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보다는 씨맥이 소드의 수비적인 태도, 정확하게는 승부욕의 부재에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것 때문에 씨맥은 소드에게 타잔과 함께 듀오를 해서 티어 어디까지를 올려봐라, 이런 식으로 코칭을 했다고 했지요. 그리고 씨맥은 그정도면 당연히 소드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구요.
헌데 그 도전을 소드가 실패하면서 소드에게 실망하고 개인의 승부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도란을 키워야 겠다 생각했다 말한 적이 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도란에게 원하던 모습이 그 결승전에서 도란이 눈물흘리면서 이악물고 경기했던 그 경기처럼 아무리 상대가 강해도 집념가지고 달려드는 그런 모습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