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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8 23:38
갓슈는 베리 메론이 역시 최고가 아닐지... 뭐 op ed은 아니자만요
https://www.youtube.com/watch?v=yZBlYTNJ1IY 일본판 https://www.youtube.com/watch?v=jJeLfe7Hjc8 영어판
20/06/28 23:44
갓슈는 만화만 보고 애니는 안봐서 베리 메론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노래 들어보니 코믹한데 갓슈벨이 개그센스가 좋은 만화였죠 크크.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링크 감사해요.
20/06/28 23:43
90년대에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고 보기도 힘든 환경이었던게 아쉽습니다.
유유백서같은게 애니로도 있다는걸 알 수 있었고 볼 수 있었다면 참 재밌게 봤을텐데, 지금 만약 본다면 보다가 접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만화책 내용도 싹 다 까먹어서 조금도 기억이 안납니다. 꽤나 재밌었다는것 밖에는.. 90년대 후반에 나온걸 거의 그때쯤 본것도 눈이 그때 기준에 맞춰져 있어서 재밌게 본거지, 지금 다시 보면 작화의 압박이 심합니다. 근데도 완전 대작에 속하는 몇몇 작품들은 지금봐도 충분히 볼만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한다는게 그런것 같습니다.
20/06/28 23:48
유유백서는 옛날 애니라 작품에 대한 애정 없이는 다시 보기 힘들거에요. 그냥 만화책을 보는게 낫죠. 그래도 명작애니들은 약간의 애정과 관심이 있다면 못 볼 수준까진 아닙니다.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면 촌스런 옛날 작화도 정말 멋지게 와닿거든요.
20/06/29 00:01
저는 일본 8~90년대 애니 특유의 작화랑 손으로그린걸 꽤 좋아하는편이라서 예전 애니들도 문제없이 많이 봤었는데
70년대후반~80년대초반 여기부터는 감당이 안되더군요 퍼스트건담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결국 모두 실패함
20/06/29 00:25
80년대가 버블시기 절정에 이르던 때라 애니에 자본도 넉넉하게 투자됐었죠. 셀화 특유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저도 8~90년대 애니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 이전 7~80년대 애니들은 어린애들만 본다는 인식도 있었고, 완구 팔아먹으려고 스폰서가 붙었기 때문에 퀄리티 높은 애니가 적긴 하죠. 퍼스트건담도 제작비가 넉넉치 못했기에 빈말로도 작화가 좋다고는 할 수 없었죠. 퍼스트건담이 보기 힘드시다면 리메이크 버전인 오리진은 어떠십니까? 작화가 화려해서 볼만은 하더라고요 크크.
20/06/28 23:50
샤먼킹 작가는 뭔가 독자들은 그 프린세스 하오 엔딩으로 극혐하는데 동업자 내에서 평가가 좋은지 여기저기 많이 그리더군요.
한때는 스탠 리랑 합작도 하고... 그리고 네기마는 배틀물일까요 러브코메디일까요. 크크크.
20/06/28 23:59
창작자들 입장에서야 프린세스 하오 엔딩의 패기가 부럽겠죠 크크크. 나름 용자 아니겠습니까. 라오어2 닐드럭만에 비교하면 귀여운 편이죠.
네기마는 럽코 장르에 더 가깝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만, 야식 좀 먹고 노래 찾아서 올려보겠습니다.
20/06/29 00:00
토가시가 저렇게 고통받다가 자기 하고싶은대로 월간연재했던게 레벨E인데 이게 진짜 제 완전 취향저격이라...
다시 놀면서 월간연재로 저런것좀 안그려주나 크크
20/06/29 00:27
저는 레벨E는 못봤지만 완성도도 인기도 좋았던 작품이라고는 들었습니다. 애초에 토가시는 주간 연재를 할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생각되네요. 차라리 소년지 말고 청년지에서 컨디션 관리해가며 그렸으면 작가 수명도 오래 갔을텐데 말이에요. 일본 만화가 중에 흔치 않은 천재라고 생각하는데 그 재능을 썩히는게 아깝습니다.
20/06/29 00:13
제가 용돈을 가끔 몇만원씩 모아서, 주변의 아는 그림쟁이들에게 그림을 좀 한번 그려달라고 합니다. 쿠라마처럼 생긴 친구를 말이지요 흐흐흐. 콘레이, 이누야샤, 쿠라마 이후로는 제가 짐승남(?) 캐릭터를 모으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요즘에는 잘 안 나오는 디자인이지요. 흐흐, 투니버스가 '라떼'라니 저도 이제 어디가서 어리다고 못 말하겠군요! 매번 주제를 잡아서 이렇게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기적으로(?) 추억에 빠지고 있습니다~
20/06/29 00:32
어 짐승남을 좋아하는 취향을 오덕계 전문용어로 퍼리라고 하던가요? 물론 농담입니다 크크크. 그런데 비교하기엔 정말 잘만든 캐릭터들이죠. 쿠라마의 미모에 정신 못차리던 소녀들이 트럭 몇개를 가져와도 부족할 정도였다는 전설 아닌 전설도 있으니까요. 여캐는 네코미미 남캐는 늑대귀와 꼬리가 서브컬쳐 국룰 아니겠습니까. 제가 Farce 글을 읽어보니 워낙 필력이 좋으시고 전문지식도 해박하셔서, 애니 노래엔 관심 없으신 줄 알았지 뭔가요. 제 글을 읽고 추억에 빠지시다니 은근히 뿌듯해집니다. 크크크.
20/06/29 00:41
엄근진, 정색, 퍼리는 네코미미가 아닙니다!
https://pgrer.net/freedom/84337 아아 과찬 감사합니다. 저도 서브컬쳐 엄청 좋아합니다 히히... 다만 제가 재밌게 글을 쓸줄 몰라서, 일단은 호응이 좋은 역사글 위주로 정진해 올 뿐이지요! 뿌듯하셔도 됩니다 하하!
20/06/29 03:51
퍼리가 동물귀가 달린 인간 캐릭터와는 다른 구분이긴 하죠. 쿠라마를 좋아한다하시기에 농담한건데 진짜 퍼리 팬일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퍼리라는 장르는 어둠의 루트 쪽만 듣다 보니 약간 선입견이 있었는데 역시 섣부르게 재단하는 건 나쁜 버릇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서브컬쳐 행사가 있었네요. 어렴풋이 서코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알면 알 수록 국내에 서브컬쳐 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글 잘 봤어요. 나중에 또 퍼리쪽으로 글을 쓰시면 한 수 잘 배우겠습니다 크크.
20/06/29 00:34
저도 어릴때는 싫어했지만 나이먹고 뒤늦게 유유백서에 빠졌었죠. 요즘 애니들 노래도 좋지만 예전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옛날 애니 노래가 더 좋을때도 있더라고요.
20/06/29 00:32
클램프 X 뮤직비디오는 실제작품 나오기 전에 예고편이었던 X2-더블 X가 최고죠. 영상도 음악도 X관련해선 이걸 따라올게 없습니다. 이걸로 팬들의 기대를 하늘끝까지 폭발시켜놓고 정작 본작은 망작...
https://vimeo.com/221063892
20/06/29 04:38
샤먼킹은 지금 들어도 정말 명곡들... 오죽하면 리메이크작 PV에 오버소울을 그대로 갖다쓸까요 크크크
근데 제가 참 이능배틀물을 잘 안보긴 했네요. 절대가련 칠드런이랑 샤먼킹 말고 본게없네... 뭔가 그 특유의 중2병걸린 테이스트가 어릴때부터 오그라들어서(....) 개인적으로 재밌게본 이능배틀물은 어차피 애니가 안나와서 여기 오를일은 없지만 반지의 기사였네요. 중2병적 요소가 덜해서 재밌게 본거같습니다.
20/06/29 12:17
오버소울이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부른 노래라 슬레이어즈 주제가 생각도 나고 잘만든 노래죠.
반지의기사가 제목만 얼핏 들어본것 같은데 검색해보니 전국요호, 스피릿써클 작가의 만화였군요. 이 작가 만화가 작품성은 높은데 애니화 복이 없더라고요. 애니로 만들기엔 상업성이 떨어져서 그러려나요.
20/06/29 12:55
갓슈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크크 애니는 제온과의 결투가 마지막이라 아쉽지만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비쥬얼보이어드밴스로 게임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20/06/29 12:59
갓슈 꿀잼이죠. 사실 이능력배틀보단 근성열혈 만화라서 저번 글에 올렸어야 했는데 맙소사 까먹었지 뭐에요? 미안해서 노래 더 찾아서 이번에 올렸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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