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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9 17:29:39
Name 렌 브라이트
Subject [일반] [축구] 김병지 선수 페이스북으로 은퇴 시사...
http://sports.news.naver.com/kleague/news/read.nhn?oid=076&aid=0002959931

또 다른 한국 축구의 별이 떠나가려고 합니다.

사실 케이리그는 많이 본 적은 없지만...그냥 국가대표 축구만 봤을 뿐이지만

이 긴 시간동안 한 자리를 오롯이 지켜왔던 대선수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봅니다.

앞으로 제 2의 인생 역시 축구와 함게 하실 것 같습니다.

....케이리그에서 은퇴식은 잘 해주겠죠???

PS.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 02년 국가대표 선발되기 전에 공몰고 뛰어나가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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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oxone
16/07/19 17:30
수정 아이콘
논스톱이었나에서 손에 김병지 선수 싸인받았다고 손을 안씻던 에피소드가 있던게 기억나네요.
저녁밥
16/07/19 17:33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나네요
방갑습니다 아재
그래서 손에 붕대 감고다니고 엉덩이에 카드넣어서 엉덩이로 교툥비 내던 에피소드
비둘기야 먹자
16/07/19 17:58
수정 아이콘
엉덩이에 카드를 넣는다구요?
순규하라민아쑥
16/07/21 20:16
수정 아이콘
바지 뒷주머니요. 상상하신 그...골짜기 말구요.
하심군
16/07/19 17:31
수정 아이콘
02년 멤버들 중에선 지금 감독으로 참여하신 분도 계신데 김병지 선수의 은퇴는 02세대의 종언이라고 봐야겠죠. 은퇴가 아쉽다기보단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16/07/19 18:00
수정 아이콘
아직 전남에 현영민선수가 현역으로...
써니지
16/07/19 17:39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아들 문제만 없었으면 정말 구설수 하나 없는 깔끔한 레전드였을 텐데... 800 경기 채웠으면 하고 바랬는데 마지막이 아쉽네요. 소속팀도 없는 상태에서 은퇴라니요. 너무 쓸쓸한 레전드의 끝이네요.
16/07/19 17:40
수정 아이콘
말년만 아니었어도...
16/07/19 17:42
수정 아이콘
문득 아들 사건은 어떻게 된건지 궁금하네요.
붉은벽돌
16/07/19 17:44
수정 아이콘
무적상태로 은퇴해서 은퇴식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소속팀 전남에서 김병지 선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은퇴식을 챙겨줄 수도 있지만 그야말로 배려지 의무가 아니니까요.
Sgt. Hammer
16/07/19 17:52
수정 아이콘
은퇴식 못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전남이 은퇴식 후 코치하라고 종용하다가 서로 틀어져서 나온 상황이라.
울산, 포항, 서울, 경남 모두 딱히 해주기에는 명분이 미묘하기도 하고...
도도여우
16/07/19 17:55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반쯤 동대문운동장에서 몇 경기하던 시절에 경기끝나고 운동장내려가서 싸인많이 받았었는데..
수원삼성의 이기형선수와 더불어 팬서비스가 정말 좋은 선수였었습니다.
(교복 마이 안쪽에 싸인해달라는 친구한테 엄마한테 혼난다고 다른곳에 해주겠다고 했는데
낼 학교가서 자랑할거라고 해달라고 해서 해주던 게 기억나네요.)

아들문제는 학교에 포스코임직원들이 많은데 상대아이 부모가 꽤 높은사람이라 여론몰이해서 그런거다랑 기사출신이다 등등
별별 소문은 들었는데 사실이 뭔지도 모르겠고 은퇴한다니까 그 사건 결론은 어떻게 났는지도 궁금하네요.
라울리스타
16/07/19 18:03
수정 아이콘
굿바이 레전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16/07/19 18:30
수정 아이콘
어..실례가 되는 말일수도 있지만 케이리그 관심없는 사람은 보자마자 든 생각이

'아직도 은퇴 안 했었어?' 네요. 대단합니다.
샨티엔아메이
16/07/19 20:00
수정 아이콘
더 대단한게 바로 3~4년 전까지만해도 국내 키퍼 탑5안에 들정도의 기량이었다는거죠.
16/07/19 20:22
수정 아이콘
김병지 아들건은 상대측 어머니가 무고한것에 가깝다는 얘기를 인터넷 여러곳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김병지 아들이 선빵을 맞았고 되려 깔려서 맞다가 얼굴을 할퀴었는데 그거때문에 그 어머니라는 사람이 인터넷여기저기에 말도 안되는 소리 막 뿌리고 다녔다고..
WeakandPowerless
16/07/19 21:42
수정 아이콘
미우라처럼 계속 뛰길 바랬는데... 클래식이 아닐지라도...
루카쿠
16/07/20 10:53
수정 아이콘
병지 옹이 드디어 은퇴하는군요..

한때 제일 좋아했던 골키퍼였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내 최고 GK들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았던 선수죠.

K리그 700경기는 정말이지 앞으로 어떤 선수도 하지 못할 대기록임에 틀림없습니다.

말년에 아들문제와 무적 기간 등 안 좋은 시간들이 있긴 했지만 당신은 부인할 수 없는 K리그 최고 레전드입니다.

잘가요 김병지 선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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