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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09:59
서로 안맞아서 헤어지는거야 그럴 수 있지만 첫제안이 삭감인건 그냥 나가라는 말 밖에는 안되죠. 썰이 맞다면 그 후로도 협상테이블에 앉아줘서 오히려 너무 고맙네요. 티런트 입털고 언플한게 맞다면 후폭풍 엄청 날겁니다
24/11/21 10:01
첫 제안 삭감 여부는 아직 오피셜이 아니고 사실 시간이 지나도 오피셜로 나올 일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논의에서 제외한다 쳐도
한화로부터 선수옵 1+1을 제안받은 제우스가 티원에게 2년 보장만 해달라고 요구했던 걸 보면 제우스가 양보했던 것이고 티원은 그 조차도 못 받은 것이죠. 저는 이 부분이 티원 프론트의 전략 부재 내지 안인할 상황 판단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브랜딩에 진심이었으면 몇 억 더 쓰더라도 조건 받았겠죠.
24/11/21 10:01
오구케가 정말 많이 양보한거라는걸 당연하게 받아들인건가 그리고나서 하는행동이 너무 속좁음
삭감은 있을수도있는게 샐러리캡 도입해서 전체적으로 돈을 쓰는수준이 낮아질수밖에 없긴하죠 근데 그걸 선수랑 잘 풀어야죠
24/11/21 10:07
아무리 그래도 월즈 리핏, 성골 유스 탑솔 상대로 저딴 식으로 후려치려 든 것도 이해가 안 가고.
그래도 놓쳤다 치자. 그럼 그 새벽에 그 난리를 친 것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듣자하니 갱맘 달 레클 사진도 아직 안 내렸던 놈들이 그 새벽에 제우스만 딱 내리고 끝났다던데. 전 진짜 평소에 일 드럽게 안 하던 놈들이 그 새벽에 그 난리를 치길래 진짜 협상과정에서 뭔가 단단히 잘못된 건가 싶었습니다. 근데 드러나는 정황이 그냥 너네 능력부족으로 놓친거 같은데, 그러면 거기서 최소한 아름다운 마무리라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했어야지 도대체 왜 그런 좀팽이 같은 무브였던 거지...?
24/11/21 10:08
3번째 제안이 3+1이었다는 기사로 추론해 보면
티원의 기조가 지금 당장은 적게 줘도 차기 프차로 밀어주고 총액을 챙겨줄게 이런 기조였던 것 같은데 이걸 제우스가 받기 힘드니 평행선을 달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24/11/21 10:09
상세 계약서 상으로 무슨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로는 SKT/T1이라는 팀에 대한 믿음이 박살나네요. 계약 파토만 해도 팀에서 절대 통상적인 선에서 최선을 다 했을 거라 생각들 했을텐데 지금까지 나온 계약 제안은 상식적이질 못하네요. 솔직히 동결 + 브랜딩 수익 공유 정도로 제안했었고 그게 마음에 안든게 아닐까 싶었는데 삭감이라니 황당한 수준이네요.
24/11/21 10:09
조마쉬 AMA 답변이 오늘 올라온다는 게 정설이던데 기?대 해야겠네요. 만에 하나라도 취소한다 그러면 진짜 나가리인데 크크...
24/11/21 10:11
조용히 묻고 넘어가는 분위기라 별 내용은 없을 것 같아요. 칸나 사태때처럼 본인들이 떳떳했다면 진작에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24/11/21 10:12
T1의 우승과 별개로 중국 시장이 축소되니 중국에 선수 안 뺏기려고 무리하게 많이 주던 lck 연봉도 내려가는게 경제적으로는 맞고 sk랑 컴캐스트의 합작인 t1도 당연히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 애완돌멩이에 진심인 몇몇 기업 때문에 lck 탑급들은 생각보다 연봉이 안 내려가겠네요.
24/11/21 10:12
과정이 어찌되었든 팀 성골유스 출신에 충성도 높은 선수 못 잡은 건 그냥 잡을 생각이 없었다는 거죠.
전무후무 유례 없을 제오페구케 브랜딩 유지 못하고 그냥 깨버린 건 너무 큰 병크에요.
24/11/21 11:18
전체로 보면 그렇지만 웨이보 비리 징동 같이 응 사치세 어쩔티비 수백억 쓸거임 하는 팀이 여전히 있는지라 S급들은 당분간 연봉 비슷하겠다 싶더라구요
24/11/21 10:20
LPL 상황보니 딱 이번 계약까지가 뭔가 연봉 크게받을수있는 마지막기회라생각했을거같은데 티원쪽은 이미 한발 더 나간거죠.. 여기서 한번 쌀먹각 본거고 쵸비 룰러는 걍 3년 박아버린거 보면 내년엔 확실히 떨어지긴할듯..
24/11/21 10:20
교차 검증도 결국 신뢰성 없는 썰의 교차 아닌가요?
팩트로 밝혀진 게 거의 없는데 뇌피셜로 다들 쉐도우 복싱하고 있는게 참 웃기네요 그런 논리면 모두가 거짓말을 하면 그것도 교차검증 되어 진실이 되겠네요?
24/11/21 10:26
스포츠에서 법정다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원래 다들 기자들이나 여러 루트의 루머들의 공신력을 종합해서 얘기하는 게 일상적이지 않나요 스연게만 봐도 그렇습니다
스포츠에서는 생각보다 오피셜한 정보가 많지는 않죠 지금 국정감사에서 증명된 정몽규 논란들도 다 루머에서 시작된 거긴 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공신력을 평가하는 거죠
24/11/21 10:38
특정 사건에 대해 이런저런 추론을 하는 사견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확신에 가득찬 어투의 글이 많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제우스를 놓친 T1은 나쁘다" 라는 자신의 감정과 그런 감정을 정당화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비판적 사고 없이 진리로 받아들이는 확증 편항을 갖고 그저 자기가 편한대로 단순화하여 생각하고 있는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의 말에 의해 다른 누군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말은 최대한 사실에 기반해서 조금 더 신중하게 말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24/11/21 10:42
삭감은 신뢰성 없는 썰이라고 해도 한화 선수옵션 1+1 계약 제시 -> 제우스 T1에 계약기간 2년으로 맞춰달라 -> T1 확답 못함 -> 제우스 한화와 계약은 기사로 검증된 부분이죠. 그것만으로도 제우스와의 협상 과정에서 T1 프런트가 잘못 판단해서 제우스를 놓친거라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삭감은 자극적인 곁가지일 뿐이에요.
24/11/21 10:53
어제 새벽에 제우스가 받았던 공격적인 메세지를 생각하면 티원의 잘못이라는 게 이 사가에서 무슨 오래된 신념도 아니죠
확증 편향은 정보를 자기 신념대로 필터링하는 걸 표현하는 단어인데 말씀하시는 비판점과는 거리가 먼 거 같아서요 최대한 사실에 기반하라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이정도면 다들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기반해서 얘기하는 일반적인 상황이지 않은가 싶은데요 원래 축구나 야구도 기자들 소스로 떠드는 게 일상이죠 현실적으로 여기서 서로 법정다툼을 하지 않는 이상 오피셜하게 나올 정보들은 다 나왔다고 봐요 여기서 유저들이 자기 편한대로 확증 편향했다면 사람들이 무시한 티원의 정보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자신의 말에 의해 다른 누군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말]의 무게감은 일게 변방 커뮤니티 유저가 아니라 그 C레벨 직함을 다신 분들이 신경쓰셔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4/11/21 11:23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정보의 불완전함 속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좀 더 비판적으로 접근하자는 것이지, T1이 잘못했다는 점 자체를 부정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24/11/21 10:39
애초에 롤판은 연봉이나 계약사항이 공식공개되는 판이 아닌데
[수용할 수 없는 첫 제안] [기존연봉보다 소폭상승한 최종 제안] 이 두 가지는 공식 기사로 나온데다 롤마노가 팩트체크한 사항이며 한화의 제안 사항에 선수가 낮춰서까지 역제시한 걸 매치조차 하지 않았다는 명명백백한 팩트인데요. 그래서 이적한거니까 LPL 고액연봉 제안 거절도 마찬가지. 이건 워낙 많은 채널에서 얘기했고 롤판에 이보다 더 명확하게 팩트들이 크로스체크 되는 이슈가 어딨나요?
24/11/21 10:43
'한화의 제안 사항에 선수가 낮춰서까지 역제시한 걸 매치조차 하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한 자료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제가 본 기사는 고용준 기자가 쓴 기사 하나 인데, 그 부분은 찾을 수가 없네요.
24/11/21 11:02
윤민섭 기자 기사 보면 한화생명-제우스 계약이 선수 옵션 1+1이라고 나오죠.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751001&code=61162012&sid1=esp&sid2=0001) 그리고 님이 읽은 고용준 기사에 제우스가 T1에 2년 제시했다고 나오고 그걸 매치 안했다고 했죠. 선수 옵션 1+1을 받은 상황에서 원 소속팀에 2년 이야기 한거면 선수가 낮춰서 역제시 한거고 그걸 매치 안한거 아닙니까.
24/11/21 11:29
네. 알겠습니다.
앞서 제가 단 답글은 T1을 쉴드치려고 단 것도 아니고, 좀 더 사실에 중점을 두고 신중하게 글을 쓰자가 요지였습니다. T1의 착오가 있다는 부분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24/11/21 11:03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09/0005199056
한화의 제안 사항에 역제시한거는 1+1 선수옵션을 그냥 2년이면 남겠다고 제시한 부분입니다. 이건 최초부터 밝혀진거라 팩트 어쩌구 할 필요가 없어요. 이게 안 돼서 이적한거니까
24/11/21 10:24
약간의 뇌피셜을 첨가해서 생각해보면 미국 프랜차이즈 스포츠(특히 야구)식 계약이 자기네들 연간 금액 세이브를 하면서 선수도 좋아할 것이라고
나이브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MLB는 젊고 유망한 선수에게는 10년을 넘는 장기 계약을 주는 대신 연봉을 좀 낮추고 (연단위가 길기 때문에 팀내 간판스타로 내세우기 좋습니다.) 활약도가 높지만 나이가 많은 선수의 경우 연봉을 높게 주는 내신 장기 계약을 잘 안줍니다.) MLB식으로 따지면 3+1년 70~75억이 1+1년 or 2년 40억보다 선수에게 더 좋은 계약으로 인식될 거거든요. 하지만 롤은 MLB가 아니고, 선수에게 좋은 계약은 당장 지금 받을 액수가 많고 보장이 확실한 계약이지 자기 지금 가치를 깎아가면서 계약연도를 늘리는 계약이 아니죠...MLB식 마인드로 계약을 진행하려고 했다면 진짜 크게 실수한 거라 봅니다.
24/11/21 10:35
MLB에 전년 연봉보다 낮춰서 장기계약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나요?
퍼플렉시티에 검색해보니 일반적으로 없는 계약이라는데요.. 오히려 젊은 선수가 장기계약을 하는 경우, 에스컬레이터 조항이 있어서 옵션에 따라 크게 증가하면 했지 자기 연봉을 까서 총액을 늘리는 계약은 없어 보입니다. 사례가 있다면 왜 그렇게 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24/11/21 10:54
거꾸로 알고 계시네요.. 유망주 계약은 장기로 헐값으로 묶는다는 기조는 맞지만
avv를 깎지는 않습니다..FA 시점의 대형계약을 피하는 대신 FA 이전에 그 보다 낮은 금액의 계약을 맺는 구조로 미래가치에 비해 연봉을 낮추는 거지 현행 연봉을 낮추진 않죠.. avv를 깎는 경우는 노쇠화가 오는 선수들 대상입니다. 노쇠한 선수들은 남은 계약구조를 변경해서 좀 더 긴 계약기간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으면서 avv를 깎는 구조인거죠.. 제우스는 남은 계약기간도 없고 이미 FA인데 티원의 첫번째 제안은 참 이상하긴 해요.. 오히려 이 판이 줄어들거라 그 전에 연봉을 챙겨주는 거다로 접근한게 아닌가 싶네요
24/11/21 11:52
반드시 연봉뻥튀기가 수반되는 유망주의 조기 장기계약으로 보니 적절한 예시가 아니게 되었는데,
적당한 타이밍에 FA로 나오는 A~S급 선수에게 주어질 수 있는 조건이 좀 더 좋은 예시가 될 것 같습니다. 25살에 FA시장에 진출한 후안 소토에게 12년 5억 vs 15년 5.75억 > 이런 제의가 왔다고 보면 연간 연봉 평균은 전자가 높지만 (연간 약 4170만 vs 연간 약 3833만) 후자가 선수가 더 선호할 계약이라고 예상할 거거든요? 이 경우엔 노쇠화 예상 기간이 계약기간에 걸쳐있으니 그럴 가능성이 높고(38살부터 3년간 매년 2500만이 넘는 계약을 따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롤판에서 이런 장기 계약이 많지 않으니 4~5년짜리 계약을 어떻게 생각할지 애매하긴 합니다.
24/11/21 13:50
소토의 예를 드셨지만 전성기 선수의 FA는 계약의 경우 기간을 길게 주는 경우에도 전년 연봉보다 깎아서 제시는 안하죠..
기본적으로 연봉은 올라가되 팀의 샐캡 유동성을 위해 기간을 길게 주어서 avv를 깎는 것이죠 제우스 썰의 경우 전성기 FA 계약인데 그냥 작년 연봉보다 깎아서 계약을 제시했다는 건 타 스포츠에서도 지극히 선례를 찾기 힘들어 보이네요..
24/11/21 10:25
skt시절에는 그래도 선수들 챙겨주려한것같아서 그시절있었던 뱅이나 울프등은 그 기억때문에 팀이 그래도 잘챙겨준다 남는게 좋다하지만
컴캐스트가 들어온 t1시절부터는 그냥 skt의 향수로 가스라이팅하며 로열티를 강요하며 페이컷을 요구하는 느낌입니다
24/11/21 10:37
그땐 연봉이 지금하고 비교하면 약간 과장해서 1/10 수준이었죠
다른데는 그것보다도 못 받았으니 스크 왕조 선수들 입장에선 티원에게 좋은 이미지가 많겠죠 그런데 지금은 한화, 젠지가 수십을을 던지는 시대인데 티원 프런트는 여전히 옛날 생각 하는거 같습니다
24/11/21 10:49
[컴캐스트가 들어온 t1시절부터는 그냥 skt의 향수로 가스라이팅하며 로열티를 강요하며 페이컷을 요구하는 느낌입니다]
확 와닿네요
24/11/21 10:29
삭감 여부를 떠나 제우스는 작년에 매우 큰 연봉 받고 이적하려고 했는데 이미 한번 접어준 상태죠
삭감이든 소폭 상승이든 제우스 입장에선 예시를 들어보면 (연봉 금액은 임의값) 30억 받을 수 있는걸 티원을 위해 20억에 남아줬는데 올해 제시된 금액이 17억이든 23억이든 우제 입장에선 짜치는 겁니다 우제 입장에서 자기 몸값은 최소가 30억 + @ 이었고 실제로 이걸 제시해준 구단도 나왔으니 이적한거죠 티원 프런트는 이걸 간과했던거 같고 이걸 고려했으면 애초에 ZOFGK 브랜드를 못 밀었을 껍니다
24/11/21 10:32
1. 작년 월즈 우승후 재계약 과정에서 제우스 위주로 계약
2. 오너,구마,케리아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이나 'T1' 과 '내년에 보여준다'라는 생각으로 1년 재계약 3. 그와중에 제우스는 중국쪽 오퍼도 무시 못할 금액으로 인해 고민하다 한발 양보하고 가장 늦게 재계약 (내년에도 잘하면 더 챙겨줘) 4. 24월즈 우승은 하였으나 24 시즌에서 가장 독보였던 오너를 위주로 재계약 5. 제우스는 작년에 많이 올려줬으니 올해는 삭감 으로 계약 진행 그와중에 '제오페구케' 브랜딩을 위해 3년 제시 (너 작년만큼은 아니였어 선언) 6. 올해 시즌내내 안좋긴 했지만 어쨋든 월즈 우승했고 작년에 양보한것도 있는데 삭감은 너무한거 아니냐 시장 가치 받아보겠다 선언 7. 아 잠만 알앗어 소폭 상승 해줄게 대신 1+1 하자 (너 내년에도 안좋을수 있으니 나머지 1년은 우리가 정함요) 8. 아니 그건 너무 아니지 오너,케리아도 2년 했는데 난 왜? 2년 하면 할게 제시 9. 아 내년에 주인님 계약도 있어서 애매한데 잠만 기달려바 얼굴보고 얘기합시다 (그동안의 정도 있는데 얼굴보고 얘기하면 넘어오겠지) 10. 아 됫음 걍 한화감 수고 11. ???!!! 내가 인천까지 가고 있는데 문도 안열어줘?? 거기가 한화를 간다고?? 아 빡쳐!! 기록 다 없애!! 이런 스토리가 아닐까 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봄
24/11/21 10:44
어찌되었든 가장 팬층이 많은 구단인듯하니...
게다가 별로 좋은일이 터져서 글이 터지는것도 아니니 다른팀은 이런주제로 글이 안올라면 좋은거 아닐까요 좋은 주제로 글 올릴게 있으면 뭐 많이들 올려도 좋겠고요
24/11/21 10:35
아무리봐도 페이커라는 브랜드를 이용해서 뭐든지 쉽게쉽게 가다가 일반적인 협상이 어떤건지 잊어버린 그런 상황이 된것같습니다
전에 누군가는 삭감을 제시받고도 재계약을 했었던가 싶음
24/11/21 10:47
사실 삭감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T1이 초기 제시한 금액은 저희가 판단하기엔 받을 수 없는 조건이었으며" "오후 3시 40분까지 T1의 의견을 기다렸다. 금액은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왔지만, 계약기간에 대한 견해 차이가 심했다" 등의 에이전트의 발언이 공식 기사를 통해 알려진 내용만으로 생각해도 그다지 제우스가 욕먹을 일인지 모르겠던데... '왜 삭감을 했으면 끝 vs 삭감을 했는지는 찌라시밖에 없으니 모른다' 이런 vs가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24/11/21 11:01
삭감이 왜 중요하지않죠? 월즈 리핏하고와서 어지간하면 음 그냥 싸인해야지 싶었는데 삭감된 계약서를 딱 본다 치면 저같아도 갑자기 정이 뚝 떨어질거같은데요. 계약서 사인하는것도 사람입니다 기계가 아니라
24/11/21 11:06
첫 오퍼를 받았을때 연봉삭감이 나온건 제우스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수 있는데 이 연봉협상 타임라인을 보면 처음에 삭감 제시한건 중요도가 좀 떨어지긴 합니다. 그 후에 어찌어찌 T1이 돈 올려줬고 협상이 지속되다가 협상이 틀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돈보다는 한화에서 1+1 선수 옵션 제시한거 듣고 2년 보장 해달라는거 안맞춰줘서 파토난거니까요.
24/11/21 11:11
어찌저찌올려줬다는건 너무 친 프런트적인 시각입니다. 제우스측 시각으로보면 우승하고 2주넘게 ..18일까지 결국 3차까지 제안받은 끝에 겨우겨우 받아낸게 3+1 에 소폭인상이에요. 금액맞춰준건 19일날 한화오퍼 들이밀고나서야 맞춰준거구요. '최종금액은 비슷했다' 이거 원소속구단이 아주많이 쓰는 언플표현입니다. 애초에 지들이 계산기 잘못두들겼다가 시장평가에 꼬리말고 겨우겨우 쫒아간거니까요. 그와중에도 2년은 절대 못맞춰준거니까 그냥 프런트 가용자금 및 비전 자체가 제우스는 못품는 그림이었는데 염가로 후려쳐서 억지로 가려고했다는 해석밖에는 안되는상황입니다. 심지어 이 해석에서는 첫제안 삭감은 포함도안됩니다.
24/11/21 11:19
염가로 후려치려다 실패한거고 티런트가 삽질한거는 동의하는데요 이 협상에서 돈보다 중요한 요소는 계약기간이라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돈은 쫓아갔지만 계약기간 관련해서 제우스가 양보한것도 못 맞춰준게 협상 실패의 결정적인 이슈죠. 티원 프런트가 삽질했다고 해도 이번 협상 파토낸건 기간 이슈가 더 중요하다는 걸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24/11/21 11:24
첫제안이 동결만되었어도 전 다른결과있었다고 보는입장이라서요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충성심에 첫 균열을 너무 빨리내버렸습니다. 첫계약서로...
24/11/21 12:08
T1은 세 번의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종 제안 금액은 전 계약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계약기간은 3+1년이었다 뉴스피셜입니다
24/11/21 13:25
직장인 입장에선 첫 삭감제시가 제일 중요합니다
팀/회사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첫인상인데, 이미 첫 삭감제시 받으면 협상테이블에서 아예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경력 연차 적당하고 커리어 좋은 사람한테 삭감제시하는건 너 후려치겠다 공식적으로 선언하는건데 저부분이 중요도가 떨어지는거같지 않네요 재협상해서 돈은 맞춰줘도 구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뻔히 나왔는데 선뜻 결정하기 어렵죠
24/11/21 12:25
그러게 말입니다 참 가끔 보면 자기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거같아요
아 물론 배신자 예의없는 놈 취급한 사람들에게만 어이없어 하는거지 섭섭하다 아쉽다 정도의 표현은 팬으로서 당연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생각합니다
24/11/21 13:18
배신자 취급은 OK인데 예의까지는 크크.. 감정적으로 화내는거 팬은 당연히 할수있는데 순수하게 화를 내지 그거 합리화시킬라고 예의를 갖고오니까 앞뒤가 안맞죠
24/11/21 10:53
오늘은 제우스한테 유리한 썰은 엄근진 모드로 팩트확인
어제는 팩트없는 썰만으로 의리없고 상도덕도없는 제우스만들어놓고 하나만 하세요 제발
24/11/21 11:15
피곤하면 글을 누르지않으시면될일이죠. 전 제우스 사가 열린이래로 3일내내 열나고 몸살이 나고... 컨디션이 아주 작살이났습니다. 저만큼 피곤하신가요? 남일이면 그냥 지나가세요. 스토브에 19년부터있던 성골유스가 튕겨져나갔는데...
24/11/21 12:06
제우스가 프로선수가 아니면 pgr에 글을 안쓰겠죠 당연히? 'pgr 겜게'에 '프로게이머' 이야기하는건 당연하죠 크크 논리로 지시고 이상한데 화풀이하시는거보니 애잔합니다 무시하자던분 어디 가셨나봐요 흐흐
24/11/21 12:12
님이 피곤하고 열내는 이유는 님께서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는 이유가 제일 크고
이상한데 화풀이하는건 지금 님이 제일 심합니다 애잔한것도 지금 님이 제일 애잔해요 Pgr겜게에 프로게이머 이야기를 하는건 정당하지만 Pgr겜게에 "자기 감정 호소"하고 자기 감정에따라 "프로게이머"한테 총대메고 의리니 충성심이니 강요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네요 이런 얘기 들어봐야 어차피 또 본인 감정 앞세워서 무논리 반박 하시겠지만요
24/11/21 12:16
화풀이한적이 없습니다 좀 제가 화풀이했다는 증거를 가져오세요 한번도 못가져와놓고 뭘 자꾸화풀이라는건지..쯧 불쌍 아 티런트에는 화풀이했네요 이성적 판단못하는것도 좀 가져오세요!! 저 댓글많이썼으니 문제가 있다면 어디가 문제인지 지적하기도 쉬울껍니다. 좀 제발 가져오고 공격하세요 제가언제 강요를했는지도 좀 가져오세요 ... 그냥 보고싶은대로 꼬아듣지마시구요 그럴라면 적어도 잘난척이라도하지마세요
24/11/21 12:20
못가져오는게 안가져오는 겁니다
님이 어제까지 쓰던 댓글 죄다 제우스는 의리없는놈이라는 시각에서 쓰셨습니다 아 여기서 또 의리없다고 한적있냐고 증거 가지고 오라고 하실거같은데 특정 워딩을 안썻다고 그게 본인의 의도가 아니라는 변명은 지겨우니 가져와도 인정안하실거 뻔해서 안가져옵니다 님 댓글때메 피곤한사람들 님 대댓글만봐도 수두룩한게 증거고요 본인이 못느낀다고 증거없고 그런적 없다는 분이신데 무슨 대화를 합니까 저는 님하고 이성적인 대화를 하는게 목적이 아니고 적당히 하시라는 얘기를 하고싶은겁니다
24/11/21 12:28
저도 티원 팬이고 속 쓰리고 짜증나는데요..
근데 지금와서 뭐 잘잘못 따지고 성토해서 뭐가 나아진다면 저도 그러겠지만 이래봤자 제 속만 쓰리고 이때다 싶어서 득달같이 몇몇 인간들 때문이라도 저는 그러고싶지 않네요..누군 뭐 속이좋아서 조용히 있는게 아닙니다..더 속 쓰리기 싫을 뿐이죠.. 뭐 님이 그러시는거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는 그냥 힘들고 피곤하네요.
24/11/21 12:02
일단은 롤마노가 뉴스기사 내용 대부분이 사실이라고 한거 보니 대략적인 틀은 맞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그렇게나 애정을 보여왔던 제우스가 저렇게 빡돌만한 상황이라곤 수많은 입증된 썰쟁이들의 일치된 증언에서 제시된 것 하나말곤 딱히 없을거같고요 이렇게되면 오구케 재계약내용 전부 의심스러워지네요 [특히 구마유시 1년계약 부분은 정말로 궁금해집니다.] 티원프론트놈들 대체 왜 저럴까요? 항상 선수들이 벌어온 이미지를 지들이 까먹고 있어요 이게 하루이틀일도 아니고 창단때부터 지금까지 주구장창입니다. 페이커가 그들을 위해 방송에 끌고와서 사과&소통시키고 있는 꼬라지가 이게 말이 됩니까? 그렇게나 유리한 조건에서 제우스를 못잡는것도 말이 되나요? 진짜 뭐지? [그래도 일단 조마쉬 Q&A의 여지는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조마쉬 성격상 사과를 ... 박으려나요? 일단 뭐때문에 당신들이 오히려 그렇게 빡돌았는지 해명은 해줬으면 싶습니다.
24/11/21 12:11
아니 제우스가 뭐 언해피띄우거나 [반페르시] 한 것도 아니고
단순 조건이 안맞아서 협상결렬 → 이적한건데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다들 한마디씩 하는건지 의문....
24/11/21 12:15
의문이라니..크크 진짜 모르시면 그동안 e스포츠를 스포츠가아닌걸로 보신거고 아시면 알고 긁으시는거고... 19년부터있던 성골 유스 무조건잡겠다던 프런트가 까고보니 짜치는 계약제시해서 나갔는데 아무말 없으면 스포츠인가요? 선넘는분들 캡처해서 에이전시에 보내 고소 진행하도록 도우시면 될일입니다. 한마디하는건 당연한상황이고요
24/11/21 12:25
이런저런 댓글 쓰다가 더 얘기하면 서로 피곤해질것 같아서 지웁니다
댓글 주욱 보아하니 제일 화 많이 나신거 같으신데 점심시간에 바람 좀 쐬고 오셔요
24/11/21 12:22
조건이 안맞아서 계약이 안되는거야 프로스포츠에서 생길 수 있는 상황이고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어요.
제가 어이가 없는건 월즈에서 연속 2회 우승시킨 선수를 계약이 안되었다고 기록말살형에 언플을 한건 선수나 팬들에게 선넘은 행동아닌가요? 제우스 선수 고마웠고 수고했다 당신을 T1의 레전드로 생각하겠다 ZOFGK는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다 이런식으로 마무리 했으면 우승굿즈 등의 희소성도 높아지고 제우스 선수에게나 팬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었을텐데. 도대체 무슨 생각이로 분탕질을 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24/11/21 12:31
티원 프런트가 제우스나 팬들 삔또 상하게 한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처음 이적소식 떴을 때 티원이 이랗게까지 일한다고?? 하면서 거진 반페르시급으로 몰다가 이런저런 정황 드러나니까 갑자기 이젠 프런트 까는 팬덤이 좀 극성이다 싶어서요 티원이 좀 짜친건 맞는데 그렇다고 티원이 지금 이 정도로 욕먹을 일인가? 싶긴 합니다 제오페구케 조합이 절대 우선시되어야 할 성역은 아니잖아요 우승으로 한창 뽕차있는건 이해하는데 팬덤이 제오페구케에 대한 환상이나 올려치기가 좀 있다 싶습니다 그 정돈 아니야... 라고 말해주고 싶은...
24/11/21 12:42
월즈를 같은 맴버로 연속 2회 우승이 최초이자 아마도 마지막일걸로 생각하는데.
여기에 환상을 가지거나 올려치기 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전 젠지팬인데 ZOFGK는 올려치기 해주고 싶네요.
24/11/21 12:50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팀이나 선수 각자가 입장이 있으니까 계약이야 될 수도 안될 수도 있죠. 단지 ZOFGK는 롤역사의 레전드임에 분명하고 전무후무 할걸로 생각한다는 거죠. 그래서 계약은 안되었어도 레전드로의 대우는 해주면서 보냈어야 하는게 맞다고 봐요.
24/11/21 13:26
자기팀나가서 잘된 케이스 못봤다고 하는 댓글 봤을 때 제정신 아닌것 같았습니다. 수고했으면 위로하고 행운을 빌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월즈도 2회 우승하는데 기여했는데.
24/11/21 16:39
여러 사람이 있는 거니까요.
저도 참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이젠 과거형이 되어버렸네요. 프론트의 삽질과는 별개로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니까요.
24/11/21 15:11
어느스포츠가 자팀선수 놓친팬들이 마냥 좋은분위기로보내주시나요?
Fan이라는 단어가 애초에 이성이나 합리랑은 거리가 있는단어이고 다분히 감정적인건 당연한겁니다. 진짜로 보내고싶지않은선수를 웃으면서 고맙다고 보내주는경우는 국적 스포츠 불문하고 없는사례에 가깝습니다. 이상론이죠
24/11/21 15:16
월즈가 티원 맞춤 버전이라는 얘기는 사견이고 연봉썰은 아는 정보에 대한 언급입니다. 설령 그 사견이 헛소리라도 그게 에이전트라는 위치에서 입수한 정보에 대한 신뢰도와는 상관 없죠.
24/11/21 17:59
삭감썰은 카더라니까 걍 그렇다 치더라도 티원 프론트는 언플땜에라도 욕먹을만하죠
팬들 뻔히 개극성맞은거 알면서 일방적인 통보니 뭐니 하면서 협상 결렬의 책임을 제우스한테 떠넘겨서 선수만 개욕먹게 하고
24/11/22 07:39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lol&sort_index=pop&order_type=desc&listStyle=webzine&document_srl=7728046057
24/11/22 조마쉬 CEO가 기존에 제우스측 에이전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대답을 했네요. 연봉 삭감은 없었다? 에이전시가 이상하게 비협조적인 태도였다? 한화생명으로부터 확인결과 데드라인 설정은 근시초문이라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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