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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5 20:32
뭐랄까... '설마 그렇게까지야 하겠어?' 라는 순진한 생각을 집요하게 이용하는 집단입니다. 사실 '나도 사람인데 이렇게까지는 못하겠다' 라는 것은 많은 경우에 인간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하는 상식이지만 새누리당에게는 적용되지 않아요.
13/06/25 20:35
아 진짜 빵터지네요.
국정원녀의 인권침해 문제를 왜 국정조사합니까? -_-; 새누리당 의원들 시간많은가봐요... 국정조사할것도 많네요. 진짜 국민들을 호구, 바보로 아나...
13/06/25 20:44
김부겸을 증인으로 출석시킨다고요? 허허;;
민주당이 무능하네 무능하네 그러지만 새누리당 얘네들은 정말 후쿠시마 산 핵폐기물 급이네요.
13/06/25 20:37
국정조사의 꽃은 증인채택입니다.
원세훈, 권영세, 박원동 등등 불러오지 못하면 하나마나입니다. 왜 거기까지 합의를 하지도 않고 이렇게 마치 국조가 합의된냥 보도가 된건지 모르겠군요.. 새누리가 저런 비상식적인 집단임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민주당 아닙니까...왜 그리 급했는지... 협의 중 정도로만 이야기했어도 되지 않습니까? 이게 무슨 국조를 받아들이는 겁니까?
13/06/25 21:02
대북 정책과 안보 면에서 민주당 및 야권 계열보다 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니까요 ...
그게 아니라면 사실은 새누리당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자신들과 새누리의 가치관이 일치하거나 새누리당이나 대기업 또는 그들이 투자하는 영역에 해당하는 주력 산업 계열 종사자나 자기 자신의 생업 그리고 이익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포기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13/06/25 20:52
예전에 pgr에서 어떤분이 새누리당을 끝판왕 절대거악이라고 명하셨는데 오히려 부족하네요 앞에 철면피를 붙여 주세요.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네요. 스스로 문걸어 잠그고 할일 다 하셨던 여자공무원을 이렇게 챙겨주시니 따뜻한 마음을 가진 새누리네요
13/06/25 20:54
새누리쪽이 생각하고 있는 국조특위위원이 누군지 알면 정말 놀랍습니다.
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newsId=20130625162405819&issueId=438 무려 정문헌입니다. 이 사람이 국조위원이 될 자격이 있나요? 다른 말 필요없고 빨리 뺏지나 반납해라... 또 하나는 권성동인데 이명박의 법무지원팀 법무비서관이었던 사람입니다. 이명박 정권의 수많은 사법적 악행과 꼼수들을 진두 지휘했던 그 사람입니다. 이 어이없는 일이 어떻게 처리중인지 모르겠는데 대표적으로 '내곡동 땅사기 사건'을 도맡아 처리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49471.html 그외에 김진태 노철래 김회선등이 거론되고있다는 데...다들 정말 얼굴 두껍고 수준미달의 정치인입니다. 차라리 유승민 정도의 말이 통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진짜 말한마디 안통할 정도의 자기 할말만 하는 사람들만 골랐군요.. 새누리가 국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명확하게 드러나는 인선입니다. "그저 깽판내고 시간끌자" 이게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그들의 유일한 대안이자 대처법입니다. 흐흐....정말 이번 정권은 시작한지 5달만에 최악에 최악을 보여주고 있군요...
13/06/25 21:15
크크 이제 각종 신문의 메인이 경제 관련 이슈로 넘어갈거 같군요...
http://media.daum.net/issue/501/newsview?issueId=501&newsid=20130625174810025 ['아베겟돈→BB 쇼크→시진핑 리스크까지..', 한국 투자자는 피가 마른다] 그러면 자연히 민생 경제 문제로 의제를 선점하고, 국정원 이야기 하면 왜 경제가 어려운데 정쟁이냐로 이야기가 흘러가겠죠...^^ 국정원 사건을 따져도 됩니다. 지금의 경제 위기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 외부 충격들입니다. 속아서는 안될 거 같네요..
13/06/25 21:24
경제 이슈야 그 이전부터 있었던 것이고, 그 중요도가 정치에 비해서 딱히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고평가 받는 이유를 떠올려 본다면 이런 태도는 조금 그렇네요.
13/06/25 21:27
제 태도가 문제가 있었다고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은... 경제가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물타기용으로 쓰지 말라는 겁니다. 지금 새누리가 민생이야기 하니까 경제 위기 기사가 물밀듯이 나오니까 하는 말입니다.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었기를요...
13/06/25 21:38
저는 두 사안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저런 다른 분야의 기사가 아무리 헤드라인을 장식한다고 해도 물타기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결국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이번 사태를 어떤 식으로 이끌어갈지가 초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별 생각이 없으신 분들은 아마도 또 그러려니 하시겠죠.
13/06/25 21:16
진지하게 새누리당 지지자분들께 권하고 싶은 것이...
새누리당 지지야 제가 뭐라 할 일은 아닙니다만, 깔건 좀 같이 깠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지금 이러는 게.... 지지자들로부터의 비판이 없으니까 이러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어차피 야권 또는 야권 지지자들의 비판이야 귓등으로도 안 듣는 것 같고, 지지자들이 까야 좀 나아질 듯 합니다. 지겹지도 않으십니까? 지지 정당이 헛짓거리 하고 있다는 이유로 도매금으로 까이는 게?
13/06/25 21:17
정말 동의합니다.
새누리를 지지할 수 있어요... 근데 이렇게 국정원 선거 조작 하라고 박근혜를 뽑아준것은아니지 않습니까? 잘못한 부분은 질타를 해야 나라가 더 나아지지요..
13/06/25 21:23
생각보다 많은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새누리가 나쁜짓을 하는것을 알면서도
적당히 눈감거나 야당도 똑같지 뭐 물타기 하는 식의 뻘짓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지지자들 자체의 변혁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13/06/25 21:21
페어플레이가 안되는 집단이 여당입니다.
아쉽고 화도 나지만 이게 민의겠지요. 바꿔밀하면 페어플레이 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사회라는거. 그게 공공연한 일이라는거.. 저는 안타까운 나라에 어울리는 안타까운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거 같네요 정말.. 이 손에 힘을 쥐고 휘두르는걸 목표로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야겠네요.
13/06/25 21:21
와....................진짜.....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한숨이.
이럴수가 있나요? 진짜 신물납니다. 정치 뉴스를 안보고 있는데 이렇게 인터넷으로 간간히 보는것만으로도 한숨이 나오네요.
13/06/25 21:28
국정조사 합의했다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는 꼼수였군요 아놔..
이제 사람들은 국정조사 합의했는데 왜 난리냐고 하겠죠. 참.. 욕이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_-;;
13/06/25 22:43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일부세력들이 조중동 기사를 사실인양 인터넷에 뿌리고
또 누군가는 TV토론프로에 나와 같잖고 가소로운 '팩트주의'타령하며 떠들겠죠. 늘 그래왔듯이.
13/06/25 22:59
제가 누누이 얘기하는 게 새누리 쟤들 여야 합의해도 자기들한테 불리하면 제대로 안 지킵니다.
대표적으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하기로 했던 MBC 청문회 했던가요? 쌍용차 국정조사는요?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세월아~ 네월아~ 근데 이번 국정원 게이트 건은 아예 여야 합의도 제대로 안 됐군요. 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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