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마린의 인간상성 샤이는 이로써 계속되네요. 분명 SKT 선수들은 강하지만 뭔가 완벽하다, 절대적으로 믿을만한다고 느껴오진 못했습니다. 워낙 압도적으로 잘하니까 와와 하긴 했지만 한번씩 질때 너무 완패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번 시즌동안 반드시 선수들의 단점들을 개선하고 보완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역시 쉽지는 않나보네요.
제 생각도 그런게 여태까지 SKT가 전승한건 SKT1K때랑 달리 롤을 다른 팀 들 보다 무슨 3~4단계 더로 잘해서가 아니라 퍼거슨 맨유 시절처럼 그냥 전력은 한 2~3패하면서 리그 1위할 전력인데 '위닝 멘탈리티'가 다른 팀이랑 비교가 안되서 아무리 어려운 게임도 결국에는 그 위닝 멘탈리티로 다 이겨내는거 같았거든요. 같은 전승팀이지만 솔직히 포스는 SKT1K와는 레벨이 달랐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