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하거나 비판하거나 공격하는거나 탓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는 사실이지 싶습니다.
예를 들어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이유는
경기력 자체도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겠지만
그 이름값 때문에 ' 나말고 많은 사람들도 볼꺼야. 나도 거기에 끼고 싶다. 재밌겠다. ' 등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고 실제로 재미있게 느껴지는거죠.
비슷하게 경기력 자체가 그리 뛰어나지 않다 하더라도 ( 사실 이것조차도...감정에 의해 상당히 영향을 끼치죠.)
한국 축구가, 특히 월드컵이 미칠듯이 가장 재미난 이유가 그거죠.
나의 친구, 가족이 뛴다면 더할나위 없구요.
GSTL 자체는 그렇게까지 변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프로리그가 스타2로 완전 전향하고,
개인리그에서 협회>= 연맹 을 보여주면서
스타2를 365일 내내 보지 않는 이상 자연스레 프로리그에 더 관심이 쏠리는거죠.
게다가 앞서 얘기했듯이 개인 혹은 팀에 대한 애정으로 보는분들도 다수이니
사람 심리상 사람이 몰리는 혹은 더 뛰어난곳에 더욱더 몰리는 경향상
GSTL의 이분위기는 변하지 않을것 같아요.
어떻게 해서라도 프로리그와 통합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리그 방식 바뀌고 얼마나 불만이 많았는데 변한게 없다니요?
대회 방식 바꾼게 타격 1순위죠.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쁜것도 한몫하고, 애초에 gstl을 용돈벌이 대회로보면서 투자 자체를 안하는것도 한몫 하구요.
곰tv관계자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대놓고 상금벌이용 리그라는 말도 실제로 했었죠.
케스파가 목숨걸고 주최하는 프로리그랑은 다릅니다.
경기일정이 엄청 루즈해졌는데. 변한게 없다니....
경기일정이 루즈해지니. 선수들의 경기감각이나 효율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경기력 저하까지 오게 되는 결정적인 원인입니다.
프로리그와 gstl 경기수를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 협회팀은 팀당 2주에 4경기.. 연맹팀은 2주에 1경기.
엄청난 경기 수 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