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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09 05:53:15
Name Vesta
Link #1 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81108000691
Subject [LOL] The Korea Hearald 이상혁(Faker) 선수 인터뷰 번역 (수정됨)
원문을 보시려면 첨부된 링크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기사 제목은 [Herald Interview] Meet 'Faker': Korean League of Legends talent extraordinaire 입니다.







'Faker'를 만나다 : 비범한 재능을 지닌 한국의 LOL 프로게이머
                                                                                                                                              (인터뷰어: 손지영, 2018/11/8)
-프로게이머 이상혁과 e스포츠의 명성과 미래 그리고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한 대중적 인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경기도 일산 -- 간소한 복장과 조용한 태도에서 이상혁은 다른 젊은 아시안 청년들과 다를게 없어보였다. 그러나 그가 서울의 길거리를 걸을 때, 지나가던 사람들이 그를 주목하거나 환호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의 명성은 한국과 중국 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까지도 다다라 있다.

e스포츠 세계에서 단연 최고의 슈퍼스타인 'Faker' 이상혁을 만나보자. 한국 태어나고 자란 올해 22세의 이상혁은 미국 비디오게임 회사인 RiotGames가 2009년 출시한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전투장 PC게임 League of Legends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한명으로 여겨진다.



경기도 일산의 SK Telecom T1의 e스포츠 연습실에서 촬영된 'Faker' 이상혁 선수 (사진:임정요/The Korea Herald)


약칭 LOL로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상대 기지를 파괴하기 위한 빠르고 전략적인 판단과 연계되는 팀워크의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게임시장 정보 조사업체 Newzoo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e스포츠 시장에서 LOL은 가장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LOL에는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이 있지만, SK Telecom T1의 미드레인을 담당하는 Faker 이상혁은 여전히 이례적인 선수다.

2013년 17세의 나이로 프로 입문한 이 한국인 e스포츠 스타는 팀을 세번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 실적으로 인해 LOL의 "God", 또는 "마이클 조던"으로 불릴 만큼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상혁 본인은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치원 시절부터 모든 장르의 게임을 좋아했고, 여러 해동안 게임을 하면서 모든 프로게이머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보는 일종의 "게임 감각"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그는 생각한다.

또한 그의 실적은 그에게 좋은 경제적 보상도 가져다주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페이커의 연봉은 30억원(267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인센티브를 포함한다면 50억원까지 치솟게 되는데 아마도 업계 최고일 것이다.

그동안 보여준 탄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실망과 놀라움을 가져다 주었던 올해 SKT T1의 기대를 한참 밑도는 성적 부진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 실패를 겪는 동안 이상혁은 슬럼프에 빠진 듯 했다.

오프시즌의 짧은 휴가에서 돌아온 LOL 슈퍼스타는 여전히 자신의 게임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내년 경기를 뛸 준비가 되었다고 말한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보면서, 내년엔 정말로 더 좋은 성적을 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최근 경기도 일산의 SK Telecom T1의 연습실에서 진행된 The Korea Herald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혁이 말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적어도 예전에 우리가 우승할 때 보였던 경기력을 되찾길 원합니다. 올해 내내 부진했으니까 내년에 그걸 만회하려면 우승을 많이 해야 하니까요.]



경기도 일산의 SK Telecom T1의 e스포츠 연습실에서 촬영된 'Faker' 이상혁 선수 (사진:임정요/The Korea Herald)


그에겐 좀처럼 보기 드문 경험이었지만, 올해 내내 몇번이나 팀이 연패의 수렁에 빠지는 순간이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로, 자신의 감정이 집중력과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이상혁은 말했다.

몇몇 사람들이 그의 커리어에 슬럼프가 시작되는 징조라고 말하지만, 이상혁은 철저한 훈련과 지난 6년간 프로로서 얻은 경험, 노하우와 결합된 직관을 통해 다시 세계 LOL 리그의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페이커에게 휴식이나 은퇴는 고려할만한 선택사항이 아니다.

은퇴─보통 프로게이머의 연령 상한은 27세 정도지만─는 이상혁이 거의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비록 그가 이미 노후가 보장될만큼 충분한 저금이 되어있다고 웃으며 인정하긴 했지만.

[저는 27세 또는 그 이상까지도 프로게이머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또는 그 이후로도 계속 해낼 자신이 있어요.]



성공을 위한 비밀 공식

걸출한 플레이로 얻은 경의와는 별개로, 이 LOL의 슈퍼스타는 겸손한 성격, 절제력, 금욕적인 생활방식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특별히 더 많은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 이상혁도 여타 프로게이머들처럼 하루 10-12시간씩 연습한다. 그러나 그는 여가 시간을 모자란 잠을 보충하거나 팬들이 보낸 책을 읽는 것으로 보낸다.

그는 최근 1주일간의 휴가를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냈다. 하루 12시간 자고, 책을 읽고, 때로는 그가 LOL 이후 두번째로 좋아하는 PC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했다고 한다.

아직 20대 초반의 나이지만, 이상혁은 고가의 사치품을 무더기로 구매하거나 고급 레스토랑을 찾는 일, 술과 담배, 요란한 헤어스타일과 유행을 쫓는 패션 등, 수많은 젊은이들의 관심을 끄는 또는 경험해보도록 유혹하는 향락(vice)이나 즐거움을 멀리하고 있다.

연애도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만일 여성을 만나게 된다면, 이 안경 쓴 선수는 "그저 예쁘기만 하기보단, 정신적으로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란다.

그의 관점에서, 그의 내성적인 성격은 일탈하지 않는 성공적인 프로게이머이자 불필요한 가십으로부터 자유로운 e스포츠 스타가 되도록 도왔다.

[저는 항상 밖에 나가 노는 것보다는 게임하는 것을 더 좋아했어요. 또 친구들을 만나는 것보다 자는 것이 더 좋구요. 저의 이런 점들은 제가 프로게이머로서의 삶에 더 잘 맞도록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는 프로게이머들도 셀러브리티들처럼 대중에게 노출되어 있는 공인이라고 생각해요. 불필요한 가십거리를 만들지 않는다는 점도 제가 가진 또다른 장점입니다.]



경기도 일산의 SK Telecom T1의 e스포츠 연습실에서 촬영된 'Faker' 이상혁 선수 (사진:임정요/The Korea Herald)


그러나 궁극적으로 페이커를 LOL계의 월드 스타로 만든 본질적인 이유는 차원이 다른 그의 게임 실력에 있다. 그리고 팬들, 성공하고자 하는 프로게이머들, 라이벌 선수들, 그리고 이상혁 자신에게도 "어떻게 페이커는 저렇게 롤을 잘하지?"라는 질문은 지난 몇년동안 되새겨졌다.

이상혁 스스로도 어떻게 그렇게 LOL을 잘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여전히 확신하지 못한다. 어린 시절부터 비디오 게임에 익숙했던 점, 직관력과 찰나의 순간에 기민하게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 등 모든 부분이 페이커의 재능에 기여해왔다.

확신하는 한 가지는, 어린 나이부터 게임에 대해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경험해보는 것은 프로게이머가 되고자 한다면 거의 필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릴 때부터 축구를 꾸준히 해온 축구 선수가 나중에 축구를 시작한 축구 선수보다 더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같은 논리로, 게임도 어릴적부터 더 잘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해요. 비록 그게 성공 요인의 전부는 아니겠지만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하고, 그리고 그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점이 e스포츠 역시 다른 어떤 출중한 노력들 가운데서도 결정적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하는데 노력이 재능을 능가한다는 의미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지만, 프로게이머를 업으로 삼고 성공에 이르고 싶은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평가하는 것"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입니다.]

[저는 자신의 기량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을 근거로 프로 생활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을 막진 않을 거예요. 하지만 단순히 게임이 좋아서 프로게이머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진지하게 자신이 처한 조건을 이해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e스포츠 대사(大使, Ambassador)

화려한 커리어와 국제적인 인지도를 통해 페이커는 LOL 뿐만 아니라 e스포츠 문화와 커뮤니티의 상징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e스포츠가 좀 더 주류화되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상혁과 같은 스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던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그는 확실히 책임감을 느꼈다. 이 대회에서 LOL은 지역대회가 포함된 6개 종목 중에 하나였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를 보는 시청자들이 더 많아지고 더 다양해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우리는 분명 더 많은 압박감을 가지고 경기를 치르게 되었죠.]

[그러나 이번에 보인 새로운 대중의 관심을 통해서, 저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를 받아들이고, 흥미를 갖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월요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 결승전이 치러졌다. (사진제공: RiotGames)


비록 한국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중국대표팀에 패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지만, 메인스트림 스포츠 이벤트에 참가한 것 자체가 일반 대중에게 e스포츠를 알렸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며, 이러한 진전이 앞으로 몇년간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그는 말했다.

[앞으로 볼 때, 저는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뿐만 아니라 올림픽에도 공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보다 더 큰 규모의 e스포츠 대회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LOL 슈퍼스타는 또한, 게임의 사회적 수용을 강화하는 진전을 후퇴시킬 수 있었던 주요 역행흐름─바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정신 장애로 인식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저는 우리가 양면적인 상황에 처해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게임 중독을 정신 질환처럼 치료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높아져가고 있죠.]

[양측 모두 나름대로 옳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매우 재밌기 때문에, 다른 스포츠들보다 더 쉽게 위험한 수준의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을거예요. 저는 그런 방향으로 언급되는 문제들이 바로잡혀야 하는 한편, e스포츠는 여전히 계속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봐요. 물론 그 두 가지 측면 사이에서 균형잡기가 어렵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로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열심히 하고, 잘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저는 우리가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더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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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9 06:32
수정 아이콘
게임중독에 대해 매우 재미있는 발언을 했네요 크크
다른 스포츠 종목들보다 재미있어서 중독에 빠질만하다니 크크
황제의마린
18/11/09 07:36
수정 아이콘
[게다가 저는 프로게이머들도 셀러브리티들처럼 대중에게 노출되어 있는 공인이라고 생각해요. 불필요한 가십거리를 만들지 않는다는 점도 제가 가진 또다른 장점입니다.]

페이커선수가 한국 최고의 롤 스타라서 감사하고
역대 최고의 롤 선수라서 자랑스럽습니다

다음시즌 정말 기대하고 잘했으면하고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휴먼히읗체
18/11/09 07:42
수정 아이콘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합니다
센빠이 내년에는 훨훨 날길
다시마아스터
18/11/09 08:28
수정 아이콘
이번에 IG가 우승한 걸 두고 '인성질로 유명했던 인간이 저런 부와 영광을 누리는게 짜증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더니
롤/이스포츠를 잘 모르는 친구가 '원래 롤하는 놈들은 어차피 다 그런 식이 아니냐'고 말하더군요.

'페이커는 그렇지 않거든!' 하고 바로 반박하는 순간 내심 이상혁선수에게 얼마나 감사던지요.
롤 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 게이머가 이렇게 나무랄 데 없는 인물이라는 게 참 다행입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11/09 08:55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특이케이스 아닌가 싶습니다만..
사고라스
18/11/09 09: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대단한 거 같습니다..
Liberalist
18/11/09 09:39
수정 아이콘
이런 점 때문에 저는 항상 스코어가 제가 응원하는 KT에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커리어는 한참 뒤쳐질지언정, 프로의식에서만큼은 스코어도 페이커 못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18/11/09 10:14
수정 아이콘
지금은 거의 잊혀졌지만
스코어도 카오스시절 대회에서 대리하다 걸리고 스타테일시절 구설수도 많았죠
스타급선수중에 데뷔이전부터 구설수없는거로는 페이커외에는 프레이정도 말고는 없지않을까 봅니다
흠이라면 도레이븐...?
러블세가족
18/11/09 10:50
수정 아이콘
벵기는 어떤가요? 중간중간 부진은 있었지만 딱히 흠잡힐만한 구석은 없었던 것 같은데..
18/11/09 11:11
수정 아이콘
벵기도 솔랭시절 장병기마스터때부터 구설수같은건 없었습니다
18/11/09 14:02
수정 아이콘
프레이도 방송중 심한 욕설이랑 도파 합방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스코어가 그 옛날에 정석대회 대리게임한걸로 아웃이면 프레이도 당연히 아웃이죠.
고구마피자
18/11/09 09:36
수정 아이콘
사실 페이커가 진짜 특이 케이스.. 물론 성급한 일반화는 불합리합니다만 부정하기 힘들죠. 대회나 인터뷰나 방송이나 다큐나 이렇게 나무랄 데 없이 좋은 성품을 가졌기에 더더욱 독보적인 존재. 그래서 더 대단하고 언제나 존경스럽습니다. 막줄은 진짜 공감합니다.
18/11/09 11:22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대단하죠. 전에 방송하는데 보는사람들이 페이커 플레이를 너무 지적해서 거기에 대해서 페이커가 뭐라고 말을 하니까(아마 티어 관련 이야기였던 것 같네요) pgr에서 조차 프로가 채팅으로 지적을 당해도그렇지 그렇게 말해도 되는거냐며 불편하다고 이야기 한 사람들이 많고.. 그만큼 모든사람한테 좋은 감정을 주기가 힘든 법인데 진짜 그쪽관련해서 욕을 거의 안 먹었으니까요.
18/11/09 12: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페이커 선수를 너무 좋아합니다. 다른 선수들이 롤 모델로 삼았으면 해요.
Liberalist
18/11/09 08:35
수정 아이콘
통신사 라이벌로 엮여있는 상대팀 선수입니다만, 그걸 떠나 페이커는 저에게 항상 위대한 선수입니다.
마치 예전에 KTF 응원하면서 우러러 볼 수밖에 없는 존재로서 임요환을 바라보던 그 느낌이라고나 할까.

올 시즌에는 여러모로 마음 고생 많이 했는데, 내년에는 다시 날아올라서 강력한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SevenStar
18/11/09 08:48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최고의 플레이어임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근데 사진기자님이 사진 참 못 찍네요.
시린비
18/11/09 09:46
수정 아이콘
난 롤하는 인간이었지만 한번도 인성질을 한적은 없다구!
그래서 일방적으로 욕먹으면서 멘탈이 갈려나가는 게임이었지요.
차단해도 안해도 속은 이미... 스스론 챗자체를 거의 안했지만서도.. 지금은 접었지만서도..
인성질 하는 놈들 다 겜 못했으면 좋겠어요 논란도 없게... 에흉
이웃집개발자
18/11/09 10:17
수정 아이콘
상혁아 정말 사..사....좋아해 담시즌 잘하자!
공고리
18/11/09 10:41
수정 아이콘
실력과 마인드가 비례하는 멋진 선수 페이커~!!
뚜루루루루루쨘~
18/11/09 10:43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는 깔게 없죠.
정말 선수로서도 대단하고 그냥 사람 자체로 봐도 대단한 사람이에요.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존경합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8/11/09 10:46
수정 아이콘
'핑'이 작년에 데려가고 올해 대역 갖다놓은줄 알았더니...
러블세가족
18/11/09 10:51
수정 아이콘
일단 인터뷰보니까 SKT에 남을 생각인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어쨌든 페이커만 있으면 SKT는 유지가 될테니..
ChloeCreative
18/11/09 10:56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선수...
18/11/09 11:0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옥수수 게임회사 직원들을 상대로는....ㅠ
RookieKid
18/11/09 11:43
수정 아이콘
아니 퇴근을 해?
러블세가족
18/11/09 11:51
수정 아이콘
혼잣말이 들려서 어떡하나?
R.Oswalt
18/11/09 13:23
수정 아이콘
커피 자판기? 수돗물 드세요.
결정장애
18/11/09 11:11
수정 아이콘
번역에 감사드립니다
18/11/09 11:23
수정 아이콘
시진핑, 어서 우리 혁이를 풀어줘!
Chronic Fatigue
18/11/09 12:0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캡틴잭의 서폿이 되면....
VinnyDaddy
18/11/09 13:52
수정 아이콘
악 눈물겨운 희생
18/11/09 12:05
수정 아이콘
13년 서머부터 롤챔스를 보기 시작해 쭉 응원한 게 페이커와 skt라는게 언제나 고맙더군요. 성적도 좋았고 세계구급 슈퍼스타가 있고 그 사람이 됨됨이도 참 좋아보여서. 오래오래 해먹어요 페이커!

그런데 그거보다 연봉 30억에 먼저 눈이 가는게 허허
18/11/09 12:1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너무 멋있고 존경하는 선수에요 진짜... 내년에 다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태엽없는시계
18/11/09 13:09
수정 아이콘
진짜 저보다 어리지만 항상 배울게 많아요.
앞으로를 기대합니다.
신불해
18/11/09 14:02
수정 아이콘
요즘 애들 스타크래프트는 전혀 모르고 임요환, 박정석이 누군지 아냐고 물어봐도 전혀 모르길래 같이 이야기해보고 깜짝 놀라면서 이게 세대차이구나 싶었는데

페이커가 그냥 스타 종종 한다는 정도가 아니고 두번째로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라고 하는거 보니까, 저 나이대까지는 그래도 스타 세대인가 보나요. 보니까 96년생이던데

스타는 이름이나 대충 생긴거 정도 이상으로는 전혀 모르는 세대면 98, 99년생 정도까지는 가야 할련지?
곽철용
18/11/09 14:04
수정 아이콘
근ㅡ본
네오크로우
18/11/09 14:17
수정 아이콘
깔 거라고는 아재 개그 밖에 없는 퍼펙.... 아.. 그러고 보니 올해는 워낙 많이 져서 승자 인터뷰 때 헛개그 하는 걸 많이 못들어서 아쉽네요.
스위치 메이커
18/11/09 14:52
수정 아이콘
[게다가 저는 프로게이머들도 셀러브리티들처럼 대중에게 노출되어 있는 공인이라고 생각해요. 불필요한 가십거리를 만들지 않는다는 점도 제가 가진 또다른 장점입니다.]

어지럽던 한국 롤판을 잌성과 실력 두개로 평정하신... 아 그저 빛...
18/11/09 16:43
수정 아이콘
아이유가 뭐하는 아이유?
오오와다나나
18/11/09 16:49
수정 아이콘
참 겸손하고 마인드 자체도 최고의 선수네요

내년에는 제대로 리빌딩해서 최고의 동료들과 롤드컵 다시 찾아옵시다

SKT T1 의 롤드컵으로..
Pinocchio
18/11/09 18:34
수정 아이콘
상혁아 다음 시즌에는 다시 날아오르자
제이홉
18/11/10 01:06
수정 아이콘
상혁아 늘 행복하고 건강해라.
불굴의토스
18/11/11 13:16
수정 아이콘
흰수염처럼 롤판 진행될수록 자동으로 평가 올라갈수밖에 없는 선수.

루키가 올해폼으로 3연패해도 비빌까말까일 정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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