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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3 15:25
허리는 국내에서 젝 유명한 의사분도 수술하지 말라하더라구요
근데 목디스크는 예외입니다 수술할땐 해야합니다 잘못하면 전신마비됨...
22/09/13 15:27
사실 수술아니면 답이 없는 경우에만 수술을 해야 하는데 안그런 환자도 돈이 되는 수술이나 비보험 진료로 유도를 많이 해서..
저도 디스크 3개가 심한 협착이라 수슬 권유를 받았지만 평생 운동한다는 각오로 회복하였습니다.
22/09/13 16:23
일단 절개로 시작하는 수술은 결과의 호전/비호전/악화 여부에 상관없이 비가역적이라 최대한 운동으로 먼저 극복해 보라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도 한때 진통제를 먹어도 기어다닐 정도로 고통이 심했었는데 지금은 고중량 스퀏을 할 정도로 나아졌습니다.
22/09/13 19:36
고중량스쾃이요? 가능한겁니까이게?? 저도 5s1 디스크 코딱지만큼터졋엇는데 2주동안 누워있은후부터 하중가해지는건 다 피하고있는데요... 방법좀 알려주싶쇼 운동하고싶습니다
22/09/13 21:15
같은 디스크라도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달라 제 경우가 정답이 될 수는 없을것 같아요.
일단 협착이아닌 터진 경우라면 저처럼 고중량 보단 저중량 장시간 코어 운동을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플랭크, 턱걸이). 전 20대때 3대 500에 목숨 걸다가 허리 망가지고 30대 초중반까지 진통제를 달고 살다 안되겠다 싶어 아파도 무조건 걷기부터 시작해 서서히 수년간 거북이처럼 단계별로 회복했습니다. 허리가 완전 나아진건 아니지만 운동하는한 최소 예전처럼 고통스러운 일은 없어 죽을때까지 운동한다는 심정으로 삽니다. 데드는 아차하면 허리가 말리는수 있어 거의 끊었고 다행히 스퀏은 도움없이 1RM 100kg 중반까지 칠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22/09/13 18:14
안마의자(바프)와 세라젬(V6) 둘다 보유중인데
개인적으로는 안마의자보다 세라젬이 훨씬 낫습니다. 세라젬 매일 한뒤로 허리통증이 많이 사라져서 그럴수도 있긴합니다만.. 자기전에 하다가 눈떠보면 아침이더라구요.
22/09/13 15:21
전 급성 목디스크 생겨서 천만원 들어서 목 아래를 째서 수술했습니다. 목뼈 3개 사이에 디스크 전부 긁어내고 철심으로 합치는 수술 했습니다.
수술 전에 동네 병원 잘못가서 진통제만 처방받았는데 아무 소용 없었어요 너무 아파서...연휴껴서 3일 버텼는데 자살할뻔 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그 다음 큰 병원가서 수술날짜 잡고 그 전에 마약 진통제를 먹어도 아픔... 펜타닐 패치 붙여도 아프고 모르핀 투약해도 아픔 걍 자살마려움...수술 하고나서야 안아프더군요 의사가 몇일만 늦었으면 신경 잘려서 하반신 마비 왔을꺼라 합니다
22/09/13 20:44
저도 그거 쓰고 10년 동안 고통받던 허리통증에서 거의 해방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람 체형마다 효과가 다른 거 같더라고요. 저도 원래 이런 거 쓸 생각 없었는데, 아버지가 사서 쓰시다가 하나도 소용없다고 버리려던 거 한번 제가 써본다고 썼다가 효과를 봤습니다.
22/09/13 15:40
자세하게쓰면 저는 4 5번 허리디스크가 터졌었던 사무직입니다.
일단 저는 커블쓰고 증상이 많이 호전됐습니다. 어찌됐건 커블의 딱딱한 부분이 4 5번 척추를 딱 받쳐주는 느낌이고, 평소에 나빴던 자세를 억지로라도 교정해주네요. 물론 주변에 커블이 안맞다는 분들이 더 많긴합니다. 특히 엉덩이가 많이 아프다고 하시네요. 아마 엉덩이가 아프니까 자세가 뒤틀리면서 밸런스가 더 안좋아진건가 싶습니다. (전 덕분에 안쓰는 커블체어 득템...) 너무 개인적인 의견써서 죄송합니다...
22/09/13 16:10
효과가 있다는 쪽이셨군요. 사람마다 상황이 모두 다르니 “무조건 효과 없다”는 아닐거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저는 커블체어를 썼을 때 딱히 아무 느낌도 없었지만요. Ps. 이곳은 개인적인 의견을 쓰는 곳이니 죄송해 하실 필요는 전혀 없을것 같습니다!
22/09/13 15:34
한창 심할때, 매일 아침 일어날때, 30분이상 걸리더군요... ( 그냥 일어나면 죽을만큼 아파서, 30분에 걸쳐서 일어나야 했습니다.. -_-;; )
일하는 시간 제외하고 ( 일을 안할순 없으니 ) 침대에만 누워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_-;
22/09/13 16:05
한의대생인데 땡시 언급하시니 그 트라우마도 같이 생기네요. 땡땡 소리 기억나게 하지 마시죠
새벽4시까지 오랄테스트보던 교수 미친 으악 그 해에 70명중 10명 자르셨던
22/09/13 15:45
근데 저렇게 되면 낫는 방법이 없는건가요??
뭐 수술이나 약이나 이런걸로 해결이 안되는거고, 그냥 김종국처럼 운동해서 잡아주는거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이에요?
22/09/13 16:13
코어근육 강화 운동을 필수로 하면서 운동으로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게 현실적인 답입니다
매일매일 그 시간을 충분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22/09/13 18:50
맞습니다. 병원에서 통증심한 급성기에는 회사도 휴가내고 며칠동안 하루종일 누워서 쉬라고 하는데 이게 어렵죠.. 근데 상태안좋아진 지금은 초창기때 누워서 관리 잘했으면하고 후회합니다 ㅜㅜ
22/09/13 15:48
맞아요 허리만 아픈게 아니고 일상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 해집니다. 화장실갈때가 눈물날정도로 서럽게 아픕니다. 그 뒷처리도 너무나 힘들구요. 다들 허리 조심하고 아낍시다.
22/09/13 15:51
제가 허리디스크 2년 앓으면서 느낀건데,
1) 완치 - 불가 2) 병원에서 해줄수 있는거 - 통증 완화 3) 내가 해야하는거 - 체중 관리, 자세 교정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허리디스크를 허리감기라고 한다죠? 감기 걸리면 약 먹고 주사 맞고 하듯이 통증이 있는 시기에 병원 가서 소염제 타서 먹고 물리치료 받고 심하면 주사 맞고 그러는겁니다. 그러고 통증 완화되면 스트레칭이랑 걷기 운동하고 평상시 자세 신경 쓰시고...그렇게 사는겁니다
22/09/13 15:55
진짜 저도 초기 디스크로 2년 넘게 고생했는데, 오기 전까지는 그런 게 뭔지도 몰랐습니다. 허리만 아픈 게 아니라 다리가 따끔거리고 저려요. 미칠 노릇이죠. 게임 20시간 넘게 하던 젊은 시절도 있었지만 이젠 엄두도 못 냅니다. 회사에서 사무직인데 1년 넘게 서서 일했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습도 달라질 때 비오거나 그럴 때 살짝 재발하면 섬뜩합니다. 다들 허리 조심하세요.
22/09/13 16:09
운동 특별하게 하지않고 자세랑 조심해도 어느정도는 나아집니다
저도 20살부터 15년째 달고살고있는데 대부분안아프고 2-3년에한번씩 한달정도 통증있고 또 괜찮아지고를 반복하더라구요 러닝, 걷기, 계단오르기 다좋은것같고 허리를 굽히는 스트레칭이나 운동만 안하시면됩니다
22/09/13 16:14
사람마다 다르고, 주변에 허리디스크 안앓고있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치료법도 제각각이고 다 지멋대로더라구요.
결국에 지지난주에 수술했고, 1년을 앓았고 허리가 뒤틀렸으며(그냥 서있거나 누가봐도 이상하게 뒤틀림) 너무 많은걸 참고 기다리느라 보냈습니다. 외과 수술이 답이 아니라는 얘기에 1년을 안써본 방법이 없었는데 결국 정형외과에서 1년정도 넘었으면 수술하잔 말에 흔들렸네요... 이제 천년허리 보면서 잘 유지하고 지키는데 힘을 쏟아야할거 같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누워자는게 어색하더라구요...
22/09/13 16:24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의 경우 허리통증 심하면 다리가 찌릿찌릿하게 아픈 걸 느껴보셨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예전에 복부 비만으로 근육량은 줄고, 척추에 체중 부담은 늘어났을 때 그랬습니다. 산책과 10분 간 휴식으로 이젠 아프지 않아요. 요즘 어깨가 아파서 병원 갔더니 일자목이라는 데, 모니터와 의자 높이 조절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목이 안좋으면 어깨가 아프고, 허리가 안좋으면 다리가 아프더이다.
22/09/14 11:09
일자목 조심하세요 저도 작년 12월에 그 말듣고 모니터암 사고 했는데도 2월에 목디스크 터져서 천만원들여서 수술하고 지금까지 고생중입니다
22/09/13 16:33
https://pgrer.net/freedom/73416
척추전문 의사분이 pgr에 직접 쓰신 글입니다. 환자 입장에서 매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22/09/13 16:44
2017년 글 입니다. 매우 안타깝지만 이런 전문가의 글을 일반인들이 자주 접하기는 힘들죠. 위의 댓글을 쓰신 많은 분들 역시 이 글을 안 읽어보셨을 거에요.
22/09/13 16:48
제가 디스크가 심할 때 수술하면 안 좋다는 말에 이 악물고 버티다가 퇴근길에 다섯걸음 걷고 주저 앉아 쉬고를 반복하다가 서러워서 운적이 있어요. 그후로 바로 수술했죠. 디스크가 터지기 전으로 허리가 완벽하게 돌아간 건 아니고 지금도 가끔 찾아오는 원인 모를 요통으로 고생할 때도 있지만 그 지옥 같은 통증과 저림에서 해방된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도 고려해보세요.
22/09/13 17:18
운동하다 다쳐서 허리디스크 진단 받은 1인입니다. 목도 50대 목이라는 소리도 들었구요.. 허리디스크가 많이 희화화되지만 실제론 정말 고통스런 병이죠.ㅠ 저도 아파보니 알겠더라고요. 불면증까지 와서 한동안 우울하게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상체운동은 이제 하면 안된단 소리도 들었는데 역설적으로 헬스와 스트레칭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다시는 안다치겠단 마음으로 조심조심 운동하고 있네요. 아무튼 많은 분들 허리 조심하시고 쾌유하세요~ 흑흑
22/09/13 17:52
4월에 자동차 후방 추돌 당한 이후, 4번 5번 6번 경추 추간판탈출증 중증 진단 뜨고...
현재까지 간헐적으로 왼손 손가락이 알콜 중독, 파킨슨병 의심 환자 처럼 벌벌 떨립니다. 5개월 째, 척추종합병원 + 대학병원 진료 중이며 시술(주사) 2번 맞았으나 큰 효과 없었어요. 혹시 몰라서 대학병원에서 치매+파킨슨+근위축증 검사하였으나, 무증상으로 나왔고. 결론은 중증 목스크로 인한 신경 눌림이 원인으로 파악되어 조만간에 목디스크 수술 예정입니다. 다들 자동차 사고 조심하세요.
22/09/13 18:36
국민 허리디스크 환자 추가요! (퍽)
저의 경우 19년도에 운동 막 하면서 무게 치다가 데드리프트 도중 엌 하면서 실려가서 입원 후 도저히 걸어다닐수가 없었고 일은 해야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신경절제시술 받고 겨우 걸어다닐 정도로 회복한 후 3개월 동안은 일 마치면 집에서 누워서 지냈습니다 (증간중간에 재활운동) 6개월이 지나고 허리 강화 운동 둥을 병행 + 3개월 동안 일 마치면 누워있던게 효과가 있었는지 많이 좋아졌고 1년 후 부터는 가끔 읔 하는거 제외하곤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는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데드, 스쿼트 무게 치면 허리가 뻐근하고 최근 시작한 수영에서 허리 반동 쓰면 살짝 찌릿 하네요 저 정도면 허리디스크 환자 중에선 매우 양호한 편이죠 사촌동생은 10년 넘게 만성으로 허리디스크가 와서 수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는데도 안낳아서 복대 하고 다닙니다 ㅠ 마지막으로 허리에 칼 대는건 정말 네버 하면 안됩니다 제가 받은 절제술도 미래를 생각하면 썩 좋지 않아요 여유가 되면 쉬는게 답이고, 바른 자세로 쉬다 보면 낫는 병입니다(만 현대인이 그러기 쉽지 않은거 압니다 ㅠㅠ)
22/09/14 16:09
아이고야 데드 얼마치시다 다치셨길래 걷지도 못하셨나요... 저도 데드치다 처음 다치고 그 후로 레그프레스, 데드 등 하면서 또 다친 케이슨데 전 못걸어다닐 정도 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데드는 진짜 주의해야되는 운동 같아요.
22/09/14 16:52
1rm 직전에 안 좋은 자세로 막 하다가 그대로 읔 하면서 겨우 내리고 주저 앉아서 한동안 움직이질 못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19에 실려갔습니다 ㅠ 그 이후론 고중량 포기하고 가볍게 하다가 올해 들어서 운동 제대로 안/못하면서 몸상태가 안좋아져서 수영 시작했습니다 3대 운동 전부 다 조심, 또 조심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안다친다고 해도 관절, 인대 같은 소모품이 망가지면 평생 고생이니까요
22/09/14 16:55
동의합니다. 전 벤치는 진짜 아무생각없이 긁었는데 얼마전에 어깨 살짝 찌릿 하더니 그 이후로 벤치도 너무 무섭네요. 스쾃 데드는 60이상 못 올린지 3년 된거 같습니다. 하.. 어렸을때 왜케 무식하게 운동했는지
22/09/14 16:58
이젠 무게보단 횟수로 조져야... 흐흐...
부모님 세대는 운동이 뭐예요 세대였고 피쟐 평균 세대는 운동은 하는데 막 하는 세대였고 요즘은 운동 방법이 정말 잘 나와 있는 세대인거 같습니다
22/09/13 18:36
디스크는 증상과 통증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습니다. 출산보다 더 아프다고 하시는분도 있고, mri상으론 심각한데 통증은 약한 분들도 계시구요. 저도 똑바로 눕지도 못하고, 종아리가 터질것같고, 화장실가는게 제일 고통스러웠는데 어찌어찌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다닐때 대학병원쪽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교과서적으로 진단을해서 보통 수술을 권하진않고, 정말 수술해야될때만 수술을 권하더군요.
22/09/13 18:37
일주일에 5번 플랭크를 매일 2분 자세바꿔서 1분씩 10회 정도하고 1년 째인데 2개월째부터 허리통증이 완벽하게 사라졌습니다. 그 전에는 주사치료를하든 뭘하든 힘들었었는데.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회사에서 힘들어도 코어운동은 합니다.
22/09/13 18:39
그냥 정선근 교수님 책과 유튜브 믿고 갑니다..
권하는대로 하니 확실히 통증이 줄었고, 불편할때도 그전에는 병원가서 블록주사 맞았는데, 며칠 조심하면서 관리하니 다시 통증이 줄어드네요.
22/09/13 19:04
이게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달라서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저는 4,5번 압박으로 통증은 거의 없었지만 왼쪽 발에 감각이 사라진 케이스 였습니다. 왼발이 그냥 달려있는 느낌. 다리가 45도 이상 안올라온다 그리고 발가락에 침을 찔러도 아프지 않다가 증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수술~!!! 하하하 그 뒤로 무거운건 절대 절대 들지 않습니다!!!
22/09/13 19:27
저도 20대 중반에 허리통증으로 1년 정도 고생했습니다. 너무 견딜수 없이 아플때는 통증치료만하고 자세교정에 힘썼더니, 언젠가부터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22/09/13 20:53
저는 고삼때 디스크충돌도 아니고 요추염좌였는데도 한참동안 바닥에 쓰러져서 못 일어났습니다
기어서 움직이는것도 불가능하던데..그후 한동안은 왼다리-허리 저림 현상도 있었고요 다행히 디스크 이탈같은걸로는 이어지지 않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져서 이젠 잘 살고있네요
22/09/13 21:35
증상이 심하면 수술 밖에 답이 없더군요
수핵이 신경을 제대로 누르고 있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너무 아파서 병원 기어 갔더니 MRI 찍어보고 빨리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수술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허리 디스크가 터진 초기 증상 자체는 10년도 전에 있었는데 10년이나 잘 버텼구나 하는 생각이... 이제 3달쯤 지나서 헬스 운동 시작 했습니다 살도 좀 빼고 근육좀 키워서 버텨봐야죠
22/09/13 21:39
어느날 목이 너무 아파서 한 일주일을 뒤질거 같았는데 뭔 깡인지 병원도 안가고 효도르 목근육 훈련법을 무작정 따라했더니 그 뒤로 한번도 재발하지 않은 경험이 있네요... 아마도 운이 없었으면 죽지 않았을까 합니다
22/09/13 22:20
저는 20살에 디스크 터져서 이때까지 무증상으로 잘살고있는데.. 진짜 사바사 입니다.
완전 다 찢어지고 수액이 다 흘러서 지금은 유리질화가 다 되어있다더군요 평생 과체중과 경도 비만사이 왔다갔다 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무증상입니다.
22/09/13 23:44
저도 회사 들어가고 주기적으로 한 번씩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와서 병원 입원도 해보고 그랬는데 링핏 6개월정도 꾸준히 하니까 더 이상 통증이 안 생기더군요.
그런데 그동안 숨어있던 살들이 배앞으로 나온건 안비밀...
22/09/14 17:05
허리디스크 시술 세번후 결국 티타늄으로 박았습니다.
현재 상태는 일반인과 다를바없는데.. 나이 더 들면 어찌될지 걱정이네요. ㅠ 병원은 6개월마다 가서 사진찍어 보고 있습니다. 티타늄 박은 아래위 디스크에 피로도가 누적되어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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