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14 01:06
전기차는 논외로 하고,
세단을 엄청 잘만드는데 이게 현기가 잘해서인지 다른 회사들이 SUV에 집중해서인지는 판단이 안서네요 개인적으론 후자 같은데
21/01/14 01:23
잘 만드는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이미 비교대상이 다임러랑 폭스바겐 그룹까지 올라갔다는 것부터 레벨이 다르죠.
문제는 옵션은 그만큼 넘사벽인데, 기본 성능이 못따라옵니다. 외제차를 타신 분들이 엑셀 / 브레이크 한 번만 밟아보고 손절한다는 말이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특유의 느린 반박자와 타력 받으려고 애쓰는 엔진/브레이크 보면은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
21/01/14 01:30
요즘 나오는 아반테스포츠, 벨n, g70, 스팅어 등을..
동가격대의 독일차들과 비교했을때, 비교우위에 있는 점들이 있다고 할정도로 많이 좋아지긴 했죠.. 물론 동가격대가 아니라, 같은크기나 엔진을 기준으로 비교했을땐 역시나 부족한점이 많기는 하지만요 @@;
21/01/14 01:29
잘만든다의 기준에 따라 다르긴 할텐데.....
예전엔 벤츠 bmw 아우디의 평균점수가 90점이라면, 현기는 50점인 느낌이었다면 요즘엔 점수가 점점 올라와서, 80점까진 따라온 느낌이죠
21/01/14 01:34
10년전이랑만 비교해봐도 겉보기 품질은 어마어마하게 올라왔죠. 제네시스는 어쨋거나 독3사 프리미엄 차량들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니크크
그러나 비싸지만 결함투성이 제네시스에 불나는 코나에 아직도 흉기차 딱지를 때려면 멀었...
21/01/14 01:37
이게 애매한게 같은 가격이냐 아니면 같은 크기로 따지냐에 따라서 다른거라서요.
가성비는 현기차가 괜찮습니다. 다만 가성비 안따지고 절대품질로 따지면 아직 좀 모자란것도 있죠. 사실 A/S 까지 생각하면 수입차 권해주기가 좀 그렇긴합니다. 차는 좋은데 감수해야할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서요.
21/01/14 01:39
많이 좋아졌다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품질이 올라갈것이라 생각합니다. 현대차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 꼭 더 좋아져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뱀을 타고 다닙니다...
21/01/14 01:40
최근에 e53 amg를 2주간 타고 다녔던 경험으로는
헤드라이트 퍼포먼스/순정배기음/엔진출력/삼각별감성의 실내 디자인이 좋았지만, 그 돈이면 스팅어+gv70 풀옵션으로 선택하겠습니다.
21/01/14 01:47
요즘 나오는 현기차들을 타보면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기본기는 꽤나 좋아졌습니다.
요즘에 현기차에서 부족하다고 지적할 만한 부분들은 오히려 기본기보다는 감성적인 부분들이죠. 같은 스펙과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노트북도 중소기업 제품이냐, 대기업 제품이냐, 대기업 중에서도 노트북 잘만드는 회사 제품이냐에 따라 감성적인 부분들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처럼 그런 부분들은 아직 현기차가 많이 부족하죠 @@;;
21/01/14 02:10
기아차 엔진헤드 공장에 3년 전 쯤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고철을 녹여서 만들더라고요 그것도 뭔가 선별된 고철도 아닌 진짜 생활 잡 고철을 녹여서 만드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네요 현기차가 신차품질로 폭스바겐 수준을 따라왔다는건 인정하지만 내구성은 글쎄요... 2~3년만 타도 잡소리 각종 소음 등등 신차와는 천지 차이죠 출고된지 8년된 BMW를 타고 있는데 제가 진동 소음에 상당히 민감함에도 신차 때 대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잘 가속되고 잘 돌고 잘 서요 아직 현기차와의 수준 차이는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1/01/14 02:35
생활 잡 고철을 쓰는 게 품질 저하 원인은 되지.않을 텐데요. 보통 고철 녹여 쓰면 전기로 이용하는데 전기로가 여러가지 조절이 용이해서 용도에 맞는 성분 가진 철 만들기가 용이합니다.
외려 제조 단가만 치면 일반 고로 제강 과정 거치는 거보다 전기로가 비싸게 먹힙니다. 현기차 좋다 나쁘다에는 별 의견 없는데, 고철 이용하는 전기로 제강에 대해 너무 오해를 하시네요
21/01/14 08:02
전 솔직히 고철로 만든다는 말도 못믿겠네요
상당한 열이 장기간 지속되는 실린더헤드를 고철로 만든다고? 크크 중국차도 그렇겐 안만들껍니다 ㅡㅡ
21/01/14 08:35
엔진헤드면 회주철 계열이라 선철+고철 비율에 맞추어 녹이는 것이 정석입니다.
소재성능이 미독일 삼국에 비해서 좀 부족하지만 문제될 정도는 아닙니다.
21/01/14 08:50
이건 정말 모르시는 말씀이네요. 자동차 엔진에 주철 쓰는 건 인터넷 검색 1분만 해봐도 다 나오는 겁니다. 주철이란 게 한 종류가 아니라 회주철 백주철 가단주철 구상흑연주철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 부속들도 이런 여러 종류의 주철을 쓰고요.
그리고 저런 여러 종류의 주철을 조절하면서 크지 않은 시설로 만들기 좋은 게 고철 이용한 전기로입니다.
21/01/14 10:57
들은 이야기면 저도 설마 했을 텐데
온갖 잡 녹슨 생활 고철을 녹여 엔진헤드 생산하는 공장 내 모습을 제가 직접 보고 담당자에게 묻기 까지 해서 참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렇게 잡다한 고철을 녹여 만들면 성분 비율이나 강도 편차 컨트롤이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1/01/14 02:13
(수정됨) 내구도나 신뢰성은 모르겠지만 에코모드 공도 주행할 때는 그랜저 이상 급이면 외제차랑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오히려 한국에서 운전하기는 현기차가 제일 편한 느낌...... 근데 스포츠모드로 올림픽에서 좀 밟을 때 코너링 같은 건 확실히 뱀m시리즈가 좋은 걸 느꼈습니다...
21/01/14 02:23
미국에 있습니다. 아반떼 HD(미국명 엘란트라), 소나타NF 부터는 품질도 인식도 많이 좋아졌어요. (다만 중고차값이 아직도 일본차에 비하면 싸네요). 요즘에는 인테리어랑 편의기능도 많이 나와서 다음차로 저도 현기차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21/01/14 02:33
세타2 엔진 하자 인정 안하면서 미국 공장은 쇳가루가 날린다며 미국에서만 리콜해주고 국내 리콜은 질질 끌다가 국토부가 강제 명령 내리려고 하자 그제서야 리콜 해줬죠. 문제는 이거 후속으로 나온 스마트스트림 엔진도 비슷한 하자 있어 새차 뽑은지 2주만에 엔진오일 절반이 없어진다거나 하는 중인데 결함 아니라고 버티면서 오일 게이지 스틱을 더 긴 놈으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눈가리고 아웅이죠.
인테리어,익스테리어는 독3사 못지않게 따라온거 인정합니다. 그런데 내구성과 신뢰도는 글쎄요.. 물론 독3사도 똥볼 찰때 있는거 알지만(뱀 디젤 발화라던지) 아직까지 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연기관의 종말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게 어떻게 보면 현기차에겐 기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가 못하는게 2가지가 있어. 가는것과 서는것] 이런류의 유머 별로 이해하지 못했는데 현기차에서 아우디로 넘어오고 나서 체감중입니다..
21/01/14 02:41
현기를 대중적 브랜드인 도요다 혼다 폭바 니산 들과 비교하면 는 품질에 차이가 없거나 조금더 나은편이고
제네시스와 벤츠 렉서스 이렇게 비교하면 아직은 조금더 노력해야 하지만 가격경쟁력이 있습니다.
21/01/14 02:43
요즘 나오는 현대 차들은 비슷한 값에서 가장 상품성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괜히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게 아니라...
2018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경쟁 후보: 기아 스팅어 [2019년 북미 올해의 차: 제네시스 G70]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경쟁 후보: 현대 쏘나타 [2021년 북미 올해의 차: 현대 아반떼] (최종 경쟁 후보: 제니시스 G80) 북미 말고 다른 곳에서도 수상 잘하고 있고요. 2010년 전반기랑 비교하면 최근 나오는 차들의 품질이 훨씬 좋습니다. 물론 아이오닉을 비롯한 문제들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21/01/14 03:13
국내 소비자 한테 옵션 줄거 안주고,,,
수출차만 겁내 많은 옵션 주는 회사 거들떠 보면 뭐하겠습니까?? 왜~ 그~ 있잖아요~ 중동에 수출되는 현기차 트럭들은 기관총 옵션에, 휴대용 미사일 옵션에,,,,,, (이게 아닌가?????)
21/01/14 03:14
나름 이차 저차 많이 타본 것 같은데...
가성비는 외제차 대비 넘사벽인 것 같습니다. 벨로스터N DCT 에서는 트랜스미션도 만족스럽고... 다만 여전히 파워트레인의 핵심인 엔진에 너무 이래저래 문제가 있고, 조향과 브레이킹에서도 좀 갸우뚱 했습니다. 아직 완숙되지 않은 부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차종별로 조향과 브레이킹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특정 브랜드들을 보면 아 이게 이 브랜드 느낌이지 하는 조향감이나 브레이킹 느낌이 있다면, 현대는 이게 좀 모델별로 완전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엔진부분도 애석하게 아직 좀 부족하단 느낌입니다. 그 외에는 대체적으로 잘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21/01/14 07:32
디자이너 잘써서 그럴싸하게 만드는거같은데 하는거보면 역겹다고할까나 자동차란물건의 기본에 제발역점을두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듭니다 소비자들이 하긴 외모 디자인 편의성만 유독추구하다보니 완벽하게 거기만 쏟아부어 나온결과긴하죠 대다수가 차에 무지하고 진짜 성능엔 관심없으니말이죠 한마디로 약았죠 장사꾼입니다 딱 소비자눈높이에만 맞춰서 팔아제끼면 그만이라는 마인드죠 철학따윈안중에
21/01/14 08:21
같은 생각입니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건 엔진, 미션, 차체 같은 부품인데.. 정작 현기는 디자인, 옵션, 마케팅만.... 크크 딱 카다로그에 옵션장난질 하는거만 봐도 토악질나오죠
21/01/14 09:50
죄송한데 기업이 손님 가르칠 생각을 하면 욕먹습니다. 손님이 원하는대로 만들어줘야 잘 팔리는거고 손님이 이쁜 쓰레기를 원하면 이쁜 쓰레기를 만들어줘야지 만들어줬더니 욕하면 되나요? 크크크
21/01/14 08:09
정작 지들은 차도 없는 뚜벅이들이 생각없이 흉기흉기 해서 그렇지 이제는 충분히 가성비 적으로 괜찮은 물건을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외제->르쌍쉐->현기차 타는 1人
21/01/14 08:17
예전처럼 밟으면 한박자쉬고 책펴고 음 쟤 때릴까? 하는 카서스 정도의 갭은 없습니다.
미션체결속도도 그렇구요. 오히려 디테일한 부분에서 좀 아쉬운점이 있는데 그래봐야 가성비는 넘사벽이고
21/01/14 08:46
솔직히 양품 기준으로 불량제외하고 하면 현기보다 가성비 좋은 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장논란도 있고 뽑기논란도 있고 근데 이건 해외차도 마찬가지이지만 조금 줄었으면 좋겠네요 QC검사가 해외보다 국내가 아주 아주 낮은거 같은 느낌은 여전히 들고 있고.. 일단 개인적으로 독일3사차라 제네시스 시승했을때 제네시스가 더 괜찮네라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동가격대비는 제네시스 한단계 위더라고요.
21/01/14 08:54
제가 정말 궁금해서 대리기사님들께 한 10번은 물어본 질문인데... 솔직히 독3사가 아직도 낫다가 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as니 가성비니 따지면 현기차가 괜찮죠. 요새는 가격도 많이 오르고 있긴하지만...
21/01/14 09:16
(수정됨) 댓글을 보니 인테리어/익스테리어가 강점이고 파워트레인이 약점이라는 주장이 주류로 보이고, 약점이었던 파워트레인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는 시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현기차가 EV 시대를 맞아 크게 발전할 거라고 봅니다.
21/01/14 09:42
이래라 저래라 글로벌 5 안에 드는 기업 아닌가요?
값비싼 외제들에 비하면 아쉽다는 할 수 있어도... 못 만든다라고는 보기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윗 댓글만 봐도 알겠지만, 한국 사람들 이제 눈 높습니다. 차 구리면 외제로 갈아탈 충분한 여유가 있는 시대인데, 아직 국내 점유율도 확고하죠.
21/01/14 10:16
내장은 현기차가 거의 세계 원탑수준같구요. 다만 엔진 성능이 아쉽고 그래서 고급차 반열에 못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같은 도로환경에서는 외제차와 성능차이 느끼기 쉽지 않은게 맞습니다. 저도 현대차 엔진 성능이 아쉽다는게 뭔지 잘 몰랐는데 외국에서 정지해있다가 바로 풀악셀 밟아서 100키로로 달리는 그런 상황에서야 중속도 가속 문제가 뭔지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SUV들 역시 한국여건상 낮은배기율에 터보같은 출력 향상요소로 힘을 내는데 외국의 대 배기량 차량하고 생각보다 힘차이가 납니다...
21/01/14 10:18
차린이 지만 국내외 차 리뷰들 훑어보면, 현대가 가장 저평가 받는 게 국내인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는 현대차 상당히 고평가하더라고요.
재밌는 점은 몇몇 미국 리뷰어는 포드를 엄청나게 까더라고요 크크. 자국 브랜드 까는 건 어디나 비슷한 듯... 예전에 포드 익스플로러도 고려했다가 savagegeese 리뷰 보고 접음...
21/01/14 10:19
(수정됨) 수년 전, 그러니까 그래도 이제는 현기차가 차 잘 만든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기 시작할 때쯤부터 하브 소나타, 아니 참, 쏘나타를 몰아봤는데, 진짜 차 만드는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모든 외산차와 국산차를 몰아 본 건 아니지만 많이 따라왔다는 느낌이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은 극한의 그 무언가를 추구하거나, 고수준의 무언가를 바라거나, 뭔가 특유의 감성을 원하는 경우가 아닌, 일상적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도로써는 현기차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현기차도 이제는 어느 수준 이상은 '잘 달리고, 잘 서고, 코너링 잘 합니다.' 어디선가 봤는데, 시속 150 km 이하에서는 외산차와 그리 차이도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크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일상적이며 일반적인 주행에서는요. 아, 물론 다른 외국 유수의 기업에서 만드는 차와 아직 기술격차가 없다고 할 수 없는 건 분명한 사실이긴 합니다. 아직은 차이가 있긴 하지요. 다만, 그 차이나는 부분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 크게 와닿지는 않는 정도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21/01/14 11:03
독일차도 타 봤지만 딱히 장점이 뭔지 모르겠던데요.
저 같이 정해진 도로로만 출퇴근 하는 사람에겐 승차감, 주행감 이런 주관적인 단어들이 딱히 와닿지도 않았고, 더럽게 비싼 수리비만 기억이 나고. 하차감을 느끼고 싶은 거라면 뭐 인정. 현대차를 몰아도 시속 140으로 달려도 딱히 주행하는 데 전혀 문제없고. 서비스는 훨씬 좋은데 가격도 싸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