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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1 02:46
세월의 흐름에 그냥 맡겼을 뿐이에요. 흐흐...
남보다 더 엄격하게 냉정을 지켰구요... 둘중 적어도 이제는 그녀는 소중하지 않아도 그녀석은 소중하다 판단했습니다. 아직 다른 사랑이 오지 않았지만 올거라 믿구요. 가장 슬픈건 주변에서 하는 불쌍한놈 취급이에요... 행복하지 않다의 반대말은 불행하지 않다인데.... 이상하게 불행한 취급하는게 조금은 귀찮네요.
15/12/01 02:15
실제로 마음 속에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나는 쟤한텐 한여름에 몇주간 묵힌 음식쓰레기보다도 역겹겠구나 하는...
정말 그럴 가능성은 낮겠지만 사람 마음이 생각 가는 대로만 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ㅠ
15/12/01 09:56
본문처럼 그런일 비일비재하죠.
한친구가 대학시절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고 둘이서 주변에서 참보기 좋게 만나는데 다른친구녀석이 뒷통수를 치더군요. 중간에서 이간질하면서 결국 서로 헤어지게 만들더니 자신이 사귀는 그런 개X끼일을 하면서 욕은 참 안먹어요. 몇년뒤 그 친구는 그 친구들 그룹에서 또 뒷통수를 치고 친구가 좋아하던 여자 후배를 아마 첫번째와 동일한 방법으로 이간질 하고 또 사귀더군요. 아 이런것이 능력이야. 저 남자시키를 개X끼라고 욕할 필요도 없어.... 그첫번째 대학시절 그놈에 뒷통수 맞은놈은 그런말을 하면서 그놈시키만 없었어도 내가 현재 와이프랑 조금더 빨리 결혼했던건데 하고 이야기 하고 두번째 뒷통수 맞은놈은 시간이 지나 회복중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트리우마가 되어 이를 갈고 있죠. https://pgrer.net/pb/pb.php?id=bug&no=129552&divpage=30&sn=on&keyword=이쥴레이 세상이 다 그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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