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이제 올라왔고... 어서 남은 실종자들 모습 찾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2014년 경에 제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SLR클럽 사이트에 올렸던 겁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0899745

쥬세리노의 원래 홈페이지는 이제 2014년 부분은 없네요.
그래도, 구글 저장 등에 일본 사람이 캡춰해 놨던 내용은 그대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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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세월호 관련 예언에 관한 이야기를 써 보려 한다.

<세월호 참사를 예언한 것일지도 모를 브라질 사람 이야기.>

브라질의 예언가 쥬세리노 노브레 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911등이나 재난사고등의 불상사등에 대한 예언을 꿈을 꾸면 지방 우체국에서 소인을 붙여서 각 국가나 단체로 보내는 일이 많은데, 몇몇 건수가 맞아 떨어져서, 이름을 날렸다.

나도 이사람 이름을 들은게 2007년 경이었으니 매우 오래전 일이다. 동남아 쓰나미를 맞췄었던가 했다고 해서 일본 TV에서 특종이 되었었다.

이 사람의 목표는 나름 소박해서, '지구온난화를 막고 인류가 건강히 살자' 이라서, 사이비 종교같은 해로울 이야기는 없는 온건한 사람이라 기억해 두고 있었는데, 매년 수십페이지 예언몽 리스트를 인터넷에 발표 하지만, 딱 떨어맞는 것은 없다.

그런데, 이번 세월호 사건이 하도 커서, 혹시나 이 사람이 꿈꾼게 해서 오랫만에 구글링을 하여 홈페이지를 보니,

2014년도 4월달 예언집에는 내용이 없었다.
http://www.jucelinodaluz.com.br/previsoes_abril2014.htm (지금은 안됨)

그런데... 2014년도 3월달 예언집에는 이런 구절이 있는게 아닌가.
http://www.jucelinodaluz.com.br/previsoes_marco2014.htm (지금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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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Boat (ship) sinks near South Korea, may victimize many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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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이 차이가 나지만, 소름이 끼칠 정도는 아니었다. 이 사람이 사기로, 인터넷에다 이것 저것을 다 적어 놓거나, 이번사건뉴스를 보고, 슬쩍 끼워넣어서 합성을 했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합성은 아니었다! 역시나 일본사람 중엔 매번 이런것에 관심있는 사람이 있어서, 지난 2014년 2월달에 2014년 3월달 예언사항을 캡춰해 놓은 것이 있었다.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3AKIvfPl0_6_sJ...

2014년 3월 31일 구글캐쉬되어있는 2014년 2월 28일 일본인이 작성해 넣은 2014년 3월자 주세리노 예언집. 일어로 되어 있지만 내용은 일본 관련 주세리노 예언이 하나도 안 맞는다고 비웃는(?) 내용이다. 그런데 그 안에도 똑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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１９．韓?近海で難破により?牲者多?。
(19. 한국근해에 난파에의한 희생자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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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일본 다른 블로그에도 나와 똑같은 점을 발견한 사람도 있다.
http://ameblo.jp/neo-classic/entry-11825427635.html

내 이성적 판단으로는 주세리노가 올해 2월달 전에 쓴 3월달 예언에 한국의 배가 난파해서 많이 희생된다는 내용을 쓴 것 만은 확실하다.(구글을 믿는다면!)

물론 하도 써 놓은 것이 많으니까... 소 뒷걸음치다가 맞은 것이라 말할 수도 있다. 아니, 그럴 것이다.

하지만, 매우 정확하게 맞춘 것이 아니라... 희미하게는 맞추긴 맞춘것 같다.

페북 친구들께 이 사람을 믿고 따르시라는 말은 아니고,
(이 사람 주장은 지구온란화를 막고 평화롭게 사시오! 이니 해될 건 없다.)

그냥 이런 사람이 있다는 정도는 알아 두고...
혹이라도 한 번씩 보고, 어성크레하게 조심하기는 하자는 뜻으로...

하지만... 이렇게 다 지나고 나서 설령 이런 것을 알았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나도 부모가 되고 나니, 사건을 보면 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플 뿐이다...
그저 마지막 남은 희망으로 생존자가 발견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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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교도 없고 관계자도 아니고, 아무 의도도 없습니다.
혹시나 저번 때에 심령사진? 건도 PGR 분들이 시원하게 풀어주셨었으니,
여기에 대해서도 뭔가 힌트 주실 수 있으신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