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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5 09:12:34
Name 제트버스터
Subject [기타] 일본 E스포츠의 프로 공인 타이틀(정식 종목) 소개.
1. 퍼즐 앤 드래곤(주로 퍼즐 앤 드래곤 배틀로 경기를 치룸)

네 일본에선 항상 매출 10위권 안쪽을 유지하는 국민 게임 그 자체인 퍼즐 RPG 게임입니다.
발로란트를 제외한다면 나름 규모가 크게 열리는 3대장급 게임 중 하나로써
E스포츠에서는 퍼즐 앤 드래곤 배틀이라는 대전이 가능한 별도의 버전으로 경기가 벌어지게 됩니다.
주로 게임의 형태 때문에 풀리그보다는 토너먼트 제로 열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2. 몬스터 스트라이크(몬스터 스트라이크 스타디움으로 경기를 치룸)

퍼즐 앤 드래곤과 쌍벽을 이루는 국민 게임 중 하나이며, 당구와 같은 느낌으로 즐기는 게임입니다.
다만 몬스터와 스테이지의 기믹을 이용한다는 점이 좀 많이 다르고요.
경기 방식 자체도 몬스터 스트라이크 스타디움이라는 기록 경쟁형 대전이 되는 별도의 버전으로 치루게 됩니다.
주로 토너먼트 제로 열리게 됩니다.

3.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쉽 에디션

네 다들 아시는 그 게임입니다.
딱히 설명은 더 안 해도 될 듯 싶어요.

4. 철권 7

네 다들 아시는 그 게임입니다.
딱히 설명은 더 안 해도 될 듯 싶어요(2).

5.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콜드 워

일본에선 공인 종목으로 나름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발로란트에 비해선 규모가 작은 편.

6. 블레이 블루 센트럴 픽션 / 크로스 태그 배틀

이 게임도 일본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는 편이고 공인 대회도 자주 열리는 편입니다.

7. 뿌요뿌요 E-스포츠

뿌요뿌요의 E-스포츠 특화형 버전으로써, 공인 대회가 자주 열리며 명승부도 종종 나오는 갓겜.

8.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아크 시스템 웍스의 게임 답게 공인 대회가 자주 열리며, 국제 대회인 EVO의 진출권을 놓고 대회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9.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이하 동문

10. 레인보우 식스 시즈

일본에선 나름 인기가 큰 편이며, 발로란트 다음으로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공인 대회도 자주 열리고 국제 대회의 진출권을 놓고 대회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11. 발로란트

JeSU의 프로 공인 타이틀은 아니지만 국제적으로 인기가 있고, 일본 팀들도 이 게임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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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5 09:51
수정 아이콘
위의 종목에 있다고 대회가 열리거나 하는 그런건 아닙니다. 블태그 이런건 아에 완전히 게임 수명이 끝난 게임이고 대회같은건 소규모 친목리그 아니면 아에 열리지 않으며 그랑블루도 크게 다를거 없으며 철권같은 인기 게임만 하더라도 일본 프로시점에선 1년에 몇번 열리지도 않는 토팡가 리그에 의존해서 엄청 암울하게 흘러간다 봐도 무방합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종목 자체가 00년대 케스파 라이센스 종목선정같이 생색내기라 보면 됩니다. 라이센스 제도는 법때문에 그렇다 쳐도 저런 종목 선정은 이유도 필요도 없어요.
류수정
22/12/25 11:17
수정 아이콘
블블도 아크게임인데 메인프로듀서가 퇴사했습니다... 그냥 쥬라기원시전 프로게이머가 아직 등록은 되어있다 수준이에요
22/12/25 12:10
수정 아이콘
비마니 프로리그처럼 협회 손 안 거쳐도 제대로 된 리그 형식으로 돌아가는 곳도 있습니다.
비올라
22/12/25 12:19
수정 아이콘
퍼즐앤드래곤을 9년째 하고 있지만 확실히 이 게임은 일반 돈뽑아 먹는 모바일 시스템과는 다른걸 느낍니다.
스펙이 괴랄하게 향상되었지만 그만큼 어려운 몹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기존에 나온캐릭을 무시하고 무조건 신캐만 좋은것도 아니고
가챠시스템으로 0.3 % 이런 어거지 확률로 돈뽑아먹게 가챠시스템이 설계되어 있지 않은게 롱런의 비결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의 수명이 1년을 넘기지 못하는 점을 보면 시장에 시사하거나 살펴 볼게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타군
22/12/26 14:49
수정 아이콘
아이디에 pgr도 있고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접었습니다. 한 8년 정도 되었나 보네요. 8년전에는 그래도 상위 1% 이내 스펙이었는데
지금 다시 시작하려면 어케 진행해야 하나요? 요즘 보니까 협동? 무슨 그런 보스 깨는것 나올 때쯤 접었는데.
비올라
22/12/26 15:59
수정 아이콘
지금은 대부분의 캐릭이 많이 향상되어서 어지간한 기본던전은 왠만한 캐로 다 부시는게 가능합니다.
저는 우선 퀘스트 던전을 깨는거 위주로 하고 있어요.
한달에 그거 깨는것만도 시간이 만만치 않아서요.
그리고 콜라보가 많이 늘었고, 특히 최근의 원피스 콜라보는 정말 역대급 캐릭을 미친듯이 찍어내서
곧 한국판에도 출시될 예정이니 법석 장전하셨다가 지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초년도와는 다르게 요즘은 법석도 100개씩 자주 뿌리니 좋은 복귀가 가능하실꺼 같습니다.
달은다시차오른다
22/12/25 12:24
수정 아이콘
격겜중 그나마 하는게 스파5 고 나머지 들은 그냥 죽었습니다.
류수정
22/12/25 14:44
수정 아이콘
길티는 이번작 흥했습니다. 일본내에서보단 해외쪽에서 더 많이 흥하긴 했지만요.
22/12/25 16:10
수정 아이콘
일본내 이스포츠를 말한다면 스파5말고 나머지는 호흡기수준인게 맞죠.

길티가 상대적 신작이라 양대 에보 참가자도 최다고 게임도 굉장히 잘나가고 있지만 대회라고 할만한건 진짜 없으니까요.
SkyClouD
22/12/25 18:50
수정 아이콘
철권은 죽었다고 하기엔 너무 잘팔립니다.
달은다시차오른다
22/12/25 20:07
수정 아이콘
철권보다 잘 팔린 대난투 모탈 11도 대회 열리는 근황으로 보면 죽었죠.
이건 잘 팔렸다 문제가 아니라 E스포츠로 이야기 하는거 아닌가요?
승률대폭상승!
22/12/25 12:51
수정 아이콘
롤은 정기적으로 돌아가는 리그였는데도 프로가 아니었군하...
제트버스터
22/12/25 12:54
수정 아이콘
그게 JeSU 쪽에 등록된 게 아니라 국제 쪽으로 등록되어서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slo starer
22/12/25 13:28
수정 아이콘
퍼드와 몬스 한때 정말 많이한 게임인데 게임성은 둘다 모바게의 마스터피스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하면서 깊이있고 정말 재밌어요.
특히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파티플레이는 모바게 통틀어서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위험한 자리에 끼인 아군을 멋진 당구로 세이브해낸후 팀원들한테 따봉받는 맛은 캬..
허나 몬스는 국내에선 망해서 이제는 하기 힘든게 안타까워요
요슈아
22/12/25 14:51
수정 아이콘
사이게에서 수상하게 밀어주고 있는 섀도우버스도 딱히 협회 등록은 안 되어있죠.

프로리그/계절토너먼트(레이지)/통합토너먼트(월드그랑프리) 다 돌아가고 있고요.

근데 게임 인기에 비해 상금이 어마무시해서 우스갯소리로 다른 게임에서 돈 벌어서 섀도우버스 대회에 쏟아붓는다고 합니다 크크크.
양들의꿈
22/12/25 16:46
수정 아이콘
월드그랑프리는 폐지되었습니다..공식발표는 코로나로 인한 잠정중단인데 우승상금 15억짜리 20,21년 통합 월드그랑프리 대회를 유튜브에서 8000명 보던거 생각하면 그냥 상금대비 홍보효과가 전혀 안나와서 중단한것 같습니다.
제트버스터
22/12/25 17:53
수정 아이콘
게다가, 카드 밸런스도 좀 많이 망가진 상태가 된 게 문제입니다.
요슈아
22/12/25 17:56
수정 아이콘
언젠 밸런스 신경 썼습니까마는(.....)

과연 KMR의 샤도바 사랑은 언제까지 갈까 그것이 궁금하긴 합니다.
22/12/25 21:52
수정 아이콘
1, 2번이 생각보다 볼만하고 대회도 열심히 엽니다 크크크크
제트버스터
22/12/25 21:56
수정 아이콘
그렇죠.
볼만해요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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