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를 보고 느낀건 애플이 얼마나 더 사이즈를 가지고 팔아먹을수 있을까 하는거네요.
잡스체제에서 다양한 사이즈 수요가 있었던 것을 팀쿡이 단물 빨아먹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록적인 성장을 하지만 이면에는 사실 잡스때부터 축적되어온 수요에 대한 충족때문이지 특별히 이전과 다른 차별성이 엿보여서 많이 팔리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반대로 팀쿡체제에서 시도하는 애플워치와 애플라디오는 기대보다 반응이 뜨겁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실제 반응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차후 애플이 어떠한 성장동력을 찾을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그럼에도 중국의 힘과 그동안 쌓아온 명품이미지 때문에 앞으로 몇년은 높은 위치에 계속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요.
제 개인적으로 애플워치는 여전히 부정적이고, 아이패드 프로는 생산적으로 활용할수 있다고 매번 말하지만 실제로는 재밌는 그림그리기 놀이판, 좀더 커진 서핑도구를 넘어서기 힘들것으로 보이고, 애플펜슬은 재밌는 입력도구, 아이폰6S는 괜찮네요. 그러나 6만큼 기록적인 판매는 없을거라고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