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06 12:10:31
Name jc
Subject 대장동 50억 클럽 명단이 나왔습니다.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764875

한달넘게 이번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의 50억 약속 클럽이 공개됐습니다. 다가올 대선에서 여당과 야당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이번 사건에서 국민들이 어떤 기분을 느낄지..

야당은 자신들이 직접 주장하는 특검의 명분이 무색하게 이게 뭔지. 그간의 행보는 더 어이가 없습니다. 추석 전에는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을 묻더니 그 후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측 인사가 50억 클럽에 다수 있다는걸 봤다고 주장했는대 정작 명단이 밝혀지니 이재명측은 없네요.

http://mbnmoney.mbn.co.kr/mobile/view?news_no=MM1004437188

여당도 아직까지는 야당보다 상황이 나은거지 모양이 궁색한건 마찬가지네요. 일단 대상들의 체급부터 다르고 국민들의 궁금증도 완벽히 해소하기에 부족하며 또 사실 여부를 떠나서 우스개 소리로 측근을 측근으로 부르지 못한다는.. 이런 모습을 보면 이번 대선은 정말 찍기가 싫어지네요. 그저 실소만 나오고 괴로운 심정입니다..

Ps. 첫번째 링크인 sbs기사가 삭제되어 다른 기사 링크로 대체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06 12:18
수정 아이콘
기존에 알려진 사람 외에 새로 추가된 인물은 박근혜 정부의 민정수석 출신인 최재경 정도네요.
곽상도, 김수남, 박영수, 최재경... 아예 전관검사 게이트라고 불려야 할 수준이 아닌가 싶은데...
하얀마녀
21/10/06 12:18
수정 아이콘
야당 지지자들은 봐라 이재명이 권순일한테 돈 꽂아주고 무죄받은거 아니냐 역대급 사법비리 게이트다 라면서 신났고..... 여당 지지자들은 봐라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줄줄이 나오는거 역시 이거 국힘당 게이트다 라면서 신났고..... 같은 사건에 서로 보고싶은 것만 보고있는 듯 한......
무지개그네
21/10/06 13:01
수정 아이콘
원래 정치라는게 그렇죠. 같은 사안이라도 보고 싶은것만 보는게
이른취침
21/10/06 16:40
수정 아이콘
양당 합방시키고 싶네...
21/10/06 12:19
수정 아이콘
권순일 : 양승태 핵심라인. 양승태의 추천에 의해 대법관되었음.

곽상도 : 박근혜 친박라인(최순실 라인으로 보는게 합리적)이며 박근혜 정부 초대민정수석, 정윤회국정개입의혹사건당시 김수남, 우병우와 함께 철저하게 사건을 은폐하여 결과적으로 국정농단사건으로 가도록 방치한 인물 박근혜 및 최순실의 최측근.

김수남 : MB시절 미네르바 사건 처리, 박근혜 시절 이석기 사건처리, 정윤회국정개입의혹 사건시 우병우와 함께 철저하게 덮어버린 후 박근혜에 의해 검찰총장으로 임명됨. 물론 국정농단사건당시 우병우등에 대한 황당한 수사(우병우 수사를 우병우 절친인 현재 구속된 윤갑근에게 맡김)등을 하다가 정권 바뀌자 마자 사표씀. 확실한 박근혜 사람

최재경 : 최병렬 조카, 친박좌장 최경환과 대단히 가까운 인물. 2007년 대선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불거진 도곡당 땅 차명보유와 BBK사건을 무혐의 처리하며 세간에 유명세를 탔고, 박연차게이트를 수사한 인물. 박근혜 정부들어서 세월호 관련하여 유병언에 대한 수사지위를 하였으며, 국정농단사건(박근혜-최순실게이트)이 터지자 우병우 뒤를 이어 민정수석에 임명되었음. 물론 임명 후 5일후 사표내고 빠짐(이때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알려진 친박실세 최경환에게도 통보없이 사표냈다고 보도도 되었음).

어디서 보니 이렇다던데... 일단 밝혀진 명단만 보면 박근혜 정권 실세라인들이 많네요.
뭐 권순일 대법관이야 김만배를 통한 이재명 판결 사법거래 의혹이 있다지만 그것은 별도로 하더라도...

암튼 뭐던 부정부패와 비리가 있다면 밝혀지는 일은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덴드로븀
21/10/06 12:20
수정 아이콘
오 정보 감사합니다 크크
21/10/06 12:22
수정 아이콘
사실..저도 잘 모르는 분들도 있고, 다른 특정당 지지자가 쓴 거 옮겨온거라 교차검증이 필요할거 같기도 한대..
뭐 저 팩트 자체가 잘못되어 있을거 같진 않더군요. 잘못된거면 누군가가 얘기해주면 감사 흐흐
아이는사랑입니다
21/10/06 12:19
수정 아이콘
정영학이 자신에게 불리한 건 다 뺐을테니 정영학이 숨겨놓은 자료에 있을지도 모르죠.
21/10/06 12:19
수정 아이콘
아 몰랑~~ 하여간 특검특검
트럼프
21/10/06 12:19
수정 아이콘
100억도 안되는 푼돈에 무슨 독기가 있겠습니까
SkyClouD
21/10/06 12:19
수정 아이콘
돈먹는데는 여야없고, 토건 비리는 그 으뜸입니다.
아, 물론 오십보백보는 가능합니다.
덴드로븀
21/10/06 12:20
수정 아이콘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무소속 곽상도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경제매체 사주 홍 모씨
Shin-DEN
21/10/06 12:21
수정 아이콘
권순일 박근혜정부 대법관
박영수 박근혜정부 특검
김수남 박근혜정부 검찰총장
최재경 박근혜정부 민정수석
곽상도 박근혜정부 민정수석

?????????????????????????????
오렌지망고
21/10/06 12:22
수정 아이콘
저런거보면 박근혜는 그냥 멍청한 바지사장이었던것 같고 그 밑에서 해먹던 놈들은 그대로 해먹고 있네요.
유목민
21/10/06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욕설 사용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21/10/06 23:04
수정 아이콘
팩폭..
하얀마녀
21/10/06 12:23
수정 아이콘
박영수 특검은 야당 단독추천이라 박근혜 정부 특검이라고 하면 말의 뉘앙스가 좀....
딱총새우
21/10/06 12:21
수정 아이콘
헤이 영쑤 돈 뚜 댓
2021반드시합격
21/10/06 12:38
수정 아이콘
아니 여기서 크크크크크
Cafe_Seokguram
21/10/06 14:55
수정 아이콘
크크 올해의 댓글 후보로 선정합니다. 크크
스토리북
21/10/06 12:22
수정 아이콘
박수영 의원: "(녹취록에는) 50억 원은 아니나,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에게도 로비자금이 뿌려졌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석 인터뷰: 제가 봤던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 포함된 명단이었고... 금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법조계 인사 중에서 언급됐던 인물들과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와 친분이 있는 인사도 명단에 분명히 있었다.

이준석은 이재명 관련자로 성남시의원과 의장을 언급한 것 같고, 금액도 다르다는 것도 언급했네요. 그냥 같은 내용인 것 같은데요.
21/10/06 12:35
수정 아이콘
틀립니다.
기자들은 50억 클럽을 물어봤고 이준석은 그에 대해 답해야죠. 다른걸 알면서 저리 대답한거면 기망한거고, 모르고 대답한건 아닌게 명단에 곽상도가 있다고 했으니 기망했다고 보는게 맞아 보입니다.
스토리북
21/10/06 12:44
수정 아이콘
"제가 봤던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 포함된 명단이었고, 그 안에 언론에 이미 이름이 회자되고 있던 분들의 이름도 있었다. 우선 곽상도 의원의 이름이 있었던 건 맞고, 금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법조계 인사 중에서 언급됐던 인물들과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와 친분이 있는 인사도 명단에 분명히 있었다."

본 그대로 다 얘기한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50억이 아니라는 것도 얘기했고요.
게다가 이건 언론부터 각 당대표들까지 다 돌았던 정보지라 뭐 숨길 것도 없어서.
심지어 윤호중 민주당 의원한테 이거 말고 딴 거 보신 거 있냐, 딴 거 봤으면 알려달라 라고 물어보기까지 하던데요.
딱 찝어서 물어봤는데, 아니라면 윤호중이 반박했겠죠.
iPhoneXX
21/10/06 12:23
수정 아이콘
이러다 국힘에서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나오겠네
지르콘
21/10/06 12:24
수정 아이콘
박근혜시절 사법 실세들의 모임이군요
flowater
21/10/06 12:26
수정 아이콘
뭐 아무도 처벌받는 일 없이 지나가겠네요.
타시터스킬고어
21/10/06 12:27
수정 아이콘
특검이든 뭐든 했으면 좋겠네요. 걸렸으면 털어야죠.
21/10/06 12:27
수정 아이콘
민간 개발업자에게 팔면 평당 500~600은 받는 땅을
평당 300도 안되는 돈에 공공개발이란 명목하에
강제수용당한 원주민만 불쌍한 노릇이네요

토지를 헐값에 강제수용 당하고 살던 곳에서 떠난 사람들,
얼마 안 되는 보상금으로는 다른 곳에서는 정착할 수 없어
세입자 신세로 전락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이게 무슨 공익이며 미담 사례인가 싶습니다.
뿌엉이
21/10/06 1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화천대유의 핵심은 왜 설계가 민간에 돈이 많이 남게 되었냐 아니에요?
50억 클럽 조사하고 불법이 있으면 처벌해야 되겠지만 저사람들이 직접 나서서 불법을 저지른 정황은 아직 들어난건 없죠
너무 먹을게 많으니 법조계 거물들 끌여 들여서 돈잔치 한걸로 보이는데 도덕적으로 욕은 먹겠지만 저게 불법이 될까요?
설계와 승인은 성남시가 하는건데 저사람들이 나설 구석이 없죠
곽상도는 현직의원이니 포괄적 뇌물죄정도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머지는 죄을 어떻게 물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21/10/06 12:31
수정 아이콘
사실 중요한것중에 하나가 단순히 저 명단이 아니라.. 저 분들이 어떤 명목으로 50억이상을 받았냐에요..

뭔가 맡은 일이 있었으니까 받았을거잖아요. 그걸 파헤치는게 중요하겠죠.
스토리북
21/10/06 12:33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박영수 특검의 경우, 이재명 판결에 대한 혜택이라고 판단하면 사후수뢰죄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21/10/06 12:35
수정 아이콘
저 명단 사람들한테 50억씩 들어갈 이유가 없죠..
21/10/06 12:5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인허가는 개발사업에서 요건만 되면 해줘야 하는 절차에 가까워서 인허가 과정에서 다른 비리가 개입한 게 아닌 이상 인허가를 해줬다는 것만으로 불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인허가 조건 다 갖춰졌는데 안 해주면 그게 위법이고 거부처분 취소소송이나 무효확인 소송하면 깨져요.

사안의 디테일은 정확히 모르지만 제일 이상한 부분은, 대주단(=전주 =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대여 원리금을 미회수하면서까지 저 50억 클럽을 포함한 투자자들이 수익을 먼저 가져가도록 했다는 건데, 이건 진짜 말이 안되는 거거든요.

통상의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에서 최선순위 수퍼갑은 돈 꿔주는 대주단입니다.
무조건 제1수익자고, 토지에 대한 담보권, 완성된 건물에 대한 담보권, 시행사 임원들에 대한 연대보증을 비롯해서 수익자들의 수익권에 대한 질권 설정까지 대주단의 대여원리금 회수를 위한 담보가 최우선으로 들어가요.
그래서 이런 개발사업의 신용도는 대주단이 1금융권이냐 2금융권이냐를 최우선으로 보고, 그 다음으로 시공사를 봅니다. 1금융권이 원리금 회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는 건 믿을만한 사업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뿌엉이
21/10/06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을 너무 왜곡하시네요 아파트 건설에서 제일 까다로운게 인허가인데 요건만 맞추면 해준다니
그 수많은 요건을 정확하게 맞추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진짜 단 한치도 행정기관에서 양보도 안하고 fm대로 하자고 하면
아파트 자체을 못지어요 소송이요?? 껀수 잡을께 얼마나 많은데 소송까지 거나요 님의 논리면 지금 같은 집값 높을때 개발이
활성화 되서 공급이 활발하겠죠 근데 현실이 그렇습니까? 정부에서 나서서 독촉하고 편의을 봐줘야 활성화 되죠 뻔히 알면서 사실을 왜곡하시네요
21/10/06 13:46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건축 인허가는 기속행위라서 요건을 갖추면 해줘야 하는 성격의 행정행위라는 말씀입니다.
만약 요건이 갖추어지지 않았는데도 허가를 내줬다, 그리고 그게 단순히 미비점을 발견하지 못한 과실이 아니라 요건 미비를 알면서도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 등 불법 요인이 개입되었다,는 등의 [다른 비리가 개입한 게 아닌 이상] 민간에서 수익을 많이 냈거나 혹은 투자자에게 뇌물을 줬거나 하는 등의 허가 요건과 무관한 구린 사업을 허가해줬다는 것만으로 법적인 책임이 발생하는 건 아니라고요.
그리고 개발사업에서 인허가 관련 소송 많이 하는데요?
집값 높을 때 개발이 마구 활성화되지 못하는 건 그만큼 땅값도 비싸서 초기 자본이 많이 들고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들이 있을거고, 재개발 재건축 같은 사업과 그냥 프로젝트 개발사업은 다릅니다.
트럼프
21/10/06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SoLovelyHye
21/10/06 13:05
수정 아이콘
저 법조계 거물들이 설계가 민간에 돈이 많이 남게 도와줬으니 돈잔치를 해줬다고 보는게 합리적이겠죠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걸 저 사람들에게 그냥 뿌리지는 않았을거잖아요?
저 사람들이 뭘 어떻게 도와줬는지는 수사가 필요한 부분일거고요
cruithne
21/10/06 16:44
수정 아이콘
너무 먹을게 많으면 혼자 먹지 돈잔치를 왜합니까
아이는사랑입니다
21/10/06 12:29
수정 아이콘
특검에 환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 특검이야말로 여야 합의로 사건 묻기에 딱 좋은 형태죠.
수사 대상 범위 모두 한정해서 한정된 시간에서만 수사하게 하는 특검이 모든 사건을 사심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혀낼거라고 믿는다는건 참....
왜 노무현이 대북송금특검을 받으려 했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Shin-DEN
21/10/06 12:4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특검은 다분히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죠
이명박 BBK특검과 현재 박영수 특검과 관련된 논란을 보면 신뢰도가 크게 가진 않습니다
파란사자
21/10/06 12:34
수정 아이콘
조 단위 해먹은거 같은데 50억에 초점 맞추면 안돼죠
라스보라
21/10/06 12:35
수정 아이콘
야당의원 전관 판사 검사 행정부 언론계 ... 이렇게 돈 먹인거라고 보면 되는건가요?
측근 논란 나오는데다가 이재명자체가 여당쪽 핵심인물이니 따로 50억 먹인 여당인물은 없다고 여당쪽에서 좋아할일인지도 모르겠고...
대충 보아하니 다같이 한통속인거 같으니 그냥 저냥 몇몇 아래 실행자급들이나 조사받던가 처벌받던가 하고 끝나겠네요.
21/10/06 12:37
수정 아이콘
그냥 이쪽저쪽 다 붙들려 나올겁니다 다만 시기가 현 야당이 정권을 잡고있던 시기이기 때문에 유력자가 현 야당 인물들이 더 많아서 지금은 야당 사람들이 쉽게 쉽게 끌려나오는거고(박영수는 애매..) 수사하다보면 쭉 붙들려 나오겠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1/10/06 12:38
수정 아이콘
당시에는 여당이었습니다. 크크크
라스보라
21/10/06 12:39
수정 아이콘
!! 그렇군요 크크 어쨌건 화천대유 정당한 개발 소리는 이제 못하겠네요. 저정도로 여기저기 꼼꼼하게 챙긴걸 보니...
벤틀리
21/10/06 12:36
수정 아이콘
권순일이 핵심이네요. 이재명 정치인생 살려준 1등 공신인데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대가가 50억인가 보네요
heatherangel
21/10/06 12:48
수정 아이콘
권순일과 이재명의 거래가 있었다면 밝히면 될 일이고, 왜 권순일만 핵심인지요? 나머지는 50억 받은건 받을만해서인가요? 아니면 벤틀리님이 억지로 보고 싶은것만 보려는건지요?
벤틀리
21/10/06 12:51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이신지? 다른 사람이 받았으면 그건 그거대로 처벌하면 되는거고

권순일은 대법관이고 판례 변경까지 하면서 특정 개인의 정치생명 살려준거니 핵심이라고 하는거죠. 이재명의 측근인 좌지우지한 프로젝트에 이재명 살려준 그냥 판사도 아니고 대법관이 포함되어 있다는게 너무나도 이례적인거라 핵심이라는건데 이게 다른 사람은 받을만하다고 해석하는게 신기하네요.

억지로 보고 싶은걸 보는게 아니라 이재명과 연결고리를 무시하고 싶으신 heatherangel님의 시각이인지도 모르죠.
heatherangel
21/10/06 13:09
수정 아이콘
저는 50억 약속된 사람, 액수가 다르더라도 로비를 받은 정황이 있다면 모두 수사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 50억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편 나누기 그렇지만 이재명과 연관있을지도 모를 한 명과, 야권과 연관되어있을지도 모를 여러명이 있는데 친여쪽에 연관된 한명만 핵심으로 딱 지목하셨는데 과연 합리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습니까? 돈이 오갔다면, 그리고 그 돈이 상식적이지 않은 금액이라면 모두들 의심해봐야 정상적이지 않습니까? 대법관 강조하시는데 나머지 분들도 검찰총장, 민정수석, 특검출신, 현직의원 등 스펙 빵빵하고 댓가성 뇌물 받기 좋은 위치고, 벤틀리님처럼 삐딱한 시선으로 보자면 의심가는 행동들도 많이 한 사람들인데 이 분들은 핵심 아니죠? 우리편 이니까.
보통사람들은 돈 받은 모두를 비난할때 유독 진영논리에 매몰되서 일부만 비판한다면 앞으로 그 사람이 정치적 의견을 남겼을때 동의할 수 있겠습니까?
벤틀리
21/10/06 14:01
수정 아이콘
아니 김수남이나 박영수나 계속 연루 의혹이 나왔었고 문제가 됐잖아요? 권순일은 자문료 받은거 드러나고 이후에 그거 기부한다고 하면서 이야기가 쏙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연루의혹이 재차 밝혀졌죠.

저 중에서 권순일이 핵심이네요 라는 저 말이 권순일 제외하고 나머지는 무죄고 권순일만 조져야 한다 이렇게 해석되시나요?

사안이 이재명 측근이 주도한거고 이재명 시장치하의 성남시 개발인데 이재명 정치인생 걸려있는 재판하고 직접적으로 연루된 사람이 핵심이라고 하는게 다른 사람들은 우리편이니 무죄다라고 하는거 아니냐 라는 해석으로 진영논리다 하는건 누가 진영논리로 이걸 바라보는지 모르겠네요. 주장하신 것처럼 삐딱한 시선으로 왜 저놈들 욕 안하냐고 하는건 저나 heatherangel님이나 피장파장으로 보이는데 권순일 이야기는 지금도 여기서는 전혀 언급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도 진영논리로 편향적인 의견 남기는건 아닌가 궁금하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죄다 수사해야하고 의혹 명백히 밝혀야 하고 그 중에서도 권순일은 집중 수사해야 하는 특히 중한 사안이라고 보는 시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1/10/06 1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권순일씨가 50억명단에 있다는건 좀 크긴 합니다.. 그동안은 단순히 고문료 월1,500만 받은것만 밝혀졌는데...50억까지 나왔죠

당시 현직 대법관까지 연루되었고, 그리고 김만배씨를 통해 이재명 정치생명이 걸린 재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것도 알려져있고..
벙커속에 다크
21/10/06 17:19
수정 아이콘
다 중요하겠지만, 그 중에서 저도 특히 권순일 전대법관이 포함된게 눈에 띄긴합니다.
사법거래의 가능성이 더 의심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으니까요.
벤틀리님도 50억을 받은 다른 사람들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셨던 것 같습니다.
StayAway
21/10/06 12:3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박연차 게이트 때도 그랬는데
뒤탈을 막기 위해 여기저기 꼼꼼히도 챙겨줬네요.
설계자가 누굴지.. 법조계에 저 정도로 연줄을 가지려면..
21/10/06 12:42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이 현 정권에서 그렇게 부르짖던 적폐세력 아닌가요. 여야 가리지 말고 철저하게 털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될리가 없겠죠..
21/10/06 12:43
수정 아이콘
토건쪽 비리는 아마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벌어진일들은 못털겁니다..
이부키
21/10/06 12:42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인사들이었군요 크크

여야 죄다 얽힌 모양이니 제대로 해결되긴 요원해 보입니다.
몬테레이
21/10/06 14:59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인사는 곽상도, 최재경 입니다. 나머지는 사법부 특히 박영수는 박근혜를 조사한 특검이니 반대쪽 인사이죠.
신류진
21/10/06 12: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정권교체는 이로써 불가능해졌습니다.
순둥이
21/10/06 13:35
수정 아이콘
특검무새 무시하나요?
갹갸아악
21/10/06 12:46
수정 아이콘
여야를 막론하고 털어야하는 이슈입니다.
벤틀리
21/10/06 12:47
수정 아이콘
검사에 초점을 맞추는데 역사상 대법관이 이런 수뢰혐의에 연루된 적이 없었고 대법관은 검찰총장과는 사법체계에서 비중이 아예 다릅니다.

그런 대법관이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데 하필이면 그 대법관이 이재명 무죄판결을 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이후에 이재명 측근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연루되어 돈 받은 정황이 나왔다는건데 이걸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대법관이었다고 하는건 좀 웃기긴 하네요.

이재명을 살려준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 다들 이례적이다 라는 평가가 많았고 전원합의체 판결까지 갈 내용이었나 하는 것이었는데 결국 판례 변경하면서 무죄나왔죠. 그 무죄 주장하는 대법관이 권순일이었고 그 권순일이 돈 받아먹었다는건데 이게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인사라고 이재명 책임없다?할 사안인가 싶은데 뭔가 다들 다양하게 해석하는군요 크크
Rumpelschu
21/10/06 12:54
수정 아이콘
와...이렇게 놓고보니...
21/10/06 12:4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박근혜정권 실세가 나오는게 이재명지사에게 호재는 아닌거 같습니다.

저런 어벤져스급 실세들에게 뇌물 비슷하게 50억이라는 거금을 먹일 정도라면,
화천대유 주체측의 문제가 더 크다는거죠.
일단 유동규나 김만배 차원에서 벌일 스케일을 넘어섰다는 인상을 받으며

도대체 얼마나 큰이익을 위해 저런 실세들에게 50억씩을 뿌렸는지.. 각각 멤버들에게 '왜' 뿌렸는지가 관건이에요.

그리고 화천대유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9월, 이재명지사는 바로 '이건 국힘게이트이다'라고 외친것도 문제에요
설계가 자기가 했다고 자랑했던 당시에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거 아닙니까....그리고 나서는 관리책임이니 뭐니 하는 것도 안맞죠.

아직 정리가 덜되어서 그렇지.. 이 사건은 사실 너무나 많은 자료와 증언자가 있을거기에 결국 전모가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암스테르담
21/10/06 12:54
수정 아이콘
이재명 도지사도 모양새 확 빠지는 일이죠.
신나게 광팔았다가 지금 앗뜨거 하는 상황이니까요.
내분이 일어나서 서로 배신 때리는 중이라 만약 이 지사가 연관되어있으면 다 나올 겁니다.
화천대유와 달리 성남시는 법적으로 자료를 폐기하지 못하니까요.
21/10/06 12:55
수정 아이콘
저는 이재명이 돈은 받았는지 안받았는지는 현재로서는 알수 없지만 적어도 수익이 상당부분은 화천대유에 흘러가는건 묵인 내지는 방조는 했다고 봅니다. 내부문제도 몰랐을 가능성은 있음
이유는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이라고 보는데 다른 글타래의 댓글에도 썻지만 진짜 시로 돈을 몇천억씩 가져가는건 정치적으로 본인에게 어마어마한 이득을 가져다 줄수있는 업적임에는 틀림이 없거든요.
하얀마녀
21/10/06 12:5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국힘게이트라고 외쳤던 당시에도 곽상도 아들 50억 건이 아직 안터져서 그렇지 신영수, 원유철, 곽상도 등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보도가 되고 있던 때라서 '뭐야 너는 다 알고 있었네'라고 말하기는 애매합니다.....
다크서클팬더
21/10/06 12:54
수정 아이콘
명단에 경제매체 사주 홍 모씨면 이거 사실상 실명 아닌가 크크
21/10/06 12:59
수정 아이콘
아 누군지 모르겠다아
Daniel Plainview
21/10/06 14:50
수정 아이콘
머니투데이입니다. 그리고 김만배도 머니투데이 법조전문기자.
머나먼조상
21/10/06 12:56
수정 아이콘
어질어질하네요
어벤저스를 상대하는 하이드라가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이라세오날
21/10/06 12:5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공공개발 못 밀어붙인 이유에 당시 성남시의회의 극렬반발의 지분도 상당하죠. 시의회로 흘러간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네요.
스토리북
21/10/06 12:58
수정 아이콘
국힘 당대표인 이준석이 드라이브 쎄게 거는 게, 국힘에 관계된 인사가 다 친박이라서 뭐 우물쭈물할 필요가 없죠.
나오는 걸 보니 당시 성남 실세인 이재명 라인이 인허가를 맡고,
당시 법조 실세인 친박 법조팀이 법률문제 맡아서 환상의 콜라보로 대장동을 해먹은 것 같은데,
이준석 입장에서는 이재명과 친박이 같이 날라가면 밤새 탭댄스 쌉가능입니다.
2021반드시합격
21/10/06 1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국힘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악재를
공개한다는 게 저만 이해가 안 가나요?
저게 현 국힘에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이준석 대표 체제 이후로
다 털었다고 판단한 건지,
2차 3차로 테크트리 세팅해 놓고
작은 것부터 터트린 건지,
아니면 그냥 의원 본인 공명심에
공개한 건지

정치알못이라 궁금하네요.
어떻게 봐야 하나요?

아 위에 스토리북 님 댓글 보니
좀 이해가 가긴 하......지만
그게 계산이 그렇게 딱 떨어지나요?
21/10/06 13:01
수정 아이콘
뭐 좀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국힘 내부적인 이득보다는 파벌의 이득이 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당시 박근혜계의 주축라인들이고
국힘의 외연확장을 막는 가장큰 문제는 박근혜계를 제대로 정리 못한 문제가 있는데
이재명+박근혜계 다 쌈싸서 날려버릴수만 있다면 뭐 지금 당권을 잡고있는쪽에선 그보다 더 개꿀일수는 없죠.
이재명 날려버리고나면은 아무래도 대권에 좀더 긍정적인건 부정할수 없고..
2021반드시합격
21/10/06 1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장 말씀 보니 바로 이해가 가네요.
이준석 대표의 큰그림에
화천대유가 결과적으로 어찌 작용할지
더 흥미로워집니다.

정말 그 방향대로만 가면
차차기 대권주자 각 나오겠는데......
과연? 크크크
해방군
21/10/06 12:59
수정 아이콘
수사를 하려면 선정 과정부터 조사를 해야할거 같은데 성남시는 압수수색에서 쏙 빠진 점이나 담당 검사가 김태훈 검사인 점이나 설계 냄세가 물씬 풍기네요. 여야가 합심해서 같이 해먹은 거 같은데 심하게 몰아붙이면 걸린 사람들이 혼자 죽진 않을테니 적당히 두 당이 합의해서 끝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토나오네요.
머여내놔요
21/10/06 13:00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이군요~
암스테르담
21/10/06 13:01
수정 아이콘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50 억원은 아니나,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에게도 로비자금이 뿌려졌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더군요.

이미 받은 사람도 있고, 약속을 했으나 대장동 게이트가 터져서 아직 받지 못한 사람도 있고, 급하게 차용증서를 써서 빌렸다고 위장을 했다가 다시 돌려줬다는 사람도 있고. 빨리 달라고 재촉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역시나 시의회에 뿌렸군요.
21/10/06 13:04
수정 아이콘
안뿌렸을리가 없... 기름칠 해놔야 반발을 안살꺼라..
21/10/06 13:2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도 자유한국당이라 참 모양이..
21/10/06 13:02
수정 아이콘
이건 오히려 당시 박근혜 실세 + 성남 이재명이 연결 될 수 있는 구도 아닌가요
당시 정권이 국힘쪽이였으니 50억 배급쪽은 국힘이 많을 수 밖에 없을거 같구요
21/10/06 13:0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성남시, 화천대유쪽이 일을 추진해서 수익을 거둬들인 '주' 이고,
박근혜 정권 실세인 법조인 관료 라인이 이들의 뭔가를 들어주고 돈을 받은 '부'인데..

'부'쪽이 '주'쪽으로부터 거액을 수상하게 받았다는게 밝혀지고 있는거니까요.

일개 한전급 직원들이 벌일 스케일을 넘어서서
라스보라
21/10/06 14:09
수정 아이콘
그림이 이재명이 새누리당과 검찰 사법부 언론쪽에 돈을 쓰면서까지 추진한 사업이 되는거라서...
이재명에게 전혀 호재가 아니죠
백년지기
21/10/06 13:03
수정 아이콘
여야든 무슨 정부 실세든 누구든 가리지 말고 뭐가 되었든 특검가서 털건 다 털어야죠.
21/10/06 13:06
수정 아이콘
추가로 명단에 나온 홍모씨는 김만배씨가 다녔던 머니투데이 홍선근회장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1/10/06 13:08
수정 아이콘
좋은 건수 있으니 다같이 해먹으러 들어간거군요
21/10/06 13:11
수정 아이콘
대번관이 핵심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다 밝혀지긴해야겠죠
나주꿀
21/10/06 13:12
수정 아이콘
[개평을 안 주면 죽는 수가 있고 너무 적게 주면 수갑을 차는 수가 있다. 이 직업을 천직으로 삼으려면 개평 주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만화 <타짜>에서 평은수가 김곤에게.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9/932434/
6000억, 미래 기대수익 1조짜리 사업에서 50억을 높으신 분들에게 뿌린건 개평이죠.
나머지 몇 천억은 대체 누가 해먹은건지
묵리이장
21/10/06 13:15
수정 아이콘
야당이 알아서 꼴아박아주네...
몽키매직
21/10/06 13:21
수정 아이콘
아... 그냥 묻힐 것 같은 냄새가 점점 짙어진다...

이재명 일당 - 파헤치기 싫음
박근혜 계열 - 파헤치기 싫음
국힘 비박 - 파헤치고 싶음

국힘 비박계열이 이재명파 (대선후보가 된다면 민주당 세력 전체), 친박계열의 묻으려는 노력을 뚫고 파헤칠 정치력이 나올 리가 없습니다.
하늘하늘
21/10/06 14:53
수정 아이콘
이재명 일당은 지금 다 파헤쳐라고 하고 있는 중이죠.
대장동 말이 나왔을때부터 수사해라고 천명했었습니다.

거기다 인허가권으로 생기는 이익대부분을 공공으로 환수시키는 법까지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죠.
그동안 대한민국의 토지가 엄청 상승했는데 그 상승분의 거의 전부를 민간이 가져갔습니다.
최초이자 유일하게 이재명의 대장동사업 설계가 그 돈에서 5천여억을 시민에게 환수시킬수 있었죠.

배임 어쩌구 하는데 그것도 애초에 공모단계부터 초과이익에 상관없이 성남시에게 우선적으로 4천500여억을 환수시키는 조건을 달았기때문에
배임도 성립이 안됩니다. 그당시의 기대 수익이 이미 여러 자료로 다 남아 있거든요.
LH가 공영개발 했을때 기대수익이 450억이라고 공표까지 했었습니다.

유동규가 측근이라고 현재 유동규 악마만들기로 쌩난리인데 수표로 10여억을 받은게 뇌물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것도 웃기죠.
뇌물로 누가 당사자에게 수표로 주나요.
게다가 50억 100억 받은사람이 수두룩 한데 10억이 거기 끼기는 넘 민망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유동규는 이미 이재명과는 끈이 떨어졌죠.
언론말대로 그렇게 형동생하는 측근사이가 유지 되었다면 영화지원자금 300억을 이재명이 지원 안했겠습니까.
거기다 그일을 계기로 경기관광공사사장직도 버리고 나간 사람입니다.
이후 이재명과 접점도 없고 현재 캠프에도 없죠. 세상에 어떤 사람이 자기가 대통령 선거나가는데 측근을 캠프에도 안들인답니까.

여튼 현재 이재명은 이 건을 바닥까지 다 파헤치고 싶을거고 그러라고 하고 있는 중인 상태입니다.
불리할게 하나도 없고 쫄릴것도 하나도 없거든요.
스토리북
21/10/06 13: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으로 확정이다, 생방송으로 대장동 두들겨 맞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했는지 민주당이 TV토론을 취소해 버렸네요.
민주당을 이재명이 강하게 장악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이낙연은 부글부글 하겄네.....
21/10/06 13:28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이재명이 꺽이는 깜냥이라도 보여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결집해버리니까.. 이낙연한테는 퇴로가 없으니 물고 뜯을수밖에 없고..
방법 없죠 뭐..
21/10/06 13:30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취소긴 했지요.
여당은 이제 대동세상(?) 아.아니 대동단결이라고 봐야..
21/10/06 13:34
수정 아이콘
이랫는데 더 파고 보니 이낙연 쪽도 엮여있다거나?
번개크리퍼
21/10/06 13:4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그동안 이낙연이 대장동으로 공격하는거 가만히 받아 주고만 있다가 어제 토론에서 짜증났는지 [경도] 한마디 했더니 급하게 말 자르고 들어와서 다른소리 허벌라게 하더군요. 크크크
Normal one
21/10/06 13:58
수정 아이콘
토론회도 찢...
그나저나 기호지세라는게 무섭긴 하네요.
21/10/06 14:51
수정 아이콘
이 건은 방송사 사정으로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실때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토리북
21/10/06 15:25
수정 아이콘
"방송사와 협의 중이었는데 대화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그만뒀다.
방송사가 거절했다면 유튜브 민주당 채널으로라도 진행해야 되는 거 아니냐?" 가 이낙연 캠프 입장이라서요.
국힘과의 형평성 문제였다고는 하던데, 원래 토론회란 게 시청률이 안 나와서 방송사랑 협의를 꽤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21/10/06 15:27
수정 아이콘
이낙연 캠프의 입장과는 별개로 님이 써 놓은 건 이재명 캠프나 여당쪽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주장하는 걸로 보여서요.
아닌 걸 알면서도 그렇게 쓰셨다는 건...
뭐 누구나 비슷한 문제가 있으니 알겠습니다.
스토리북
21/10/06 15:37
수정 아이콘
일방적으로 취소한 건 맞죠. 해명대로 지상파가 거절했다 하더라도 종편이나 유튜브로 진행하면 되는데 그만 둔 거라서요.
토론회가 오히려 시청률이 높은 종편도 있어서, 하려면 할 수 있습니다. 이낙연도 그걸 지적하는 거죠.
21/10/06 15: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누가 취소했는지를 아시면서 그렇게 쓰셨다는 건데 님은 인정 못하시나 보네요.
스토리북
21/10/06 15:4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취소한 거죠.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일로 예정됐던 마지막 대선경선 후보 TV토론회를 취소했다."
기사내용입니다. 방송 주관은 방송사가 하는 거고, 토론회 취소는 민주당이 하는 겁니다.
지상파가 거절한다고 토론회가 취소되지는 않습니다. 왜인지 설명도 친절하게 해 드렸습니다.
댓글마다 삐딱하시네요.
21/10/06 15:5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지상파가 거절하니 취소한게 맞겠죠.
님이 쓴 댓글은 지상파가 거절한 게 아님에도 민주당에서 "생방송으로 대장동 두들겨 맞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했는지 민주당이 TV토론을 취소해 버렸네요." 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삐딱하게 썼다고 하기엔 님의 원 댓글은 악의적입니다.
스토리북
21/10/06 16:11
수정 아이콘
뭐, 지지하시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요.
21/10/06 16:13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네 님의 댓글이 바로 님의 서 있는 입장에서 오는 댓글이라는 것도 당연하게 아시겠지요?
악의적인 댓글이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시는거야 제 알바는 아닙니다만 사실이 아닌 건 아니라고 지적해야 해서...
그럼 수고하세요.
불타는가슴털
21/10/06 13:32
수정 아이콘
누가 무엇을 위해서 저들에게 돈을 먹였나가 중요하죠.
메텔을좋아해
21/10/06 13:39
수정 아이콘
근데 50억 약속을 언제한건가요..?? 부동산 가격 오르기전에..?? 오르고나서? 사업확정된 직후? 아니면 최근시점..? 이점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21/10/06 13:44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명단 발표된 인사들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네요.

https://m.news.nate.com/view/20211006n18075?issue_sq=10721
덴드로븀
21/10/06 13:59
수정 아이콘
김수남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발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발언자와 보도자에 대해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

박영수 전 특별검사
["화천대유나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약속하거나 통보받은 일이 결코 없다"며 "저 자신도 알지 못하는 일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도 없이, 면책 특권을 방패 삼아 국정감사장에서 발표된 사실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저는 2016년 12월 특검에 임명되면서 김만배씨와는 연락을 끊었다"며 "하루빨리 50억원에 대한 진상이 밝혀지길 바라고 이런 무책임한 폭로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최재경 전 민정수석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이야기"]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를 한 일이 없고 사업에 관여한 일도 없으며 투자한 일도 없는데 뭣 때문에 거액의 돈을 주겠으며, 준다고 명목 없는 돈을 받을 수 있겠는가"]
["아무리 국정감사이고 면책특권이 있다 해도 최소한의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실명을 거론해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향후 법적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
21/10/06 1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원래 대장동 민간개발이 야당(당시 한나라당쪽)에서 진행되다 이재명이 성남시장 당선되자 공공개발로 진행하려 했다.
2. 화천대유를 중심으로 한 토건 마피아 주축 세력은 구 한나라당(박근혜계)와 검경 법조, 언론 세력이다.
3. 이재명 성남시장 때 공공-민간 개발 추진(성남의 뜰 설립)의 중심인물은 유동규이다.

여기서 물과 기름 같던 기존 토건 마피아 세력과 유동규를 중심으로 한 성남시가 어떻게 같은 배를 타게 됐는지 규명하는 것이 관건이네요.
스토리북
21/10/06 13:48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이 사건은 문재인 때문에 터진 겁니다.

이재명 하는 말이, 땅값이 너무 올라서 이익이 많이 난 걸 내가 어떻게 하느냐는 건데,
그 말처럼 땅값이 오르지 않았으면 적당히 몇백억 이익 먹고 빠지는 거였어요.
위례도 같은 방식으로 몇백억 해먹었는데 지금 얘기도 안 나오잖아요. 부동산 사업에서 그 정도로는 판단하기가 어려운 거죠.
그런데 땅값이 미친듯이 뛰어오르면서 조단위 수익이 나버렸죠;
기본 단위가 50억이질 않나, 누가 봐도 초대형 게이트가 되어 버림....

게다가 말도 안되는 수익이 나니까 고정금 받기로 했던 참가자들도 눈이 돌아가서 돈을 더 달라고 요구했죠.
유동규만 해도 수백억을 더 달라고 했고, 이렇게 이익금 분배로 싸우다가 자기들끼리 갈라서서 증거 마련하겠다고 녹취하기 시작한 겁니다.
원래는 각자 조용히 먹고 흩어지는 건데,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잡고 검찰에 가져다 바치겠다고 협박하다가 그만....
취준공룡죠르디
21/10/06 13:50
수정 아이콘
이 또한 문프의 위엄이겠지요... 역시문신
벙커속에 다크
21/10/06 16: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의 하는 저 말. 땅값이 너무 올랐다고 하는 것도 잘 가려 듣긴 해야 합니다.
1. 대장동 분양은 2018~2019년초에 대부분 끝났고 지금 얘기나오고 있는 이익도 이때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재명은 언제까지 오른 집값이 대장동 분양 이익에 반영이 됐는지 명확히 설명을 안 하고 있어 마치 2021년까지 집값 오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오해를 할 수가 있으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2. 민간이 이렇게 많은 이익을 가져간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도(땅싸게매입, 분양가상한제비켜감,개발지 수의계약등) 마치 이익이 많이 난 것이 문재인 정권 이후의 집값상승이 가장 큰 이유인 것처럼 오해하기 쉽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해명을 들어보면 정작 중요한 말은 안하거나 오해하게 쉽게 말을 하고 있어서 잘 찾아봐야겠더군요.
취준공룡죠르디
21/10/06 13:51
수정 아이콘
진짜 골고루 많이도 해쳐먹었네요
근데 뭐 버닝썬 lh가 그랬듯이 묻힐거란게 빡칩니다.
나름 끈 떨어진 친박 위주로 이래도 제대로 못 터는거 보면 다른곳에도 한발씩 걸쳐놓은게 진짠가 -_-
아스날
21/10/06 13:55
수정 아이콘
나라에 도둑놈이 참 많네요..
안 해먹으면 호구취급 당하겠네요.
탈탄산황
21/10/06 14:01
수정 아이콘
친박이네요
PureStone
21/10/06 14:03
수정 아이콘
어질어질하네요. 50억이면 어마어마하게 큰 돈인데 화천대유 스케일에 비하면 별것 아닌 돈이라...
21/10/06 14:05
수정 아이콘
나라가 돈이 없는게 아니다. 나라에 도둑놈이 많은것이다 [허경영]
셀월드
21/10/06 14:25
수정 아이콘
재수없게 걸렸던 비리가 만연했던
걸린사람들 무조건 처벌해야하는데
누구도 했는데?저쪽도 했잔아

따지는 사람들이 제일 쓰레기 같은 인간들임
과거는 왜 따지는건지 노이해임
정당은 좀 빼고 생각합시다. 정치질들 하지말구요
불판배달러
21/10/06 14:28
수정 아이콘
글이 삭제되었는데 뭔가요?
덴드로븀
21/10/06 14:34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754225
['50억 약속 클럽' 리스트?…당사자들 "무책임 폭로 책임져야" 정면 반박]

오늘 국감장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50억 클럽 6명이라며 명단을 혼자 주장한 상황인데
해당 명단에 포함된 사람들이 정면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라 본글 링크의 언론사에선 그냥 기사 삭제해버린것 같네요.
산다는건
21/10/06 15:04
수정 아이콘
민간개발 -> 공공개발로 가면서 민간개발이었으면 어쨌든 본인판단하에 적정한 금액에 매도할 수 있었던 토지주들이 공공개발이 되면서 헐값에 수용되었을텐데, 이부분은 어떻게 조사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부당이득환수는 토지주들이 받아야되는거 아닌가..
벙커속에 다크
21/10/06 16:47
수정 아이콘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9/30/2021093000111.html
소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10/05/GDTFGW5EHFAVTJFEJ6D2MJKCJE/
땅 매입할때는 온갖 협박,회유로 싼값에 매입하고선 분양할때는 참 비싸게도 팔아먹었더군요.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10/942338/
땅 구입비는 평당 평당 270만원, 아파트 분양가를 보면 평당 2000~2500만원으로, 건설비를 제하더라도 참으로 비싸고, 원주민들이 살던 곳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1/10/06 15:14
수정 아이콘
여야 인사가 다 얽혀서 서로 대충 특검하는 시늉만하고 몇명 꼬리자르고 말겠죠.
대충봐도 50억은 우리 중 최약체 클럽인 거 같은데...
로제타
21/10/06 15:16
수정 아이콘
토건은 클라스가 다르네요
21/10/06 15:42
수정 아이콘
어서빨리 땅주인들 소송 해서 토하게 했으면 좋겠군요
호머심슨
21/10/06 16:13
수정 아이콘
진짜 어지럽고 혼란스럽네.
별의별거 다 튀어 나와서 게임터질듯
21/10/06 16:14
수정 아이콘
50억 틀럽에 여 야 인사 누가 누가 들어갔니...너네쪽이 더 많니 우짜니...이런 문제는 곁다리인 것 같은데요.

이제부터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 `8년간의 행적`과 스스로 싸워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여권에서 더 이상 엄호할 수 없는, 증거사진과 기사와 기록들... 끊임없이 기어나올 수도...
만사여의
21/10/06 16:26
수정 아이콘
전부 처벌 받아야죠. 설계자 포함해서
이른취침
21/10/06 16:41
수정 아이콘
아수라 엔딩?
도피오
21/10/06 21:01
수정 아이콘
아몰랑 특검해
21/10/06 21:59
수정 아이콘
이게 상황이 국힘이나 반이재명쪽에서 이재명멱살까지는 잡았는데 때리질 못하네요. 분명 관리의책임이나 그런게 없진않으니 조사할 내용은 많을거고 거기서 하나걸릴거같은 느낌은 오는데 분명 이재명성남시장 전부터 나온 대장동개발에 대해 당시 다수당이었던 한나라당에서 분명 민간개발100%로 하자고 했을것은 확실하니 민간프레임으로는 공격이 어렵고, 가장 확실한건 이재명후보나 가족이 돈을 받지않으면 의미가 없는게 측근공격은 조금 애매합니다. 측근의 정의가 사람마다 달라서 프레임씌우기가 힘들죠. 그리고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잊혀져서 그렇지 비리 그자체만 보면 예전부터 국힘이 한수위이긴했습니다. 민주당은 고고한척, 깨끗한척, 스윗한척 하면서 뒤에서 뻘짓해서 욕먹는거지 비리액수만 보면 사실 보수정당 전문분야인것은 맞거든요. 계속 박근혜정부 인사이름만 나오는것도 그 이유라고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42 [2/28 수정]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뚫었습니다!!!! [116] 카즈하11044 24/02/27 11044 1
101041 한동훈 "민주당, RE100 아느냐고만 이야기해…모르면 어떤가" [102] 빼사스10522 24/02/27 10522 0
101040 Pa간호사 시범사업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14] 맥스훼인4121 24/02/27 4121 0
101039 (뻘글) 유대인과 한국인과 지능과 미래인류의 희망 [41] 여수낮바다3854 24/02/27 3854 4
101038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결책은... 무려 표창장 수여!? [34] 사람되고싶다6333 24/02/27 6333 0
101037 뉴욕타임스 1.16. 일자 기사 번역(미국의 교통사고 문제) [4] 오후2시3421 24/02/26 3421 5
101036 아이돌 덕질 시작부터 월드투어 관람까지 - 1편 [4] 하카세2136 24/02/26 2136 5
101035 대통령실 "4월 총선 이후 여가부 폐지를 예정대로 추진" [133] 주말12134 24/02/26 12134 0
101034 갤럭시 S22 울트라에서 S23 FE로 넘어왔습니다. [10] 뜨거운눈물4593 24/02/26 4593 5
101032 마지막 설산 등반이 될거 같은 2월 25일 계룡산 [20] 영혼의공원4380 24/02/26 4380 10
101031 해방후 적정 의사 수 논쟁 [10] 경계인5318 24/02/26 5318 0
101030 메가박스.조용히 팝콘 가격 인상 [26] SAS Tony Parker 6617 24/02/26 6617 2
101029 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적정 규모는 400~500명 선" [84] 홍철13126 24/02/25 13126 0
101028 진상의사 이야기 [1편] [63] 김승남5416 24/02/25 5416 33
101027 필수의료'라서' 후려쳐지는것 [53] 삼성시스템에어컨8458 24/02/25 8458 0
101025 그래서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51] 11cm7878 24/02/25 7878 0
101024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102] Goodspeed10847 24/02/25 10847 0
101023 의료소송 폭증하고 있을까? [116] 맥스훼인8762 24/02/25 8762 42
101022 [팝송] 어셔 새 앨범 "COMING HOME" 김치찌개1463 24/02/25 1463 1
101021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8969 24/02/25 8969 0
101020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3651 24/02/24 3651 0
101019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4897 24/02/24 4897 44
101018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413 24/02/24 2413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