사인회가 강남에서 열렸었거든요? 근데 이때 인스타그램 코멘트 보시면 이미 선착순 마감이 된 상태에서 공식 공고가 인스타그램에 올라와서 많은 팬분들이 형평성에 관해서 얘기를 해 주셨어요. 그런 팬사인회나 이벤트 관련해서 어떤 발전을 이뤄주실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좀 답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해 주신 질문 자체에 대한 간담회에 있어서 진행 일정 혹은 아디다스 팬사인회에 있어서 약간 미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이 부분 좀 답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유영 대표: 이건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평일날 금요일 오후 2시 했던 것은 저희도 충분히 소통에 대한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간담회를 저희가 한 달 전에 준비하면서, 일부 팬분들은 당연히 이걸 급조해서 할 수 있고 성적이 안 좋아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희가 방송이나 이런 간담회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솔직히 제일 목 말랐어요. 왜냐하면 어떻게 '이거(현재 담원 팬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에 대한 해소)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도대체 뭐가 있을까?'라는 게 제일 큰 문제였는데 저도 디코를 계속 보면서도 이거를 제가 어느 질문에는 대답을 해 주고 어느 거에는 대답을 하지 말아야 될지 되게 고민이 많았고, 또 이게 저희가 많이 해봤던 경험이 있었으면 좀 더 유연하게 당연히 팬들이 원하시는 걸 할 수 있었을 텐데 저희가 단순하게 봤을 때는 그냥, 예를 들어 장소를 일단은 좋은 데를 좀 하고 편한 데를 섭외 했을 때 시간대가 많은 곳이 거의 없었어요. 두 번째 물론 이제 팬분들(생각)은 좀 퇴근 시간이나 주말도 할 수 있었겠지만, 저희 생각에는 예를 들어 그 시간을 금요일 쉬는 시간을 그렇게 해야 되는 게 맞는지 주말에 해도 되는지에 대한 그게 저희끼리 제일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거를 지금 생각해 보면 이 시간대에 오신 분들 되게 힘드시게 오신 건데 오히려, 저희도 (공지)하고 나서는 이거 주말로 옮겨야 되지 않느냐 하고 저희가 회의를 했을 때도 그 얘기를 했었어요. 날짜로 우리 옮기더라도 이거 한번 다시 하자 했을 때 또 이게 저희가 죄송하게 실수한 부분이 이제 Worlds를 다음 주에  거의 이제 가게 되면 며칠 남겨놓고 이걸 한다는 것 자체도 팀한테나 감독, 코치, 스태프나 선수들은 알고 있기 때문에 또 이것도 '혹시나 또 부담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아까 다시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할 수 있는 방법은 아까 이렇게 디스코드나 아니면 다른 소통 방법을 찾아서라도 할 수 있게끔 저희가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거고요.


그 다음에 이제 아디다스 같은 경우는 아까 얘기한 대로 저희가 물론 회사가 크지 않다하더라도 이쪽 파트너가 다 있으니까 이런 구조라든지 아니면은 스폰서에 관련된 파트가 있는데 저희도 이거 공지를 받을 때 이제 아디다스 쪽에서 예를 들어 그날 저는 안 갔지만 그날 오신 섭외하는 사람까지 저희한테 일일이 얘기를 해 주시지 않았어요. 저희도 이렇게 하는 줄도 몰랐고 거의 당일 날 통보를 받다 보니까 약간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부분이 되게 많았고 저희도 그거를 받아들여서 되게 많은 얘기를 했고 앞으로는 이제 어떤 행사가 있을 때는 저희가 먼저 또 디스코드에 말씀드리는 창구가 있어진다면 거기를 통해서 항상 먼저 할 수 있게끔 말씀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런 부분에서 모자란 부분은 죄송하게 말씀드리고 만약에 이게 1차가 아니면 2차가 될 수 있다면 저희가 또 따로 할 수 있다면 얘기해 보고 필요하신다고 하면 또 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답변을 들어봤는데요. 좀 괜찮으실까요. 예 그럼 다음 질문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계신 남성분께 마이크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3: 일단 두 가지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단 첫 번째는 디스코드 운영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그 LoL 1군팀 말고 2군이나 레식팀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이 직접 디스코드 와서 채팅을 해주기도 하고 코치님들 감독님들이 와서 채팅을 주시도 하는데 1군 같은 경우에는 그런 부분이 없는 것 같아서요. 혹시 1군과 2군에 아니면 레식팀과 1군 팀에 뭔가 차이가 있는가 아니면 선수들의 참여도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고요. 두 번째는 영상팀에 관한 질문입니다. 우리가 담원기아 유튜브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면 담원기아 선수들이 가진 이미지 유쾌함, 광기라고 하는 그런 이미지들을 바탕으로 해서 밤에노 편집자님의 그런 맛깔나는 편집, 그런 것들을 통해서 성장을 했다고 하는데 요즘 유튜브를 보면 그런 느낌이 잘 나지 않는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혹시 내부에서 영상팀에 대한 영상 편집에 대한 기조 변화가 생겼는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두 가지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1군과 2군 팀에 대한 이 디스코드 참여 이런 부분에 대한 좀 차이점이 있는지와 그리고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혹시 기조 변화에 대해서 이런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이 디스코드 어제 2군 선수들이 올린 시간대가 아마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한 시 넘어서 올린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그것도 그때까지 저랑 저희가 이제 경기 끝나고 나서 피드백을 같이 했고 저랑 같이, 그 시간도 이제 저희가 선수들이 이제 올해 모든 22년 전에 끝났기 때문에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2군들이 올렸을 때는 거의 제가 대부분 “얘들아 팬들한테 니네 경기를 다 봤으니 올려줘라”라고 하면 올리는 게 되게 많아요. 근데 이제 특이한 게 FPS 같은 경우는 특히 거기는 저희가 얘기를 안 해도 너무 나이대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자유롭게 저도 놀랄 정도로 너무 잘하더라고요. 근데 이상하게 LoL 1군 2군들은 제가 얼마 전에 또 LoL 1군 같은 경우도 건부한테 "건부야 좀 이렇게 하니까 좀 올려라" 그러면 "네 올릴게요"하고 예를 들어 "'감사합니다'해라" 그러면 딱 '감사합니다' 5글자만 딱 써요. 더 이상은 안 써요. 그나마 허수 선수만이라도 조금 더 이렇게 몇 줄을 더 쓰고 이모티콘을 보내는 경우는 있어도. 그래서 지금 LoL 1, 2군은 똑같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2군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금 훈련을 시키고 있어요. 그래서 팬들한테 이렇게 경기 끝날 때마다 니들이 자율적으로 와서 인사를 해라 그게 팬들에 대한 예의다. 예를 들어 저희가 물론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이 대회에서 안 좋게 끝났을 때 선수는 다 당연히 분위기가 안 좋을 수도 있죠. (안 들려서 중략) 이제 감코진이나 제가 얘기를 했을 때 생각해 보고 이리 좀 써보는 건 어떻게 했냐 했을 때 이제 자율적으로 자기들이 보고 쓰더라고요. 그래서 시간대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이유도 그런 이유가 있는 거고. 그래서 정확하게 LoL팀만 정확하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되게 좀 쑥스러워하고 되게 어려워해요.


그리고 두 번째는 뭐였죠. 영상, 영상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지금 영상팀 인원이 6명입니다. 밤에노를 포함해서. 어쨌든 지금도 계속 충원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저희가 작년에보다 또 올해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서 그 멤버는 저희가 원래 티모 PD하고 이제 그 분만 한 번만 바뀌셨고 나머지는 바뀐 분이 없고요. 근데 이것도 좀 제 실수일 수 있겠지만, 지금 밤에노 같은 경우도 어떻게 보면 거의 똑같은 BGM에 똑같은 영상이 거의 비슷한 게 되게 많다보니, 제가 계속 요구하는 건 좀 자꾸 좀 '색다르게 좀 해보면 어떻겠냐?'라는 얘기를 되게 많이 시도를 좀 해 보는 거거든요. 원래 솔직히 지금 저희가 원래 원래 요번에도 새로운 또 촬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분위기를 보고 그 촬영은 하지 않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또 전혀 다른 또 콘텐츠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아까 이제 이런 부분도 아까 얘기한 대로 진짜 팬들이 원하는 게 진짜 어떤 건지를 알고 싶고 그래서 진짜 우리 맨날 얘기하시는 ‘흙내’라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만 하는 게 맞는 건지, 그런 부분들을 저희도 항상 미리 예측을 하고 해야 되는데 어느 시점에서는 잘 만들었다 싶은데 보면 별로 반응이 안 좋고, 어떤 거를 보면 별로 안 좋은 것 같은데도 반응이 좋은 것도 있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저희 내부끼리 (회의)하면서 얘기한다고 되는 것 같지 않아서 아까 얘기한 대로 또 핑계일 수 있지만 내년에 이런 것도 많이 얘기를 해서 팬들이 어떤 콘텐츠를 원하는 건지를, 진짜 1군 선수들이 예를 들면 많이 나와서 하는 게 좋은 건지 결국 그렇게 하고 할 수도 있는 부분들이고요. 그래서 앞으로 영상 쪽은 계속 좀 약간씩은 새로운 변화를 주려고 하는 게 제 생각이고 저희 팀 생각입니다.




(Bible 월즈 동행 여부/양대인 컨텐츠 활용/버돌 조커카드 의미/광고, 굿즈 가이드라인/커뮤니케이션)



김규환 캐스터: 예 그럼 다음 또 질문을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앞에 계신 분 먼저 좀 들어볼게요


간담회 참석자4: 네, 안녕하세요. 두 가지 질문 준비했는데 Bible 선수가 서머에서 성적이 잘 안 나올 때 약간 구원자 느낌으로 라이트한 팬들 입장에서는 바이블이 들어와서 이 선수의 콜업 덕분에 담원이 좀 그래도 전환점을 맞이했다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Bible 선수를 Worlds에 데려갈 생각이 고려 중인지 질문이고 두 번째 질문은 양대인 감독님이 아까 선수들에 대한 내부적 만족도가 되게 높다고 하셨는데 작년이나 재작년 선수들의 인터뷰 같은 걸 들어보면 양대인 감독님 ‘LoL의 신이다’ 이런 식으로 인터뷰를 해서 선수들이 만족도가 높다는 건 이해됐는데 이에 대해서 콘텐츠? 당연히 전략적 요소들을 제외해야겠지만, 콘텐츠 같은 걸로 만들 생각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한 두 가지 정도의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답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일례로 참고로 말씀드리면 작년에 양대인 감독이 중간에 오셨죠. 오셨을 때 그냥 오셨냐? 솔직히 냉정히 그건 아닙니다. 저희 2군 3군 그다음에 모든 코치진 선수들 저희한테 피드백이라고 하죠. 테스트를 보셨고 굉장한 테스트를 보셨고 선수들이 만족도에 따라서 제가 분명히 합격과 영입과 영입하지 않는 거를 (결정)했었기 때문에 그런데 아까 말씀 그냥 단순하게 양대인 감독을 칭송하고 이런 게 아니라 진짜 저희가 지금 저희 팀이 유일하게 잘하는 건 선수들이 코치들을 테스트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2군 코치가 온다고 하면 선수들한테 경기를 보여주고 피드백을 시킨 다음에 선수들이 납득이 이해가 되고 선수들이 인정이 돼야지만 저희가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건데 물론 저는 솔직히 20년도 양대인 감독님 하고는 잠깐 봤지만 그렇게까지 제가 친밀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이 솔직히 없었어요. 제가 21년도부터 스크림을 참여하고 피드백을 하는 내용은 김정균 감독님 때부터 시작을 했고 그래서 솔직히 올해 제가 처음으로 제가 양대인 감독님 피드백 하는 것도 들었고 어떻게 애들하고 얘기하는 것도 봤고 어떻게 하는지도 다 봐 있는 상태인데 일단은 저희가 아까 얘기했던 내부적인 평가라는 거는 단순하게 저희가 잘한다, 이게 아니라 2군 3군 코치 선수 모든 선수 코치 선수들이 다 괜찮다고 얘기를 했고 했으면 도움이 되겠다고 얘기를 해서 했던 부분이 제일 솔직히 큰 부분이에요. 아마 이런 부분들은 모르시는 분이 되게 클 수 있을 거예요. 무조건 갔으니까 왔다 이렇게가 아니라 저희 냉정하게 특히 Khan 선수 같은 경우는 (양대인 감독과 같이 시즌을 보낸) 경험이 아예 없었잖아요. 근데 Khan 선수가 어떻게 보면 (양대인 감독의 담원 기아 복귀에) 제일 큰 일등공신인 거죠. 너무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어필을 되게 많이 했었고, 근데 그게 개인적으로 알아서(친분이 있어서) 한 게 아니라 진짜 딱 세심한 그 피드백을 듣고 자기가 이때까지 LoL을 되게 오래했지만, 자기가 몰랐던 새로운 걸 만들기에 마음에 들었다. 이런 말을 했었고요. 또 제일 쉬운 건 저도 지금 실버지만 제가 봤을 때도 좀 이해력이 되게 좀 이해가 편한 그런 것들은 없지 않아 있었어요. 솔직하게 근데 제가 이 정도인데 선수들은 과연 얼마만큼 됐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이때까지 이 구단을 운영하면서 선수가 항상 우선이었거든요. 선수가 싫으면 절대 저는 어느 누구에도 하지 않았고 선수가 한 명이라도 뭐가 불만이 있다고 하면 저는 그 얘기를 들어주려 했고, 근데 솔직히 아직까지는 선수들이 전부 다 만족을 하고 있는 상태고요. 물론 이 내구도 패치라는 게 되게 물론 저도 하면서 매번 배우는 거지만은 참 안타까운 심정이고 당연히 감독 선수들이 특히 우리 캐니언 선수나 쇼메 선수나 다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커리어 욕심이 되게 많아요. 본인들이 얼마나 더 답답하고 더 얼마나 지도 알게 되고 한 번 들 때마다 잠도 안 오고 밥도 안 먹고 맨날 24시간 진짜 진짜 솔랭만 하고 있어서 맨날 뜯어 말리고 지금 있는 상태고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지만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단은 그 능력만큼은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요 Bible 선수는 이제 감독님이 얘기하셨겠지만 이게 지금 미국의 롤드컵이 갈 수 있는 인원이 지금 12명밖에 안 돼요 근데 선수랑 저희 감코진 다 합치면 10명입니다. 근데 이게 월즈라는 게 소수만 만인 게 아니라 어쨌든 스태프가 쫓아가야 되거든요. 그리고 이제 저희가 MSI때 작년에 보시면 MSI 때 좀 불이익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런데 그때 이 감독, 코치 이런 사람 갖고는 할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저희가 그때부터는 무조건 '대표가 됐든 부대표가 됐든 가서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무조건 보내야겠다'.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인원적인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Bible 선수에 대한 부분은 평가는 감독님이 하시는 거고 아마 인원에 대해서는 저희가 보내고 싶어도 그런 제약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이어서 감독님 답변해 주실까요. 예.


양대인 감독: 일단 여러분 간단한 건 이겨야 되잖아요. 그쵸? 방금 실버라고 하셨지만 누가 봐도 제일 중요한 건 라인전이잖아요. LoL이라는 게 그렇죠? 그거를 압박감에 대한 단위로 바꿔봐도 선수 입장에서 내가 라인전을 잘했어? (예를 들어) 그러면은 여러분 시험 잘 봤어, 집에 들어갈 때 엄마한테 어때요? 그죠? 성적표 아직 안 나왔어도 그냥 들어가죠. 그죠? 똑같은 거예요. 인게임에서 어떤 보이스 하나를 말하고 싶어도 하권 선수가 건부한테 야 나 지금 ‘갱각 좋은 것 같아!’라고 한 번을 어필을 하려고 해도 사실 그 솔라이너들은, 탑 미드 솔라이너들은 그 압박감을 견디면서 상대방과 계속 가위바위보를 해서 ‘야 내가 이번에 가위바위보 이겨놨어!’ 맞죠? 그러면은 그니까 당연히 그게 체급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일단 여러분 그렇죠?

근데 Bible 선수에 대해서 제가 (못들음) 했던 제일 큰 원인은 Kellin 선수가 그 전주부터 자꾸 목이 아프다고 하는데 뭔가 뜨끔했어요. “어? 아픈 거 아니야?” 해서 그래서 그것도 있었고 그다음에 지금 담원이 제일 지금 필요했던 것들이 방금 말한 압박감과 이어서 생각하시면 많이 쉬워요. 어떤 돌을 주려고 해도 돈이 있는 사람이 돌을 두는 거고 주도권이 있는 사람이 돌을 두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라인 주도권 있는 사람의 콜이 아주 중요한 거죠. 그쵸? 그런데 우리 애들이 체급도 당연히 좋고 한데 아까 내구도 패치를 간단히 했으니까 조금만 더 이어서 설명해드리면 미드 정글의 캐리력을 압도적으로 높여서 우승을 했던 게 20년도예요. 그리고 그들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했고, 그죠? 21년도에서도 그런 히트들은 여전히 남아 있었고 그걸 최대한 이용하는 밴픽들을 진행을 했고 그러나 이번 연도 와서 특히나 신화 아이템도 건들지 않았고 기존의 것은 유지하되 아이템에 대한 밸런싱은 유지하되 내구도 패치를 했다는 건 교전의 지속성을 늘려라라는 의도였던 것 같아요. 라이엇 의도였던 것 그랬더니 교전의 지속성이 아니고 초반에 다 초반에 압박감이 별 의미가 없어져 버리는 거죠. 탑 미드에서의 타이트함이 의미가 없는 건데 원래 라인 CS 몇 개 버려도 버틸 수 있는데 다이브가 안 되는 거지. 그 단적인 예시로 O 팀의 경기를 보시면 돼요. O팀의 a선수(탑 라이너)가 라인 리드를 항상 했거든요. 서머 초반에 근데 저희 팀의 피드백은 뭐였어요. 저게 지금 내구도 패치를 제일 반증하는 것이다. 탑이 아무리 이긴다 한들 다이브 시도가 안 좋은 경우의 수가 된 것이 너무 많다는 거죠. 근데 그러면 잘 보세요. 여러분 Nuguri 선수를 데리고 왔어요. 제가 왜 대표님도 부탁했죠. 대표님 우리 선수단 판단이었죠. 하지만 이게 겹친 거죠. 그래서 제가 너무 속상해 했어요. 속으로. Nuguri 선수의 최고의 장점은 제이스 케넨 이런 나르 해서 압박을 해서 ‘건부야 지금 좋아!’ 이거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걸 해주기를 우리는 원했던 거잖아요. 그죠? 그걸 실행하기에 압도적으로 확률이 떨어진다는 거지. 그걸 유일하게 서머 초반에 조금 실행했던 팀은 X팀이에요. 근데 그들이 조금 시행했던 거지 그들 빼고 본다면 거의 대다수가 안 좋은 결과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그걸 빨리 느꼈고 빨리 알았기에 ‘애들아, 우리 명상하러 다닐래? 너희가 여태까지 싸우던 교전 템포랑 다른 LoL이 왔어. 왜? 내구도 그 차이 때문에 너희가 초반 단계에서 이미 돈을 따먹던 친구들이었는데 그렇게 하는 게 메리트가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이는데 저 우리가 2년 반간 성공했던 승리의 방식을 교정해야 될 시기가 온 거야’라는 걸 저는 이제 서머 초반에 말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 팀원들한테. 근데 너무나 아쉬운 거죠. Nuguri 선수는 어떤 선수예요? 30초 단위, 15초 단위, 5초 단위, 이렇게 쪼개서 상대방과 스킬쿨을 재가면서 정말 타이트한 압박을 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인데, 그걸 실행했다가 지금 당장 정규 시즌은 안 될 것 같고 라이엇의 장기적인 방향에서 내고도 패치 이후에 뭐가 될까?인데 교전 지속성이었다는 거죠. 그래서 그 방향을 저도 고수했어요. 그게 제 통솔력이라면 저 받아들이겠다는 거죠. 아직 안 끝났잖아요. 여러분 저희 Worlds 가야 되니까, 그리고 분명히 샌박전 선발전에 봤던 우리 팀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드디어 5명이 이 비슷한 거에 대한 교정이 어느 정도 된 거죠. 생각에 대한 교정이.

그래서 그런 거였고 그게 이제 Bible 선수까지도 이어지는데 Kellin 선수가 체급을 정말 중요시하는 젠지에서 다녀와서 그런지 정말 체급을 라인전에 대한 걸 되게 포커스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라인전을 먼저 우리는 코칭하자. 그래서 라인전을 코칭을 했고 근데 이제 그다음에 연결하는 과정은 쉽게 되지 않더라고요. 근데 Kellin 선수한테 열심히 얘기를 해봤지만, 당연히 우리 우수했던 BeryL 선수는 바로바로 받아들였어요. 진짜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 되겠다. 자기 턴을 여기다 쓴다. 이런 식으로 아까 말한 내가 돈을 땄어 그래서 내가 건부야 같이 돈 먹으러 가자 이렇게 되는 거죠. 근데 그 인지 과정이 생각보다 느렸는데, 그러다가 저희도 Kellin 선수가 약간 아픈 시점에 제가 Bible 선수든 2군 선수들한테도 사실 제 피드백 큰 기둥들은 이미 알려줬었어요. 제가 담원의 발전을 위했을 때. Bible 선수의 보이스를 들어봤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원하는 카테고리가 몇 개, 잘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픈 김에 사실은 ‘들어라’ 하고, 이제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면 형규를 자극하기 위함이었어요. ‘더 빨리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너한테 이게 분기점이 될 것이다.’ 그런 의도가 꼭 맞습니다.

그 다음에 이어서 사실 아까 원래 예상 질문지에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고 싶은 거 Lehends 선수가 라인전 뭐 알려줬다고 이렇게 표현했다고 하더라고요 되게 그 구도는 그 친구가 유미 구도의 박사잖아요? 그죠. 저희가 얼마나 호되게 당했습니까 그 신지드한테?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그거 몇 번을 당했는지 사실 그거예요. 그거 좀 알고 싶어서 한 건데 형이 그거 잘 알아요. 저희보다 더 잘 알고 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우리도 했고 저희도 대신 다른 구도들에 대해서는 도움을 줬고 그렇게 치밀하게 아주 열심히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한 해프닝은 Lehends 선수가 지금 우승도 하고 기분이 좋으니까 그렇게 조금은 가볍게 표현했을 수 있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목적이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한 과정이었다. 당연히 우리가 더 모르는 구도였다. 그렇게 되겠습니다.

Bible 선수에 대해서 그리고 이제 Worlds 동행에 대해서는 사실 Worlds 동행을 하는 그 시점이 그거를 보내는 시점이 비자 준비나 이런 게 되게 웃기기도 시즌 중에 해야 돼요, 여러분. 멤버 결정을. 그런데 2군 챌린저스 대회(ASCI)가 있다길래 저는 일단 ‘네가 거기서도 이제 경험을 하는 게 중요한 거 아니냐. Worlds를 갔다고 무조건 출전하는 건 아닐 텐데’ 그래서 사실 Worlds 동행은 안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됐고 그다음에 두 번째 저에 대한 만족도를 제가 말할 수는 없으니까 벌써 오늘 최대한 솔직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많이 좀 해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김규환 캐스터: 여기에서 답변이 충분이 되셨을까요.


간담회 참석자4: 네, 양대인 감독님 4DollorOK 시절부터 지켜보는 팬으로서 약간 이미지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그런 구단 내의 이미지 같은 거를 콘텐츠로 좀 했으면 좋겠는 바람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양대인 감독: 그 얘기를 하고 싶어요. 그거에 대해서 그건 저의 좋은 스승이 너무 많아요. 주변에 김정균 감독님도 그렇고 이유영 대표님도 그렇고 이준영 부대표님도 그렇고 분명히 제가 미운 오리 새끼일 수도 있고 뭔가 별날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어요. 근데 대표님이 저한테 해줬던 격언이었어요. 뭐였냐면 ‘너가 아등바등하고 다 꼭 안 해도 결국은 네 손을 안 더럽혀도 못 난 사람은 결국 딴 데 가서 못난 짓을 할 것이고 올바르게 사는 사람을 계속 올바르게 살다 보면 결국에는 자기 자리를 찾아갈 것이다라고 대표님이 저의 인생 선배로서 되게 좋은 경험을 해 주셔서 사실 그래서 전 그걸 따르고 있어요. 그냥 그냥.


이유영 대표: 그런 적 없습니다. 그런 얘기 한 생각 없습니다.


양대인 감독: 콘텐츠는 저 개인적인 질문이면 답변드리고 싶은 건 저는 은퇴 시점을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은퇴 시점에 내가 20년도에 어떤 걸 구현했고, 21년도에 어떤 걸 구현했고, 22년도에 어떤 걸 생각했으며 그걸 제일 주요 경기들을 보여주면서 할 콘텐츠를 할 생각이에요. 그래서 그건 제 은퇴 시점을 어디로 두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거라면 그렇게 답변드리고 싶어요.


간담회 참석자4: 감사합니다. 예.


김규환 캐스터: 이 자리를 빌어서 적절하게 끊어주신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고요 추가적으로 또 계속해서 질문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 약간 민트색 옷을 입으신 뒤쪽에 계신 분께 한번 질문을 들어볼까요. 예


간담회 참석자5: 네 안녕하세요. 질문드리고 싶은 양대인 감독님 질문하고 싶은 게 있어서 아까 이제 저희가 밴픽에서 이제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아야 한다고 Burdol 선수한테 아지르 같은 픽을 연습시켰다고 했잖아요. 근데 그러면은 똑같이 Worlds에서도 이제 깜짝 픽은 Burdol이 준비하고 Nuguri 선수는 정석만 하는 식으로 계속 교체 기용이 되는 건가요?


양대인 감독: 저희 상대하는 팀들이 듣겠지만 어느 정도 얘기하겠습니다. Nuguri 선수의 대표 픽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간담회 참석자5: 레넥톤 같이 이제 그런 이제 싸우는 픽? 같은


양대인 감독: 일단 제일 대표적인 게 제이스였잖아요. 그렇죠 도벽 제이스. 그리고 그다음에 케넨 우리 Worlds 스킨이고요. 그다음에 오른 이런 거는 필요에 의해서 했던 거고. 근데 그러니까 방금 말한 게 어떤 걸 표현하고 싶냐 Worlds (패치)버전에 걸맞게 저희가 또 가서 스크림도 하고 분석을 하겠죠. 그래서 사실 어떤 확답을 드리기에는 그렇죠. 그러나 태윤이도 분명히 장점이 있는 선수고 그래서 꼭 그게 아니더라도 근데 아까 말했던 거에 오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레넥톤을 처음 기용했던 것도 원래 태윤이로 시작을 했었어요. 잘 생각해보고 싶은데 분명히 좀 긴장을 하길래 교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까지만 해도 솔직하게 다 얘기를 했습니다. Nuguri 선수는 저의 방향성에 동의하지 않았었어요. '용에 내려와야 한다 구리야. 너 잘하는 거 안다. 용 때 노출도를 줄여줘라'라는 거에 근데 그러니까 어쩔 수가 없었죠. 저도 그래서 일단 태윤이를 냈으나 그래서 이런 거는 확답은 못 드려요. 그러나 둘이 잘하는 걸 장점을 잘 살려서 성적을 내야 되고 단점은 최대한 감추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저번 선발전 끝나고 말씀드렸는데 내가 여기서 솔직하게 하고 싶어도 사실 어떻게 보여주냐를 만드는 게 코치진의 일이지. ShowMaker의 신드라를 더 멋있게, Canyon의 그레이브즈를 더 날카롭게, Canyon의 정글 캐리픽을 날카롭게 이런 거를 더 해내는 게 제가 해야 될 일인데 해내야 되는 사람이 그거에 대한 방법을 다 나 잘난 맛에 말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렇죠? 저희 무기들인데. 그러다 보니까 제가 더 말을 아끼게 되는 거예요. 제일 단적인 예로 20년도에 판테온 서포터를 찾아낸 것은 BeryL 선수였어요. 그런데 인터뷰 때 저는 그런 의도(주문)를 했습니다. ‘일부러 애매모호하게 말하고 와라. 너가 잘해서 좋은 것이라 표현하라. 제발.’ 왜? 오랫동안 독점(확실하지 않음)하고 싶다였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이게 참 이 직업이 어렵다고 생각해요. 1:1 게임도 아니고 5명이서 게임을 해야 되고, 밴픽도 존재하는데, 그 밴픽도 심지어 어떤 프로선수도 자기가 잘하는, 명확하게 잘하는 챔피언들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예요. 예를 들면 Burdol 같은 경우에 이렐리아하면 ‘감독님, 저 이렐리아...’ 이렇게 있잖아요. 그죠? 그래서 그런 복잡성이 많은 작업이다보니 확답은 못 드리나 분명히 활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는 거죠.


간담회 참석자5: 그런 부분에서 선수에 따라서 밴픽이 달라지면 히든 카드의 의미가 크게 나타나지 않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양대인 감독: 제가 좀 선수들한테 할 때 예시를 많이 하다 보니까 예시로 그냥 설명을 해볼게요? 작년에 제가 일을 할 때도 레넥톤 제이스 구도에 대한 정리가 모든 팀이 달랐고, 레넥톤 제이스가 제일 핫했는데 달랐고, 그 구도의 따라서도 선수들마다도 해법이 달랐고, 특히 제이스 이렐리아도 그렇고 정말 탑은 해석하기 나름이에요. 정말 그리고 그 해석하는 방법도 달라요, 다. 예를 들면 RNG는 미드의 가벼움을 통해서 많은 걸 해소하려고 하고. 그래서 제가 작년에 ‘미드 정글이 바퀴다’ 이런 얘기까지 힌트를 드렸던 거고 RNG 보면서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근데 그거는 그래서 포커스를 어디다 두냐 이거예요. 요새 롤이 사실 정답이 있다기보다 ‘너희 어디다 뒀니?’야 첫 판을 딱 봤는데 '너희 거기다가 힘주니? 그럼 우리 거기 막을 만한가?' 그런 식의 접근이 저는 더 많다고 생각해요. 요새 이미 그렇게 다 팀들이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런 선수 뭐 이거 그러니까 선수를 바꾸고 픽에 따라서 바꾸면 히든 카드 저는 당연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속으로는 그 선수가 자신있어 하는 걸 결국 그 자신있어 하는 게 장점이고 장점을 잘 활용을 해서 승리할 확률을 높이는 게 맞다라고 판단하는 거죠. 저는 그래도 ‘저 말파이트 할 자신 없어요.’ 하는데 시킬 수는 없죠. 근데 ‘야 트린다미어 정도면 좋을 것 같지 않냐? 이 정도는 하자.’ 이렇게 돼요. 사실 제가 일하는 패턴이 그래서 분명히 선수의 자신감이 아예 없을 때에는 제가 부탁을 하고 있거나 그럴 때도 있긴 있어요. ‘이거 좋아보니까 하자.’ 그렇게 생각하면 되고 제가 제 가치관이 너무 센 건가요?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김규환 캐스터: 어느 정도 좀 답변이 되셨을까요? 일단 한 가지 일단 말씀을 드리자면 추후 질문에 있어서 좀 전략적인 부분 이런 점들이 좀 노출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분들께서 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만 내용적으로 저희가 온전히 전달드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담원기아 대표 세 분께서의 판단과 함께 저희가 진행이 되겠습니다만 이럴 수도 있다는 점을 약간은 좀 참고해 주시길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내용까지 저희가 전해드렸고요, 또 추가적으로 질문 있으신 분 손 들어주실까요. 아직 굉장히 많이 남아 계셨는데 그 옆에 계신 분께서도 바로 손을 들어주셨는데요. 질문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6: 네 저는 지금 사무국 관련해서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이게 내용이 제가 말씀을 다 한번 담당자분께 드렸었는데 지금 자리에 계신 대표님이나 다른 사무국분들께 어느 정도 전달됐는지를 모르겠어서 우선 처음부터 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번 올해 처음. 시작할 때부터 광고라든지 팬 이벤트 진행을 좀 몇 번 했었는데요. 이 부분 진행함에 있어서 시안을 확인 받는 과정을 거치는 중간에 처음. 받았던 가이드라인에는 어떤 게 들어가면 안 된다라든지 이런 내용이 없었는데 이후 제작한 시안에 관해서 갑작스럽게 교체 요청을 받기도 했었고 이런 부분이 좀 답을 받지 못한 채로 일주일 이상이 흘러서 제가 진행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시간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제가 교체 요구를 받았던 부분에 대해서 교체가 되지 않은 이 부분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시안들이 그대로 진행되는 걸 제가 확인한 적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서머 시즌 시작한 직후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좀 올려주셨으면 좋겠다. 이 부분이 지금 현장에서 답변해 주실 수 없는 내용인 것을 알고 있지만 이에 다른 사무국 분들과 의견을 거쳐서 올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이 부분은 현재 디스코드 FAQ 게시판 확인을 하면 굿즈 제작 공동 구매 허용이나 이벤트 진행 시에 사전 허락을 받아달라라는 내용만 나와 있고 아직까지도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광고 시안이라든지 현장 이벤트 진행이 어떤 식으로 정확히 말하는 건지 이벤트 사용하는 굿즈에 대해서도 확인받아야 되는 시안이, 확인받아야 되는 게 들어가면 안 되는 게 어떤 건지 어떤 부분이 있었을 때 확인을 받아야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좀 제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머 시즌 시작 직후에 말씀드렸으니 지금 벌써 한 네 달 정도, 3~4달 정도가 지난 상황인데 아직까지 없는 걸 보면 이 부분이 좀 공유가 안 되신 것 같아서 명확히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또 두 번째는 팬분들이 언급하는 소통 부재의 경우 대부분 선수들이나 현장 운영팀이 아니라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 같은 사무국에서 확인해 주셔야 될 부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팬미팅 인원 선발이라든지 이번 간담회 인원 선발이라든지 하는 식으로 현장 운영팀이 답변해 주실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해서 프런트가 어떤 식으로 건의를 받고 의견을 받고 하실 수 있는지 앞으로 개선을 어떻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계시는 게 혹시 있으신지 답변 듣고 싶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한 두 가지 정도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먼저 팬분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관련한 피드백 그리고 소통에 관한 답변 가이드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요. 추후로는 또 프런트의 내부적인 커뮤니케이션 상황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일단은 저희가 아까 영상팀 같은 경우는 인원이 한 명 정도가 교체가 됐었는데요. 이 E스포츠 특성상 연봉이랑 상관없이 일 자체가 솔직히 되게 힘든 상황입니다. 저희 사무국 같은 경우나 SNS 같은 경우도 저희가 맨 처음에 한 2명 정도를 했을 때는 저희가 종목이 많다보니까 휴가라 하더라도 계속 집에서 경기를 봐야 되는 상황이고 그런 부분이 있다. 보니 죄송하게도 이제 직원 교체가 솔직히 되게 많았었어요, 초창기 때. 그러니까 예를 들어 그만두시기 전에 했던 분이 받았던 내용이 인수인계를 하고 갔었으면 아마 조금 덜했을 수 있었을 텐데 그런 분이 인수인계가 안 된 상태에서 새로운 분이 오셨을 때 이런 내용을 들었을 때는 전혀 다른 내용일을 수도 있고 물론 이거 제가 솔직히 다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 이 부분은 제가 이 간담회 끝나고 꼭 연락처 받아서 저희 담당자가 확인해서 어떤 식으로 더 부족한 부분을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앞으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저희가 직원 정도로 평균 저희 직원이 지금 한 40명 정도 되는데 지금 임원뿐이 아니라 계속 직원들을 계속 충원하고 있는 상태고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쪽 일 자체가 그렇게 막 지원이 많고 막 그런 건 아니다. 보니 조금 약간 저희가 실수한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부분도 있죠. 그래서 지금 계속 직원들을 더 충원을 하는 게 제일 큰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아마 소통을 더 아까 말씀대로 더 할 수 있게끔 지금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이쪽 부분들은 아까 말씀대로 끝나더라도 꼭 담당자한테 가서 더 할 수 있는 부족한 부분을 답변할 수 있게끔 제가 할 수 있는 게 크게 많이 질문을 드릴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어쨌든 간에 그래서 이거는 간담회 끝나고 꼭 직접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할 수 있게끔 꼭 소통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답변을 해 주셨는데 혹시 충분히 답변이 되셨을까요.


간담회 참석자6: 네 한 가지만 더 덧붙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거 방금 말씀해 주신 게 인수인계 같은 게 제대로 안 될 수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고 저도 그 부분은 얘기를 듣기는 했었는데요. 이게 팬분들한테 공지해 주는 가이드라인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으로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안 되신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시즌 종료가 되고 조금 여유 있는 시간이 있으시다면 직원들끼리서도 좀 정리를 하고 그게 내부적으로도 좀 공유가 돼야 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팬덤의 규모도 많이 켜졌고 이벤트 진행되는 것도 훨씬 많아진 시점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그리고 그게 내부적으로 팬분들에게도 충분히 공유가 될 필요가 있어 보여서요. 그 부분은 꼭 진행을 좀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유영 대표: 그래서 아마 저희가 얼마 전에 임원 공고 올라간 거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아무리 제가 회사 경영을 오래 했다하더라도 그래서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아까 말씀하신 대로 더 하기 위해서 대기업 퇴사자 분이라든지 아니면 더 저희보다 크게 운영했던 분들을 지금 뽑기 위해서 그걸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아마 그것도 뽑고 나면 좀 더 나아질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코진 역할분담/종목, 선수 간 콘텐츠 균형/LoL팀 앞으로의 방향성/선수 멘탈/현장 콘텐츠/인게임 운영/소통)


김규환 캐스터: 이어서 계속해서 질문을 좀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체크무늬 입으신, 마이크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간담회 참석자7: 네 안녕하세요. 먼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올 시즌 그리고 또 롤드컵 앞두고 충분히 이런 자리를 피할 수 있음에도 이렇게 대면 자리를 만들어주신 거 먼저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고요 당사자분들이 사실 오늘 자리에 나오시지 않아서 이 질문을 해야 되나에 좀 고민이 많았는데 그래도 좀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여쭙고 싶습니다. 사실 저희는 김정균 총감독님과 더불어 버블링 코치님까지 LoL 1군팀에서 함께하고 계시는데요. 감히 제가 담원 기아의 내부자도 아닌데 보고를 받겠다라는 게 아니라요 조심스럽지만 저희 롤팀 감코진들은 올 한 해 어떤 팀들을 돌아봐도 슈퍼 슈퍼급으로 감코진을 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내부 외부적으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양대인 감독님과 제파 코치님이 어느 정도 열심히 하시는지 저희도 알고 저희도 19년, 20년,0 21년 같이 함께 해왔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의심을 하겠다가 아니라 김정균 총감독님께서 그리고 버블링 코치님께서 대략적으로 LoL팀에서 어떻게 일을 하시고 계신지 이 부분에 대한 갈증이 좀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가 서머 시즌에 유독 더 크게 불이 났던 건 사실이고 그걸 수습하기 위해 양대인 감독님이 아니라 사실 김정균 감독님이 나오셨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게 양 감독님을 쉴드 쳤다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양 감독님 오늘 얘기 들어보니까 말씀 들어보니까 충분히 그거를 숨겨야 되고 자기가 본인이 생각하실 때 그 자리가 본인이 나서는 안 되는 자리라고 생각을 하셔도 나오지 않은 거라 해서 그 부분에 대한 오해는 충분히 풀렸습니다만, 충분히 괜찮고 다른 곳에 견주어 봤을 때도 흠이 없는 감코진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어떤 일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지를 모르니까 간략적으로만이라도 얘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두 번째로는 FPS 팀들의 스트리밍 예정은 없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물론 이 담원 기아가 LoL팀으로 시작을 했고 롤 팀을 기반으로 성장한 팀이고 실제로 LoL팀 기반의 많은 팬분들이 있고 저도 LoL팀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다만 올해 콘텐츠 부족을 크게 느낀 건 우리가 종합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LoL 팀에게만 의존하는 콘텐츠와 LoL팀으로만 꾸려진 콘텐츠들만 계속 나오다 보니 LoL 팀이 이제 시즌에 집중하는 동안 이제 촬영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는 그냥 그러면 다른 팀이라도 하고 또 이제 스케줄러를 봤을 때 다른 팀도 이 시즌에는 비시즌인데 왜 촬영이 되지 않는지에 대한 궁금증, 근데 이 부분에 있어서 끊임없이 디스코드 각 방에서 이런 거 찍어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누군가 그렇게 좀 참여하신 분들이 이야기를 계속해 주고 있으셨는데도 불구하고 답변이 없었다는 점이 많이 좀 답답했고요. 마지막으로 아까 이제 영상팀에서 얘기를 듣고 지금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FPS 채널을 개설하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이걸 어떻게 운영하실 것인지에 대해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디스코드 및 또 공식 채널 아니면 저희 담원이 홈페이지에 한 번이라도 다시 한 번 이야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LoL팀 기반 팬들이 이제 fps 종목까지 응원하게 된 건 단순히 담원 기아에 소속되어서가 아니라 담원 기아 담튜브와 그리고 우리가 비공식적이지만 어쨌든 담원 기아 커뮤니티들이 좀 있었잖아요. 거기서 꾸준히 노출이 됐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노출이 됐고 LoL 팀이 보여지지 않는 동안 FPS 팀들이 소위 말하면 담손실을 채워준 건데 그거를 굳이 분리해서 하겠다는 것 자체가 그 값들이나 마이너인데 그 소수들을 가지고 또 채널을 운영한다는 건 노출 빈도 수도 그렇고 뭔가 새로운 팬들이 유입하기에도 적절치 않아 보여서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한번 요 부분을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한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감코진의 조금 더 세분화된 직무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셨던 것 같고요. 그리고 FPS 팀에 대한 다양한 추가적인 콘텐츠나 혹은 디스코드 채널에 대한 운영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어떤 분이 좀 답변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유영 대표: 세 번째 게 뭐였죠. 질문?


간담회 참석자7: 담원기아 FPS 유튜브 개설을 하게 된다면


이유영 대표: 이 영상팀 같은 경우는 아까 디스코드 영상팀을 제가 직접 제가 팀을 꾸려서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부분이니까. 일단은 김정균 총감독부터 말씀을 드리자 하면 작년에 다시 돌아가서 양대인 지금 감독이 왔을 당시만 해도 당연히 저희는 그 당시에 김정균 감독님이 있었잖아요. 당연히 저는 김정균 감독님하고 되게 많은 상의를 되게 많이 얘기를 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논란이 많이 되실 수 있는 부분들이고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왜냐하면 김정균 감독님 같은 경우도 2년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당연히 이거는 어떻게 보면은 조금 남이 먼저 과할 정도로 저희가 지금 감코진 거는 거의 슈퍼팀을 꾸렸다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물론 이제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그러니까 아까대로 (양대인 감독을) 영입을 하기 전부터 김정균 감독하고 이런 얘기를 되게 많이 했고 그럼 만약에 감독이라는 포지션이 왔을 때 지금 솔직히 우리 이재민 코치 같은 경우도 20년 초에는 감독을 했던 분이었고 그럼 어떻게 보면 지금 감독이 세 분이잖아요. 그런데 우리 속담에 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솔직히 처음부터 논의를 되게 많이 했어요. 어느 부분을 누가 하고 어느 부분을 누가 많이 하고 어느 부분을 어떻게 해야 돼 근데 그게 예를 들어 밴픽이나 선수 기용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양 감독이 하지만 솔직히 이번에도 Nuguri를 교체하거나 저희가 블루 사이드는 Nuguri, 레드 사이드는 태윤이 했을 때 무조건 혼자한 건 아니고 저도 당연히 보고를 받았고 김정균 감독님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저희는 아까 말씀드린 무조건 감독이라고 해서 혼자 하게끔 해 주는 구단은 아닙니다. 무조건 다 선수들까지 어느 정도 논의가 돼야지만 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그래서 김정균 감독님은 지금도 항상 선수들 스크림 할 때는 항상 옆에 같이 다 같이 하고 피드백 할 때 같이 하는데 다 같이 경기장 오시고 마찬가지로. 그래서 아까 같이 서로 필요할 때는 저희 감독님끼리 할 때는 그런 이 때까지 경험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하는 부분이 되게 큰 지금 일이고요. 그리고 지금 감독님이 어쨌든 총감독님이 하시는 일들은 아까 말씀대로 2군도 좀 신경을 써주셔야 되는 부분이 분명히 이게 지금 구조가 선수를 무조건 영입을 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 좋은 유스를 선별을 해서 그 선수를 오랫동안 잘 관리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게 저는 그게 앞으로 팀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길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더 중점을 좀 많이 두고 있는 부분이라 아까 얘기한 대로 1군은 당연히 신경을 100% 쓰고 있고요. 그나마 좀 남는 시간은 하루에서 2군이나 이런 것들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FPS 같은 경우는 제가 올 초에 아마 레인보우식스 인비 갈 때 제가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제가 제가 욕심이 좀 많다 보니 좀 모든 종목을 좀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선수 욕심도 되게 많고 좀 팀을 좀 좋게 하고 싶은 생각이 되게 많았었는데 발로란트 같은 경우는 좀 좋은 팀을 꾸렸다 생각해서 아까 제가 콘텐츠를 준비했는데 이게 원체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저희가 꼭 선수랑 안 맞아서 계약을 해지하는 게 아니라 이쪽 FPS는 특이하게 그런 문화가 있어요. 그냥 계약을 1년을 하고 선수가 한 번 해보고 나서 저 마음에 안 들으면 안 할게요라면 구단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하기 싫은 선수를 무조건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보니까 근데 알다시피 이게 LoL 빼고 FPS는 이 선수 교체가 너무 잦다보니 저희가 이 방송 이런 콘텐츠를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구조가 좀 되게 많았던 부분이 있었고요. 생각을 안하는 부분은 아니었어요. 근데 그래서 배그가 됐던 지금 아마 레식도 마찬가지로 레식 빼고는 거의 선수 교체가 계속될 수밖에 없던 입장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아마 하게 되면 비시즌 때는 아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FPS 아까 글로벌 채널을 했던 이유는 이게 희한하게 저희가 FPS를 하다 보니 발로란트 같은 경우는 북미에서 되게 인기가 많고요. 레인보우식스 같은 경우는 유럽에서 되게 인기가 많아요. 근데 그쪽 팬들은 이제 서로 감성이 다르거든요. 유튜브에 대한 감성이. 저희가 보는 감성이랑 유럽이나 북미에서 보는 감성이 다르다 보니 저희도 아까 얘기했는 시도를 이렇게 해보는 거죠. 북미 팬들한테도 물론 왜 굳이 없는 팬덤 가지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희 종목이 알다시피 다 글로벌 종목이다. 보니 그런 그쪽 해외 팬들도 그런 그런 그런 니즈가 되게 커요. 그래서 한번 저희가 도전을 한번 해보는 거죠. 그런데 도전도 안 해보고 아예 그냥 묻어버리기에는 그런 게 있어서 올해 한번 내년에 시도해보고 진짜 정 성과가 없다고 하면 다시 또 합칠 수도 있는 그래서 어쨌든 도전을 해보자라는 게 제일 큰 겁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어떻게 좀 답변이 되셨을까요. 예 잘 들어봤고요 바로 옆에 계신 분 손을 들어주셨는데요. 바로 마이크를 좀 전달해서. 앞에 계신 분입니다. 질문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8: 안녕하세요. 이렇게 간담회 시간 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간담회를 열어서 팬분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제가 E스포츠 팀으로 제일 처음 좋아하게 된 팀이 담원 기아인데요. 이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이번에 제가 사람들이 서머 시즌 오기 전부터 너캐쇼 조합이 완성되면 다원 기아는 정말 최강의 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많이들 기대했고 저도 그랬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이제 경기를 거의 매 번 챙겨보지만은 기대가 점점 좀 덜 된다는 느낌이랄까? 좀 걱정된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제 해 주시는 말씀이 어떤 부분일까 기대하면서 왔는데 제가 이해하기로는 패치 내구도 패치라는 것이 생겨서 담원기아의 강점이 살아나지 못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의 생각을 바꾸는 과정이 서머 시즌의 과정이었다.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요. 앞으로는 담원 기아가 좀 더 강팀으로서 이번에 롤드컵을 4회 연속으로 갈 만큼 대단한 명문 구단이 됐는데 앞으로도 좀 담원 기아가 강팀로서 유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김규환 캐스터: 애정만큼이나 또 우려가 많은 그런 또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어떻게 보면 또 방향성이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해 주신 것 같아요.


이유영 대표: 이것도 비하인드 스토리지만 저희가 스프링 때 어떻게 보면 좀 탑이라는 갈증이 되게 심했잖아요. 솔직히 저희가 장하권 선수랑 계속 얘기를 했을 때는 서로에 대한 리스크가 되게 컸어요. 왜냐면 장하권 선수가 저희랑 3년 4년 정도를 같이 하다가 처음으로 이제 중국에 갔을 때 여러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솔직히 이 선수 2부 때부터 거의 같이 생활을 하다 보면 성격을 너무 잘 살고 어떤 성격인 알고 있는 거였는데 중국에 가서 고생을 솔직히 되게 많이 하고 왔어요. 많이 하고 마음고생도 정신적으로 몸과 마음이 다 힘든 상태에서 그래도 이제 선수인지라 이제 할 수 있는 시기다 보니 당연히 이제 또 경기하는 선수들 하는 거 보니까 욕심도 생기고 그런 부분이 좀 있긴 있었는데 저희가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스프링에 되게 갈증이 되게 심한 부분을 어떻게 보면 양쪽 다 좀 소화가 될 수 있었던 부분이었는데 저희가 아마 서머 시작하기 전에 아마 순위 정하는 거 있었죠. 저희가 1등을 했잖아요? 네 제가 솔직히 스크림 하면서 그때만큼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게 뭐냐면 저희가 솔직히 스크림을 하면 초반에는 한 10분 15분을 앞서다가 한 20분부터 25분 되면 역전당하는 그런 게 되게 많았고 그게 실질적으로 경기력도 그렇게 나왔어요. 근데 Nuguri 선수 처음 오고 내구도 패치 되기 전에는 반대가 됐어요. 저희가 처음에 5대0이 됐어도 15분 지나가면 4개 시 이력으로 역전이 되고 그다음에 스크린을 하면 100번 하면 거의 99번 이겼고.(양대인 감독 옆에서 열심히 끄덕끄덕) 저는 솔직히 너무 보면서 잘하고 싶어서 그런 마음이 생겼는데 진짜 이 내구도 패치라는 게 저도 이렇게 크게 저희에게 작용이 될지 몰랐던 부분이 되게 많았고 거기에 대해서 선수들이 되게 좀 이해하는 거에 대한 부분이 좀 솔직히 굉장히 컸어요. 그래서 이게 얼마만큼 과연 설명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판단했던 이번 내구도 패치에서는 좀 약간 경력이 오래되고 좀 오래 챔프를 여러 개 많이 해본 팀 선수들은 유리하고, 좀 약간 적고 많이 안 해본 팀들은 좀 힘들어하고 할 수 있는 그런 거라는 걸 저희가 되게 많이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까 얘기한 대로 저희도 몰랐던 부분은 아니고 그래서 알다시피 저는 내년에도 역시 마찬가지지만 저희가 선수나 코치진에 대해서도 더 필요하다면 더 할 수 있게끔 이걸 유지하기 위해서 더 노력을 할 거고요. 그래서 디테일한 부분들은 저보다는 오히려 감독님이 말씀을 하실 거니까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대인 감독: 음... 대표님이 너무 잘 설명해 주셨는데. 서머 시작 직전에 저희의 퍼포먼스는 엄청 났어요. 당연히 이제, 당연히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니까? 사실 아까 전도 제가 많이 말한 게 약간 그런 밴픽에 대한 관점이나 인 게임에 대한 분석에 대한 관점을 사실 그게 저의 메리트거든요. 그런데 다 알게 돼도 괜찮으실까 지금도 고민을 해요. 그래서 지금 너무 얘기하고 싶고 그래서 근데 저희 Worlds 가야 되니까 최대한 숨겨서 얘기를 해보자면 텐션을 해소한다라고 표현을 해볼게요. 여러분들이 막 감정이 올라와 아까 이제 돈으로 얘기했는데 데 좀 뛰어난 사람들은 내구도 패치라는 게 회전 해소하는 순간을 원래는 너 나 좋아 나랑 사귀자 이렇게 할 수 있었으면 지금은 그 스텝이 더 많다라는 거죠. 스텝이. 근데 이게 과거 LoL을 돌아보면 포지션에 대한 역할군이 아주 명확했잖아요. 전 그때는 롤에 대한 흥미가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왜? 서포터는 그냥 와드만 맵에 쓰고 다니는 데고 정글도 초록 강타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시야만 장악을 하고 미드가 그걸 다 먹고 크고 그런 LoL이 대다수였고 17년도에 잠깐 있었던 동하 선수 Khan 선수가 보여줬던 퍼포먼스죠? 제이스 피오라와 미드의 가벼움을 이용한 Bdd와의 합작, 스왑 그런 게 있었는데 그런 게 엄청난 속도감이었죠. 하지만 그것도 패치가 있을 때 되게 무너졌던 걸로 알고 있어요. 이렇게 이제 LoL이라는 게임이 되게 재미있는 이유가 패치 버전마다 사실 같은 챔피언이어도 다른 맛을 낼 수 있고 그걸 분석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잖아요. 그렇죠 근데 분명히 제가 통솔력에 대한 건 언제나 인정할 수 있어도 제가 그 내구도 패치에 대한 여파는 우리 선수단에게 제일 빨리 알렸고 그거에 대한 극명한 근거가 스크림이었고, 그거에 너무나도 많이 이기던 99는 아니고 80%, 70%에 육박하는 승률이 나왔음에도 그랬는데 그 이후에는 정말로 30%, 40% 이렇게 나왔어요. 근데 제가 이 팀을 이끌어야하는 입장에서 야 그냥 대회장 가면 잘 될 거야 이렇게 말을 하는 리더이고 싶지 않아요. 제가 느꼈던 바를 명확히 전달했고 그리고 그 말을 고치지 못했고서 끝까지 했고 그리고 결국 그 내구도 패치라는 게 아까 말한 텐션으로 기억을 하셔도 좋다. 조금은 텐션을 원래는 이렇게 A 더하기 B는 A-B였는데 지금은 그런 느낌이 아니다. 좀 더 텐션감을 유지하는 시간이 길다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과정도 우리 팀한테도 성장이고 너캐쇼한테도 성장이고 저도, 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Worlds에서 좋은 경기력은, 저는 이번 샌드박스전 4세트에서 잠깐 꿈을 꿨어요. 어 너무 좋다. 한타에 대한 서로의 역할군과 제가 지향하는 점을 거의 다 수행했어요. 아직은 사실 놓친 적이 있지만 그래도 그 수행 능력이 너무 좋았어요. 클템 해설님이 말했다고 제파 코치가 말해줘서 저도 이제 꺼내보면 양각을 유지하는 텐션감이죠. 그게 한두 명이 된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근데 그거를 잘 해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내심 기대하고 있고 그걸 분명히 성장에 대한 책임은 저니까 제가 꼭 열심히 잘하고 오겠습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분명히 힌트를 봤다. 우리 팀이 그 압박감을 견디며 텐션을 혼자 해소하지 않고 5명이서 같은 텐션 해소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봐서 Worlds 진출과 별개로 너무 좋았다. 그 경기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네 그래서 그리고 다음으로 너캐쇼라는 거 결국 상체잖아요. 그렇죠 간단히 말하면 ‘상체가 강한 팀이 가질 수 있는 제일 좋은 경우의 수는 전령에 대한 우위다’라고 문장을 만들 수 있어요. 제일 쉽게 만들면. 근데 아까 말했죠. 다른팀에 대한 예시 기억하시죠. 분명히 여러분들 LCK를 다 챙겨 보신 분들이면 X선수(탑)와 Y선수(정글)가 무리한 다이브를 하다가 처음에 득점을 내주고 그리고 반대편은 바텀에 투자를 해서 이득을 보는. 근데 그게 결과적으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되게 많았어요. 그렇죠. 제가 그걸 또 제 잘난 맛에 가서 인터뷰에서 “역시 여러분 내구도 패치 이런 거에요~” 이럴 수는 없잖아요. 승리를 해야 되는 인간인데, 그렇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예시들을 보면서 저는 이렇게 이끄는 거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그리고 제가 아직 분명히 제가 경험이 아주 짧을 수 있으나 LoL을 사랑했던 기간은 여러분들 여러분들과 같아요. 저도 시즌 2부터 정말 열심히 했고 그래서 내구도 패치가 되자마자 눈치 챘던 거죠. ‘이거 약간 딜러 캐리가 전부가 되겠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그래서 그 방향을 잡고 열심히 이끌어봤고, 그리고 너무 아쉽게도 두 번 다 제 우승은 몰라도 결승에 가고 싶었거든요. 진짜 제 목표였어요. 최소 결승은 가자였는데 두 번도 안타깝게 못 가서 너무 죄송합니다. 저 자신한테도 너무 아쉽고 아직 목말라요 저도 꼭 해내고 싶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 너캐쇼은 당연히 뛰어난 선수이나 우리가 뛰어난 선수의 퍼포먼스의 쇼를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승률 높은 길을 걸을 것인가에 대한 건 언제나 고민을 해야겠죠. 당연히 저는 후자를 택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일을 해요.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제가 같이 Worlds 우승도 하고 유대감도 많은 선수들인데 그들한테 너희가 여태까지 했던 승리 패턴이 아닌 새로운 걸 설명하고 그걸 설득하는 과정이 당연히 단기간 내에 될 수가 없죠. 당연히 단기간 내에 될 수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담배만해도 그렇죠? 어렵습니다. 그들은 담배보다 더 강력한 것을 자기들의 승리 패턴으로 승리를 하고 최고의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에요. 그들을 설득하기가 얼마나 어려웠어요. 사실 그래서 겨를도 없었고 죄송합니다. 제가 그 역랑이 모자라 겨를이 없었어요. 여러분들한테 해소해 드릴 생각조차 못했어요. 제 내부적으로 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 너무나도 노력했고 그래도 조금이나마 힌트가 됐을 거라 생각해요. 그 샌드박스랑 4세트를 보시면 저도 거기서 느꼈어요. 드디어 젠지 T1의 아성에 내가 한번 도전해 볼 수 있겠다. Worlds에 가서 만난다면 꼭 한번 이기고 싶다. 진짜. 선수들과 그렇게 다짐하고 있고 선수들도 너무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그래서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담회 참석자들 박수)


김규환 캐스터: 답변 되셨을까요. 그럼 다음 질문 바로 뒤쪽에 저희가 일단 질문을 안 하신 분들 위주로 좀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뒤쪽에 하얀 옷 입으신 뒤쪽에 두 번째 줄 한번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실 굉장히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이긴 한데 타 팀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약간 삼가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한번 질문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9: 네 안녕하세요. 간담회 우선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몇 가지 질문드릴 것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이제 멘탈 관리에 대한 부분인데요. 아까 대표님이 말씀해 주셨다시피 Nuguri 선수님의 이제 멘탈 이슈라든가 이제 승리를 위한 선수 기용이 지금 계속해서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것에 대해서 선수 기용을 함으로써 승리를 하는 과정 또 승리를 만들어가는 과정 또한 중요한 것이지만 승리와 패배는 어쨌든 결과가 나오고 나서의 회복까지 저는 다 결과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결과에 대해 사실 멘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팬들은 조금 확인하기 어렵잖아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구단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저는 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다른 질문으로는 제가 직관뿐만 아니라 이제 여러분 다녀봤을 때 현장 이벤트나 직관의 경우에 굉장히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예를 들어서 스프링 같은 경우에는 아무것도 주지 않으시다가 스프링 중반에서야 이제 포토 카드를 이제 하나씩 만들어서 주셨고 이후 이런 거 주셨는데 써머 때 사실 POG 포즈가 바뀐 선수들도 있었는데 스프링 거이 그대로 유지가 되어서 주셨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사실 새로운 것들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것에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와 방향성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저는 좀 답을 듣고 싶습니다. 세 번째로는 이제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유튜브에 대해서 좀 더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콘텐츠의 불균형에 대해서 저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신 거는 이제 LoL 팀과 타 종목 팀에서의 불균형이 있다고 하지만 저는 LoL팀 내부에서도 사실 선수 간의 불균형이 있다 생각을 하고 콘텐츠의 불균형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답변이 듣고 싶고 아까 처음에 말씀해 주셨을 때 Be the One 같은 거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런 거 할 때 이제 우리는 어떠한 방향성을 할 것이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 사실 이런 것은 로스터 변화가 있거나 아니면 여타 다른 상황들이 발생을 했을 때 변화가 필요한 것이고 어떤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이 또 있어야 되는 것인데 그런 것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저는 좀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가 대해서 좀 답변을 듣고 싶고 마지막으로 이제 질문을 하고 싶은 건 팬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제 예측을 하고 이제 수렴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근데 그런 수렴 과정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그리고 수렴 과정이 이걸 통해서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어떤 가이드라인이라든가 아니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한 네다섯 가지 정도의 질문을 해 주셨는데 혹시 다 답변이 가능하실까요. 순차적으로.


이유영 대표: 일단은 멘탈 관리에 대한, 당연히 선수의 입장에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교체가 자주 되는 거 한해서 좋아하는 선수는 아마 없을 거고 어떤 선수든 간에 경기를 못 뛰는 거에 대해서 아마 불만이 없는 선수는 없을 거라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그 선수를 만족하기 위해서 무조건 그 선수를 뛰게 해주고 그런 것들은 제가 볼 때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저희가 2군 제도라는 거를 했던 것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하고요. 일단 멘탈 관리 같은 경우는 이제 선수에 대해서 되게 얘기를 많이 하고요 일단 저희도 멘탈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치료사 분이라고 할지 하튼 할 수 있는 분이 계시고요. 그래서 선수들이 요청을 하거나 그렇게 하면 대부분 면담도 하고 지금까지 FPS 같은 경우는 되게 많이 얘기를 했고요 예를 들어 근데 이제 하권 선수 같은 경우는 오히려 탑 쪽이다 보니까 이런 버블링 코치랑 얘기를 되게 많이 한다거나 산책을 하면서 같이 아니면 또 자기랑 또 친한 선수랑 다니면서 하는 경우도 되게 많고 그래서 저희가 항상 의도를 많이 물어봅니다. 그리고 건강적인 부분은 아까 저희가 병원이랑 MOU가 다 돼 있어서 지금도 일주일에 2~3번씩 선수들이 원하면 병원에 가서 도수 치료라든지 아니면 모든 필요한 것들은 하고 있는 상태고요.

아까 이 콘텐츠랑 스프링 때 서머 때 부족한 이벤트 충분히 인정하고 있고 반영하고 있는 부분이고 저희가 말한 다른 팀보다도 많이 못했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하고 있는데 이것도 역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초기에 좀 직원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저희가 아까 너무 팀에 대한 그걸 하다 보니 못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어서 그건 당연히 내년에 더 아니면 Worlds 때라도 저희가 뷰잉 파티 같은 거 해야 될 때 할 수 있는 저희도 최대한 할 수 있게끔 그런 거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쓸 거고요. 그리고 아까 같이 유튜브 같은 경우도 Be the One 같은 경우는 당연히 저희 선수가 솔직히 탑 빼고는 거의 2년 계약이 되어 있다. 보니까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하고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아마도 나오게 된다고 하면 당연히 스토브 하기 전에 나올 수 있을 거고 만약에 지나고 나온다. 하더라도 그 선수나 그 팀(추후 소속팀)에서 인정을 해 준다고 하면은 방송은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 그렇게 크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아닌데 제가 아까도 말씀드린 생각하는 부분은 Be the One이라면 도대체 아까 저희 팀만의 Be the One이라는 걸 보여주는 게 되게 커서 물론 또 너무 거창할 수도 있겠지만은 최대한 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어쨌든 간에 그리고...


김규환 캐스터: 한 가지 정도가 더 있었죠. LoL 선수별 콘텐츠에 있어서의 불균형 이 부분을 좀 얘기를 해 주셨었거든요.


이유영 대표: 예 일단 아까 말씀드리 저는 좀 약간 선수 친화적인 게 있다보니까 선수들이 솔직히 좋아서 하는 선수들은 없거든요. 그래서 제일 만만한 게 사실 허수예요. (일동 폭소) 허수는 그냥 ‘하자!’ 그러면 ‘네! 하죠!’ 이렇게 하는 스타일이고 좀 완강하게 좀 거부하는 선수들도 좀 있고, 그리고 또 어쨌든 그러다 보니 그런 거를 좀 많이 취합을 했던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도 아까 얘기한대로 저희가 지금 준비하고는 아직 말씀 다 안 드렸지만 후반부에 말씀드리겠지만 좀 색다르게 할 수 있는 아까 얘기한 대로 그냥 방송 그냥 지금 LoL 방송하고 있지만 그런 방송이 아니라 우리가 보면서 얘기했지만 올림픽처럼 발로란트도 해보고 이 선수끼리 이런 다양한 콘텐츠를 다 같이 할 수 있는 한 선수가 아닌 이런 것들을 좀 많이 하려고 하고 있어요. 우리 건부 선수 같은 경우에도 타 종목이지만 게임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지금 많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많이 해소를 시켜드릴 거고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답변이 충분히 되셨을까요.


간담회 참석자9: 제가 마지막으로 질문했던 내용 중에 팬들이 원하는 콘텐츠의 수렴 및 예측에 대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김규환 캐스터: 네, 한 가지가 더 있었는데요. 팬분들이 원하는 콘텐츠들에 대한 이런 부분들을 좀 취합하는 과정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것인지 혹은 앞으로의 방향 등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이유영 대표: 일단 아까 또 이거 디스코드 얘기도 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인데 아까 얘기한 대로 저희가 항상 뭐를 했을 때는 저희가 팬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면 아마 저희가 임의로 계속했을 거예요. 근데 저희가 항상 뭐를 했을 때는 팬들이 가면 좋아할까?하는 게 되게 많은데 그래서 아빠가 예를 들어 예시를 들어주면 월즈 유니폼 같은 경우도 앞으로는 저희끼리 보고 결정을 하는 게 아니라 시안을 팬들한테 보여주고 팬들이 원하는 걸로 할 수 있는 그렇게 어쨌든 지금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거는 최대한 소통 창구를 하나 만들어서 그거를 최대한 키워서 그쪽에서 모든 걸 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제일 큰 목표입니다. 그게 물론 이제 또 당연히 해봐야 시행착오라는 게 분명히 있으니까 100%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저희는 계속 시행착오를 하면서 어떻게든 뭐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답변이 되셨을까요. 예 잘 들어봤고요 추가 질문 또 받아보겠습니다. 뒤쪽에 계신 분들 좀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먼저 가장 우측에 계시는데 바로 앞에 계신 분께 질문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10: 안녕하세요.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거에, 계속 반복되지만 감사함을 표하겠습니다. 1세트, 그러니까 선발전 4세트는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1세트에서 초반 라인전 굉장히 우수했고, 중간중간에 교전도 굉장히 우수했는데 막판에 후반 운영이 바론도 먹지 않고 지지부진하게 운영을 하다가 결국 바론도 뺏겨서 그 한타도 패하고 그래서 순간 위기였던 순간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이제 결과적으로는 그 경기는 이겼지만 그전에도 계속 후반 운영, 사이드 관리에 대한 좀 의구심이 많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피드백을 하고 어떻게 준비하고 계셨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제 약간 무례하다고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양대인 감독님께서 약간 선수보다 본인의 에고가 강하다는 평가가 좀 많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시고 그거에 대해서 혹시 이제 말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그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이제 디스코드 운영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계속 이제 타 팀과의 차별성 이런 걸 강조하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를 하였지만 결정적으로는 정작 좀 단편적인, 뭐라고 해야 되지? 이번에 팬 인증 건도 있고, 그리고 서머 첫 직관 팬 사인에도 그렇고 이제 팬분들이 걱정어린, 그런 걱정하는 부분들을 많이 미리 말씀해 주셨는데 그거에 대한 답변은 하나도 없다가 그 직전에 되어서 그리고 그 당일이 되어서야 이제 호다닥 수습하는 모습이 좀 실망스러웠거든요. 그리고 그래서 이런 좀 문제 해결 자체부터 좀 잘 안 되는 느낌인데 너무 타팀과의 차별성과 좀 미래에 대한 얘기만 하신 것 같아서 그런 좀 직접적인 소통의 부재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세 가지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첫 번째의 질문 선발 각 세트별에 대한 이런 운영 방법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좀 전략적으로 좀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답변이 가능하시면 좀 해 주시면 되겠고요. 두 번째 질문은 또 양대인 감독님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요. 세 번째는 다시 한 번 또 디스코드 채널과 추후 문제 해결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이런 방안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일단 디스코드는 먼저 말씀드릴게요 아까 말씀대로 물론 지금은 제가 해 줄 수 있는 얘기가 이제 다음 번밖에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저희가 그전에 소통을 못했던 부분도 인정하고 잘못된 부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부분이었고 근데 아까 제가 말씀드린 디스코드를 좀 너무 섣불리 만들었나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이거를 만들었을 때 이 디스코드가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될지에 대한 구상이 처음에 했던 거랑은 좀 많이 틀린 구상이고요. 디스코드 아까 얘기했지만 저도 맨날 디스코드를 보면서도 팬들이 절규 하듯이 얘기를 하는 거 다 봤습니다. 근데 이제 저희가 여기 직원들이 있지만 이 팀을 저희가 한 두 달 전부터 제가 이 디스코드 전담팀을 만들려고 되게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외부에서의 인력을 하기 위해서 뽑기도 해봤고 내부적으로 혹시 이게 더 내부적으로 잘 아는 직원들을 활용하는 게 맞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되게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원래는 SNS 팀한테 ’이거를 니네들이 직접 해보면 어떻겠냐?’라고 저희가 한 한 달 전에도 얘기 한 적이 있었는데 이쪽도 자기 일하는게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걸 하면서 하는 거에 대한 부담이 되게 많았어요. 그러다가 이제 시간이 점점 아까 얘기한 대로 이런 사건이 터지고 문제가 생겨서 이제 부랴부라 할 수도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저희가 지금 임시적으로 어쨌든 올해까지는 아마 지금 팀 자체가 3명이 운영하고 있는데 저까지 4명이죠. 일단 올해까지는 저희가 지켜볼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올해까지 저희가 뭐가 부족한지 어떤 거를 바꿔야 되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아까 말씀대로 관리하는 지금 팀원들한테도 팀장부터 시작해 팀원들한테 어디까지 권한을 줘야 되는 게 맞는 건지. 어디까지 얘기를 해줘야 되는지 맞는지에 대한 부분도 솔직히 지금 제일 미지수예요. 권한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있는데 과연 책임을 질 수 있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를 그래서 그런 부분도 계속 논의를 하고 있는 부분들이라 이게 전혀 급작스럽게 한 건 아니었고 준비는 계속하고 있는 상태였고요. 근데 그게 이제 아까 이제 중간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보니까 저희가 본의 아니게 어쨌든 팬들의 실망감은 책임져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해주시는 부분은 이제 저도 지금 이런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지만 제가 만약에 한 달 있다가 아니면 두 달 있다가 또 이렇게 된다고 하면 당연히 제가 이 자리에서 그런 말씀을 드릴 수는 없겠죠. 그래서 제가 드릴 수 있는 얘기는 진짜 당장 다음 주라도 아니면 내일이라도 오늘부터 바뀔 수 있는 디스코드를 제가 확실히 보여줄 수 있게끔 할 수 있다는 게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다 이거였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추가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혹시, 예.


양대인 감독: 1세트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는데 바로 스틸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맞죠? 근데 그거는 포커스를 어디다 뒀냐였던 것 같은데, 제가 강의를 하기도 해서 말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는데 바론이라는 게 배팅 수단이 될 수도 있는 거고 4용이라는 게 배팅 수단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인 거예요. 사실은 그거에 대한 최대 확장을 한 곳이 중국이다. 중국은 바론 배팅을 해서 야 와 싸우자 이걸 수시로 하죠. 그렇죠? 그런 거 지금 되게 유사하게 따라하는 한국팀도 있고 예를 들어 어느팀 같은 경우에는 131이라는 운영 전략을 고수하더라도 양사이드를 다 잘 커서 잘해서 다 잘 죽인다 대단한 형들이죠. 그래서 그거의 대표적인 반대편이 g2의 19년도에 2-3 이런 운영이죠. 그래서 이런 건 서로 밴픽과 챔피언에 따른 포커스라고 할 수 있고. 그다음 바론에 대한 건, 그건 제가 그래서 아까 말한 후반 운영은 이런 거 포커스고, 그다음에 바론에 대한 건 지금 현재 패치가 바론이든 용이든 왜 체력을 올렸겠어요? 유리한 쪽에서 너무 일방적으로 먹기 때문이에요. 그쵸? 근데 여러분들이 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를 보면서 더 즐거우려면 변수가 있어야 되는 거죠. 예를 들면 업셋 이런 거겠죠. 제일 대표적인 단어를 한다면. 그런 것이 다 점점 더 이 게임이 발전하고 와 원딜이 캐리했어! 이런 거 하나의 흥미가 아니고 잘게잘게 더 쪼개지는 거죠. 계속 더 난이도가 더 올라가고 있는 거죠.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좀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리고 저의 에고에 대해서는 네 저는 제가 에고가 세다 생각해요. 실제로 그러니까 배틀그라운드 하다가 이렇게 와서 일을 하고 있겠죠. 그렇죠 그거는 단연 인정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 에고가 센 만큼 어떤 결단을 했을 때 고치지 못할 수 있어요. 그래도 제가 감독이라는 포지션을 인정받았다는 건 그래도 흐리멍텅하게 일하는 것보다는 에고 있게 일을 하고 마지막에 이렇게 다 어느 정도 해소시켜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에고에 대해, 있는 걸 인지하고 있으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선수들과 일을 할 때도 말했던 규칙을 번복하지 않는다. 약속한 것은 저는 꼭 지켰다. 그렇게 일을 할 것이고 그리고 저는 애고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 인정합니다. 인지하고 있고.


김규환 캐스터: 답변을 들어봤는데요. 추가적인 질문 있으실까요.


간담회 참석자10: 좀 바론에 포커스를 맞추셔서 질문을 답변을 주시긴 하셨는데 사이드 관리도 좀 저는 답답한 점이 있었거든요. 뭔가 미드 포탑 먼저 밀었으면 이제 탑이나 바텀도 같이 좀 밀고 이런 운영을 이제 왜 운영을 보통 많이 하는데 약간 사이드 관리에서 좀 답답한 면이 없잖아 있는 것 같아서 그걸 보면서도 좀 답변을 듣고 싶고. 네 일단 그 부분 좀 추가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대인 감독: 이게 되게 저 노출하고 싶지 않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러나 아까 아까랑은 좀 일맥상통한 것 같아요. 근 몇 년간 결국 월즈 우승을 했던 팀들은 중국 팀이 많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리고 한국 팀은 결국 담원이 두 번 결승에 갔고 그거에 대해서 왜일까인데 우리가 느끼기에는 1-3-1 하는 게 상대방을 압박을 하는 것일까. 사이드를 미는 게 압박을 하는 것일까 바론 압박을 하는 게 압박을 느낄 것인가 그것을 선수들이 인 게임에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그 선택지에 대해서 제가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고, ‘이럴 때 이게 더 유리하지 않냐? 이건 이럴 때 이럴 것 같다.’라는 걸 같이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그다음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기용할 수 있는 챔피언 내에서의 제일 큰 압박감은 이거일 것 같다'까지가 디테일이겠죠. 이제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그건 챔피언의 선택에 따라서 다를 수 있고 그럼 그 팀의 포커스에 따라 다를 수 있고 1-3-1의 중간인 3, 그건 너무나도 많아요. 표현할 수 있는 문제예요. 그런데 큰 문장은 이렇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결국 그 압박을 상대방한테 어떻게 선사할 것인가에 대한 그 팀의 포커스가 중반의 움직임. 그리고 그걸 음미하면서 즐기는 것이 제대로 된 이 스포츠를 즐기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김규환 캐스터: 답변을 좀 들어봤거든요. 충분히 좀 해소가 되셨을까요. 네 일단 계속해서 지금 질문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추가적인 경기 운영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좀 지양을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전략적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좀 답변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조금만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랍인증/감독 팬미팅/선수단 보호/기본적인 실수/흙내 관련/밈 발굴/롤드컵 각오/양감 에고)


김규환 캐스터: 네 추가로 질문 받겠습니다. 뒤쪽에 먼저 손을 들어주셨는데요.


간담회 참석자11: 안녕하세요. 네 제가 촬영 동의를 하지 않아서 저는 네 좀 (촬영은 어렵습니다) 4연속 롤드컵 진출 축하 하드리고요 첫 번째로 여쭤보고 싶은 건 스프링 때는 모르겠으나 서머 때 구단 이벤트를 따로 구단 부스에서 진행을 했는데 다른 타 팀을 또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담원 기아가 가지고 있는 그런 콘텐츠가 전혀 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더 팬들이 주도를 해서 팬들이 나눠주는 나는 굿즈나 이런 게 더 많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구단에서는 내년에 만약에 준비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더 준비를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팬분들이 선물을 준비해서 드랍을 하시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디스코드에서 특별히 이제 팬 드랍 참여를 해서 이제 그 문자를 보내서 이제 선물을 전달을 해드리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선물을 전달을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해서 그거에 대한 답변 피드백이 절대 없어요. 그래서 개인 선물도 개인 선물이지만 전체 드랍이 들어갔을 때는 그런 인증 사진이나 이런 게 전혀 없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좀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더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저희 구단만큼 감코진 팬들이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도 감독님 팬이라서 감독님과 팬미팅을 하고 싶어도 약간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거에 대한 조금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주실 건지에 대해서도 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세 가지 질문해 주셨는데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구단 이벤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부족한 거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태라서. 이대로 지금 당장 내년에 뭐를 하겠다라기보다는 약속드릴 수 있는 부분은 올해보다는 분명히 나아진 그런 거에 대해서는 보장, 약속드릴 수 있는 부분이고요. 좀 더 어떤 부분이 더 필요하고 어떤 부분이 더 팬들이 원하는 거에 대해서는 충분히 저희가 마음대로 인지한 상태에서 할 수 있게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제가 알고 있는 커뮤니티에서 오는 드랍이나 이런 것들은 제가 다 사진을 찍어서 올라간다고 저는 알고 있는데 일일이 제가 체크하지 않는 부분이라 그래서 그런 부분도 제가 할 수 있다면 굳이 개인이 됐던 누가 커뮤니티가 됐던 단체 드랍이 됐던 그런 부분들은 어려운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감독님에 대해서 아까 말씀대로 저희도 감코진에 대해서 (팬 미팅)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저희도 의례상 이게 다들 다른 팀이나 그렇게 크게 안 하다 보니 저희도 선수가 다 중심이 돼야 되지 않냐라는 게 구단에서는 여태까지 해왔던 지침이고. 저 역시 마찬가지로, 저 같은 경우도 인터뷰에 대한 질문이 솔직히 되게 많은데도 안 하는 이유가 제가 나서서 인터뷰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성적이 좋아야 되고 선수들이 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이해 못했는데 그것도 역시 어려운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만약에 팬들이 원하신다면 같이 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추가적으로 혹시 더 질문하실 게 있으실까요. 네 해소가 되셨다면 다음 분 질문을 좀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문도 혹시 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손을 들어주셨는데요. 마이크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12: 이유영 대표님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제 담원 기아가 담원 게이밍 시절을 거쳐서 이제 성장을 해온 만큼 팬덤이 커진 만큼 이제 안티 팬덤이라든지 아니면 이제 악성 루머 아니면 선수단에 대한 비방 비난이 좀 도를 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 차원에 대해서도 지난 스토브리그에 다들 아시겠지만 ‘정통한 관계자’라고 나와서 이제 악성 루머를 퍼뜨리기도 했고 이제 올해 스프링에는 모 언론사에서 선수단 연봉 총액을 이제 알아냈다 해서 이제 보도를 했다가 이제 우리 이준영 부대표님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팀 차원에서의 어떤 악성 루머에 대해서 대응을 굉장히 빨리하는 것과 다르게 이제 감독님이라든지 선수단에 대해서 어떤 비난이나 아니면 악성 (루머) 이런 것이 나왔을 때 좀 대응이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지난 4월에 있었던 아시안게임 선발전 당시에 이제 김정균 감독님 그다음에 이제 특히 선수단에 대해서 우리 팀이 특정 단체(KeSPA 말하는 듯?)와 어떤 결탁이 되어 있다. 그래서 아시안게임 선발에 있어서 어떤 그런 비리가 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돌았음에도 팀 차원에서 선수단에 대한 보호나 그런 게 없었던 것 같아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 대표님이나 사무국에서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팀 차원 이상의 선수 또는 이제 감독님에 대한 이런 악성 루머에 대한 구단 차원에서의 대응에 대해서 좀 여쭤봐 주셨습니다.


이유영 대표: 저희도 당연히 법무법인 팀이 따로 있고요. 차이가 있다면 T1은 SNS, 언론에 알린 거고 저희는 알리지 않고 진행하고 있는 상태고 이미 2~3건 정도 벌써 이미 고소가 된 상태고요 선수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근데 그게 저희도 참 좀 좀 조심스러운 건 과연 그거 그분도 팬이라 할 수도 있는데 팬을 상대로 과연 고소를 하고 한다는 게 공식적으로 이렇게 대놓고서 하는 게 되게 고단한 부분이 있어서 저희도 조심스럽게 계속 지금까지 수집하고 DM으로 받은 것 하고 지금 현재도 (못 들음) 상태고요 그래서 얼마 전에도 지금 2건 정도는 이미 지금 합의 없이 지금 선처 없이 하고 있는 상태고요. 그리고 이게 저희 루머 같은 경우도 아시다시피 아마 19년도부터 되게 많이 있었어요. 중국에 자본이 들어왔다 이런 얘기 되게 많았었는데 아까 얘기한 대로 그런 부분들을 일일이 대응을 하면은 그게 오히려 그쪽에서 원하는 수도 있는 사람들이고 저희 알다시피 지금 5년째 하면서 이게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그런 거는 아니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은 거고. 아까 말씀대로 꼭 SNS에 올리고 어디 언론에 올린다고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희가 가만히 있는 건 아니고 저희 아까 말씀드린 저는 솔직히 아까 말씀드리지만 선수들이 불편하고 선수들이 그거에 대해서는 저는 용납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저희는 아까 말씀드려 저는 작년부터 (법적 절차를) 이미 시작을 했고요, 벌써. 아까 말씀대로 저희가  굳이 올려야하나? 저도 그런 생각 되게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 생각 되게 많이 했는데 저희는 그냥 내부 구간 방침은 굳이 우리가 외부에 알려서 자랑하는 것보다는 그냥 선수 계속하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선수 보호하는 게 우선인 것 같아서 저 아까 말씀드린 제가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답변을 들어봤습니다. 추가적으로 설명하실 게 있으실까요. 괜찮으실까요. 네 추가 질문 있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저희가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신 한 번도 이제 거의 마무리가 돼 가는 것 같은데요. 마이크를 전달 좀 부탁드릴게요 예 앞쪽에 자켓 입으신 남성분께 질문을 좀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3: 안녕하세요. 아까 질문을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두 가지 질문을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원 기아의 문제점으로 계속 지적되고 있는 게 이미지의 퀄리티나 오타들인 것 같아요. 저번에도 시즌 종료하는 인사 공지에서 서포팅에서 r이 빠진다던가 그런 오타들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이 계속 지속되고 있음에도 거기 되지 않는 부분들이 이미지에 대해서 제대로 검수가 되지 않는 것들이 있는 건지 일단 궁금하고요 또 여기서 나온다는 게 저 오늘 이미지는 흙내라는 게 나올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까 대표님께서도 흙내라는 것이 옳은 건가라는 게 고민을 하신다고 답변해 주셨던 걸로 기억을 하고요. 그런데 이게 댓글들을 보면 그냥 이번에도 좀 담원의 흙내가 났구나 이런 식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주는 그런 팬분들이 많은 걸 봐서는 흙내라는 감성이 어떻게 보면 전 팬들에게 통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대표님께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계신다는데 새로운 시도가 새로운 감성을 말씀하신다는 거라면 대표님께서 주도하는 영상이나 이런 것들의 새로운 감성들을 지금 현재 담원 팬들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충돌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응하실 건지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두 가지를 질문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공식적으로 올라가는 부분에 대해서 이 레터링에 관련된 오타 이런 부분에 대한 검수에 대한 미흡함 두 번째는 프론트 운영 방향 혹은 기존의 담원 기아가 가지고 있던 어떤 이미지적인 측면과 대표님께서 답변해 주신 부분에서 꿈꾸는 그런 이미지가 충돌했을 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답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저희가 이 간담회 준비하면서 며칠 전에도 우리 SNS 팀하고도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물론 제가 일일이 다 수많은 오피셜들을 다 볼 수가 없다보니까 당연히 저희도 이 정보에 대해서 맞는지 안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인지하는 부분들이고 그래서 당연히 저희가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 사람인지라 할 수 있겠지만 아까 대로 아까 저는 솔직히 흙내라는 게 좋다고는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이게 좋게 표현해 주셔서 흙내라고 얘기를 하시고 어떻게 보면 약간 체념을 하셔서 이제는 그런 식으로 얘기를 비유하시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저희도 항상 그거에 대해서 신경을 더 쓰고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결국은 아까 얘기한 대로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인력적인 부분을 더 많이 늘려야 결국 그 직원이 과부하가 걸리지 않고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게 있는데 제가 봤을 때 실수가 많다는 얘기는 그 한 사람이 일하는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거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아까 말씀드린 저희 직원을 지금 계속 이쪽 부분에 대해서 계속 키우고 있는 입장이고요. 그래서 직원을 계속 충원해서 결국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할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답변을 들어보고요 좀 해소가 되셨을까요?


간담회 참석자3: 그 이미지 새로운 시도에 대한 이미지에 대한 충돌, 대표님께서 아까 새로운 시도를 하신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이유영 대표: 영상에 대해서요. 네, 영상에 대해 새로운 시도는 제가 유튜브에 되게 관심이 좀 많아요. 물론 제가 촬영을 하는 건 아니지만 왜 어떤 유튜브는 조회수가 많고 어떤 유튜브는 되게 적은데 특히 E스포츠는 아마 보시면 알겠지만 저희 구단이 제가 알고 있기에는 아마 T1 다음으로 두 번째로 (조회수가) 잘 나오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왜 다른 구단들은 Z팀 같은 경우도 우승도 하고 물론 명문팀이지만 왜 저기가 저희보다 더 적은지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구단들은 뭔가. 항상 제가 연구했던 게 그런 부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아까 Be the One도 그런 부분들이었어요. T1의 라커룸이 처음 나왔을 때는 이런 류의 다큐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되게 신선하고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안 하는 구단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오히려 저희처럼 아예 안 하는 구단이 있어도 아마 어떤 식이든 간에 다 비슷한 다큐가 나오는데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까 얘기한 대로 영상 팀의 자질을 좀 믿고 싶은 것도 좀 새로운 아까 제가 말씀드린 팬들이 봤을 때 새로운 시도들 이번에 '난생처음' 같은 경우도 어떻게 보면 그런 거에 하나거든요. 솔직히 제가 처음에 난생 처음 봤을 때도 반대를 좀 솔직히 되게 많이 했었어요. 근데 이제 저희가 새로운 PD를 뽑을 때 이 사람의 PD를 뽑을 때 어떤 직군에 있었는지가 되게 중요하거든요. 예를 들어 작년 같은 경우는 저희가 SPOTV에 있던 PD들을 되게 많이 하다 보니 SPOTV에서 했었던 것들을 많이 영감으로서 했던 게 되게 많다면 이번에 온 PD 같은 경우는 약간 드라마나 이런 쪽에 또 되게 했던 분이 오시다 보니 또 아무래도 그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게 또 있어요. 근데 저는 이게 무조건 나쁘다 좋다라기보다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너무 팬들이 불편하지만 않다면 아까 같이 이렇게 새로운 것들을 계속 해보고 싶은 것들이 지금 되게 있는데 물론 여기서 어떤 걸 하겠다, 아까 말씀드린 예를 들어서 지금 할 수는 없겠지만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이제 좀 우리도 올림픽이라고 말씀을 하지만 선수들하고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것들 아니면 거기에 팬들이 같이 할 수 있는 것들 이런 것들 그래서 아까 얘기한 대로 그런 것들이 더 발전하는 게 좋다고 그러면 그런 것들을 많이 할 거고요 만약에 내년에 그런 것보다는 예를 들어 아까 전혀 다른 장르의 좀 유튜브를 보고 싶다면 또 그런 것도 할 생각이에요. 그래서 여러 가지 지금 경황을 보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되셨을까요. 이제 추가적으로 저희가 한두 분 정도만 더 받을까 하는데요. 일단 아까도 앞에 세 분께서 해 주셨는데 혹시 추가적으로 세 분 말고 더 하실 분이 있으실까요. 없으시면 세 분의 질문을 받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1: 질문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E스포츠도 스포츠잖아요. 스포츠의 본연은 일단은 본연의 경기를 잘해야 된다 생각하는데 타 이런 종목들을 보면은 스포츠 본연말고도 팬들이 자체적으로 생성됐거나 아니면은 우연하게 만들어진 2차 밈이 소비됨으로 인해서 그 팬덤의 유입과 규모가 많이 팽창이 되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야구와 축구 같은 경우는 더비 문화가 있고요. 그리고 그 선수에 대한 뭔가 이런 별명이라든가 아니면 좀 이제 재미있는 이런 야구 얘기를 하면 최정 선수의 별명은 마그넷정이라는 이런 원래 사구를 많이 받다 보니까 이런 2차 밈들 요소를 많이 발굴을 해가지고 팬들이 좀 더 넓고 이제 잘 흡수할 수 있게 소화를 해 주셔야 하는 역할이 구단에서도 홍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장려를 해야 한다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을 좀 적극적으로 홍보 전담이라든가 이런 SNS라든가 아니면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 발굴하는 직원분이 혹시 있으신지 아니면 이걸 또 나중에 장려하거나 진행할 계획이 있으신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네, 바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현재로는 솔직히 없고요. 그런데 아까 말씀대로 그런 부분을 인지를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인지를 하고 있는 부분들인데 아까 얘기한 대로 어떤 부분에서 어떤 직원을 뽑아서 해야 될지가 제일 고민이나 분명히 이 부분은 조금은 개선이 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오늘 하겠습니다.‘라는 건 아니겠지만 분명히 아까 저도 그거를 그건 알고 있고 그런데 또 E스포츠가 정통 스포츠와 다른 이유는 따라서 스포츠는 1년 있다가 거의 바뀌는 경우가 거의 없잖아요. 근데 이게 E스포츠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6개월 한 달 1년 있다보면 교체되는 게 되게 많다보니까, 이게 저희가 만들어놔도 그 밈이 예를 들어 지금 BeryL 같은 선수를 보면 지금 DRX가 더 많이 쓰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가 있는데 그래서 저희도 그런 부분은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는 상태고 당연히 어떻게 하면 저희가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답변을 들어봤고요 그럼 바로 옆에 계신 분께 마이크를 넘겨주시면 질문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2: 제파 코치님이 오늘 한 마디도 안 하셔서 짧게라도 롤드컵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세 분께 롤드컵에서의 목표와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김규환 캐스터: 정말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제파 코치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일동 박수)


이재민 코치: 일단 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게 해 주신 거에 대해서 되게 감사하고요. 이번 월드컵에서 패치 버전이 좀 이제 예전에 했던 버전이랑 좀 많이 바뀌어요. 제가 알기로는 특정 라인의 위력을 약화시키고 다른 부분을 좀 올리는 그런 패치들이 좀 있는데 아마 롤드컵 가서 스크림해보면 알겠지만 아마 그래도 저희에게 조금 더 유리한 쪽으로 패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저희가 지금 아까 감독님 말씀하셨던 그런 샌박 4세트 같은 경기를 보시면 저희가 앞으로 그런 이제 큰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모두 거기서 조금은 성적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잘 하고 오겠습니다.

(일동 박수)


김규환 캐스터: 그럼 한 분만 더 받을까 싶은데 혹시 없으시면 마무리 하겠습니다. 없으실까요. 네 마지막으로 그럼 질문 한번 듣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담회 참석자13: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아까 전에 에고가 강하신 걸 인정한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이제 본인에게 롤드컵이라는 게 패치가 좀 다양하고 이제 매번 바뀌는 부분이 있다보니까 그 패치에 맞게 가끔씩 방향성이 잘못될 수도 있는 거고 그런 피드백 과정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에고가 강한 만큼 정확한 방향을 가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겪고 있고 어떤 피드백이 오갔는지 그걸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규환 캐스터: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양대인 감독: 에고라는 게 (못 들음) 사실 에고라는 표현이 너무 지금 범주가 넓은 것 같아요. 근데 지금 저랑 오늘 간담회를 하셨을 때 제가 과연 강압적으로 대화를 하려 하지 않아요. 어떻게든 그 사람에 맞춰서 비유를 하고 있겠죠. 근데 그렇게 설득을 해서 스크림 상황에서 최대한 대회와 비슷한 유도 과정을 해봤을 때. 근데도 되게 제가 재미난 에피소드 들려드리고 싶은 게 A지역 팀들은 스크림을 아주 대충하더라고요, 20년도에 제가 처음 갔을 때. 첫 주차에 제파 코치님이 감독이었는데 ’형! 이렇게 그냥 스크림 하지 말자!‘ 그랬어요. 왜 너무 열받게 스크림을 하는 거예요. 그냥 이로 그냥 라인전 한번 지잖아요? GG하고 나가요. 그러면 너무 저희는 막 열심히 준비해서 오늘 뭐 하자 뭐 하자 이렇게 했는데 그래서 일단 그만큼 성심성의껏 저는 스크림도 임할 것이고 그리고 오늘이 아니라 앞으로도 절 노출할 기회가 있다면 제가 그렇게 강압적으로 일하는 거 아니고, 에고가 있다는 거 제가 물러서지 않는 선은 있겠죠, 그렇죠. 그러나 대화를 리드하고 정보를 분류하고 이게 유리한지 아닌지 사실 정답은 LoL에 없어요. 유리할 뿐인 거지. 정답이 거의 없어요. 그냥 유리하냐 아니냐인 거잖아요. 그쵸 그러려면 언제든 물러날 수 있어야 되고 저도. 그래서 선수들과 대화할 때 그런 점이 저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을 해요. 비유하고 해보고 결과가 안 좋을 땐 명확히 물러날 것.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리고 그렇게 해서 실패를 했다면 아까 말씀드렸지만 그건 당연히 제 책임이겠죠. 제가 감독이니 네 그래서 에고가 분명히 단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하루로서 증명하지 못하겠지만 제가 꽤나 대화를 즐겁게 유도하려 할 것이고 압박감을 최대한 즐거움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걸 앞으로도 계속 보여주고 싶다. 다만 제가 노출을 한다는 게 선수들한테 가야 할 관심이 저한테 쏠리는 것보다 경기를 특히나 졌을 때는 선수들이랑 해소하고 가시는 게 더 맞다고 판단하여 더 말을 아끼게 되었고 그 말을 아끼게 되는 과정에서도 승리를 위한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자도 있었다. 오늘 제가 전하고 싶었던 그 말에 모든 맥락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웃음, 박수)

김규환 캐스터: 이제 마지막 답변을 끝으로 이 현장 Q&A 시간을 좀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정말 대표단 수분뿐만 아니라 현장에 계신 많은 팬분들이 얼마나 담원 기아 그리고 선수들을 애정하고 아껴주시는지 그 마음이 느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간담회를 좀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이 좀 여러분들께서 충분히 해소하는 시간이 되셨는지 아마 앞에 계신 세 분도 그렇고 담원 기아 측에서도 정말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추후에도 역시나 언제나 노력하는 이런 자리들을 마련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요 오늘 이 시간이 더 나은 담원 기아가 되는 그 초석이 되기를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영 대표 뭐라 하심)


김규환 캐스터: 예. 그렇죠 세 분께서 또 오늘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한마디씩 남겨주시고 마무리를 좀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파 코치님께서 좀 해 주실까요? (제파 코치 손사래) 감독님? 그러면 대표님께서 감독님과 대표님께서 먼저 해 주시겠습니까?


이유영 대표: 저만 해도 돼요.


김규환 캐스터: 알겠습니다.


양대인 감독: 저는 일단 대표님 도와드리고 싶어서 마이크를 잡았고요 지금 콘텐츠나 이런 거에 대한 질문이 사실 대다수잖아요. 그거 외에는 당연히 선수단 운영에는 제가 많은 질문을 받았고 네 제가 그 현장에서 같이 있는 감독이고, 형으로서 우리 선수들이 확실히 부끄러움이 많긴 해요. 이건 확실합니다. 건부 선수 인터뷰하는 거나 평소의 행동 너무 귀엽잖아요. 그렇죠 인게임 사이 사이에 나오는 것만 봐도 많이 느끼실 거라 생각해요. 그 부분이 또 우리 팀의 매력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오늘 인터뷰에서도 많이 느껴지셨겠지만 우리 대표님이 되게 선수 친화적인 거는 진짜 둘째 가라면 저리 가라 정말 그래서 선수들이 저 이건 좀 불편할 것 같아요라고 하면 완강히 밀어붙이지 않는 거, 그리고 저조차도 제가 만약에 플레이오프 같은 거 준비할 때에는 방송 일정을 조금 없애고 제가 야간 스크림도 하고 싶습니다라고 어필했을 때 잘 흔쾌히 들어주신 점, 그러니까 저 대신 다 감당해 주신 거죠. 그래서 그런 점에 저는 미리 감사하다라고 꼭 말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래서 선수들이 콘텐츠 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는 사실 되게 이제 허수나 대길이 정도를 빼면 아니면 하권이도 워낙 말하는 걸 잘 하니까. 그러나 저는 건부도 지금 괄목할 만큼 변했다고 생각해요. 불과 20년도나 21년도에 혹시 방송에서 건부 목소리를 들으신 적 있습니까? (일동 폭소) 아니잖아요? 저 렉 걸린 줄 알았어요. 제가 팀에 와서 분석하려고 들어봐도 근데 지금은 말도 하고 노래도 틀고 리액션도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커뮤니티를 잘 안 보다 보니 흙내라는 표현은 모르지만 분명히 단어는 담원만의 맛이 있다. 그리고 그걸 제일 많은 역할 공을 들인 분이잖아요. 그래서 저도 같이 일을 해봤을 때 그 맛이 난 원인은 여기(이유영 대표)에 있었다. 선수 친화적이고 선수를 위하고 그러다 보니 콘텐츠 제공을 못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말을 먼저 하고 싶었고, 제가 말을 길게 해서도 죄송하게 되고 좀 설명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오늘 그래서 분명히 올해 좋은 성적이 안 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래도 명예롭게 생각하고 일하고 있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니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고 오늘 대화 나눠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박수, 다들 제파 코치 쳐다봄, 웃음)


이재민 코치: 제가 옆에 두 분한테 그렇게 언변이 화려하지 않아서, 이게 바쁜 시간 쪼개서 평일 낮에 이렇게 간담회 와주신 분들도 너무 팬한테 너무 감사드리고 저에게 가져주시는 관심만큼 저희가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이번 롤드컵에서 정말 열심히 잘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좋은 성적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수)


이유영 대표: 원래 이런 자리를 저희가 너무 성적이 좋고 잘해서 좋은 의미로 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결국은 저도 마찬가지고 팬들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이게 좋은 성적을 못 내다 보니 너무 죄송스럽고 당연히 소통 부족이라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소통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저희가 부족한 게 너무 많아서 아까 말씀드린 거, 너무 할 말이 없으니 말을 못하다고 좀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너무 잘해서 말을 안 했으면 참 좋겠는데 너무 되돌아보니 한 게 너무 없다보니 어떻게 보면 좀 너무 이게 말씀을 드릴 게 너무 없다. 보니 그런 부분도 좀 있었고요 근데 이제 아까 말씀대로 물론 선수 친화적이지만 제가 좀 더 팬들 친화적으로 좀 바뀌어서 팬들이 더 원하시는 부분을 좀 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인 거고 오늘도 물론 당연히 저희한테 쓴소리 해 주시는 거 애정 없으면 누가 이런 걸 하겠습니까? 저는 솔직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꺼리는) 그런 건 없고요 앞으로도 쓴 소리는 더 많이 들을 거고 더 귀 기울려고 노력을 할 거고요 뭐가 됐든 그래서 이게 말뿐이 아닌 제가 분명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분명히 변화되고 바뀔 수 있다는 거를 제가 보여주고 싶은 얘기가 제일 커서 오늘 솔직히 이 자리를 만들었던 부분이 제일 큰데 너무 감사한 건 이 시간에 이렇게 오셔서 이 귀한 시간을 저희한테 이런 애정을 갖고서 질문도 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거에 대해서는 너무 크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희가 어쨌든 저희는 프로들인데 아무리 말을 한다고 해도 콘텐츠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적극적으로 제일 중요한 건 성적 아니겠습니까 물론 롤드컵 성적에 대해서 물어본다 하면 당장 우승하겠다고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우승할 수 있게끔은 최대한 준비 잘해서 선수들하고 불편함 없게끔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팬분도 납득할 수 있고 저희 선수도 납득할 수 있고 구단도 납득할 수 있는 최상의 성적을 할 수 있게끔 준비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김규환 캐스터: 세 분의 이야기를 쭉 들어봤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더욱더 성장하는 담원 기아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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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
22/09/17 20:42
수정 아이콘
다큐가 롤드컵쯤에 온다니 넘 늦네여 히잉..
22/09/17 20:56
수정 아이콘
이게 간담회 희망편, 오늘은 간담회 절망편 크크
22/09/17 21:20
수정 아이콘
왜 간담회 다녀왔던 팬들이 어느 정도는 만족했는지(?) 알겠네요.
짱위뇨
22/09/17 22:16
수정 아이콘
밖에서 보이는것만 보는 팬들은 진짜 그냥 아무말 하면 안돼요 크크 모르면서 자꾸 뭘 지적하려그래
소환사의협곡
22/09/17 21:25
수정 아이콘
[모 언론사에서 선수단 연봉 총액을 이제 알아냈다 해서 이제 보도를 했다가 이제 우리 이준영 부대표님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팀 차원에서의 어떤 악성 루머에 대해서 대응을]

이 대목은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네요. 자기들이 추측하면 팬들의 권리고, 기자가 취재하면 악성 루머고 그런건가요. 특정 팬 입장에서는 악성 루머라고 여길 수 있겠지만 스포츠 차원으로 보면 담원 프론트의 반응은 매우 구렸다고 생각합니다.
22/09/17 21:2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 판과 별개로 롤씬에선 연봉 공개가 당연하지 않으니 오픈을 원하지 않는 팀, 선수들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도 있죠. 기인 선수만 봐도 경기 있을 때마다 언급 많이 됐으니까요.
소환사의협곡
22/09/17 21: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얘기하면 팬들이 프런트에게 요구하는 것도 당연하지 않죠.
22/09/17 21:35
수정 아이콘
언론사 부분은 팬들이 악성 루머의 예시를 잘못 든거라 생각하긴 하는데 뒤에 프런트 답변은 꼭 그 기자에 대한 것은 아니니까요..
소환사의협곡
22/09/17 21: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프런트의 답변을 읽으면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칰칰폭폭
22/09/17 21:31
수정 아이콘
특정 팬 입장이 담원 팬 입장에서 말하시는 건가요?
소환사의협곡
22/09/17 21:35
수정 아이콘
개별적인 사안에 관해서는 팬들이 싫어할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합니다.

다만 기자를 입막음하고 구단 어용들로 전락하는 게 롤판으로써는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반대로 구단 프론트를 견제하기도 어렵고요. 스포츠의 재미가 반감되죠.
칰칰폭폭
22/09/17 21:4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때 담원팬들이 화가났는지 특정 선수 팬이 화가 났던건지 그냥 담원 프런트가 급발진 한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물어본건데
소환사의협곡
22/09/17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 반응이 아니라 이렇게 담원 간담회에서 얘기가 나오니까 특정 팬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싶어서 그리 얘기했었습니다.

그때는 특정할만한 팬이 화가 나고 그런 일은 크게 없었죠. 담원 팬들도 너구리 영입으로 담원 프런트를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는 눈치였고.
이거쓰려고가입
22/09/18 00:30
수정 아이콘
적극 동의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 정도는 알 권리죠. 기성 스포츠에서도 주급 추측하는 문화는 자연스럽잖아요? 연봉 총액이 공개된다해서 구단이 겪을 피해가 막심한지조차 의문이구요 심지어 해당 기자는 어느정도 '배려 차원'에서 담원 페이롤을 최소치로 불렀죠.
폰지사기
22/09/17 21:27
수정 아이콘
게임단들이 멤버십/굿즈에 대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냥 간단하게 엔터사 아이돌 팬클럽/굿즈 굴리는거 참고하면 되고, 더 쉽게 가려면 엔터사에서 관련업무 담당 스카웃하면 유사업무라 해결되구요.

어제 T1-나이키 연계 팬미팅 행사에서 포카도 그렇고, 포스터 접어서 주는것도, 엔터사 일해본 담당자 하나 있었으면 셀카하나 뚝딱 찍어서 포카 만들거나, 어제 행사의 경우 인원이 얼마 없으니까 선수들이 폴라로이드 셀카로 한장 뚝딱 찍어서 줘도 되고, 포스터도 돌돌 말아서 지관통에 넣던가 안되면 돌돌 말아서 고무줄 묶어서 줬을거에요. 이렇게 해줬으면 어제 팬미팅 갔다온 사람들 + 후기들은 사람들은 다음 행사부터 눈에 불켜고 참가할꺼고 경쟁률도 올라가고, 팬심이 더 불타오르겠죠.

멤버십도 아이돌 팬클럽처럼, 멤버십 결제는 티켓인터파크 같은 곳 연계해서 하고, 다음카페하나 파서 정회원 / 우수회원(유료멤버쉽결제자) 주 단위로 등업해주고 게시판 몇개 만들어주고 소통하라고 하면 되죠. 멤버쉽 결제자는 멤버쉽 번호로 우수회원 등업 시켜주고, 멤버쉽 결제자 전용 소통공간 만들고, 유료컨텐츠 거기에 올려주고, 선수들 가끔 게시판 들어와서 소통해주면 쉽게 해결될거 같은데 말입니다.
물론 자체 사이트 굴려서 소통공간 만들고하면 좋긴 한데 결국 사이트 꾸미고 서버 유지하고 손이 더 가야되니까 여력안되면 저렇게 당장 시행하면 안되나 싶습니다.
소믈리에
22/09/17 21:35
수정 아이콘
저 티원 굿즈기획 시켜주면 돈 쪽쪽 빨만한 아이템 만들수 있을거 같은데....그거야 제 망상이고
뭔가 현업에서 어려운지점이 있겠죠?

굿즈 손이 안가요 진짜...
22/09/17 23:10
수정 아이콘
팬미팅 행사 참겨자격을 특정굿즈에 응모권을 집어넣는 식으로... 읍읍
(요새 아이돌 팬사인회는 대부분 특정 음반사와 프로모션 진행해서 그 음반사에서 팬사인회 주관하고
그 음반사에서 파는 앨범에 응모권이 들어있는 그런 식으로 진행하더라구요. 쓰지도 않는 앨범이 수십장씩 쌓여서 나눔하고 그러는...)
폰지사기
22/09/17 23:16
수정 아이콘
팬싸는 그렇게 하는데
팬미팅은 그냥 팬클럽(멤버십) 대상으로 선예매 진행합니다
김하성MLB20홈런
22/09/18 00:4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저도 그래서 아직까지는 게임단들이 그냥 일을 안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엔터업계나 하다못해 타프로스포츠들만 살펴봐도 답이 보이는 문제인데.. 정작 나오는 굿즈들 보면 고심끝에 나왔다고 할만한 퀄리티에는 택도 없는데 가격만 어이없는 수준이라 더 짜증납니다
Periodista
22/09/18 17:10
수정 아이콘
근데 MD 상품 위주로만 수익 구조를 창출하기엔 매력도가 떨어지는게 다 알려져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다가 진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료 멤버십 운영하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와 프레딧 브리온은 잘 하고 있는데 팬덤이 더 쌓여야 한다는 숙제가 있고 정작 유료 멤버십 도입한 T1은 팬덤은 많고 운영은 잘 하고 있는데 센스가 없고 오너 리스크 때문에 아작이 나다가 다시 반등하려고 하는 모습이 있어서 선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도 LCK 티켓 증정 이벤트는 상당히 제한적이고 갑작스러운 성격이 강해서 (게릴라 이벤트) 어쩔 수 없겠군요.
22/09/17 21:38
수정 아이콘
양대인이 말을 너무 잘해서.. 간 사람들 다 현혹되었다고..
22/09/17 23:00
수정 아이콘
다 읽지는(70%정도만 정독) 못했지만 한가지 확실히 느끼는건 이사람들이 대충하고 있지는 않구나라는 점이네요. 나름의 철학과 방향성을 가지고 그럴듯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정답은 아닐지언정 팬들이 의심했던 무자비한 돌림판이라거나 그런건 아닌것으로 느껴져서 분위기 좋았겠다 싶습니다. 물론 그 방향과 답변에 동의 하느냐는 별개 문제겠고 개인적으로 양감독이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하는 편도 아니지만 제가 구단 오너라면 감독 교체보다 한시즌 더 기회를 줄것 같단 생각이 들 정도네요.
22/09/17 23:12
수정 아이콘
'저희 팀 응원해주시는 건 개별적인 선택이고 저희의 운영으로 인한 피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으면 여기는 진짜 어떻게 됐었을까요...--;

요새 보면 돈받고 상품판매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고객 소중한 줄 더 모르는 거 같은... (네 오늘 불타오르는 거기 얘기 맞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담원 간담회는 뭐 특정 건들에 대해 납득이 안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그 정도면 성의있는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소주의탄생
22/09/17 23:34
수정 아이콘
보고난 느낌은 양대인은 그냥 코치가 어울린다 라는 것이네요
JimmyEatWorld
22/09/17 23:40
수정 아이콘
두 번이나 말씀하시는 걸 보니 감독 양대인을 정말 싫어하시는군요 크크
태연­
22/09/18 00:19
수정 아이콘
이거는 읽기전으로 크로노 브레이크 이후 다시 다신건가요
소주의탄생
22/09/18 00:29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는 안달린것 같아서 다시 달았는데 제가 잘못봤었나봅니다
Grateful Days~
22/09/18 09:08
수정 아이콘
저도 더욱 그 생각이 굳어지네요. 코치가 저분에게 맞는 옷같습니다.
태엽감는새
22/09/18 00:04
수정 아이콘
그전에 돌린거 없으면 믿어주겠는데..
나른한날
22/09/18 00:41
수정 아이콘
간담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무슨말을 해야하는지 이런건 평소에 진정성 있게 일처리를 했다면 너무 간단할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잘 아는 사안이고 고민을 많이 했을테니까요. 담원처럼요.

말딸 간담회가 말이 계속 나올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
이거쓰려고가입
22/09/18 0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PGR에 담원 팬들의 트럭시위 내용을 글로 썼었어서 이어지는 내용인 해당 간담회 내용도 퍼와야한다고 생각하고만 있었는데 길이가 너무 엄청나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수고스러운 작업 대신 해주신 글쓴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제3자가 느낀 올해 담원의 성적 및 간담회까지 이어지는 행보에 대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담원의 성적] - 지금까진 그냥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이라는 결과가 나오기 전인 스토브리그 시점으로 평가했을 때, 너캐쇼덕켈이면 젠지 로스터인 도피쵸룰리 그 이상의 네임밸류를 가진 로스터라고 봐요. (스토브 종료 당시 세간의 로스터 평가는 젠>티=담(버돌-호야) 순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섬머 우승 예측도 담원이 LCK 10팀의 표 중 5표를 받으며 정배였죠. 팬들이 뿔난 이유? 심플하게 말해서 성적이 안좋아서구요 팬들의 성화가 잦아든 이유도 뭐 간담회에서 담원측의 성실한 소통태도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선발전에서 아주 좋은 폼으로 3시드를 따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월즈에서 기세가 꺾인다? 보류해두었던 팬들의 성화가 몇 곱절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젠 정말 성적으로 증명하는 수 밖에 없고 바꿔 말하면 성적만 낸다면 속되게 말해서 팬들의 X가리를 깨놓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죠.

[양대인 감독] - 제가 본 양대인 감독은 본인의 전략이나 전술이 노출되는 데 있어서 격한 거부반응을 일으킬 정도로 민감해하는 감독이었습니다. 그런 양대인 감독이 스크림 관련 이야기라든지 패치에 따른 전략의 변화, 선수 교체 기용에 관해 정보를 오픈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도한 부분은 양대인 감독으로서도 용기를 내고 어느정도 내려놓으면서 팬들에게 다가섰다는 느낌을 주네요. 다만, 제가 전에도 PGR에 쓴 적이 있는데 사활이 걸린 섬머 플옵 무대에서 진영별로 너구리-버돌을 교체해가는 전략은 이전의 롤판에서 쉬이 찾을 수 없었던 전위적인 전략이었습니다. 이겼으면 유니크한 스타일의 명장 및 구국의 용단으로 두고두고 회자됐겠으나 졌으니 팬들이 활활 불탈만한 이해할 수 없는 명장병이죠 뭐. 얼핏 사이트들을 눈팅해본 결과, 강성한 팬덤 측에선 이를 기반으로 아직까지 미심쩍은 시선을 보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것 다 필요 없이 '성적 is 에브리띵'입니다. 이런 대화로 일부 혹은 상당부분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순 있어도 완고하지만 열성적인 팬들의 마음을 돌릴 방법은 오로지 성적뿐이라고 생각해요.

[담원 프런트] - 간담회라는 시도 자체가 상당히 신선하고 또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아마추어스러울지언정 팬들과 소통하려는 시도만큼은 긍적적으로 보여요. 오히려 아마추어스러움마저 그런 진정성을 배가시킨다고 해야할까요. 젠지의 디스코드 소통을 보면서도 인상깊긴 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좋은 성적 속에서 소통을 하는 것보다 안 좋은 성적에서 소통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죠. 그런 상황에서 팬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로 결정한 담원 측의 결단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보류일지언정 일단은 양대인 체제에 대한 즉각적인 경질 여론을 누그러뜨린 것으로 보이며 이런 시도가 한국 롤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22/09/18 09:50
수정 아이콘
글만 보면 이보다 더 만족스러울 간담회는 없을거 같은데요?
말딸보고 와서 그른가...
Periodista
22/09/18 17:12
수정 아이콘
간담회 다녀온 사람입니다. 월즈에 진출했는데 왜 굳이 간담회를 개최했는가에 의구심을 가진 사람으로서 참여 신청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롤알못이라 인게임 상황은 전혀 몰랐는데 왜 간담회를 개최했는지 파악을 할 정도로(?) 설명을 잘 해서 "그나마" 잘 마무리한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간담회 같은 경우에 감독이나 사무국이 팬들에게 자초지종 설명했어야 할 상황이 있었는데 시기와 분위기가 안 맞아서 못 다한 이야기를 푸는 것이 주된 목적인데 어느 정도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팬들에게 납득이 가게 잘 설명을 해야 하는 나머지 공개할 수 있는 범위를 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특히나 월즈를 앞둔 시점이라 민감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조절은 숙제로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담회가 중요한게 아니라 간담회 끝나고 후속 조치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고 일단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했다는 점에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개인적으로 제파 코치님보다 김정균 총감독님이 나오셨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는데 제파 코치님 마지막 인사에만 한 마디하고 내려가서 좀 안쓰러웠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2/09/18 10:37
수정 아이콘
우와 정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대인감독이 저자세로 나름 되게 본인의 시선에 대해 충실히 설명했네요 저 말이 옳다 그르다는 둘째치고, 간담회로서의 역할은 충실히 한듯
저는 개인적으로 구단주님을 비롯 프런트가 되게 노력을 많이 하고 정성을 많이 쏟는 느낌을 받긴 하는데, 중간에 컨텐츠적인 측면은 관여하지 않는게 맞지 않나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라이엇
22/09/18 10:38
수정 아이콘
게임 유저의 98%는 겜알못이라는 명언이 떠오르는군요.
유자농원
22/09/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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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탓 인터뷰로 하거나 그런부분도 있었을텐데 경기력, 컨텐츠에 초점이 많이 가있네요
라라 안티포바
22/09/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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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팬덤들 진짜 지렸겠는데요. 담원 팀팬도 아닌 저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간담회인데요.
양감독도 아주 작정하고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얘기까지 했네요. 물론 롤드컵 대격변을 감안하고 이정도까지는 얘기해도 되겠다 싶어서 했겠지만요.
양감독 안좋아하던 사람인데, 관점까지 적극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신비주의가 판치는 이 바닥에서 이정도까지 소통을 하려는 태도를 아주 높게 삽니다.
페로몬아돌
22/09/18 15:38
수정 아이콘
여기서 킹님갓고 하는 양대인까보다는 양대인이 뭘 의도 하는지 이해가 되네여.
22/09/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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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정도 간담회면 팬들도 만족했을 것 같아요
goldfish
22/09/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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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장기말 취급하는 감독
메타를 잘 따르지 않는 밴픽
합리적이지 않은 선수 교체로 인해 선수들을 엄청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

지금와서 트럭 문구 보니 웃음벨 그 자체네요.
버드맨
22/09/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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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뉴병"에 걸린 것 같네요.
새로운 거, 새로운 거 찾다가 굴레에 갇히는 것보단 하던 거 꾸준히 하면서 틈새에서 새로운 거 발견하는 게 나을텐데 말이죠.
직원들 쥐어 짜이는게 보여서 안쓰럽네요.
신류진
22/09/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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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인감독은 정말 달변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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