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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01 21:49:20
Name 송파사랑
Subject [일반] [정보] 프로야구 야구장 관리운영 상황
잠실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1. 지인과 같이 가도 간격을 두고 앉아야 합니다.
- 좌석 두 칸 정도 간격을 띄워 앉아야 합니다.  한칸정도 띄워 앉는건 그냥저냥 관리요원이 봐주는것 같은데
붙어 앉아있으면 스태프가 와서 경고합니다.


2. 좌석이동은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 내가 예매한 좌석에 상관없이 그냥 대충 자리 빈 곳 가서 앉아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사람이 없는 곳에 간격을 띄워서 앉아야 합니다.
그리고 몇개 블럭은 아예 티켓을 판매하지 않고 통째로 비워놓았는데 여기는 가면 안됩니다.
어쨌든 사람간의 간격만 잘 유지하면 좌석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블루석이나 테이블석이 아닌이상에는 그냥 제일 저렴한 네이비석 예매하고
실제 경기 관람은 레드석이나 오렌지석에서 하는게 현명해 보입니다.
※ 잠실야구장은 외야석을 제외하면 테이블석, 블루석, 오렌지석, 레드석, 네이비석 5종류로 좌석을 판매하는데
테이블석과 블루석은 출입할 때 티켓을 검사하지만 오렌지, 레드, 네이비는 검사하지 않습니다.


3. 결정적인 상황에 한해 소리를 내어 응원할 수 있습니다.
- 내가 응원하는 팀이 점수를 내거나 큰 위기를 벗어나는 등 승부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상황에서는
소리를 지르며 응원해도 스태프가 제지를 안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소리를 내면서 응원하기 때문에
잡으려야 잡을수도 없습니다.
다만, 아무 결정적인 상황도 아닌 그냥 평범한 상황인데 소리를 자꾸 지르면서 응원하면 스태프가 적극적으로 경고하며,
경고조치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차없이 퇴장시켜 버립니다.
술취해서 경고에 응하지 않고 계속 소리 지르며 응원하다가 퇴장당하는 사람을 직접 보았습니다.


4. 마스크는 항상 착용해야 합니다.
- 물 같은거 잠깐 마실 때 빼고는 예외 없습니다. 좀 착용 안하고 있다손 치면 바로 스태프가 와서 마스크 착용하라고 합니다.


5. 취식은 실내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 야구장 안에서는 취식이 절대 불가하며, 스태프 눈 피해 어떻게든 먹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스태프가 숫자가 많습니다. 계속 순찰돌면서 검사합니다.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데 편의점에서 많이 쓰는 플라스틱 원형 테이블을 실내에 7~10개 정도 깔아놓고 거기서 먹게 되어 있습니다.
의자는 없고 그냥 서가지고 테이블에 먹을거 올려놓고 먹습니다.
그런데 테이블이 워낙 숫자가 적어서 매우 불편합니다. 뭐 먹겠다는 생각을 아예 안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야구장 내부 매장들이 대부분 영업을 안하고 있습니다. BHC랑 커피 파는 곳, 편의점만 문 열었더군요.
먹을게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태프들이 교육을 충실하게 받은 것처럼 보였으며, 적극적으로 관중들을 통제하였습니다.
매우 답답하게 느껴졌고 직관의 묘미는 떨어졌습니다. 평범한 야구팬이라면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조용하게 야구 그 자체를 즐기는 클래식한 야구팬이시라면 오히려 지금이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응원소리도 없고 사람들도 조용하게 그냥 관람하는 분위기여서 정말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다만 맥주한잔도 못하는게 정말 아쉽긴 했습니다. 음료수는 먹어도 된다면서 맥주는 허용안하는게 좀...
어쨌든 저는 한국야구 특유의 시끄러운 응원문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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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_-Q)
20/08/01 22:00
수정 아이콘
실내에서 먹는것보다 차라리 야구장 응원석에서 먹는게 더 안전할거 같은데...흐음
VictoryFood
20/08/01 22:02
수정 아이콘
현장 직원들 고생하네요.
그래도 직원들 교육이 잘 되었나 보니 안심이 됩니다.
송하영
20/08/01 22:08
수정 아이콘
저도 동네 식당이나 카페보다 야구장이 더 안전할거 같은데... 전국으로 생중계되다보니 꼬투리 잡히기도 쉽겠고 더 조심해야겠죠.
20/08/01 22:12
수정 아이콘
실내가 더 위험하긴 하겠지만은 어쨋든 전국 생중계 되는지라 혹시나 해서 깐깐하게 하나보네요.
직원들도 고생 많네요. 부디 무사히 시즌 완주 하기를 바랍니다.
20/08/01 22:14
수정 아이콘
야구장에서 아무것도 안먹고 자리도 한 번 뜨지 않고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 앉아 중요한 순간에 박수치고 환호만 하면서 보는게 제 관람 스타일인데 저한테는 딱이네요. 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갈 수가 없....ㅠㅠ
해달사랑
20/08/01 22:28
수정 아이콘
저도 조용히 보는게 좋은데, 맥주를 못 마신다니....
모쿠카카
20/08/01 22:29
수정 아이콘
롯데만 잘하면 될텐데
강동원
20/08/01 23:00
수정 아이콘
사직은 대체 왜...?
Janzisuka
20/08/01 23:02
수정 아이콘
저번에 올라온 짤은 그딴거 개놔줘여서 관리 안하나 했어요
롯데임거 같은데
말다했죠
20/08/01 23:44
수정 아이콘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큿죽여라
20/08/02 00:39
수정 아이콘
아마 그래서 경고를 먹던가 했던 걸로...
매일매일
20/08/02 00:53
수정 아이콘
날씨만 좀 시원해지면 게임에 집중하며 보기는 더 좋을것 같아요
술은 다른것도 있지만 관중들 통제 어려울까봐 막는 것도 있어보이네요
카미트리아
20/08/02 07:07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다 이해되는데
실내 취식은 되는데 실외 취식은 안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위험성은 전자가 더 높을텐데 말이죠..
20/08/02 07:21
수정 아이콘
2번은 잘못 적으신거 같아요.

매진 된 경기라면 자리가 다 있는 경기인데, 자유롭다고 적으면 안되실거 같은데....

그 자리 주인이 안온거죠...
조과장
20/08/02 07:24
수정 아이콘
취식을 핑계로 마스크를 안쓸까봐 그런듯합니다.
핫도그를 들고 마스크를 벗고 있는 상태에서
안전요원이 마스크 쓰라하면 취식 중이라고 하고
말을 안들을것 같습니다.
송파사랑
20/08/02 09:22
수정 아이콘
아주 원칙적으로는 앉으면 안되는게 맞습니다. 팁을 드린겁니다.
20/08/02 11:33
수정 아이콘
첫날그렇게했다가 공중파뉴스타고 다른구단처럼 새로 예매받았습니다
20/08/02 12:05
수정 아이콘
평소라면 팁 이겠지만, 이 시국에는 아니라고 봐요...
송파사랑
20/08/02 14:03
수정 아이콘
직접 가보시면 알게 됩니다. 방역과 상관없습니다
20/08/02 14:39
수정 아이콘
확진자 나오면 나중에 머리 아파지니 본인 자리 지키는게 좋죠.
다리기
20/08/02 15:22
수정 아이콘
맥주 허용하면 통제 안 되는 관객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현명한거죠. 통제할 생각이 있다면요
20/08/02 15:52
수정 아이콘
방역과 매우 상관이 있죠. 현장에서 유증상을 호소하거나, 경기 중 또는 후 확진자 발생 시 앞뒤좌우 예매자 중심으로 먼저 선별할 텐데요... 나중에라도 협조하면 그만 아니냐, QR 코드 다 찍고 들어가는데 나 하나 금방 찾지 않겠냐 싶으시겠지만, 그렇게 쉽게 파악될 내용이었으면 애초부터 관람석 번호를 기억해 달라고 안내하지도, 구장 내 자유석을 중단하지도 않았겠죠..

평소라면 팁이겠지만, 이 시국에는 아니라고 봐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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