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판단하나하나 합쳐진게 운영이죠;; 타워 1차끼리 맞대고있는 상황에서 라인전하는것도 아니고...
인원 배치, 라인 관리 이런게 다 운영의 시초 아닌가요?? 그리고 그 바론앞에서 우왕좌왕 하는것도 그렇고
미드1차 줄때도 결승전 마지막 경기 중요성만 아니었어도 해설자분들이 엄청 지적했겠죠.
신드라가 왜 미드커바안하고 탑가 있냐고 말이죠.
자꾸 운영을 한사람이 오더하면 따르는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개개인이 하는 행동들이 합쳐지는게 운영이에요.
게임 패배의 단초가 운영적인부분을 이야기 하기 어렵다는거죠.
운영실수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어쩃든 초중반이 넘어가거 중후반으로 넘어온 순간 조합상 운영으로 커버할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스노우볼굴리는데 실패했는데 이것의 단초는 애드가 지나치게 잘리면서 타이밍을 계속 잃어서라고 전 생각해서요.
라인 관리는 어디가서 누가 먹어인데 미는 라인 당기는 라인을만드는게 기본이죠. 어느 선까지라고 분명히 팀원이 말해줬을꺼고 마지노선이 있었을겁니다. 보통 사이드쪽이면 1차가 밀렸다는전제하에 특정 라인이상 나가면 안되는데 애드가 그 조절에 실패했어요.
이걸 운영에 넣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엘제나로님 말씀대로 바론쪽운영은 확실히 실패한부분이 맞습니다. 근데 애드잘못으로 굴러간 스노우볼이나 멈춘 스노우볼은 운영적인 측면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봐요.
지나치게 많이 나간 모습도 많이보였고 한타에서도 눈에띄는 장면도 있었지만 본인이 실수하는장면도 있었거든요.
근데 한편으로는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적당히 할 생각이었으면 차라리 조별예선부터 전력 숨기고 쉬겠다는 티가 나게 했으면 욕을 안 먹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예 연습생, 후보 위주로 데려온다던가. 그러면 당연히 해외에서는 분노했겠지만 WBC에서 미국이 져도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신경쓰지 않았을지도.
만약에 방심을 한 게 아니라 각 팀이 한 번씩 등판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다전제 할 때 처럼 힘 빼고 저렇게 플레이 했던거라면 비판의 지점이 좀 달라질 것 같긴 합니다. 어쨌든 삼성, sk이 결과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너무 욕하고 싶지는 않네요. 솔직히 선수들이 매번 최선을 다하는 게 맞겠지만 시준 중에 갑자기 열린 대회에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도 쉽지는 않고. KT는 결과적으로 한 번 졌지만 오늘 진짜 LCK팀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니 욕할 건 없고 MVP는 뭐 기대치에 비해서는 분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하. 이래서 스크가 예선에서 좀 져야 안심된다는 게 이해가 가네요.
하, 진짜 화가 납니다! 삼슼이 분전하다 지면 뭐 얘기할 거 없고 컨디션이나 폼이 안 좋으면 그래..그렇다치고 그럴텐데 이건 오만으로 겜을 말아먹었잖아요.
크트는 잘했고 엠비피도 최선을 다했어요. 이게 이벤트전인 거는 알지만, 그래도 상대를 낮잡아봐서 이런 참사가 난 게 너무..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잘 졌네요. 상대가 진지하게 임하고 최선을 다하는데 낮잡아보고 오만하면 져야죠 그건. 후 속에 천불이 나네 진짜.
게임 재미있게 봤지만..
개인적으로 mvp가 신드라의 성장을 위해서 이안을 외곽으로 돌렸던게 아쉬웟네요..
초반에 코르키랑 cs 30개씩 벌리기도 했었고 한번 끊기긴 했지만 mvp에서는 가장 잘컸었죠..
하지만 중반타이밍에 cs 먹으러 외곽으로 돌다보니 중요한 순간마다 잘큰 신드라로 팀플레이를 안했었죠..
에드가 많이 끊기기는 했지만 cs가 확벌어졌던것도 아니고 자르러 올때마다 나름 긴시간을 버텼었고 그시간에 mvp는 다른쪽에서라도 이득을 봤엇어야 했는데 그걸 못한게 외곽에 빠져있던 신드라 때문이 아니었던가 싶네요..
사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시야확보를 못한것이겠고 그러니 그런 안일한 운영을 했던거 같네요..
후반케리릭이 높은 챔피언을 상대팀에게 준만큼 초중반에 더 강하게 밀었어야 했고 그런만큼 신드라가 외곽에서 편하게 cs를 먹고 있었으면 안됐다고 봅니다.
[LOL] 2017 리프트 라이벌스 결승전 - LCK Vs LP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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