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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03 10:04:06
Name 강변빌라1호
Subject 누가 애 낳으래요?
1. 직설적으로 묻겠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이나 친척 제외하고 친구, 직장동료, 상사 중에 결혼해라 애 낳아라 난리치는 사람 있습니까?
물론 없지야 않겠지요. 하지만 요즘 세상에 여간해서는 서로 그런말 안합니다. 특히 여성분들한테는 그런 말 하는 사람 거의 없을 것이고요.
이유를 따지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그냥 그런 세상이 된 겁니다. 회사에서 정치 얘기 안 하듯이요.
그런데, 왜,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주기적으로 애를 안 낳는 이유가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정부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이 올라올까요?  

2. 결혼 안하면 행복합니다.
결혼, 출산 관련해 올라오는 수많은 글들. 요지는 안 해서 행복하다입니다.
사실 맞습니다. 밤에 수시로 일어나서 젖달라 기저귀 갈아달라 '가혹행위' 하는 아이 없으니 푹 잘수 있지요.
롤에 집중해 플래, 챌린지 달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밤에는 유흥가로 주말에는 취미생활로 시간을 보내고, 먹여 살릴 식구가 없으니 돈도 부족하지 않고, 일부일처제의 속박에서 벗어나 프리섹스 할 수 있으니 더더군다나 거리낄게 없지요.
그렇게 행복하게 살면 너무나 즐거울텐데, 왜 글에는 그렇게 분노가 담겨 있습니까? 나는 심지어 "애 낳는 사람을 보면 저 애가 내 노후를 책임지겠지"라고 댓글을 쓰는 사람까지 보았습니다. 분노를 넘어선 자학이자 조롱이지요.
부디 화내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3. 3無
여기서부터는 나의 망상입니다만. 당신은 '혹시'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운 싱글생활에서 벗어나 결혼을 하고 싶은 건가요?
결혼은 하고 싶은데 좋은 직장을 가질 능력이 없고, 집을 사줄 부모가 없어 운도 없고, 그래서 그냥 골방에서 나갈 용기도 없어서 남탓만 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설마 아니겠죠. 당신이 결혼을 안하고 애도 안 낳는 것은 사회의 부조리 탓이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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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thanasia
21/03/03 10:05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화가 나셨는지 몰라도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강변빌라1호
21/03/03 10:11
수정 아이콘
응원 고맙습니다
류지나
21/03/03 10:06
수정 아이콘
오늘 또 한 분의 회원님이 강등으로 갑니다.
강변빌라1호
21/03/03 10:10
수정 아이콘
왜 강등으로 가죠?
리얼월드
21/03/03 10:07
수정 아이콘
네, 당신말이 옳습니다.
Rorschach
21/03/03 10:08
수정 아이콘
GNSM1367
21/03/03 10:09
수정 아이콘
선생님. 부디 화내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그건 그렇고 요즘 뭔가 세기말 분위기 나는 것 같아요. 인터넷 보면 폭로. 집값. 출산. 푸념. 분노 등의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제가 유일하게 오는 피지알도 자게도 유게도 사람 사는 이야기보다는 이제 특정 이슈들의 글의 빈도가 많이 높아져서.
치열하게 일 하고 집 와서 인터넷으로 낄낄거리는게 제 힐링 중 하나였는데, 롤 칼바람이나 하러 가야겠습니다.
유아린
21/03/03 10:09
수정 아이콘
리얼크크만 칩시다
아침이밝았다
21/03/03 10:09
수정 아이콘
그런분도 있고 아닌분도 있겠죠.
21/03/03 10:10
수정 아이콘
누가 화 내고 있는 것인가...
내맘대로만듦
21/03/03 10:10
수정 아이콘
뭐 출산율 관련글에서 싱글들의 자위가 유자녀회원님들의 심기를 좀 많이 긁는다는 느낌(특히 본문에 언급된 내용들)을 저도 받긴했습니다만 이건 좀 지나치게 급발진하신게 아닐지~

유자녀의 삶에 대한 행복과 생명을 선물하는것에 대한 게쁨에 대해 써주셨으면 좀 더 설득력있지않았을까요
댕댕댕이
21/03/03 10:11
수정 아이콘
잘 읽다가 3번에서 엥?했네요.
21/03/03 10:11
수정 아이콘
[여기서부터는 나의 망상입니다만]를 좀 끌어올리셔야 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제목에다가 다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21/03/03 10:11
수정 아이콘
영원한 행복의 비결
실제상황입니다
21/03/03 10:11
수정 아이콘
애는 낳고 싶지 않지만, 애를 낳고 싶지 않게 만드는 사회에는 화가 나니까요. 이 사회가 잘못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갑갑하기도 하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척척석사
21/03/03 10:12
수정 아이콘
챌린지를 달다니 롤은 안하시는군요..
내맘대로만듦
21/03/03 10:24
수정 아이콘
롤을 안한다는생각이 드는 이유
1. 챌린지가 아니라 챌린저임
2. 결혼따위안한다고해서 달수있는게 아님

크크크
21/03/03 10:33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
21/03/03 10:14
수정 아이콘
마법의 단어 리얼크크 등판각
disasterOfSun
21/03/03 10:14
수정 아이콘
나만망할수없으니 너도 망해라?
보메로
21/03/03 10:15
수정 아이콘
결혼 안하면 행복합니다라고 단정지어 말씀하실 정도면 한 50대 후반이신가요?
강변빌라1호
21/03/03 10:16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행복하다고 단정지어 쓴 문장 자체가 없는데... 먼소리세요?
실제상황입니다
21/03/03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강변빌라1호
21/03/03 10:17
수정 아이콘
뇌피셜은 비하 용어 같은데요 지워주세요 부탁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3/03 10:19
수정 아이콘
네. 근데 저는 이게 비하 용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하 용어라고 하더라도 이 정도는 pgr에서 통용되어 왔다고 보구요. 그래도 지워드리겠습니다.
강변빌라1호
21/03/03 10:27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척척석사
21/03/03 12:10
수정 아이콘
벌점용어입니다 통용 안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3/03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통용 됩니다. 규정상 허용되지 않는 단어일 순 있어도요. 쓰는 사람들이 지천에 깔려 있는데 이게 통용이 아니면 뭐죠? 저는 규정이 현실을 못 따라오고 있는 거라 봅니다만, 그렇지 않다고 쳐도 그게 통용이라는 개념과 상충하는 것은 아닙니다. 불법이어도 통용되면 통용인 거죠. 참고로 통용의 사전적인 뜻은 "일반적으로 두루 씀"입니다. 규정 위반 여부를 떠나 뇌피셜은 피지알에서 일반적으로 두루 쓰이는 표현입니다.

어쨌든 규정 위반이고 벌점 대상이니 쓰면 안 된다는 얘기시라면 저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통용은 되고 있습니다.
척척석사
21/03/03 12:45
수정 아이콘
지천에 깔린 벌점때문에 말씀드린건데..
실제상황입니다
21/03/03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뇌피셜이란 표현 수도 없이 봤고 저도 수도 없이 써왔지만 벌점 받는 경우 정말 드물었습니다. 아니 뭐 벌점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니까 저도 일단 드물다고는 했는데 저는 진짜 단 한 번도 못봤어요. 어차피 서로 해당 표현 사용 대비 벌점 받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제시하지 못할 테니 서로 뇌피셜 쓰고 있는 거지만 뭐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근데 벌점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 쳐도 그렇다고 사용 빈도가 적냐 하면 저는 그거부터 동의가 안 돼서요.
NoGainNoPain
21/03/03 12:48
수정 아이콘
그거 신고하면 다 아웃이에요.
통용되는게 아니라 운영진의 눈길이 미치지 않았다 뿐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3/03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통용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제도가 현실을 못 따라오는 거라 보는 거구요. 그걸 정말 피지알에서 금기시하는 현실적, 관습적 구속력이 있을 것 같았으면 실제로 신고도 많이 되고 단속도 빡세게 당했을 겁니다. 그리고 제재 여부를 떠나서 규정 위반이라 쳐도 일반적으로 두루 쓰이는 이상 어쨌든 통용되는 거라는 소리구요.
LeeDongGook
21/03/03 10:15
수정 아이콘
부디 화내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강변빌라1호
21/03/03 10:16
수정 아이콘
넵 님도요
서쪽으로가자
21/03/03 10:15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이 들어있네요.
[부디 화내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대말마왕
21/03/03 10:16
수정 아이콘
애는 마음으로 낳지
머리로는 못 낳아요


이건 제 확신입니다
우리 모두 살고 있는 현재는
인류 역사상 애 낳기 좋은
상위 1%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박기우
21/03/03 12:5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출산관련 많은 글들의 댓글 중에 굉장히 와닿는 댓글이네요.
미하라
21/03/03 10:19
수정 아이콘
생긴지 20년이 넘은 커뮤니티 아닙니까.

지금 결혼, 주택, 출산 이야기 하는분들한테 30년전에 키보드 줬으면 후뢰시맨이 더 쎄냐, 마스크맨이 더 쎄냐, 바이오맨이 더 쎄냐 그런 이야기들 하고 놀았을겁니다.
21/03/03 10:40
수정 아이콘
당연히 후뢰시맨이 세죠. 롤링발칸!
Cazellnu
21/03/03 12:30
수정 아이콘
배우신분
21/03/03 13:57
수정 아이콘
바이오 생과즙 캔디가 맛있으니 바이오맨이 이긴걸로 합시다
21/03/03 10:19
수정 아이콘
왜 화가나셨는지 모르겠는데

결혼했고
애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고
행복합니다.
파이어군
21/03/03 10:21
수정 아이콘
신고수집하시는 취미가 있으신지요
강변빌라1호
21/03/03 10:27
수정 아이콘
없는데요
신고 할만한 요건이 있다고 생각하면 하세요~
여수낮바다
21/03/03 10:23
수정 아이콘
애를 낳고 싶다. 애를 낳는다 - 정상
애를 안 낳고 싶다. 애를 안 낳는다 - 정상
애를 낳고(안 낳고) 싶은 사람에게 낳지 말라(낳으라) 한다 - 비정상

애를 낳고 싶은데 집값도 넘 오르고 돈 모을 직장도 수월하지 않고 낳아도 보육이 어려워 못 낳는다 - 분노가능, 개선필요
애를 안 낳고 싶은데 자꾸 옆에서 낳으라 한다 - 분노가능, 개선필요

애를 낳고 싶은 사람끼리, 안 낳고 싶은 사람끼리 서로 상처줄 말을 한다 - 그럼 안돼요
파이어군
21/03/03 10:24
수정 아이콘
좋은 요약이십니다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면 되는거지 왜 이런거로 서로 상처를 준답니까
실제상황입니다
21/03/03 10: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애 놓을 만한 세상이 아니라고 투덜투덜거리는 게 애 가진 분이나 애 가질 분들 입장에서 심기가 불편한 건 맞을 겁니다. 뭐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그래야지요. 별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투덜거리는 분들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요.
이웃집개발자
21/03/03 10:25
수정 아이콘
술렁... 술렁...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03 10:27
수정 아이콘
생존이 어렵지 않은 default 가 되어버리고.. 미디어와 SNS의 발달로 서로간의 비교가 너무 쉬워져버린게.. 출산율 저하의 그으으으으은보오오온 원인이겠죠?

사실 애 두명 키우는 입장에서... 자식의 존재가 얼마나 큰 행복감을 주는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자식의 부재가 불행에 기여하지는 않을것같아요.
게다가 자식의 존재가 만약 나(와 자식)를 불행하게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큰 공포는 없겠지요.
다만 '자식이 없어서 행복하다.' 는 말을 거리낌없이 하는게 좀 불편합니다. ..
자식이 없어도 다른데서 충분히 행복을 찾는다는건 이해가 가도.. 자식이 없어서 행복하다는건 좀 이상하거든요...
여수낮바다
21/03/03 11:09
수정 아이콘
자식이 주는 행복도 어려움도 겪기 전에는 사실 제대로는 모르실 테니까요^^;;

밤새 울며 못 자게 할 때의 한숨도, 방긋 웃음 하나에 다 날라가고
도저히 못 이길 삶의 무게도 자식 얼굴을 보며 힘 내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 선택을 하지 않은 분들의 선택을 평가할 권한은 또 제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건 그 선택 하에서 후회 없이 잘 살고, 그 선택을 하지 않은 남에겐 뭐라뭐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03 11:16
수정 아이콘
음... 그렇죠.. 다만 '자식이 없어도 난 행복하다." "자식이 있으면 난 불행할까봐 두렵다." 혹은 "자식을 가져야 한다는 압박은 나를 불행하게 한다." 혹은 "자식을 가져야한다는 압박이 없어서 난 행복하다." "자식이 있어서 난 행복하다." "자식이 있어서 힘들다."... 와 같은 말들은 납득이 되는데.. "자식이 없어서 행복해요.".. 이말은 조금 저를 힘들게?합니다?
여수낮바다
21/03/03 12:33
수정 아이콘
저도 위에 저렇게 쓰긴 했지만... 자식이 없어서 행복해요.. 이 말엔 본능적으로 큰 거부감이 듭니다 흐흐
아빠들 모두 힘냅시다^^/
연필깎이
21/03/03 10:27
수정 아이콘
로아 크크
도라지
21/03/03 10:27
수정 아이콘
요새 글 보면 출산율 부동산 이야기가 끊임없이 올라오네요.
예전에는 심각하구나 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또 저러네 하는 생각 밖에는...
무지개송아지
21/03/03 10:28
수정 아이콘
이건 뭐여
오늘처럼만
21/03/03 10:29
수정 아이콘
분노를 넘어선 가르침의 느낌인데....크크
이게 그럴 영역인가.....

딴데서 맞고 온 분노를 여기에 푸시면....
21/03/03 1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 카테고리 게시글에 정치적 분란을 유도하는 댓글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4점)
봄날엔
21/03/03 10:34
수정 아이콘
222...
아스날
21/03/03 10:30
수정 아이콘
결혼해서 행복한사람, 불행한사람 다 있고
싱글도 마찬가지죠..
모르는개 산책
21/03/03 10:33
수정 아이콘
끙..뭔가안타깝다..
21/03/03 10:35
수정 아이콘
롤에 집중해도 골드도 못달...
봄날엔
21/03/03 10:35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이렇게까지 한 사람, 집단을 믿게 된 계기가 도대체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글이네요..
21/03/03 10:36
수정 아이콘
[부디 화내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2
양파폭탄
21/03/03 10:37
수정 아이콘
다른 선택지를 선택한 사람을 공격해야만 한다면 그 이유는 바로...
이호철
21/03/03 10:37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 3.0인가..
antidote
21/03/03 10:37
수정 아이콘
2015년 쯔음부터 돌던 헬조선론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은데 이게 돌고 돌아서 반대방향으로 파열음이 나니까 이런글도 올라오는 모양이네요.
문제는 10년 전부터 차곡차곡 장작쌓은거라 해결안될것 같은데...
아이우에오
21/03/03 10:38
수정 아이콘
문재인정부에서 출산율 떨어져서 욕먹을거 같으니 별 이상한글도 다 올라오네요.
Extremism
21/03/03 10:40
수정 아이콘
넵 사법개혁 화이팅
배도라지
21/03/03 10:42
수정 아이콘
결혼을 하건 안하건 애를 낳건 안낳건 개인의 삶의 방식이고 선택이고 내가 선택하고 온전히 누리면 될것인데, 왜들 이렇게 입 밖으로 소리내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네요. 결혼 안하고 싶으면 결혼 안하고 살면 되잖아요. 왜들 나 결혼 안한다~~~~ 하는지. 결혼하고 살아서 행복하면 행복하게 살면 되잖아요. 왜들 나 결혼해서 행복하다~~~ 하는지. 삶의 방식을 선택해서 사는게 비정상이 어딨습니까. 각자의 위치에서 다 정상이죠. 이걸 왜들 다들 나는 정상이야라는걸 이야기하고들 싶어하는걸까요. 그냥들 사세요. 살면 되지않습니까?
이웃집개발자
21/03/03 10:42
수정 아이콘
밑에 직장안다녀야한다 글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위에 뻘플 말고 그냥 한줄 더 적게 되는데
열심히 직장 다니는 사람들, 가정 이루고 아이 낳고 부담 짊어진채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타성으로 사는 멍청이들인마냥 바보취급 좀 하지 마세요.
나이로비
21/03/03 10:47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피지알에 남들과는 다르다는 글 하나 쓰면 시대의 지성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배도라지
21/03/03 10:5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본인이 생각하는게 맞다 싶으면 그렇게 살면 되지 왜 남의 삶에 퇴짜질들인지..
21/03/03 11:14
수정 아이콘
하이고 속시원하다 감사합니다
21/03/03 11:59
수정 아이콘
추천 드립니다.
이라세오날
21/03/03 10:42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제일 분노한 것처럼 보이네요.
삭제됨
21/03/03 10:43
수정 아이콘
avatar2004
21/03/03 10:44
수정 아이콘
원글과는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우리가 저출산의 원인에 대해서 뭔가 착각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현재 저출산의 원인은 우리나라가 애낳기가 힘들어진 사회가 되어서가 아니라 결혼출산없이도 사는게 더 편해진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2년째도피중
21/03/03 14: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암만 저출산 예산을 퍼부어도 실질적으로 출산률에 큰 변화가 없으리라는 예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결혼 안하면 불편한 세상을 만들어 버릴 수는 없으니...
맥크리발냄새크리
21/03/03 10:44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애는 안낳습니다. 해외여행 많이 다니려구요 애키울능력은 안돼서..
21/03/03 10:45
수정 아이콘
아래 글 제목에도 있지만, 모두가 잘 살고 싶은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또 그런 현실이 자꾸 남과 비교되는 것이 현 세태이다보니
글쓴이가 불편해하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결국 각자 처한 현실이 힘들어서 그런거죠 뭐.....
지금 힘드신 분들 다 잘 풀리셔서 나중에 왜 내가 그랬지 하는 때가 오길 빌어봅니다.
잠이온다
21/03/03 10:45
수정 아이콘
가끔 PGR 자유 게시판이 일반탭조차 정치의 마수가 뻗치는 느낌이 드는데 시사, 사회문제 쟁점도 다 정게행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3/03 10:46
수정 아이콘
2번까지는 그러려니하다가 3번읽고 빵터졌네요
성불하시길 바랍니다
21/03/03 10:46
수정 아이콘
어제밤에 거부당하셔서 빡치신듯...
스칼렛
21/03/03 10:48
수정 아이콘
70퍼센트 정도 동의... 한국이 정말 망한다면 요새 한국 망한다 망한다 하는 사람들 지분이 꽤 클듯합니다. 누가 이웃에 망무새들 뿐인 나라에서 아이 키우고 싶겠어요? 일종의 자기실현적 예언..
아웅이
21/03/03 11:18
수정 아이콘
20년째 망한다 위기다 하고있지않나요 크크크크크
삼성도 매년 위기다 하고있는걸로..
21/03/03 10:51
수정 아이콘
리얼크크
21/03/03 10:53
수정 아이콘
안물안궁.
In The Long Run
21/03/03 10:55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정치관련 비아냥이 많나 했는데 자게 정치카테고리 글 몇개 보니까 알것같네요 크크크
문재인정부 들어서 출산율이 심각하게 떨어지긴 했죠. 좀 많이 심각하게요. 이건 문재인대통령 퇴임후 치적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엄청나게 큰 위업으로 평가될 것 같긴 합니다. 땅값상승에 비혼장려에 남녀갈등까지....
여수낮바다
21/03/03 11:13
수정 아이콘
높은 분들이 뇌물 받은건 욕하고 단죄하면 되고
비선실세가 활개친건 욕하고 단죄하면 되고

이런건 사실 우리 각각의 삶에, 우리 후손의 삶에 아주 큰 피해가 되진 않습니다

그런데 집값 상승, 남녀갈등, 출산율 떡락은 정말 정말 큰 피해로 다가오겠죠..

출산을 안하겠다는 선택을 한 개인들에게 뭐라 하는거 절대 아니고요
충분히 낳을 수도 있었고 낳고 싶었을 개인들이 집값이나 일자리 등 다른 이유로 인해 출산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 너무 속상합니다
도르마무
21/03/03 10:58
수정 아이콘
결혼과 출산은 행복의 척도가 아니라 보편적인 삶의 기준입니다.
이를 포기해야 행복하다는건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이 사회에서 선택을 강요받는거구요.
"포기하면 편해."라는 정신머리 꺾어진 말을 현정부를 대신해서 하고싶으신거라면 그정도는 이미 다들 알고 있으니 그냥 다물어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머나먼조상
21/03/03 10:5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는건지...
배도라지
21/03/03 10:59
수정 아이콘
누군가한테는 하찮아 보이는것도 누군가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댕댕댕이
21/03/03 10:5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밑에 글과 더불어 같이 보니 느껴지는거지만,
사업 벌렸다 실패한 사람에게 들어가는 돈도 사회적 비용이고
소득이 없는 사람에게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복지하는것도 세금이며,
출산율이 저조해서 내 자식이 지게 되는 사회적 부담이 커지는 것까지.
직장갖고 쭉 일하면서 아이낳고 사는 사람에겐 정말 좋은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네요.
21/03/03 11:07
수정 아이콘
맹목성에서 태어난 해괴망측한 글
플리트비체
21/03/03 11:16
수정 아이콘
님의 논리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회부조리때문에 출산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인구가 10프로 정도는 있습니다 님이 그렇게 당당하고 확신에 찬 이유는 님이 90 프로에 속하고 그걸 일반화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10프로의 사람들에게는 이 똥글이 심각한 모욕으로 느껴질 겁니다 아래 제 분석을 읽어보시고 화내면서 뇌피셜을 강요하는 글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1. 10명중에 출산을 원하는 비율
외국 : 7명
한국 : 4명

2. 출산을 원하는 한국 4명의 경제력에 따른 출산 변화
상위 25프로 1명 : 과거도 현재도 출산함
상위 50프로 1명 : 과거라면 출산했으나 집값 등의 물가상승과 정책미비로 현재는 출산불가
상위 75프로 1명 : 과거라면 출산했으나 현재는 높아진 사회기준으로 짝을 못만남
상위 100프로 1명 : 과거에도 못했고 현재에도 못함
MC_윤선생
21/03/03 11:21
수정 아이콘
어디서 얼마나 맞고 오신건진 모르겠지만 여기서 이러지 마세요..
아웅이
21/03/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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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쉐도우 복싱 좀 하시는 분인가
삶은 고해
21/03/03 11:2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그렇게 좋아요? 이딴글도 추천이 20개 박히는거보니 이 글 추천수=극문 수로 보면 될듯
봄날엔
21/03/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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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문재인 콘크리트들이 많은 것 같긴 해요
기무라탈리야
21/03/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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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요암요
melody1020
21/03/03 11:32
수정 아이콘
부디 화내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醉翁之意不在酒
21/03/03 11:34
수정 아이콘
뭐 시비조여서 좀 그렇긴 하지만 얘기는 공감합니다.
문재인소리 나올 글은 아니지 싶습니다.
메가트롤
21/03/03 11: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사고라스
21/03/03 11:39
수정 아이콘
일부 공감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기 낳는 건 어느정도 개인의 선택의 문제인데 가끔 보면 전부 다 나라탓으로 돌리는 것 보면 조금 아쉽습니다.
태연­
21/03/03 11:43
수정 아이콘
웅 넴
내가뭐랬
21/03/03 11:49
수정 아이콘
이분 왜이러지 했는데
과거 글보니 끄덕끄떡
Meridian
21/03/03 11:53
수정 아이콘
리얼 개웃기네 크크크
느타리버섯
21/03/03 11:59
수정 아이콘
연휴가 끝난 지 이틀째... 게시판에 화가 가득하다.
괴물군
21/03/03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엔 정부 욕먹는게 기분 나쁘신 거군요

어느 평행세계를 살고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아무도 애낳으라 말라 강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돌볼 여유가 되고 다른 힘든 세상일에 신경 덜 쓰게 되면 아이 낳고 기르는 즐거움도 힘든면이 있어도 추가될꺼라 생각합니다.

근데 세상일은 더 팍팍하고 힘들어지고 아이를 생각할 겨를이나 있나 모르겠습니다.

세상일이 팍팍해지고 힘들어지는 것에 정부책임도 없고 지적하면 이전정부의 X를 치우는 과정이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과도한 팬심에서 조금이라도 빠져나오시길 바래봅니다.

아참 다른 분들께 본인도 실천 못하는 [왜 글에는 그렇게 분노가 담겨 있습니까?]를 강요하진 마시지요

딱 누군가가 떠오르는 언행이시니까요
21/03/03 12:05
수정 아이콘
애안낳는 이유중 결정적인거 중 하나가
부동산인데 이게 정부와 관계가 없을까요?
정권 욕먹는거 싫어서 이런글 쓰신거 같은데
신앙심 대단한 신앙인인거 인정합니다.
건강이제일
21/03/03 12:05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모르겠지만... 애낳으란 소리는 징글징글하게 듣습니다. 결과에 주목받는거 싫어서 난임병원 다닌다는거 비밀로 했는데, 내배에 내가 주사놓으며 버티는 사람에게 아이를 왜 가져야하는지 만날때마다 얘기하는 시댁 때문에 결국 오픈했죠. 항생제 알러지가 시험관 시술하는 사이에 생겨 수술부담이 큰 사람이라 결국 둘째 포기했는데도 아직도 둘째소리 귀에 못이 박히게 듣습니다.
누가 낳으라해서 낳은건 아니지만. 그리 말하는 사람이 없을리가요...
건강이제일
21/03/03 12:08
수정 아이콘
가족 친지 제외하고. 친구들, 아이 친구 엄마들,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 지나가던 어른들, 둘째 이상 있는 선후배들. 하아...
엔터력
21/03/03 12:07
수정 아이콘
문재인 화이팅
21/03/03 12:09
수정 아이콘
암요 암요 그렇습니다 암요 암요
은장식
21/03/03 12:26
수정 아이콘
분노는 이 글에 담겨있네요
Cazellnu
21/03/03 12:32
수정 아이콘
남탓은 누가하는지
블루sky
21/03/03 12:38
수정 아이콘
낯익다 했는데 역시나
후배위하는누나
21/03/03 13:00
수정 아이콘
방구석 + 키보드 조합이 참 좋죠
빵시혁
21/03/03 13:06
수정 아이콘
오, 좀 놀줄 아는분인가?
구렌나루
21/03/03 13:14
수정 아이콘
결혼출산은은 각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이를 가져본 사람은 싱글도 경험해봤고 부모도 경험해봤으니 자기가 뭘 더 행복해 하는 사람인지 판단가능하지만 싱글들은 육아라곤 경험해본적도 없으니 그저 지금이 더 행복할거라는 불확실한 사실에 기댈 수밖에 없겠죠. 현실적인 면에서는 아이를 안 낳는 사람은 어찌되었든 나중에 다른 사람의 자녀에게 부양을 의지하게 되는 거니 지금 싱글세를 거두는게 맞다고 봐요.
Infrapsionic
21/03/03 13:27
수정 아이콘
요약하면
[니들이 루저라서 그 모양인데 뭔 정부탓을해]
이거네요. 본인은 그런 루저들의 투정을 보느라 화가 잔뜩 나서 '투정부리지말고 화좀 내지마' 라고 하는게 얼마나 우습습니까?
테디이
21/03/03 13:38
수정 아이콘
매트릭스는 실존합니다 여러분
일각여삼추
21/03/03 14:19
수정 아이콘
손님 맞을래요?
21/03/03 14:36
수정 아이콘
맨날 여자한테 관심 없다는 사람은 반대로 여자에 환장한 사람이다...
맨날 돈에 관심 없다는 사람은 돈에 환장한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던데...
그럼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결혼 절대 안하고 애도 안 낳는다고 굳이 계속 말하는 사람은?
건전한닉네임3
21/03/03 15:46
수정 아이콘
어제오늘 게시판 너무 재밌습니다
뉴타입의 탄생을 보는것같아요
21/03/03 16:13
수정 아이콘
플래 챌린지가 뭔지는 알고 쓰십니까
고타마 싯다르타
21/03/03 16:17
수정 아이콘
추천만 하지 말고 참전해서 글쓴이 좀 도와주세요.
글쓴이 혼자서만 총알받이 시키고 자기네들은 추천만 하고 뒤로 빼는 건가요?
히이짱
21/03/03 16:22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 “출산율 ‘역대 최저’ 1.03명… ”이대로 가면 국가적 위기”]

문재인이 낳으라는데요.
맛있는새우
21/03/03 16:41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게 이 글은 왜 정치로 분류 안되나요? 대놓고 저출산 문제로 정부 비판하지 말라는 언급도 있는데요. 추천인들도 그렇고 설마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건 아니겠죠..? 정치글은 피곤하다고 노래를 부르시는 분들이 말이죠.
머나먼조상
21/03/03 17:14
수정 아이콘
결국 정치글이 불편한게 아니라 [우리 이니] 까는게 불편한거 인증한거죠 크크크
자게가 정치글에 더럽혀진다고 격노하던 대법관님들이 단 한명도 안나올줄이야... 이정도로 노골적일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박보검
21/03/03 16:4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Polar Ice
21/03/03 17:40
수정 아이콘
이글이 안 잠긴것도 레전드네요
동경외노자
21/03/03 18:36
수정 아이콘
글 자체는 어느정도 공감됩니다만
글의 내용을 떠나서 카테고리는 정치로 하시는게;;;
그와 별개로 글쓴이가 친정권적인 글 자주쓰고 또 그런 유저라고 글에는 아무 언급도 없는 문재인 가져다고 때리는것도 꼴사납네요.
급발진엔 급발진이 답이라 생각들 하시는거면 모르겠지만... 그냥 신고했으면 에휴...
라프로익
21/03/03 21:59
수정 아이콘
샤이 문재인들의 추천수가 포인트
21/03/04 01:40
수정 아이콘
이야 이거 왜 아직도 살아있어요?
Infrapsionic
21/03/04 09:15
수정 아이콘
며칠 지났는데도 아직도 정치글로 안 간게 코메디네요
21/03/04 17:03
수정 아이콘
이게 아직도 정치글로 안 갔다는게 정말 우습네요.
Camomile
21/03/05 17:4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진 Camomile입니다.
해당 글은 신고가 5건 이상 접수되어 자운위에서 분란 유도 제재 여부를 심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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