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02 23:34:59
Name 만우
Subject [일반] 정동영의원 "처음 들었다"
https://pgrer.net/?b=8&n=66089

얼마전에 에버그린님께서 하나 올리시었습니다.
친인척관련해서 많은분들이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시었습죠.

http://news.mk.co.kr/newsRead.php?no=474372&year=2016

아내의 7촌조카는 좀 멀긴 멀죠. 또 오랫동안 보좌를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능력이 있으면 인척에대해 편견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근데 이 기사를 보면 국민의당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았다는거죠..
정동영의원은 처음들어본 내용이라고 하네요.

아무리 욕을 태배기로 얻어먹은 정동영의원이긴 하지만 짬밥이 있는 의원인데.. 당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상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샹쿠스
16/07/02 23:38
수정 아이콘
무조건 인척이라고해서 다 쫓아내는건 좀 이상합니다. 오히려 능력있는사람이 피해볼수있죠.
16/07/03 00:54
수정 아이콘
내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흑묘 백묘 머가 더 좋겠습니까 쥐 잘잡는게 장땡이죠.
Sviatoslav
16/07/02 23:39
수정 아이콘
아내의 7촌이면 친족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남이죠.

제가 정동영 의원을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와는 별개로, 정동영 의원에게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글쓴이님의 지적처럼 국민의당의 시스템이겠죠.
아로하
16/07/02 23:39
수정 아이콘
7촌정도면 뭐 그다지 의미 없다고 봅니다.
간디가
16/07/02 23:42
수정 아이콘
아내의 7촌은 친인척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라면 그 당의 발표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관련 내용이 정동영 의원한테 흘러가지 않았다는 사실이죠.
좋아요
16/07/02 23:42
수정 아이콘
괜한 소리하고 확인도 제대로 안해서 사람 참 여럿 피곤하게 만드시네
16/07/02 23:43
수정 아이콘
아내의7촌이면 남 맞네요
하리잔
16/07/02 23:47
수정 아이콘
7촌이면 꽤 멀죠. 처음들었다? 이 부분만 보면 국민의당이 얼마나 아마추어 정당인지 들어나는 부분이네요.
16/07/02 23:48
수정 아이콘
어쨌든 완전 관련없이 일하고 보니까 먼친척이었다는 아닌거 아닙니까? 가깝던 멀던 친인척이랑 일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관련한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지 우리는 그런거 없다는 쓸때없이 일을 키우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손발이 안맞아도 이렇게 안맞을 수 있는건지 말이죠. 입당 후 채용도 아닐꺼고 오래 일한사람들은 뭐가 되려고
김승남
16/07/02 23:49
수정 아이콘
이런 일들도 다 *조선이니까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사실 아내나 친자식 정도만 아니라면(즉, 적어도 사무실에서만큼은 직장 동료와 같이 일할 수 있는 관계가 된다면), 그리고 직무에 합당한 능력만 있다면 애초에 문제가 될게 전혀 없는 거죠. 근데 우리나라가 대체 그런 나라가 아니니까, 대충 친인척이면 다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규정을 만들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사실 국회의원 보좌진들 다들 고향 후배, 학교 후배, 아니면 친구의 후배.. 머 이런식으로 안 엮인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지금과 같은 잣대로 따지고 보면 이런 것도 다 문제인거죠.

근데 어떻게 해도 답은 없는거 같아요 휴..
응~아니야
16/07/02 23:54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건 공직자건 친인척을 기용하는 게
해당 직책에 합당한 업무능력이 충분하다면 전혀 문제될거는 아니긴 한데
왜 자꾸 덮어놓고 친인척인사는 나쁜 것이라는 말만 하는 건진 모르겠네요.

물론 친인척인사의 정당성 여부를 검증하려면 어떤 친인척을 어느 직책에 기용했는지,
각 직책에 필요한 업무능력이 어느정도인지 규정하는 것도 필요하니
당연히 일일히 검증하는 것보다 덮어놓고 친인척인사라고 비난하는 게 편하겠지만 말이죠.
순뎅순뎅
16/07/03 00:56
수정 아이콘
사실 비서/보좌진이면서 임시직/계약직 아닌가요?

사실 좀 이해가 안가네요. 뭘그리 욕먹을짓이라고.
응~아니야
16/07/03 01:30
수정 아이콘
인턴 비서 보좌진 정도면 사실 큰 자격요건이 필요한 자리도 아니긴 하죠.
지르콘
16/07/02 23:58
수정 아이콘
이거 시작 자체를 구질구질한 정치공세로 봐서 뭐 그러려니 합니다.
이름만 올려놀고 월급 도둑질한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경로로 정당한 지급을 한거가지고 시비를 걸어놨으니 이런 개그가 튀어 나오는 거죠
16/07/03 00:00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그냥 던지고 보는거네요;;
무슨 말을 해도 믿을수가 없으니... 당 이미지가 그냥 막장이에요
빨간당근
16/07/03 00:04
수정 아이콘
7촌이면 남이라고 보는게....
16/07/03 00:05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나 정동영씨에 대한 반감은 별개로 아내의 7촌을 인척의 범주로 삼는 것이 적절한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물론, 친인척 낙하산에 된통당해본 경험이 있어서 굳이 편들어주지는 못하겠네요.
마스터충달
16/07/03 00:11
수정 아이콘
사촌의 삼촌이나 조카쯤 되면 7촌인가요? 이게 어떻게 계산을 해야 되죠;;;
탈로아둔
16/07/03 00:25
수정 아이콘
사촌의 삼촌이면 본인의 아버지나 삼촌이죠...
육촌형제의 아들정도 될겁니다. 작은할아버지나 큰할아버지 손자가 육촌이죠.
마스터충달
16/07/03 00:40
수정 아이콘
아... ㅠ,ㅠ
16/07/03 00:48
수정 아이콘
부모님의 사촌형제남매의 자녀의 자녀정도 되겠네요.
호롤롤롤롤
16/07/03 11:18
수정 아이콘
단군의 자손 수준...
16/07/03 15: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집성촌에서 오랫동안 있으면7촌이면 아재조카하면서 잘 지네는 편이긴 해요.
16/07/03 00:12
수정 아이콘
7촌이요? ;;;
도깽이
16/07/03 00:20
수정 아이콘
우리 인류는 릴리스에게서 태어난 리린이니 모두 친인척이죠
16/07/03 00:24
수정 아이콘
아내의 7촌이 누군지 아는 사람은 지구상에서 찾아도 얼마 없을 둣...-_-...
에버그린
16/07/03 00:26
수정 아이콘
이건 7촌이 문제가 아니라

[특히 정 의원이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국민의당 보좌진 중 친인척은 없다'는 당 발표에 대해 "처음 들었다. 알아봐야겠다"고 밝혀 논란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이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우리는 아니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더 문제죠.


국민의당이 제대로 조사도 하지도 않고 우리는 조사결과 친인척 뽑은적 없다고 한게 더 큰 문제입니다.
리베이트 조사건에 이어 2연타에요. 이러면 대체 누가 국민의당 자체조사를 믿겠습니까
영원한초보
16/07/03 00:47
수정 아이콘
새누리도 정진석이 하태경이 우리도 조심하자고 한말에 발끈한거 보면
자기네는 있어도 안걸린다고 생각하는 건지
머리가 참
닭, Chicken, 鷄
16/07/03 00:31
수정 아이콘
그 왜, 예전에 몇 촌 비리조사 하려다가 그 정도면 우리나라 국민 1천 5백만명을 살펴봐야 하는 수준이라는 것도 있지 않았나요? 허헛
합궁러쉬
16/07/03 00:46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내의 20촌이 문제된 적도 있었죠.
naloxone
16/07/03 00:48
수정 아이콘
20촌이면 10세대 위에서부터 갈라져 내려온 관계 아닌가요? 1세대 25년으로 쳐도 250년전...
배터리
16/07/03 00:34
수정 아이콘
이번 정동영의원건의 사실을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정동영 이라면 무조건 폄훼하는 극성친노를 비롯한 일부 사람들로 부터 상처를 더이상 안 받으셨으면 합니다.
16/07/03 00:49
수정 아이콘
이글이 정동영의원 까는걸로 생각하나요?
한밤중에 크게 웃고 갑니다.
16/07/03 10:22
수정 아이콘
별로 웃기진 않은데 유머포인트가 남다르네요
16/07/03 11:21
수정 아이콘
음 그러신가요
응~아니야
16/07/03 01:31
수정 아이콘
친노무새로 유명하신 분 존안을 뵈어 영광입니다.
16/07/03 02:02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그냥 피해의식을 넘으셨네요. 여기 지금 댓글들 흐름이 정동영씨를 성토하는 걸로 보이나요?
이정도의 납득이 안가는 댓글을 보고 있자니 과연 님이 정말 안철수 지지자가 맞긴 한가 의아한 시점까지 왔어요. 오히려 그 반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배터리
16/07/03 14:21
수정 아이콘
극성친노들이 정동영기사에 다는 온갖 폄훼 댓글들을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납득이 안가신다면 할수 없지요
16/07/03 15:13
수정 아이콘
친안들이 네팔간 친노수괴 두목인 문재인 전의원 까는건 멀까요 ^^
노무현 묘소에 가서 맨날 찬배하는 안철수의원님은 무슨 마음이신지 ^^
16/07/03 18:35
수정 아이콘
왜 피지알에서 없는 주장이나 말을 여기서 근거로 제시하십니까? 여기 댓글들이 주루룩 달린데서 배터리님처럼 말하시면 "정동영이라면 무조건 폄훼하는 극성친노를 비롯한 일부 사람들" 은 누구라고 느껴질까요? 여기 댓글을 지칭하는 걸로 밖에 안보이겠죠.
그런 댓글 때문에 불만이 쌓이셨다한들, 전혀 다른 뉘앙스의 댓글들이 달린 이글에서 그런 말을 해버리시면 "니들도 같은데" 라는 말밖에 안되죠. 그렇게 생각안하신다면 왜 굳이 이런 말을 하필 피지알에서 표현하세요. 좀 궁색하지 않나요. 그리고 저도 전부터 봐왔지만 최근 배터리님 글을 보면 정말로... 과하다, 정도를 넘어섰다 싶은 말이 많아요. 이게 쌓이다보면 결국 배터리님 손해가 됩니다. 설득력없고 억지스러운 말을 반복하게 되면, 나중엔 어떤 말을 해도 사람들이 흘려버리니까요. 온라인일 뿐이라곤 하지만 그런 경험이 뭐가 유쾌하다고 유독 정치적인 글에서만 날을 세우십니까.
개인적인 견해가 다른 부분이 있을 순 있으나 상식적이지 않다 싶은 느낌을 주면서까지 공격하지는 맙시다. 만약 배터리님이 그런 일을 여러번 당했다고 생각해서 나도 똑같이 하는 거라고 하신다면, 그렇게 해봤자 상대방이 느끼는 건 배터리님이 느꼈을 그감정 그대로일 뿐인 겁니다. 즉 서로 상처밖에 없죠.

+ 그런 댓글들이 정말로 근거라고 믿으시는 겁니까? 그런것에 일일이 반응하면 정신적으로 피곤해져요. 당장 님도 그런식으로 친노 딱지 붙이면서 어떤 집단을 상정하고 공격하는데 일조하고 계시지만(대체 그런 댓글 다는 사람들이 친노라는 범주안에 넣을 수 있다는 건 어디서 온 근거인지 궁금합니다. 국민의당을 공격하는 사람은 극성친노일 가능성이 높다는 믿음이 있으신거 같은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하면 지금도 가장 보기 쉬운 댓글 중 하나가 종북, 잃어버린 10년, 북한에 돈퍼준다, 기승전결 노무현 때문 등등입니다. 이런 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늘 등장하는데다 온라인에 그치지 않고 택시기사나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도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가장 댓글의 질이 흉악한 수준인 포털 주요기사 댓글을, "정동영이라면 무조건 폄훼하는 극성친노를 비롯한 일부 사람들" 이라는 용어를 정당화해준다는 근거로 드는 건 아니지요.
16/07/03 19:13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댓글들을 달아놨길래 [정동영이라면 무조건 폄훼하는 극성친노] 라는지 함 검색해봤습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474372&year=2016
매경일보 홈페이지 본기사 댓글들을 봐도 무조건 폄훼에 해당하는게 머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9&aid=0003760513
악플 흔하기로 유명한 네이버에 링크된 것도 오히려 피지알처럼 부인의 7촌은 남이라는 댓글과 대댓글이 훨씬 많아요.
무엇보다 무조건 폄훼에 해당하는 댓글이란게 첫페이지보이는 베스트 댓글들 중에 과연 어디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욕하는 댓글이 훨 많군요. 억지스럽다고.

애초에 상관없는 피지알에서 이런 말을 하신 것도 잘못됬지만, 님이 근거라고 들은 곳에서조차 제가 직접 가보니까 어리둥절 합니다.
정동영이면 무조건 폄훼 라는 말을 쓰려면 그냥 앞뒤 맥락없이 '정동영 나쁜놈' 이라는 식의 주장이 흔해야하는데... 이 기사글에서 그런 댓글이 어딨습니까? 첫페이지에 안보이고 만약에 뒤져서 뒤져서 겨우 찾아내야 찾을 정도라면... 그건 이미 님이 말하는 수준에서 벗어난걸테죠. 게다가 저 댓글들을 보고서 극성친노라는 특정한 일부집단과 연관되었다는 추론은 대체 어떻게해야 가능한겁니까. 무조건 공격하는건 과연 극성친노라는 집단입니까? 아니면 그런 집단이 지속적으로 아무런 근거없이 미워하고 공격하는게 틀림없을거라는 배터리님의 믿음에서 기인하는 겁니까. 제가 보기엔 다른 건 몰라도 정동영씨 기사에 달린 댓글들 만큼은 그냥 특정할 수 없는 "다양한 분포의 국민들 각자의 의견의 총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결론: 배터리님이 이 댓글에서 말하는 주장은 그야말로 실체가 없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말한 거에요. 피해의식이 정도를 넘으셨다고요.
캬옹쉬바나
16/07/03 02:08
수정 아이콘
내용이나 읽고 댓글다세요
어묵사랑
16/07/03 02:1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댓글다는군요.
Endless Rain
16/07/03 03:19
수정 아이콘
야밤에 큰웃음 주시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StayAway
16/07/03 04:58
수정 아이콘
PGR에 DC를 접목하셨다는 그분이네요. 앞으로도 창의적인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강동원
16/07/03 09:02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뵈니 반갑군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6/07/03 10:13
수정 아이콘
여전하셔서 다행입니다.
유게에서도 활동해주세요
공상만화
16/07/03 00:42
수정 아이콘
권양숙씨의 22촌이 생각납니다. 아내의 7촌이라면 남이고, 자기의 7촌도 거의 남이죠.
이진아
16/07/03 02:48
수정 아이콘
아내랑 7촌이면 나랑도 7촌아닌가요?
아닌가...
공상만화
16/07/03 02:57
수정 아이콘
이진아님이 아내를 사랑하시면 그럴수 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시는걸 부정하시는 마세요.
이진아
16/07/03 03:02
수정 아이콘
앙? 무슨말씀이시죠..? ;
16/07/03 03:08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이죠, 부인과 본인은 무촌이고, 부인의 7촌이면 본인의 7촌인데요?
16/07/03 06:48
수정 아이콘
촌수 계산 하는거 다시 보고 오시면 댓글이 정말 부끄러우실듯
16/07/03 10:38
수정 아이콘
음 근데 배우자의 친척을 촌수를 세나요?
naloxone
16/07/03 00:47
수정 아이콘
'민법상 친인척에 속하지 않는다면' 틀린말 한건 아니죠.
Madjulia
16/07/03 02:03
수정 아이콘
정동영이 억울할만도 하겠네요 크크크 전 7촌을 근데 압니다.. 외가 문중행사갔다가 봤는데 잊어먹을수가 없죠.. 연예인이어서 ..
그때당시는 핫했는데 요즘은 티비에 안나옵니다. 잘 먹고 잘 사시겠죠. 연예인걱정같이 쓸데없는 걱정이 없으니
fragment
16/07/03 02: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5촌이상은 남아닌가요?
아랑어랑
16/07/03 04:04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서는 매우 애매...하네요.
억울하다고 하면 그럴 수 있다 생각하지만 또 백프로 남이지! 라고 말하기엔..
제 본가가 대가족이어서 그런지 전 8-9촌까진 얼굴 이름 다 알고 교류도 있고 해서요.. 6-7촌까진 사이가 매우 가까우면서도 돈독하기도 했고요.
아랑어랑
16/07/03 09:13
수정 아이콘
물론 단순히 7촌이 남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다른 기업 갗은 곳에 꼽은 것도 아니고 일 돕는 거에 가족 썼다고 이렇게 묻어(?)버리는 것은 마음에 안 들어요.
과한 보상이 혹 갔다면 그런 것이나 수정하는 걸로 마무리되길 빌어봅니다.
어둠의노사모
16/07/03 04:46
수정 아이콘
가족 채용은 개인적으로 '대체적으로 대부분은' 문제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한데,
7촌은 솔직히 저는 제 7촌이 누군지도 모르겠네요 ㅡㅡ;;; 본 적이나 있는지...;;;; 하물며 아내 7촌은;;;
방향성
16/07/03 06:22
수정 아이콘
믿을만한 사람을 쓸 자리가 있는건데 무작정가족을 막는건 무식한거죠.
솔로11년차
16/07/03 08:30
수정 아이콘
기준이란게 실질적으로는 '얼마나 가깝냐'가 되야하겠지만 그걸 명시적으로 할 수 없으니 '친인척'으로 퉁치는 거긴하죠.
전 명절 때마다 쭉 6촌형제들을 봐왔고, 이제 6촌형제들의 아이들도 같이 명절에 오고 있으니 7촌을 자주 보고 있긴 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친인척에 들어가겠죠. 하지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건데, 그렇다고 아무 기준도 없을 수도 없고. 애매하죠.
16/07/03 11:46
수정 아이콘
그게 애매하니까 그냥 일괄적용하는 거겠죠. 그래도 평균적으로는 아마 7촌쯤 되면 정말 잘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도깽이
16/07/03 08:45
수정 아이콘
보좌관월급 인마이포켓금지법부터 만드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어요
류세라
16/07/03 08:51
수정 아이콘
저한테 7촌이면 누군지도 모르는데 7촌이 누군지 안다는게 더 대단하네요.
End.of.journey
16/07/03 09:12
수정 아이콘
칠촌끼리 왕래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보니 남처럼 느껴지는거지, 의외로 가깝습니다. 5촌에서 한세대씩만 내려오면 되는건데요 뭐... 제 집안에서는 칠촌팔촌 다 친하게 지내다보니 칠촌이 남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제 집안이 특이한 케이스이기는 하지만요. 정동영 의원 집안이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일반적인 집안인지, 저처럼 특이한 경우인지.
발적화
16/07/03 10:00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당 핵심중 한명인 [정동영]에게 이야기도 안하고

국민의당은 친인척 채용없다고 발표한거란 건가요...

초선의원 한두명 불러놓고 아니지? 해놓고 발표 한건가...
친절한 메딕씨
16/07/03 11:52
수정 아이콘
보좌진 친인척 금지라니 참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입니다...

업무에서 대외비가 꽤 될텐데.. 이런 상황에서 생판 남을 어찌 믿고 일을 맡기나요.. 업무에 무리만 안가면 가장 믿을수 있는 가족. 친인척 고용하는건 당연한것을...

이번 사건같지도 않은 사건이 이토록 커진건 서의원 딸의 채용이 문제가 아니죠..
후에 충분히 있을법한 로스쿨 입학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것과 보좌관에게 후원금 받은거죠...

이걸 여당에서 올커니... 하면서 덥썩 물어서 까다 보니 이렇게 여기까지 와버린....

개인적으론... 친인척 채용 금지라는건 웃기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naloxone
16/07/03 13:33
수정 아이콘
전 이런 논리가 이해가 안되는게 국방위정도 활동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면 대외비가 뭐가 있을 수 있나요? 국회의원 본분은 입법활동인데 그 과정에 기밀이 있을수가 있나요? 다른 국회의원이 정보 빼가서 먼저 발의하나? 말단공무원도 감시받는 세상에 대외비 많다는게 구린거 많다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품아키
16/07/03 14: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기 보좌진에 자기 친인척을 쓰는게 뭐가 문제인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쓸 사람 자기가 뽑는데 자기 딸이나 친족을 뽑은게 뭐가 문제인건지.
16/07/03 12:47
수정 아이콘
안 뽑았지?

네.

그래 열심히 하자
배터리
16/07/03 14:16
수정 아이콘
이번 친인척 채용과 온갖 각종 비리에 상징적인 인물이 된 친노 서영교의원에 대하여 탈당,출당,의원직제명등 강력한 경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자 기사를 보니 더불어민주당의 주류 친노의원과 그 극성지지자들은 어떻게든 타 정당 사안과 비교하며 부패의 상징이 되버린 친노 서영교의원건을 양비론 물타기 해서 지지부진하게 만들어 넘어가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서영교의원에게 탈당을 권하고 강한 징계의사를 내비쳤지만 안타깝게도 온정주의에 빠진 다수 친노 실세의원들과 극성지지자들을 무시하기 힘든 제1야당의 정치현실이 참 씁쓸합니다.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협력하여 당초 공약대로 수년간 무산됬던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도 이번 기회에 제도화 되도록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16/07/03 15:06
수정 아이콘
리베이트건 이태규의원님, 박선숙의원님, 왕주현사무국장님은 어떻게 하실껀가요? ^^?
정동영의원을 까는글이라기 보다는 국민의당은 제3당 새로운 정치를 주장하시는 당인데 시스템이 새로운정치를 추구하는 당 스럽지 않다는것인데요 ^^
The xian
16/07/03 22:27
수정 아이콘
1. 5촌 조카 채용한 조배숙씨는 어느 당 의원인지부터 살펴보시고.
2. 친노 팔아먹는 거짓말 그만 하세요.

당신이 그렇게 물어뜯기 좋아하는 극성친노들이 있는(아니. 그 극성친노의 실체 운운하는 소리로 따지면 당신이 그렇게 위해 마지않는 안철수도 친노에 들어갈 만 한 인물이고 박지원은 대선 단일화 당시 정치쇄신 운운하며 안철수에게 공격받아 물러난 인물이니 이제와서 극성친노 운운하는 건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만.) 더불어민주당이 깨끗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정쟁에 있어서 최소한 우리 당은 그런 사례가 없다고 다른 당을 공격하려면 자기 당에서 그런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국민의당은 리베이트 건과 친인척 채용 건에서 그것도 못 하는 행동을 보였고 그 증거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욕을 먹고 있는 거고요. 당이 통솔이 안 되고 아마추어같은 소리를 하는 것을 비판하는데 극성친노 운운하며 변명에 거짓말이라니.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Camomile
16/07/03 20: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직에 앉혀놓지 않아도 김현철, 노건평처럼 호가호위하며 사는 마당에 차라리 친인척을 공직에 앉히는 편이 낫습니다.
공적인 감시대상이 되거든요.

또한 케네디가 친동생 로버트 케네디를 법무장관에 임명한 것처럼 성공사례도 있죠.
친동생인만큼 신뢰할 수 있었기에 마피아 소탕같은 대작전을 벌일 수 있었고 쿠바 미사일 위기 때의 회의기록을 남겨서 추후에 참고자료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친인척 임명이 무작정 반대할 일은 아닙니다.

한국이 일본, 미국처럼 정치명문가들이 해먹는 정치문화를 가진 것도 아니구요.
카바라스
16/07/03 22:02
수정 아이콘
결혼식장과 장례식장말곤 7촌을 본적이 없네요..
The xian
16/07/03 22:35
수정 아이콘
조배숙씨가 5촌 조카 채용했다는 것이 당 발표 나오고 알려질 정도면 저게 당인지 아니면 동네 친목집단인지 모르겠군요.
최소한 우리 당은 그런 사례가 없다고 다른 당을 공격하려면 자기 당에서 그런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당 내부에서 그런 것도 파악 안 하고 정쟁에서 우위 점유하려고 아주 막 던지나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0986070
cadenza79
16/07/04 16:09
수정 아이콘
뭐... 친인척은 아니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인척 배제법률이 따로 없는 상황이니 친인척이라 하면 법령에 있는 친족의 범위 내에서 해석할 수밖에 없고, 친인척 배제법률이 만들어진다고 한들 다른 법령에 비해 특별히 범위를 넓힐 것 같지도 않습니다.
※ 사전적 의미에 촌수 제한이 없다고 하여 무한정 늘려버리면 1인당 친인척의 범위는 최소 수만명에서 많게는 수백만 명 이상이 될 겁니다. 최소한 내 동성동본은 다 포함. 배우자의 동성동본도 다 포함. 엄마의 동성동본도 다 포함. 할머니의 동성동본도 다 포함. 증조할머니의 동성동본도 다 포함. 고조할머니의 동성동본도 다 포함... etc(선조가 같아질 때까지 무한대로 올라갑니다). 우리 본이 갈라진 게 중시조 때라면 그 윗대의 시조가 같은 본도 다 포함. 그리고 그 각 배우자 다 포함. -_-;;;

제767조(친족의 정의) 배우자, 혈족 및 인척을 친족으로 한다.
제768조(혈족의 정의) 자기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직계혈족이라 하고 자기의 형제자매와 형제자매의 직계비속, 직계존속의 형제자매 및 그 형제자매의 직계비속을 방계혈족이라 한다.
제769조(인척의 系源) 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혈족, 배우자의 혈족의 배우자를 인척으로 한다.

제777조(친족의 범위) 친족관계로 인한 법률상 효력은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자에 미친다.
1. 8촌 이내의 혈족
2. 4촌 이내의 인척
3. 배우자

아내의 7촌 조카는 7촌의 인척이니 여기에는 포함되지 않겠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122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곡의 중요성 (+ 어떤 우승자에 대한 고찰) [23] MystericWonder10771 16/07/03 10771 4
66121 [일반] [비밀은 없다] 난해한데 묘하게 흥미가 가는 영화 [8] Cherish5143 16/07/03 5143 0
66120 [일반] [서브컬쳐] 러브라이브 선샤인 TVA 첫 방영 및 기타 소식들과 잡담 [24] 시네라스6342 16/07/03 6342 2
66119 [일반] 유럽 역사 최악의 제식 소총 [34] blackroc8257 16/07/03 8257 3
66118 [일반] LG페이는 과연 언제 나올까? [59] 에버그린10532 16/07/03 10532 2
66117 [일반] (머투) 세계 금융시장 '브렉시트'에 웃었다…"모두가 승자" [6] blackroc10269 16/07/03 10269 1
66116 [일반] 개인적으로 지내본 판교 원룸형 오피스텔 평 [20] 삭제됨21872 16/07/03 21872 5
66115 [일반] 사랑하는 혼성 듀엣곡들 [65] 비익조10308 16/07/03 10308 5
66114 [일반] 오직 목성(木星) 하나만 보고 5년을 날아왔다... [36] Neanderthal10857 16/07/03 10857 25
66113 [일반] 고백(1) [23] 삭제됨6338 16/07/02 6338 3
66112 [일반] 정동영의원 "처음 들었다" [78] 만우13028 16/07/02 13028 0
66111 [일반] [해축 오피셜] 헨리크 미키타리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40] 반니스텔루이7958 16/07/02 7958 0
66110 [일반] 지도와 함께 보는 255년 강유의 북벌. [7] 선비욜롱7121 16/07/02 7121 1
66109 [일반] 새로운 안드로이드 7.0 닉네임 공개, 누가(Nougat) [46] 여자친구9509 16/07/02 9509 0
66108 [일반] 6년 전 이야기 [3] 웨이P3962 16/07/02 3962 1
66107 [일반] [잡담] 정신과 의사 비판 : 어느 환자가 만난 몇몇 의사만을 중심으로 [33] 학자11662 16/07/02 11662 26
66106 [일반] LG G5의 모듈화는 과연 혁신이었을까? [68] 에버그린10345 16/07/02 10345 9
66105 [일반] <삼국지> 곽충5사와 교병제交兵制 등에 대한 의견. [3] 靑龍3955 16/07/02 3955 0
66104 [일반] 왜 존재하는가 [24] 법대로5207 16/07/02 5207 0
66103 [일반] 결과적으로. 대한체육회는 박태환의 리우행을 오히려 열어 준 꼴이 되었습니다. [72] The xian14324 16/07/02 14324 11
66102 [일반]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태 최후의 승자는 박지원? [33] 에버그린7988 16/07/02 7988 0
66101 [일반] 비교적 근래에 데뷔한 더블A 이하 걸그룹 중 몇팀 단상 [17] 좋아요6251 16/07/02 6251 1
66099 [일반] 커피숍 직원분과 썸타고 싶었다던 글쓴이의 중간 후기입니다.-_-; [83] This-Plus14472 16/07/02 14472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