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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11 00:08:29
Name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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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킹 무 갓 키
Link #2 https://namu.wiki/w/%EC%A0%A0%EA%B0%80
Subject 젠가를 만드는데 10년 이상이 걸린 이유 (수정됨)


영국인 여성 보드게임 디자이너 레슬리 스콧(Leslie Scott)이 1983년 1월 런던 보드게임 박람회에 출품한 게임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1973년 젠가의 전신을 개발한 이후
발매가 10년이 늦어지게 된 까닭은
[젠가라는 게임의 구상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

어느 시대 어느 문화권에서도 젠가와 비슷한 방식의 게임에 대해서 언급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럴 만도 한게 그냥 단순히 쌓아올리고 끝나는 거라면 탑 쌓기는 옛날 역사속에서도 아이들이 많이 하던 놀이겠지만 젠가는 순서를 정해 블럭을 하나씩 빼서 무너뜨리는 사람이 당첨되는 방식이 더해지니 옛날에는 이것까진 시도하지 않았던것.

언뜻 생각하기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아이들이 무엇인가 물건을 쌓아올리며 탑 같은 구조를 만들며 놀았을 수는 있겠지만 직사각형의 작은 블록을 하나씩 쌓아올려 탑을 만들고 그걸 순서를 정해 번갈아가며 한명씩 블럭을 빼는 참신한 이 게임은 놀랍게도 수 천년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젠가의 특징은 [탑에서 빼낸 블록을 그 탑 위로 다시 쌓는다는데 있다.] 이 부분이 다른 게임에 없다. 왜냐하면 이걸 위해서는 적당한 크기의 블록 + 규격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가의 돌 같은 것으로는 이런 놀이를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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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1 00:10
수정 아이콘
? 우린 저거 모래로 했는데
19/12/11 00:10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들은 스콧이 "내가 그 게임을 만들었다"라고 하면 놀라워한다고 한다고 한다.
수천년, 수백년 전부터 있었던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라고 개발자가 말하네요
오프 더 레코드
19/12/11 00:10
수정 아이콘
모래빼기는?...
기무라탈리야
19/12/11 00:11
수정 아이콘
단순히 무언가를 빼서 무너뜨리는 사람이 당첨되는 거면 모래산에 깃발 꽂고 먼저 쓰러지는 게임이 있긴 하죠.
젠가는 거기에 추가로 뺀 블록으로 탑을 더 쌓는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모래를 빼서 그 위로 얹었던 기억은 일단 저는 없는데....혹시 있으신 분?
MicroStation
19/12/11 00:13
수정 아이콘
서양은 흙빼기, 모래빼기를 한 나라가 없었나 보네요. 크크
부질없는닉네임
19/12/11 00:14
수정 아이콘
모래 얹으면 모래산이 무너질 걸요?
19/12/11 00:14
수정 아이콘
언뜻 생각하기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아이들이 무엇인가 물건을 쌓아올리며 탑 같은 구조를 만들며 놀았을 수는 있겠지만 직사각형의 작은 블록을 하나씩 쌓아올려 탑을 만들고 그걸 순서를 정해 번갈아가며 한명씩 블럭을 빼는 참신한 이 게임은 놀랍게도 수 천년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젠가의 특징은 탑에서 빼낸 블록을 그 탑 위로 다시 쌓는다는데 있다. 이 부분이 다른 게임에 없다. 왜냐하면 이걸 위해서는 적당한 크기의 블록 + 규격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가의 돌 같은 것으로는 이런 놀이를 할 수가 없다.
19/12/11 00:16
수정 아이콘
발상의 천재네요 뻔해보이는데 누구도 만든적 없는걸 개발하고 제품으로 만듬
솔로15년차
19/12/11 00:17
수정 아이콘
뺀 다음에 다시 쌓는 게 서양만이 아니라 동양이든 어디든 없었다는 거죠.
100년전도 아니고 1983년이면 동양이라고 무시하고 '없었다'라고 말 할 리가.
人在江湖身不由己
19/12/11 00:19
수정 아이콘
[빨간 문장]의 중요성 크크
기무라탈리야
19/12/11 00:21
수정 아이콘
언뜻 생각하기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아이들이 무엇인가 물건을 쌓아올리며 탑 같은 구조를 만들며 놀았을 수는 있겠지만 직사각형의 작은 블록을 하나씩 쌓아올려 탑을 만들고 그걸 순서를 정해 번갈아가며 한명씩 블럭을 빼는 참신한 이 게임은 놀랍게도 수 천년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젠가의 특징은 [탑에서 빼낸 블록을 그 탑 위로 다시 쌓는다는데 있다.] 이 부분이 다른 게임에 없다. 왜냐하면 이걸 위해서는 적당한 크기의 블록 + 규격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가의 돌 같은 것으로는 이런 놀이를 할 수가 없다.

===

이 부분은 제가 댓글 쓸 때만 해도 없었어요 흐흐...
라라 안티포바
19/12/11 00:25
수정 아이콘
1983년이면 생각보다 엄청 안되긴했네요. 어콰이어보다 젊은겜인듯?
티모대위
19/12/11 00:30
수정 아이콘
진짜 신기하네요. 그 유구한 역사 동안 저런게 없었다는게....
길가 돌멩이가 아니라 저런 정형화된 블럭을 만드는 기술도 이미 수천년전부터 있었을 텐데, 블럭을 빼서 위로 다시 쌓는 방식의 게임이 존재하지 않았을 줄이야...
19/12/11 00:34
수정 아이콘
뭐..정형화된 블럭을 만들 기술을 가지고 놀이도구 정도를 만든 시기는 수천년전이 아니라 의외로 수십년 밖에 안 됐을 수도 있으니까요.
던져진
19/12/11 00:36
수정 아이콘
그럴만도 한게 기계없이 수많은 나무조각을 저렇게 동일하게 가공하는게 엄청난 노가다 일거라
햇가방
19/12/11 00:38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에 비슷한 게임이 있다고 해도
문제가 되기는 힘들지 않나요?
저작권에 저촉이 되거나 그럴 수 있어서 10년동안 알아봤던 걸까요?
일반적으로는 그냥 냅다 내고 있는지 없는지 신고오면 부랴부랴 해결책 낼꺼같은데 ..신기하네요
19/12/11 00:39
수정 아이콘
나뭇가지 같은거 쌓고 뺀 뒤 다시 쌓는 놀이는 수천년동안 몇번은 있었을 법도 한데 초초초 마이너해서 기록도 안됐겠죠
MicroStation
19/12/11 00:42
수정 아이콘
그 빨간문장이 처음부터 있었으면 제 부주의가 맞는데 난데없이 뒤에 원래 글처럼 추가되어 있으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 하긴 젠가가 뽑은 블럭을 다시 올려야 된다는것도 몰랐던 찐따라서 할 말 없긴 합니다.
티모대위
19/12/11 00:46
수정 아이콘
저작권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이 게임의 기원이 따로 있다면 그걸 게임 소개할 때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을 수도요.
저렇게 끝까지 다 알아봤으니 자기가 발명자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하니...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19/12/11 05:20
수정 아이콘
저거 만든 사람이 쟨가
율리우스 카이사르
19/12/11 06:46
수정 아이콘
아놔 존심상하네요. 의외의 장소에서 터져씀
미나사나모모
19/12/11 09:25
수정 아이콘
훈련소에서 재밌게 했던 기억이...
크리넥스
19/12/11 09:45
수정 아이콘
모래는 정형화된 블록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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