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6/30 23:12:52
Name 부자손
Subject [일반] 역사책이 안읽혀진다 역사만화로 대신하자
개인적으로 역사나 인문학에 관한 책을 읽는거를 좋아합니다. 근데 최근에 올해들어서 코로나 대문에 판타지 웹소설이나 드라마만 줄창봐서 그런가 옛날보다 책이 잘 안읽혀지더군요 뭐 그래도 재밌는건 지금봐도 늘 재밌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교보 문고 가서 역사 코너로 가니 재밌는게 많이 나왔더군요 그중에서도 잘 읽어지는 만화를 골라봤습니다.
몇권 사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런가  역사에 대한 만화 중에 재밌는 걸  몇개 소개합니다.

1.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 (총 20권)

개인적으로 역사만화 중에 최강이라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좀 길긴 하지만 조선시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싶으신 분이라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긴게 부담스러우시면 각 임금별로 나누어져 있으니 알고 싶다고 생각되는 골라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전 거의 5번을 읽었는데 볼때마다 늘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여러 임금들의 일생을 보면서 깨달은 점이 몇개있는데 일단 조선시대의 임금들은 대부분 정치괴물들이라는 점. 왕권이 강한임금보다 그렇지 못한 임금들이 훨씬 많다보니 다 각자의 처세술이 있더군요
둘째는 거의 대부분의 임금들은 어린시절과 청년기에 겪은 환경에 따라서 정치의 방향성과 성격이 형성된다는 점 그 사람이 명군이든 아니든 다 마찬가지 더군요 이 책을 보고 박정희라든가 김대중이라든가 노무현 문재인 등은 왜 저런식으로 정치를 했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갔습니다.
셋째는 정치의 진리란 없고 같은 체제라도 그 시대의 정치계파와 이데올로기나 임금의 생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것이다 등등 오늘의 흥행하는 이데올로기 -예를 들어 사회주의든 민주주의든 페미라던가- 라고해서 내일도 흥행하라는 법은 없다 등등 많은 재미와 생각을 주는 책들입니다. 자매품으로 같은 작가의 후속작 일제시대 이야기인 35년도 꽤 볼만합니다.재미적으로는 좀 떨어졌긴 하지만요

2. 본격 한중일 세계사 (굽시니스트 작)

개인적으로 굽시니스트 만화들은 재밋게 보는 편이지만 몇년전에 본 2차대전에 대한 만화는 너무 아스트랄해서 이 사람이 쓴 역사만화는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앗는데 이 책들은 역사코너에서 보고 너무 재밌어서 결국 한권씩 사기에 이르렀습니다. 한중일 시대의 근대기를 다루고 있지만 중국, 일본의 비중에 비해 조선이야기는 거의 덤 수준입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아편전쟁과 그 이후의 태평천국 신해혁명으로가는 격동기, 책이나 드라마로 신물나게 다루어지는 메이지유신 막부 조슈 사쓰마 신선조가 부딪히고 서양세력과의 첨예한 협력과 대립의 격동기에 비해서 안동김씨니 대원군이니 하는건 솔직히 어린애 장난수준에 불과하더군요 그 중요한 19세기를 저렇게 날려버리다니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어쨌든 1850년대부터는 그 이후 거의 100년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대임에는 틀립없어 보였습니다. 시대는 암흑이지만 굽시니스트 특유의 개그들과 패러디가 섞이니 전혀 심각하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쓸데없이 무게 잡고 반일이니 반중이니 하는 요소도 아직까지는 전혀 없구요

3. 최훈의 삼국지 or 요코하마 미쯔테루의 전략삼국지(전60권)

사실 삼국지 만화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고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으며-그것이 역사코너든 만화코너든 소설코너든 인문학책이든- 심지어는 웹소설로도 거의 삼국지 장르라고 할 정도로 온갖인물을 주인공으로해서 많이 나와서 우리에게 친숙한데요 그래서 추천하기가 더 어렵죠
개인적으로 전략 삼국지는 삼국지 연의를 원작으로 해서 적절하게 잘 만든 만화입니다. 어릴적 전략삼국지를 용돈으로 한권한권 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내용도 정통파구요 집에 나두고 어릴대 읽기에는 적절합니다. 문제는 너무 길고 이제는 구하기 쉽지 않다는점 그리고 60권 마지막에서 제갈량이 죽는데 문제는 그 후로도 몇십년의 이야기가 더 남앗다는 점
그래서 그 시대를 알고 싶은 사람은 최훈의 삼국전투기를 보라는 말도 있었죠 전투위주로 이야기가 전재되기는 하지만 삼국시대의 마지막까지 적절한 재미와 패러디로 잘 다루어주고 있습니다.
그밖에 고유영의 삼국지를 비롯한 각종 역사만화들도 큰 재미를 줍니다. 초한지도 십팔사략도 있었고 일지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지매 얼굴이 제갈양이엇던걸로...

번외편 -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
나치와 홀로코스트 이야기를 유태인을 쥐로 묘사해서 그린 명작이죠 어릴때 꽤 재미있게 앍고 소장했었는데 어느 사이엔가 사라져서 먼 기억 속으로 있는 작품이죠


그밖에도 재미있는 역사만화는 많을건데 혹시 추천하시고 싶으신거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30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무성 작가님의 락/재즈 역사 만화 'Paint it Rock/Jazz it Up' 추천합니다 후훗.

본문의 책들은 저도 다 소장중입니다. '쥐'도!
20/06/30 23:30
수정 아이콘
와 저랑 취향이 일치하시네요

굽시는 최고죠
잠만보
20/06/30 23:39
수정 아이콘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00091

이 시리즈도 재미있고 몰랐던 위인들 많이 알려줍니다
20/06/30 23:40
수정 아이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정말 재밌지만 헌종부터 시작되는 그 부분은 정말로 읽기가 힘듭니다.. 작가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냥 그 시대가 대강 어떻게 흘러갈지 그 결말이 어떻게 될지를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그 내용이다보니깐 도저히 손이 안가지더라고요..-_-;

최훈의 삼국전투기는 진짜 제갈량의 북벌을 그따위로 날려먹어?라는 말이 안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상황이 최훈이 지각연재를 미친듯이 하던 때라서 이거 빨리 끝낼라고 별짓거릴 다한다 이 소리까지 나왔지만.. 제갈량 사후 그렇게 잘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보통 유관장 죽으면서 주화입마가 오고 제갈량이 죽을떄 삼국지를 보는 사람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 사람이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 모두 현타 제대로 와서 진행이 불가능하다던데 그걸 할 줄은 몰랐어요 덕분에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재밌께 읽을 수 있었떤..
20/06/30 23:58
수정 아이콘
http://m.yes24.com/Goods/Detail/21098

역사만화는 이 시리즈가 정말 안 잊혀지네요.
지금 와서 보면 틀린 말이 정말 많겠지만 어렸을 때 정말 재밌어서 진짜 읽고 읽고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조선편에선 붉은 색이던 옷이 고려편에선 파란색이라서 놀란 게 생각나네요
브레드
20/07/01 00:0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맨발의 겐도 빠질 수 없는 명작이죠.
류지나
20/07/01 00:07
수정 아이콘
역사만화인지는 조금 미묘하지만 데즈카 오사무의 붓다도 명작이죠.
20/07/01 00:40
수정 아이콘
외국은 아무튼 먼나라 이웃나라
고증논란도 있지만 젤 재밌어요
-안군-
20/07/01 02:04
수정 아이콘
입문작으로는 그만한게 없죠. 시대별로 큰 줄기는 먼나라 이웃나라로 대략 익히고, 정확하고 디테일한 역사는 다른 콘텐츠로 보면 딱 좋다고 생각해요.
20/07/01 00:53
수정 아이콘
박시백 조선왕조 정말 재밌는데 조선 전기에 비해 조선 후기는 좀 재미가 덜한게 아쉬웠어요.
실제로 조선 후기가 좀 막장이라 노잼일 수는 있긴한데, 그거 감안해도 만화의 힘이 팍 떨어진 개인적인 감상.

반면 최훈 삼국지는 제갈량 사후를 이보다 더 재밌게 묘사한 삼국지 '콘텐츠'는 없다고 장담합니다. (다만 윗분 말처럼 북벌자체는 좀 날림이었죠)
앞부분도 괜찮은데, 뒷부분은 갓갓갓입니다.
20/07/01 0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급하신 역사만화랑은 좀 성격이 다르지만 기생수 작가가 에우메네스를 주인공으로 그린 히스토리에가 재밌더군요. 작가가 몸이 안좋아서 완결이 될지 불투명해서 추천하긴 애매하네요.
로마시대 목욕탕 문화를 다룬 테르마이 로마이도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엔 괜찮습니다. 전국시대 무장이자 다도가였던 후루타 오리베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효우게모노도 볼만하고요. 전국시대 삼걸도 등장하고 임진왜란도 다뤄서 이순신도 짧게나마 등장합니다.
마지막으로 건담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왕도의 개도 수작입니다. 일본 메이지 시기와 구한말을 다루는데 대원군과 명성황후, 김옥균, 전봉준도 나오지요. 김옥균은 주인공의 정신적 스승으로, 전봉준은 꽤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합니다. 작가가 우익사상에 비판적인 입장이라 나름 한국도 우호적인 시선으로 그려주더라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7/01 04:3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는데 연재속도와 실제 역사에서 에우메네스의 최후까지 스토리를 생각 할 때 에우메네스보다는 작가님이 먼저 가실것 같은....
20/07/01 11:05
수정 아이콘
최신화 연재분이 이제 막 필리포스의 암살을 다룰랑말랑한 상황이라 완결을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과 알렉산드로스 사후 제국을 지키려는 에우메네스의 분투기와 최후까지 다루려면 최소 20권은 더 그려야 할 듯한데 작가 몸 상태가 영 안 좋은지라 언제 연재 중단되도 이상하지 않을 작품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7/01 11:23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대체 이 이민족 출신 장군이 충분히 지역영주로서 잘 살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왜 끝까지 알렉산더 대왕 핏줄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믿었던 부하들에게 배신당하는지 그 과정과 갈등 , 고뇌 등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대대로 마케도니아 왕가의 봉신도 아닌데 이사람이 왜 그랬을까 궁금한디 ..
20/07/01 11:27
수정 아이콘
그냥 제 뇌피셜이지만 작중 에우메네스가 사랑하는 연인과 관련되선 꽤 로맨티스트로 그려지는 걸 봐선 에우리디케 클레오파트라가 실제 역사대로 처형되지 않고 알렉산드로스의 부인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네요. 알렉산드로스와 에우리디케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다가, 복수의 화신이 되어서 안티노고스로 돌아온 필리포스에게 최후를 맞이하는게 아닐지 그런 망상을 해보곤 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7/01 11:35
수정 아이콘
흐 그건 말은 되는데!! ㅜㅜ
송파사랑
20/07/01 02:01
수정 아이콘
먼나라 이웃나라
미카엘
20/07/01 0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naver.me/GrYTRpTv
삼국지톡 재밌습니다.
허영만 화백의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도 추천합니다.
Jedi Woon
20/07/01 06:20
수정 아이콘
현재 유일하게 꼬박꼬박 결재하며 보는게 굽본좌 만화입니다.
교과서에도 몇줄밖에 안나오는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주면서 배경 이해도 쏙쏙되고 정말 최고의 만화입니다.
20/07/01 07:03
수정 아이콘
역사는 아니지만 만화로 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선도 정말 괜찮습니다.
터치터치
20/07/01 10:02
수정 아이콘
오호,,, 상큼한 정보네요 권장 나이대가 따로 있나요? 성인들도 볼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20/07/01 10:23
수정 아이콘
청소년이나 어린애들도 볼 수 있게 하려고 뜬금 유치한 만화컷들이 조금씩 있긴 합니다만 다 큰 성인이 봐도 부족함이 없는 시리즈입니다. 강추합니다.
터치터치
20/07/01 10:5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20/07/01 10:32
수정 아이콘
도서관 어린이코너에 있는데 무시하지 마시고 정말 괜찮아요
현대인들은 어떤 분야의 선구자적인 이론을 봐도 이미 익숙해져 있는 내용에라 그게 뭐? 하기 쉽죠.
이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첫 챕터에서 시대적 배경을 설명해주는데 그 부분을 읽고 나면
당시 시대상이 어떠했는지 왜 그게 고전이 될 수 밖에 없는지 명료하게 깨달을 수 있게 되어 좋아요.
터치터치
20/07/01 10:54
수정 아이콘
네 답변 감사합니다
20/07/01 09:58
수정 아이콘
한중일세계사 밀리의서재로 보는데 좋아요
20/07/01 10:28
수정 아이콘
최훈의 삼국지는 각종 서브컬쳐의 내용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아느냐에 따라 재미가 틀려지는 듯.
20/07/01 12:41
수정 아이콘
래리 고닉이 그린 세계사 만화요. 디테일은 그말싫인데 일단 재미는 확실합니다
터치터치
20/07/01 19:43
수정 아이콘
오 정보 감사요
뻐꾸기둘
20/07/01 13:15
수정 아이콘
전 어렸을 때 맹꽁이 서당으로 역사를 접했었죠.
치열하게
20/07/01 14:03
수정 아이콘
전 이름 모를 세계사책 덕분에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빌헬름1세가 '그렇지! 모로코다!'하는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부자손
20/07/01 20:00
수정 아이콘
추천들 감사드립니다^^
게임할 시간에 공부했으면
20/07/02 09:27
수정 아이콘
쥐, 저도 소장중입니다.
필받아서 영어공부려고 원서판도 샀는데, 지금 그건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영소이
20/07/02 22:29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역사고자인데 지식 함양에 많은 도움을 받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010 [일반] 조언이란게 참 어려운거더군요 [15] 풀풀풀9087 20/07/01 9087 1
87009 [일반] 역사책이 안읽혀진다 역사만화로 대신하자 [34] 부자손10696 20/06/30 10696 5
87008 [일반] [개미사육기] 난민과 외국인 노동자 (동영상도 있어요) [19] ArthurMorgan8365 20/06/30 8365 15
87007 [일반] 친척들끼리 서로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말이죠... [16] 공기청정기10075 20/06/30 10075 0
87006 [정치] 주식자금 : 해외로 갈까? 부동산으로 갈까? [128] 과객A11745 20/06/30 11745 0
87005 [일반] 장례식 치르고 좀 쉬다 이제 정신 들었네요. [23] 공기청정기9191 20/06/30 9191 2
87004 [정치] 세상은 원래 불평등 합니다. (부제: 정부가 가야될 방향) [53] 움하하12887 20/06/30 12887 0
87003 [일반] "8월의 폭풍"으로: 소련과 일본의 40년 충돌사-10 [4] PKKA6389 20/06/30 6389 9
87001 [정치] 차 앞 유리에 국회의원 배지 표식이 붙어 있었으면 그랬을까? [30] 말다했죠9069 20/06/30 9069 0
87000 [정치] 기부금품법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28] 時雨8622 20/06/30 8622 0
86999 [정치] 오늘 조범동 1차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53] 뿌엉이11886 20/06/30 11886 0
86998 [일반] 소비자시민모임에서 무선이어폰 17종을 조사했습니다 [89] Leeka13620 20/06/30 13620 4
86995 [정치] 태영호 "6·25 추념식 애국가, 北 국가와 비슷해 내 귀 의심" [236] 감별사15945 20/06/30 15945 0
86991 [일반] 유럽연합이 7월 1일부터 입국이 가능한 안전한 나라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45] 어강됴리12162 20/06/30 12162 1
86990 [일반] 후경, 마침내 남조를 무너뜨리다. [6] Love&Hate14389 20/06/30 14389 21
86989 [정치] 통합당, 검정 마스크 쓰고 "당분간 국회 보이콧" [205] 감별사14910 20/06/30 14910 0
86988 [일반] [개미사육기] 디스트릭트 9 (사진 있어요) + 보너스 추가! [29] ArthurMorgan8458 20/06/30 8458 23
86987 [정치] 6.25 기념식의 희안한 표절논란 [157] 치열하게17699 20/06/29 17699 0
86986 [일반] 젊은 꼰대가 존재하는 한 분야는 [46] 그랜즈레미디12855 20/06/29 12855 2
86985 [정치] 청와대, G7 참여 반대한 일본에 '몰염치 수준이 전세계 최상위 수준' [52] 감별사14102 20/06/29 14102 0
86984 [일반] "8월의 폭풍"으로: 소련과 일본의 40년 충돌사-9 [6] PKKA7178 20/06/29 7178 10
86982 [정치] 민주당이 오늘 상임위원장 18석을 모두 가져왔습니다. [347] 감별사20847 20/06/29 20847 0
86981 [정치] 정의연의 수상한 자금 흐름... [48] 카미트리아12826 20/06/29 128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