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1/05 12:49:52
Name EnergyFlow
File #1 22222222222222222222222.jpg (327.8 KB), Download : 106
출처 인터넷
Link #2 https://www.wsj.com/world/europe/ukraine-gamers-drone-pilots-russia-85a1af3b
Subject [유머] 미 국방부가 구상한지 20여년만에 현실로 찾아온 상황 (수정됨)


(전략) 1997년 해병대가 MAK테크놀로지사(社)와 비디오 전투게임을 공동개발한 이래 국방부와 게임산업의 인적·물적 교류가 꾸준히 확대됐다.
[미 국방부는 지상통제소에서 조종사 한 명이 무인전투기(UCAV) 6~7대를 조종]하는 실험을 2002년 끝내고 실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006년 조선일보 칼럼 '공군과 프로게이머' 中)




비디오 게임만 하는 ‘괴짜’(nerd) 였던 [올렉산드로 다크노(29)는 드론 조종을 통해 1년 반 동안 300여명의 러시아 군을 사살했다]
이는 이라크전 때 미군 역사상 최고의 저격수로 불렸던 크리스 카일이 사살한 인원보다 많은 수치다.
영화에서 엘리트 군인을 묘사할 땐 강인해 보이는 마초적 이미지를 사용하지만,
오늘날 실제로 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건 전투에서 도저히 살아남지 못할 것 같은 연약한 젊은이들이 조종하고 있는 드론이다.
(2024년 11월 3일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치명적인 드론 조종사가 된 괴짜 게이머들' 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05 12:51
수정 아이콘
엔더의 게임?
아카데미
24/11/05 12:55
수정 아이콘
300여명... 무시무시하군요.
24/11/05 12:57
수정 아이콘
[총은 좋습니다. 나이프와 달리 사람이 죽어나가는 감촉이 손에 남지 않으니까요.] - 리자 호크아이
저건 진짜 컨트롤러 딸깍 하면 화면 저편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군요...
24/11/05 13:00
수정 아이콘
이미 콜옵같은거보면 그 비슷한 관련 미션도 있죠..
이른취침
24/11/05 13:0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 군사강국이 된 이유에 대하여...
(사실 재래식 군사력으로도 강국임)
기계새
24/11/05 13:02
수정 아이콘
어릴때 읽었던 양판형 소설내용중에 저런 내용이 있었는데.. 외계인이 침공해오고 프로게이머가 지휘를 했던
고등어자반
24/11/05 14:03
수정 아이콘
엔더의 게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양판이라기에는 너무 지명도가 높지요.
기계새
24/11/05 19:49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제목이 생각안났는데 유명한거였었군요 뭔가 유치했던 느낌이라 양산형인줄알았네요
순둥이
24/11/05 19:28
수정 아이콘
영화도 볼만하더군요
24/11/05 13:07
수정 아이콘
디바
Energy Poor
24/11/05 13:13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미군으로?
모링가
24/11/05 13:14
수정 아이콘
어허 인재유출입니다
raindraw
24/11/05 13:17
수정 아이콘
전투 드론 조종사들도 ptsd를 겪는다고 하던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대처하나 궁긍하네요.
아이언맨
24/11/05 17:27
수정 아이콘
일부러 드론 조종사가 보는 화면을 저해상도로 만든다는 다큐를 본거 같습니다. 실제라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
깃털달린뱀
24/11/05 13:18
수정 아이콘
이것도 너프해보시지!
24/11/05 13: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렇게 신원이 다 까발려지면 전시 중에는 물론이고 그 이후로도 보복의 타겟이 되지 않으려나요.
문문문무
24/11/05 13:2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짜피 맘먹으면 다 밝혀지긴 하겟습니만
그래도 어느정도 보안태세를 취하는것과 아닌것의 차이는 클거라고 보는데
EnergyFlow
24/11/05 14:22
수정 아이콘
국민사기 고취, 입대지원자 증가, 적군의 사기 하락 등등 [전쟁영웅]이라는 존재가 가져오는 이득이 그 만큼 많기 때문에... 리스크가 생기는 만큼 정부에서 그만한 댓가를 약속하기도 하구요 전후의 생계를 평생 지원해주겠다던가 항상 경호를 붙인다던가 그런 식으로....
24/11/05 14:43
수정 아이콘
가명이죠
명탐정코난
24/11/05 14:32
수정 아이콘
토이즈라는 영화에 나온 상황이 이제 현실이네요
알카즈네
24/11/05 14:44
수정 아이콘
소설 '제노사이드'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본 것 같네요.
지구 최후의 밤
24/11/05 15:14
수정 아이콘
아이인더스카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꽤 재미있습니다.
본문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윤리와 대의의 갈등이 꽤나 현실감있게 묘사됩니다.
퀀텀리프
24/11/05 21:51
수정 아이콘
한국 게이머 군단이 출동하면 천하 무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992 [유머] 자전거 타는 게 운동이 꽤 되는 이유... [15] a-ha6330 24/11/05 6330
507991 [유머] 영국 음식을 먹어본 스페인 여자의 한줄평.jpg [18] 한화생명우승하자6590 24/11/05 6590
507990 [유머] 빵이란 대체 무엇인가? [36] 깃털달린뱀6075 24/11/05 6075
507989 [LOL] 2024년 T1이 치뤘었던 경기 수(세트기준) 총합 [10] 요하네스버그4193 24/11/05 4193
507988 [유머] '일본남자가 연애를 하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한 분석 [53] EnergyFlow8194 24/11/05 8194
507987 [게임] WOW 에 출시됐다는 실바나스 룩 [13] INTJ5554 24/11/05 5554
507986 [기타] 러시아가 북한에서 온 포풍군단을 막 집어던진게 아닌 이유 [21] Lord Be Goja6836 24/11/05 6836
507985 [기타] 507982글 당신의 딸깍질을 위해... [13] Lord Be Goja4455 24/11/05 4455
507984 [기타] 전세계에서 과거 한국보다 더 빠른 경제성장속도를 기록한 나라 [17] 독서상품권6988 24/11/05 6988
507983 [LOL] 디스패치가 생방으로 보내준 T1 선수단 귀국 영상 (아님) [5] 매번같은5319 24/11/05 5319
507982 [유머] 미 국방부가 구상한지 20여년만에 현실로 찾아온 상황 [23] EnergyFlow7653 24/11/05 7653
507981 [기타] 해병대 여단장 자기관리.jpg [11] insane8315 24/11/05 8315
507980 [기타] 독박육아 주장하는 와이프.jpg [46] insane9989 24/11/05 9989
507979 [기타] 변호사도 당한다는 전세사기 수법 유형.jpg [15] insane7193 24/11/05 7193
507978 [LOL] 페이커 우승스킨 무조건 많이 쓰일걸로 선택해야... [37] 아지매6315 24/11/05 6315
507977 [LOL] 페이커가 사일러스 벨트쓰고 짤렸을 때 원래 하려던 것 [7] 김삼관6444 24/11/05 6444
507976 [게임] [단독]엔씨, 추가 구조조정...'호연' 개발팀 100명 감축 [67] 굿럭감사7007 24/11/05 7007
507975 [LOL] 10년 넘게 유효한 겜돌이 남자 꼬시는 방법 [13] 일신7545 24/11/05 7545
507974 [유머] 고대부터 이어져 온 수컷들의 유구한 행동 [20] Myoi Mina 9275 24/11/05 9275
507973 [기타] 오늘 날씨 상황 [15] 길갈8433 24/11/05 8433
507972 [유머] 일본 만화계 근황.jpg [42] Myoi Mina 10272 24/11/05 10272
507971 [유머] 일단 타라 신지야 [18] nlcml3578032 24/11/05 8032
507970 [유머] 한국 빵값이 비싼 이유 중 하나 [48] 깃털달린뱀9433 24/11/05 943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