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19 18:57:29
Name Leeka
File #1 0004293247_002_20200219180304250.jpg (24.1 KB), Download : 55
Subject 코로나 확진 환자가 하루만에 20명이 늘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5&aid=0004293247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코로나 확진 환자가 하루만에 +20명이 늘었습니다.

그 중 15명은 31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으로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신천지) 14명 + 병원 내 접촉자 1명..  해서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만났을 사람들과 가족들
+
아직 31번을 만났는데 증상이 없어서 집계 안된 사람들 or 아직 체크를 못한 사람들..

을 감안하면..

31번 환자를 기점으로 코로나 이슈가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것 같네요..



모두들 마스크 잘 끼시고, 손 잘 씻으시고.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 조심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19 18:58
수정 아이콘
해치웠나..
20/02/19 18:58
수정 아이콘
대구쪽 자영업은 박살나겠네요....
아이군
20/02/19 18:59
수정 아이콘
무슨 영화도 아니고... 저런 얼척없는 빌런이 있을 줄이야...

지금 신천지가 일차 포화 맞는 중인데 최종 빌런은 다단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그쪽은 접촉자가 누구인지도 아직 파악이 안됨...
20/02/19 19:07
수정 아이콘
다단계 쪽이 진짜 최종 빌런일 확률이 맞을겁니다.
왜냐면 신천지가 기본적으로 다단계를 허락안해줘요.
근데 예외가 있는데 포교가 가능할 때입니다.
즉, 다단계에서도 상위의 임원이며, 직원들에게 연설을 할 기회가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구 시민인데, 주변 자영업들 다 죽을맛이고, 근처 체육관, 헬스장과 학원, 어린이집 다 휴원, 휴교 떨어졌습니다. 하...
아이군
20/02/19 19:24
수정 아이콘
아니면 반대로 신천지에는 비밀리에 다단계를 하고 있었다.(즉 신천지 교인을 상대로 다단계 영업을 했다.)
이것도 가능한 이야기라서...

지금 대구에서 정부에 인력 지원 요청을 했는데, 광역수사대로 가야 될거 같습니다.
저 사람 접촉자 확인에만 며칠이 걸릴겁니다.
더딘 하루
20/02/19 18:59
수정 아이콘
민폐도 이런 민폐가.. 하..
20/02/19 19:02
수정 아이콘
내일이 걱정되는군요. 또 얼마나 추가될지
오리지날5.0
20/02/19 19:03
수정 아이콘
대구사는데 대구 소재 대학병원들 응급실 칠곡 경대병원 제외하고 모조리 폐쇄인것 같아요 너무 무섭네요 아파트 사우나 헬스장 비롯해 커뮤는 다 휴관에 수성구에 학원들도 일주일 가량 일단 쉰다하고.. 집 앞 마트 가니 열다섯명 넘는 사람들 있었는데 모두 마스크쓰고 뭔가 적막이 흐르더라구요 구립 시립 도서관 모두 휴관에.. 두렵습니다
20/02/19 19:04
수정 아이콘
대구는 진짜 31번이 만난 사람들을 다 확인한것도 아닌데 벌써 15명 확진에
그 15명이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났을걸 감안하면... 정말 중요한거 아니면 밖에 안나가야...
오리지날5.0
20/02/19 1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달까지가 좋겠지만 그럴순 없겠고 열흘정도는 모조리 스탑되어야될것같아요 아니면 일반 독감처럼 안고갈게 아니라면요 대구사람들은 현재 공개된 동선만보면 피할수 없다는것 모두 알걸요
독수리가아니라닭
20/02/19 19:04
수정 아이콘
한동안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녔었는데 오늘 다시 썼습니다.
단번에 저렇게 늘어나 버리면 경로 추적이 의미가 없어지는 수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오리지날5.0
20/02/19 19:05
수정 아이콘
확진자들 동선보면 모조리 감염지대인걸로..
감별사
20/02/19 19:04
수정 아이콘
누가 사진 올렸는데 부산역인가 그쪽에서도 방호복 완전무장하고 사람 데려가는 거였어요.
지역감염이 현실화됐네요 ㅠㅠ
박정희
20/02/19 19:06
수정 아이콘
유튜브 주작사건 이후에는 오피셜 뜨기 전까지는 믿겨지지도 않고 막 그렇습니다.
20/02/19 19:13
수정 아이콘
부산에도 의심환자가 나온 상태라.... 아직 확진은 안났습니다만..
감별사
20/02/19 19:13
수정 아이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1&aid=0011412658
해운대역이었네요.
저도 유튜버 몇놈들이 조작해서 주의해야한다는 건 동의하는데 조심해서 나쁠건 없을 것 같습니다.
감별사
20/02/19 19:15
수정 아이콘
https://m.fmkorea.com/best/2729104941
제가 본 사진은 이거였습니다.
앞에 119구급차도 보이는거 보면 유튜버가 짜고치는거 같진 않네요.
물론 의심할수는 있겠지만요.
박정희
20/02/19 19:17
수정 아이콘
아... 의심으로 끝나길 바랍니다.
20/02/19 19:53
수정 아이콘
해운대 백병원 음성이라고 떴습니다.
감별사
20/02/19 19:59
수정 아이콘
하, 다행이네요 ㅠㅠ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20/02/19 22:58
수정 아이콘
현재 119 출동시 대부분 방호복 무장하고 출동한다고 하네요
20/02/19 23:04
수정 아이콘
부산은 한쪽병원에서 음성판정받으면 또 다른 병원이 폐쇄, 또 음성판정 받으면 또 다른 병원 폐쇄...
파이몬
20/02/19 19:04
수정 아이콘
신천지가 대구 지역경제를 개박살 내겠군요.
돌돌이지요
20/02/19 19:04
수정 아이콘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네요, 사실 준범죄급이라고 봅니다

그건 그렇고 대구 천주교에서는 이런 결정을 내렸네요

천주교대구대교구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 중단"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633697
곽철용
20/02/19 19:33
수정 아이콘
종교차이보여주네요
청자켓
20/02/19 19:06
수정 아이콘
할말을 잃을정도.... 모두 힘내시기를
20/02/19 19:11
수정 아이콘
저 31번한테 바이러스 옮긴 사람이 누군지도 확인이 안되는게 더 끔찍하군요
20/02/19 19:11
수정 아이콘
민폐환자 한명이 지역사회의 경제를 파탄으로 끌고가는 모습을 현장에서 목격하고있슴돠...
달달한고양이
20/02/19 19:12
수정 아이콘
지금껏 이성적으로 간신히 잡고 있었는데 이 건으로 팡 터진 것 같아요. 아수라장이네 진짜 ㅠ...
푸른호박
20/02/19 19:12
수정 아이콘
대구 지역경제 심각한 타격이겠네요.
20/02/19 19:13
수정 아이콘
4명 캐리해도 1명 트롤러 못 막는다고 지금까지 종사자분들 고생하신게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네요..
20/02/19 19:14
수정 아이콘
비협조적인 감염자의 경우 강제하거나 형사처벌이 가능한가요?
감별사
20/02/19 19:17
수정 아이콘
가능한걸로 압니다.
자가격리 지키지 않은 사람도 고발된걸로 아네요.
20/02/19 19:2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지금 사안이 사안인만큼 강경하게 대응해줬으면 좋겠네요.
20/02/19 19:48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412805

형사처벌 조항이 있긴 한데, 약하다고 하네요
티모대위
20/02/19 19:15
수정 아이콘
단 한명이 일을 이지경까지 만들다니 그저 충격입니다...
20/02/19 19:15
수정 아이콘
진짜 트롤중의 상트롤들이 일 터뜨렸죠. 이제부터는 각자도생입니다. 방역망이 잡지 못한다 봐야합니다.
데오늬
20/02/19 19:16
수정 아이콘
질본을 비롯해서 셀수없이 많은 사람이 그렇게 개고생을 하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막고 있던걸 이렇게 어이없게 박살을 내다니...
forangel
20/02/19 1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주 주말 대구 갈려고 호텔 예약하는데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만실이던 호텔들이...
방금 확인해보니까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는지 객실이 점점더 늘어나고 있네요.
안그래도 대구경제 안좋은데 참 큰일이군요.

내가 걸리는건 아무 문제없는데 혹시나 주위사람들 민폐끼칠까 걱정이라
마스크에 장갑도 끼고 최대한 조심해서 다녀와야겠네요.
VictoryFood
20/02/19 19:29
수정 아이콘
31번 환자가 큰 문제이긴 하지만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곽철용
20/02/19 19:34
수정 아이콘
그쵸 31번트롤링 빼도 큰일임ㅜ
끼면 더큰일..
걱정입니다
하루히로
20/02/19 19:31
수정 아이콘
며칠동안 확진자가 늘지 않아서 국내는 그래도 안정세로 접어들었나보다 싶었는데

2차전 시작인가봅니다. 다시 긴장 바짝 하고 개인 위생 신경써야겠습니다.
feel the fate
20/02/19 19:44
수정 아이콘
전국 5천만에서 한달동안 30명 나왔습니다
지금 대구에서 단 이틀동안 15명이 추가됐습니다...
사이비는 최종 빌런이네요 정말
20/02/19 19:47
수정 아이콘
3번남을 아득히 뛰어넘는 31번녀...아오
거룩한황제
20/02/20 02:04
수정 아이콘
그럴일이야 없지만...

3번이 선녀 처럼 보이는 덜덜덜
천원돌파그렌라간
20/02/19 19:52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마스크를 여러개 사게 되었습니다 ㅠㅠ
Daniel Plainview
20/02/19 19:55
수정 아이콘
트롤러 탓만 하는데, 중국 안 갔다온 할머니가 평소대로 자신의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는데 그 분이 하필이면 지역감염으로 걸렸던 것 뿐이죠. 애초에 31번에게 누가 전염시켰는지 모르는 이상, 지역감염 초기 단계임은 분명합니다. 그것도 광주, 대구, 서울이.
아우구스투스
20/02/19 20:00
수정 아이콘
허나 두번인가 세번인가 검사 거부하고 입원중 몰래 결혼식에 예배까지 간건 확실히 상식적이지 않죠.
20/02/19 20:02
수정 아이콘
코로나 검사를 본인 거부한 건 아시나요?
Daniel Plainview
20/02/19 20:06
수정 아이콘
사람의 일면을 드러난 몇 가지 정보만 갖고 판단하는 건 위험하지만, 한방병원 나이롱 환자에 신천지교 신자면 그렇게까지 이성적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본인 딴에는 중국이랑 아무 관련도 없는데 불필요하다고 생각했겠죠. 그러나 질본과 그 대책은 모두 이성적인 사람만을 가정하고 만들어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분이 감염된 시기를 추정해 보면 의협이나 감염협회가 전면 입국금지를 이야기하던 때로 보이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온 이상 좀 더 적극적인 대책을 검토했어야 했음이 (결과적으로) 입증된 셈이지요. 당시에는 양쪽 모두가 합리적이었다 하더라도 사후적으로 평가는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아스날
20/02/19 20:46
수정 아이콘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아닐지..
최소한 검사 권유 받은 시점부터는 조심이라도 했어야죠. 트롤 맞습니다. 덕분에 대구시는 정치병 환자로부터 욕이나먹는 처지가 되었죠.
오만과 편견
20/02/19 21:06
수정 아이콘
사람이 그렇다고해서 행위의 책임을 덜수는 없는 것이죠. 이해해줄 순 있어도
The Normal One
20/02/19 22:06
수정 아이콘
이성적이지 않은게 잘못일수도 있죠
20/02/19 20:05
수정 아이콘
14일 폐렴 확진 + 코로나 검사 수차례 권유
15일 결혼식
16일 예배

폐렴 걸렸고, 그래서 코로나 검사 받으라고 했는데 결혼식에 예배가는게 정상이 아니죠..
Daniel Plainview
20/02/19 20:14
수정 아이콘
네, 계속 말하는 것은 31번이 폐렴이 확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수차례 거부하고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31번이 <방역망을 뚫은> 것은 아닙니다. 이미 31번이 "감염되었을 때", 방역망은 뚫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역감염이 대구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지방(서울 성동구, 광주 등)에서 <중국 여행 경력이 없는 사람들>이 동시에 확진을 받기 시작하면서 점차 확실해진 것이구요. 그리고 그 시점을 역산해보면 결과적으로 좀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했었다라고 추론할 수 있는 것이구요. (물론 그 적극적인 조치를 했다 하더라도 지역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단지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었겠죠)

지금 지역감염이 생기고 있는 이상 질본의 대응도 능동적에서 수동적으로 바뀔 수가 있고, 확진자는 지금 50명, 60명을 논하는 레벨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capa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겠지요..
유소필위
20/02/19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애초에 방역망이 뚫린게 근본적 문제입니다. 확정된 감염자와 접촉도 안하고 해외여행도 안갔다온 사람이 미확인 루트로 감염된거니...
31번 본인이 초하드트롤링한것도 사실이지만, 그건 지역감염을 가속화 시킨거고 애초에 방역망이 뚫린이상 지역감염으로 번지는건 시간문제였죠.
강미나
20/02/19 20:30
수정 아이콘
씁쓸하지만,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오늘 내내 31번 환자와 신천지의 대응을 비판했고 현재 신천지의 비협조적인 태도는 더 비판받아야 하지만,
지금 그보다 더 중요한 건 31번 환자를 누가 전염시켰냐는 걸 파악해야 하는거죠. 국외여행 이력도 없고, 기존 확진자와의 접점도 없으니까요.
온라인에선 환자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다단계 본사 세미나에서 감염됐고, 그 다단계에 중국 국적이나 동남아 국적을 가진 사람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이러면 정말 손쓸 수 없는 최악의 상태로 치닫게 됩니다. 어떻게든 대량 환자 발생 전에 31번 환자를 감염시킨 루트를 찾아야 돼요.
시니스터
20/02/19 23:20
수정 아이콘
31번도 문젠데 중구 성동구 등 다 감염경로 모르죠...
솔로15년차
20/02/19 20:01
수정 아이콘
저 31번 때문에 발생한 경제적 손실을 크게 이야기해서 사회적으로 문제삼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거친풀
20/02/19 20:03
수정 아이콘
오늘 기점으로 봉쇄에서 경증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유도 하는 쪽으로 정책 변경을 고려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났더군요.
당분간 병원들은 초비상 걸리겠네요
대불암용산
20/02/19 20:28
수정 아이콘
31번분도 억울하긴 하겠네요. 본인도 결국 알수없는 누구한테 옮은거라;;
ShiNing]BluE
20/02/19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억울하다고 봐드리기엔.. 폐렴 진단 나오고 코로나 검사 하자고 했을때 받으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예배와 결혼식 모두 참석.. 저 부페 식사 한것 때문에 대구 옆 성주에서 결혼식 참석한 공무원 51명 자택 근무에 격리 상태인데.. 저기 퍼지면 대구에서 성서방향쪽 경북 지역 까지 퍼지는 거라서요 ㅡ 성주라는 곳도 워낙 좁은 지역 사회라 다 빈번히 만나고 생활권도 무조건 겹치는 곳이라서요 ㅡ 억울한 시선으로 볼 수가 없네요 직접적으로 영향 받는 입장에선
대불암용산
20/02/19 21:07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설마 걸렸겠나 싶었겠죠. 코로나 검사가 강제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걸리고 싶어서 걸린것도 아니거니와
억울하다고 느낄수도 있죠 충분히.
ShiNing]BluE
20/02/19 21:22
수정 아이콘
병 자체에 감염된 것에 대해서는 억울 하실 수 있겠죠 ㅡ 그러나 그 뒤 본인 행동에 대한 책임은 지셔야죠 ㅡ 의사가 권했을 때, 자기 몸이 좋지 않고 병원 입원 전 서울 방문 후 대구에서 일정까지.. 나는 그럴 일 없다고 돌아다니신 거죠 ㅡ 그리고 그분으로 인해 정작 지금 억울할 사람들이 누구인가요?
20/02/19 20:53
수정 아이콘
억울이요? 의사가 검사해보라고 두번이나 권유했는데 그걸 거부했는데도요?
대불암용산
20/02/19 21:09
수정 아이콘
본인은 충분히 억울하다고 느낄수도 있다고 봅니다. 걸리고 싶어 걸린게 아니에요. 퍼트리고 싶어서 퍼트린것도 아니고
그냥 그 31번분은 그렇게 느낄겁니다 아마도..
20/02/19 21:11
수정 아이콘
걸리고 싶어 걸린건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퍼트리고 싶어서 퍼트린게 아니라는 말은 너무 나간 듯 한데요. 본인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건 세상 제일 뻔뻔한 거 아닐까요.
대불암용산
20/02/19 21:14
수정 아이콘
저런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그냥 충분히 억울하다고 느낄수도 있다고 봅니다.
20/02/20 05:3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억울하다면 검진거부를 그것도 두번한게 모순적이죠.
20/02/19 23:30
수정 아이콘
병에 걸린 것도 참담한데 욕까지 먹어야되나 그런 생각이야 본인은 하겠지요. 한 꼬라지를 보면 반성하겠습니까. 심각한 과실이고 결과의 측면에서는 중범죄를 한참 넘어서는 급인데 편들듯 얘기하시면 곤란하죠.
아스날
20/02/19 21:16
수정 아이콘
걸린거는 억울하나 대응은 욕먹을만하죠..
stoncold
20/02/19 2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걸린건 억울해도 검사 권유 두번을 뿌리치고 활개치고 다닌건 절대 용서 안됩니다.
OvertheTop
20/02/19 21:02
수정 아이콘
애초 전혀 코로나 걸릴만한 상황이 아니었던 31번 분이 코로나에 걸린순간 이미 기존 방역망은 무너진거라 봅니다.

31번이 안이하게 행동해서 더욱 빠르게 전파가 된 것도 사실이지만

31번이 왜 감염되었는가가 밝혀지지 않는다면 잠재적인 코로나 환자들이 훨씬 많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고 그걸 잡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작은곰
20/02/19 21:09
수정 아이콘
트롤링한 31번이 억울할건 없죠. 그런데 지금 중요한건 31번이 트롤링한게 아니죠.
31번을 전염시킨 전파자가 누군지 밝혀내는거 더 중요하죠.
서울의 강남 세미나 일수도 있고 대구의 신천지 교회에서 뒷번호분들에게 전염됐을수도 있는거라서 그게 밝혀지는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강남 세미나에서 옮은거라면 뭐 진짜 문제가 되겠죠. 또다른 슈퍼전파자가 자기도 모르게 전파시킨걸수도 있고 그 사이에 나온 확진자 중에 있을수도 있겠죠. 어쨌든 상위전파자가 빨리 밝혀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비둘기야 먹쟛
20/02/19 21:19
수정 아이콘
성동구 아저씨는 어케 걸린건가요?
antidote
20/02/19 21:31
수정 아이콘
31번 환자를 죄인으로 몰기에는 사건 초반에 별거 아니라 진정될 것이고 우한시 갔다온 거 아니면 검사 받을 필요 없다는 식의 대응이 있었기 때문에 정보의 혼선이 생겨 판단을 잘못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빌런이니 트롤러니 하고 몰아 가는 것은 너무 나간 것이죠.
처음부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단 도구가 부족하여 선별 진단할 계획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공지했다면 다른 판단을 했을 가능성도 있죠.
사람이 어떤 정보를 한번 믿어버리면 확증 편향이 생겨서 그 뒤로는 의사가 권한다고 하더라도 의사의 판단을 따르지 않게 될 가능성도 높죠. 그리고 나이 많은 분들 원래 의사말 안듣는거 모르십니까. 술 먹지 말라고 해도 술 먹고 검사 더 받아보자고 해도 안받고 그런분들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Inglesina
20/02/19 21:55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말씀이 맞지만
그당시에 진단키트며 인력이며 코로나19에 대한 파악도 다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내릴 수 있는 조치였다고 봅니다. 최초에는 일단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일단계였고 그게 뚫렸다면 그 다음단계로 이행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죠. 처음부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모두 대응하기에는 인력도 시간도 돈도 장비도 부족했습니다.
당장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 병원 반으로 닫고 방역지원나갔는데 그걸 다 무슨 수로 예측하고 막나요.
돌돌이지요
20/02/19 23:06
수정 아이콘
일부 공감하나 결과론적인 말씀이시고 피지알에도 전문가분이 꾸준히 올려주신 글만 봐도 당시 상황에서는 내릴 수 있는 조처였죠,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외신보도를 보면 우리나라 방역 상태에 대해 좋게 평가했습니다

심지어 일본 우익인 산케이조차 일본정부가 우리나라 정부에게 배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행정을 책임지는 정부가 그 결과에 대해서 비판받고 책임지는 것이 맞겠습니다만

그리고 31번째 환자에 대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하면 안되겠지만 의사가 한번도 아니고 3번이나 경고했더군요, 그것도 무증상이거나 별로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면 모를까 고열과 폐렴증상이 보여서 코로나가 의심된다고 소견을 여러번 제시했음에도 무시한 건데 그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은 그분이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씀대로 의사말 안듣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문제인 거지, 그런거까지 어떻게 다 예측하고 대응합니까?
풀풀풀
20/02/19 21:50
수정 아이콘
지역경제에 큰일이네요
진우리청년
20/02/19 22:10
수정 아이콘
신천지 이미지는 더 안좋아지겠네요. 확진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조금 무섭네요
20/02/19 22:26
수정 아이콘
대구 삽니다
진심 장난 아닙니다 주변에 식당, 학원, 헬스장 하는 자영업자들 31번 죽이니 뭐 이런 이야기 하고 있어요

입원 중 돌아다니고 검사 두번 거절했다고 진심 쌍욕 하고 있습니다
20/02/19 22:39
수정 아이콘
3번이랍니다.
20/02/19 22:40
수정 아이콘
병원왔다가 격리한다고 도망친 신천지 교인은 뭔가요;;
20/02/19 22:45
수정 아이콘
아마 신천지 입교로 가족과 연을 끊은 사람일 가능성이...
확진판정나서 격리되면 가족이 소재를 알게되고 그러면 신천지에 못 돌아가게 되는 걸 걱정하는걸지도요
돌돌이지요
20/02/19 23:14
수정 아이콘
아니 이번 사태 전까지는 신천지의 폐단을 듣기는 했어도 그런 거야 어느 종교에는 없나 했는데 괜히 사이비가 아니군요
협조는 못할망정 도망이라뇨...........참나.........
꼼짝마
20/02/19 22:57
수정 아이콘
청도에서 2명 확진 이라고 떳네요

결혼식에서 31번이랑 동선 겹치는거 같다는데
20/02/19 23:51
수정 아이콘
동선 겹친거 맞습니다. 퀸벨호텔입니다.
프라이드랜드21
20/02/19 23:33
수정 아이콘
31번을 통해 신천지가 파헤쳐질 수 있다면 좋기야 하겠는데 그렇게 정치계에 돈칠을 많이 한다니 큰 기대는 못 하겠구요

31번은 거의 중국체류자->지역사회전파->31번본인이라고 봐야겠죠 더 낮은확률론 중국체류자 대신 일본체류자가 들어가겠고요
20/02/19 23:55
수정 아이콘
31번이 신천지인 이상. 역학 조사는 물건너 갔다고 봅니다. 걘적으론 저 기존의 확진자들과 접점이 없는 동선만 말한게 진실을 거짓에 섞어 말하는 거 같습니다. 신천지는 중국에도 당연히 있구요. 그쪽에도 가정파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인적 추측으론 아마 중국쪽 신천지 사람과 만나다 옮긴 것 같은데 신천지의 뿌리가 드러나는 증언은 절대 하지 않도록 교육 받기 때문에 격리 권고도 3차례나 거부하고 다닌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신천지 20대 의심환자는 병원에서 격리한다니 튀었군요. 아놔...
소금사탕
20/02/20 02:53
수정 아이콘
요새 감염보다 경제가 더 걱정되는 와중에
대구 지역 소비는 얼어붙겠네요
일각여삼추
20/02/20 08:27
수정 아이콘
정부가 강제검사 권한을 의사에게 주지 않은 이상 31번 환자가 잘못한 건 적어도 법적으로는 없어요. 방역망이 그냥 그정도 수준이었던 겁니다.
저항공성기
20/02/20 10:15
수정 아이콘
여태 신천지 관련으로 나온 감염자들은 31번이 감염된 시점에서 다른 감염자에 의해 뚫린 거라고 봐야죠. 31번이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나온 감염자는 이제부터 나오겠죠.
20/02/20 10:18
수정 아이콘
이제 31명이네요...
쵸코하임
20/02/20 10:29
수정 아이콘
포항도 확진자 떴군요 ㅜ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671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445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615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563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752 3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0] kogang20012728 24/04/19 2728 10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9] kogang20012962 24/04/19 2962 4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3604 24/04/19 13604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327 24/04/19 4327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54] 烏鳳11194 24/04/18 11194 61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1] 무딜링호흡머신7387 24/04/18 7387 5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2902 24/04/18 2902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871 24/04/18 2871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02 24/04/17 4902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6062 24/04/17 6062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790 24/04/16 10790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523 24/04/17 5523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513 24/04/17 5513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544 24/04/16 5544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21 24/04/16 2921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560 24/04/16 7560 46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6939 24/04/15 6939 8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2] 라이언 덕후19247 24/04/15 1924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