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동안 보지 않기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광고 문의

자유 게시판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전체 일반 정치

Date	2022/02/23 01:03:25
Name	SigurRos
File #1	movie_image.jpg (1.15 MB), Download : 41
File #2	movie_image_(1).jpg (607.9 KB), Download : 2
Subject	[일반] 영화 추천 및 후기 2개 해봅니다. 퍼스트 리폼드, 얼라이드(스포최소화노력) (수정됨)
https://pgrer.net/freedom/95098 삭게로! 날마다 OTT의 늪을 헤매는 동지들께 최근 본 괜찮은 영화 추천드려봅니다. 작품성보다는 주로 유명한 배우들 나오는 영화를 고르는 편입니다. 1. 퍼스트 리폼드 (주연: 에단 호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시청계기: 오 아만다 사이프리드 나오네? 에단 호크 나오네? 줄거리요약 슥 보고 음 격정스릴러멜로인가? (클로이 생각함) 전미 비평가협회 각본상 수상작? 음 어설프게 만든 영화는 아니겠구나 클릭! 감상소감: 좀 어둡습니다. 절망에 빠진 인간을 이렇게 잘 묘사한 영화가 있었나 싶었구요. 인간의 절망과 사회의 모순을 정말 어둡게 그려내면서도 약간의 우스꽝스러움을 가미한 그 절묘함에 감탄했습니다. 에단 호크 연기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도: ★★★★★ (클로이 생각하시면 안됨..) 2. 얼라이드 (주연: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시청계기: 믿고보는 브래드 피트, 여자배우는 얼굴은 많이 본 것 같은데 이름은 생소하네 암튼 이쁘니까 오키 스파이소재면 좀 뻔하긴 하겠지만 일정 이상의 재미는 있겠지 고고 감상소감: 전형적인 첩보로맨스물에 가깝구요. 2차세계대전 배경이고.. 근데 재밌습니다. 액션은 삼삼한 편이지만 상당히 긴장감도 있구요. 폼 잔뜩 잡고 우수에 찬 브래드피트를 보는 것은 왜 이리 즐거울까요? 사랑은 왜 이리 슬프고 아름다운가요? 쑥쓰럽지만 눈물 찔끔 났습니다.. 추천도: ★★★★ (브래드피트 포에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푼젤

해시 아이콘

22/02/23 01:31

아카데미가 로비빨이라는 걸 극명하게 알려준 게 퍼스트 리폼드죠...그해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영화 탑 10에 뽑혔고 에단 호크의 연기를 극찬했슴에도 후보에도 못 올랐죠....

SigurRos

해시 아이콘

22/02/23 18:43

그렇군요. 에단호크 연기는 진짜 어마어마했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해시 아이콘

22/02/23 01:42

퍼스트 리폼드 제가 근래 봤던 영화 엔딩 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SigurRos

해시 아이콘

22/02/23 18:50

저한테는 인생 통틀어 손에 꼽을 영화네요.

João de Deus

해시 아이콘

22/02/23 01:47

갠적으로 퍼스트리폼드는 보는 내내 베리만의 겨울빛이랑 스콜세지의 택드가 떠오르더라구요 몇몇 구도는 아예 오마주 같기도..

SigurRos

해시 아이콘

22/02/23 18:51

택드만 봤는데 비슷한 스타일이긴 합니다.

서리풀

해시 아이콘

22/02/23 07:26

꼬띠아르
꼭 봐야겠네요.

SigurRos

해시 아이콘

22/02/23 18:51

잼습니다. 휴지 한장 꼭 챙기시길 ^^

휴머니어

해시 아이콘

22/02/23 09:24

얼라이드 기대하지 않고 봤다가 마지막에 울면서 봤네요.

SigurRos

해시 아이콘

22/02/23 18:52

저도 흑흑..

닉언급금지

해시 아이콘

22/02/24 10:56

둘다 한국 넷플에는 없군요

SigurRos

해시 아이콘

22/02/24 13:02

전 왓챠에서 봤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099	[일반] 전장연 지하철 시위가 중단됩니다 [223]	Endless Rain22468	22/02/23	22468	11
95098	[일반] 영화 추천 및 후기 2개 해봅니다. 퍼스트 리폼드, 얼라이드(스포최소화노력) [12]	SigurRos5879	22/02/23	5879	0
95097	[일반]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설 전문 해석 [95]	KOZE25475	22/02/23	25475	22
95096	[일반] 2등 홍진호 [22]	할러퀸9395	22/02/22	9395	44
95095	[일반] 헤비 메탈을 듣자: 0. 그래서 헤비 메탈이 뭔데? [59]	찌단9216	22/02/22	9216	12
95091	[일반] 기억에 남는 턴테이블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던 곡들 BEST 10 [12]	요한나9959	22/02/22	9959	3
95090	[일반] 40대 아재의 백수 이야기 [62]	간옹손건미축13892	22/02/22	13892	69
95089	[일반] 개신교 단체 한교총 한기총 통합 기본합의서 채택 [38]	SAS Tony Parker 9510	22/02/22	9510	0
95088	[일반] 대전 세이백화점이 매각돼서 헐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52]	시나브로16470	22/02/22	16470	1
95087	[일반] 포스코 지주사의 본사는 서울로 갈 것이다. [143]	깃털달린뱀20397	22/02/21	20397	42
95086	[일반] 아이유와 로얄살루트 [22]	나쁜부동산11063	22/02/21	11063	13
95085	[일반] "욥기": 이해할 수 없지만 충분히 우리에게 자비로운 우주 [131]	Farce15302	22/02/21	15302	53
95083	[일반] SAVE KOSPI [21]	로켓10498	22/02/21	10498	22
95082	[일반] 나도쓸래성경) 끝까지 추했던 남자, 요나 [29]	토루9969	22/02/21	9969	21
95081	[일반] 건설회사의 변명 [101]	Leopold20979	22/02/21	20979	61
95080	[일반] [성경이야기]괴짜 지도자 갈렙 [22]	BK_Zju12747	22/02/21	12747	33
95079	[일반] 뒤늦게 소아온 정주행 한 후기 (약스포, gif 다수 있음) [31]	아따따뚜르겐12506	22/02/20	12506	1
95076	[일반] [대만 드라마 추천] 상 견 니 (스포 최소화 + 하단에 스포 약간) [21]	마음속의빛6535	22/02/20	6535	3
95075	[일반] 도서리뷰 - 이언 모리스,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46]	雲庭 꿈꾸는구보10544	22/02/19	10544	23
95074	[일반] 지하철 시위 글을 쓰고나서 느낀 거.... [311]	닉넴길이제한8자20301	22/02/19	20301	104
95073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3) [11]	김치찌개8705	22/02/19	8705	9
95072	[일반] (번역) 악마나 신을 법적으로 고소할 수 없는 이유 [5]	Farce10428	22/02/19	10428	18
95071	[일반] 댓글작성 기능 개편, 유튜브/트위터 자동삽입 적용되었습니다. [29]	jjohny=쿠마7448	22/02/18	7448	5

목록 이전 다음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