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1/24 21:26:16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이준석-양향자 합당 선언…"서로 비전·가치에 동의" (수정됨)
이준석-양향자 합당 선언…"서로 비전·가치에 동의"(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65166?sid=100

오늘 오후,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이기인, 천하람, 허은아, 김용남 등이 합류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개혁신당이었는데 현역의원인 양향자 의원의 합류로 원내 의석을 확보했고
(허은아같은 경우 현역의원이었지만 비례대표를 포기하고 개혁신당에 왔죠)
이로써 양향자 의원은 자동적으로 개혁신당의 첫 원내대표가 됐습니다.

최종적인 성패와는 별개로, 이준석이 자신의 이름을 건 정당에서
어느 정도까지, 어떤 사람과 어떤 세력을 더 끌어모을 수 있을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오늘 기자회견을 다룬 MBC 뉴스입니다. 중텐트라니 표현이 크크크
(MBC만 쓴 건 아니고 여러 매체에서 중텐트라고 썼네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촌대게
24/01/24 21:28
수정 아이콘
화이팅
유료도로당
24/01/24 21:33
수정 아이콘
지금 제3지대 신당들이 난무하고 이름도 다 비슷해서 전문 정치평론가들도 이름을 잘 모르는 사태에 이르렀죠(...) 그나마 하나 줄었네요. 크크

- 개혁신당 (aka '이준석신당')
- 한국의희망 (aka '양향자신당') -> [개혁신당에 흡수]
- 새로운미래 (aka '이낙연신당')
- 미래대연합 (aka '원칙과상식+박원석 신당')
- 개혁연합신당 (aka '용혜인신당')
- 새로운선택 (aka '금태섭+류호정신당')

여기에 원래 원내 진보정당으로써 제3지대 파이를 먹고있던 정의당이 녹색당과 연합하여 새로운 이름을 내놓을 예정이고, 당당히 원내1석을 보유하고 있는 진보당까지... 결국 어떻게 교통정리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24/01/24 22:59
수정 아이콘
저 잡다한 당들 대부분은 어느정도 성과가 있기를 응원하는 중인데 용혜인 신당은 좀 아니꼬와서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유료도로당
24/01/24 23:09
수정 아이콘
그게 제일 잘 나가고 있다는게 함정이네요... 크크
DownTeamisDown
24/01/25 07:46
수정 아이콘
물론 용해인신당 운명은 순전히 선거법에 달려있죠.
어떤방식이던 병립형으로 돌아가면 용해인 신당은 망하죠.
24/01/25 13:18
수정 아이콘
이름 붙여주시니 딱 이해가 가네요.
24/01/24 21:34
수정 아이콘
양향자 의원이 이준석이랑 토론한거 보는데 서로 정치적 식견이 상당하더군요. 특히 과학기술 관련해서가 그렇고, 과학기술 부총리제가 이번에 합당하면서 나온 공통 공약이기도 하고요. 심심하시면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XUrJ9afZgs&t=605s
여튼 응원합니다. 계속 세가 조금씩이나마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결국 유승민의 합류로 정점을 찍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4/01/24 22:36
수정 아이콘
근 4시간 가까이 토론을 하는데 저도 빠져들어서 수시간을 본것같네요. 둘이 과학기술 분야 식견이 확실히 다르긴 다르단느낌을..
김연아
24/01/24 21:47
수정 아이콘
양향자랑 이준석은 어울리기는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이합집산보단, 그래도 추구하는 바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였으면 하네요
24/01/24 21:49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란스어텍
24/01/24 21:50
수정 아이콘
잘됬으면 좋겠네요
로일단당자
24/01/24 22:12
수정 아이콘
화이팅!! 양쪽 다 극혐인데 다른정치 한번 해줬으면
호랑이기운
24/01/24 22:15
수정 아이콘
중텐트는 이낙연발 문구죠
24/01/24 22:17
수정 아이콘
최종적으로는 민주당계 집합체 하나와 개혁신당의 줄다리기가 되겠죠. 나뉘면 둘 다 망하는데 합치자니 결국 이준석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라 이낙연의 선택이 궁금해지네요
24/01/24 22:18
수정 아이콘
지지율을 어떻게 더 끌어올릴지가 관건이겠죠.
비단주머니가 필요한건 지금 일지도.
코도스
24/01/24 22:19
수정 아이콘
그동안 거의 전무후무했던 이공계 출신들의 합당이라 나름 기대가 되긴 하네요
쀼레기
24/01/24 22: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양향자까지의 합당은 찬성하는데
나머지는 영 아닌거 같습니다.
다른당 금태섭, 이낙연, 박원석 이쪽들 보면
정책발표 그런거 없고 아무튼 합당! 빅텐트! 무조건 합당!
그러면서 이준석을 계속 비난하지만
그래도 합당! 빅텐트! 계속 이러기만 하고있고요
특히 박원석쪽은 보면 합당을 하자면서 이준석과 가장 대척점에 있는
전장연 대표의 부인과 같이 하고 있고요
금태섭은 본인이 가교역할하겠다 그러는데 냉정하게 지지열 1%나 나오나요??
이낙연 계열도 방송나와서 정책은 없이 아무튼 합당! 우리는 합당해야해! 이러고만 있고요
또리토스
24/01/24 22:34
수정 아이콘
누가돼도 좋으니 국힘대신 자리 먹어주기만 했으면 합니다..
24/01/24 22:57
수정 아이콘
가장 이해안되는게 박원석 전 의원쪽이였습니다.
아직 이준석이 국힘 탈당도 하기 전에 cbs 김현정 뉴스쇼에서 제3당에 박원석, 이준석, 유승민 등등 모여서 제3당 만들라는 떡밥이 돌았었는데 거기서 박원석 본인 입으로 떳다방 식으로 모이는 제3당은 안된다고 직접 말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노골적으로 플랫폼을 노리는 미래대연합 창당에 참여하면서 딸린 식구로 정치적으로 결이 다른 인원을 왜 데리고 오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24/01/24 22:40
수정 아이콘
선전을 기대합니다.
티오 플라토
24/01/24 22:49
수정 아이콘
크크 미들탠트도 아니고 중텐트 재밌네요
사이프리드
24/01/24 22:55
수정 아이콘
신문 1면 먹고 모멘텀을 가져보려고 해도 용산에 계신 정치천재분이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상황이라 신당들의 미래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서로 합쳐서 선거전에 교섭단체 구성하는 정도 아니면 현재로서는 빅텐트가 요원해 보이는데 과연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응원하고 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1/25 00:58
수정 아이콘
그분하곤 경쟁이 어려워서......

천상계는 빼고 인간계억서 경쟁해야죠...
No.99 AaronJudge
24/01/24 23:14
수정 아이콘
화이팅
24/01/24 23:17
수정 아이콘
이준석 신당 정강정책 국회에서 발표할때 잡아주던게 양향자쪽이여서 언젠가는 합당하겠구나 싶어서 별로 놀라지는 않았는데 어제 언론에서 이철규가 양향자 국힘영입 관련 소통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갑자기 나온게 조금 관심이 가더라구요. 오늘 합당 소식 미리 듣고 견제성 소스를 뿌린 건지 아니면 걍 어쩌다 나온 건지
아밀다
24/01/24 23:36
수정 아이콘
에욱
lifewillchange
24/01/25 00:07
수정 아이콘
화이팅!!
자급률
24/01/25 00:4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바로 당대표 직위 단거 보고 본인 흥행사본능이랑 안어울려서 좀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양향자가 와서 바로 원내대표가 될거란걸 좀 감안했나 보군요.
임전즉퇴
24/01/25 00:43
수정 아이콘
지방정당이 없고 복수당적도 없고 공무원 다 빠져도 당원을 모아서 제꺽제꺽 창당해 합치면 천만대라는데 종교 신도수나 진배없겠죠. 다당이 민주주의에 좋다지만 페이퍼컴퍼니가 창업은 아닐진대 크크 투표용지는 이대로라면 허리에 두를수 있을듯
울산현대
24/01/25 06:40
수정 아이콘
둘은 정치적 목적 이외에도 확실히 통하는게 있어 보이긴 하더군요. 4시간 토론 잘 봤습니다.
24/01/25 08:43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합칠만 했고. 이낙연과 미래대연합이 곧 합칠텐데 관건은 개혁신당과 낙연포함한 미래대연합의 통합이고
이게 그냥 합치면 죽도 밥도 안될거라 통합과정에서 얼마나 국민들에게 설득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다음총선만 보면 합치는게 좋긴한데
길게보면 따로가는게 나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두 세력이 오랫동안 같이 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준석도 실패 경험이 있어서 답습하려고 하지 않을거구요.

금태섭쪽은 낙동강 오리알될 확률도 좀 있어 보이구요.
쀼레기
24/01/25 10:13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금태섭과의 합당은 메리트가 없죠
지지율은 0%에 수렴하고 있고, 류호정이라는 거대한 리스크를 갖고 있으며
금태섭 주변인들은 지금도 이준석을 계속 비난하고 있고
선명한 정책을 보여주지도 않았으며, 비례가 아니면 당선확률은 가장 낮다고 봐야하겠죠
비행기타고싶다
24/01/25 11:03
수정 아이콘
이준석 신당과 이낙연 신당이 합쳐야 제3당이 산다...인데, 합치면 좌도 우도 아닌 애매한 그야말로 회색분자 프레임 갇히기 딱이거든요.
큰깃발아래 모여야 정리가 되는데 중간깃발 두개가 모이면 결국 서로 내분일어날거 뻔하고요.

또 이준석은 유승민을 끌어당기는걸로 보이는데 유승민과 이낙연이 같이 한다? 둘다 대권 노리고 있는 사람들인데 서로 불편해할거고 온전히 합쳐지지도 않을거예요.

결국 이준석과 이낙연은 각자 길로 가게 될거라 봅니다.
인생은에너지
24/01/25 23:17
수정 아이콘
윤석열팔더니 다음번엔 또 뭘 파시려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784 [정치] FT "남녀 가치관차이, 갈등심화는 범세계적 경향" [127] 숨고르기15675 24/01/27 15675 0
100783 [일반]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사건 분석이 나왔습니다 [34] Leeka12116 24/01/27 12116 3
100782 [일반] 월 6만2천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 드디어 나왔습니다 [53] 프로구212500 24/01/27 12500 0
100781 [일반] 파리엔 처음이신가요? [22] 아찌빠8917 24/01/27 8917 24
100780 [일반] [에세이] 이 길이 당신과 나를 더 가깝게 해주기를 [1] 시드마이어6119 24/01/26 6119 5
100779 [일반] 유럽연합의 규제에 맞춘, 애플의 서드파티 스토어 허용 + NFC 개방 발표 [30] Leeka9782 24/01/26 9782 3
100778 [정치] 비권 92학번은 동년배 운동권에 미안함을 느껴야할까? [167] 칭찬합시다.13517 24/01/26 13517 0
100775 [일반] 지방노동위원회 채용내정 부당해고 사건 패소 후기 [50] 억울하면강해져라12187 24/01/26 12187 47
100774 [일반] 도대체 왜 손흥민은 박지성보다 국대에서 부진하게 느껴질까? [170] 개념은?18492 24/01/26 18492 9
100772 [정치] 배현진, 서울 길거리에서 피습 [169] 김유라24533 24/01/25 24533 0
100771 [정치] 영남지역 교수가 경북일보에 이준석의 천하삼분을 응원하는 칼럼을 기고했네요. [471] 홍철13341 24/01/25 13341 0
100770 [일반] 5분기만에 SK하이닉스가 흑자 전환했습니다. [13] DMGRQ9398 24/01/25 9398 2
100769 [일반] 잊혀진 다이어트 - 32kg의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난 후기 [23] 랜슬롯9330 24/01/25 9330 16
100767 [정치] 서천 시장 방문 관련 논란, 대통령실과 상인들의 다른 의견 [61] 빼사스14353 24/01/24 14353 0
100766 [일반] 주말에 23년을 회고할 장소 추천 합니다.(feat. 홍대 T팩토리) [3] 판을흔들어라10096 24/01/24 10096 4
100765 [일반] 가사를 좋아하는 노래들. [47] aDayInTheLife6650 24/01/24 6650 2
100764 [정치] 이준석-양향자 합당 선언…"서로 비전·가치에 동의" [34] Davi4ever11934 24/01/24 11934 0
100763 [정치] 위선도 안떠는 놈들 [179] 김홍기24847 24/01/23 24847 0
100761 [일반] [역사] 손톱깎이 777 말고 아는 사람? / 손톱깎이의 역사 [29] Fig.110092 24/01/23 10092 15
100760 [정치] 우리 정치의 일면 [58] 하늘을보면13305 24/01/23 13305 0
100759 [정치] 이언주 전 의원이 이재명의 요청을 받고 민주당으로 복당한다는군요. [78] 홍철15044 24/01/23 15044 0
100758 [정치]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를 왜이리 낙관적으로 예상할까요? [59] 마르키아르12488 24/01/23 12488 0
100757 [정치]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서천서 극적 만남 '화해' 모드 [103] 쀼레기13986 24/01/23 139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