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3/13 15:41:46
Name 크로니쿠
File #1 K_001.png (427.8 KB), Download : 19
Subject [LOL] LPL 중간점검, 한국선수 위주 (수정됨)


재미로, 대략 감잡기 편하시라고 개인 성적을 매겨봤습니다.  완전히 주관적인겁니다. 

1. TOP 
로컨(AD) A-
팀 선정에 있어, 로컨 선수는 대단히 영리하거나 운이 따르네요. 
전 소속팀 JDG도 훌륭한 팀이었지만 올해 새로 이적한 TOP는 본인에게 최상의 팀 같습니다. 
중후반은 세계 누구에게도 뒤지지않지만, 라인전이 강하지는 않은 로컨에게 
라인전 능력이 최상급인 탑, 미드가 있는 TOP팀은 로컨이 활약하기에 안성맞춤. 
미드 나이트는 기대대로지만 신예 탑 369의 기량은 꽤 의외입니다. 
작년에도 4강권이었지만 국제대회엔 못나갔던 로컨, 올해는 다를 것도 같습니다. 

 벤(서포터) B-
무난하게 활약중입니다. 
미스틱을 보좌했던 과거 WE에서 좋았을 때 기량은 회복한 것 같습니다. 

2. FPX
도인비(미드) A
8전전승에 천적 루키까지 이겨내며
그동안 세간의 평, 도인비는 특급 선수에겐 약하다, 잘하지만 우승할 정도는 아니다를 떨쳐내는 듯 했지만, 
최근 또 다른 라이벌 샤오후랑 신예 나이트에게 2연패하며 다소 주춤한 상태입니다. 

짐준(탑) B
손도 좋은 팀플러. 밸런스 좋은 탑솔로 꽤 오래 LPL에서 가늘고 길게 선수생활을 해오던 짐준이 
드디어 올해, 도인비의 팀에서 굵고 진한 업적을 남길 찬스를 잡았습니다. 

3. IG
더샤이 B+
시즌 초 휴식도 했고, 최근까지도 듀크와 번갈아 나오며 슬슬 폼을 올리는 중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폭발력 하나는 명불허전. 
우승 직후 시즌인 19 스프링은 
전반적으로 IG 선수들 대부분, 여유있게 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플옵전에는 최상의 상태가 되겠죠. 

루키 B+
시즌 초엔, 저거 LPL 패황 루키 맞아? 할 정도의 경기력도 몇 번 보여줬습니다. 
시즌 초보단 최근 경기력이 더 낫습니다. 

5. BLG 
쿠로와 애드가 있어서 
아마 LCK 팬들에겐 가장 관심가는 팀 중 하나인 BLG는 좀 길게 적어보겠습니다. 
BLG의 7승3패는 분명 호성적이지만, 신의 일정표빨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7위권 이내의 팀 중 오직 JDG와만 붙었습니다.(패배) 
즉 남은 경기는 전패를 해도 이상할 게 없는 TOP, FPX, IG, RNG, EDG와의 5연전 입니다.  

애드 A-
놀랄만한 퍼포먼스. LPL에 온 한국 선수 중 이정도로 처음부터 제 물로 해방된 고기같은 느낌을 주는 선수가 있었나 싶습니다. 
한국시절 활약이나 기대치에 비해서도, 절대적으로도 훌륭합니다.  
10경기 중, 팀 승패와 관계업이 애드가 개인적으로 상대탑솔에 밀렸다! 라고 할만한 건 중체탑 중 하나인 JDG의 줌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9경기에선 애매하게 반반간 적도 거의 없이 상대탑보다 확실히 더 잘해줬고요.   
시즌초엔 상대에게 좀 쉽게 죽어주는 경향이 있었으나, 그마저도 최근엔 좋아졌습니다. 

쿠로 B-
팀성적도 좋고, 쿠로가 캐리한 경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 쿠로에게 최상의 평가를 하기 애매한 건, 
지금까지 쿠로가 상대한 10명의 미드라이너 중 LPL의 평균 이상급 선수는 딱 세 명이었습니다. 
JDG 야가오, OMG 아이콘, WE 시예. 
쿠로는 이 세 명에겐 개인적으로 밀렸고, 팀의 3패는 전부 저 팀들에게 한 것입니다. 
지금부터가 쿠로에겐 증명의 장이랄 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5명의 상대는 무려 
나이트, 루키, 샤오후, 도인비, 스카웃 
그냥 LPL 미드 탑5라고 해도 되는 선수들이니까요. 


6. JDG
플로리스 B
LPL 첫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작년엔 RW에서 LPL 전체로 봐도 닝, MLXG, 카사 3명 다음가는 급 선수로 급반등했습니다. 
올해는 작년 라이벌이었던 클리드(SKT로 이적)의 팀에서 작년 클리드에 뒤지지 않는 활약은 해주고 있습니다. 

임프 C+
LGD에서 서서히 빛을 잃어갔던 임프. 작년 서머 WE에서 미스틱 백업을 하며 보낸 임프에게 드디어 
마지막 찬스가 온 것 같습니다.  
JDG는 정말로 좋은 팀입니다. 
옴므 감독의 팀, 작년에도 롤드컵을 못 간게 신기할 정도로 IG, RNG 다음 가는 강함을 뽐냈던 그 팀에서 
딱 한국인 듀오만 바뀌었습니다.  정글이 클리드에서 플로리스로, 원딜이 로컨에서 임프로. 
정글 교체에서 전력누수는 없습니다. 원딜만이...    
중체급 탑솔에 충분히 재능있는 미드정글. LPL 최상급의 팀웍이 있는 팀.   
그러니깐
임프 본인만 잘하면 폼을 끌어올리면, JDG는 정말로 높은 곳까지, 롤드컵까지 갈 수 있는 충분한 팀입니다.    
아직 임프에게 불태울 무언가가 있다면 올해는 최적의, 아마도 최후의 기회입니다.
동시대 라이벌인 데프트와 우지는, 아직도 정점에 있습니다. 임프  화이팅. 


7. EDG
레이(탑) B-
작년보단 폭발력은 확실히 늘었는데 기복은 있고 좀 애매합니다. 최근엔 주전 경쟁 체제인 것도 같고요.  
   
스카웃(미드) B+
포지션당 2명씩 멤버 테스트 중인 EDG에서 메이코와 함께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최근 팀 성적은 좋은 편입니다. 



8. WE
미스틱(원딜) B
1년 간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던 WE. 올해는 작년 여름보단 팀도 미스틱 개인도 훨씬 나아보입니다. 


12. Snake
말라(미드, 단군의청춘부재 닉) D
스네이크가 역대로 특급용병을 쓰기보다는 비스트, 엘라, 탱크나 sofm 등 가성비 대박을 노리던 팀이긴 하지만
작년 챌코 하위팀 RGA의 미드라이너로 뛰었던 단청을 영입했다는 건 다소 놀랍게 여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성적은 최악에 가깝습니다. 
팀 플레이는 그나마 그럭저럭 하지만 일단 라인전이, 누굴 만나도 제발 반반이라도 가주길 기도해야할 정도로 힘겨워보입니다. 
그럼에도, 백업으로 나왔던 선수가 멘붕해서 최악의 폭주를 하는 바람에 꽤 오래 주전으로 나왔지만 반등의 조짐은 없습니다.
최근 경기에선 새로운 미드라이너가 나오는 등 위기상황입니다. 

몇몇 빠진 한국 선수도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3/13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BLG 평가는 개인적으로 공감하기가 힘든게... 일단 쿠로를 보면 당장 WE 직전 쑤닝과의 맞대결에서 쿠로가 메이플을 상대로 1,2세트 전부 라인전이든 한타에서든 압도하면서 이겼죠 쑤닝이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그 직전 경기에서 메이플이 2세트 다 MVP를 받을 정돌로 캐리한 상황이었고, 시즌 전체로 보면 메이플이 야가오는 몰라도 아이콘 시예보다는 훨씬 더 좋은 미드라고 봐야죠. 거기에 지표나 종합적인 경기력으로 볼때 트윌라나 콘도 아이콘보다 못지 않거나 더 나은 활약이기도 하고, 둘과의 맞대결에선 쿠로가 확실히 우위였죠. 메이플 같은 선수도 제외된 채로 쿠로가 지금까지 만난 평균 이상급 미드는 딱 3명뿐이고 그 3명에게 모두 졌다는 내용은 그래서 잘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JDG전은 그야말로 쿠로를 포함한 탑 정글 미드 바텀 전 라인이 JDG에게 압도당했으니 그렇다고 치고, OMG전은 주고받고 팽팽하던 경기를 누가봐도 신인티가 그때는 유독 심하게 났던 미티어의 세주아나 미니의 레오나가 수많은 스킬샷 미스들을 내고 아이콘의 조이 수면방울 셔틀을 해서 내준거라고 봐야지 본문처럼 그래서 졌다 이렇게 보기는 힘들거든요.

BLG의 전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쿠로와 진자오가 가장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깔끔한 운영을 선보이는 팀이고, 시즌초반에 비해 애드와 미티어/미니가 꾸준하게 활약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승수를 빠르게 쌓기 시작한 점입니다. 라인전에서 애드가 상당히 잘해주고 있는건 지표로도 사실이고 한타페이즈 이후에 뽀삐나 사이온으로 대활약하면서 대활약은 사실이지만, 시즌초에는 라인전은 잘 치뤄놓고도 MVP에서 그랬던것처럼 무리한 포지셔닝을 잡다가 짤리거나(JDG전 추격하던 1세트가 대표적) 잘커놓고 기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드 원딜이 기본적으로 꾸준한 상황에서 애드가 잘해주면 BLG 승 + 애드 MVP, 애드가 못해주면 패배 이런 양상이 시즌 초반 4~5경기 치를 동안까진 좀 나왔죠. 물론 그 이후로는 애드도 쿠로나 진자오 못지않은 꾸준함을 조금씩은 갖춰나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꾸준하기만 하다면 미드나 원딜에 좋은 선수가 많은 것 대비 탑이 아직은 아쉬운 LPL이라서 애드가 가장 경쟁력 있는 BLG의 무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BLG 선수 평가를 하자면 미드와 원딜에 A, 탑에 A-, 정글에 B+, 서폿에 B0를 주고 싶고, 말씀하신 앞으로의 일정 관련 부분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쿠로와 진쟈오를 높게 치는 것은, 작년까진 단조로운 운영밖에 하지 못했고 그래서 하위권이던 BLG가 지금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인게 이 팀적인 운영 덕분이고, 그 역할에 이 두명의 역할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애드는 사실 커리어 내내 개인기량은 인정받아도 팀게임은 아쉬운 편이었고, 정글 서폿은 완전히 신인이고 초반에 그게 티가 났었거든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저 평가에서 남은 일정을 못 견뎌냈을때 평가를 내리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어쩄든 다른 강팀들도 생각보다 경기력 면에서 만만치 않게 고전했던 상대들을 BLG는 오히려 좋은 경기력으로 쉽게 이긴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남은 팀 특히 미드와 바텀은 너무 어려운 상대들이라 쿠로 진자오는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일듯하고 애드가 그래도 그 팀들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글쓴분과 동일합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애드가 쿠로 진자오 같은 안정감이나 시야를 갖추고 지금같은 강점은 계속 보여준다면, BLG가 강팀들을 상대하고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데에 가장 키포인트는 애드가 되는게 맞아보여요.

다른 팀까지 확대해서 그냥 평점과 한줄평 정도만 간단히 매긴다면

로컨 : B+ / 벤 : B- (로컨은 정말 잘하고 있고, 벤은 TOP에서 확실히 가장 약점)
도인비 : A+ / 짐준 : B+ (S였지만 최근 연패로 A+... 짐준은 역시 꾸준)
더샤이 : S / 루키 : A+ (더샤이의 라인전 지표는 그냥 말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LPL에 이 선수를 능가하는 파괴력은 없어보입니다 그나마 띵구정도.... 루키는 최근 다시 폼을 끌어올리고 있구요)
애드 : A- / 쿠로 : A (상기)
플로리스 : B+ / 임프 : B (하기 댓글 갈음)
레이 : B+ / 스카웃 : A+ (스카웃은 여전하고 레이는 최근 몇경기가 LPL에서의 본인 전성기였던 느낌...)
포스 : B- / 미스틱 : A- (미스틱은 여전하고 포스도 괜찮아 보이는 선수)
지누 : B+ (리븐의 남자... 확실히 V5에서 제일 강력한 카드)
말라 : C- (LPL에서 가장 아쉬운 한국선수...)
이안 : B / 크레이머 : A- (이안의 최근 스카웃 상대 경기력은 정말 어메이징, 존끄는 LPL의 테디상 유력...)

이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크로니쿠
19/03/13 16:33
수정 아이콘
제가 원래부터 메이플이란 선수를 센스나 영리한 플레이, 눈에 보이는 지표는 대단히 뛰어난데 흠.. 뭐라 말하긴 힘든데 힘이 부족한 선수라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진짜 다른 분들하고 저랑 평가 갭이 큰 선수가 메이플이라서.
쿠로 선수는 남은 다섯 경기 충분히 활약한다면 당연히 LPL 최상급 미드라고 태세변환 할 겁니다. BLG 남은 경기 너무 기대됩니다.
크로니쿠
19/03/13 16:37
수정 아이콘
더샤이 1대1 능력이나 폭발력이야 뭐 더 말할 필요없지만,
JDG와의 경기에서 줌한테 2경기 지고, 3경기 듀크 나와서 더 크게 지는 게 꼭, 17시즌에 플랑드레한테 둘이 교대로 지던 모습 같아서.
뭐 아직, 더샤이 본인 베스트와 비교하면 살짝 거리가 있는 느낌이라.
19/03/13 17:00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해주신거 보니 어떤 뉘앙스인지 이해가 갈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BLG의 남은 경기는 어제 2세트에 한타걸려서 순간적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기대보다는 우려가 지배적이긴 합니다.... 깔끔한 운영과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득점을 해도 IG까지 안가도 FPX TOP 이런 팀들이 쉬지않고 달려들면 넘어질 확률이 높겠다 싶은 느낌을 받아서... 어제 2:0으로 이겨두었으면 5연패해도 막말로 무방한 상황인데 좀 타격이 큰 패배라고 보이네요
19/03/13 17:06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EDG 잡고 1승 4패 최선의 결과는 펀플 EDG 잡고 2승 3패 정도가 예상되더라구요 WE한테 잡힌것도 잡힌건데 이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만들었음 크크
19/03/13 17:09
수정 아이콘
저는 1세트 단단한 플레이로 차분차분 따라가서 역전시키고, 2세트 초중반에는 진짜 깔끔하게 격차 벌려나가길래 8승2패 +10찍고 와 이정도면 EDG 잘하면 FPX랑도 어찌 해볼만하겠다 싶다가, 바론먹어놓고 5만인지 방심인지 평소 잘하던 돌려깎는 굳히기 운영 안하고 다섯이 몰려다니다가 한타로 계속 지는거보고 얘네가 갑자기 왜이러지 싶더군요 올시즌 BLG 경기들에서 처음 보는 연쇄적인 멘붕이랄까 그랬습니다. 문제는 그걸 피드백받아서 고친다고 해도 호전적인 스타일을 가진 강팀들의 마구잡이식 싸움걸기에는 대응하기 힘들어보이겠구나 싶은 생각을 받아서, 전망을 좀 어둡게 보게 됐습니다.
기세파
19/03/13 16:07
수정 아이콘
임프는 그래도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심지어 베인으로 MVP까지 타면서 승리를 견인하고 있어서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플로리스는 최근 경기에서 첫판에 자르반 상대로 킨드 골라서 초반에 솔킬 따이고, 그 다음판에는 자르반 골라서 상대 후픽 킨드에게 솔킬 따이는걸 보니...

애드는 정말 놀랍습니다. MVP 포인트 이상으로 아주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9/03/13 16:14
수정 아이콘
지지난 경기는 정말 좋았는데, 지난 VG전에서는 임프 본인은 퍼프에게 정말 3세트 내리 탈탈 털려서 작성자분이 그런 평가를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올시즌 JDG는 사실 줌과 루마오 정도만 꾸준하고, 플로리스 야가오 임프 이 셋은 잘한 판과 못한 판의 차이가 엄청 극심한데(그래서 승점이 좀 안좋은 편이죠) 그래도 꾸역꾸역 승수를 잘 쌓았고 남은 일정도 제일 좋은 편이라서, 3명만 좀더 꾸준한 모습을 갖추면 JDG가 원글분이 말씀하신 대로 상위 4팀 상대로도 가장 경쟁력있는 중상위권 팀이 될거라고 봐요
조유리
19/03/13 16:23
수정 아이콘
쿠로가 앞으로 만날 다섯명 다 후덜덜하네요. 이게 1부리그의 뎁스인가 싶네요 어우
바다표범
19/03/13 16:23
수정 아이콘
애드 선수는 작년 lck 뛸 때도 제가 mvp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선수고 다른 팀 가면 더 대성할 선수라고 평가했는데 중국가서 예상보다 더 잘하더군요.
19/03/13 16:45
수정 아이콘
작년에 우지랑 불화설 있던 mlxg는 어디 갔나요? 소식을 못 들은지 좀 된거 같은데 여전히 알엔지 서브인건지?
19/03/13 16:47
수정 아이콘
mlxg는 아파서 휴식 한다고 전에 밝힌 상태입니다.
19/03/13 16:49
수정 아이콘
쉬면서 던ㅡ파
19/03/13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최근에 케넨한테 참교육 받았다고 해도 시즌 전체로 보면 쿠로 > 애드는 물론 사실 레이 > 애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떠나 비리비리에서 제일 잘하는건 쿠로도 애드도 아니고 진자오라고 생각하구요.

혹시 다들 현재까지 시즌 베스트 5를 꼽으면 어떻게 뽑으실건지도 궁금하네요

정글 닝 미드 나이트 서폿 밍 이 셋은 이견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 탑이랑 원딜이 좀 갈릴거 같아요.

저는 줌 닝 나이트 우지 밍인거 같습니다 서브로 티안이나 진자오
19/03/13 1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굳이 BLG의 활약 지분을 본다면 진자오가 1위, 쿠로 애드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쿠로와 진자오를 같이 A를 준건 진자오 본인도 밝혔듯이 쿠로가 신인 정글러 미티어를 데리고 하는 미드정글 플레이가 봇듀오에게 꽤 힘을 많이 실어주는 편이라... 서로 상부상조하는게 있다고 보구요.

1st : 더샤이 - 닝 - 나이트 - 우지 - 밍
2nd : 줌 - 티안 - 도인비 - 진자오 - 루마오
3rd : 369 - 카사 - 루키 - 로컨 - 바오란
16th : 리에스 - 아익스 - 말라 - 아이보이(진지) - 파이브

현재까지 LPL 베스트팀은 고민끝에 이렇게 한번 꼽아봤습니다.
근데 오늘 RW전 보고 카사는 빼야겠네요....
바다표범
19/03/13 16:55
수정 아이콘
더샤이 닝 나이트 우지 밍 주전에 서브로 더샤이 손목 고려해서 줌 넣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더샤이도 손목 때문에 항상 출전하지 못하는거만 아니면 이견없을거 같은데 그 부분이 크긴하죠.
크로니쿠
19/03/13 18:2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활약으로는 포지션별로
서폿에서 밍이 젤 압도적인 것 같고
그담이 미드 나이트, 탑 줌
정글은 그래도 닝
원딜은 독보적인 선수는 없네요
뭐 결국 경기수 차면 더샤이 우지가 치고 나오겠죠
수분크림
19/03/13 20:24
수정 아이콘
rng 경기 몇번 봤는데 밍 경기력 경외롭더군요.
Mephisto
19/03/13 16:47
수정 아이콘
로컨이 LCK식의 안전한 자리잡기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조금만더 LPL식의 작두타기 플래이에 익숙해지면 TOP라는 팀이 완성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Night9선수가 예전 암살자 챔프가 군림하던 시절 페이커에게서만 볼 수 있었던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어제 쑤닝전에서 Night9이 로컨의 어그로를 완전히 지워버리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킬은 로컨이 쓸어담고 있는데 쑤닝의 모든 선수들이 교전시 Night9에게 휘둘려서 로컨을 보질 못하더군요.
19/03/13 17: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로컨이 올해 아쉽죠 그냥저냥 괜찮게 해주고 있는데 당장 작년 서머보다도 자기 경기력이 별로라서... 야가도가 나쁜 미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트랑 하고 있는데 별로 덕을 보는것 같은 퍼포먼스가 안 나옴
박찬호
19/03/13 16:48
수정 아이콘
짐준 겜하는거보면 깝깝할정도로 사리는경우가많던데 중국리그가 워낙 공격적인리그다보니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근데 멘탈이 터지면 안정성 다날아가더라구요 그래서 별로...
수분크림
19/03/13 16:49
수정 아이콘
rng는 다시 무섭게 치고올라왔네요;
카바라스
19/03/13 17:26
수정 아이콘
우지가 워낙 rng의 중핵이다보니 복귀이후에 치고올라올건 예상됐었죠. 렛미가 남았다면 우승도 점쳤을텐데 그건좀 아쉽네요
修人事待天命
19/03/13 21:41
수정 아이콘
Lpl은 플옵부터 진검승부라고해도 무방해서...리그 초중반에는 후보선수들도 써보고 주전들은 좀 쉬기도하고 그러더군요
Mephisto
19/03/13 22:00
수정 아이콘
오늘 RW에게 2:0으로 씨게 한방 맞았습니다. 크크....
그나저나 LPL 원딜 자원 진짜 정말 부럽네요.
어찌 우리나라 선수들 포함 LPL 모든 팀들 원딜러들이 체급차이 나는 모습을 보여주질 않내요.
19/03/13 22:10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아이보이 꼴찌설 밀어봅니다
신불해
19/03/13 17: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BLG는 일정 생각하면 어제 WE전을 이겼어야 했는데...


라인전에 있어선 더샤이는 진짜 논외의 괴물 입니다. 전 올해 지역 포지션 가리지 않고 맞라인전 상대 저렇게 매번 찍어버리는 선수 못봤어요. 줌 같은 선수도 더샤이 상대로 정글 개입 없으면 17분만에 2차포탑 까지 터져나가는데...



더샤이가 망하는 경우는 보통 담원 너구리 죽이기 느낌으로 망하죠. 그냥 일대일로 망하는건 아예 못본듯.보통 1세트에 신나게 패고, 그 경험으로 상대 x으로보고 2세트에서 더 과하게 패다가 다굴 맞고 터지고, 3세트 듀크 교체 패턴. IG가 3패 했는데 웨스트 나온 LGD전 빼면 JDG전 펀플러스전 다 저 패턴.
크로니쿠
19/03/13 1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도 힘들고, 특히 상성 밀리는 픽 들고 더샤이랑 라인전은 리얼 지옥일 겁니다. 종합적으로 탑 맞불놓는 jdg도 라인전은 줌한테 이기는 픽 소모해서 보내고요. 그래도 라인전단계 지존은 rng봇이라 생각해요. 이쪽은 둘이고, 라인전 우위는 거의 상수고 어지간히 투자해서는 뭐 어찌해볼 각도 잘 안나오죠
레몬커피
19/03/13 21:15
수정 아이콘
임프는 솔직히 롤 내적으로 놓은지 오래되서 JDG급에 어울리는 원딜이 될일이 없어보임
암드맨
19/03/13 22:2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도원결의 팀 보다 약한 중국팀이 없어보이네요.
정말 다들 죽창 한자루 정도씩은 가지고 겜하네요.
Katana maidens
19/03/14 01:53
수정 아이콘
중국리그 관련 글 볼 때마다 리라 규모를 확대해서 진짜 한 7대 7 정도로 끝장전 한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흐흐
승자연전방식은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으니 그냥 7위 대 7위로 시작해서 1위 대 1위까지 스트레이트로..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14 06: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에 있을때 mvp의 ADD를 좋게 봤었고(불판에서도 종종 칭찬했었거든요. 댓글을 보니 지켜보는 분들도 꽤나 되시는군요.)
) 이번시즌 lpl로 넘어간다고 했을 때 좀 아쉬움이 있긴 했습니다.
국내 다른팀에 가주길 바랬지만, 지난 시즌 퍼포먼스로만 본다면 국내 다른 팀에 가기엔 쉽지 않아 보이긴 했거든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해당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유툽 하이라이트 영상같은거 보면)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예전 lck 3대 탑솔들이 보여준 화려함과는 조금 거리가 먼 느낌의 선수이지만, 아직은 조금 더 성장가능성은 있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blg가 스프링에 좋은 결실을 맺어서 RR에 출전해서 lck팀들과 맞붙는 모습을 보고 싶긴합니다.
+JDG에 있는 플로리스도 좀 보고 싶구요. 덤으로..
롤비전문가
19/03/15 12:15
수정 아이콘
Jdg 임프 서브 원딜러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저번에 ig첫패안겨준게 플로리스 있는 이팀인걸로 아는데 그때는 임프말고 다른원딜이 나왔던것같아서요. 저 개인적으로는 임프보다 서브인 원딜이 더 잘하지않나 생각했는데 어떻게보시나요 제가 lpl은 많이안봐서 어떤느낌인지 모르겠는데 궁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81 [LOL]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표 [78] CrazY_BoY8380 24/03/25 8380 0
79280 [LOL] LCK 정규시즌 최다 POG 선수들 [9] Leeka4458 24/03/24 4458 0
79279 군단 이후의 와우 인구수 자료 유출 [51] 주말5416 24/03/24 5416 0
79278 [LOL] 2024 LCK 스프링 선수별 지표 [17] 찌단3740 24/03/24 3740 3
79277 [LOL] 2024 LCK 스프링 PGR 유저 올프로 투표 [101] 말레우스3974 24/03/24 3974 2
79276 [LOL] 주관적인 LPL 스프링 올프로 선정 겸 감상평 [25] gardhi3749 24/03/24 3749 2
79275 [LOL] 플라이퀘스트가 msi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5] Leeka3149 24/03/24 3149 0
79274 [콘솔] (스포) P5로얄 후기 [19] 사람되고싶다2833 24/03/23 2833 2
79273 [LOL] 플레이오프 시작 기념 추억의 그림 한장 [20] Take4356 24/03/23 4356 4
79271 [LOL] 에이밍의 전령 3연 내다버리기 [31] Leeka7372 24/03/23 7372 2
79270 [LOL] T1 김정균 감독 "디도스 피해 심각...연습도 쉽지 않다" [30] 별가느게6415 24/03/23 6415 7
79269 [오버워치] 블리자드, '오버워치 2' PvE 콘텐츠 개발 전면 중단 [23] 주말2857 24/03/23 2857 0
79268 [LOL] 이번 스프링 올프로를 뽑아볼까요? [40] 찌단3285 24/03/23 3285 1
79267 [LOL] LCK 2024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가 결정 되었습니다. [5] 매번같은1989 24/03/23 1989 0
79266 [LOL] 너구리의 중계 후기 [8] Leeka3076 24/03/23 3076 0
79265 [LOL] LoL 커뮤에서 슬슬 점화되는 All Pro 퍼스트의 쟁점 [55] AGRS4323 24/03/23 4323 0
79264 [LOL] 20년 이후 젠지의 정규리그 성적 [25] HAVE A GOOD DAY2933 24/03/23 2933 0
79263 [기타] 젠지 결승전 진출 [21] 아몬4986 24/03/23 4986 7
79262 [LOL] 젠지, 2라운드 전승 달성 - 역대 2라운드 전승팀들 [43] Leeka6656 24/03/22 6656 1
79261 [LOL] FearX, CEO 변경 [8] Leeka5038 24/03/22 5038 0
79260 [LOL] 플옵 대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남은 경기 [7] Leeka3929 24/03/22 3929 1
79259 [LOL] 재미로 보는 플옵 진출팀끼리의 상대 전적 [15] Leeka2904 24/03/22 2904 0
79258 [LOL] 플옵부터 14.6패치라는 말이 있네요. [44] 나따7016 24/03/22 701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