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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27 07:47:01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트루볼쇼가 예상한 FA계약금액2(SK편)
https://pgrer.net/?b=8&n=62131
-전에올렸던 [야구] 트루볼쇼가 예상한 FA계약금액

비즈볼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http://bizballproject.com/

야구 팟캐스트 트루볼쇼에서
http://m.sports.naver.com/radio/list.nhn?programId=trueball
http://www.podbbang.com/ch/7200

이번 스토브리그를 맞아 각팀별로 FA선수들의 몸값을 예측해봤습니다.

FA예상가치 산출 방법
1999~2014 모든 FA가격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기반으로 했다.
FA선언당시의 나이, 2년전의 WAR, 1년전 WAR, FA시즌 WAR, 3년간의 성적
2011년 이택근의 50억이후로 시작된 인플레이션까지 포함
4년간 FA금액을 도출 S급은 조금 저평가 B급 미만은 높은값이 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구체적인 공식은 생략한다

순서는 방송 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A,B는 특정인물이 아닌 발언 순서대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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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선수가 많은 SK는 두편으로 나눠서 방송이됐는데요.

팬심을 담아서 좀 더 자세하게 받아적어봤습니다.

가장중요한 예상FA금액은 []안에 표시했습니다.



-SK 1편

*박정권

팬뿐만아니라 선수들사이에서도 정신적지주 실력적으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

*강점

알다시피 유명한 가을사나이 후반기부터 몰아치기 시작

올해 전반기 타출장이 .261 .349 .413 홈런이 7개 타점 29 매우 실망스러운 전반기
후반기 .303 .358 .548 OPS전반기 비해 0.14 높다 홈런 14개 타점 41타점기록

커리어 내내 이러고 있어요.

작년에 더심했어요

전반기 .254타율 OPS 0.807 후반기 .397타율 OPS1.143를 기록

해결사 클러치능력 09년이후 7년연속 팀내 타점 1위

SK내에서 중요한 타자

다른 장점으로는 지혜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는 아내 김은미씨가 있고요

좋은 아내를 둔다는건 엄청난 강점이라고 할 수 있죠.

*약점

봄여름에 약하다는걸까요?

약점은 슬로우 스타터인부분 전반기스탯에 대해서는 말씀드렸는데요

익명의 SK팬은 전반기엔 2군에서뛰고 후반기에 1군에서뛰는 옵션을 걸어야하는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습니다.

좌투수를 상대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는건데요

보통그렇듯 좌투수상대로 약했는데 타율이 3푼정도 OPS가 2할정도 낮았는데

홈런도 작년 27개중 7개만이 좌투수 상대

그래도 작년에 타율이 .289 OPS 0.816으로 우투수상대로 잘했을뿐이지 좌투수 상대로 많이 못했다는건 아니었는데요.

올시즌 좌투수상대로 몹시 약했는데

.216 .319 .304 장타율이 3할4리 출루보다 낮죠.

장타율로 먹고사는 타자인데 좌투수상대 최저6위

후반기에 잘했다고 했는데 우투수상대로 잘했을뿐
우투수상대 .355 .387 .645가 이유였고
좌투수상대로 리그꼴찌인 .161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기회로 작용할 부분은?

홈이 문학구장 타자친화구장이라는 점

홈런이 많이 나오는구장

그만큼 SK는 장타툴이 있는선수에게 기회를 줄 수 밖에없고

박정권은 그 장점을 가진 선수다

나이많은게 위험부담이 있을것 같다.

내년이 한국나이로 36살인데 일반적인 에이징커브를 봤을때 급성장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고

앞에서 말했듯 좌투수 대처를 보면 반쪽자리 선수밖에 안되거든요.

지금은 대안이 없어서 괜찮다지만 다른 대안이 생긴다면 커리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해가 되지 않을까

약점을 극복해내지 못하면 시즌이 끝날때쯤 한동민이 전역 하기때문에

박정권과 스타일 포지션이 흡사한만큼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 같습니다.

SK가 크게 무리하면서까지 남길필요는 없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예상FA금액 46억5천5백만원]

4년간 예상 WAR 8.09 연간 2 war당 돈 5억7천

SK FA6인방중 2번째로 높은 효율

*정우람

10개구단 모든팬들의 musthave아이템 정우람

*강점
10시즌동안 600경기 568.1이닝 128홀드 2.85era를 기록한선수

투수분업화 정착이후 최고의 좌완불펜이 그것도 전성기 포함한 나이에 풀렸습니다.

모두 탐낼만한선수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투수

강속구투수는 아니다. 그렇다고 다양한 변화구로 승부하는 투수도 아니에요.

최고구속 138 던지는공 80%가 속구와 체인지업 오히려 투피치에 가까운투수

그렇다고 체인지업자체가 압도적인 구종은 아니다 그점이 흥미로운선수

소위말해 볼끝이 좋은 투수

실제로 정우람 속구 구종가치가 29.0으로 올시즌 리그 전체 1위거든요

느린패스트볼로 존을 공략한다가 어떤말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속구를 존안에 넣는비율이 다른 불펜투수에 비해 낮은편 30%

타자들이 스윙했을때 속구가 배트에 맞는 확률도 84% 다른불펜투수에비해 상당히 낮은편

흔히 말하는 절묘하게 공반개빠지는 공을 던진다 그런의미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공반개를 컨트롤한다는게 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정우람은 최대한 그에 가깝게 던질 수 있는 그런 피칭을 하는 선수라고 볼 수 있는거죠.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런 스타일이 나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거라는거죠.

정우람 계약이 31~34살을 커버하는 계약이에요.
투수의 전성기를 포함하는나이지만 그 기간내에 노쇠화를 겪을 가능성이 적다 그런면에서 굉장한 강점이 있는 투수죠.

*약점

사실 탈모를 제외하면 약점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에요(웃음)

정우람이 혹사의 아이콘임과 동시에 그 혹사를 견뎌낸 고무팔의 아이콘이기도 하죠

그래서 오히려 그부분이 약점일 수 있다.

데뷔이후 군생활을 빼면 정말 미친듯이 던졌어요.

특히나 10~11년에는 순수불펜으로만 196.1이닝을 던졌습니다. 사실 이래서는 안되는거죠.

그런데 실제로 그래서 우리는 정우람이라서 버텼다 이렇게 말하는데

실제로 12년도 잠시 부상을 겪기도 했습니다. 49이닝밖에 던지지 못했고

물론 그 시즌 30세이브를 기록하기도했고 다음시즌 군복무를 했기때문에 크게 문제는 안됐지만

지금까지 괜찮았으니까 앞으로 괜찮을것이다 라는 발상은 위험할 수 있다는 거죠

단적인 예로 임창용 선수를 들고 싶은데 데뷔하자마자 순수구원으로 규정이닝 채우고

선발로 던지다가 불펜으로갔다가 혹사를 당했는데

그때 여론이 임창용은 역대급으로 유연한 선수다 그래서 연투를시켜도 괜찮고

지금봐라 팔팔하게 잘 던지고 있지 않냐 그런말들을 많이 했었어요

그렇게 11시즌을 혹사를 당한후에 퍼졌습니다.

그래서 팔꿈치수술을 받고 말년에 은퇴하기 직전에 팔꿈치 수술을 또 받았잖아요?(아직 은퇴안했는데요) 은퇴한거 아닌가요?(웃음)

그러니까 그런걸 보면 지금까지 잘던졌으니 정우람은 많이던져도 되는 선수야 라고 생각하고 영입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개구단 모두 쌍수를 들고 환영할 선수이기도하죠.

좌완불펜이 강력한 두산이나 불펜은 안정된편인 LG는 최고선수는 아닐 수 있어요.

그외 팀에서는 정우람이 FA시장이 열리자마자 영입할 최우선순위 일거에요

셋업맨, 마무리, 원포인트, 1~2이닝 그이상 던질 수 있는 불펜요원이니까

이렇게 던질수있는 불펜은 KBO최초의 선수거든요. 그만큼 경쟁이 심하겠죠.

SK입장에서도 김광현 최정과 함께 팀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잖아요

전력적으로는 말할필요없이 필요한 선수기도한데 추가적으로 팬심을 좌우할수 있는 선수다

그런점에서도 정우람에게는 좋은 기회입니다.

*FA대박에 걸림돌이 있을까요?

그렇게 걸림돌이 없을것 같기한데 경쟁이 치열한 점이 오히려 걸림돌일 수 있습니다.

가장 뛰어난 선수이긴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돈을 줘야한다? 그렇다면 정우람 보다 저렴한

다른 투수들에게 접근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안지만이 65억을 받았다지만 KBO구단 입장에서 불펜에 그정도 투자를 하는게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안지만이 엄청난 계약을한데에는 그동안의 보상도 있다고 보거든요.

정우람이 딴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그 요소는 고려할 필요가 없잖아요

불펜투수를 사는게 합리적인 보강전략이냐 라고 봤을때 그건 좀 낭비같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타팀으로 이적해서 성공한 투수FA 특히 불펜FA는 전무합니다.

이러한걸 보면 정우람도 안정적인카드라고 영입하기에는 꺼림직할수있다는거죠.

그렇지만 그래도 영입할만한 선수다 특히나 내년 윤석민을 선발로 돌릴 기아,

불펜이 붕괴된 삼성은 진지하게 고려할것 같고 고향팀인 롯데가 적극적으로 영입공세를하면 유력하지 않을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한화가 또 돈을 쓴다는 소문이 있는데

정우람 선수의 리즈시절을 함께한 김성근 감독이 같이하자고 한다면 어쩌면 또 한화가 행선지가 될 수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류가능성도 높은 편이죠.

최근 SK가 하는걸 보면 필요한선수는 최대한빨리 좋은가격에 잔류시키겠다 그런 전략이니까

사실 나가도 좋은조건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남아도 좋은 대우를 받을 거라고 봅니다.

[예상FA금액 65억7천1백만원]

4년간예상 war 11.88 war당 5억5천3백만원

*정상호

동산고 비운의 천재타자

박정권, 정우람에 비하면 명성 커리어에서 비교가 될 수밖에 없겠죠.

*강점

187cm 100kg 굉장한 거구 실제로 보면 더 무시무시합니다.

커다란 몸에서 나오는 강력한 파워가 강점이 되어야되는데

정상호선수가 힘은 엄청날 수 있겠지만 실제타석에서는 발휘하지 못하는 타자이기때문인데요.

가끔 등장하긴해요 좋게 표현하면 일발장타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뻥뭐시기 타자라고 할 수 있겠죠.

주자가있을때 그나마 잘 발휘가 되는것 같아요

올시즌 홈런이 12개로 09년에이어 개인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는데요(12개가 커리어하이에요?)

12개중 투런이 두개 쓰리런이 무려 여섯개입니다. 나름 영양가 있는 홈런을 쳤다 할 수 있는데요.

그럴때는 힘을 좀 쓴다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즌타율은 평범했어요

14년 .238 15년 .254였는데 득점권타율은 모두 3할을 상회했습니다.

특히 경기 승부처가 찾아오는 6,7회 성적이 엄청난데요.

6회는 .407 .515 .852 7회는 .429 .535 .733 이게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좋게 말하면 후반에 강한 클러치형 타자

*약점

강점을 말한것도 억지로 포장한것도 없지않아 있구요

타석에 서있는거 자체가 약점이다 할 수 있습니다.

롯데를 제외하면 많은포수들이 타격을 해주는것만해도 감지덕지라고 하지만

고졸1차지명선수거든요 아무래도 더 기대가 갈수밖에 없죠.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장타력

최근 3년간 4할초반대에 장타율을 기록하고있는데 그렇다고 출루율이 높은것도 아니기때문에

공격에서 뭔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뜬금포 말고는 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좌투수상대로 약한모습

아예 못친다고 할 정도

좌투수 상대 95타석 .111 .209 .273 이러니까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타는 2루타2개 홈런1개가 다입니다.

문제는 이번시즌만의 모습이 아니라는것 작년 좌투수상대 1할대 타율 2할4푼의 출루율
우투상대보다는 타율이 8푼 OPS도 2할이낮았습니다.

그나마 패스트볼에는 강점이 있지만 좌투수 패스트볼에는 1할타율 .217출루율 .175장타율

패스트볼 상대기록이 좌투수 상대로 그나마 좋은 기록이라는거죠.

*기회측면을 살펴본다면 어떤가요?

약점이 많은 타자지만 기회는 있다고보는데요

함부로 타팀으로 내치기에는 SK포수팜이 너무 열악하다는건데요.

07년이후 SK유니폼있고 50타석이상 들어선 포수가 이재원 정상호 빼곤 허웅 뿐입니다.

올시즌에는 김민식이나 이현석이 있긴하지만 아직 경험쌓아야하고

이상황에서 정상호를 풀어준다면 이재원밖에 없다는걸 알고 있겠죠.

이부분을 어필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상호선수는 수비로 먹고사는 유형의 선수라고 할 수 있나요?

이게바로 정상호의 위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 이재원이 많이 성장을 했거든요.

포수기록중 출장시 포수 평균자책점이 있어요

작년에는 이재원과 정상호 5.11 6.44로 이재원이 약간 높았어요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정상호 5.32 이재원이 4.43으로 2.0이 낮아졌어요

역전을 했는데 올시즌 60경기이상 출장한 포수중 김태군, 유강남에 이어서 3위의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루저지율역시 이재원이 앞질렀구요.

이런점이 정상호에게는 위협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원의 성장속도를 보면 SK에서 굳이 정상호를 잡을 필요는 없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겠네요.

[예상FA금액 37억6천1백만원]

예상4년 war 3.57정도 연평규 1도 안되는정도 war당 돈은 10억5천4백만원
다소 저효율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포수기때문에 가격이 높게 형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K 2편
*윤길현

이번FA시장 숨겨진알짜

*강점
우선적으로 떠올리지 않지만 꾸준한출장한 선수

역대 투수중 출장순위 32위 우완정통파한정하면 역대 10위

생각이상으로 꾸준한선수

내구성, 꾸준함 즉 계산이 서는 선수

좋은구위를 가진선수 90%가 속구, 슬라이더

최근 3년간 9이닝당 탈삼진 9개 이상

최근2년간 슬라이더 구종가치가 14.9로 리그 7위 구원투수 중 3위

다양한 구종이 필요하지 않은 구원투수보직 특성상 최고의 무기를 가진선수

*약점

좋은 불펜투수이긴하지만 불펜투수이기때문에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기위해선

특급 불펜투수로 인식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점에서 의문이 들긴하다

제구가 불안정 13~14시즌 9이닝당 볼넷이 4.36, 4.37 인상적이지 않았고 올시즌은 5.17

50이닝 던진투수가 102명인데 그중에서 올시즌 86위

이정도면 믿고 맡길만한 선수라고 보기에는 2% 부족

올시즌은 06~07년 시즌 제외하면 가장 많이 던진시즌

볼넷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던건 주목해볼만하지 않나

나이도 만33세로 적지 않은 나이

구위에 의존한 투피치투수 정우람과는 다르게 노쇠화에 따른 기량하락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불펜이 약한 팀들의 경우에는 생각해볼만한 카드

kbo 전체적으로 투수기근을 느끼고 있다 어느팀으로 가든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선수

특히 롯데, 기아 에서 관심을 가질만하고 고향팀인 삼성에서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는게

기회가 될 것 같다.

SK에서도 절대 놓칠 수 없는 선수 17홀드 13세이브 둘을 합친 포인트가 정우람보다 높은숫자

시즌초반 마무리 중반이후 셋업맨으로 전환했는데 전환이후 잠시 부진했지만

한시즌을 끌어나가는데 정우람과 윤길현이 큰 역할을 했다 어떻게 보면 윤길현이 갑의 위치고

시장으로 나와도 잡아줄 팀은 많다고 생각


*위협적인 요소

약점과 직결되는 점인데 제구가 불안하다는점 불펜투수의 경우 탑급이 아니면 굳이 영입을 해야하나는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음

좋은선수지만 조금은 애매한 위치

하지만 불펜이 부족한 기아롯데삼성에서는 가치가 있는 선수로 생각한다.

예상FA금액 43억1천3백만원

4년간 war 4.90 1년 war 1.2가까이 1년감 war당 금액 8억8천만원

손승락, 이동현선수와 같이 묶일 그룹 효율은 윤길현선수가 좀더 높지 않나?

이동현선수는 나이가 많고 손승락선수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약점에서 안나오긴했지만

주자있을때 급격하게 안좋아지는 경향이 있음


*박재상

kt wiz의 예비OO(안들림) 농담반 진담반 섞여있는 박재상선수

인터넷정보의 90%가 들어있다는 나무위키에서 검색하면 야구선수 박재상이 메인으로뜨고

동명이인 가수는 이곳을 참조라며 따로 걸려있다. 사실상 월드스타를 이긴 선수다라고 할 수 있다.

*강점

월드스타를 이겼다. 왕조시절 핵심외야수였고 넓은 수비범위 빠른발 높은컨택능력 적당한 갭파워 작전수행능력을 갖은 5툴플레이어였는데요(지금얘기한게 5툴이 맞나요?) 적당히 끼워봤는데요

그당시에는 5툴플레이어였어요 다른팀에서도 많이 눈독을 들였고

그러나 지금 내년 시즌을 뛰게될 박재상선수의 장점 냉정하게 말하자면

사람이 좋다?

일단 최근에 많이 뛰지 못했고 2군에서도 뛰어난 성적이 아니었던만큼

슬픈얘기를 전해드리고

성격은 굉장히 좋다고 알려져있어요.

불타는그라운드에서 김강민 어머니께서 온세상 아줌마들이 사위삼고싶어할 그런 상이라고

치켜세워줬습니다.

특히 FA계약할때 인성 봐야합니다. 특히 출입국기록같은거(웃음)

*약점

그냥 지금은 야구선수라는게 약점(너무하는거 아닌가요?)

미안하지만 냉정하게 분석할 수 밖에없으니까요

SK입장에서도 갑작스럽게 부진에 빠진게 뼈아팠는데요.

커리어하이가 09년이었는데 2루타가 31개 홈런이 15개 .295 .381 .458 3.35의 war을 찍었는데

그이후로 성적이 처지고 있다.

심각한 부상이라던가가 없었는데 부진하다는게 팬입장에서 더 속상한거죠.

1군 레귤러기록조차 많지 않고 올해도 김강민선수가 부상으로 못 나왔는데

4월5월 잠시 주전으로 나왔을뿐 대타,대주자,대수비 요원으로 활용됐습니다.

왜 급격히 안좋아졌을까요?

저도 정말 궁금한데요. 이거는 본인의 의지 문제인지 워낙 긍적적이고 집안이 여유가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데서오는 동기부여 결여가 아닐지? 그런생각이 드는데

07년 왕조시절에는 스피드면에서는 리그탑급 수준이었는데

07년부터 3년간 75개 도루하는동안 성공률이 70%를 쭉 넘었었고

13년에 14개 도루를 했는데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도 두자릿수 도루를 하면서

도루 실패가 단 하나엿다 93.3%의 성공률 센스와 스피드를 모두 갖춘 선수인것

최근까지만해도 가지고 있었던 유일한 장점이었는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고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작년과 올해 합쳐서 6개의 도루를 했는데 도루 실패역시 6개

32~33살 나이가 되면서 속도측면에서 감퇴가 가장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약점이 이렇게 많은데 기회는 어떤게 있나요?

이렇게 안좋았는데 마일리지 적립하듯 FA자격요건을 충족했다 이것이 기회

SK외야진에서 기회잡기는 어렵다고보는데 여기서 탈출할 수 있게됐다는게 기회죠.

SK외야진은 현재 올시즌 엄청나게 망쳤지만 김강민, 이명기가 있죠

이명기가 수비에 약점이 있었는데 올해는 수비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박재상이 기회를 완전히 잃게됐어요. 우익수에 조동화, 정의윤도 있습니다.

스몰볼을 주로 SK에서 펼쳤는데 윤활유역할을 하는 조동화가 있으니 기회가 가지 않을거라보고

시즌 중반 깜짝활약해준 신인 윤중환을 보면 제가 감독이어도 박재상선수보다는

신인을 키우는 방향으로 갈 것 같습니다.

길게 얘기했지만 박재상 SK자리없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이 더 잘 알겠죠. FA계약을 하더라도 돈보다는 기회를 찾아서 계약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kt를 보시는건가요?

A 그렇죠 kt는 무주 공산이랄까요?

B 아니죠 사실 kt가 시즌초만해도 박재상선수의 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용덕한선수와 오정복선수가 트레이드 됐죠. 오정복선수가 좌익수에서 잘하고있기때문에

kt도 조금 힘들지 않을까

전망이 밝지는 않아보이는데

*다른 위협적인 요소가 있나요?

앞에서 어두운 이야기만했는데요. 감성적 접근을 해야겠는데요.

위협은 오히려 많지 않다 왜냐면 이미 모든위협을 다 겪었다.

이미 커리어 바닥을 치고있기때문에 이제 올라갈 일만 남은거죠 이보다 못할 수 없기때문에 근데 저는 진짜 잘됐으면 좋겠어요

성격이 좋다는건 장점이 될 수 있거든요. 적응을 잘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기때문에

요구사항이 일치하는 구단과 계약이되서 많은 기회를 얻는다면 개인적인 바람으로

2할6~7푼에 홈런10개 도루 15개정도하는 외야수는 충분히 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LG로 이적했던 임훈선수처럼 꾸준히 기회를 얻을 수 있는팀으로 간다면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상FA금액 27억8천3백만원]

4년간 예상 war 0.66

예상 war이 0.66인데 어떻게 27억이 나오죠? 청취자 입장에서 당황스러울것 같은데요

저희도 당황스럽습니다. 이렇게 계약을 하지 않겠죠. 나누기 3~4정도 하지 않을까

나오지 않았기때문에 0이렇게 나온거지 나왔다면 -이렇게 될거기때문에 더 깎이겠죠.

*채병용

박재상선수를 너무 웃으면서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요 채병용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진정한 허용갑 투수 허용of허용 KBO 최초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홈런을 허용한 투수

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허용의 극치 허용데이가 있었는데 10월17일 SK페넌트레이스 마지막경기

선발투수 채병용 서건창선수에게 최초 200안타 허용 같은날 강정호 최초 유격수 40홈런 허용

앞서 박재상이 기회를 못잡아서 아쉬웠다면 채병용은 기회를 많이 줬는데 안타깝게 많이 맞은게 슬픈일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점

박재상선수와 다르게 강점이 있는데요.

올해 반등요소는 상당히 고무적 삼진은 증가하고 볼넷은 감소했다는겁니다.

모든 투수가 바라는 방향인데 겉으로 보이는 평자책 이런게 작년과 차이가 없어서 인지하지못했는데

이전까지 9이닝당 탈삼진이 가장높았던시즌이 데뷔년도였던

2002년 당시 신인 141이닝던지면서 126개의 삼진 9이닝당 탈삼진이 8.04였는데요. 그이후로 수술 부상을 거치면서

맞춰잡는 스타일로 통산 9이닝당 탈삼진이 7이 안되는 그정도로 삼진이 많은 투수는 아니었는데

올시즌은 8.46개 갑자기 많이 올랐다. 12~14년은 6.03, 5.31, 6.02이랬는데 급증한 모습

볼넷도 크게 줄었는데 채병용선수의 11년 커리어중 4번째로 좋은 수치 였습니다.

28개의 볼넷만 내주면서 9이닝당 볼넷 허용이 2.93개 2.93개가 엄청난 특급투수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맞춰잡는 투수라는 점에서 제구력이 중요한 요소고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말할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약점

평자책이 눈물이 나오는데 지난해 6.37로 원년부터시작했을때 가장안좋은 4번째 기록이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조금 낮은 6.07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않아서 기록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채운선수중 가장안좋았던게 클로이드 5.19 였는데 이보다 훨씬 높은 기록

배영수, 진야곱, 엄상백, 송창식, 문성현 그 다음이 채병용

평자책이 높은건 많이 맞아서 상대타자의 타출장이 .309 .365 .526 피OPS 0.891

엄상백 송창식 배영수에 이은 4위

이범호, 이호준의 OPS와 같은수치

높은 피홈런이 속을 썩였는데 작년에 9이닝당 피홈런 1.87 올해도 1.84개 너무 많아요

그러다보니 피장타율이 .526 올해 80이닝이상던진 투수중 가장높았다.

올해 31홈런을 친 롯데 최준석이 이와 비슷한 .529 거의 최준석의 투수버전

이게 휴식을 취하면 좋아질 부분인지 기량쇠퇴인지 봐야할 것 같은데

기회적 측면은 어떻게 보시나요

강점에서는 좋아진모습 약점에서는 작년에 이어서 안좋은 모습을 말해드렸는데

어떻게 이게 한시즌에 공존했는지 미스테리하다.

장점에서 요소들을 바탕으로 기회가 될 요소를 언급하자면

올해 가장큰 차이점은 이닝입니다. 작년에는 130이닝을 던졌는데 올해느 83이닝을 던졌다

작년과 올해 맡은 보직이 다른게 이유였는데

작년에는 대부분 선발로나왔고 올해는 선발로 8번경기만 나왔다.

투구수도 약 900개 정도차이가 나는데 작년에는 많이 맞다보니 이닝에 비해 많이 던졌다.

2370여개의 공을 던졌는데 07년에 146이닝을 소화했는데 그때보다 더 많은 공을 던졌고

올해는 1천개정도 낮은 1500개를 던졌습니다.

어떻게보면 14년에 너무 많이던지고 불규칙한 출장이 올해까지 영향을 미친 감도 있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800여개 줄긴 했어요

그게 포인트인것 같다. 데뷔하자마자 어마어마하게 던졌고 수술도 몇차례하고

10~11년 군복무를 하고 12년에 돌아와서 62이닝 그다음해는 20이닝 던졌는데 14년에 바로 130이닝을 던졌어요.

전년도에 비해 약 110이닝을 더 던지게됐는데 더 힘이 들 수 밖에 없지 않았나

*혹사당하지만 않는다면 기량회복이 가능할까요?

아직은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으니까 속도를 조금씩 올리다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올해 클래식 기록은 안좋긴하지만 탈삼진, 볼넷비율이 좋아졌기때문에 내년 시즌 이후로

좋은 활약 롱릴리프나 그런보직을 맡는것이 어떨까?

유난히 babip가 높았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올시즌 babip .361 높았는데 전반적으로 운이 좋지않았나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서

거기다 내야안타 비율이 높아서 수비나 불운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위협적인 측면

위협적인 측면은 잔루율이 높았다. 구속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모든 구종값이 음수값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구속이 하락했기때문에 제구력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 아닌 예전 김광수선수가 생각난다. 구속이 미치지 못해서 제구가 좋더라도 얻어맞는 상황이 아닐까

[예상FA금액 29억3백만원]

이정도 금액이 나올까요?

잔류한다면 보상하는 차원에서 이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SK협상전략

작년과 올해 FA로 11명이나 풀리면서 구단으로서는 큰위기라고 볼 수 있는데

작년에는 다 잡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기때문에 이번 FA에서도 과감하게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좀 회의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많으면 3명 적으면 2명정도 잡지 않을까

3명을 잡는다면?

A.정우람 꼭 잡을거라 생각하고 박정권까지 잡을거라고 생각하고

정상호와 윤길현 두선수중 한선수가 뽑히지 않을까

B.정우람에 모든 돈을 쏟은 SK는 눈물을 머금으며 박재상과 채병용을 선택하지 않을까

C.정우람은 꼭잡을거라고 생각하고 채병용,박재상은 다른데 가기 힘들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을 것 같고 박정권과 윤길현은 시장에 나올 것 같다

D.정우람은 잡고 박정권을 잡고 윤길현은 풀어주고 두명만 잡지 않을까

올해 SK가 단통법으로 이득을 봤기때문에 윤길현은 다른돈을 찾아서 떠날것 같다.


두편을 모두 받아적다보니 많이 힘들어서 맞춤법이나 많이 틀렸을 것 같은데 이해해주시고

정확하지 않은만큼 자세한 사항은 방송을 직접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하루 반나절정도 남았나요? 마음같아서는 다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지저분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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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15/11/27 08:42
수정 아이콘
마음 같아서야 다 잡았으면 좋겠지만...
다들 황금 같은 시간을 함께 보낸 선수들이니 떠날 때도 박수 치면서 떠나보내고 싶네요.

물론 우람이는 안된다......
Je ne sais quoi
15/11/27 08:54
수정 아이콘
거의 다 받아적으셨네요. 대단합니다.
팬은 아니지만 박재상 선수 이야기 들으니 조금 짠하더군요. 그런데 집이 잘 산다고 하니 그런 감정은 다 사라졌습니다...
소신있는팔랑귀
15/11/27 09:13
수정 아이콘
정우람은 남아야죠.
웃어른공격
15/11/27 09:36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데 윤길현은 안잡았으면합니다...정우람제외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1순위이긴하지만...

만약 못하거나 하면 3배로 승질날꺼 같아요....잘하면 잘하는대로 기분이 이상할꺼 같고...

그냥 전부 SK가 잡았으면....쿨럭...
15/11/27 09:39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정우람 속구 구종가치가 1위라는데
구종가치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5/11/27 10:49
수정 아이콘
FA볼때마다 제도좀 손봐줬으면 합니다. 박재상급 한테는 재앙이에요. 예전 나주환도 그랬고.. 우리나라 FA는 b급 이하 선수들을 데려올 메리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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