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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8 12:57:07
Name paauer
Subject [일반] 최신 해외음악 플레이리스트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써내려감을 밝힙니다.
굳이 장르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에는 거의 다 있는 음악들입니다.
음악감상을 위해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시리즈는 저의 취향에 보다 가깝게 써내려갈 생각입니다.
일렉트로닉 음악과 힙합위주로 가는걸 주의해주세요.
최신 해외음악 트렌드를 소개해볼 목적입니다.

1. [Odesza] 



시애틀출신 듀오입니다.
팝이 섞인 [Chillwave][Futurebass] 정도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팝 요소가 가미된만큼 듣기에 난해하지 않고 좋습니다.
지난번 추천한 [Louis the Child]과 비슷한류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첫곡 [Say My Name]은 최근 일렉신에서 많이 리믹스된 곡중 하나입니다. 저도 원곡은 굉장히 오랜만에 듣는 정도입니다 크크.


2. [Hermitude]



호주출신 힙합/트랩/포스트 덥스텝 듀오인데 퓨처베이스 요소도 충분히 가미되있는 
첫번째 소개했던 [Odesza]와 많이 다르지 않은 음악을 합니다.

3. [Tinashe]



알앤비/팝 센세이션 티나셰입니다.
여자 솔로로써 거의 모든걸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도 유명하지만 더 떠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아요.
첫곡 [Freal Luv] 는 무려 Far East Movement x Marshmello 라는 굵직한 EDM 프로듀서들과 엑소 찬열과 같이 피쳐링 했네요.

4. [The xx]


아주 유명한 인디밴드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Jamie xx]가 속한 밴드며 3번째 앨범이 워낙 핫해서 포함을 안시킬수가 없었네요.
피치포크에서 베스트 뉴앨범도 받으면서 명성에 걸맞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몽환적이면서 매력적인 보컬 두명과 완벽한 프로듀싱이 조화를 이룹니다.
첫번째곡은 이번 앨범, 두번째 곡은 엄청 유명한 데뷔 앨범곡입니다.

5. [Vince Staples]


2015년 데뷔앨범으로 평단에 극찬을 받고 힙합리스너들에게도 찬양받는 신예입니다.
내는 믹스테입들 퀄리티가 엄청나서 아직 포텐을 다 터트리려면 한참 남았다고 봅니다.


6. [Dillon Francis]



EDM신에선 헤드라이너 급으로 이미 거물 뮤지션입니다. LA 출신으로 처음 Diplo와 함께 작업하면서 유명세를 얻었고
[Moombahton] 이라는 레게와 하우스를 섞은 하이브리드 장르의 선구자로 유명합니다.
개그 캐릭터로도 유명하며 특유의 레게 리듬을 EDM스럽게 구사하는 신나는 음악을 합니다.

7. [Kero Kero Bonito]



재밌는 음악을 하는 영국 출신 밴드입니다.
[PC Music] [UK Bass] 나 트랩, 제이팝, 댄스홀등 여러 장르가 아주 적절하게 스며들어있고 무엇보다 
중독성있고 귀여운 보컬이 매력적입니다.

8. [Lana Del Rey]


몽환적이고 웅장한 팝음악을 하는 여자 솔로입니다. 
몇년전부터 이런 분위기의 음악으로 팝시장을 평정했습니다. 
그 뒤에 나온 여자 솔로 아티스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볼수 있겠네요.

9. [Tove Lo]



또다른 여자 솔로 팝뮤지션입니다. 스웨덴 출신으로 첫 곡으로 팝 시장의 센세이션을 이르키며 등장합니다.
라이브에서 상체 노출 할정도로 과격하며 (궁금하신분들은 찾아보시길 흐흐)
추구하는 음악은 요즘 일렉음악을 정확하게 캐치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출신들은 확실히 일렉음악 관해선 일가견이 있어요.


10. [Wave Racer]


퓨쳐 베이스란 장르의 아버지라고 볼수 있을정도로 이 장르에선 영향력이 큰 뮤지션입니다.
[Marshmello] 처럼 통통튀는 퓨쳐 베이스를 하는 뮤지션들의 직속 조상이라고 봅니다.
비디오게임스러운 8비트와 통통 튀는 사운드는 이 분의 시그니쳐 사운드고 후 퓨쳐 베이스에서 흔히 찾아볼수 있는 사운드가 됩니다.
이미 몇번 언급한 [Flume]과 함께 호주출신인데 요즘 일렉신에서 호주출신 아티스트가 얼마나 영향력 있는지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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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삽시다
17/01/28 13:49
수정 아이콘
the xx 3집이 나왔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머지 음악도 들어봐야겠네요!
뽐뽀미
17/01/28 14:26
수정 아이콘
우왕 이런거 좋아요! 찬찬히 들어보겠습니다.
17/01/28 15:15
수정 아이콘
The XX는 1,2집이 아주 좋습니다. 3집도 괜찮긴한데 1,2집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떨어지는거 같아요.
17/01/28 15:40
수정 아이콘
평단에선 1>=3>2 정도로 평가 받고있네요. 제 생각과도 거의 일치해요.
3집은 1,2집과 색깔이 달라 초창기 팬들한테는 좀 까이고 있긴하죠.
스칼렛
17/01/28 16:25
수정 아이콘
3집은 오히려 Jamie xx 솔로 앨범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더라 고요.
17/01/28 16:32
수정 아이콘
제이미 솔로 앨범이 대박나서 밴드내 영향력이 전보다 커진거 같습니다.
17/01/29 02:28
수정 아이콘
1,2집이 좀 비슷한감이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1집의 임팩트가 워낙 강하다보니 1집을 최고로 치는거 같고 2집은 1집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좋고 3집이 처음엔 좀 그랬는데 계속 듣다보니 1,2집과는 좀 다른거 같으면서 역시나 좋기는 합니다.흐흐
작은기린
17/01/28 20:04
수정 아이콘
지난번 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좋은 음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지후
17/01/28 21:25
수정 아이콘
The XX 좋아요. 저는 솔직히 이번엔 3집보단 2집을 더 좋아하지만...
이 밴드는 1집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 추후 어떻게 활동할 지 궁금하네요.
Nasty breaking B
17/01/28 23:23
수정 아이콘
잘 들었습니다. 소개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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