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06 20:15:18
Name ArthurMorgan
Subject [개미사육기] 화무십일홍 (멘탈 없어요) (수정됨)
20-0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개미 전용 피더 [파일런]과 마침 다 떨어진 제국방위체계 플루온의 최신 버전이 있어서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아마 예송논쟁 때 쯤 구입했을 겁니다. 너희들은 싸워라 나는 개미를 키우련다...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그리고 유구한 기다림의 세월을 견뎌서 오늘 문득 한 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DHL인데, 불문곡직하고 저런거 '워드'로 써서 메일로 회신해달라더군요. 무슨 물건이고 뭐에 쓸 거냐고... 랜덤 뒤지기에 걸린 건지 뭔지 영문을 모르겠는데, 곡절도 설명하지 않고 그냥 '야 보내' 이럴 게 아니라, '이러이러해서 필요하다니까 보내주시겠어요?'라고 하면 안되는 걸까요? DHL 이 싸가지들 확... -_-


16-7

제가 이리 까칠한 정신상태인 것은 얘들 때문입니다. 반짝반짝 정말 너무 예쁘죠? 유광블랙 컬러가 장점이라는 흑색패인왕개미, [검은십자군] 아이들보다 광택이 더 빛납니다. 검은십자군이 세차 후의 광택이라면 얘들은 비싼 왁스 박박 먹여준 광택, 혹은 말년 병장이 혼을 담아 불광낸 A급 전투화에 비견할 수 있겠네요. 얘들은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귀한 개미 중 하나일 겁니다. 광택불개미(Formica candida)라는 녀석들입니다. 주로 제주도와 강원도 일부 고산 지역에서만 더럽게 가끔 채집이 가능하고 다른데서는 보기가 더럽게 힘들며, 보시다시피 더럽게 예뻐서 더럽게 비싼 개미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인공 3Q15W 군체입니다. 저 중 하나의 여왕은 분열로 처형당하고, 나머지 2Q15W를 제가 데려왔습니다.


20-1

지난번에 보여드린 바 있던 미니 사육장에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두 여왕이 나란히 있는 모습이 정말 흐뭇합니다. 사실, 저의 드림개미였습니다. 광택불개미 복수군체와 기회가 된다면 가시개미 기생군체를 만들어 키우는 것이지요.


20-2

불면 날까 쥐면 꺼질까 애지중지하며 먹이를 줄 때도 행여나 우리 여왕님들 놀라시진 않을까 저어하며 호흡조차 습습후후 컨트롤 해가면서 살금살금 수라상 올리곤 했습니다. 다행히 먹이반응은 초기군체 치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밀웜도 잘 먹고...


20-3

초기 군체라서 아주 작은 미니사육장과 먹탐장을 세팅해 주었기 때문에, 파일런을 이용한 [넥타르] 급여가 불가능했습니다. 파일런이 안들어가는 사이즈라서요. 넥타르는 꿀과 포도당이 함유되어 아주 끈적이는 액체입니다. 조금만 과하게 줬다간 애들이 익사합니다. 그래서 피더를 이용하거나 스펀지, 휴지 등에 적셔서 줍니다. 다만 후자는 빨리 건조되거나 곰팡이를 부르는 문제, 그리고 애들이 휴지를 죄다 찢어 난장판을 만드는 문제 등이 있어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곤충젤리를 조금 급여했습니다. 다행히 이것도 잘 받아먹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입양 후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터졌습니다. 두 여왕 중 덩치가 조금 더 작은 가칭 베타가 의문사한 것입니다. 더 큰 덩치의 알파는 아직 잘 살아있고, 먹이 급여 상태도 양호해 보였습니다. 여왕의 배를 살펴보면 얘가 뭘 얻어먹고 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먹이가 들어간 배에는 투명하게 먹이가 비추고, 무엇보다 빵빵하거든요. 베타의 사인을 몰라 불안한 가운데, 일단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광택불개미 콜로니는 깜깜하고 보다 서늘하고 서큘레이션 시스템이 잘 갖춰진 수납공간 안으로 옮기고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먹탐장에 먹이를 준비했습니다.


20-4

그러나 노력은 헛된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이틀 뒤에, 알파도 힘없이 늘어진 주검이 되어 발견되었습니다... 이렇게 복수 군체에서 여왕만 쏙쏙 암살당하듯 쓰러진 것이 정말 미칠 노릇입니다... 이제 남겨진 알과 애벌레, 고치, 그리고 15마리의 워커는 여왕이 없는, 다시 말해서 미래가 없는 군체가 되어 멸망의 초시계를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이 워커들이 수명사하면 이 콜로니는 전멸, 사실상 여왕과 함께 저의 광택불개미 콜로니는 열흘만에 멸망한 것입니다. 엄청난 경제적 손실도 손실이지만, 가장 원했던 개미 군체를 이렇게 허무하게 멸망시켜 버린 것이 뼈가 울리도록 아픕니다. 심지어 이것이 제 손에서 멸망한 첫 콜로니입니다. 첫 패배를 월드컵 결승전에서 맛본 기분이 이럴까요.

여왕 급사의 원인은 아무래도 높은 기온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미들은 컴퓨터와 친칠라 사육장이 있는 저의 서재에 있습니다. 컴퓨터의 무자비한 활동량으로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으면 30도는 우습게 찍는 공간이지요. 아무래도 제가 방을 비운 시간에 기온이 올라가서 그게 고산지대의 서늘하고 흐린 곳에 사는 얘들을 괴롭힌 것이 아닌가 추측중입니다.

그리고 그 예측은 맞은 듯 합니다. 일~월까지 집을 비운 사이에 에어콘을 가동하지 않았는데, 13마리의 워커가 절명, 1마리는 빈사, 1마리는 쇠약해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집을 비운 사이에 어떤 분께 방의 기온 관리를 부탁했으나, 잠시 잊으신 사이에 방의 기온이 31도를 찍은 일이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전원을 꺼두고 나갔던 컴퓨터가 쌩쌩 잘 켜져 있더이다... 남은 두 마리라도 살려보려고 했으나, 안락사 결심할 것도 없이 곧 두 마리 모두 숨졌습니다. 며칠사이에 여왕 두 마리와 워커 15마리가 깨끗하게 전멸하는 목불인견의 참상이 벌어지니 멘탈이 참... 후...

만일 다른 군체에 이런 일이 생겼다면, 상심하고 실망했겠지만, 이 정도의 타격은 없었을 것입니다. [불꽃심장부족]이 전멸하면 정말 미칠 노릇이지만, 한국홍가슴개미는 또 구해서 키울 수 있으니까요. (냉정) [일몰망치군단]은 한강만 나가도 널려있지요. 하지만 광택불개미는... 1년 기다려서 떼돈을 퍼부어야 한 군체 입양할 수 있을까 말까에, 직접 채집은 저같은 초보로서는 꿈도 못 꿀 일이라서요... 휴... 정말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이번 실패를 발판으로 잘 키워보고 싶습니다... ㅠ_ㅠ 하지만 안될거야... 안될거야...


20-5

결국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요새들어 먹이반응이 폭주하는 불꽃심장부족입니다... 하도 잘 거둬먹여서 그런가 발색이 빨갛게 잘 올라오고 있어요. 가끔 가슴부분이 하얗거나 노란 워커가 보이는데, 이는 아직 우화한 지 얼마 안되어서 색이 덜 올라온 애들입니다. 군체의 성장이 체감될 정도라서 흐뭇하... 후... 광택불개미... 화무십일홍이라더니... ㅠ_ㅠ


20-6

남들 다 가고서도 마지막까지 넥타르 먹부림을 위해 파일런에서 떨어지지 않는 워커녀석을 구경하고 있는데, 옆에서 열심히 흙을 나르는 다른 워커가 눈에 뜨입니다.


20-7

이 놈은 뭐하는건가 구경해 봤더니, 제가 황혼의 고원에 장식해둔 나뭇잎 위에 흙을 올려두고 있더군요. 거기에 흙이 쌓이겠니?; 그러고보니, 요새 불꽃족 워커들이 흙을 나르는 것이 아주 자주 보입니다. 얘들이 대체 뭐하는 걸까 살펴봤는데... 제 생각이 맞다면 조금 놀랍습니다.


4-1

이것은 얼마 전의 플루온 제국의 모습입니다. 촬영을 위해 붉은 차광필름 [개이티필드]가 해제된 콜로니들이 보이시죠? 그리고 덩치 큰 먹이탐색장 [황혼의 고원]이 보이실 겁니다. 황혼의 고원 내부를 잘 봐주세요. 내부에는 제가 장식한 바이옴 킷과 밥그릇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10-3

이것은 그보다 조금 더 지난 사진입니다. 황혼의 고원 입구에 둥지인 [개림 바톨]에서 실어온 붉은 흙이 깔려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개림 바톨 확장공사에서 나온 흙을 그냥 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


20-8

그리고 오늘자 황혼의 고원 현황입니다. 넓은 곳까지 죄다 붉은 흙이 놓여있습니다. 이제 중앙을 넘어서 3/4 정도는 흙으로 덮고 있는 듯 합니다. 어느새 이만큼이나 덮었는지, 매일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저 개림 바톨을 잘 넓히고 있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거 제 생각이 맞다면, 정말 어디까지나 예측에 불과합니다만, 얘들 지금 [테라포밍] 중입니다.

사람이 사육하는 개미들은 정말 재미있는 행동을 많이 보여줍니다. 특히 아크릴 사육장에서 사는 개미들은 자연과는 동떨어진 환경에서 지내게 되죠. 사람 나름대로는 환기나 온습도 유지에 신경을 써주지만, 개미들의 아주 마이크로한 취향을 모두 맞춰주진 못해요. 그럴때 아크릴 사육장에 흙이나 모래를 넣어주면 개미들은 집을 자기들 입맛대로 리모델링할 때까 있습니다. 우풍이 센 곳을 막고, 건조한 곳에는 흙을 깔아서 습기를 머금도록 하는 등 공사를 뚝딱뚝딱 하는 겁니다.

아마 지금 황혼의 고원에서 벌어지는 일은 그런 일의 스케일 업 버전일 수 있습니다. 개림 바톨에는 지하수가 흘러서 거기에서 습기와 식수가 어느 정도 제공됩니다. 물론 제가 넣어주는 인공 지하수 개천이지요. [청개천]입니다. 적정량이 마르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흙 사육장 개림 바톨의 생명줄입니다. 하지만 황혼의 고원은 먹탐장이라서 따로 습도 관리를 하지 않습니다. 혹시 이 습도 이슈가 지금 이 사달을 벌이고 있는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단순히 교통편의성을 위해서일지도 모릅니다. 나름 자연을 흉내낸답시고 울퉁불퉁하게 깔아둔 바닥이나 자갈 등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스무스한 주행감을 위해서 도로포장을 하는 걸수도 있지요. 그래서이든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든, 지금 황혼의 고원에 있는 낮은 이끼 모형들은 흙에 파묻혀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저 큰 나뭇잎에도 흙을 올려두고 있는 것이죠. 이 행동 하나하나가 다 자신들의 입맛에, 생존에 도움이 되는 요소를 위한 액션이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뭐가 됐든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불꽃심장부족은 역시 흐뭇한 제국 신민이네요.

그렇게 발버둥도 쳐보지 못하고 스러져간 광택불개미들아... 흐규흐규... ㅠ_ㅠ... 징징... 다음에 뵈요... 흙흙.... 더위 미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rthurMorgan
20/07/06 2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피지알러 여러분 중에, 주변에서 광택불개미 비슷한 개미가 보이시면 사진 동봉하여 제보 부탁 드립니다. ㅠ_ㅠ 전국 어디든 일단 제보 받습니다... 쪽지 주시면 메일주소나 카톡 알려드릴게요 ㅠ_ㅠ
valewalker
20/07/06 20:21
수정 아이콘
광택불개미도 이 글 읽고 처음으로 알게 된 종인데 정말 광택이 예쁘군요. 상심이 크셨겠습니다 ㅠㅠ 역시 파충류 양서류 절지류들은 온도 조절이 중요한듯..
ArthurMorgan
20/07/06 20:25
수정 아이콘
아주 죽겄어요... ㅠ_ㅠ
Je ne sais quoi
20/07/06 20:26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광택불개미와 다시 좋은 인연(?) 맺길 바랍니다
ArthurMorgan
20/07/06 20:27
수정 아이콘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는데, 없네요... 아주 죽겄어요... 징징징...
20/07/06 20:34
수정 아이콘
우와 불광 쩐다!! 하고 보고 있었는데 ㅠㅠ 조만간 좋은 갬연(?) 다시 찾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ArthurMorgan
20/07/06 21:19
수정 아이콘
네, 기회가 다시 오면 좋겠어요... ㅠ_ㅠ
20/07/06 20:38
수정 아이콘
요즘 이거 재밌어서 즐겨보는데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시작도 전에 좌초된 느낌이네요
ArthurMorgan
20/07/06 21:20
수정 아이콘
광불 정도면 장단기 양면으로 엔드콘텐츠급인데 말이죠 ㅠ_ㅠ
Hammuzzi
20/07/06 21:01
수정 아이콘
광택보니 엄청 빤딱 거리고 예쁘네요. 이제 끝나간다니 슬프네요
ArthurMorgan
20/07/06 21:20
수정 아이콘
직접 보면 정말 너무 예쁩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전멸할 줄이야;
아마추어샌님
20/07/06 22:01
수정 아이콘
몇주동안 개미약 사서 죽이고 했었는데
이 글 보니까 뭔가 미안해집니다.
ArthurMorgan
20/07/06 22:3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죽이신 개미는 아마 조그만 녀석들이겠죠? 애집개미나 유령개미는 가주성 개미로 사람 집에 살면서 각종 해악을 끼치는 녀석들입니다. 박멸해야죠. 그리고 애집개미, 유령개미의 경우 저같은 개미집사들에게도 위협입니다. 작은 녀석들이 사육장 틈새로 침입해서 머릿수로 소중한 개미들을 다 죽이는 경우도 있어요.
희원토끼
20/07/06 22:26
수정 아이콘
리모델링 잘 파고 있는데요?이뻐요~
그리고 전멸....애도를 표합니다...
ArthurMorgan
20/07/06 22: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ㅠ_ㅠ
valewalker
20/07/06 22:50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정독하는데 친칠라도 키우시는건가요? 다음 연재 때 혹시 부록이나 데모로 다른 애완동물들 있으시면 끼워팔기 가능하신지 흐흐
ArthurMorgan
20/07/07 00:15
수정 아이콘
예, 친칠라도 키우고 있습니다. 소개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
도르래
20/07/06 23:32
수정 아이콘
광택불개미 불개미 처음 봤는데 사진만 봐도 예쁘네요. 건강한 군체를 또 만나시길! 개미가 덥고 습한 것에 그렇게 민감한 줄도 몰랐습니다. 의외로 섬세하군요;;
ArthurMorgan
20/07/07 00:16
수정 아이콘
저도 막연히 더위에는 조금 강할 줄 알았습니다. 습도에 민감한 것은 몸으로 엄청 배워서 알고 있었지만요... 뭐, 광불군체 전멸의 이유가 더위라고 확정된 것은 아니니까요... 저의 짐작입니다, 그저...
티모대위
20/07/07 00:10
수정 아이콘
불 개미가 더위에 약하다니 ㅠㅠ
ArthurMorgan
20/07/07 00:17
수정 아이콘
더위 때문인지 어떤지 확실치는 않지만... 그 이후 찾아보니 말씀하시는 분에 따라 다르지만 25~27도를 적정사육온도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20/07/07 00:33
수정 아이콘
더위에 이렇게 민감하면 일반적인 집에서는 키우기 힘들겠네요. 따로 개미용 쿨링 시스템이라도 설치해야 겠어요
ArthurMorgan
20/07/07 01:19
수정 아이콘
네, 진짜진짜 고인물 중에는 그렇게 하시는 분도 계시답니다. 일단 제가 키우는 종 중에도 고지대에 서식하는 한국홍가슴개미가 있지만, 얘들은 괜찮거든요... 흙 속에 있어서 그런가...

사족입니다만, 개미 사육하면서 되게 욕심나는게 전용 냉장고입니다. 밀웜 등 먹이 보관하기에도 편하고, 또 겨울이 되면 애들 다 냉장고에 넣어서 동면도 시켜줄 수 있고요... 사이즈와 가격 맞는 냉장고가 있다면... +_+
정예인
20/07/07 01:13
수정 아이콘
왕침개미때문에 개미는 타도 대상이었는데 귀엽네요. 고지대로 잠깐 피신해온터라 주변을 잘 둘러보겠습니다. 물리면 아픈 개미보다 예쁜 개미보니 신기하네요.
ArthurMorgan
20/07/07 01:20
수정 아이콘
아... 침개미 아프죠; 그래도 일본침개미와 왕침개미(일침이 왕침보다 더 크다는 것이 함정...)는 사육사들에게 꽤 인기가 있습니다. 복수도 잘되고 먹이반응이 좋다는 평이에요. 저는 제 몸이 소중해서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만...
춘광사설
20/07/07 20:32
수정 아이콘
출판해주세요!!!!빨리요 ㅠㅠ
ArthurMorgan
20/07/07 21:39
수정 아이콘
에이 뭘 얼마나 된다고 출판을...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14708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7762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4305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7378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7029 3
101196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14] 맛있는사이다982 24/03/28 982 0
101195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5] VictoryFood2189 24/03/28 2189 7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38] 겨울삼각형3289 24/03/28 3289 2
10119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3069 24/03/28 3069 3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1] OcularImplants4286 24/03/28 4286 2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7554 24/03/27 7554 3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54] Dresden10351 24/03/27 10351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0076 24/03/26 10076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3619 24/03/26 3619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48] 록타이트8052 24/03/26 8052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3115 24/03/26 3115 7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6701 24/03/26 6701 19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8] 대장햄토리6327 24/03/25 6327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3925 24/03/25 3925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4936 24/03/25 4936 68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6431 24/03/25 6431 7
101177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8302 24/03/24 8302 2
101175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5931 24/03/24 593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