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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 12:31
장난까나 진짜...기사 읽는 것만으로도 화나는데 저런 쓰레기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분들은 어떠실지 후...
저런 사람들은 확실하게 제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워낙 불편한 곳이다보니 가볍게 불평하는 정도는 있을 수 있어도 한참 선 넘네요
20/08/25 12:40
초창기때야 나라에서 케어한다고 생각했지만 예상못한 장기화에 주기적 대유행까지 펼쳐지는데
전부 나라에서 비용을 부담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병원비용부터 생활비까지 나오는데 지금은 너무 부담이 되죠) 게다가 기사에 나오듯이 저런사람들 까지 지원해주며 격리/치료하는데에 한계가있죠 재정은 이미 파탄난지 오래고 공무원들 연차수당 같은거 다 없어지고 정부 출연연은 지정된 예산지급이 분할지급 된지는 오래고 계속해서 늦춰지고 정말 나오기는 하는거냐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코로나 초장기화에 대비해 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8/25 12:41
관련 기사들 보면 진짜 심각하더라구요. 진상중에서도 상진상인 사람들을 상대해야하는데....어후...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interview/index.html?list_id=7079360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해당 간호사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20/08/25 12:41
(수정됨) 어느정도 공권력을 이용해 제어해야하는데 그렇게 해야 할 사람들이 힘든 일과 책임은 다 떠넘기고 강건너 불구경이나하면서 자화자찬 하는중이죠. 현직으로 일하는 분들만 개고생 하는 중이고요. 간호사분들도 들고 일어나서 파업해도 이해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20/08/25 12:46
질병은 사회적 약자를 공격하지요. 그래서 이들이 사회적인 관점에서 약자라 불리는건데...
그럼 여기서 사회적 약자가 누구냐... 누구보다 착하고 순박하게 산 사람들이라는 뜻은 아닐 수도 있겠군요.
20/08/25 12:48
대다수의 약자는 강자의 입장이 되면 누구보다 갑질을 심하게 하지요.
집에서는 가족에게 헌신하고 자식에게 꼼짝 못하는 사람이 회사에서 여직원 성추행하고 남직원 두들겨패다 신고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20/08/25 12:53
(수정됨) 갑을관념의 대립하는 느낌의 강-약자도 있습니다만, 저는 사회적인 약자라고 부르는 계층이 사실 그냥 대놓고 말해서 위생관념이 없어서 마스크 안껴서 질병취약계층이고, 교육을 못 받아서 인생을 취약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고, 술쳐마시고 내 인생이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막살아서 약자 취급받는단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한국어가 반말 아니면 존댓말이듯이 사실 사회적으로 약자여도 한국인 공용의 갑을욕구가 부재한 사람들이라는 뜻은 아니지요. 심지어 그 '덕분에' 더 심하게 뒤틀린 사람들일 수도 있지요. 그러니 의료인력에게 저런 말을 뻔뻔하게 하는거고... 문제는 이런 사회의 상수들과 어떻게 더불어 살것인가... 겠지요. 덮어놓고 배려의 방법을 찾자는게 아니라 어떻게보면 시스템적으로 정중하게 무시하는 방법에 가까울텐데...
20/08/25 12:53
감정노동이나 행정처리는 의료진 말고 다른 대체인력을 투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일이 과중한 의료진이 저런 뒤치닥거리까지 해야하나...
20/08/25 13:10
어차피 저런 분들에겐 간호사는 간호사로 안보일겁니다. 그저 내 수발을 들어야하는 아랫것처럼 보일뿐이죠.
숨이 넘어가고 피를 토하고 손가락조차 까닥못할만큼 힘들어져야만 그제서야 아이고 살려주세요 하실분들... 그리고 다시 좀 괜찮아지면 소리를 고래고래지르면서 나 멀쩡하게 돌려놓으라고 할거구요.
20/08/25 13:00
진상(혹은 돌아이) 일정 성분비의 법칙은 진리인가보네요...
코로나 확진자들 중에도...어김없이 일정 비율로 존재하는 걸 보면요... 코로나 때문에...고생하시는 의료진, 공무원들에게 무한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국가에선 제발 돈으로 보상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20/08/25 13:18
확진자 중에서 비율은 더 높을겁니다. 왜냐면 코로나 감염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운없게 이루어진 사람도 있지만 상당수가 초기의 신천지부터 방역수치 개무시한 클럽을 지나쳐 이번의 사회암적인 종교시설까지 거치며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거니까요.
즉, 애초에 돌아이들이 더 많이 걸렸을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재수없게 그런 돌아이들 때문에 건너건너 걸린 분들이 안타까울 따름이죠.
20/08/25 13:23
말 잘 듣는 멀쩡한 사람들보다...말 잘 안 듣는 돌아이들이 코로나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은...뭔가 신빙성이 있어 보이네요...
검증이야 어렵겠지만요...
20/08/25 13:30
그런데 딱히 검증 할 것도 없는게, 신천지 소속으로 직접 신천지 교회에서 감염된 사람들, 이태원 클럽에서 직접 감염된 사람들, 대부분의 교회에서 직접 감염된 사람들, 그 꼬라지로 펼쳐진 15일 집회에 '참여' 했다가 감염된 사람들은 그냥 다 돌아이가 맞잖아요. 전체 확진자들 중에 그 사람들 수만큼의 비율만해도 어마어마한데 실제 사회에 그 정도로 높은 비율의 돌아이들이 존재할 것 같진 않거든요.
20/08/25 13:45
아 제가 뭐 따진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혹시나 조금이라도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셨을까 해서...
2주 정도 전에 에스컬레이터 뒤에 서 있던 사람 두 명이 이야기를 하는걸 들었는데 한 명이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마스크를 쓰는 이유가 안쓰고 다니면 사람들이 쓰레기 쳐다보듯 쳐다봐서 그 시선이 싫어서 더러워서 쓴다고요. 그 뒤에 덧붙인 말이 걸려도 내가 걸리고 죽어도 내가 죽는데 왜 지들이 참견이냐고 말이죠. '니가 뒤지건 말건 상관없고 너같은놈이 옮기고 다닐까봐 그런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미 저 대사만 해도 사고능력이 부족한 돌아이 확정인데 부딪히면 싸울 일 밖에 안생기니 그냥 가던 길 갔단 말이죠. 재밌는건 그 정도 돌아이도 어쨌든 마스크를 쓰긴 쓰고 다닌다는거... '아 저거보다 좀 더 선을 쎄게 넘은 돌아이들이 어디가서 걸려오고 또 옮기고 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08/25 15:19
코로나 초창기부터 걸린 사람들 직업 및 행동을 보면 부주의하게 행동한 사람들 비율이 매우 높죠
직계 가족이나 직장 동료로 인해 병이 옮은 사람도 있지만 종교단체, 클럽, 주점 등으로 옮은 사람 비율이 더 많고, 코로나 시즌에 저런데를 가서 옮은걸 보면 정상이라고 보긴 어렵죠
20/08/25 13:07
말안듣는 인간들이 제멋대로 굴다가 코로나 걸렸으니 격리해놔도 말 안들을건 명약관화하죠 뭐.
심정같아서는 코로나가 그냥 막사는 인간들만 골라서 조져버렸으면 좋겠네요. 아님 중국식 해법도 감정적으로는 끌리고요. 누구보다도 민주주의 혜택을 보고 있는 것들이 누구보다도 현 상황에 불만 많은 것도 웃깁니다. 하긴 공공기관에서 내 세금으로 어쩌구저쩌구 하는 계층 치고 진짜 세금 많이 내는 사람 본 적이 없는 거랑 비슷한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20/08/25 13:09
처돌았으면 처맞아야죠.
지금 병상도 모자라다던데 저런종자들은 그냥 야외격리소같은데다가 모아놓으면 안될까요? 저런것도 같은 사람이라고 사람대접받을거 생각하면 어휴 -_-
20/08/25 13:46
의방 구급차 뛰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생각보다 교양없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들 많습니다. 넷상에서 일베 디씨 보다 현실에서 더한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 피해의식 열등감 이런거 때문에 일반적인 확인절차에도 분노하고 진상부리고 장난없습니다
20/08/25 13:57
신혜식인가 하는 그 유튜브 진행자가 격리병동 안에서 방송하면서 병원밥 맛없다느니 과일 달라느니 진상짓 하고 있던데요.
세금으로 치료는 무슨 어디 무인도에 싹 몰아넣고 기어 나오면 총으로 쏴버렸으면 좋겠어요.
20/08/25 14:2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2510090
이래도 정부방역 실패라며, 교회 탄압 이라는 작자들과 일부라며 독재라고 외치는 세력들이 있죠
20/08/25 15:23
방역 실패죠..
저놈들이 방역 망친거 요리조리 피해서 더 키우고 퍼트리는데 그걸 못잡고 부검하지 못했으니.. 뭐가 됐던 트롤이던 뭐던 결과적으로 뚫리면 실패는 맞아요 근제 저치들이 할말은 아니지.. 테러리스트들이 폭탄 던지고 니들 안보 개판이네 하는건데 까스통교회수꼴들 부검해버렸으면 ㅠㅠ 아 짜증
20/08/25 14:33
방역수칙 같은 거 개나주라고 하고 다닌 사람들 중에 걸린 사람이 많을 테니, 확진자 중에 진상 비율은 유의미하게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8/25 15:22
종합병원에 헬스 오래 해서 몸 좋은 신입 남자 간호사가 들어왔는데
환자가 난동 피울 때마다 신입 간호사가 가서 웃으면서 무슨 일 있나요? 라고 미소 한번 지어주면 대부분 조용해 졌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헬스가 패션근육이라고 놀림받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현대 사회에서 제일 효과 좋은 자기보호 방법 중 하나가 패션 근육이라고 봅니다 시비거는 사람 숫자가 확연히 줄어들거든요
20/08/25 18:32
그러게요 크크크 병동관리 하다보면 별 진상들 다 만날수 있죠
사실 진상질에 너무나도 취약한게 간호사와 전공의 아닐까 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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