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02 13:47:39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결과적으로. 대한체육회는 박태환의 리우행을 오히려 열어 준 꼴이 되었습니다.
하도 논란이 많은 문제인지라, 먼저 전제합니다.

- 저는 약물복용 선례가 있는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찬성하지 않으며 그의 출전이 대한민국 스포츠 및 국위선양에 긍정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 지금부터 대한체육회 및 그 산하단체의 잘못과 그에 대응한 박태환의 전략을 논하는 것은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이 정당함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오히려 허락해 준 꼴이 된 대한체육회 및 그 산하단체의 어이없는 행동들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먼저 아래 기사에서 나온 말을 보면,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3&aid=0007325424

지난 1일 서울동부지법 민사 21부 재판부는 박태환이 내놓은 국가대표 선발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문에서 박태환의 항소를 모두 인용했습니다. 즉.

- 박태환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의 올림픽 대표 선발 기준을 만족했다.
- 세계반도핑규정 위반으로 받은 징계를 완료한 선수에게 3년간 국가대표 참여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한 CAS 항소는 적법하다.
-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의 국가대표 참여 금지 규정은 효력이 없고 적용될 수 없다.

라고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런 판결이 나온 것은 박태환이 상대적으로 영리한 법정 싸움을 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의 올림픽 대표 선발 기준, 금지 규정 및 그 규정의 집행 과정에 있어서 법적 수준은 물론이고 상식적인 수준으로도 모순된 규정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이번의 박태환 사례로 나타난, 도핑 테스트에 걸린 사람들이 그 이후에도 향후 일정 시간 동안 국가대표로 뛸 수 없게 만드는 문제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 5조 6항은 명백히 잘못된 규정입니다. 그 이유는 이른바 '약쟁이'들에 대해 추가 처벌을 하는 의도는 정서적으로 좋았을지 모르나 그 규정 제정 및 집행 과정에서 허술한 일처리로 스스로 모순을 만드는 것은 짚고 넘어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한체육회는 규정 제 2조 3항에서 대한체육회 정관과 올림픽 헌장이 상이하면 올림픽 헌장이 우선한다고 명시했고, 제 2조 5항에는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헌장에 따른 세계 반도핑 규약을 반드시 준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 반도핑 규약에서 도핑으로 인한 이중처벌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즉, WADA의 징계 이외에 또 다른 징계를 하는 것은 이중처벌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이중징계 규정이 무산된 선례가 없었다면 또 모르겠지만 이미 유명한 선례가 있지요. IOC가 2008년 제정한 '오사카 룰'(금지약물 복용으로 6개월 이상 징계를 받은 선수는 무조건 다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이 이미 2011년 10월 CAS에 의해 무효가 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된 5조 6항을 기어이 유지하겠다는 건. 자신들의 정관에 모순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고집을 부리는 한심한 이야기입니다.

(참고: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55&aid=0000411416 )

더욱이 자체 규정에 모순점이 있는 부분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대한체육회가 개정한 국가대표 선발규정의 결격사유를 명시한 조항을 언제부터 적용할 것인지에 각 산하 단체마다 적용 시점이 다른 점도 문제가 됩니다. 2015년 2월6일에 대한수영연맹 이사회를 통과한 수영 국가대표 선발규정을 보면 결격사유의 개정규정은 '이 규정 시행 후 발생한 행위'로 형벌 또는 징계를 받은 자부터 적용한다고 명시되어 있지요. 하지만 박태환이 도핑테스트로 징계를 받은 시점은 2014년 9월 3일이니 위 규정 이전에 징계를 받은 것이므로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막을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 여지를 주게 됩니다.

(참고: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55&aid=0000425253 )

또한. 대한체육회는 박태환 사태에 대해 CAS가 박태환의 손을 들어줘도 무조건 수용하지 않겠다는 투로 대응했지만 사실 대한체육회는 그럴 명분이 없습니다. 대한체육회 정관 제65조에는 선수가 항소를 할 경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만 항소할 수 있다고 되어 있고, CAS는 스포츠 관련 중재 규정에 따라 분쟁을 명백하게 해결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정관에 이렇게 명시한 대한체육회가 CAS의 판결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정관 제65조는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박태환 측은 CAS가 외국이라 다른 판결을 내렸다는 식으로 꼼수를 부릴 것에 대비해 국내 법원에도 국가대표 선발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이고, 거기에서 박태환의 주장은 전부 인용되었기 때문에 CAS가 박태환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릴 가능성만 더욱 키워버렸습니다.

(참고: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55&aid=0000423545 )

곁다리로, 박태환은 2014년 10월 제95회 전국체전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9월 3일 도핑테스트에 걸려 18개월 징계를 받게 되었고 징계는 9월 3일부터 18개월간 유효하니 당연히 이 메달은 무효가 되어야 맞겠지요.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이를 방치했다가, 1년이 넘은 2016년 초에 박태환의 사건이 이슈가 되며 언론 보도로 이 사실이 알려지자 부랴부랴 전국체전 금메달을 몰수하면서 망신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대한체육회라는 곳이 이런 중요한 일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고 행동에 나서야 되는 곳일까요? 이것 역시 대한체육회의 한심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충분할 것입니다.

(참고: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55&aid=0000410368 )


결론입니다.


대한체육회 및 그 산하단체는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막기는 커녕, 자신들의 무능과 모순으로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오히려 열어준 꼴이 되었습니다. '약쟁이'가 어떻게 대표가 되느냐에 대한 도덕적 비난은 박태환에게는 평생의 굴레가 될 것이고 그 비난은 정당하지만, 그런 '약쟁이'를 정당한 국가대표가 되는 길을 열어 준 격이 된 대한체육회 및 그 산하단체의 무능과 멍청함 역시 비난과 지탄의 대상이 되어야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도핑테스트는 저렇게 상식 수준에서 드러날 명백한 잘못을 하는 대한체육회 관계자들부터 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군요. 왜냐하면, 약이라도 먹지 않고서는 저렇게 허술한 일처리를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불량사용자
16/07/02 13:57
수정 아이콘
키야..... 속죄의 돌핀킥.
16/07/02 13:58
수정 아이콘
이 걸로 '대한체육회가 잘못해서 국가대표를 열어줬다'는 좀 과한 비난이 아닌가 싶습니다.(멍청함은 인정하더라도 말입니다.) 이미 WADA의 징계 이상은 할 수 없다는게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정답이라면, WADA가 딱 올림픽 나갈 수 있도록 때린게 근본적인 문제죠. 뭐, 국민 상당수는 약쟁이를 국가대표로 인정하고 있는것 같으니, 약쟁이가 국가대표가 된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건 없겠죠. 어떻게 보면 정말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에 어울린다는 생각도 듭니다.
도깽이
16/07/02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국제법상 나갈수 있다면 나가는게 별 문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국제법상 출전 가능한데 로컬룰로 막는 선례가 생긴다면 협회가 선수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될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니가 감히 협회에 개겨? 국제법상 출전가능해도 우리가 막으면 끝이야 하면서 악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허거든요. 협회가 말안듣는 선수 협박수단으로 로컬룰를 이용할 수도 있으니 국제룰로 가날수있다면 나가도 된다고 생각해요
naloxone
16/07/02 14:03
수정 아이콘
박태환과 상관없이 있던 규정이고 박태환이 가처분 내기도 전에 수용해줬으면 박태환 특별취급했다고 따졌을거 아닌가요?
Rorschach
16/07/02 14: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선수생활 막는 것도 아니고 각 나라에서 대표선발을 각자의 기준으로 하겠다는게 대체 왜 이중처벌인가요? 전 예전부터 이게 참 궁금했네요.
The xian
16/07/02 14:19
수정 아이콘
법원의 판단에 의하면, 상위 개념으로 국제법을 따르겠다고 한 나라의 규정에서 국제법에 모순되는 조항을 집어넣었으니 문제가 됩니다. (물론, 국제법에 따르지 않는 조항을 집어넣은 선수를 대표로 인정해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16/07/02 14:07
수정 아이콘
아..어쩌라는거지 정말 크크
16/07/02 14:12
수정 아이콘
과한 비난으로 보입니다.

박태환을 리우로 보내지 않는 방법은
그것 밖에는 없는 겁니다. 일부러 출전을 열어주는 것이 아니라요.

역으로 물어보죠. 글쓴분이 정관을 어떻게 해야 박태환이 리우에 못나가는지를 예를 들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게 더 문제가 되는 규정이 됩니다.
The xian
16/07/02 14:16
수정 아이콘
정관을 모순되게 개정했고 규정 사이에 흠결을 만들어 지금의 사태를 만든 것을 잘못이라 한 것이 어째서 과한 비난인지 모르겠고. 저더러 정관을 어떻게 해야 박태환이 리우에 못나가는지를 예로 들어달라는 것은 책임을 엉뚱한 곳에 전가시키는 이야기입니다.

정관을 저렇게 멍청하게 구성한 것은 제 책임이 아닙니다만.
16/07/02 14:23
수정 아이콘
저 룰들의 구성이 허술한 건 맞지만 CAS와 WADA의 처벌이 끝난 순간 대한체육회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박태환이 국가대표로 나가는 걸 막을 방법은 없는 상황이죠... 그런 상황인데 정관 구성의 허술함이 박태환의 길을 쉽게 열어줬다는 건 비약 같습니다.
The xian
16/07/02 14:26
수정 아이콘
대한체육회 정관 구성의 허술함과 모순 때문에 박태환이 내놓은 국가대표 선발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인데도 이것을 비약이라고 말씀하시면 곤란하지요.
16/07/02 14:34
수정 아이콘
WADA의 처벌이 끝났고 CAS가 오사카 룰을 무효화 시킨 시점에서 대한체육회의 정관이 얼마나 견고하던 허술하던 국대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대한체육회를 까는 건 좀 비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의 정관이 허술하지 않아서 법원에의 가처분 신청이 각하 되었다고 해도 CAS가 박태환의 손을 들어주면 박태환이 국대로 리우 나가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렇다면 대한체육회가 박태환의 리우행을 열어 준 꼴이라고는 볼 수 없죠...
16/07/02 15:05
수정 아이콘
세인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오히려 글쓴분 말을들어보니 국제법상으로 출전을 막을수있는 법적 명분이 없는 샘이란건데..
물론 대학 체육회의 룰이 모순적이고 허술하다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이 허술함이 오히려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열어준 격이다라는 결론은 비약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런 주장을하시려면 막기위해 어떤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을 쓰지않고 허술한 룰을 동원해서 올림픽 출전을 막지 못했다란 이야기가 필요할것으로보입니다.
헌데 저는 그런 내용이 있더라도 대한체육회가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막지 못했다라고 얘기하며 무능함을 비판할 순있어도 올림픽 출전을 열어준 격이다란 주장에는 동의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WhenyouRome....
16/07/02 15: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협회가 룰을 강하게해도 상위기관이 무시할 수 있다면 답은 정해저있죠. 이 상황에서 협회가 할 수있는 방법은 없다곷봅니다.
naloxone
16/07/02 14:17
수정 아이콘
딱 하나 있죠. 국가대표 명단 나올 시간 질질 끌다가 막판에 법적으로 대응도 못할시점에 발표하는거. 엥? 이거 완전...
스푼 카스텔
16/07/02 15:58
수정 아이콘
똑똑 마티즈 배달 왔습니다~
소피스트
16/07/02 14:16
수정 아이콘
그 전부터 협회가 일을 잘 했으면, 지금 같이 박태환 동정일변도 식의 인터넷 여론은 존재하지 않았을 듯. 약을 한 운동선수를 지지할 여지는 전혀 없습니다만. 협회 측에서 박태환 올림픽 출전을 막아온 건 규정 준수 명분보다는 너 잘걸렸다, 이런 느낌이랄까.

협회친화적 선수였으면 저런 규정이고 뭐고 간에 쉬쉬하고 올림픽보냈을 것 같은 조직같아서 별로 신뢰가 안가네요.
16/07/02 14:28
수정 아이콘
지금 박태환의 국대 출전을 막는 곳은 수영협회가 아닌 대한체육회 입니다. 그리고 박태환과 척을 지던 수영협회는 운영상의 문제로 인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운영권을 박탈당한 상태이구요....
소피스트
16/07/02 14:42
수정 아이콘
아 처음 알았네요.. 권한도 박탈당한 협회라니-_-; 왜 있는거죠..;
16/07/02 16:26
수정 아이콘
거기에 수영협회는 박태환의 징계를 리우 올림픽 전에 끝날 수 있게 줄이는데 많이 도와줬죠....
무무무무무무
16/07/02 14:20
수정 아이콘
결론이 이상한데요. 일단 체육회를 까야겠다고 정해놓고 글을 쓰지 않으면 도저히 이런 결론이 나올 수가 없어요.
대한체육회가 허술하게 일을 하는 것과 리우행을 열어준 건 동어도 아니고 연결되는 사안도 아닙니다.

도핑에 대해 약한 징계가 나왔고, 그 결과 출전이 가능해진거죠. 대한체육회는 로컬룰을 가지고 이를 막으려고 했지만 패소한거고.
The xian
16/07/02 14:24
수정 아이콘
대한체육회가 정한 그 '로컬룰'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대한체육회에 대해 비판할 구석이 없겠습니다만. 자신들이 따르겠다고 명시한 국제 상위규정에 저촉된 상태임에도 그것을 끝내 고수하다가 이 지경이 된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저는 대한체육회가 자신들의 로컬룰에 의해 박태환의 출전을 막으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들의 무능과 멍청함으로 인해 오히려 법규적인 정당성까지 더해서 길을 열어준 셈이라고 비판하는 것입니다.
무무무무무무
16/07/02 14:36
수정 아이콘
설령 그게 잘못이라고 하더라도 관련이 없는 부분에 대한 잘못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 글이 '대한체육회의 삽질' 정도였다면 저도 체육회가
하는 일이 뭐 다 그렇지 낄낄낄 정도로 동감했겠지만, 이번 대한체육회의 삽질로 박태환의 리우 출전이 가능해진 게 아니고 다들 그 점을
지적하고 있는겁니다. 오히려 말씀처럼 대한체육회가 국제 상위규정에 저촉되는 규정을 폐기했거나 수정했다면 박태환의 리우 출전은
법원에 갈 필요도 없이 일사천리로 이뤄졌을테니 말이죠.
16/07/02 14:20
수정 아이콘
이건 과한 비난이죠. 지금 상황은 박태환의 의지만 있다면 WADA 징계가 끝난 순간부터 저 룰이 있건 없건 국가대표를 나갈 수 있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박태환의 진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스카이다이빙
16/07/02 14:32
수정 아이콘
적절한 비난같은데요?
우리나라에 일잘하는 체육단체는 양궁뿐인가요?
루트에리노
16/07/02 14:49
수정 아이콘
이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나라의 국민적 인식이 정말 한참 떨진다고 생각합니다
Tristana
16/07/02 14:56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올림픽 수영 일절 안보려고 다짐했습니다.
이진아
16/07/02 14:57
수정 아이콘
출전 완전 확정인가요ㅡ아님 뭐가 또 남았나요
BlazePsyki
16/07/02 15:0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 절대 응원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게랍빠
16/07/02 15:1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열어준 꼴이 되었습니다]는 대한체육회의 행동 때문에 박태환이 올림픽에 나가게 되었을때 성립하는 문장이죠
대한체육회가 못막은것은 사실이나 내보내준건 아니니 틀린 말이죠 다들 그걸 지적하는거구요
우미관
16/07/02 15:26
수정 아이콘
이걸 대한체육회가 까이네..
그리고 대한체육회 직원들 도핑테스트하라는 말은 거의 인신공격 수준이네요.
본인은 얼마나 잘났길래 그런 소리를 함부로 내뱉으시는지?
16/07/02 15:35
수정 아이콘
국제룰에 따라 징계 받았으면 올림픽 출전해도 문제없다고 합니다.
홉스로크루소
16/07/02 15:58
수정 아이콘
도핑테스트는 대한체육회 관계자부터 하라는 말씀은 이 글의 주제에서 벗어나 오로지 비꼬기 위한 문장처럼 보여서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마나나나
16/07/02 15:58
수정 아이콘
한때 국민영웅이던 약쟁이 나라 망신이죠
16/07/02 16:04
수정 아이콘
[대한체육회는 규정 제 2조 3항에서 대한체육회 정관과 올림픽 헌장이 상이하면 올림픽 헌장이 우선한다고 명시했고]

이 조항이 있는 이상 그 기타의 모든 규정은 의미 없어지는 거 아닌가요. 말씀해주셨듯이 오사카룰의 선례도 있고요.
의미가 없는 이중처벌규정이 존재했던 것은 맞으나, 2조 3항 혹은 5항, 즉 국제 기준을 대한체육회가 스스로 따른다는 규정이 있는 한 대한체육회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어보입니다. 대한체육회가 박태환에게 길을 열어주었다면 저 조항들 때문일텐데, 이것을 대한체육회의 잘못이라고 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론 내자면 위 2조 3항 혹은 5항과 모순되는 무의미한 이중처벌 규정이 존재했던 것은 맞지만, 그것을 옳게 손보았다고 해서 박태환의 출전을
막을 수 있었을 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한체육회 입장에서는 국제 기준이 불가항력에 가깝다고 보이네요.
CoMbI COLa
16/07/02 16:11
수정 아이콘
대한 체육회의 잘못은 규정에 허점이 있었고, 이를 사전에 고치지 못한 점이죠. 알고서 그랬다면 분명 큰 비판을 받아야 하겠지만 그럴리 없으니 길을 열어준게 아니고 길은 이 케이스의 경우 이미 열려있었고 막으려고 노력은 했지만 막지 못 한게 되겠네요.
16/07/02 16:22
수정 아이콘
협회의 규정에 헛점이 있긴 한데 이것도 잘못이라 보기 그런게... 본문에도 나와있는 IOC의 오사카 룰이 무효화 된 이상 박태환의 WADA의 징계가 끝난 순간 박태환이 국가대표가 되길 원한다면 대한체육회가 헛점을 없앤 규정을 들고 나와도 CAS에 재소해서 이중처벌 방지 규정으로 박태환의 손을 들어주면 박태환 리우행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
CoMbI COLa
16/07/02 17: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굳이] 잘못을 지적하자면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는거죠. 국제 규정이고 뭐고 대한체육회 규정이 최우선이다 라는 조항이 있었으면 막을 수 있었을테니까요.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프
16/07/02 16:18
수정 아이콘
삭제, 우회비속어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벌점 4점)
16/07/02 16:21
수정 아이콘
상위 국제법이 허용한 상태에서 내부 조항이야 무쓸모죠. 대한체육회는 오히려 정직하게 대응해서 출전을 시켜준 셈입니다.
되려 꼼꼼하게(?) 명단 제출 마감 하루전에 불허! 했으면 될 일이었는데, 그 경우 오히려 까일 빌미를 주게되죠.
아무튼 까일 곳은 박태환과 애초에 허술한 차벌을 한 곳들이지요.
스타더스트
16/07/02 16:28
수정 아이콘
한심하기 짝이 없는 글입니다.
이 글의 논리가 성립하려면, 규정의 모순점을 미리 수정했다면 박태환의 출전을 막을 수 있다는 가정이 성립해야겠죠.
하지만 '올림픽 헌장의 우선성'이 규정에 들어가 있는 이상, 애초부터 대한체육회는 박 약쟁이의 출전을 막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규정에 '올림픽 헌장 우선'을 방치한 사실 자체가 대한체육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할 말이 없네요.
박 약쟁이의 출전이 화나는 일이고 규정의 모순을 방치한 대한체육회의 잘못이 분명 존재하나 [리우행을 열어줬다]는 매우 과한 비판입니다.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왜 본인 글의 모순성을 먼저 지적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검은달의추종자
16/07/02 17:16
수정 아이콘
까기 위해 까는 건가요...
화이트데이
16/07/02 17:19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 때, 약물에 대한 인식 수준은 올림픽급 유명종목 스타가 약쟁이한테 발려서 은메달 따기 전까지 안바뀔겁니다.
도핑 경력있는 선수들한테 양궁 준우승 정도 하면은 인식이 뒤바뀌려나요?
naloxone
16/07/02 17:31
수정 아이콘
그럼 결론이 우리도 도핑하자고 나오지 도핑이 나쁘다고 안 나와요...
불굴의토스
16/07/02 17:39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도의적으로 박태환이 대표 되는건 잘못이긴 하지만 법적으론 막을 수 없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오만과 편견
16/07/02 17:54
수정 아이콘
어설픈 일처리이고 당연히 욕먹을 사안 맞지요.
일의 방향성이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담당자가 조직내 규정조차 재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로 일처리 했다는 부분인걸요. xian님의 '열어준 꼴'이라는 조금더 앞서나간 표현에 이렇게 신랄한 비판을 하시는게 의아하네요. 막을려면 재대로 막아야지요. CAS에서 올림픽 출전허용 판결이 나온다면, 올림픽 출전을 막는 것을 사실상 힘들었고, 협회가 뜻한바대로 재대로 일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오만과 편견
16/07/02 17:54
수정 아이콘
본 글의 핵심과는 좀 떨어진 의견입니다만..
이렇게 박태환 선수에 대해 부정적인 말씀들이 나오는 것에는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전에 대한체육회 규정으로 올림픽 출전 무산 되었다는 글에서는 '규정'대로 처벌받았다는 점에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만,
여기에서 세계 반도핑 규약에 따른 이중 처벌 방지규정이나 CAS의 판결에 의한 올림픽 출전 금지 무산에 대해서는 다들 부정적이신게 사뭇 의아하네요.
정서적인 측면에서의 이유라면 공감합니다.
별이돌이
16/07/02 20: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규정이 중요한게 아니고 약을 했다는 사실 때문에 올림픽에 출전을 못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한체육회 규정때문에 출전을 못하게 된 결과가 옳다는 식으로 규정에 편승해서 이야기한 것 뿐이지요. 규정대로 하면 출전이 가능하다고 나오니까 아몰라 그래도 난 싫음 하느니 처음부터 규정 상관없이 그냥 싫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으면 될 것을
메데이아
16/07/02 18:06
수정 아이콘
펜을 잡기 전에 한 번 더 신중히 생각하고 글을 쓰는 마음가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16/07/02 23:19
수정 아이콘
댓글 쓰기 전에도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Leviathan Wakes
16/07/03 14:18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은 왜 쓰는지 더 이해가 안되네요. 글쓴이를 공격하는 용도 외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죠? 댓글 쓰기 전에도 한 번 더 신중히 생각하고 글을 쓰는 마음가짐을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cadenza79
16/07/03 16:43
수정 아이콘
모루//Leviathan Wakes// 충분히 할 만한 말씀인데요. 본문 글 자체에 아무 논리가 없지 않습니까.
Leviathan Wakes
16/07/03 17:06
수정 아이콘
뭐가 할만하다는 겁니까. 본문에 글에 있는 모순점이야 다른 분들이 이미 다 지적하신 거고, 이분은 그냥 아무 내용도 없이 글쓴이를 공격만 하는 거잖습니까. 솔직히 그냥 다구리 맞고 있는 사람 보이니까 같이 와서 다구리 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cadenza79
16/07/04 15:54
수정 아이콘
네 저는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른 거야 어쩔 수 없지요.
지니랜드
16/07/02 19:12
수정 아이콘
법이나 제도가 아무리 신경써서 만들어졌다해도 빈틈이 없을수는 없죠. 그리고 어쩔수 없이 내보내더라도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은 절대 붙이지 않았으면해요
밀레니엄팰콘
16/07/02 19:56
수정 아이콘
수영연맹의 갑질로 인해 이전부터 박태환과 트러블이 있었고, 15년 신설된 추가제재 규정은 박태환 저격용이라 판단됩니다.
박태환은 적법한 징계를 다 받았고, 이제 박태환이 수영연맹에 빅엿하나 날리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전 박태환이 메달 따기만을 바랍니다.
16/07/02 21:0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착각 하시는게 저 규정을 만든 곳과 박태환 못나가게 하는 곳은 대한체육회지 수영연맹이 아닙니다. 그리고 박태환하고 트러블 있던 수영연맹이 도와준 덕분에 WADA 징계가 일반 도핑 케이스보다 적게 나와서 박태환이 리우 가겠다고 할 수 있는 거구요 ....
밀레니엄팰콘
16/07/02 21:21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수영연맹이 박태환을 도와줬다니 의외네요.
16/07/02 23:21
수정 아이콘
수영연맹은 박태환 없으면 다시 비주류 암흑기가 와서 그렇습니다.
나이트해머
16/07/02 20:24
수정 아이콘
올림픽 헌장이 위에 있음을 명시한 이상 대한체육회는 날고 기어도 박태환이 나가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싫다면 올림픽 헌장을 아래로 두면 됩니다.] 그러면 이후의 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별이돌이
16/07/02 20:35
수정 아이콘
시안님 글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어쩌면 이렇게 남의 일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시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글을 보면 시안님은 정말 티끌만한 잘못도 없이 사시는 분 같네요
16/07/02 20:58
수정 아이콘
이왕 가는거 꼭 금메달 따길 바랍니다.
샤르미에티미
16/07/02 21:15
수정 아이콘
어쨌든 박태환이 동메달이라도 따면 여론 반전 되면서 인터뷰 + 예능 나와서 이미지 회복하고 개인적으로 갑갑해지는 상황 나오겠네요.
이런 상황이 예로 남아서 박태환 같이 억울한 케이스가 있다고 쓰이면 안 되는데 말이죠.
피시앤칩스
16/07/02 21:51
수정 아이콘
글의 논리가 저만 이해가 안 되는게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이건 대한체육회의 삽질이 아니지요. 국제룰로 이미 이중처벌을 금지하는 상황에서 로컬연맹의 힘으로는 뭘 해도 이미 처벌이 끝난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막을 길이 없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 체육회가 삽질을 한 번 해 본건데 이미 떠난 열차 막을 수는 없죠.

굳이 무슨일이 있어도 박태환의 출전을 막고 싶다면 대한체육회가 로컬룰이 국제룰의 상위에 있다고 정관에 쓰면 되겠습니다만 그건 WADA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고, 그 후폭풍을 일개 국가 체육회가 감당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지요.
16/07/02 22:48
수정 아이콘
국제적인 일에 국제법이 로컬룰보다 위에 있는 상황에, 심지어 국제법이 로컬룰을 깨버린 상태라면, 로컬룰을 암만 잘 다듬어봐야 깨지는 길 밖에 안 남은거죠.

그냥 대한체육회는 소위 졌잘싸 라고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더스트
16/07/02 23:59
수정 아이콘
이분 보면 글은 잘 쓰시는데 논리력이 영 부족한 느낌이네요
16/07/03 01:53
수정 아이콘
박태환이 올림픽 출전 가능한 이유는 쉽게 말해 법적으로 가능해서 출전 하는거죠.
대한체육회가 잘못한건 있다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그걸로 끝인거지 도움을 주고 말고는 하등 상관이 없다 생각 됩니다.
그냥 하나도 영양가 없는 위법 규정을 만든 거 뿐이죠.
스타로드
16/07/03 09:18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시안님 글 중에서 가장 공감이 안되는 글이네요.
게르다
16/07/03 13:59
수정 아이콘
논리가 심각하게 이상함.

본문같은 논리가 성립하려면 다른 수단이 있었으나 협회의 대응미스로 권리가 부여된 그런 경우여야 됩니다.

하지만 이건은 뭔짓을 해도 못 막는 걸 그래도 억지로 막아보겠다고 한번 뻗대긴 했지만 역시나 못 막은거지. 뻘짓으로 기회를 주거나 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사천리로 가는길 열어주는거보다 법정싸움이라도 해서 약쟁이임을 한번 더 주지시키는 게 딱히 뻘짓은 아니라고 보구요.
꾹참고한방
16/07/03 14:15
수정 아이콘
멀쩡한 사람까지 약쟁이로 만들어 버리시는군요.
cadenza79
16/07/03 16: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한체육회는 어떻게 하면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적법하게 막을 수 있었나요?
이한구가 유승민에게 한 것처럼 하면 되나요?
광개토태왕
16/07/03 20:08
수정 아이콘
이건 깔려면 구조적인 모순에 대해서만 까야지 대한체육회를 깔건 아니라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122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곡의 중요성 (+ 어떤 우승자에 대한 고찰) [23] MystericWonder10770 16/07/03 10770 4
66121 [일반] [비밀은 없다] 난해한데 묘하게 흥미가 가는 영화 [8] Cherish5142 16/07/03 5142 0
66120 [일반] [서브컬쳐] 러브라이브 선샤인 TVA 첫 방영 및 기타 소식들과 잡담 [24] 시네라스6340 16/07/03 6340 2
66119 [일반] 유럽 역사 최악의 제식 소총 [34] blackroc8256 16/07/03 8256 3
66118 [일반] LG페이는 과연 언제 나올까? [59] 에버그린10531 16/07/03 10531 2
66117 [일반] (머투) 세계 금융시장 '브렉시트'에 웃었다…"모두가 승자" [6] blackroc10268 16/07/03 10268 1
66116 [일반] 개인적으로 지내본 판교 원룸형 오피스텔 평 [20] 삭제됨21871 16/07/03 21871 5
66115 [일반] 사랑하는 혼성 듀엣곡들 [65] 비익조10307 16/07/03 10307 5
66114 [일반] 오직 목성(木星) 하나만 보고 5년을 날아왔다... [36] Neanderthal10856 16/07/03 10856 25
66113 [일반] 고백(1) [23] 삭제됨6337 16/07/02 6337 3
66112 [일반] 정동영의원 "처음 들었다" [78] 만우13027 16/07/02 13027 0
66111 [일반] [해축 오피셜] 헨리크 미키타리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40] 반니스텔루이7957 16/07/02 7957 0
66110 [일반] 지도와 함께 보는 255년 강유의 북벌. [7] 선비욜롱7120 16/07/02 7120 1
66109 [일반] 새로운 안드로이드 7.0 닉네임 공개, 누가(Nougat) [46] 여자친구9508 16/07/02 9508 0
66108 [일반] 6년 전 이야기 [3] 웨이P3961 16/07/02 3961 1
66107 [일반] [잡담] 정신과 의사 비판 : 어느 환자가 만난 몇몇 의사만을 중심으로 [33] 학자11661 16/07/02 11661 26
66106 [일반] LG G5의 모듈화는 과연 혁신이었을까? [68] 에버그린10344 16/07/02 10344 9
66105 [일반] <삼국지> 곽충5사와 교병제交兵制 등에 대한 의견. [3] 靑龍3955 16/07/02 3955 0
66104 [일반] 왜 존재하는가 [24] 법대로5206 16/07/02 5206 0
66103 [일반] 결과적으로. 대한체육회는 박태환의 리우행을 오히려 열어 준 꼴이 되었습니다. [72] The xian14324 16/07/02 14324 11
66102 [일반]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태 최후의 승자는 박지원? [33] 에버그린7987 16/07/02 7987 0
66101 [일반] 비교적 근래에 데뷔한 더블A 이하 걸그룹 중 몇팀 단상 [17] 좋아요6250 16/07/02 6250 1
66099 [일반] 커피숍 직원분과 썸타고 싶었다던 글쓴이의 중간 후기입니다.-_-; [83] This-Plus14471 16/07/02 1447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