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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6 19:25
그리고 페이커가 저렇게 공격적으로 미는 이유는, 미드 시야에서 한번 밀리면 전령이든 욕이든 뭐든...
다 상대에게 줄 수밖에 없고 다른 라인도 지금 밀리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는 겁니다.
17/08/06 19:27
프로 선수에게 템 지적하기가 좀 그런데, 저정도로 계속 당하면 보호대 가면 좋지 않나요?
물론 보호대 가면 딜로스 있어서 더 돌이킬 수도 없을 것 같은데.. 방금까지 3킬째인데..
17/08/06 19:27
이번경기는 페이커 잘못이냐는 잘모르겠습니다. 페이커가 저렇게 안해주면 미드 포블이 나온 시점에서
답이없었다고 보거든요. 계속 죽어도 계속 압박해주니까 다른쪽에 안흐르고 있거든요.
17/08/06 19:27
030 이런 스코어가 서머 들어서 너무 자주나와요. 이걸 상대가 잘했다고만 볼수가 없죠. 원래 안그러던 선수가 극초반 라인전부터 괜한 아집으로 망하고 그게 팀 전체에 악영향을 주는데... 저건 진짜 고쳐야 됩니다.
17/08/06 19:27
페이커 탓만 할 수 없는 게
1. 루시안>오리아나 기본적으로 라인전에서 상성에 약하고 2. 그라가스가 세주아니 상대로 정글에서 너무 주도권을 쥐고 있고 3. 바텀도 라인에서 계속 밀리고 있고. 이런 문제점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17/08/06 19:27
이쯤되면, 페이커 본인의 폼이 떨어졌다기 보다 치고 올라오는 신성들의 기량이 좋아져서 밀린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얼마전 세계대회 때 본인을 압도했던 퍽즈나 요즘 세체급 기량을 선보이는 비디디, 템트 다 본인보다 2살 이상 어린 피지컬 괴물들이라. 아직 젊은 나이긴 하지만, 프로게이머로서는 어느새 정점 찍고 내려오기 시작하는 나이 즈음 되어버렸죠.
17/08/06 19:51
페이커가 사실 진짜 누가와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각종 이상한 픽으로도 다 찍어누르던시절은 데뷔시즌부터 전승우승시즌때까지였고
그 후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최고수준이지만 당장 15때만해도 상당히 불안한 모습이 시즌중에 많았습니다.(이지훈이 커버쳐줬죠) 페이커 특징이 라인 상성이 어떻든 팀 상황이 어떻든 무조건 항상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요 근데 이게 결코 나쁜 플레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유리하면 유리한대로 불리하면 불리한대로 공수전환 완벽하면서도 모든걸 잘하면 최고겠지만 그런 미드는 1년에 전세계에 한두명 있을까말까하거든요.(올시즌에 이런 모습의 미드라면 서머시즌 비디디 딱 한명꼽겠습니다) 이렇게 팀 상황이 어떻든 라인상성이 어떻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다가 망한게 나온건 한 1~2년전에도 종종 그랬습니다. 그리고 15~16기점으로 이미 라이너들 실력 다 상향평준화되서 페이커 데뷔시즌처럼 메카닉적으로 넘사벽이 존재 안한지는 오래됐고, 페이커의 아집이라기보다는 진짜 이선수는 LCK데뷔 첫경기에 앰비션 카직스 솔킬딸때부터 지금까지 성향이 똑같은선수라서 그리고 한 팀의 미드가 자신감을 잃고 수비적으로 변하는순간 이걸 다시 되돌리기가 많이 힘들어요.
17/08/06 19:28
저렇게 솔킬당하는 게 보기 불편한 이들도 많겠지만,
저렇게 나가서 푸시안하면 루시안이 돌아다니면서 더 영향력을 미치는거라 그거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어쩔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물론 죽는거는 씁쓸하긴 하겠죠..
17/08/06 19:32
라인만 지운다고 생각해도 루시안이 활동반경을 가져갈수있어요.
결국 페이커가 먼저 라인을 밀어야 됩니다. 받아 먹으면 안되는거고 먼저 밀어야 하는거죠. 그럼 빈틈이 생길수밖에 없고요. 타워가 밀렸으니까요.
17/08/06 19:35
그러니까 라인만 밀고나서 뒤로 빠지면 되지 않냐는거죠
굳이 라인을 밀고 타워를 평타로 쳐야 하다가 죽어야하는게 맞느냐가 제 의문입니다. SKT 1차타워 앞에서 있다가 죽으면이야 1차 타워 밀린 상태니까 어쩔 수 없지 하는데 굳이 상대 1차타워를 시야도 없이 평타로 치다가 죽는게 이득인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다른 챔프도 아닌 성장이 중요한 오리아나가요
17/08/06 19:32
적당한선에서 상대방도 소모값 좀 있으면서 죽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혼자 죽는게 딴라인 영향력 안미치게하는걸로 얘기가 되나요?
bbq 같이 스노우볼 못굴리는 팀 아니었으면 미드차이로 게임 끝날각이었는데요.
17/08/06 19:29
이쯤 되고 보니 슬슬 슼의 덩치들 탱킹력이 나오는 것 같고 트타는 안 죽고 잘 크고 있어서 결과적으로 괜찮은 것 같네요
17/08/06 19:30
이게 페이커가 미드 1차를 안 때렸으면요.
루시안이 다른 라인 가서 다 씹어먹어요. 그러면 미드똥이 위아래로 퍼지거든요. 그러니까 페이커는 그걸 막기 위해서 그냥 공격적으로 한 거예요.
17/08/06 19:30
서머 1R때 BBQ전이 딱 이정도 경기력이었는데.. 라인전 못하고 한타로 극복하고..
그때는 MSI라는 변수가 있기야 했지만..
17/08/06 19:31
둘다 심각하네요.... 밀다 죽는게 낫다니. 그 인원공백으로 인한 오브젝트나 라인손실은 생각안하나부죠. 신기하게 비비큐가 오브젝트를 안먹는 기적의 운영을 보여주면 엄대엄이 되긴했네요.
17/08/06 19:31
저도 페이커가 라인을 계속 밀어서 미드 똥이 안퍼졌다는데... 그저 비비큐의 운영능력이 찌끄레기인게.. 미드만 이겼나요 바텀도 정글도 다 좋았는데요
17/08/06 19:34
기본적으로 루시안>오리아나라는 라인전 상성을 고려하면 다른 라인에서 라인전이 밀리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푸쉬하는게 근거가 없진 않아요. 하지만 미드가 그런 와중에 너무 많이 죽었고, 이건 페이커도 잘해준게 아니죠. 미드 2데스 한시점에 다른 팀이었으면 이미 라인전 스노우볼 다굴러갔습니다. 이건 그냥 비비큐가 운영을 못해서 그게 결과적으로 득인가? 하고 포장할 수 있게 된거죠.
17/08/06 19:35
전 그건 너무 이론적인 해석이라고 봐요. 비비큐가 운영못하는 팀이니 미드가 미는게 옳아라는 판단은 그냥 긍정적인 해석일뿐이라고 봐요. 문제는 페이커가 오리아나 뿐만 아니라 서머 시즌 들어 라인전 양상 자체가 불안정해진 이유가 저런데 있는거죠. 너무 많이 죽어요. 상대가 많이 노리는것도 있지만, 본인 잘못으로 죽는게 너무 많아요.
17/08/06 19:37
너무 많이 죽는다는데는 별 이견이 없습니다.
다른팀 상대로도 이렇게 했으면 전 해설들이랑 이야기와 다르게 이야기했을거구요. 근데 결과적으로 bbq전이라 그랬던 어쨋든 자신의 영향력을 줄이고 루시안이 킬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드에서 흘러갈 스노우볼을 막았다는 점이죠. 결과가 잘되서 이렇게 됬다는것에는 매우 공감합니다. 저렇게 됬음에도 스노우볼 못막았으면 그냥 100프로 페이커 똥이죠.
17/08/06 19:35
그게 운영이라는거에요. skt가 가지는 장점 중 하나인..
해설진들도 주도권을 안내주기 위해서 계속 푸시를 하는거다...라고 언급을 하는데
17/08/06 19:37
미드가 억지로 푸쉬하다가 끊기는건 그 자체로 대실점입니다. 어쩔수 없어서 하는 선택인것도 있지만 솔킬이 난다거나 상대 위치를 제대로 파악못하고 스펠 없는데 밀다가 죽는건 페이커가 잘한건 절대 아니죠.
17/08/06 19:40
심지어 정글조차 따라다니면서 다 봐줬는데. 다섯 명이서 다같이 이렇게 뇌없이 게임해서 지는 게임은 드물 것 같네요. 그리고 크레이지는 상성 픽 잡고 2경기 3경기 둘다 너무 못해줬습니다. 드래곤 콜 안한건 진짜 팀 전체가 아예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17/08/06 19:40
후니가 저런게 좋아요. 저런 텔 센스나 클러치 히팅 능력이 있어서... 후니가 잘해줘야 되는데 문제는 미드 바텀 상태가 진짜 극도로 안좋아서 너무 걱정이네요.
17/08/06 19:41
어영부영 상황이 여기까지온거 같은데. SKT는 이 경기력으론 어제 아프리카 이기긴 힘들거 같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서 선수들 컨디션이 더 올라와주면 좋겠네요;;;
17/08/06 19:41
블랭크 상태를 보면 만약 롤드컵을 갈 수 있다면 진짜 진지하게 운타라 후니 데려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지금 이런 라인전 폼으로는 포시가 너무 암울하지만...ㅡㅡ
17/08/06 19:41
음... 사족이지만 스카이 선수는 SKT 간게 최악의 한수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년동안 단 한경기도 못나올줄은;
17/08/06 19:46
스타일상 페이커와 대척점에 있는 타입이라서 영입한것 자체는 이해가 갔습니다. 이지훈/페이커로 워낙 재미를 많이 봤었고 16시즌때 페이커 혼자만 믿고가다가 블랭크 무너지니까 같이 무너지는것도 봐왔으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가비지 경기는 소화할줄 알았는데 단 한경기도 못나오네요. 페이커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교체할법한 상황에서도 쭉 밀고가구요. 물론 여러가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치진이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거참... SKT니까 연봉은 주겠지 싶습니다만 이건 아닌것같아요. 국제대회 데려가서 경험을 쌓게 해준것도 아니고요
17/08/06 19:42
SKT는 진짜 라인전 집중력을 올려야 되긴 하겠네요.
딴팀 같으면 이렇게 흐르도록 안둡니다. 진짜 스노우볼이랑 운영능력이 안되는 bbq라 가능한거고.. 아마 플옵권에 있는 팀이었으면 스노우볼 진작에 흐르고 끝났을꺼임...
17/08/06 19:42
코어장전처럼 포스트시즌에서 기적의 활약을 하면서 주전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블랭크는 식스맨 탈락이 눈 앞이네요. 확실히 후니가 더 매력적인 카드에요.
17/08/06 19:42
불리할때는 공격적으로 하는게 필요하긴 하죠. 근데 그것도 공격적으로 하다 안죽을때 얘기지 030은 얘기가 다릅니다. 다른 포지션도 아니고 미드라면요. 강팀 상대로는 저렇게 미드 터지면 역전 엄청 힘들죠.
물론 근거가 있긴 했어요. 어차피 루시안 돌아다니면서 딴곳 터트리는 것보단 위험부담 있어도 미는게 낫고, 어차피 죽은거 몰아죽는게 낫고 결정적으로 조합이 슼이 후반에 엄청 강한조합이죠. 그래서 민건 이해가 어느 정도 가는데, 애초에 그런 위험부담을 안지게 처음부터 약간 사리는게 중요했는데... 글 쓰고보니 역시 후반에 엄청 강한조합 맞긴하네요.
17/08/06 19:44
bbq는 탱커가 그라가스 하나뿐이에요.
반대로 skt는 마오-세주-알리 3탱크에 cc도 강력. 초반 라인전이 약한건 어찌보면 당연했던거죠. 해설진들도 그 부분을 언급해서, 초중반에 계속 강하게 가야 한다는거였고 후반가면 skt가 유리하다고 했던거죠.
17/08/06 19:56
그렇죠. '완전 터지지만' 않으면 skt가 어마무시하게 쎈 조합이긴 한데 사실 다른 강팀이었으면 이미 대지 먹고 포탑 쭉쭉 밀면서 스노우볼 팍팍 굴렸겠죠. 오히려 후반에 저렇게 쎈 조합이고 상대는 초반에 엄청쎄고 미드는 특히 점화루시안이었으면 적어도 처음에는 좀 사렸어야한다고 봅니다. 안사리다 스펠 한번 빠지기 시작하니 끝이없게됐죠.
17/08/06 19:44
엄청 강한것도 아니고 엄청엄청 강한조합이고 bbq는 좀 후반 한계치가 있는 조합..
3돼지가 딜탱 비비기 달되니까 들어오질 못하고 사거리긴 미드-원딜이 견제하면...
17/08/06 19:44
결국 쓰로잉과 슈퍼플레이는 그 한끗차이죠. 줄타기의 선을 잘 지키면 미드가 리스크를 감수하고 다른 라인의 불리함을 만회하는 압박을 해낸거지만 솔킬에 노점멸에서 포지셔닝 위험하게 하나가 갱으로 허무하게 죽고 이런식으로 오리아나가 초반에 030 이러면 이건 포장이 절대 안됩니다. 라인전 상성을 고려해도 심지어 미드 1차가 초반에 광속으로 밀렸죠. 이걸 어떻게 운영상 '필요한 일을 했다'는거까진 납득을 해도, '잘했다'고 할 수 있는지... 포장이죠 이건. 페이커 잘할때 기준으로는 이런 플레이 안나옵니다.
17/08/06 19:53
맞아요. 잘할때 페이커처럼 라인 쭉쭉 밀면서 상대 미드 포탑 지박령 만들어놓고 정글 불러서 2:1 하고 안죽고 그러면 슈퍼플레이지만 이렇게 딱봐도 폼 안좋을때는 슈퍼쓰로잉이 되는거고 그런거죠. 잘한거면 애초에 그런 상황을 안만드는게 잘한거고, 지금 했던건 그냥 쓰로잉이 나온 상황에서 틀어막으려는 행동을 한 정도에 불과하죠.
17/08/06 19:43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kt ROLSTER 14승 4패 +15 (31 - 16) → 포스트 시즌 확정 (2위 확정) 2위 Samsung GALAXY 13승 4패 +16 (29 - 13) → 포스트 시즌 확정 3위 LONGZHU 13승 4패 +16 (29 - 13) → 포스트 시즌 확정 4위 SK telecom T1 13승 5패 +11 (26 - 15) → 포스트 시즌 확정 (4위 확정) 5위 afreeca Freecs 10승 8패 +6 (27 - 21) → 포스트 시즌 확정 (5위 확정) ----------------------------------------------------------------포스트 시즌 6위 JIn AIr Green Wings 8승 10패 0 (21 - 21) (6위 확정) 7위 ROX Tigers 6승 12패 -10 (17 - 27) (7위 확정) 8위 MVP 6승 12패 -16 (13 - 29) (8위 확정) ----------------------------------------------------------------승강전 9위 bb.q OLIVERS 3승 15패 -19 (13 - 32) → 승강전 확정 (9위 확정) 10위 EVER 8 WInnERS 3승 15패 -19 (11 - 30) → 승강전 확정 (10위 확정) [승자승] bb.q OLIVERS 2 : 0 EVER 8 WInnERS
17/08/06 19:44
근데 결국 이기긴했어도 skt는 진짜 연습 열심히 해야겠네요 특히 페이커, 그리고 뱅. 이래서 과연 플옵에서 도장깨기하며 결승까지 갈수있을지...
17/08/06 19:45
많은 슼팬들이 다른건 몰라도 페이커는 잘하길 원해요.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지금 슼경기를 보면 초중반부터 개인기량이 밀리면서 불리하게가면서 내준 경기들이 숱합니다. 특히 슼왕조의 심장이던 페이커의 기량저하는 전문가가 아닌 누가봐도 보이는데 자꾸 이걸 부정하면서 자꾸만 압도할려고 하니 무리한 플레이가 나와요. 한두번 실수면 몰라도 이게 연속적으로 나오니 걱정스러운거죠.
17/08/06 19:46
페이커뿐만 아니라 뱅울프까지 잘해줘야 되죠. 탑, 정글이 중요하다는것도 코어인 페뱅울이 라인전에서 견고한데서 시작해야 SKT의 운영이 되는거지 이렇게 페이커, 뱅울프 라인전이 약세에 판단력도 흐리면 진짜 답안나오죠.
17/08/06 19:46
BBQ는 운영이 ...별로여서 이겼지만 만약 중상위권 상대였으면, 이를 테면 아프리카 같은 팀이 상대였다면?
스노우볼 쭉쭉 굴렸겠죠. SKT는 여전히 불안하네요. 아프리카 상대로 전혀 낙관적이질 못하네요....
17/08/06 19:47
15시즌 이래 전통적으로 SKT 최대강점이 미드 바텀 라인전인데(15는 탑까지) 현재 가장 불안하고 개선시켜야 하는 점이 미드 바텀 라인전이라니.....
페이커, 뱅, 울프 셋다 진짜 분발해줘야 겠네요. 더 빡세게 연습해야할듯...
17/08/06 19:49
블랭크는 포스트시즌에 피피블블블이라도 나오기를 바랄 수 밖에 없어졌네요.
설마 후니가 흔들리는 바람에 운타라에게 식스맨자리를 뺏길 줄이야...
17/08/06 19:50
운영도 운영인데 페이커, 뱅, 울프는 솔랭부터 진짜 좀 빡세게 해야 돼요. 울프야 요새 진짜 열심히 하는데 뱅은 지금 상태 너무 안좋으니 개인연습 더 열심히하고 페이커는 좀 복기를 하든가 피드백을 강하게 들어가든가 해야지 라인전에서 언제까지 팀에 디버프 걸고 시작할겁니까.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꼬이고 말리면 계속 말리고 노답되는거 상위팀에게는 복구하기 전에 터져서 겜 끝나요.
17/08/06 19:51
벵기 있을때 느낌으로 밀어부치는 느낌인데 블랭크의 스타일이 벵기 판박이이긴 해도 벵기는 아닌데 말이죠. 피넛은 아예 스타일이 다르구요
17/08/06 19:50
운타라-후니의 라인 변화보다 피넛-블랭크의 스타일 변화가 커서 블랭크가 식스맨 가긴 할겁니다.
일단 포시에서 어떻게 하는지 봐야겠죠.
17/08/06 19:53
지금 폼보면 와카전은 섬머 2라운드 재현각인데요. KT전이야 워낙 상성이니 논외라치면 경기력이 너무 처참합니다. 라인전이 저렇게 흔들리면 아프리카를 어찌 잡아낸다쳐도 삼롱한테는 안될것 같은데요.
17/08/06 19:54
라인전 못끌어올리면 포스트시즌은 물론이고
월챔도 힘들 가능성이 높아서 진짜 SKT는 긴장해야됩니다. 포스트 시즌 망하면 선발전도 망할 가능성이 높아요.
17/08/06 19:56
삼성 결승 직행하는거 정말 보고싶네요
왠만하면 특정팀 응원댓글은 안다는 편인데 승강전 바닥에서 헤엄치던 큐베 크라운이 정규리그 1위로 결승가는 모습은 꼭 보고 싶습니다
17/08/06 19:57
누굴만나도 힘들지만 그나마 삼성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포시에서 어찌어찌 아프리카 잡는다해도 준플에
천적 관계인 삼성 대기타고 있으면 ..
17/08/06 19:57
제가 2주전부터 예상한대로 모든 결과가 똑같이 나왔습니다. 이건 좀놀라운듯..
롱주가 그 모든 계획의 방점을 찍어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명경기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17/08/06 19:58
SKT의 라인전이 언제부터 이렇게 붕괴된 걸까요
언제부턴가 정글러는 존재감이 없고 라이너는 갱킹에 너무 자주 당합니다. 개입 없는 라인전도 확실히 약해졌고요 누구 한사람의 책임은 아닐겁니다. 정글러가 잘 못해준다면 라인어가 뒷받침해줘야하고 라이너가 잘 안되면 그때는 정글러가 뒷받침되어줘야하는데 그게 안된다는 건 그냥 전원 다 못하고 있다는 거죠.. 어떻게 중후반 운영능력으로 이기긴 했지만 상대가 승강전을 치룰 팀이라는 걸 감안하면 상황이 좀 안좋아보여요
17/08/06 20:00
페이커는 msi때도 사실 결승뿐만 아니라 대회 전체적으로 기복이 좀 있는 편이었죠. 그 이후에 1라운드부터 계속 등락이 있다가 최근에 기복이 제일 심해진 편이고 뱅울프는 서머 1라운드 들어서 라인전 약세가 심해졌고...
17/08/06 20:02
전 그 WE전에서 루시안에게 줘터진건 작년 msi에서 샤오후 르블랑한테 줘터진거랑 비슷하다고 봐서 별 문제 안된다고 봐요. 실제로 리라에서 다시 만났을때는 역으로 줘패기도 했고... 문제는 페이커가 14년 선발전 이후로 처음으로 5전제에서 라인전에서 밀렸던 msi 결승이 하나의 기점같이 느껴진다는거죠. 14년때와 비슷하게. 그래서 제가 페이커한테 바라는게 예전보다는 좀더 압박하려는 움직임을 제어해줬으면 한다는겁니다. 벵기 있을때에 비해서 지금 피넛이나 블랭크나 정글 케어를 기대할만한 상황도 아니거든요. 페이커도 분명 변화가 있어야 돼요. 14년 이후에 한차례 거듭났듯이 페이커에게도 다시 반등할만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어느 정도 본인 플레이에 대한 재조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7/08/06 19:59
슼 앞으로의 일정
아프리카 - Bo3 삼성or롱주 - Bo5 KT - Bo5 삼성or롱주 - Bo5 고난의 행군이 따로없네요. 이런 하드코어 대진이라니... 13 윈터나 16 스프링보다 더 심한듯...
17/08/06 20:03
10팀 체제 이후 이후 와카전부터 뚫고 올라와서 우승한 경우가 한 차례도 없죠.
그나마 15koo가 나진-cj 연달아 잡으면서 제일 높게 올라온게 최고 기록이었고.. 그마저도 kt한테 접전 끝에 패하고 그 kt는 슼한테 3:0.
17/08/06 20:10
다행히 아프리카 역시 라인전이 뛰어난 팀은 아니라서..
양 쪽 다 충분한 경험이 있다보니 그 날 컨디션 따라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거보다 양 쪽 탑의 컨디션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17/08/06 20:02
근데 SK도 플옵가면 경기력 회복 하고 꾸역 꾸역 올라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최악의 연패 이후 경기력에 문제 있다고 4연승으로 마무리 했으니... 아직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KT전 이길꺼라 예상한 분들도 드물었으니
17/08/06 20:05
2015 스프링 - 2승 12패 시즌8위 (꼴찌 + 승강전)
2015 섬머 - 6승 12패 시즌7위 2016 스프링 - 10승 8패 시즌6위 2016 섬머 - 12승 6패 시즌4위 2017 스프링 - 14승 4패 시즌2위 삼성 이제 시즌 1위 할 차례입니다!!! 결승전 갑시다!!
17/08/06 20:09
저는 왠지 삼성이 이길꺼 같습니다.
롤드컵결승을 겪었던 삼성의 경험치 무시못할꺼 같습니다. 물론 롱주도 프릴라의 경험이 너무나 풍부하지만 상체쪽 칸 커즈 비비디가 과연 이런 큰경기의 압박을 벗어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7/08/06 20:09
근데 사실 페이커가 아예 폼이 망가진거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
제가보기엔 미키 주사위던진다 할때 그 모습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분명 스프링 라운드 초중반이랑 KT랑 결승, 섬머 시즌 3번째 경기쯤인가 부터 리라가기 전까지, 리라 예선전 WE랑 FW전때는 라인전 박살내어놓기도 했고 엄청 잘했었죠 작년시즌만에도 4~6에서 항상 머물던 선수가 갑자기 주사위 1아니면6 나오듯이 극단적으로 변한 느낌입니다
17/08/06 20:09
스카이가 출전을 못하는걸 보면, 기존 SKT의 연습생들이 다 나간 이유를 알 것 같네요.
계약내용 중에 최소한의 출전보장도 빠져있었던 것 같습니다.
17/08/06 20:13
그렇죠. SKT는 연습생을 키울 필요가 없이 즉전감의 선수들을 경쟁시키는게 나으니까요.
이렇게 보면 승강전을 없애고 2부리그를 따로 운영한다는 LCS의 계획도 이해가 가네요.
17/08/06 20:15
상위팀들이 연습생.. 연습생은 제껴두고 식스맨 조차 제대로 활용한 팀이 있긴했던가 싶네요 올해만 아니라 지금 lck가 운영되기 시작한 15시즌부터요 오히려 즉전감 여러명 두고 번갈아 기용하는건 슼이 유일했다고 봐야
17/08/06 20:23
최근 경기에서 이미 앰비션 존재유무에 따른 운영차이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상대가 앰비션 천적 스코어가 있는것도 아니니 무조건 앰비션이죠
17/08/06 20:24
하루가 스프링폼이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확실히 RPG한다 초반운영말린다해도 후반운영차이가 너무 극심하더라구요 결과도 앰비션나올때가 훨씬 좋기도 하고
17/08/06 20:37
팀명가리고 밴픽만 보면 롱주가 더 트렌디하네요 초반에도 탈리야 로밍으로 주도권잡고 풀어갈 수 있고 그렇다고 후반 한타도 그렇게 뒤떨어지지 않아요
17/08/06 20:37
제 기억이 맞다면 1라운드땐가 접전끝에 삼성이 롱주한테 이기고도 그때 인터뷰사진에서 비교적 비디디에게 고전했던 크라운 선수가 굉장히 시무룩해해서 팀원들이 달래주던걸 봤었던거 같은데요.
크라운 선수처럼 열정적인 선수가 얼마나 벼르고 연습을 해왔을지 정말 기대 됩니다. 미드쌈이 진짜 재밌을듯.
17/08/06 20:54
지금 크라운 비디디 보다가 페이커 떠올리면 페이커가 얼마나 지금 폼이 메롱인지 잘 보여주죠. 미드가 자주 죽는다는건 어떤 의미에서건 절대 좋은 지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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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SPOTV GAMES, OGN)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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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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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20:00 시작 (SPOTV GAMES, 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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