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만 아니었어도 마린을 버리는 선택도 가능했었다고 봐요. 카타-케넨으로 이어지는 한타 시너지를 생각하면 봇에서 투텔을 바탕으로 미드 봇 성장도 가능해보였거든요. 말자하 궁만큼 텔포 시간을 벌어주는 스킬도 드물구요.아프리카는 라인 클리어도 안되는 카타를 고른 순간 상대가 포탑 공략하는 시기마다 한타를 열 생각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라인 클리어가 없는 조합이었거든요.
라인전만 생각하고 미드 봇이 라인전세고 강하다면 정글러가 탑에서 상대 갱만 봐준다면 라인강캐 뽑아서 탈탈털수있죠 카밀은
잭스 판테온 티모 피오라는 1:1구도에서 같은 손이면 무조건 이기고 오공이 진짜 라인에서 그냥 초반에 카밀 터트리죠
운영을 생각한다면 말파이트나 신지드도 유리한 구도로 끌고 갈 수 있고요
아 그리고 솔랭 최고존엄 탑인 케일도 그냥 카밀에 이기고요
AD케넨이여도 스턴은 작동하니까요. 딜은 카타가 빙글빙글 돌면서 이즈 프리딜을 노리면 되는 것이구요.
말씀하신대로 카밀만 아니었어도 어떻게든 아프리카가 생각한 구도가 나왔을 거라고 봐요.
초반부터 카밀이 커버리는 것을 케넨이 적어도 스플릿에서 이기진 못해도 버티는 모습은 나와야 마린의 전매특허 텔포 이니시 각도 볼 수 있었던 상황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