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3/15 15:27:19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1646139271_1_vert.jpg (554.0 KB), Download : 46
Subject [일반] 최준영 박사가 생각하는 러시아의 졸전 이유 (수정됨)





서울대 공대출신으로 각종 시사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했었던 최준영 박사가 생각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졸전하는 이유


하나.
우리가 너무 미국 위주의 전쟁만 봐왔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대 국가의 전투를 본적이 별로 없다
러시아가 너무 못하는게 아니라 미국을 제외한 중간 규모 국가 간의 싸움은 이렇게 되는구나
뭔가 손발이 안 맞아 보이고, 뭔가 어설프고, 확실하게 상대방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서로가 뒤엉키는
이런 모습이 보이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데
전 세계가 이때까지 본 것은 압도적인 전력을 가진 미군이 차곡차곡 상대방을 제압하는 모습만 보다 보니
그런 모습이 보통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것은 미국만이 가능한 패턴의 전쟁이 아니었나


둘.
미국은 현대전에 대비하여 사단에서 여단화 시키는 전투 시스템을 차용하고
러시아는 더 경량화 시킨 대대 중심의 전투단으로 국방 개혁을 진행하였다.
대대전투단은 소규모로 신속하게 이동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데는 효율적인데
전투 지속력과 정규전에서의 파괴력, 이를 뒷 받침할 수 있는 지원능력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
지금까지 러시아의 전투는 소국을 타겟으로 신속 하게 끝냈는데
우크라이나라는 한 나라를 전면전을 벌이기엔 러시아군의 시스템이 적합하지 않은 상태가 아니었나


셋.
우크라이나군은 8년간 실전을 거친 군대다. 예비군이 실전 능력이 좋았다


넷.
러시아의 공군력은 종합적으로 총괄 지휘 기획하는 역량을 축적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각 전투단이 개별 작전 지역을 나눠서 공격하는 연습만 해봤지
임시로 통합 사령부를 만들고 관할해서 지휘하는 능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것이 아닌가


다섯.
러시아가 가장 고전하는 부분은 여론전이다. 전체적인 면에서 우크라이나에게 밀린다.



군사력 세계 2위라는 국가가 22위인 국가를 상대로 고전중..
3~4일안에 끝내겠다고 했던 전쟁이.. 전쟁 개시 3주차에 접어드는중
알고보니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러시아와 별다른 차이가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러시아가 저런데, 지상전보다 훨씬 어려운 상륙전을해서 대만을 먹겠다고 하는 중국은 과연..
(참고 - 35km 상륙과 1500km 지상공격에서 1500km 지상공격을 선택)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5 15:39
수정 아이콘
러시아+중국 vs 미국.. 해도 미국이 이길 것 같아요.
22/03/15 15:45
수정 아이콘
미국VS전세계 해도 미국이 이길 거에요..
22/03/15 16:05
수정 아이콘
미국 vs 전세계는 전세계가 이깁니다...
꿈트리
22/03/15 16:38
수정 아이콘
핵은 없다치고, 미국 대륙에 무슨 수로 상륙을 할까요? 미국이 버티면서 각개격파하면 미국이 이길 것 같은데요.
22/03/15 16:41
수정 아이콘
사실 현실로 가면 러시아 & 중국 vs 1세계인데 이제 러시아가 죽었죠. 크크크
22/03/15 16:44
수정 아이콘
미국도 상륙을 못하기 때문에... (더 정확히 말하면 미군의 상륙은 자살행위... 육군으로는 미국이 전세계를 이길 가망이 없어요.) 서로 상륙 못한 상태에서 시간끌면 끌수록 전세계가 유리합니다. 전세계의 생산력이 미국에 비해 압도적이기 때문에 교환비가 안좋아도 계속 갖다 박다 보면 이기죠.
로메로
22/03/15 16:53
수정 아이콘
전세계가 미국 상대로 갖다 박을수가 없습니다. 압도적인 미해군을 상대로 제해권을 잡고 상륙한다는 가정 자체가 불가능하죠. 말려죽인다? 어림없는 소리죠. 미국은 세계 1위의 산유국이자 세계 2위의 식량 생산국입니다.

물론 어차피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 의미없는 가정입니다만 크크
22/03/15 17:08
수정 아이콘
산유국 식량 생산국 문제 차원이 아닙니다. 미국을 그냥 전세계 교역망에서 완전히 퇴출시키기만 해도 장기적으로 미국은 말라 죽습니다.

미국을 교역망에서 제외한 전 세계도 충격을 받겠지만 미국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어차피 양쪽 다 상륙을 못하니 최대 남북아메리카+나머지 대륙이 될텐데 아메리카의 다른 국가들이 저항을 안할까요? 인구와 생산력에서 미국이 절대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가면갈수록 미국이 불리할수밖에 없어요. 초기 제해권 제공권은 확보하겠지만 본토 자원에서 아무리 뽑아내도 전세계 총력전 상대로는 말이 안됩니다. 장기적으로는 결국 태평양 전쟁에서의 일본군처럼 되겠죠.
약쟁이
22/03/15 17:15
수정 아이콘
일단 핵빼고 세계 멸망전이라는 가정일테니 민간인 다 날려버려도 괜찮겠죠?
육로 해로로 이어진 아메리카 대륙에서 미국 발목 잡을 수 있는 나라가 캐나다 정도인가요?
아메리카 대뤀 생산량을 전부 먹은 미국 상대 가능할까요?
22/03/15 17:29
수정 아이콘
남미는 현실적으로 정글 게릴라때문에 힘들 것으로 보이고... 민간인 다 날린다는 가정이면 점령국들의 결사항전 + 공장설비돌릴인원 + 자원채취할인원 + 전쟁할 인원까지 고려하면 더 힘들어질거같네요.

요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고전하면서 반사이익으로 미뽕이 과다 충전된 의견들이 종종 보이는데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을 봤을 때 미군도 무적이 아닙니다. 미국과 국력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장기적으로는 고전했는데 전세계를 상대로 장기전으로 이긴다..? 이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22/03/15 19:44
수정 아이콘
아메리카 대륙에서 상대 민간인을 모두 죽이고 치워내는데 쓸 자원이 미국에 있을까요?

일단 병사들의 정신건강 유지가 불가능할겁니다....
약쟁이
22/03/15 17:57
수정 아이콘
Meliora 님// 저는 이런 거에 대해 아는 건 하나도 없고 그냥 궁금하다 정도입니다.

점령전이 아니고 멸망전이니 저항은 다 죽이고 날려 버리는 거죠.

게릴라 시가전, 이런 저항은 폭격
자원은 착취
소독용 에탄올
22/03/15 19:43
수정 아이콘
멸망전이면 핵을 뺄 이유가 없고, 못이깁니다.
약쟁이
22/03/15 21:18
수정 아이콘
소독용 에탄올 님//
핵을 뺄 이유요? 제대로 된 설정이나 조건 없이 재미로 하는, 상상 VS 놀이니까요. 흐흐
이 댓글 타래만 봐도 각자가 본인만의 조건을 부여하잖아요.
어둠의그림자
22/03/16 11:37
수정 아이콘
전세계가 지적재산권이랑 기술, 자원 중국한테 몰빵하면 매 해마다 미해군규모 뽑아낼 수 있을것같은데요
Energy Poor
22/03/15 16:58
수정 아이콘
캐나다와 중미를 무시하시는 겁니꽈?
도라지
22/03/15 20:33
수정 아이콘
말로는 전세계가 똘똘 뭉친다 하지만, 그 증에 배신자도 나오고 뒤통수도 치고 하는거죠.
22/03/15 22:3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조건을 적용한다면 이미 vs 전세계가 아니기 떄문에 원래 조건에서 어긋나는군요.
양을쫓는모험
22/03/15 18:2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 이번에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미국과 그 나머지는 양으로는 어떻게 붙을 수 있을지 몰라도 전쟁수행능력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22/03/15 2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기적 전쟁수행능력은 미국이 훨씬 불리할 겁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무기를 만들려면 철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전 세계 철강 기업 Top 1~5위 중 미국 기업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미국의 철강 생산량은 전 세계 4위고 1위인 중국의 11분의 1에 불과합니다. 각종 첨단 무기체계에 쓰이는 전자장비에 들어갈 반도체는요? 세계에서 가장 반도체 잘 만드는 회사는 한국과 대만에 있고, 세계에서 가장 노광장비 잘 만드는 회사는 네덜란드에 있습니다. 위에서 로메로님이 말씀하셨듯이 각종 탱크나 항공기에 들어갈 석유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합니다. 하지만 그조차도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7분의 1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겁니다. 나머지 세계는 [그냥 자기들이 하던 걸 하면 됩니다.] 아랍은 석유를 생산하고, 한국은 반도체와 자주포를 만들고, 러시아와 유럽은 탱크와 전투기를 만드는 식으로요. 하지만 미국은 이제 [모든 걸 스스로 해야 합니다.] 지금은 무역에 의해 유지가능했던 모든 기반을 스스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본토의 자원에만 기반해서요. 이건 간단히 말해 미국이 북한이 된다는 겁니다.

미국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모든 함대와 공습과 모든 원거리 화력투사를 동원한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전 세계의 모든 공업시설을 마비시킬 정도의 타격은 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핵을 쓴다면...? 미국은 핵을 전 세계 상대로 써야하지만 나머지 전 세계는 미국에만 쓰면 됩니다. 핵을 쓰면 미국은 그대로 폴아웃 세계관으로 진입하게 되겠죠.

사실 그래서 전 세계의 전쟁 수행 의지만 충분하다면 질문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미국이 이길 수 있을까? 에서 미국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로요.
뜨거운눈물
22/03/15 15:42
수정 아이콘
결국 미국의 위엄인걸로..
공인중개사
22/03/15 15:44
수정 아이콘
역전다방에서도 두 번째 근거에 대해 심소령님이 설명하시는데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전자수도승
22/03/15 15:46
수정 아이콘
현대전 x 미군전 o 이라죠
로마군은 병참으로 이긴다 라는 격언을 현대의 로마제국인 미국이 잘 지켜나가고 있는 거죠
네오콘 방산비리로 홍역을 치뤘던 부시 시절 이라크 전쟁 당시마저 병사들 배 곯는 일 따위는 상상도 하기 어려웠던 것이 미국이기도 하고
Lainworks
22/03/15 16:01
수정 아이콘
진짜 이 현대전 = x, 미군전 = o
이거 군사갤이 낳은 희대의 명언 같습니다
메타몽
22/03/15 18:11
수정 아이콘
현대전은 미군만 소화할 수 있으므로 미군전이라 불러 마땅하다!
22/03/15 19:13
수정 아이콘
남북전쟁때도 식사가 부실하다는데 고기메뉴 나왔다던 나라니 이라크전쯤이야...
스타본지7년
22/03/15 20:01
수정 아이콘
남군은 땅콩이고 북군은 건빵 베이컨 커피...
22/03/15 20:09
수정 아이콘
러시아 하는거 보면 그래도 승리 같아 보입니다 (...)
암드맨
22/03/15 15:47
수정 아이콘
대만은 제일 문제가 숙군을 그만큼 했는데도 군부내 친중파 혹은 포섭된 간부가 수없이 많다는거고
국민들 의식 자체도 중국과 대만을 별개의 국가로 보는 시각이 우크라이나(핵심지역인 중서부) 만큼 뚜렷하지 않아서 의외로 겁나 못싸울 확률도 높을듯합니다. 물론 7함대가 남중국해에 떠있다면 대만 역량은 커버 칠 수 있겠지만요.

한국군에게 사건 사고가 나면 "국군이 정도로 XX이었다고?" 라고 많은 분들이 불신하시는데... 그거보다 1000배 이상 XX가 대만군부입니다.
수십년간 중국첩자, 중국포섭자, 친중파 가 끝도 없이 잡히는데 날이 갈수록 더 고위직에서 더 설침..
나이로비
22/03/15 16:08
수정 아이콘
머리가 있는 친중파면 생각을 하겠죠

대만이 살아있는 상태면 본인의 가치가 있지만
대만이 없어지면 본인은 '배신하는 경력이 있는' + '적국 군인 출신' 밖에 안되는데 그정도 생각을 못하면..

결국 이번 젤렌스키 대통령 처럼 제일 위에 있는 사람이 중요해 질걸로 보입니다
22/03/15 21:17
수정 아이콘
세상에는 의외로 머리가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나이로비
22/03/16 00:24
수정 아이콘
그건 인정입니다
22/03/15 16:43
수정 아이콘
그 친중파란 것들도 "결국은 중국이 이겨"라는 결론을 내고 친중을 한 것일 텐데...
"결국은 미국이 이겨"라는 계산이 나오면 상당수는 반응이 달라질 수 밖에 없겠죠.

친중파니 중국 스파이니 하는 쪽에서 오오 나의 사상은 진퉁 공산주의, 혹은 오오 나의 조국은 뼛속부터 중화인민공화국 하면서 친중 스파이짓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참 의문스럽기도 하니까요.
22/03/15 17:01
수정 아이콘
엄대엄 찍다가 6:4까지 내려왔고 전쟁 벌어지면 우크라처럼 더 추락할테니 여론존은 괜찮습니다.내부 스파이들이 더 문제죠.
kartagra
22/03/15 17:12
수정 아이콘
그건 우크라도 마찬가집니다. 정치인중에 러시아 돈안먹는자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어요. 근데 민주주의 국가 특성상 결국 국민여론이 반러로 모아지니 친러정치인이고 뭐고 없더군요. 국민들 역시 지금이야 친중 반중하지만, 중국이 실제로 침략야욕 보이면 친중은 거의 없어질 겁니다.
제3지대
22/03/15 17:16
수정 아이콘
미국이 대만에게 최신무기는 절대로 팔지 않겠군요
친중파들한테 무기정보가 완전히 넘어갈테니까요
이런거 보면 미국이 한국에 f-35 수리를 맡기지 않는 그런게 한국군에 북한스파이가 있다고 판단한듯 합니다
북한에 무기정보가 넘어가면 중국에도 넘어갈거라고 보는지도 모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2/03/15 18:49
수정 아이콘
F-35 창정비를 안맡기는건 창정비 시설을 안지어서 그렇고, 창정비 시설을 짓게되면 그 이후로 한국군이 창정비까지 합니다. 그 이전 단계의 수리는 당연히 한국군이 하구요.
대만정도의 스파이 암약국이라고 판단하면 애초에 F-15K급도 못들여왔습니다..
스타본지7년
22/03/15 20:03
수정 아이콘
근데 F-35급은 진짜 팔기 꺼려지지 않을까요? 중국이 러시아 SU-27도 분해하다가 걸려서 러시아가 수출금지걸었는데 대만 군부 포섭은 껌이라고 생각할거 같은데..
한국화약주식회사
22/03/15 20:12
수정 아이콘
대만에는 못팔죠... 대만에는 거의 넘어가도 상관없을 급만 겨우겨우 팔고 있으니까요
유튜브 프리미엄
22/03/15 15:50
수정 아이콘
한국군도 러시아군의 실패에서 꼭 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정신력만 칭송할 것이 아니라요.
22/03/15 15:53
수정 아이콘
우리 군도 위급시에 북진하면 저럴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This-Plus
22/03/15 17:4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특성 상 북한 일반 주민들 죽이면 진짜 난리 날 거라
북진은 여러모로 거의 힘들다고 봅니다.
Jedi Woon
22/03/16 00:1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민사작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고해도 군인들이 북한 주민들 깔보기 시작하면 북한주민들은 남한군을 정말 미제의 앞잡이로 보겠죠
마카롱
22/03/15 15:53
수정 아이콘
우크라 지역에 지상 폭격 위주의 전술기들만 가서 공대공 요격기들에 격추 당하는 일이 몇번 일어났는데
타격 목표 설정 및 작전을 육군이 주도해서 벌어진 일이라더군요.
미국 및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군이하고요.
22/03/15 15:54
수정 아이콘
최준영박사님 너무 좋습니다. 내용도 정말 좋지만 불면증 치료에도 좋다능...
Energy Poor
22/03/15 16: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유로파
22/03/15 19:18
수정 아이콘
음성 톤이 너무 좋습니다..
공인중개사
22/03/15 22:0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덕분에 맨날 보다 자서 진도가 안나갑니다. 삼일 밤에 한편봐요
세츠나
22/03/15 15:56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예를 보니까...국군이 못싸울 걱정보다 북한국이 생각 이상으로 허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규범의권력
22/03/15 16:13
수정 아이콘
경제 규모와 인구수에 비해 터무니 없는 대군을 유지하느라 사실상 현대판 둔전제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니까요. 허약하지 않으면 오히려 놀랄 일이죠.
22/03/15 17:01
수정 아이콘
국방은 경제력이죠.전면전 벌일 역량 안 됩니다.그래서 비대칭전력에 집중하고 있죠.
세츠나
22/03/15 17:03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저렇게 못싸우는 이유가 부패에 있다면 북한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그럼 이미 하고있는 예상보다 더 못싸우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Capernaum
22/03/15 23:56
수정 아이콘
북한이 바보가 아닌 이상 절대로

핵은 포기하지 않겠군요..
라방백
22/03/15 19:35
수정 아이콘
한국과 북한의 경제력 차이가 100배 이상이라는걸 감안하면...
엘든링
22/03/16 09:20
수정 아이콘
전면전 벌일 역량은 없다고 봐야죠.
문제는 푸틴이 그랬듯 김씨 정권도 착각할 수 있다는게..
22/03/15 15:57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말 사실인가요? 말이 3000이지, 한국에서 베트남까지 직선거리가 3000km인데 ;;
닉네임을바꾸다
22/03/15 16:11
수정 아이콘
그만큼 상륙전이 어렵다는걸 표현하는거겠죠
도라지
22/03/15 16:18
수정 아이콘
지상전은 실패해도 퇴각하면 되는데, 상륙전은 실패하면 전멸입니다.
군령술사
22/03/15 17:37
수정 아이콘
들어갈 땐 노르망디, 나올 땐 덩케르크...
22/03/15 17:46
수정 아이콘
보통 상륙전에서 생존률이 10%가 안되요
국수말은나라
22/03/15 15:58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를 보며 대만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군이 썩었어도 중간만 가면 중국이 상륙 자체를 못할겁니다 그리고 경제제재와 미 항모전단 뜨면 그날로 중국은 멸망입니다 아마 중국은 지금처럼 긴장관계만 번죽 울리다가 끝날듯 그래서 우크라이나가 남일이 아닌듯..중국과 북한이 딴 생각 못하게 확실히 러시아를 제압해야만 앞으로 국가간 전쟁이 없을듯
규범의권력
22/03/15 16:16
수정 아이콘
중국은 몰라도 북한은 자기들이 약소한 입장인데 딴 생각을 할 수가 없죠, 기껏해야 핵들고 미친척이지.
국수말은나라
22/03/15 17:26
수정 아이콘
핵을 들고 있으니까 야욕도 가능하죠 어차피 핵 쓸 상황이면 멸망각이니까요
22/03/15 15:59
수정 아이콘
미국이 참전하지 않는 전투에서 언론에 생중계되다시피 하는 일이 드문데, 이거야말로 SNS 전쟁...
샤한샤
22/03/15 16:02
수정 아이콘
미국이 한국을 절대 버리지 않을 이유 #1
대중국전 베이징 직접 타격이 가능한 상륙기지
22/03/15 16:08
수정 아이콘
미국의 전쟁은 마치 그것같죠

코삼같은 시뮬게임에서 고인물들이 AI괴롭히는 그런모습..
동년배
22/03/15 16:12
수정 아이콘
연대 or 여단만 하도 그 안에 수송중대or정비중대 갖추기 빡빡한데 대대급에서는 확실히 대대급에서는 후방지원부대를 부대편성내에 넣기도 어렵겠죠. PMC가 미국만큼은 안될 러시아에서는 대대전투단위가 분쟁지역 실전상황에 긴급전개하기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정규전 상황에서 부대 일부라도 손실되면 전체 단위도 쉽게 전투불능에 빠지는 문제가 있는가 싶네요.
22/03/15 16:1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예전 지방토호들이나 권력자들에게서 얻은 군대로 전쟁한다는게 쉽지 않은거였네요
22/03/15 20:25
수정 아이콘
그나마 그시절은 현지보급(약탈...)이라도 가능했는데 지금은 어....
중세전쟁기를 보다보면 개막장이 따로없습니다 크크크
22/03/15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는 말이죠.
러시아도 미국 전쟁 쉽게 하는것만 봐서 오판한건지 몰라도.
아무리 군사대국이라지만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 정도되는 중견국 침략전쟁을 너무 우습게 봤죠.. 키에프까지 3일컷 이라니
코딱지 만한 체첸에서도 개망신을 당했으면서..보급이나 부패문제 언급많이 하시는데 그거도 맞지만 기본적으로 피아의 전력평가부터 한참 잘못된거 같네요 애초에 걸어서는 안되는 전쟁이었음
똥개도 홈에서는 반을 먹고 들어가는데 명분도 없는 침략전쟁이면 말 다했죠.
22/03/15 16:21
수정 아이콘
한국군 보병 대대 편제라고 생각한다면 대대 편제 내에 보급을 담당하는 인원이 각 중대 행보관+보급계원 8명, 대대본부에 군수과장+군수담당관+군수계원 2-3명해서 12~13 정도인데 실제 전쟁을 한다면 이 인원이 보급 능력을 담당하기 매우 빡셀수도 있군요.

더더군다나 대대전투단이라면 보병대대같은 단일 병과가 아니라 기계화보병+기갑+포병이 종합된 편제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면 대대본부 군수반 보다 더 큰 군수 소대는 있어야 대대단위 보급역량이 확보될 것 같습니다.
구밀복검
22/03/15 16:35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중국군도 태국군에게 모의전에서 탈탈 털린 일이..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13/2019121300230.html
Navigator
22/03/15 16:44
수정 아이콘
사실상 살상력 개쩌는 무기들 못쓰는 상황이니까 이렇게 된거 아닌가요 크크...
전 세계 군사력이라고 하면 온갖전력들 다 동원해서 통계낸것일테니까요..
겨울삼각형
22/03/15 16:46
수정 아이콘
그건 무기가 아니라 자살 수단이기 때문이죠.
Navigator
22/03/15 16:51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못썼다는 얘기입니다. 사실상 그런 전력순위는 다른 이해관계 없이 화력 자체만 두고 순위를 내리니까요.
아즈가브
22/03/15 16:59
수정 아이콘
어디서 전쟁은 누가 더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덜 못하느냐 이다 라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게 사실인걸까요.
Energy Poor
22/03/15 17:01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중간 국가 취급 당하다니;;
22/03/15 17:08
수정 아이콘
미군에 비하면 어느 군대든 중간급에 불과하다는게 이번 전쟁으로 증명되었다 생각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2/03/15 17:28
수정 아이콘
군사력은 숫자에 불과하고 명분없는 전쟁은 군 사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 사례라고 봅니다
22/03/15 18:10
수정 아이콘
이라크전만 봐도 어떻게든 제대로 보이게(?) 명분을 만드는 것도 능력이죠.
그럴수도있어
22/03/15 18:19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가 저항한걸 보면서 일제시대에 독립운동 했던분들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한때는 그들이 없어도 독립은 당연한거 아닌가 했는데, 제가 멍청했네요.
22/03/15 1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두요.
이번 전쟁을 보면서...
태극기에 독립운동가들의 피가 묻지 않다면, 과연 태극기가 우리 국기였을까 싶었습니다. 그냥 대한제국 시절 잠깐 썼던 깃발이 아니었을까...
Liberalist
22/03/15 19:49
수정 아이콘
한 발짝 물러나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의 독립은 행운이 크게 따른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평소에 꾸준히 노력을 했어야 굴러들어오는 행운을 냉큼 거머쥘 수 있는거죠.
이런 관점에서 저는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이 그 노력을 대신해주었다 생각하고, 존경합니다.
22/03/15 18: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어렵다는 상륙전인데.. 주력병력에 손실이 아예없이 상륙한 임진왜란은 대체... 물론 고대전이라서 지금과는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말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2/03/15 18:55
수정 아이콘
조선함대의 4할이 원모씨 휘하여서...
Liberalist
22/03/15 19:33
수정 아이콘
히데요시의 명검 하지메 사토루가 큰일했죠 크크크
22/03/15 19:42
수정 아이콘
이 분은 도대체...
공대 나와서 법무법인 다니시면서 평균 1일 1영상 정도 유튜브 출연을 하는 것 같은데 과학이든 역사든 군사든 경제든...
라이브로 갑자기 나오는 질문에도 대답을 못하는 걸 본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나마 예술 분야 얘기는 안 했던 것 같나...
닉네임을바꾸다
22/03/15 19:49
수정 아이콘
뭐 뭔가 독서를 많이 하시는 편이실거고 사실 정말 그 특정분야를 세부로 더 파고들면 오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저런 범위를 거시적으로라도 술술 나오는건 대단한듯...
22/03/15 19:58
수정 아이콘
사실 과학이든 역사든 군사든 경제든, 조금만 들어가면 오류가 자주 보이는 것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분 영상을 잘 안 봅니다. 흥미 위주로 볼 것이라면 상관없겠지만요.
22/03/15 20: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결국은 러시아가 이기겠죠

전쟁이라는게 뭐 게임처럼 병력이동 우르르 해서 두두두쏘고 건물부수고 이런게 아니니까요

원래 처음에는 버벅대다가, 하면할수록 매끄럽게 되는게 정상(?)입니다

우리한태 크게 이미지 박혀있는게 걸프전인데 뭐 시작하면서 100시간만에 압도적으로 상대를 부셔버리고 병력전개도 기똥차게 하고..

그건 딱 그떄 한번이지..일반적인 사례는 아니죠
22/03/15 20:28
수정 아이콘
하지만 피로스의 승리각 100%... 이미 지금 이겨도 그상황..
닉네임을바꾸다
22/03/15 20:55
수정 아이콘
그거야 말로 현대전 = 미국식이니까...크크
김연아
22/03/15 21:02
수정 아이콘
오히려 게임처럼 자원 제한이 사실상 없으면 모르겠는데, 러시아가 이겼다고 할 성과를 낼 때까지 전쟁을 유지할 돈과 자원이 있을까가 심히 의심이 됩니다
22/03/15 22:38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러시아가 여력을 거의 소진한 상황이라...물론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를 밀어낼 힘은 없으니 그냥 이렇게 교착상태로 계속 가다 협상할 각이라 봅니다.
kartagra
22/03/15 23:35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키이우 맥시멈 1주일컷->???->그래도 '상식적으로' 러시아가 이기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젠 러시아가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키이우 정도는 따야 그래도 '전술적 승리'라도 달성했다고 볼 수 있을텐데, 안될 것 같아요.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러시아는 이미 말아먹은거나 다름없고요. 그리고 러시아 지금 모습 보면 하면 할수록 매끄럽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무지성으로 촉수질 하다 돈좌되는 것만 보이는 듯....
양을쫓는모험
22/03/16 00:30
수정 아이콘
지금 러시아 경제상황 보면 아무리 봐도 그 전에 파산할 각인데요. 러시아가 아직 마리우폴도 점령 못하지 않았어요?
22/03/16 05:29
수정 아이콘
마치 겨울전쟁처럼 핀란드는 아주 잘 싸우고 선전했지만 태생 체급부터가 다르니 엉덩짝으로 깔고뭉개다보면 똥침도 당해서 아프지만 어떻게든 이기기는 하는 그런 상황이 될 수는 있겠네요. 북부와 동부에서 전투가 일어나는데 주로 졸전내역은 북부에 치중되어있고 동부도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북부보다는 순조로운 상황이라고는 들었습니다.
kartagra
22/03/16 12:36
수정 아이콘
동부 우크라 제2도시 하르키우는 러시아가 밀기는 커녕, 오히려 밀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러시아 두 번째 장성 사망자 나온 게 하르키우라... 도네츠크/루한스크쪽은 잘 싸우는 것 같긴 한데 반대로 이쪽은 우크라도 잘 싸우고 있어서 밀지는 못하고.
남부는 가장 핵심도시 오데사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마리우폴에나 열심히 박고 있죠. 심지어 그마저도 아직 함락 못 시킴....
모든 보고서가 러시아의 공세가 정체되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hoi에서나 볼법한, 무지성 촉수질하던 것도 그리 재미는 못 보고 있는 것 같고요.
러시아의 졸전내역은 굳이 북부쪽만 아니라 우크라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북부쪽이 주공이라 덩치 자체가 크다보니 훨씬 심각해 보이는 것뿐이지요.
22/03/16 12:19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이긴다는게 뭘까요?
22/03/15 20:57
수정 아이콘
걸프전보면 한달이상 비행기로만 폭격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일동안 지상군 투입했고 깃발꽂았구요. 이게 적어도 최고 빨리 끝냈다는 전쟁인데... 그리고 이라크전도 수도 바그다드까지 점령하는데 한달 이상걸렸습니다.
kartagra
22/03/15 23:33
수정 아이콘
그게 가능한 국가가 사실상 전 세계에서 미국뿐이죠. 그러니 미국전이라 불러도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에서 보여주는 추태를 고려하면 말이죠.
HA클러스터
22/03/16 11:49
수정 아이콘
바다건너 수천키로 떨어진 곳에 수십만명을 수송/보급해야 했기때문에 그렇게 걸렸죠. 일단 바로 공격할 수 있는 항모 전투단 및 전략폭격기부터 먼저 폭격을 시작했고. 이라크가 멕시코처럼 미국옆에 바로 붙어 있었으면 일주일도 안걸렸을듯. 러시아는 그런게 불가능하죠.
뿌엉이
22/03/15 21:24
수정 아이콘
전쟁은 돈이죠 러시아가 신형무기들 자랑하지만
경제규모는 뻔하고 군사력에 핵전력 유지에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재래식 전력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만 봐도 정찰자원은 돈과 기술이 부족해서
미국에 많이 의존하고 있죠 핵전력이 없는데도 육해공전력 차이도 심하죠
이정재
22/03/16 02:53
수정 아이콘
여론전은... 미국이 중동 치는거랑 난이도부터가 차원이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2/03/16 09:20
수정 아이콘
전쟁 그거 미사일로 대충 대공망 조지고 공군으로 육군 조지고 대충 들어가서 깃발 꽂는 거 아니었어요?
22/03/16 09:23
수정 아이콘
그게 우리가 "현대전"이라고 잘못 알고 있었던 "미군전"이었습...
샤르미에티미
22/03/16 22:46
수정 아이콘
이미 한참전에 다 나온 이야기네요. 이 분 저도 영상 몇 개 봤는데 슈카하고 비슷한 부분이 있고 다른 건 전문가인 척을 더 잘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박학다식 하신 거야 맞겠고 특정 분야에서는 정말 전문가시겠지만, 대체적으로 깊이는 중간 정도? 그래도 여러 분야를 그 정도 파는 거니 대단하긴 대단하고요. 러시아군 분석 영상을 보시려면 전문가들 의견이 담긴 영상이 많으니 그것들을 추천하겠습니다. 각 주요 방송사들 영상만 봐도 충분하죠. 다만 본문 의견이 대체적으로 나오는 말이긴 해서 중복은 많을 거예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256 [일반] 러시아는 왜? [19] 후추통14429 22/03/16 14429 6
95254 [일반] 2022 다이어트 3개월 차... 요즘 먹고 싶은 음식 TOP 5 [51] 닭강정10180 22/03/15 10180 5
95253 [일반] 대만 침공을 어렵게 만드는 ' 소소한 ' 이유 (feat.본게임2) [65] 아스라이14861 22/03/15 14861 2
95252 [일반] 아이패드 프로 12.9 인치 1달 사용 후기... [76] aDayInTheLife11864 22/03/15 11864 4
95251 [일반] 최준영 박사가 생각하는 러시아의 졸전 이유 [107] 아롱이다롱이18971 22/03/15 18971 10
95250 [일반] 중국의 제로코로나는 지속될 수 있을까 [59] 맥스훼인14896 22/03/15 14896 7
95248 [일반] 책 후기 - <비밀정보기관의 역사: 파라오부터 NSA까지> [2] aDayInTheLife6847 22/03/15 6847 6
95247 [일반] 우리네 아버지를 닮은 복서... [12] 우주전쟁7317 22/03/15 7317 22
95245 [일반] 콘텐츠의 홍수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생활 [48] 설탕가루인형형13099 22/03/14 13099 20
95244 [일반] 서울-부산 7일 도보 이슈 관련 간단 체험 [141] 지나가는사람13780 22/03/14 13780 108
95243 [일반] 광주 아이파크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65] Leeka21276 22/03/14 21276 22
95242 [일반] 인간은 이리도 멍청한가 [45] 이러다가는다죽어12172 22/03/14 12172 15
95241 [일반] [테크 히스토리] 청갈적축?! 기계식키보드 정리해드립니다 / 기계식 키보드의 역사 [64] Fig.136482 22/03/14 36482 24
95240 [일반] 코로나 다음 유행은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54] 여왕의심복16353 22/03/13 16353 121
95239 [일반] 웹툰 방백남녀가 유료화됩니다. [13] lasd24113150 22/03/13 13150 5
95238 [일반] 코로나 사망자 만명에 대한 소소한 감상 [125] 라떼는말아야21008 22/03/12 21008 24
95237 [일반] 최근의 충동구매 [8] 及時雨13774 22/03/12 13774 7
95236 [일반] 공공자전거 이용 후기 [21] 2004년9204 22/03/12 9204 4
95234 [일반]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단상 [159] meson14551 22/03/12 14551 1
95233 [일반] 화장실 청소 팁 [92] 김홍기15765 22/03/12 15765 23
95232 [일반] 게임교육은 성교육만큼이나 필요한것일까? [43] 어강됴리8837 22/03/11 8837 7
95231 [일반] EU의 우크라이나 손절각 나오네요. [96] 깐부22550 22/03/11 22550 7
95230 [일반]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예고 [52] 오클랜드에이스14928 22/03/11 14928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