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3/15 16:48:21
Name 잘생김용현
Subject [기타] 엑스컴 모드, XCOM : Long war 공략 (2) 공중전 운용 중편 (수정됨)
전 편에서 말씀드렸듯이, 피닉스 캐논과 초전도체 펄스 캐논을 쓰지 않는 것, 저공 UFO를 전부 무시하는 것에 대해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
분량조절을 실패해서 저 이유는 하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은 공중전에 관련된 롱 워의 내부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하는 글이라 모르고 지나가도 상관없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바쁘신 분은 중편은 건너뛰셔도 됩니다.
변명을 하자면, 시리즈를 만든 계기가 롱워 정보가 가장 상세하게 나온 UFO피디아의 한글화였기 때문이라 공략글과 정보글 사이에서 갈피를 잘 못잡은것 같네요.ㅠㅠ




공중전을 길~게 풀어쓰면

공중전의 시작은 UFO의 출격에서 시작됩니다. 방어를 하는 우리 입장에서야 공중전의 목적이 침공 방어 하나로 귀결되지만, 이더리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서로 다른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지구 상공에서 UFO를 출격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이더리얼은 "왜" UFO를 출격시키는 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등장한 UFO가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고, 저 UFO의 목적 성공 여부가 이더리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야 잡을지, 거를지를 매 상황 판단할 수 있고, 나아가 공중전력 육성의 방향성 및 기한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앞 장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UFO별 교전수칙을 설계하고, 설계를 이행할 수 있는 수준의 최소 무장을 가지는 발전 트리를 제시할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전 글에서 설명했던 스팅레이-레이저-코일건-플라즈마 트리죠. 여기서는 왜 그런지 정량적인 근거를 들어서 반대파들을 함락해 뽕에 취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결국엔 확률놀음일뿐인 공중전에서 정량적인 결과와 설계가 실제로 어떻게 운용될 여지가 있는 지 논하고, 교전수칙을 명확히 제시하겠습니다. 즉, 이 글의 최종 목표는 일종의 롱워 공중전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이 되는 거죠.






1. 이더리얼은 "왜" UFO를 출격시키는가

바닐라는 어떤 지 잘 모르겠지만, 롱워는 외계인의 모든 미션이 목적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외계인의 주 목적은 XCOM의 패배가 아닙니다. "위대한 진화"죠.(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이 이 이상은 말을 아낄게요) 이는 적군(컴퓨터)과 아군(플레이어)이 서로를 주적으로 명확히 인식하고 있는 다른 게임과 차별화되는 점입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 UFO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발렌 박사도 끊임없이 외계인이 왜 이러고 있는지에 대해 의아해하죠.

UFO는 여러 종류의 "미션" 수행을 위해 출격하고, 각 미션은 외계인에게 유형의 이득(연구와 자원, 문명으로 따지면 비커와 망치죠)을 주게 됩니다. XCOM이 UFO의 미션 수행을 방해하면, 외계인은 일부 UFO를 이용해 XCOM을 견제합니다.

자 이제 UFO 출격에 영향을 주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설명했습니다. 연구(Alien Research; AR), 자원(Alien Resource; AC), XCOM의 위협수치(XCOM Threat; XT)는 조합되어 외계인 활동을 정의합니다.




1) 외계인의 연구 수치(Alien Research; AR)

외계인도 진화합니다. 지구 전체를 농락중인 외계인이 왜 연구를 해야 하는지는 스토리와 맥락이 잘 맞지는 않아 보이지만요.
굳이 스토리와 시스템을 짜맞추자면 XCOM이 계속 힘들지만 할만한 전투를 해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파워 밸런스를 맞추는 연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본 RPG에서 마왕이 용사의 레벨에 맞춰 순차적으로 부하를 보내는 것처럼요.

가. 몰라도 되는 정보

(1) AR은 자연수 형태의 점수이며, AR에 따라 아래의 변화가 생깁니다.
● UFO는 강해집니다. 30점마다 모든 UFO에 체력+75, 데미지+8, 조준+2가 추가되며, 일부 UFO는 무장 자체가 바뀝니다.
● UFO의 자원 요구량이 낮아집니다. 모든 UFO는 출격시 필요한 자원량이 있는데, 이 자원량을 72%(360점), 40%(720점)으로 낮춥니다.
● 더 강한 타입의 외계인 지상군(Field alien; FA)이 나올 수 있습니다.
● FA의 스탯과 재능(Perk; 퍽)이 좋은 쪽으로 증가됩니다.
● 외계인 무리(Alien pods; 팟)의 크기 자체가 증가합니다. 120점, 240점을 기준으로 2~4팟에서 3~6팟, 4~8팟으로 증가하죠.


(2) 진행시간을 메인으로 하며, 특수한 상황에서 보너스 연구수치가 가산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식은 아래와 같아요.
AR = 게임 누적 일자 + BRP
BRP(Bonus research point)에 영향을 주는 사건들은 다음과 같으며, -90점을 시작으로 양수가 되면 비로소 적용됩니다.
 +2 매달 탈퇴한 국가만큼 추가
 +20 XCOM 기지 레이드 성공시
 +1 미션중 데미지를 입지 않은 요격 안된 UFO마다
 +1 (50%) 미션중 50% 미만의 데미지를 입은 요격 안된 UFO마다
 +3/5/8/10 정찰기/공습기/납치선/테러쉽 연구미션 성공
 +1 실패한 미션에서 죽거나 남겨진 대원마다
 -15 기지 털림
 +50 잘못된 익절트 본부 지목
수치를 보면 알겠지만, 왠만한 게임에서는 BRP는 항상 0입니다. 진행시간으로 누적되는 AR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기에 BRP가 양수가 되기 시작하면 게임이 터지기 직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BRP는 누적이기에 증가만 되지만, 유일하게 외계인 기지 공격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BRP 증가요인에 대해 게임 내적으로 분석하면 이렇게 됩니다.
● 패닉 관리로 탈퇴를 막는 건 중요합니다만, 지원금이 BRP보다 훨씬 와닿으므로 무시해도 좋습니다.
● 기지 레이드 방어는 중요합니다만, 기지방어시 털리는 자원이 BRP보다 훨씬 와닿으므로...
● 어떤 UFO도 한대만 맞으면 BRP획득이 반감됩니다만, 한대 맞추려다가 요격기가 터질 수 있으므로 무시합니다. 어차피 0.5점차이임
● 연구미션 저지는 지상전의 영역이므로 초반에 오는 납치선/테러쉽은 불가항력입니다.(깨려면 이병가지고도 깨더군요)
● 성공한 미션의 전사자는 AR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 후반에라도 익절트 본부는 막 지목하지 마세요.
● 즉, BRP는 굳이 고려하지 않고 게임해도 무방합니다. 모든 요인이 불가항력이던가, 영향력이 적습니다.




(3) UFO의 무장은 아래처럼 변합니다.
전투기는 330점 이후로 싱글 플라즈마가 하나 추가됩니다.
구축함은 270점 이후로 제2무기가 더블 플라즈마로 바뀝니다. 540점 이후로 관통력이 18에서 32로, 방어력이 15에서 20으로 증가합니다.
납치선/테러쉽은 390점에 싱글 플라즈마가 하나 추가됩니다.
어썰트 캐리어는 390점에 제2무기가 더블 플라즈마로 바뀝니다.






나. 알아둬야 하는 정보
구축함의 무장은 270점, 9개월 뒤 16년 12월에 더블 플라즈마로 바뀝니다. 관통력이 무려 20차이라서 12월 전후의 구축함은 다른 기함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구축함의 무장이 바뀌는 시점이 11월인지 12월인지는 무지막지하게 중요하고, 따라서 16년에 최소 한번 이상은 기지를 털어야 합니다.
나머지 변화는 미미하거나, 플라즈마 캐논/베테랑 파일럿/파이어스톰이 갖춰져 있어서 상관없습니다.








2) 외계인의 자원(Alien resource; AC)

AC는 XCOM이 가장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멜드 한통에 들어있는 양의 10배이기 때문이죠.
AC는 각종 미션에 더 강한 UFO를 보낼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게임 요소에 간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AC는 AR과 달리 누적되지 않고, 실시간으로 변동하면서 월초에만 재계산됩니다.



가. 몰라도 되는 정보

1) 외계인 자원은 두 군데에 사용됩니다. UFO를 수리할 때와 기지를 건설할 때죠.
● 정찰기(5), 전투기(6), 공습기(10), 구축함(12), 지휘선(25), 수송선(24), 납치선(18), 수확선(15), 테러쉽(25), 어썰트(35), 배틀쉽(40) 만큼이 사용되며, UFO가 완파되지 않았으면, 피해율에 비례한 자원이 들게 됩니다.(즉 반파된 수송선 수리에는 12가 듭니다)
● 기지 건설에는 50이 듭니다.
자원 소모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우리는 멜드 한통에 들어있는 양에 10을 곱해서 "현재" AC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멜드의 범위가 5~30인 것처럼, AC의 최대값은 300입니다. 최소값은 없습니다.


2) 외계인 자원은 자원수집(이하 수확) 임무를 통해 획득하며, 기지에서 생산한 자원은 월말에, 최소값 보장 자원은 월초에 획득합니다.
● 수송선(37+rand 5), 수확선(27+rand 5), 공습기(17+rand 5), 정찰기(10+rand 5)만큼의 자원을 수집합니다.
(외계인은 랜덤한 국가를 지정해서 수확미션을 하되, 만약 지정한 국가가 감시중이라면 XT에 따라 재지정을 하게 됩니다. 재지정 과정을 거친 수확은 자원수집량이 70%로 감소합니다.)
● 각 외계인 기지마다 월말에 20의 자원을 제공합니다. 혹시나해서 쓰는데, 탈퇴국 = 외계인 기지 입니다.
● 외계인은 월 초에 가진 현재 자원과 진행월x9만큼의 자원수치를 비교해 더 큰 값을 가지게 됩니다. 즉, 아무리 외계인을 농락해도 월 초에는 일정량의 자원을 갖게 됩니다.


3) 자원의 양은 UFO의 출격가능 풀을 결정합니다.
● "현재" 보유한 자원에 따라 UFO의 출격가능 풀이 달라집니다.
현재 자원량이 100 미만일 경우(멜드를 깠는데 9이하의 값이 나오면) 납치선을 제외한 어떤 대형이상급 UFO도 활동할 수 없습니다.
현재 자원량이 225 이상일 경우(멜드를 깠는데 22이상의 값이 나오면) 배틀쉽이 정찰/격추 미션을 수행합니다. 즉 망합니다.
AC가 많으면 강한 UFO가 미션을 뛰어서 패닉관리가 안 되고, 탈퇴국이 늘어나면 달이 넘어가면서 외계인이 더 많은 자원을 가지게 됩니다. 스노우볼이 엄청 굴러가죠.
● AC가 180이 넘으면 납치미션의 지상군 숫자도 늘어납니다.(0~3 개체)
뭐 대단한 건 아닙니다.


4) 월말의 자원량과 XCOM 위협수치에 따라 다음 달의 미션 종류와 빈도가 정해집니다.
● 월말 자원량을 50으로 나눠서(내림) 0~4의 자원레벨(RL)이 나옵니다. RL은 같은 스케일의 위협레벨(TL)과 함께 다음달의 미션 종류와 빈도를 정하게 됩니다. 표가 5x5로 복잡하므로 따로 기재하지는 않을게요.
● 자원레벨이 높을 수록 연구활동이 수확활동보다 우선시됩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나. 알아둬야 하는 정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자원량에 대해 신경을 꺼도 되지만, 멜드가 한통에 22 이상이 나오게 되면 초긴장을 해야 합니다.
대형 UFO가 착륙을 하게 될 것이며, 저지하지 못하면 더 많은 대형 UFO가 나올 겁니다.
정예병력은 대형이상급을 위해 남겨두고, 기지털이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3) XCOM의 위협 수치(XCOM Threat; XT)

위협 수치는 외계인이 XCOM을 얼마나 위협적으로 보는 지에 대한 수치입니다. 위협 수치가 높을 수록 외계인은 연구나 수확, 납치 대신 정찰과 위성 격추를 시도합니다.
XCOM 입장에서는 컨트롤할 이유가 없습니다. XT가 높으면 게임이 잘 풀리고 있단 증거니까요.


가. 몰라도 되는 정보

1)위협수치의 증가원인은 UFO 격추입니다.
● 중소형 UFO와 납치선은 +1, 대형이상 UFO와 감시선은 +2가 늘어납니다.
● 물론 착륙한 UFO를 확보해도 카운트됩니다.

2)위협수치는 월말에 위협레벨을 계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 월말에 정해지는 위협레벨은 (전 달 위협레벨 -2) + (이번달 위협수치/2(내림))이며, 0~4 사이의 숫자입니다. 자원레벨과 함께 월초 미션 종류 및 빈도를 결정합니다.
● 만약 전 달에 기지를 털었다면 자동으로 4가 됩니다. 11~12월 이후로는 내내 4라고 보셔도 되겠죠.
● 위협레벨에 따라 수확임무의 재지정 확률이 증가합니다.(레벨/8 %) 즉, 위협레벨이 높을수록 외계인은 자원난이 심해집니다.
● 위협수치/30 %가 함정 UFO의 등장확률이 됩니다. 즉, 위협수치가 10이라면 33%확률로 함정 UFO입니다. 함정 UFO에 있는 지상군은 AR+30, 팟 수x2 정도가 됩니다.(정찰기에서 20개체 이상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함정 UFO는 2개 팟은 기본으로 동시에 상대해야 할 만큼 밀집도가 높기에 위험하죠.



나. 알아둬야 하는 정보
위협레벨 4, 자원레벨 4일 경우 기지공습미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33%) 다만 실제로 44인 상태는 잘 안일어납니다.(미션을 잘 수행할수록 위협레벨은 높아지고 자원레벨은 낮아지거든요)









2. 외계인의 미션과 수행하는 UFO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나무위키에도 잘 정리되어 있으나, 제 주관을 넣어서 다시 적어봅니다.
수행하는 UFO는 AC에 따라 풀이 달라지며, 풀 안의 UFO의 출격빈도는 동일합니다.
즉, AC가 250일 때 정찰 미션은 정찰기/공습기/구축함중 하나가 33%로 출격합니다.
미션 마지막에 적어둔 UFO 목록에 괄호는 자원 필요조건입니다. 단, 이 조건은 AR에 따라(360,720) 72%, 40%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1) XCOM 위협 미션

XCOM이 위협적일 경우 주로 수행하는 미션입니다. 방어하지 않으면 XCOM의 인프라가 위협에 처합니다. 가장 위협적인 미션 타입입니다.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정찰 미션
위성 격추를 하기 전에 위성을 찾는 미션입니다. UFO는 보통(Low)높이로 날게 됩니다.
성공시 외계인은 위성의 위치를 알게 되며, 위성 격추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정찰미션을 수행하는 UFO는 체력대비 피해량(%), 국가의 방어율/2(%), 60-AR/15(%) 확률로 실패합니다.
정찰기/공습기(50)/구축함(225)/배틀쉽(300)

위성 격추 미션
위성을 격추하는 미션입니다. 정찰이 선행되어야 가능합니다.(XT와 AC가 둘다 높으면 그냥 격추하러 오기도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XT와 AC는 반비례라서 빈도가 적습니다.)
UFO는 고공(High) 높이로 날게 됩니다. 정찰 한번당 두번의 위성격추 미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실패 확률은 40%/10%입니다.(잠행위성 업글시 30%/50%)
전투기/공습기(100)/구축함(100)/전함(225)

위협적인 미션이기에 보너스가 몇 개 있습니다.
● 다른 미션은 대부분 실패확률이 체력대비 피해량(%)인데요, 위성 격추미션의 성공률은 0.5-체력대비 피해량입니다. 즉, 피해량이 10%면 성공률은 40%, 피해량이 50%면 성공률은 0%입니다. 단, 피해량이 0%일 경우엔 100% 성공합니다.
● 연구수치 75, 즉 5월 15일 이전에는 절대 구축함과 전함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보복 미션
TL/RL(위협레벨/자원레벨)이 최대값일 경우 나타나고, 17년 2월에 조건없이 일어납니다. 바닐라에도 있던 미션이죠.
450~550크레딧, 50~60합금/엘레리움, 100~110멜드, 1/3 과학자/기술자, 모든 포로와 더불어 기지내 요격기가 완파됩니다.
다른건 받아줄만 한데, 요격기 완파가 굉장히 큽니다. 실패시 한달은 버린다고 보면 됩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어떤" 미션도 그거하나 실패했다고 지구가 터지지는 않아요.
지상기지는 어썰트 캐리어가, 공중기지는 지휘선이 텁니다.




2) 발전 미션

연구와 자원수집을 택일해서 수행합니다. 수행 UFO가 겹치거나 구분불가합니다. (정찰기와 공습기는 두 미션 모두 수행하며, 납치선/수확선, 테러쉽/수송선은 구분이 안됩니다.) 당장에 위험한건 수확미션이지만, 어차피 구분을 못하므로...의미가 없습니다.
착륙해서 수행하는 임무이므로 발견만 하면(=위성만 있으면) 가서 막을 수 있습니다.
연구/수확미션은 합해서 월3회 일어납니다.
모든 발전 미션은 저공(NOE)으로 UFO가 날며, 체공시간이 짧아서 교체출격이 많아야 1번입니다.

연구 미션
성공시 연구량이 증가합니다.
자원레벨이 4일때 매월 최대 3회의 연구미션이 발생합니다.
정찰기/공습기(75)/납치선(125)/테러쉽(250)/어썰트(300)

수확 미션
연구와 완전 반대로 일어납니다. 즉, 자원레벨이 0일 때 최대 3회의 수확미션이 발생합니다.
수송선/수확선(75)/공습기(125)/정찰기(225)





3) 패닉 미션

성공시 패닉이 증가하는 미션들입니다. 패닉의 상세정보는 저 뒤에서 다룰게요.
다 저공(NOE)으로 옵니다.
패닉을 간단히 정의하자면, 많으면 안되지만 어느정돈 괜찮아요.
미션 저지 우선순위는 발생한 국가가 어디냐에 따라 다릅니다. 대륙보너스 때문에 북미>아시아>유럽>아프리카>남미 순으로 중요합니다.

폭격 미션
유일하게 저공(NOE)으로 나는데 착륙 안하는 미션입니다.
실패확률이 없으며, 남은 체력%만큼의 패닉을 증가시킵니다. 100%일 때 국가에 8, 대륙에 2만큼 패닉을 증가시킵니다.
맞으면 도주하는 특성, 실패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여유가 많지 않으면 내버려두는게 속편합니다.
공습기/구축함(75)/전함(175)

납치 미션
가장 익숙한 미션이죠. 성공시 국가 패닉이 2만큼 낮아지며, 실패/무시할 경우 국가25, 대륙20만큼의 패닉이 증가합니다.
바닐라와 달리 롱워의 납치 미션은 시민없는 테러미션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주는게 없는 미션입니다.

테러 미션
테러쉽이 공포확산을 한 다음 1~2주 뒤에 어썰트 캐리어가 테러를 실시합니다. 테러쉽을 잡는다고 테러가 안 나지는 않습니다.
초대형 UFO만이 테러를 주도하는 만큼, 테러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저공 UFO는 교체여유가 없어서 1:1을 해야되는데, 풀업해도 어썰트 캐리어가 훨씬 쎕니다)
시민 하나 사망당 국가3, 대륙1만큼 패닉이 증가하며, 무시/실패시 국가가 즉시 탈퇴하고 대륙패닉이 20 증가합니다.





4) 특수 미션

감시 미션
중계기를 건설하면 보라색 UFO가 가끔 잡힙니다. 그냥 의미없이 떠 있는 겁니다.

침투 미션
보라색 UFO, 지휘선이 해당 국가를 회유하는 미션입니다.
자원레벨 4, 위협레벨 0~3일때 일어나는, 게임이 꼬이기 시작하면 매달 한번씩 일어납니다.
막을 수가 (거의) 없는데 잃는 게 굉장히 많습니다.
3월에 강제 트리거로 발생하는 것을 제외하면, 침투미션이 일어날 경우 지구를 터트리는 게 현명합니다. 게임이 망했단 증거거든요...

해킹 미션
외계인의 따까리 익절트가 수행합니다. 성공시 연구수치/크레딧을 빼앗거나 패닉을 증가시킵니다.
막는 방법은 미션발생 전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겁니다.


정리하면,

모든 고공(High)높이의 UFO는 위성격추미션 수행중입니다.

모든 보통(Low)높이의 UFO는 정찰미션 수행중입니다.

나머지 모든 미션은 저공(NOE)높이로 오며, 폭격미션을 제외하면 모두 착륙합니다.




분량조절 실패로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적다보니 너무 의미없는 내용만 반복하는 것 같아서 다음 편에서는 과감하게 결론부터 말하는 두괄식 구조를 취함과 동시에 그다지 알 필요 없는 것들은 전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길고 쓸데없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hiteKnightX
18/03/15 17:23
수정 아이콘
고도 개념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롱워를 접은 지 너무 오래되었나.

이 글 보고 다시 깔아서 해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 물론 전 보통으로 합니다. 롱워 보통. 그 이상은 저에게 고통을 주고 싶지 않군요. 흑흑)
잘생김용현
18/03/15 17:39
수정 아이콘
모든 UFO는 3단계의 고도를 가지고 날아옵니다. UFO 탐지 알람 화면에서 고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03/15 20:25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롱워에서 가장 중요한 공중교전 수칙은 정예조종사 세컨드웨이브를 키는 거죠.
저거 켜도 암걸리는데 안 키면 정말 공중전마다 지구 걸고 주사위 돌리는 느낌이라.. 크크
잘생김용현
18/03/15 22:00
수정 아이콘
안켜봐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그에 대한 답은 하편에서 보실 수 있을겁니다!
티모대위
18/03/16 07:44
수정 아이콘
롱워를 다시 시작할때마다 두려운건 역시 공중전입니다.
제 성격과도 맞물려 있는데... 저는 무슨 겜이든간에 1이라도 적에게 유리한 꼴을 못보거든요. 어떻게든 결벽적으로 모든 UFO를 떨구려 하다보니 이게 롱워를 하는 기본자세와 안맞는 부분이 많죠...
저도 UFO피디아를 많이 봤는데(당시엔 한글화된 게 없었는데 지금은 생겼나 보군요), 이렇게 정리된 글로 보니까 색다르기도 하고, 실제로 알아야 할 정보가 따로 구분되어있으니 훨씬 쏙쏙 들어오네요.
잘생김용현
18/03/16 13:31
수정 아이콘
서술을 애매하게 했군요! UFO피디아는 여전히 영어구요, 제가 보다보다 빡쳐서 번역중입니다...
저도 완벽주의성향이 심해서 세이브로드 엄청합니다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121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39925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1613 13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9] 원장1274 24/04/18 1274 0
79436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를 이기는 방법 [25] Leeka3001 24/04/18 3001 4
79435 [LOL] 지금 LCK에서 가장 바빠보이는 팀, 광동 [21] 비오는풍경2926 24/04/18 2926 0
79434 [LOL] 결승 비하인드(by 리헨즈) [27] 데갠3586 24/04/18 3586 5
7943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버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시스템 요구 사양 [10] SAS Tony Parker 2311 24/04/18 2311 0
79432 [기타] 작혼 금탁 유저를 위한 소소한 팁 [84] 마작에진심인남자3382 24/04/18 3382 5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1] 진성1839 24/04/16 1839 3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2887 24/04/18 2887 0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1] Leeka7124 24/04/17 7124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7891 24/04/17 7891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5929 24/04/17 5929 2
79425 [LOL] 젠지 공식 사과문 [74] Leeka11811 24/04/16 11811 2
79424 [뉴스]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6000만 달러 규모로 개최 확정 [50] EnergyFlow6439 24/04/16 6439 1
79423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극복(2) [13] Kaestro3784 24/04/16 3784 1
79422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5] 티아라멘츠2440 24/04/16 2440 0
79421 [기타] [림월드] 4번째 DLC 어노말리 출시 [5] 겨울삼각형2550 24/04/16 2550 2
79420 [LOL] 우승 순간의 개인캠. 느껴지는 기인의 감정 [56] Leeka8603 24/04/16 8603 21
79419 [LOL] LCK 결승전을 5회 이상 가본 선수들 [24] Leeka5453 24/04/15 5453 0
79417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1) [64] Kaestro5554 24/04/15 5554 1
79416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4/16(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9] 캬옹쉬바나2564 24/04/15 256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