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전제에서 게임이 남은 상황이라면 저렇게 현장에서 다그치고 피드백해서 정신 차리게 할 수 있지만(오존 퍼펙트도 다전제 첫게임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저렇게 진 상황인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제가 너무 선수입장에서만 생각한 것 같기도 하고...
원래 못하면 멘탈이 깨지거나 흥분해서 판단력을 잃은 뒤 무기력한 주금or무리수를 선택하게 되는데
마린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 타이밍에 죽는 경우는 있어도 교전상황에서 항상 옳거나 혹은 그 이상의 판단을 합니다. 브루저로써의 스킬콤비네이션은 듀크가 위라고 생각하는데 누가 팀을 이기게 해줄 수 있느냐 하면 마린이라고 생각하고 롤드컵 우승탑솔 언영이를 밀어낼만한 어빌리티가 있는거같아요 마린은
늦게나마 경기 봤는데, 해설이 좀 의문입니다. 케넨+ 마오카이&라이즈라는 한타극강조합에 후반캐리력의 트타를 가지고 있으니 몇천쯤 뒤져도 한타는 모른다거나 따위의, 조합 시너지와 경기시간에 따른 변화 부분에 대한 해설이 아예 없었네요. 뭐 벵기에 대한 찬양이라던가 쿠잔 띄워주기가 잘못이란 건 아니지만 좀..
오히려 강민해설 있었던 시기가 강민해설이 강소리하면 옆에서 대강 받아주다 끊고 해설할 것 하는 그런 모양새였던 것 같네요. 클템-김동준 해설의 서로에 대한 평가가 너무 높아선지, 말이 잘 통해선지 한 번 말을 꺼내면 계속 서로 주고받다 중요한 해설포인트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꽤 잦은 것 같네요.
음, 그런 면이 있군요. 그런 '확신할 수 없는 점'과 관련, 샨티엔아메이님의 말씀같은 해설이 더욱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면에서 클템, 김동준 해설 모두 SKT가 싸움으로 해결책을 찾아보려 한다..고 언급하면서 뭔가 한두마디 하려고 했던 것 같기도 한데 조절을 잘 못해 놓친 말들이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잘라먹기나 한타의 주도권이 말씀처럼 진에어가 가지고 있으므로, 바론까지 먹힌 상태에서 그나마 용 5:5한타유도나 낚시가 답일 수 있고, 그렇게 버텨나가면서 라이즈/트타왕귀 시간을 벌어볼 수도 있고... 그걸 진에어가 어떻게 좌절시키면서 유리한 쪽으로만 후벼파느냐가 쟁점이다. 대강 이런 말들이 경기 흐름에 대한 분석으로 언급되었어야 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불리한 팀 왕귀챔프의 왕귀 전망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었던 경우는 어제가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물론 30분 중반대에 5:0한타가 나오면서 순식간에 경기가 끝나버려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LOL] 2015 스베누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R 24회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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