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03 11:20:29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코로나 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신 근거
안녕하세요~ 코로나19에 대한 글을 올려드리는 여왕의심복입니다.

2020년 12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3개월이 흘렀습니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에서 임상3상 시험결과가 아닌 실제 접종 결과를 바탕으로한 결과들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백신들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정리하였습니다.

1.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자료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지식
- 백신의 효과는 크게 (1) 감염의 가능성을 줄여줌, (2) 감염 시 중증도를 낮춤, (3) 감염 시 타인에게 전파 위험을 낮춤 등의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감염의 가능성을 줄인다는 의미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도 실제 유증상감염이나, PCR 양성 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중증도 감소는 코로나 19에 걸리더라도 병원에 입원하거나, 산소호흡기를 달거나, 사망하지 않게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전파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 19에 감염이 되더라도 배출되는 바이러스의 농도가 줄어서 다른 사람에게 다시 코로나 19를 옮길 위험이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 백신의 안전성은 중증이상반응과 주로 관계있고, 발열, 통증 등의 몸살 기운은 백신 접종후 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이런 부작용은 대부분 건강에 영향을 주지않고 금방회복되므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이를 중증 이상반응이라고 합니다.

2.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 알려진 근거
(1) 감염 예방, 중증도 감소 효과
- 화이자 백신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빠르게 접종되고 있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접종 데이터를 거의 즉시 공개하고 있습니다.
- NEJM에 2월 24일 공개된 연구결과는 화이자 백신에 대한 자세한 효과정보를 제시합니다. (10.1056/NEJMoa2101765)
- 화이자 백신은 연령에 관계없이 2회 접종 1주일 후 1) 기록된 감염예방 92%, 2) 유증상 감염예방 94%, 3) 입원예방 87%, 4) 중증질환 예방 92%효과를 보입니다. 즉 감염예방, 중증도 감소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2) 전파가능성 감소
- 이스라엘에서 이루어진 바이러스 배출량 측정연구(https://www.medrxiv.org/content/10.1101/2021.02.06.21251283v1.full-text)에서 화이자백신 접종자는 감염이 되더라도 유의미하게 바이러스 배출량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3) 부작용
- 미국 CDC에서 최초 접종 후 한달간 예방접종이상반응을 검토한 결과를 2월 26일 발표했습니다. (https://www.cdc.gov/mmwr/volumes/70/wr/mm7008e3.htm?s_cid=mm7008e3_w)
- 총 1,379만 도즈가 접종되었고, 6,994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되었습니다. 그중 90.8%는 경증이었습니다. 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도 113건 있었는데 대부분 장기요양시설에서 보고되었고, 특별히 백신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없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100만접종당 4.5건정도로 보고되었습니다.

(4) 결론
- 화이자백신은 효과에 대한 대부분의 근거가 확립되었고, 매우 안전함이 확인되었습니다.

3. 모더나 백신에 대한 근거
- 상대적으로 모더나백신에 대한 근거는 아직까지 많이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1) 감염예방 및 중증도 감소
- 미국에서 2월 27일 발표된 연구(https://www.medrxiv.org/content/10.1101/2021.02.15.21251623v3.full)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백신관계없이 백신을 2회 접종한 경우 감염예방은 88.7%를 보이고 코로나19 입원율도 60%정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2) 전파가능성 감소
- 미국에서 수행된 연구(https://www.medrxiv.org/content/10.1101/2021.02.25.21252415v1)에 의하면 모더나 백신은 전파가능성을 최소 61%정도 낮출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3) 부작용
- 모더나 백신도 위에서 말씀드린 미국 CDC 결과에 따르면 매우 안전한편입니다.

(4) 결론
- 모더나백신도 효과에 대한 근거와 안전성이 빠르게 확립되고 있습니다.

4. 아스트라제네카백신에 대한 근거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주요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1) 감염예방 및 중증도 감소
- 잉글랜드에서 발표된 결과(https://www.bmj.com/content/bmj/372/bmj.n612.full.pdf)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 35일째부터 입원예방효과가 73% 정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 입원예방효과는 중증도 감소와 감염예방을 동시에 살펴볼수있는 중간적 지표로 여기시면됩니다. 대부분 유럽국가나 미국은 경증 감염은 자택에서 대기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입원하게 됩니다.
- 스코틀랜드에서 발표된 결과(https://papers.ssrn.com/sol3/papers.cfm?abstract_id=3789264)는 백신 1회 접종후 최대 94%의 입원예방효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연구결과는 충분한 고연령층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관된 결과가 나타납니다.

(2) 전파가능성 감소
- Lancet에 발표된 결과(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1)00432-3/fulltext)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다는 간접적인 결과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3) 안전성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가장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영국 Yellow card입니다. 영국 정부가 운영하는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합니다. (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coronavirus-covid-19-vaccine-adverse-reactions/coronavirus-vaccine-summary-of-yellow-card-reporting)

- 2월 14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 영국에서 총 690만 도즈가 접종되었으며, 모든 이상반응은 임상시험에서 예상된 범위이고, 중요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4) 결론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도 매우 빠른 속도로 확립되고 있으며, 특히 고연령층에 대해서도 영국에서 충분한 데이터가 나온상태입니다.

5. 현재 서구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는 모두 좋은 효과와 뛰어난 안전성이 실제접종데이터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적용도 전혀 문제없어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03 11:23
수정 아이콘
요즘 괄약근 긴장이 자꾸 풀리려고 해서 걱정이네요.
21/03/03 11:23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네요.
디쿠아스점안액
21/03/03 11:28
수정 아이콘
현재 대규모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이 모두 효능이 좋고, 안정성이 뛰어나군요
저도 얼른 백신을 맞고 싶습니다
짬뽕순두부
21/03/03 11:32
수정 아이콘
오늘 국내 az접종한 중증 환자 사망 케이스가 처음으로 발생했군요. 언론은 앞다퉈 보도중이고... 올바른 정보가 많이 전파되어 이를 아전인수 하려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네요.
타마노코시
21/03/03 11:54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침착하게 분석 논조로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속보경쟁 형식으로 보도한다면 아마 독감백신 시즌2 될것 같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1/03/03 11:34
수정 아이콘
일본도 오늘 화이저 백신 접종 이후에 지주막하출혈로 사망한 환자가 발생한 것 같더군요
PolarBear
21/03/03 11:35
수정 아이콘
어제 일본화이자 오늘 한국 az.... 둘다 언론에서 씹고 뜯고할 주제네요.. 이를 통해 백신의 불안감이 또 조성될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21/03/03 11:35
수정 아이콘
AZ백신은 20-40대에게 24-48시간동안 발열,몸살 부작용이 상당히 있는 편입니다. 맞게되시는 분은 꼭 타이레놀 등 진통제를 구비해 두시는편이 좋습니다.
덴드로븀
21/03/03 11:36
수정 아이콘
언론은 또 시작이네요. 속보로는 [접종 + 사망] 만 표기해서 빠르게 전파하고, 이후에 [부작용 여부 확인 안돼] 라고 덧붙이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2236349
[고양서 AZ 접종 50대 기저질환자 사망…부작용 여부 확인 안돼(종합)]

이 환자는 심장질환 등 복합 기저질환자로,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됐다.

A씨는 그러나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2&aid=0003557550
[속보] [평택 AZ백신 중증 이상 환자… 접종 나흘 만에 사망]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878226
[경기도서 AZ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2건 나와]

경기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도내 요양병원 2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이 [접종 후 혈압 저하, 전신 무력감 증세가 확인]돼 현장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의정부의 한 요양병원에서 접종받은 50대 남성은 접종 후 20분쯤 지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세와 두통, 전신 무력감이 나타나 현장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는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택 지역 요양병원에서 접종받은 60대 남성은 접종 후 하루가 지나 열이 나고 전신 근육통에 혈압 저하 증상이 나타나 현장 조치 후 인근 대형 병원으로 전원 조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반응이 보고된 두 남성은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파악됐습니다.

이정도가 중증 반응이 맞는건가요...?
여왕의심복
21/03/03 11:3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인과관계가 증명이 안된 요소를 보도하는것입니다. 미국자료에도 접종 후 143건 사망이 보고되었고, 조사결과 인과관계가 없어보인다고 결론이나와있습니다.
여왕의심복
21/03/03 11:54
수정 아이콘
제 SNS에 올린 글입니다. 도움이되셨으면 합니다.

백신 접종 후에 사망은 백신으로 인한 사망과 다르다.

벌써 코로나백신 접종 후에 우려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로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대한 경쟁적 보도입니다.

우선 접종이 이루어지는 요양병원과 요양원은 대부분의 입원자가 삶의 마지막을 보내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이별이 일상적인 곳입니다. 우리가 요양병원의 어르신을 우선접종 해드리는 이유도 이분들의 남은 여생을 평화롭게 보내게 해드리기 위함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일어나는 접종 후의 사망은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적절히 다루기 위해서는 언론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몇번에 걸쳐 다루어드린 적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사망'은 '백신으로 인한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간곡하게 언론인들에게 부탁드립니다.
1) 속보경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 이미 백신이 안전함은 외국의 접종 사례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속보는 국민들에게 불안함을 더 안겨드릴 뿐입니다.
2) 이런 논란이 벌어지면 망자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 백신 부작용에 대한 검증을 위해서는 부검과 역학조사가 수반되어야합니다. 특히 요양병원에 계신분들 중 65세 미만은 더 심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은 다른 명확한 사인이 있으십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질 경우 망자의 가족과 망인도 더 힘든 과정을 겪으셔야합니다.
3) 과학적인 검증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속보를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수십분남짓이지만 이 논란을 설명드리기 위해서는 수백배의 시간이 걸립니다.

당연히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드리기 위해서 부검, 역학조사, 과거 가망율과 비교 등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잠시만 언론인들에게 경쟁을 멈추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국과 전문가에게 조금만 대응할 시간을 주시면 조금 더 우리 사회가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덴드로븀
21/03/03 11:55
수정 아이콘
하... 진짜 언론사들에게 이 내용 다 뿌려주고 싶네요 ㅜㅜ
타마노코시
21/03/03 12:00
수정 아이콘
알아도 애써 무시할것 같아요..ㅠㅠ
덴드로븀
21/03/03 12: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렇겠지만 그래도...ㅜㅜ
타마노코시
21/03/03 12:09
수정 아이콘
지금 백신이라는 생존밀착형 주제라 이렇게 갑론을박이라도 나오는 상황인데, 그렇지 않은 분야는 언론 때문에 죽을 맛인 경우가 많았죠..
언젠가 한번 그런 주제로 개인경험담을 써보고 싶네요..
덴드로븀
21/03/03 12:13
수정 아이콘
어느쪽이시길래...ㅜㅜ 꼭 썰좀 풀어주세요!
21/03/03 12:09
수정 아이콘
꼴에 국영통신사라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의 기자 수준이 참.....
21/03/03 11:39
수정 아이콘
다시 언론의 시간이 온거 같은데,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Janzisuka
21/03/03 11:45
수정 아이콘
ㅠㅠ 언론들이 제발...
요즘 도는 음모론은..백신 좀비, 불임에 이어서
백신 희석하는게 온전한 백신 놔줄 양이 없어서 정부에서 쇼하는거다...라고
하아..한통 들이부어주고싶어져요..ㅠㅠ
21/03/03 11:53
수정 아이콘
얼론인들은 제발 다른 분들께 양보해주시면 좋겠네요.
우스타
21/03/03 11:47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오늘 강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흐흐...
21/03/03 11:52
수정 아이콘
역시 인류의 희망 AZ 크크 어차피 개발도상국 인프라로 화이자 모더나는 안되고 AZ가 잘돼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매우 좋은 결과네요.
탐브레디
21/03/03 12:12
수정 아이콘
"(2) 전파가능성 감소
- Lancet에 발표된 결과(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1)00432-3/fulltext)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다는 간접적인 결과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전파를 막는 것 보다는 전파 위험을 낮춤이 맞지 않을까요?
21/03/03 12:24
수정 아이콘
저희 요양원은 이번주 목요일 접종인데
요양원 직원분들에게 이 내용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내용 보고 안심이 된다는 분도 많으셔서 다행입니다 ㅠㅠ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ㅠㅠ
라이언 덕후
21/03/03 12:26
수정 아이콘
언론이 백신접종후 사망 같은걸 심도있게 생각하면서 기사를 낼까 말까를 고민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뭐...알아서 잘 처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쓰읍...
공사랑
21/03/03 12:27
수정 아이콘
강의 감사합니다
심뽁님 아니었으면
피쟐도 온갖 선동 유언비어가 돌아다녔을거 같습니다
여수낮바다
21/03/03 12:38
수정 아이콘
특별히 "영국인과 우리 동양인 사이 유전적 차이 때문에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 수준의 증거가 나온게 아닌 다음에야, 일부 사례 가지고 안정성에 대해 지레 겁먹을 이윤 없어 보입니다
이미 수백만 케이스가 영국에서 시행되었는데, 정말 문제가 있었으면 이미 다 나왔죠.
아라온
21/03/03 12:39
수정 아이콘
어제 어떤 유명한 사람이 유럽에서 기피하는 특정 백신 어찌고 워딩하는걸 봤을대, 데이터를 어떻게 악용할진 뻔하죠,
21/03/03 13:21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은 당리당략을 떠나 안티백서라고 봅니다. 작년 독감백신때하고 리액션이 똑같아요.
오히려 언론이 그 사람 발언을 별로 안 다루는데,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피아칼라이
21/03/03 13:24
수정 아이콘
진짜 이 뭐같은 언론들 기사로 나불대는 꼬락서니는 못봐주겠습니다.
위에 AZ 백신에 대해선 마치 접종하면 내일모레 죽을것 마냥 써놓고 화이자에 대해선 호의적인 기사만 써갈겨대고 있죠.
말하고 싶은거야 뻔하죠. AZ백신을 많이 들여온 정부에 대해 나쁜 인상을 어떻게든 심어주고 싶어서 아주 발버둥을 치고 있어요.
개나 쓰레기에 비유해도 개나 쓰레기에게 미안할 듯.
타카이
21/03/03 13:33
수정 아이콘
외신 기사보면 화이자랑 모더나는 2차 접종 시 더 아프다고 합니다
AZ는 2차 접종 시 좀 덜 아프고...
월급루팡의꿈
21/03/03 13:27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저번 독감사망사건보도경쟁사태(?)가 일종의 백신이었다 싶긴 합니다.
덴드로븀
21/03/03 13:41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독감때 사망 논란 하나도 없이 평소처럼 지나갔다고 치고,
이번에 바로 [AZ백신 접종 후 사망] 기사가 떴다면...... 후폭풍이 진짜 어마어마했을것 같습니다.
아밀다
21/03/03 14:52
수정 아이콘
그거라도 있어서 적어도 여기선 그런 여론 안 생기겠다 싶긴 하네요... 미리 한 방 맞음.
21/03/03 15:54
수정 아이콘
AZ는 좀 여유있게 받은건지... 제발 빨리좀 맞게 해주세요
21/03/03 17:03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진짜 어제 az맞고 죽을거 같긴 했습니다. 백신에 으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인 발열, 근육통은 어느 정도 있겠지 했는데 이건 수준이 다르더라구요. 제가 겪어본 몸살중에 제일 심했습니다. 후기들 찾아보니 몸살이 꽤 격렬하게 나타나긴 하더라구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그래서 이정도 발열, 근육통이 기저질환 있는 요양병원입원자한테는 좀 힘들겠다 생각은 했습니다.
지르콘
21/03/03 17:50
수정 아이콘
어제 AZ백신 맞았습니다.
당일 날 가벼운 오한이 있었고 맞은 부위에 통증이 남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주사 부위 통증 말곤 별 거 없습니다만 통증은 좀 오래 가는 듯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583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413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589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543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726 3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20] kogang2001921 24/04/19 921 3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4] kogang2001974 24/04/19 974 2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34] Garnett2110734 24/04/19 10734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0] 파고들어라3359 24/04/19 3359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39] 烏鳳9554 24/04/18 9554 57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0] 무딜링호흡머신6988 24/04/18 6988 5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2854 24/04/18 2854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9] VictoryFood2808 24/04/18 2808 8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847 24/04/17 4847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5395 24/04/17 5395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685 24/04/16 10685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463 24/04/17 5463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440 24/04/17 5440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514 24/04/16 5514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896 24/04/16 2896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522 24/04/16 7522 46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6893 24/04/15 6893 8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2] 라이언 덕후19198 24/04/15 1919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