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에 대해선 사실 팬이지만 오늘 여섯명 중 제일 저평가하고 있었는데... 공백기간도 길고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더 좋은 컨디션으로 불렀으면 1위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평가들도 보니
확실히 텐미닛 하나로 다 쓸어버릴뻔한 이효리를 호불호 갈리는 발라드로 괜히 이긴 사람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선곡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노래라도 이선희 건 쉽게 고를 수 있는게 아닐텐데 -_-;;
나가수 무대가 기대만 못하단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이수영씨를 그리워하던 분들이야 이해 한다 쳐도 제가 불안해서 못듣겠더군요.
이은미씨 무대만 보고 딴 무대는 계속 보다 돌리게 되더라고요. 애초에 백두산 형님들이야.... 나이가 워낙.. 연주는 진짜 엄청났지만요.
이영현씨는 무난하게 항상 기복은 없을 듯 싶네요. 젊은 가수이고 성량 고음에 있어서는 탑이니...
오늘 이수영씨의 무대는 성량에 있어서는 원곡자 이선희씨보다, 그리고 이선희씨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윤하보다도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래의 가사에서 전달되는 감정을 살리는 면에 있어서는 정말 좋은 무대를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해요.
이수영씨의 창법에 대해서도 단점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선곡과 관련해선 정말 잘 어울리는 창법이 아닌가 생각하구요.
...써놓고 보니 난 생각만 하나..;
나는 가수다 5월 6일 첫번째 생방송 불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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