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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14:07
티원 프런트는 가불기 걸린 것 같네요. 조용히 있자니 인정하는 셈이 되고, 반박하자니 협상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야 하고..
24/11/21 14:12
뭔가 가격대가 이상하긴 하네요
2년에 2억 2천만위안이면 작년기준 총액 36~37억 정도 이거 1/3 가격에 단년계약했으면 우스 작년에 6억 내외였다고요? 저 2천만위안이 1년 금액이라 해도 12~13억정도인 거고... 여기에 올해 제시액 14억이면 삭감해서 16억이라는 말이랑은 완전 다른 얘기네요 뭐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
24/11/21 16:52
1년 연봉이 2천만 위안이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실제 작년 징동이 제시한 연봉이 38억+@였고 제우스가 징동 제의 거절하고 절반 이하의 금액으로 t1에 남았다는 썰이 있었죠.
24/11/21 16:56
저도 그렇게 해석 중인데 아무래도 한이와 주카이의 썰을 절충해보면 주카이가 언급한 1/3이 오버해서 말한 거거나 한이가 언급한 24년 연봉이 부풀려진 거라 실제로는 삭감이 아니었거나 한 거 같아요. 지금 나온 것만 보면 한쪽은 12~13 -> 14 얘기하고 한쪽은 18~20 -> 16 얘기하고 있으니
24/11/21 17:10
금액은 아주 러프하게 이야기해서 그럴 것으로 보이고(1/3 수준이라는 건데 보통 38억 대비 15억이어도 대략 1/3 수준이라고 이야기하니)
확인된 부분만 드라이하게 요약하면 1. LPL에서는 작년에도 올해도 제우스에게 MAX 제의를 했다. (1년 2천만위안 = 38억 가량) 2. t1이 첫 제시한 연봉은 10억대 중반이고(작년 대비 삭감~동결 수준) 최종 제안에서는 20억 수준까지 올라갔다. 3. 제우스는 t1에게 최종적으로는 계약 기간만 2년으로 맞춰 달라 요구했으나 t1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도일 것 같네요.
24/11/21 14:17
사실 프로스포츠 스토브 리그 도중에 젤 열받는게
응원팀 핵심 선수 구단 프런트가 협상 구리게 해서 마음 상해서 떠나는 건데 이러면 떠나는 선수 심정적으로 미워할수도 없고 내가 응원 하는 구단 프런트는 계속 봐야 하고.. 특히나 이런 계약 관련 건은 당사자 들끼리 막고라 해봤자 좋을게 없으니 제대로 된 햬명도 없을 거라 보는 팬들만 계속 고통받는거
24/11/21 14:23
?아니 롤드컵마다 티원 맞춤패치한다는 소리 하고 다니는 사람 썰을 믿는다고요? 티원팬 아니고 우제선수 한화 와서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난데 이건 좀 웃기네요 가는데마다 다 올라와서 불타고 있던데
24/11/21 14:29
그렇네요 같이 묶어 돌아다녀서 그랬나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 썰이 사실이라면 우제선수 에이전트쪽에서 가만히있지 않을것같은데(기사도 역제시니 뭐니 그렇게 안나갔을것같고) 애초에 많이 제시한거 어케 잡냐 하고 끝나는게 양측에 좋아보이는데 워낙 큰건이라 불타나보네요
24/11/21 14:27
그건 한이라고 주카이랑 같이 사는 양반이 한 소리입니다. 그소리 한 거랑 별개로 정작 올해 썰 타율은 한이 > 주카이긴 했네요
24/11/21 14:28
그거는 한이지 주카이 아닙니다. 썰쟁이 피셜이니까 딱 그정도의 신뢰도만 부여하면 될 것 같고 저는 솔직히 이 정도는 아닐 것 같아서 그렇게 중요하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24/11/21 14:28
사실 프론트가 제오페구케 브랜드화 한다.. 우리는 샐캡 상관없이 달린다.. 선수들 최대한 예우해 주겠다.. 이런 설레발만 안쳤어도 그냥 합리적 범위내에서 팀을 운영하려다 보니 돈싸움에서 밀려서 놓쳤구나라고 이해했을 겁니다..
근데 사전에 설레발이란 설레발은 다 떨어놓고 선수 놓친게 1차 빡치고, 팩트 검증은 안되었지만 나오는 썰 보면 오히려 연봉 후려치려 한 거에 2차로 빡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09/0005196508?sid=105 안웅기씨는 이런 인터뷰는 왜 한걸까요.. 이 떄 이미 제우스 후려치고 있던 시점 같던데.. 제우스나 에이전트나 티원 1차 제시액 본 상태에서 이런 인터뷰 봤으면 진짜 삔또 상했을 것 같습니다.. 앞뒤 다른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으니..
24/11/21 15:09
우제야 우리가 이렇게까지 널 신경 쓰는데 너 정말 나갈꺼야? 라는 간접적인 압박이죠
그리고 우제는 응 한번 접어줬잖아 이번에는 나갈께로 답변한 모양새 같습니다
24/11/21 14:34
생각해보면 티원은 딱 케리아를 제외하곤 선수들 개인연봉 자랑을 했던 적이 없죠.
케리아만 서폿 최고연봉에 10억 넘는 금액이라고 하고 구체적으로 기사화가 되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일체 언급을 안했죠.
24/11/21 14:34
일단 정확한 숫자는 둘째치더라도 대강 흐름은 다들 인정하는듯 하네요. 근데 따거형님들 돈 많이 주네요. 페이즈도 잘 받고 잘 풀리길...
24/11/21 14:37
개인적으로 T1이 너무 안이했다고 봅니다. [우리 T1인데 진짜 나간다고? 우리보다 더 좋은데 있어? 어차피 적당히 협의 할거잖아~] 어제부터 글 보는데 그냥 그렇게 느껴지네요.
24/11/21 14:37
이러나 저러나 공통된의견은 첫 만남에서 후려칠려고 했다...이게 맞는거죠? 이럼 선수입장에서는 뒷이야기 들어볼 필요도없이 떠나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차우찬 엘지 갈때나 강민호 삼성 올때 그 느낌이네요 그때도 롯데가 40억 불렀다가 나중에 삼성이랑 비슷한 80억 맞춰줬다 언플했는데 의미 없죠. 차우찬 엘지갈때는 나중에 엘지보다 더 불렀으나 첫 제시액이 낮아 기분상해서 그 뒤는 의미 없었다 하죠. 성과낸 선수의 첫 제시액은 구단이 나에게 잡을 의지가 있냐 없냐 차이입니다. 나중에 조정할지언정 최소한 후려칠 생각은 안들게끔 제시해야해요. 매우 중요합니다. 그나마 제우스가 t1생각한건지 모르겠지만 빠르게 한화랑 가계약해서 도란이라도 잡은거지 맥일려고 작정했으면 조금이라도 질질끌려서 도란 kt갔는 시나리오면 t1은 답도 없었을겁니다.
24/11/21 14:40
그러면 그다음 매물은 든든인데 든든을 탑라이너로 세운 티원 생각하면.. 프런트는 정말 가루가 되게 까일겁니다.
그나마 제도기 중에 하나인 도란이 바로 사인 박아줘서 다행이었죠.
24/11/21 14:38
중국발 2년 38억이라 들어서
1년 19억의 1/3이면 거의 6억인데 이게 맞나요? 6억에서 14억이면 삭감도 아닌데 맞는게 없어보이는데요.
24/11/21 14:41
중국에서 줄수있는 최고금액이 1년에 2천만 위안이고 그게 38억입니다.
대략 티원은 기본급 14억에 옵션 포함하면 17-8억으로 올해 계약한거 같구요.
24/11/21 14:56
첫 비딩 금액 14억은 믿기지가 않아서 그냥 썰쟁이가 헛소리하나 찾아봤더니
주카이 저사람 경력이 대략 IG 감독, EDG 총감독, RNG 감독/총감독, 아시안게임 감독 이렇던데 저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 없는 소리를 막 하지는 않을 것 같고 뭔가 소스가 있긴한듯.. 그리고 첫 기사에서도 에이전트측이 납득할수 없는 제시를 받았다고 하니 흠...
24/11/21 15:00
기사든 썰이든 공통된 의견이 첫제안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금액이었다는 건데 이건 티원도 반박 안하는 거 봐선 뭐 거진 사실이라 봐야...
24/11/21 15:02
감독이고 썰쟁이고 일단 팩트로 나오거나 당사자들 등판까지 중립기어 박을렵니다.
썰쟁이들 썰 가지고 얘는 공신력있다 뭐다 무슨 손바닥 뒤집듯 티원탓했다가 제우스탓했다가 하시는분들보면 걍 안타깝네요.
24/11/21 15:07
뭐 임원이 가서 직접 설득하겠다 이런 걸 봐선 기본금은 낮아진게 맞는데 챙기기 쉬운 옵션으로 챙겨주겠다, 뭐 이런거일 가능성이 높은데 솔직히 선수입장에선 석나가죠 크크
게다가 에이전트 쪽에선 기본금이 낮은건 사전 차단해야죠 본인들 수수료가 달렸는데 크크
24/11/21 15:08
최초에 3+1을 제시했다면서 60억도 안쓰려고했네... 아무리 다른 선수들과의 입장이 있다지만, 리핏 멤버들 데리고 재계약 협상하면서 정에만 호소하려했나 보네요. 제우스니까 이정도지 내년 이맘때엔 페이컨데 티원 어쩌려고 이러나요 크크크
24/11/21 15:19
사실 호언장담해서 민심 얻었는데 빠그러졌으면 그 과정이 뭐던간에 결과로 평가 받는거죠 C 레벨이라면 본인이 엎은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거고
24/11/21 15:24
아마 한국이나 중국 환율이 다르고 옵션이나 계약기간도 있으니 다 오락가락 추정치로만 얘기하는 거 같아서요
총론만 보자면 계속해서 LPL의 엄청난 오퍼에도 적은 돈으로 티원에 남았고 이번에도 똑같이 해보려다가 국내에서 확실한 대우를 해주겠다는 한화로 갔다는 게 그들의 대체적인 생각 같아요
24/11/21 15:36
제우스 떠날 때는 예의,은혜 따지고 스토리를 아는지모르는지 맞지도 않는 반페르시,피구 비유에 배신자 낙인찍는 분위기 였는데 계약 내용 하나씩 추정되니까 조용히 사그라지면서 도란 화이팅이나 외치는게 스포츠답긴 하네요.
24/11/21 16:07
커뮤가 원래 그렇죠
보통 본인이 유리할 때 큰 소리 치는 사람일수록 불리해지면 가장 먼저 조용해 집니다 그러다 다시 유리한 판이 깔리면 나타나서 똑같이 하다가 또 불리해지면 침묵합니다 틀린거 인정하고 피드백하고 얘기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24/11/21 16:32
아 진짜 저따구로 그냥 막 내 뱉고 아몰랑 저런놈이 무슨 총감독인가요?
어차피 RNG 월즈 올일없지만 LCK 전 구단들 RNG랑은 교류 끊어야합니다.
24/11/21 17:07
주카이 말은 뭐 하나 맞은적이 없어서 믿을수가 없지만 이런저런 정황 봐서는 티런트가 개삽질한건 맞는듯 하네요.
제우스 응원은 못하겠지만(우리팀 패는걸 응원할수는 없으니까) 악감정은 해소가 됐네요. 건강해라 우제야
24/11/21 19:00
그냥 선수옵 1+1 제시 받고도 티원한테 2년보장만 해달라고 최소요구 한 시점에서 제우스는 티원을 끔찍히 생각해준건데 그에 대해 데드라인 지각으로 응답하고 이적시장 하루만에 계약한걸 보고 뭔가 뒤가구리다, 에이전트 탓하며 우리가 당했다고 생각하는 티원프런트가 한심할 뿐입니다.
24/11/21 21:38
나간친구는 나간친구고 새로온 친구 환영한다는 댓글쓰고 그냥 신경쓴 사람인데도 이 흐름이 맞다면 프론트가 잘못이 큰 경우의 이야기네요 서운할듯
다른데 갈 곳 없잖아 배짱부려놓고 제오페구케 브랜딩한다고 입을 털었네요 계약을 끝내놓고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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