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섬머 시즌 내내 LCS 유튜브나 트위치로 봤습니다. 나겜은 너무 짜르는 영상이 많아서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LCS가 게임 내적인 옵저빙부터 이런저런 선수들의 개인 이야기 영상들 까지 온게임넷보다 몇배는 잘뽑는다고 느꼇고요.
저번에 피지알 게임게시판에 온게임넷은 중계를 라이엇한테 넘겨라 뭐 이런 공격적인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는데 댓글 대부분이 의아할 정도로 온게임넷이 라이엇보다 영상도 잘만들고 옵저빙도 낫다는 식으로 달려서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아마 그런 댓글 다신 분들 중에 다수가 나이스게임tv로 LCS를 봐서 그런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개인적으로 나이스게임TV의 한국 해설이 취향에 맞는 분을 제외하고 웬만하면 그냥 트위치나 유튜브로 LCS를 풀로 즐기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런저런 선수들의 개인 이야기 영상이라고 해봐야 공식채널인 유튜브 LoLesports 에서도 바로 볼 수 있는 영상들일텐데
3분에서 5분남짓한 영어 영상들을 캐스터가 그걸 전부 번역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번역없이 원본그대로 틀어봐야 시청자들의 반응이 그리 좋지는 않으니 짜르겠죠 ... 애초에 이번 서머때는 감수쉐프라던지 러쉬라던지 한국인 선수들이 나오는 영상들은 꼬박꼬박 틀고 티저영상은 꼭 보여주더군요.
물론 영어에 능하신 분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트위치나 유튜브에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