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12 17:49:18
Name Anastasia
File #1 댕청.jpg (44.9 KB), Download : 63
Link #1 http://www.livescience.com/18678-incompetent-people-ignorant.html
Subject [일반] 멍청한 사람은 본인이 멍청하다는 걸 모른다


By Natalie Wolchover
나탈리 워초버

점점 더 많은 심리 연구들이, 무능함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의 무능함을 인지할 능력을 박탈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멍청한 사람은 본인이 멍청하다는 걸 알기엔 너무 멍청하다. 비슷하게, 안웃긴 사람들은 그걸 인지하기에 충분히 괜찮은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간극은 현대 사회의 많은 문제들에 대한 책임이 있을 지도 모른다.

10년 이상의 연구와 함께 코넬대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더닝은, 인간은 "태생적으로 우리가 모르는 것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 개인이 논리적 사고, 감성적 지능, 유머 혹은 심지어 체스 능력이 부족하다고 해도, 그 사람은 여전히 그 혹은 그녀 자신의 능력을 평균 이상이라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더닝과 그의 전 코넬대 및 현 뉴욕대 동료교수 저스틴 크루거는 일련의 연구를 시행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논리적 사고, 성병에 대한 지식 및 그것을 피하는 방법, 감성적 지능등과 같은 몇가지 영역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들의 점수를 매겼습니다. 그리고 말그대로 그냥 그들에게 본인이 보기에 자신이 얼마나 잘했는 지 질문했죠." 더닝은 말했다. "우리는 물었습니다. '당신의 퍼포먼스는 몇 퍼센트 대에 속해 있는 것 같습니까?'"

그 결과는 모든 지적 영역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그 테스트에서 정말로 잘했던 사람은 그다지 잘하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좀더 그들의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경향이 있었다. - 그러나 그 정도는 아주 미미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평균보다 뛰어나다 생각했다. "정말 형편없는 성과를 내서 바닥에 있었던 사람들 - 하위 10~15퍼센트에 있었던 사람들 - 그들은 자신의 성과가 55~60퍼센트대에, 즉 평균 이상에 속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닝은 '삶의 조그마한 미스테리' 섹션에서 말했다. 같은 패턴은 농담의 웃긴 정도, 문법의 정확성, 심지어 체스 게임에서 스스로의 수준을 테스트하는 시험에서도 나타났다. "바닥에 있던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한 낙관주의가 아니다. 그보단 그들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하지 못하는 총체적인 전문 지식 부족에 있었다. 심지어 더닝과 그의 동료들이 연구 참여자에게 만약 자기 자신을 정확히 측정한다면 10만원 이상의 보상금을 주겠다 제안해도, 그들은 해내지 못했다. "그분들은 정말로 정직하고 공정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는 말했다.

우리가 만약 스스로를 더 잘 알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닝은 그들 자신의 지식을 평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무능력이 기후 변화 부정론">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바보와 미치광이들은 자기확신에 가득차 있는 반면 진정 현명한 사람들은 의문점이 많기에 생긴다.] -버트런드 러셀



궁극적으로 이 연구로부터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건 되새김질이다. 너는 정말로 니가 생각했던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너는 너가 옳다고 믿었던 것에 대해서 그렇게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만약 너가 여기에 대해 농담을 하려고 해도, 너가 생각한것만큼 웃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



본문은 livescience란 과학 전문 매체에서 인간의 인지 편파 (cognitive bias) 장애를 일컫는 더닝-크루거 효과 (Dunning–Kruger effect) 를 다룬 기사입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란 보통의 사람들이 실제보다 자신의 능력을 훨씬 더 높게 평가하는 "우월성 착각" (illusory superiority, https://en.wikipedia.org/wiki/Illusory_superiority) 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더닝과 크루거는 이러한 편향성이 숙련도가 부족한 사람이 그들 자신의 기량부족을 인식하고,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평가할, 상위 인지 능력(metacognition,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72693&cid=41990&categoryId=41990)이 부족한데서 온다라고 하는데요. 이 연구는 또한 아주 뛰어난 개인이 그들의 상대적인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그들에겐 아주 쉬운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쉬울 거라 잘못 생각하는 경우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허재나 마라도나가 "이 쉬운걸 왜 못해?! 으이구 속터져!" 를 외치는 것과 같은 상황 말이죠.  

이 현상은 경쟁전이 나오기 전까지 스스로 총질 좀 한다라고 착각하고 무슨 사회문제만 나오면 잘 아는 척 하는 피지알의 아나스타샤란 사람에서부터 크게는 유럽 연합 탈퇴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브렉시트 사태를 이끈 대다수 영국 민중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한 개인에 국한해서 보자면 근거없는 자신감과 delusional한 생각을 갖는 게 별 영향이 없을 지 모르지만 (오히려 경우에 따라 그 자신에겐 플라시보 효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거시적으로 본다면 민주주의의 딜레마가 될 만큼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엘리트주의 (elitism) 을 옹호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관점으로 이용될 수도 될 수 있으니 단순하게만 볼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인트
16/07/12 17:53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멍청한 것을 압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인지한다는 것이 저의 지적 수준의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하루하루 똥싸는 기계입니다 흑흑 ㅠㅠ
모여라 맛동산
16/07/12 17:54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멍청하고 유머 감각도 없고 못생겼다는 것을 압니다... ㅠㅠ
16/07/12 17:54
수정 아이콘
제가 멍청한 사람들중엔 똑똑합니다.
16/07/12 17:56
수정 아이콘
와... 러셀 명언, 기억해 놓겠습니다.
blackroc
16/07/12 17:5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그들이 그렇게 틀린 자기 평가를 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저 실험 그래프를 안 봤지만 대부분 사람은 평균점을 중심으로 아주 좁은 영역에서 몰려 있을 거 같거든요.
약간 자신을 높게 평가하는 거지. 정말 뜬금 없이 높게 평가하는 사람은 적을 거 같군요.

그런데 하위 10~15%사람들도 그런 성향을 가진다니 그건 좀 평균과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 이러는 건 재미있네요.
갈색이야기
16/07/12 19:06
수정 아이콘
의외로 많습니다.(...) 전문가를 상대로 [당신은 이 논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치맛살
16/07/12 21:26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제 논문 리젝한 리뷰어한테 생각했던건데......
몽키매직
16/07/12 22:15
수정 아이콘
많은 정도가 아니라 피지알에서도 여러 번 당합니다. 이제 의학 관련 코멘트는 안 합니다.
당신이 링크한 아티클은 그렇게 해석하는 게 아니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상자하나
16/07/13 01:58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진짜동감
구밀복검
16/07/12 18:00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본 글이 비슷한 지점을 타격하고 있는 듯 하여 링크해봅니다.
[오직 전문가의 말만 들으면 된다.] http://blog.naver.com/afx1979/220700434310

타자의 말을 들어야 하고 열려 있어야 하고 그런 말들을 많이 하지만 사실 누구의 말이나 다 들을 필요는 없다. 철학의 아버지 중 하나인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오직 전문가의 말을 들으면 된다고.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이다....
16/07/12 18:03
수정 아이콘
누구의 글인가요? 이런 종류의 글이 항상 그렇듯, 화자 본인의 권위에 크게 의존하잖아요.
(30세, 백수) 갖다놓으면 어떤 글이든 내용이 유머가 되듯이.
구밀복검
16/07/12 18:05
수정 아이콘
그냥 저도 잘 모르는 일개 블로거 글이죠. 딱히 권위가 중요한 요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필자가 백수든 만수든 참고할 아이디어가 있다면 참고하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유스티스
16/07/12 18:16
수정 아이콘
일반론인 글이니 화자의 권위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슈퍼집강아지
16/07/13 00:43
수정 아이콘
흐흐 재밌네요. 이 글을 쓴 사람은 전문가란 확신이 없으니 말 안들어도될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7/12 18:01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문제는 사람들이 자기 분수를 몰라서 그렇다는 얘기인거 같은데..
제가 경쟁전 점수가 낮은 건 팀원들이 트롤이기 때문인게 팩트입니다.
16/07/12 18:03
수정 아이콘
게임 실력에도 통용될거 같네요.
결론은 정글러!!
유스티스
16/07/12 18:03
수정 아이콘
사실 관계가 틀린 댓글들을 오늘도 꽤 봤는데, 무지에도 불구하고 확신을 가지고 글과 말을 뱉는 것에 경의를 느낍니다.
하심군
16/07/12 18:08
수정 아이콘
모르면 알면 되는데 알려고 노력하는 건 둘째치고 힘들다고 알게 하려는 노력 자체를 안하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16/07/12 18:11
수정 아이콘
직시하는 능력이라고 하겠습니다. 자신의 현재를 인정하는 능력을 성장기 때 길러야 하는데, 이것은 조그만 성공의 연속에서 겪는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성공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실패를 하고, 또 다른 실패를 회피하게 됩니다.
앎에 대한 노력은 보통 실패의 과정입니다. 알고자 하나 알게 될 때까지는 영원히 모르고, 알게 되면 그것을 앎이 당연하기에 성공의 기쁨은 적습니다. 굳이 그런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어가면서 알아야 할 이유를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밖에 살아보지 않았으면서 보편적인 삶의 과정을 재단하려는 댓글을 남긴 것 같은데, 적당히 걸러 주셨으면 합니다.
IRENE_ADLER.
16/07/12 18:06
수정 아이콘
이 글 불편하네요. 팩트는 자제하고 선동과 날조로 승부보시죠.
농담이고 본래 무식할수록 용감하고 많이 알수록 조심스러워지는 법이죠. 흐흐.
무튼 잘 읽었습니다.
Tyler Durden
16/07/12 18:06
수정 아이콘
와 러셀 명언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식하고 비슷하네요 크크
비슷한 말로 바보의 잘못된 한마디 말을 천재가 설득할려면 수마디의 장언이 필요하고, 그 천재의 장언을 반박하는데 바보의 한마디면 충분하다.
유스티스
16/07/12 18:15
수정 아이콘
괴벨스도 비슷하게 말했죠.
alphaline
16/07/12 18:10
수정 아이콘
팀원 때문에 못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심해인들의 문제가 자기가 왜 심해 실력인지 모른다는거죠
좋아요
16/07/12 18:13
수정 아이콘
역시 지적인 뭔가를 추구하는척 생각말고 하던대로 걸그룹 얼굴이나 열심히 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네요.
검은달의추종자
16/07/12 18:15
수정 아이콘
저는 멍청이입니다.
16/07/12 18:15
수정 아이콘
metacoginition은 보통 메타인지로 번역되지 않나요?
유스티스
16/07/12 18:19
수정 아이콘
용어사전에서 메타인지를 상위인지로 쓰고 그걸 작성자분이 쓰셨는데 굳이 지적의 필요성을 모르겠네요. 물론 저도 논술이든 뭐든 가르칠 때, 메타인지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메타인지를 상위인지라고 쓰는건 처음알았네요.
16/07/12 18:22
수정 아이콘
링크를 안 들어가서 몰랐네요.
Anastasia
16/07/12 18:20
수정 아이콘
네이버 실험심리학용어사전에서는 상위 인지로 번역하더라구요. 링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래 뜻이 "thinking about one's own mental processes" (자기 자신의 정신적 처리과정에 대해서 사고하는 것) 인 만큼 이 원뜻을 드러낼 수 있다면 번역은 조금씩 다르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6/07/12 18:2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상위'라는 번역이 오해의 소지가 많아보여서 적었습니다.
윤가람
16/07/12 18:17
수정 아이콘
전 상위 5%의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지합니다. 매우 정확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07/12 18:22
수정 아이콘
홍낄낄
하심군
16/07/12 18:23
수정 아이콘
홍낄똥
전광렬
16/07/12 18:22
수정 아이콘
적당한 착각은 인생에 도움이 되죠.
인생에서 많은 부분은 수치화 해서 등급을 나눌 수 없어서
적당히 자신을 높게 평가해야 용기도 나고 도전도 할 수 있죠.
Anastasia
16/07/12 19:1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크크
16/07/12 18:22
수정 아이콘
근자감이라는 단어가 괜히 존재하는게 아니군요
영원한초보
16/07/12 18:23
수정 아이콘
이건 롤하는거 보면 바로 드러나죠.
제이슨므라즈
16/07/12 18:29
수정 아이콘
똥쟁이들이 남탓하는이유죠.
자기가 뭘못했는지를 몰라!!!
하심군
16/07/12 18:29
수정 아이콘
저는 저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참 힘들죠.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르고...어쩌면 자신을 안다는 것과 내가 있는 자리를 남에게 비켜주거나 남의 자리를 빼앗으려 하는 것을 헷갈려 하는 건지도 모르는 거고요.
16/07/12 18:30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길치(뭐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운전할때 헷갈리는 정도)인지 40대가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제가 방향치가 아니다보니 설마 방향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길치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 한동안 절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뭐 이제 길치는 네비게이션이 다 이야기해주니 크게 불편함이 없는 정도까진 왔네요.
스스로 잘 모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정도까지 가는 사람이 과반 이상은 가줘야 민주주의가 제대로 굴러갈텐데 그럼에도 민주주의 자체는 포기할 수
없는 이상향이지 않나 싶네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12 18:31
수정 아이콘
남자가 거울 보는 것도 그렇죠.
- 이정도면 못생긴건 아니잖아?
- 이 정도면 잘생긴건 아니어도 훈남 정도 되지 않나?

등등등
-안군-
16/07/12 18:32
수정 아이콘
팩트폭력 자제요... 선동과 날조로 승부합시다!!
16/07/12 18:33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사망한 허현회가 생각나네요.

근데 그런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자기가 그만큼이나 모른다고 생각하면 세상에 할 수 있는게 없어지거든요.
마스터충달
16/07/12 18:47
수정 아이콘
내가 브론즈에 있는 게 부당한 이유.science
네가있던풍경
16/07/12 19:06
수정 아이콘
롤 랭겜이나 오버워치 경쟁전이 떠오르는 건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현실에서 아는 실론즈 분들 중에 자신의 진짜 실력은 골드라고 믿지 않는 분은 정말 극소수더군요.
하리잔
16/07/12 19:28
수정 아이콘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제목만보고 마티즈를 생각한 1인
[fOr]-FuRy
16/07/12 20:3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걸 질문하고 싶은데..( pgr유저분에게) 제 스스로가 멍청하다는 걸 안다면 그건 멍청하지 않은 건가요? ( 저는 제 스스로가 멍청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
이전에 잠깐 다녔던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 저보고 닌 4차원 같다고 해서 저는 제 스스로가 4차원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니까 그러면 넌 4차원이 아니다라는 말이 생각나서요...(바보인것관 상관없지만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서...)
마브라브
16/07/13 07:26
수정 아이콘
제 주위 4차원들은 다들 본인이 4차원이란걸 잘 알고 있습니다 크크
던져진
16/07/12 20: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오버워치의 경쟁전 점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감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죠.

50, 51이라는 명확한 평균값과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사실을 알면서

자신의 점수를 인정하지 못 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머니속에그거..
16/07/12 23:52
수정 아이콘
35점때까지 떨어졌을 땐 인정 못 했는데 27점까지 떨어지고 난 뒤부턴 인정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재에 멍청이라니!
16/07/12 20:42
수정 아이콘
사실 알아도 고치기 힘든경우가 많...읍읍
개발괴발
16/07/12 20:45
수정 아이콘
그냥 난 멍청한 사람이야~ 라고 말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지요.
내가 멍청하다는 사실을 다른 이에게 납득시킬 정도로 논리 정연하게 증명할 수 있어야 멍청한 줄 아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피와땀
16/07/12 21:01
수정 아이콘
저는 평균이상의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신합니다
퀀텀리프
16/07/13 08:30
수정 아이콘
크크
타짜장
16/07/12 22:29
수정 아이콘
모르고 사는게 행복한 겁니다
아는순간 지옥이 열리는 겁니다
행운유수
16/07/12 22:38
수정 아이콘
시험을 보고 점수를 받아보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문제의 출제나 채점 등 시험 관리가 공정해야 되겠지만요..

[경쟁전이 나오기 전까지 스스로 총질 좀 한다고라고 착각하고 무슨 사회문제만 나오면 잘 아는 척 하는 피지알의 아나스타샤란 사람에서부터…]

이부분 읽으면서 저격글인가 했는데, 위로 가서 작성자 닉네임을 보니까 본인이셨군요..
퀀텀리프
16/07/13 10:16
수정 아이콘
자신을 저격하는 센스(?)
소독용 에탄올
16/07/12 23:48
수정 아이콘
한분야에서 멍청하다는걸 아는일에 투자해야 하는 자원을 생각해보면, 멍청한 사람이 멍청한 것을 모르기 때문에 엘리트주의가 굴러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AOS건 FPS건 제가 열심히 바닥을 깔아주는 사람이라는것을 알기 때문에 져도 스트레스가 없는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인듯 합니다.
제 팀원의 스트레스를 예방해주기 위해서 가능하면 경쟁전은 안하는걸로....
저글링아빠
16/07/13 00:56
수정 아이콘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할 수 있어야 아는 거라는 걸 이미 2500년 전에 깨달으신 갓공자 클래스...
슈퍼집강아지
16/07/13 01:11
수정 아이콘
X신이 x신인걸 알면 x신아냐
X신은 x신이 x신처럼 x신인걸 몰라야 x신
X신 눈에는 모두가 x신....
2007년 동전한닢 리믹스 가사입니다.
피타입 차냥해.... 흠 흐흐
뭐로하지
16/07/13 05:00
수정 아이콘
저는 멍청하다는 걸 자꾸 잊어버려서 스스로 똑똑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크크크..흑흑
왼오른
16/07/13 07:0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은 동의가 안되네요.

개인의 역량과 집단의 역량은 엄밀히 말해서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집단에서의 역량은 토론이나 논쟁을 하는 방법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룰의 숙달?)가 결정적이죠. 야구나 농구에서 최고의 선수만을 모은 올스타 팀이 그 시즌의 우승팀에게 이길 수가 없는 것 처럼요...

문제는 집단으로서 개인이 룰을 모르고(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제각각의 목소리를 내며, 나머지가 동조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사회라고 봅니다.

제가 중학교 때 토론이 국어책 1장에 나왔는데요, 토론과 내 소신은 상관이 없다는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토론의 목적인 어떤 이슈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한다는 것에서 내 생각이 어떤지는 중요한게 아니라는 점에서요...
절름발이이리
16/07/13 13:38
수정 아이콘
별개인 건 맞지만 관계는 상당한 수준으로 있습니다. 최고의 선수만 모은다고 우승하는 건 아니지만, 선수의 평균 역량과 성적에는 통계적 유의성이 큽니다.
왼오른
16/07/13 16:50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집단의 힘은 개인 역량과 관계없고, 역량이 높을 수록 집단의 힘이 떨어지는건 사회생활 해 보면 피부로 느껴집니다.(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간다 라던지요...)

동물의 세계에서는 흔하잖아요. 개미가 그렇고 사막의 하이에나가 그렇습니다. 군대에서도 사병이 내 생각의 발언권을 가지고 있으면 일이 진행되지 않죠.

이건 별개의 이야기지만 그런 이유로 대통령제던 의원내각제던 위원회(혹은 국회)는 심사만 하지 어떤 일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던가 지시를 한다던가 하면 안됩니다.(이건 매트릭스3를 보면 알 수 있죠)
절름발이이리
16/07/13 17:30
수정 아이콘
관계가 있다는 얘기는, 통계적 인과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예컨대 IQ가 높으면 성적은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IQ가 높은 개인 A가 IQ가 낮은 개인 B보다 고성적을 기록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성적이란 '결과'에는 IQ 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집단의 힘(이하 조직력)은 여러 요소가 작용합니다. 리더의 역량, 리더십 및 팔로워십, 조직 구조, 조직 규모 등등. 그리고 그 안에 조직원의 개인 역량도 포함됩니다. 당연히 다른 요소가 후진 상태에서 개인 역량만 뛰어나다고 조직력이 높은 건 아닙니다. 어떤 조건하에서는 오히려 조직력을 악화시킬 수도 있죠. 하지만 대체의 경우 상승을 시킨다는 '인과성'을 지니죠. 이 인과성에 통계적 유의성이 있을 경우, 그것은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동물로 예를 들었으니 알기 쉽게 말해볼까요? 일사분란한 개미집단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늑대집단보다 강합니까?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그렇지 않다는 걸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미 국민의 평균 문해력, 조직의 평균 학력, 개별 선수의 스탯과 승리의 연관성 등은 수많은 연구가 나와있습니다. 그게 전부가 아니다 라고 말해야지, 그건 전혀 관계없다고 말하면 오버입니다.
왼오른
16/07/13 18:51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건 개인과 집단간의 관계입니다. 아이큐가 높으면 성적이 높을 꺼라는 예상은 되죠. 하지만 반장 성적이 높다고 그 반이 축구를 잘 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요는 누가 누구보다 뛰어나다 혹은 어느 나라가 어느 나라보다 뛰어나다에는 반드시 부사가 들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건물을 잘 올린다던지, 아이큐가 높다던지, 근면하다던지... 이런 것들이죠. 기준이 없이 역량이라고 표현을 모든 부분에서 더 뛰어나다고 해석될 수 있고, 그런 면에서 전 관계가 없다고 표현한겁니다.

개인역량이 뛰어나면 조직력이 대체로 향상된다고 하셨는데, 전 그 반대의 상황을 수 없이 봐왔습니다. 베스트는 업무를 체계적으로 나누고, 그 업무에 맞을 정도의 사람이 일하는게 베스트더군요. 은행원 전체를 서울대 졸업생으로 구성한다고 능률이 오를리 없습니다.(전 내려갈 것 같지만요...)

경험을 하면 할 수록 조직을 구성할 때 개인 능력을 보기보다는 직무설계를 하고, 딱 그 직무를 해낼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을 뽑는게 좋고, 토론과 논쟁을 할 수 있는 애티튜드를 가지고 있느냐로 판단하는게 맞다는게 제 경험적 결론입니다.

혹시 관련 자료 있으시면 정독해 보겠습니다. 전 그 둘의 인과가 있다는 자료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7/13 19:19
수정 아이콘
반장의 학업 성적과 축구 성적간의 상관관계는 애초에 거의 없는 경우니, 개인과 집단간의 관계와 무관한 얘기죠. 학업성적이 좋은 반장이, 개인 종목인 달리기는 잘할까요?
개인역량이 뛰어나면 조직력이 대체로 향상되는 반대의 상황을 수도 없이 보아오셨다는 얘기는 아무 의미없는 얘기고, 그런 경향성은 명백히 존재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사실은 왼오른님의 설명에서도 이미 그런 기본이 전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말이지요. 은행원 전원이 서울대 졸업생 vs 전원이 연고대 졸업생 간에 유의미한 조직력 차이는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원 전원이 서울대 졸업생 vs 고졸 은 어떤가요? 은행원 전원이 서울대 vs 초등학생은? 1초만 생각해봐도 전자의 조직력이 뛰어날 것이라는 걸 상상할 수 있겠죠? 물론 "그 업무에 맞을 정도의 사람이 일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하셨으니, 초등생이 비교대상이 아닌 건 당연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업무에 맞을 정도란게 곧 개인의 역량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 업무에 맞는게 아니잖아요? 토론을 할 룰의 숙달이니 애티튜드니 이런 것도 모두 역량이죠.
말씀하신 걸 제대로 표현하려면, 개인의 역량이 조직력과 관계가 없는게 아니라, 필요 이상의 개인역량이 무조건 조직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하셔야죠. 저도 똑똑한 사람 마구잡이로 모아놓는다고 생산적이 된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개인의 능력과 조직의 역량은 분명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는 매우 기초적인 얘기를 하는거죠. IQ가 150이라 해서 1+1이 2라는걸 IQ 100인 사람보다 더 빠르게 계산 하는 것도 아니고, 계산이 맞을 확률도 다르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IQ와 계산 능력간에는 관계가 없다고 하면 곤란합니다. 이렇듯 어떤 구간에서는 그 인과성이 미미해지는 구간도 있을 것이고, 어떤 구간에서는 인과가 역전되는 경우도 있겠죠. 그러나 이런 경우를 모두 종합해도, "관계가 없다"는 결론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왼오른
16/07/13 20:10
수정 아이콘
역량을 너무 크게 생각하시네요.

자동차 생산 라인 중 가장 구현하기 어렵다는 JIT방신의 도요타 공장 라인의 생산성은 고졸자 위주의 북미보다 고학력자 위주의 일본 공장이 높지 않습니다.(경영 쪽에서는 상당히 센세이셔널한 발견이었지요.)

가장 많은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반도체 생산 공장도 마찬가지죠. 개인의 역량이 생산성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과거 모든 은행의 행원이 고졸인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명문대생들이 포진해 있죠. 생산성이 늘었을까요?

개인과 기업 혹은 조직의 생산성 관계를 연구한 피터 드러커도 지식근로자의 역량 보다는 직무 설계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죠. 그리고 그 직무 과업은 역량보다는 지식 교육을 통해서 단기간에 이룰 수 있고요.(이 것도 개인 역량이라고 하시려나요...)

이리님이 말하는 역량은 결과적인 거고, 제가 이야기하는건 어떤 역량(아이큐가 높다거나 운동을 잘하거나)이 그 조직이 뛰어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거에요.
절름발이이리
16/07/13 20:35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의 역량 뛰어남이 조직의 뛰어남를 의미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미 많은 요인이 조직역량에 작용한다고 설명했어요. 개인 역량은 그 중 일부일 뿐이죠. 그래서 중요한건
개인의 역량과 집단의 역량은 관계가 없다
는 무리한 주장이 여전히 틀렸단 거죠. 제가 적절한 문장들을 제시해보자면

개인의 역량이 집단의 역량으로 반드시 이어지진 않는다
개인의 역량과 집단의 역량은 별개다
개인의 역량보다 다른 요소가 집단 역량에 더 중요하다
개인의 역량은 상대적이거나 조직 상태에 따라 가변적인 효과를 일으킨다
개인 역량이 높은 구성원도 조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등등이 있겠습니다.

그 업무에 적합한 정도만 되면 된다는 본인 말씀만으로도, 역량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논증이 되는데 뭘 더 따질 필요가 있겠습니까. 무비판적으로 받아 드리더라도, 개인 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의미없단 얘기인데, 그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하는것 부터가 관계성이 있단 얘기죠.
왼오른
16/07/13 20:42
수정 아이콘
원글의 앨리트주의 문단으로 제가 글을 쓴거고, 아이큐나 최종학력 등으로 이해가 되기 때문에 그 반론을 편거에요. 즉 어떤 과업을 하기 전의 개인 능력을 전 역량이라고 한 거고, 이리님은 과업을 하기 위해 받는 교육 등도 개인 역량이라고 말씀하는 것 같네요.

개인 역량을 그 사람이 갖은 그릇의 크기 정도로 말을 한건데 네이버 사전에 따르면... 이리님의 정의가 맞군요 ^^;
절름발이이리
16/07/13 20:54
수정 아이콘
왼오른 님// 제가 여지껏 반론을 펼쳤지만, 저도 아이큐나 최종학력이 조직력에 있어 중요한 변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해력이나 기본 계산력과 같은 생활지능, 적성, 그리고 언급하신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직종별, 조직별로 또 다르겠지만요.
마브라브
16/07/13 07:28
수정 아이콘
미국인이 아무래도 (미국맞죠?) 자신감이 넘치다보니 저런 간극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한번 조사하면 재밌겠네요
16/07/13 11:39
수정 아이콘
아울러 일부 전문가들의 과도한 자신감도 경계해야 된다고 봅니다..
자신의 전문가적 지식이라는것은 결국 역사적으로 쌓여온 논증과 실험을 통해 세워진겁니다..
그런 근거가 뒷받침되어야만 비로서 의미 있는 전문가의 견해가 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을 보면 논증과 실험을 내세울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까지 과도하리만큼 자신감을 보입니다..
근거는 잘 말할수 없지만 내가 말하니깐 진리.. 뭐 이런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최소한 전문가라면 자신이 어떤 부분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고 또한 어떤 부분은 자신있게 말할수 없다는것 정도는 구분할줄 알아야된다고 봅니다..
제랄드
16/07/13 16:55
수정 아이콘
본문 중에...

궁극적으로 이 연구로부터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건 되새김질이다. 너는 정말로 니가 생각했던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너는 너가 옳다고 믿었던 것에 대해서 그렇게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만약 너가 여기에 대해 농담을 하려고 해도, 너가 생각한것만큼 웃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가끔 유게에 제법 웃길 거라고 생각해서 뭔가 올렸으나 반응이 시원찮았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군요.
제가 아재라서가 아니라 그냥 멍청했던 겁니다. 하하하.

... 혹시 둘 다?
16/07/13 23:49
수정 아이콘
똑똑하시군요. 틀림없습니다.
제랄드
16/07/14 00:05
수정 아이콘
크흑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05 [일반] kt위즈 김상현, 음란행위로 입건 [124] 자전거도둑19522 16/07/12 19522 0
66304 [일반] 아무 기준 없고 공통점 없는 연예기사 몇개 [39] pioren8113 16/07/12 8113 1
66303 [일반] 멍청한 사람은 본인이 멍청하다는 걸 모른다 [76] Anastasia 19472 16/07/12 19472 28
66302 [일반] 교육부가 망언 및 인종차별 발언을 한 정책기획관에 대해 파면 요구 결정을 했습니다. [81] The xian11250 16/07/12 11250 1
66301 [일반] 경북 칠곡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 [129] 에버그린11667 16/07/12 11667 0
66300 [일반] 너에게 바치는 글. [11] Secundo4154 16/07/12 4154 13
66299 [일반] 광고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1) [32] 설탕가루인형6441 16/07/12 6441 6
66298 [일반] 김종인 "미국이 없었으면 오늘날 대한민국 없었을 것" [141] 군디츠마라14010 16/07/12 14010 11
66297 [일반] 임창정으로 가죠. [60] 비익조11185 16/07/12 11185 5
66296 [일반] 대구공항에 대한 이야기 [29] 하심군7875 16/07/12 7875 0
66295 [일반] 말 나온 김에 가져온, 디 스테파노의 경기를 담은 영상입니다. [31] 갈색이야기7719 16/07/12 7719 2
66294 [일반] [NBA] 팀 던컨 공식 은퇴 선언 [55] 법규10264 16/07/11 10264 7
66293 [일반] 본좌론과 펠마급 논쟁, 메시와 호날두에 대한 이런저런 잡담 [263] 으르르컹컹13443 16/07/11 13443 2
66292 [일반] 독일 인스턴트 식품 나눔후기~ [10] 류크7812 16/07/11 7812 5
66291 [일반] 박태환 국가대표 자격 인정.. 리우올림픽 출전한다 [100] 일각여삼추10972 16/07/11 10972 3
66290 [일반] 자주국방과 핵 [38] 그시기5762 16/07/11 5762 3
66289 [일반] 방산비리 군인의 80%가 석방되었습니다. [44] 밴크9370 16/07/11 9370 3
66288 [일반] [여행기/스압/데이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19] 신문안사요7155 16/07/11 7155 0
66287 [일반] '가족 채용 논란' 서영교, 더민주 자진 탈당 [40] 에버그린8233 16/07/11 8233 2
66286 [일반] 마라도나와 메시, 닮았지만 닮지 않은.......... [18] 갈색이야기6887 16/07/11 6887 4
66284 [일반] [스압/데이터주의] 소니 RX10 III 이야기 [55] 미닛메이드16649 16/07/11 16649 17
66283 [일반] AIIB 새 부총재직 佛로 넘긴 中 ··· "韓, 국장급도 보장 못해" [35] MoveCrowd7575 16/07/11 7575 0
66282 [일반] 박유천건은 일단 성폭행은 무혐의인걸로 결론이 난것같습니다. [285] 키토19745 16/07/11 1974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