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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7 15:28
이세돌 9단 올해 승률이 80%가 넘죠...
승률도 승률이지만 대국내용을 봐도 초중반 어디 하나 나무랄데가 없어 보인다더군요.. 굳이 따지자면 작년부터 대권이 넘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직도 1%부족하다면 이창호 9단과의 결승 다면기에서 승리하는 것이고 농심배에서의 활약이 없다는것이 아쉽군요. 그래도 제 바램은 이창호 국수께서 컨디션, 몸상태를 회복하시고 쌍두마차로 끌고 나갔으면 좋겠네요.
07/11/17 15:48
기보를 보고 있으면 깔끔한 바둑이 없어요. 누구 하나는 상처투성이죠. 웬만한 급수로는 누가 잡힌 지 구분도 못할 정도의 난잡한 바둑입니다만 언제나 승리는 이세돌 9단이더군요. 수순 중계하시는 분들이 다음 수를 예상하기 무안할 정도로 생각지도 못했던 수만 두니까요. 유창혁 9단이 공격으로 하여금 눈에 안보였던 집을 불리는데 일가견이 있었다면 이세돌 9단은 그냥 이게 어떻게 네 집이냐 하면서 그냥 닥치고 잡으로 가는데 또 그걸 다 잡아오니 신기할 수밖에요.
예전에 많은 중국기사가 제대로 공격 한 번 안 당하고 이창호 9단에게 무수히 깨지면서 이창호 9단을 공포의 대상으로 삼았다면 이제는 뒀다 하면 만신창이가 되어버리는 이세돌 9단이 공포일듯 합니다.
07/11/17 16:56
이세돌 대세론은 최소 6개월전부터 진행되었죠,, 이번 LG배에서 중국 일본 극강자들을 다 불개패로 안녕히가세요, 하셨으니... 뭐,, 지금은 한상훈 초단의 가공할 상승세가 덜덜덜이죠,,, 프로입문나이규정에의해 마지막 기회서 프로가된뒤 치고 올라오는것이 장난아니죠,,초단 세계대회 4강 첫진출을 넘어 결승진출,, 구리 이창호도 이번대회서 무찔렀죠.
07/11/17 16:56
티에니님// 양쪽 다 상처 투성이죠. :) 그럼에도 결과는 언제나 승리. 바둑계의 투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신이라는 별명은 조훈현 구단에게 사용되므로...)
07/11/17 21:13
LG배는 정말 이름이 잘 나왔어요. 최강의 9단 vs 최강의 초단의 대결이라..
한상훈 초단이 세계기전을 잡으면 말 그대로 충격인겁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의 소위 빠워~가 장난이 아니라서 원.
07/11/17 22:33
.....그리고 방금끝난 바둑리그에서는 치고받고 만신창이 모드로 하다가 욕심 잠깐내서 이세돌 9단이 던졌습니다 ;
역시 속기전 몰라요~ (해설에서 내내 모른다는 말을 반복하신 유창혁 9단 -_-)
07/11/18 01:48
Yang님 글을 보고 뉴스 찾아보다가 보니;;
원익배 10단전에서 16강에서 원성진 8단에게도 패했군요. 원성진 8단이 상대전적에는 이세돌 구단에게 5승 8패로 밀리고 있는데 최근에 4연승중이 라는군요;; 최근에 확실히 대세가 이세돌 9단이다 보니 이세돌 9단이 언제 졌는지 계속 찾아보게 되네요;; 지는 일이 드물어서;;
07/11/18 01:54
그리고 위에 분들이 말한 LG배 결승대진 정말 기대 됩니다.
한상훈 초단 나이 때문이 연구생에서 나갈뻔 하다가 입단했다고 하던데;; 입단해서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중국에서 사실상 1인자이고, 한국 선수 상대로 정말 강한 구리 9단도 잡고, 이창호 9단도 잡고 결승까지 올라갔으니... 실력도 확실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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